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3:50:07

크리스천 풀리식/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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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년기

크리스천 풀리식의 아버지 마크 풀리식은 크로아티아계 이민자 2세이며 대학교 때 축구 선수였고 졸업 이후에는 실내축구 선수로 활약한 뒤 축구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축구감독이 된 인물이다. 풀리식도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지역 유스 클럽 PA 클래식스에서 축구를 하면서 자랐다.

이후 미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미국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하였고,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과의 나이키 주최 컵 결승전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면서 도르트문트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결국 2015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다. 유스에서도 주목을 받긴 했으나, 같이 1군에 콜업된 ' 괴체 이후 독일 최고의 재능' 펠릭스 파슬라크에 가려진 경향이 있었다.

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통산 127경기 19골 26도움

2.1. 2015-16 시즌

2015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스팀 입단 후, 2016년 1월 2선 선수들의 잇다른 방출로 종잇장 같은 2선 뎁스를 채우기 위해 유스 리그에서 서부 유스리그를 평정한 펠릭스 파슬라크와 1군으로 콜업되었다.

본격적으로 한국팬들과 BVB 팬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월에 있었던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이었다. 비공식 경기긴 하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군으로서 뛴 첫 경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전북은 이 두바이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김보경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조직력을 빠르게 끌어올렸고, 결국 이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다. 전북 중심이긴 하지만 풀리시치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당시 기사

이후 1월 30일 잉골슈타드 전에서 아드리안 라모스와 교체출전으로 분데스리가 첫 데뷔를 치렀고, 이후 꾸준히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중용받다가 레비어 더비에서 선발로 출전한다.

레비어 더비에서는 전반전에 토마스 투헬의 예측못한 선발로 우왕좌왕하는 샬케의 수비진을 상대로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으나, 후반전에서는 샬케의 수비력이 올라오면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후 4월 17일, 함부르크 SV전에서 파슬락과 함께 양쪽 윙을 맡았고, 데뷔골을 득점한다! 이는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역대 최연소 득점이자,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순위 4위에 오르는 데뷔골이다. 4월 23일 슈투트가르트 전에서도 선발출장하여 2연속 득점을 이뤘다!

2.2. 2016-17 시즌

이후 프리시즌에서도 수많은 신성들과 함께 같이 출전. 하지만 슈퍼컵에서 벤치 명단조차 들지 못하자, 임대 이적을 하겠다고 징징거리는 중이다.

사실 2선의 어마어마한 스쿼드(1년전과 비교하면 차원이 다른)를 감안한다면, 어쩌면 임대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팬들은 팀내 최고의 유망주가 임대를 나가겠다는 소식에 딱히 임대가서 잘 큰 사례가 없어서 불안해하는 중. 하지만 이적시장이 끝나면서 잔류. 이후 무한 로테이션중에서도 꾸준히 출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생일 전날인 다름슈타트전에서 1골 2어시는 풀리식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모습. [1] 그리고 겨울에 2020년까지 연장계약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L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2]으로 도르트문트의 4대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2017년 5월 28일 포칼 결승전 후반전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진 마르코 로이스를 대체하여 왼쪽 윙어로 교체 출전하였고, 결승골이 될 PK를 얻어내었다. 5년만의 무관을 끊어내는 1등 공신이 된 것이다.

2.3. 2017-18 시즌

여러 논란을 남긴채 바르셀로나로 훌쩍 떠나버린 우스만 뎀벨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8월 19일 2017-18 시즌 1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 전에서 주전으로 출전하여 도르트문트의 시즌 1호골을 넣었다. 그와 동시에 18살 336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일찍 6골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시즌 첫 경기부터 1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다.

초반엔 좋았는데, 시즌이 지나면서 필립과 야르몰렌코에 밀리는 모습. 풀리식이 못한다기보다는 저 둘의 폼이 상당히 좋다. 필립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고정주전이 되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 첼시, 토트넘, 리버풀에서 풀리식를 예의주시하고있다.

2.4. 2018-19 시즌

프리시즌에 최고의 활약을 하였다. 리버풀을 상대로 두 골을 넣는 등 팀 공격진을 이끌었다.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시원찮은 공격포인트를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든 산초, 야콥 브룬 라르센 같은 선수들이 급성장하면서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헤딩 선제골을 기록하고 드리블 7회를 성공시키면서 도르트문트가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지지부진한 후반기 경기력으로 뮌헨에게 결국 따라잡히며 우승트로피를 넘겨주었다.
2.4.1. 이적설
겨울 이적시장에 첼시 이적을 완료하였고, 2019~20 시즌부터 첼시 FC에서 뛰게 되었다. 남은 기간은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형식으로 뛸 예정. 한화로 약 820억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였다.

3. 첼시 FC

통산 145경기 26골 21도움
5월 22일 첼시 FC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풀리식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6,400만 유로이다. 국내 기사

이적이 완료된건 18-19 시즌 겨울 이적시장이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형식으로 뛰고, 19-20 시즌부터 정식으로 합류한다.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경쟁자인 윌리안 페드로 로드리게스는 나이가 많고, 캘럼 허드슨오도이는 선수생활에 큰 타격을 받을만한 큰 부상을 당한 가운데 무난하게 풀리식이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담으로 아자르가 첼시로 왔을 때 나이와 풀리식이 온 나이대가 비슷하다.

3.1. 2019-20 시즌

등번호는 윌리안이 10번을 받음에 따라 도르트문트 시절과 같이 22번을 달게 되었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데뷔골을 비롯해 멀티골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모았다.

1라운드 맨유전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 했다.

리버풀과의 슈퍼컵에서는 對 메시를 연상케하는 4명의 압박 속에서도 킬패스를 찔러주며 지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살짝 빗나가는 슈팅을 날리는 등 첼시의 투자가 헛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력문제로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되었으며 팀은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을 했다.

2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본인에게 집중된 빌드업 하중을 이겨내지 못하고 피지컬적으로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여름 골드컵의 여파로 프리시즌에 늦게 합류해서인지[3] 풀타임 소화조차 버거워하는 상황이다.

3라운드 노리치전에서 아브라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긴 했으나 전체적인 경기력은 여전히 아쉬웠다.

아직 PL의 거친 수비에 적응하지 못하며 출전 기회도 많이 잡지 못하고 있다. 피지컬에 큰 강점이 없는 메이슨 마운트가 오히려 풀백 상대로 공을 지킬 줄도 알고 윌리안은 파이널 서드에서는 욕 나오는 플레이를 하지만 기본적으로 볼운반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상태이다.

챔피언스리그 2차전 릴과의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어 버렸다. 풀리식에게 있어 현재 상황은 최악이다. 윌리안 등 고참선수들은 물론이고 캘럼 허드슨오도이 메이슨 마운트[4] 어린 선수들한테도 밀리는 상황.

8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오도이와 교체되어 투입되었으며 바추아이의 패스를 감각적인 스루 패스로 다시 바추아이에게 연결하여 투입 8분 만에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 링크를 보다시피 세 명의 수비수에게 둘러쌓여 있었음에도 침착하게 자세를 바꾸며 바추아이에게 패스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9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하였다. 0-0으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트 대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였다. 드리블로 뉴캐슬 수비 3명을 끌어모은 뒤, 왼쪽으로 크로스를 하였고 이를 받은 오도이가 후방에 있는 알론소에게 패스한 뒤, 알론소가 득점에 성공하며 골에 나름 기여를 했다. 이 후, 결정적인 1대1 찬스에서 날린 슈팅이 마르틴 두브라프카의 멋진 선방에 막히고 이후 또다시 찬스를 맞이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에이브러햄에게 넘겨주었는데 에이브러햄의 슛이 디안드레 예들린의 수비에[5] 막히면서 2연속 도움에는 실패했다. 비록 스탯은 쌓지 못 했으나 드리블과 공간 찾아가는 능력으로 먼저 교체된 코바치치와 마찬가지로 첼시의 전술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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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조별리그 아약스 원정에서 역시 교체 투입. 왼쪽에서 공을 받고 개인기로 수비수 두 명을 끌어낸 후,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으며[6] 이를 또다시 바추아이가 집어넣어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램파드가 특별히 풀리식의 어시스트를 칭찬하면서 다음 경기에서 입지가 좋아질 것으로 보였다.

마침내 10R, 번리 원정에서 오도이를 제치고 선발 출전하였고 결국 첼시의 승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에만 양발로 두 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도 헤딩으로 한 골을 집어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는 자신의 커리어 역사상 첫 해트트릭이며[7] 또한 올 시즌, 울버햄튼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에이브러햄의 첼시 역사상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깬 것이고 심지어 왼발, 오른발, 헤딩으로 넣은 퍼펙트 해트트릭이다![8] 경기 기록으로 슈팅 5회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키 패스는 3회로 윌리안과 같이 가장 많은 횟수이며 가장 많은 활동량(12.36km), 가장 빠른 평균 스피드(7.79km), 윌리안 다음으로 13회의 전력 질주를 성공했다.

엄청난 맹활약에 첼시 팬들을 비롯한 축구 팬들이 크게 놀랐다. 첼시 이적 후, 풀리식이 단점으로 지적받은 것이 몸싸움이었는데 번리는 피지컬이 단단한 선수가 많기 때문에 풀리식이 이 정도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한 팬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첼시 팬들은 아자르의 영혼이 아직 런던을 떠나지 않았다, 사실 아자르가 벨기에의 풀리식이다면서 풀리식의 활약을 극찬했다. 유사(USA) 아자르 그 뿐 만이 아니라 해외 축구 커뮤니티도 풀리식의 활약에 난리가 났다. 어느 정도냐면 레딧의 축구 서브 r/soccer 에서 풀리식의 세번째 골 장면은 업로드 된 지 30분만에 플래티넘 30개, 골드 100개, 실버 80개를 받았다. 급기야 골 장면을 올린 스레드가 레딧 홈페이지에 떴다![9]

카라바오컵 16강 맨유전에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일찍 교체되었다. 전 경기에서 풀 타임으로 뛰고 활동량도 가장 많았다 보니 전 경기 피로가 남아있었는 듯 하다. 다행이 리그가 아닌 덜 중요한 카라바오 컵이기에 팬들은 이 경기 패배로 리그와 챔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다.

11R, 왓포드 원정에서도 오도이를 제치고 선발로 출전했으며 전반에는 오른쪽 위주로 공격 전개가 되어 화면에 잡히는 것도 적었으나 후반전에 에이브러햄의 땅볼 크로스를 적절한 공간 침투로 바로 슛으로 연결하여 결승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윌리안과 오도이가 매우 부진한 활약을 보이면서 풀리식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도 선발 출전해서 전반전에 드리블 예열과 과감한 슈팅으로 팰리스의 수비진들을 혼비백산케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후반엔 바추아이의 슛이 튕겨나간 것을 헤더로 마무리하여[10]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2R까지 리그 5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골을 넣은 뒤 미끄러지면서 골대와 부딪혀 부상을 입었고 갈비뼈 부상으로 오도이와 교체되었다. 부상 때문에 국대에 소집되고도 두 경기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 원정에서 역전골을 기록했다. 캉테의 크로스를 주마가 헤딩하였고 그 볼을 밀어넣어 득점에 성공한 것. 풀리식의 위치가 애매하여 VAR이 도입되었는데 미묘하게 오프사이드를 피한 것이 확인되어 득점이 인정되었다. 아쉽게도 팀은 2:2로 무승부.

12월을 넘어가면서 이전에 비해 활약상이 잠잠한 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때문에 출전 시간 역시 줄고 있다.

2020년 1월에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한 동안 경기 출장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잠시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 했어도 윌리안을 제외하면 제일 나은 폼을 보여줬기 때문에 첼시 팬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후 2020년 2월 윈터 브레이크를 앞두고,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함께 훈련장에 복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3월 6일, 트위터에 복귀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글을 올렸다.

리그가 재개되자마자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고, 30R 아스톤 빌라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투입 5분만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팀은 2-1로 승리.

31R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홈 경기에서 뱅자맹 멘디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기습적으로 침투를 가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한 후반전에도 골 찬스를 여럿 만들어내면서 팀의 공격진의 핵심으로 맹활약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드리블 돌파 횟수 역시 4회로 양팀 통틀어 최다였다. 이 날 득점으로 EPL에서 7골을 넣는 데 성공하면서, 이번 시즌 EPL 21세 이하 선수들 중 최다 골 기록자로 등극했다. 팀은 2-1로 승리했으며, 당연히 프리미어리그 공식 MOM도 풀리식의 몫이었다.

32R 웨스트 햄 전에서는 PK를 유도하며 윌리앙의 선제골에 기여했으나 팀은 3-2로 졌다.

33R 왓포드 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PK를 얻어내는 등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폼이 물올랐음을 입증했다.

3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완벽한 개인능력을 보여주며 득점포를 가동하였다. 지공이나 역습상황에도 위협적인 드리블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리그에서 21경기 출전이 전부지만 8골 2도움을 올리면서 공격포인트 10개를 적립하는 데 성공했다. 이대로라면 두 자릿수 득점도 충분히 가능하다. 도르트문트 시절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이 4골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 층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35R 셰필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 리그 재개 이후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인지 체력이 떨어져 이전 경기들에 비해 움직임이 다소 무거워 보였고 결국 후반 66분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었다. 팀은 3-0 완패.

36R 노리치와의 홈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였다. 바로 전 경기인 셰필드 원정 경기보다는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유효슈팅도 기록하였고 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크로스로 지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1-0 승리에 일조하였다.

37R 안필드 원정에서는 FA컵 준결승전에서 출전하지 않아 선발로 나올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벤치에서 시작하였고, 팀이 4대1로 뒤지고 있던 후반에 투입 되어 환상적인 원맨쇼 돌파를 통한 어시스트와 역습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1골 1어시를 기록했다. 32분만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3회의 슈팅과 3회의 드리블 돌파 성공시켰으며, 패스 성공률과 드리블 성공률 모두 100%를 기록했다. 이렇듯 분전하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38R 울버햄튼전에서는 선발 출장을 했지만 피지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도 2번째 골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울버햄튼의 중원을 찢어버리면서 두 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를 했다.

FA컵 결승 아스날 전에서는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후반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결국 팀도 2-1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풀리식의 첼시 첫시즌을 평가하자면, 순도 높은 공격 포인트 생산력과 훌륭한 활약으로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꽤 많은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에덴 아자르와 영혼이 바뀌었다고 농담할 정도로 아자르의 빈 자리를 꽤나 잘 메워주었고, 차기 첼시의 10번에 걸맞은 퍼포먼스였다.

허나 적응기였음을 감안해도 활약에 다소 기복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린 점은 아쉬운 부분. 윌리안이 첼시를 떠남에 따라 첼시의 윙어 뎁스는 더 얇아 졌고, 그에 따라 다음 시즌 풀리식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질 수 밖에 없기에 본인의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할 것이다.

2019-20시즌 : 34경기 11골 7어시스트
<rowcolor=#fff>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5 9 4
챔피언스 리그 4 1 1
FA컵 2 1 -
EFL컵 2 - 1
UEFA 슈퍼컵 1 - 1
합계 34 11 7

3.2. 2020-21 시즌

하킴 지예흐가 등번호 22번을 달고 브라이튼과의 친선전을 치름에 따라 등번호를 10번으로 바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0번 경쟁자인 카이 하베르츠가 29번을 선택해 사실상 10번을 달게 될 것으로 보이며, 9월 10일 구단의 공식 발표로 20-21 시즌부터 10번 셔츠를 입고 뛰게 되었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20-21시즌 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부상이 완전히 나은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과의 리그컵 16강전을 마친 시점에서 여전히 회복 단계에 머물고 있어 시즌 초반 스쿼드 운용에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부상 여파가 큰 모양.

그리고 마침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램파드 감독이 풀리식을 스쿼드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인지 선발 라인업에 들긴 힘들다고 한다. 램파드 감독이 예고했던대로 4R 팰리스 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승리가 확실시된 상황에서 캉테, 오도이를 대신하여 코바치치와 함께 투입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공격적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 보단 피치 위에서의 적응에 초점을 맞추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5R 사우스햄튼전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출장했다. 왼쪽으로 나올 때보다 파괴력이 다소 떨어진 느낌은 있었으나 더 좋은 공격 작업을 하는 데에 기여했으며 팀의 세 번째 골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세비야전에도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출장했는데 역시 지난 경기와 같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하킴 지예흐가 빨리 풀핏을 찾아서 오른쪽 윙포워드에 계속 나오길 기다려야할 듯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크라스노다르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출전하며 태미 에이브러햄의 패스를 받아 1골을 기록하였다.

7R 번리전에 나서기 전 부상을 당해 베르너가 대신 선발출전했다. 이후 A매치 브레이크가 지난 이후 10R 토트넘 홋스퍼 FC전을 앞두고 스쿼드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과의 리그 10R에서 후반에 교체로 출전하며 측면을 공략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팀은 0-0 무승부.

11R 리즈전에 교체 명단에 있었으나, 지예흐가 전반 30분경에 부상으로 인해 투입되었다. 이전 시즌의 파괴력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으며, 결국 후반 추가 시간에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13R 울버햄튼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아자르를 연상케 하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팀이 2:1 역전패를 당하며 묻혔다.

12월 이후부터는 경기력이 굉장히 좋지 않다.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본인 장점이 무색하게 무리한 드리블만 시도하다 턴오버를 많이 기록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시절 안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와 상당히 비슷한 패턴이다. 그런 와중에 램파드가 경질되고 후임으로 도르트문트 시절 풀리식을 1군으로 콜업한 토마스 투헬이 부임하면서 오랜만에 그와 재회했다.

20R 울버햄튼 전에서는 교체투입되었다. 그가 투입되기 전에 투헬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지시를 하려고 그를 부르는데 그를 아스플리라고[11] 부르자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지시를 내리고 돌아가는 투헬에게 다가가 아스피라고 불러야 한다며 투헬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사

21R 번리 전에서는 후반 시작 전에 에이브러햄 대신 교체 투입되었고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을 선보이더니 결국 왼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 알론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22R 토트넘 전에서 교체투입되었다. 특별한 활약은 없었다.

23R 셰필드전에는 결장했다. 투헬 감독은 풀리식이 가정사 때문에 결장했다고 밝혔는데, 팬들은 경기가 끝나고 곧 진행되는 슈퍼볼을 보려고 결장한 게 아니냐는 농담을 하고 있다.[12]

24R 뉴캐슬전에는 벤치에 앉았으나 경기에 나오지 못했으며 25R 사우스햄튼전을 앞두고 또 부상을 당했다...

시즌이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로 넘어가는 시점 너무나도 잦은 부상으로 인한 이탈로 인해 경기 자체도 주전으로 자주 뛰지 못했으며 폼 자체도 매우 떨어진 상태이다.

폼만 좋다면 캘럼 허드슨오도이와 더불이 유이하게 팀에서 개인능력으로 수비진을 흔들수 있는 윙어 자원인만큼 폼을 회복해 빈약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팀에 기여해줘야 하는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후반 94분 교체로 들어온지 1분밖에 안된 에메르송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FA컵 8강전 셰필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83분 캉테와 교체되었다.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폼을 슬슬 되찾는 중으로 보이며, 이 경기에서도 드리블을 6개 시도해 5개 성공 시키는 등 공격 작업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골결정력이 살짝 아쉬워 완벽한 기회를 몇 번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0라운드 WBA 전에서 전반 27분 선취골을 기록했으나, 2분 후 티아고 실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함으로써 전반전이 끝나자 마운트와 교체되었고, 팀도 5-2로 개박살나며 묻혔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도 또 부상을 당했는데, 그 부상 사유가 후반전 시작을 위해 라커룸에서 경기장으로 뛰어들어오던 도중에 햄스트링이 올라왔다고 한다.(...)유리식 다만 큰 부상은 아니었던 것인지 UCL 8강 1차전 소집명단에 은골로 캉테와 함께 포함되었다.

31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폼을 선보였고, 그 이후에 벌어진 FC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0-1패배에도 이 경기의 UEFA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이 경기에서 각종 기록들을 세웠는데 하나는 미국인 역대 최다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 (33회)이고 다른 하나는 11개의 피파울을 당하면서 10년만에 챔피언스리그 한경기 최다 피파울 기록을 메시와 타이를 이뤘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티보 쿠르투아를 완벽하게 농락하고[13]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풀리식은 이로서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미국 선수가 되었으며 또한 유럽대항전 통산 골 기록도 다마커스 비즐리[14]를 제쳤다.

2차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한 뒤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캉테의 패스를 받고 쿠르투아를 끌어낸 뒤, 마운트에게 패스해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38R 아스톤빌라 전에서 벤 칠웰의 만회골을 어시하며 좋은 활약을 했으나 첼시는 2-1로 패배했다. 사실 스탯은 쌓았어도 경기 내내 턴오버가 심각하게 많았을 정도로 경기력은 전반적인 좋지 않았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66분에 베르너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후반전에 팀이 내려앉아 있는 상황이라 공격적으로 특별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문전에서 빅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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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챔피언스 리그에서 첼시가 우승하게 되어 첼시로 이적한지 두 시즌 만에, 그리고 98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빅이어를 들게 되었고, 풀리식은 미국 국적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했다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전 시즌에 비해 잦은 부상과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폼으로 첼시의 새로운 10번인 풀리식에게 기대한 많은 첼시 팬들에게 아쉬움이 남았던 시즌이었다.

2020-21 시즌: 43경기 6골 4어시스트
<rowcolor=#fff>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7 4 2
챔피언스 리그 10 2 2
FA컵 6 0 0
EFL컵 0 0 0
합계 43 6 4

3.3. 2021-22 시즌

PL 1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선발 출장하였고, 전반 40분경 마운트의 크로스를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한 걸 그대로 골대로 밀어 넣어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8월 19일 훈련에 불참했는데 다음 날 불참 사유가 풀리식의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10월 부상으로 못 나온 경기가 많다. 여간으론 아자르의 대체자라 부상의 악운이 끼고 있다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 다만 트레이닝 세션에는 10월 중순에 이미 복귀를 한 상태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관리 차원에서 계속 명단에는 올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2021-22 시즌을 기준으로 팀내에서 나름 높은 편인 15만 파운드의 주급을 수령하는 고주급자인데다가 이적료까지 높아서 현재로는 사실상 살려서 쓰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15]

이후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말뫼전에 교체 출장하여 후반 추가시간에 뒷공간을 허물고 골키퍼까지 제쳤으나, 골대 옆으로 슛이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는 2011-12 시즌 시절 이 분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슛이 빗나간 뒤에 바로 경기가 종료되며 1:0으로 첼시의 승리.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교체투입된후 71분에 지예흐의 패스를 받아 3:0이 되는 쐐기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6라운드 제니트전에서 3:2를 만드는 베르너의 골을 환상적인 터치로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3:3으로 비겼다.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순간속도로 2-0으로 만드는 pk를 유도하고 조르지뉴가 득점했다.

2021년 12월 27일에 있었던 리그 아스톤 빌라 FC전에서 최전방 제로톱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완벽히 지워지는 모습을 보여 전반전 첼시 팬들의 속에 불을 질렀는데, 후반전 오른쪽 윙백으로 나와 사실상 윙어처럼 넓게 벌려 충분한 공간을 부여받고 어느정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도 몇 차례 클리어링을 보여주었으며 이쯤되면 아무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는 빽빽한 최전방과 2선이 아닌 어느정도 공간이 주어지는 3선 윙백 혹은 윙어 역할을 받는 것이 풀리식 본인에게는 좋아보인다.

리그 2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초반에 치명적인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기도 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1분에 은골로 캉테의 침투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하며 팀의 귀중한 승점 1점에 기여했다.

FA컵 체스터필드전에서 오도이의 2-0을 만드는 골을 어시스트했고 4-0으로 점수를 벌리는 PK를 만들어냈다.

파우메이라스와의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벤치에 앉았다가 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을 당하자 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2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선발 출전 하였으나 많은 실수와 잦은 턴오버로 인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스 16강 릴전 1차전에서는 63분 경에 캉테의 패스를 받아 2:0으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넣었다.

FA컵 16강에서는 케네지와 교체되며 출장했고,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28R 번리전 52분 경에 하베르츠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69분 경에 상대 수비수 제임스 타코우스키의 컷백 실수를 놓치지 않고 4-0으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LOSC 릴 원정에서 카이 하베르츠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팀은 선제골을 먹힌 상황에서 전반이 끝나기 직전인 45+2분 경에 비어있는 공간을 놓치지 않고,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해 조르지뉴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컸다. 팀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역전골까지 나오며 1:2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다.

34R 웨스트햄 전에서 90분 경에 알론소의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넣으며 극장골을 기록,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조르지뉴가 피케이를 실축해서 역적이 될 뻔했으나 풀리식이 구했다.

35R 울버햄튼 전에서 루카쿠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비겼다.

36라운드 리즈전에서 마운트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55분에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fa컵 결승에서 카라바오컵 결승때 마운트처럼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주었고 팀은 또다시 승부차기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음경기 레스터전에서 역시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놓치며 실망스런 모습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1-22 시즌: 38경기 8골 5어시스트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2 6 2
챔피언스 리그 7 2 1
FA컵 4 0 1
EFL컵 3 0 1
FIFA 클럽 월드컵 1 0 0
UEFA 슈퍼컵 1 0 0
합계 38 8 5

3.4. 2022-23 시즌

1R와 2R에서 모두 교체 출장을 하고도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가, 2022년 8월 17일, 디 애슬레틱의 앤디 미튼이 돌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풀리식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리트윗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선수 본인은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도 풀리식에게 접촉을 했는데, 첼시 구단은 맨유행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며 임대가 아닌 영구 이적만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8월 18일 타임스에 따르먼 맨유는 오직 임대 이적만을 원한다고 한다. 풀리식 본인도 월드컵을 앞두고 주전 출전을 보장받기 위해 이적을 원한다고 한다. 다만 첼시는 영구 이적만을 허용한다는 방침이었으며, 이후 해리 매과이어가 이 딜에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8월 21일, 풀리식이 맨유행을 거절했다고 한다. 이유는 챔피언스 리그 문제 때문이며,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맨유 또한 매과이어를 NFS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 딜은 중지되었다. 그리고 8월 29일자로, 결국 풀리식 또한 브로야, 갤러거와 함께 잔류가 확정되었다고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보도했다.

5R 사우스햄튼과의 원정에서의 행동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로 경기에서 패했지만, 그래도 첼시의 다른 선수들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원정 서포터 석 방향으로 이동했는데, 풀리식은 경기가 끝나자 마자 바로 칼퇴하듯 락커룸으로 걸어갔고, 경기장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이에 대해 팬들은 "그대로 팀을 떠나라."라며 풀리식을 비판하고 있다.

6R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역시나 눈이 썩는 플레이를 보이다가 60분 경 마운트의 교체 상대로 그라운드를 나갔다.

투헬 경질 후 현재 첼시에서의 입지와 지지도는 최악이다. 투헬 경질 이후 감사 인사를 SNS로 하지 않다가 뒤늦게 글을 올리면서 의심을 샀고,[16]현재 보여주는 폼이 너무 처참한 수준이다. 기본적인 드리블도 못하는 수준인데다가 볼터치는 심각하다. 이러한 실력을 가지고 언해피를 띄우니 첼시 팬들은 그야말로 속이 뒤집어질 노릇이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축구 인사들은 풀리식을 지지하는 듯한 전형적인 미국의 영웅 만들기 언플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포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잘츠부르크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조금씩 살아나는가 싶은 볼 운반과 드리블을 보여줬다.

이후 9R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84분에 교체 투입되어서 90분에 상대 수비 두 명을 벗겨내고 코너 갤러거에게 공을 건넸고, 그 갤러거도 수비 한 명을 제쳐내고 원더골을 만들면서 어시스트를 적립,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투헬 경질 후 포터 감독이 선수단과 하나하나 일일이 다 면담을 가졌었는데, 이 과정에서 확인된 거라면 풀리식은 투헬과 거의 1년 반 가까이 대화 한 번 가져보지 못했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 주전이 될 수 있는지를 단 한 마디도 듣지 못했었다고 한다. 이러면서 멘탈 이슈가 터지면서 그것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줬고, 포터 감독과의 면담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멘탈을 부여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티에리 앙리는 이러한 풀리식의 생각에 대해 "대체 얼마나 많은 감독들이 너를 믿지 않는다는 것이냐?" 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풀리식이 벤치로 밀려나게 된건 지난 두 시즌 동안은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고, 이번 시즌 역시 라힘 스털링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벤치에 앉게 된 것은 감독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본인이 출전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주전경쟁에서 밀린 것을 프랭크 램파드, 토마스 투헬과 같은 감독들이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징징대는 태도를 비판한 것이 앙리의 요지다. 실제로 투헬이 웨스트헴 전에서 풀리식을 선발로 출전시켜줬음에도 눈썩는 경기력으로 기회를 걷어찬건 풀리식 본인이다.

새로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코너 갤러거, 아르만도 브로야, 카니 추쿠에메카와 같은 벤치 자원들에게 출전 시간을 꽤 부여해주고 있고, 풀리식도 자연스레 종종 출전하게 되었다. 확실히 그동안 템포를 심하게 잡아먹고 경기에 거의 영향력없던 기존의 모습보다는 소폭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10라운드 울버햄튼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서 마운트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에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팀의 추가 득점을 넣었다. 팀은 결국 3:0으로 승리. 거의 번번히 막히던 드리블도 영향력이 올라가는 모습이고 날리던 슈팅도 점점 영점이 잡히는 모습이다.

챔스 5차전 잘츠부르크전에서 좋은 패스타이밍으로 하베르츠의 원더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2-1로 승리.

14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 우측 윙백으로 출장하여 코너 갤러거의 슛이 막히고 튀어 나온 세컨볼을 빈 골대를 앞에 두고 홈런을 때리며 뒷목을 잡게했다. 그야말로 호러쇼. 팀은 이 기점으로 분위기를 반등했어야하나 그렇지 못하고 4:1로 대패를 기록했다.

2022년 11월, 리즈 유나이티드 FC, 유벤투스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0M. 이후 뉴캐슬, 맨유, 아스날 FC 등 수많은 클럽들과 링크가 뜨고 있다.

한편 12월 풀리식이 맨유와 링크된것에 대해서 많은 것들은 빠르게 바뀌고 모든것이 일어날수있다라고 하면서 맨유행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말했다.

17R AFC 본머스전 선발출장하여 전반 11분 메이슨 마운트의 볼을 건네받아 기습적인 돌파로 PK를 얻어낼 뻔 했다.[17] 수비적으로는 본머스의 오른쪽 사이드백 아담 스미스를 전담마크하며 상대의 좌측 오버로드 우측 아이솔레이션전술을 파훼하는 데 공헌했다.[18] 공격 시에는 오히려 아담 스미스에게 자주 드리블을 시도하였고 크게 성공으로 돌아가진 않았으나, 후반 맞이한 찬스에서 아쉽게 카이 하베르츠의 파울이 선언되며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여러므로 전술적 쓸모를 많이 보였으나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경기.

18R 노팅엄 포레스트전 선발출장하여 전반 16분 올린 크로스가 윌리 볼리의 발에 맞고 크로스바에 맞은 뒤 라힘 스털링에게 연결되어 그대로 득점되었다. 어쨋든 골에 관여한 셈. 그리고 턴오버만 남발하는 첼시 공격진 중에서 같은 라인의 풀백 마르크 쿠쿠레야의 지원이 미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봐줄만한 활약을 보였다. 이후 87분 카니 추쿠에메카와 교체아웃되었다.

19R 맨체스터 시티 FC전 선발출장하여 15분 카이 하베르츠의 스루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였으나 존 스톤스의 태클에 막히고 이때 부상이 발생해 22분 카니 추쿠에메카와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84분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27라운드 레스터 시티 FC 원정 경기에서 포터 감독에게 기회를 얻었지만 또다시 특별한 활약을 하지 못 했다.

28R 에버튼전 오랜만에 선발출전하여, 예상 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카이 하베르츠. 주앙 펠릭스와 스위칭하여, 좌우 측면을 번갈아 가며 뛰었는데, 위치선정과 침투에서 예전 풀리식의 장점이 많이 나온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제는 많이 퇴색되었다 생각했던 드리블이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프사이드에 걸리긴 했지만 좋은 슈팅으로 골망도 한번 갈랐다. 그러나 풀리식의 고질적인 단점인 공격 전개시 부족한 섬세함도 드러난 경기였는데, 좌우 측면에 설때마다 벤 칠웰이나 리스 제임스와 호흡이 썩 맞는 느낌은 아니었고 본인이 기회를 포착하는 모습은 좋았고, 슈팅으로 이어질 때의 모습까진 좋았으나 결정적인 패스를 해야할 상황에서 미스가 많았던게 다소 아쉬웠다. 62분 코너 갤러거와 교체되었고 팀은 무승부.

31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홈경기에서 괜찮나 보였던 경기력이 다시 리셋되었다. 다만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풀리식도 매우 부진하긴 했지만 첼시라는 팀 자체가 엉망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홈인데도 불구하고 브라이튼에게 26번의 슈팅을 허용하는 경악스런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풀리식도 이에 같이 관여한 격이 되었다. 물론 본인의 경기력 또한 형편없어서 56분만에 교체되었고 56분 뛰었음에도 18번의 터치 밖에 가져가지 못하는 등 뛰는 내내 지워졌다.

이후 램파드 체재에서 간간히 교체로 나와 10여분 미만으로 뛰는게 대부분이었고 경기력은 별다를 바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다시 한번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3.4.1. 이적 사가
2023년 4월, AS 로마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20M.

2023년 5월, SSC 나폴리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20M.

5월 말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 FC가 £20M으로 영입을 원한다고 하며 풀리식 영입전에서 1순위라고 한다.

6월에는 AC 밀란과도 링크가 뜨고 있다. 6월 25일 르퀴프에 따르면 올랭피크 리옹이 풀리식을 이번 여름 최고 타겟으로 잡았다고 한다.

로마노에 의하면 선수는 밀란 이적을 열망하나 구단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선수도 이적 의사가 있고 첼시도 풀리식을 방출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으니 구단 합의만 완료되면 이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밀란 팬들은 이에 대해 안좋은 반응이 대다수다. 왜냐하면 유리몸에 폼도 떨어진 선수를 비싼 연봉과 이적료까지 줘가며 영입할 이유가 없다고 보기 때문.

7월 1일 ESPN에 따르면 풀리식과 밀란 사이 장기 계약이 합의되었다고 한다.

7월 6일 로마노에 따르면 밀란과 풀리식의 개인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한다. 또한 첼시와 밀란 사이에도 €22M쯤에 합의가 근접했다고 한다. 이후 이적이 마무리 단계라고 한다.

7월 8일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AC 밀란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20m+@라고 한다.

7월 12일 풀리식이 아예 직접 SNS에 밀란에 도착했다는 영상을 올렸다. 곧이어 밀란 SNS에도 풀리식의 영상이 올라왔다.

4. AC 밀란

2023년 7월 13일, AC 밀란으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 계약 기간은 4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 등번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하면서 비어있던 11번을 달게 되었다. 참고로 풀리식은 크로아티아 국적이 있기에 논EU 선수가 아니다.

부상이 많고 다소 높은 연봉에 1년 남은 선수치고 이적료도 높은 편이라 팬들에게는 상당히 의문인 영입으로 보인다. 그러나 밀란 보드진은 연이어 부상을 입기 전 고점이 높은 선수였던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직 24세의 어린 나이라는 부분과 세제혜택을 감안하면 자금적으로도 괜찮은 영입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첼시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국가대표에서는 항상 출중한 모습을 보였고, 첼시에서는 부상 때문에 상황이 여러모로 안 맞아 커리어가 많이 꼬였으나, 밀란에서는 이적으로 인한 분위기 전환으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 듯 하다.

윙어로 활약한 경기가 많았지만 2선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는 확실한 주전이 없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영입한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많다. 본래 주 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에는 레앙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고, 그렇다고 왼쪽 윙포워드 서브라고 보기에는 무리인게, 풀리식의 이적료나 연봉을 봤을 때는 주전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오른쪽 윙어로 뛸 가능성도 있었으나 밀란이 오른쪽 주전 윙어 영입을 계속 물색하고 있었고 마침내 라리가 최고의 드리블러인 사무엘 추쿠에제를 영입하면서 일단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일 확률이 가장 높다.

같은 팀에서 이적한 로프터스치크와 함께 이번 시즌 성적을 좌우할 중요한 이적으로 보인다. 풀리식이 첼시에서 했듯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저번 시즌의 답답한 공격 형태를 답습할 가능성이 꽤 높기 때문이다. 밀란 팬들은 앞서 첼시에서 데려와 재미를 봤던 올리비에 지루 피카요 토모리와 같이 팀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길 바라고 있다.

4.1. 2023-24 시즌

친선경기에서 톰마소 포베가에게만 2어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풀리식이 이적하고 나서 미국팬들이 풀리식 유니폼을 많이 구매하여 매출이 266%나 올라가면서 스타성 면에서는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다. #

친선경기 레알 마드리드 CF전에서는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코너킥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가 피카요 토모리의 헤딩골로 이어져 어시스트 하나를 적립했다. 그러나 드리블이나 스피드 면에서는 특별함을 보이지 못했다.

친선경기 유벤투스 FC전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나와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드리블도 시도에 비해 자주 막혔고 슛도 많이 아쉬웠다는게 문제.

그러나 FC 바르셀로나와의 친선전에서는 오른쪽 윙으로 나와 메시아스, 살레마커스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였다. 드리블마다 막혔고 패스도 엉망이었다. 공을 빼앗기거나 백패스만 하는 수준. 다들 좋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풀리식의 경기력은 말그대로 폐급이었다.

미국투어에서 드러난 풀리식의 문제는 첼시에서 마지막에 보여주었던 문제 즉,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완전히 죽어버린 속도와 그로 인해 선수 한명도 제치지 못하는 투박한 드리블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 공미 자원으로 쓰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피올리가 프리시즌에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기에 풀리식의 자리가 있느냐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윙어로 평범한 수준 이상을 보이지 못했고, 특히 우측윙어로 뛸때 퍼포먼스는 메시아스, 살레마커스보다 못하다. 이대로라면 윙어 땜빵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풀리식의 높은 연봉과 이적료를 생각하면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질 경우 지난 시즌 CDK 보다도 심각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도 폼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나 이미 부상으로 망가져 죽어버린 속도를 무엇으로 극복할지 알 수 없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뒤 치른 몬차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였고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다시 밀어넣어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그 개막전인 볼로냐 전에서는 프리시즌처럼 오른쪽 윙어로 나와 지루의 선제골에 기점이 되는 크로스를 올리기도 하고 지루와 일대일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 골을 집어넣으며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며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R 토리노전 역시 또 선발출장하여 활발한 돌파와 활동량을 보여줬고 치크의 컷백을 받아 시즌 2호골까지 넣으며 프리시즌과는 다르게 시즌 초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3R AS 로마전에서는 역시나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좋은 침투를 보여주며 결정적인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미친 선방으로 아쉽게 3경기 연속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후반에는 추쿠에제와 교체되었다.

4R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는 A매치 기간을 한 뒤에 뛰어서 그런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시 첼시 시절 후반기로 돌아간 듯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고 느리며 어중간했다. 모든 시도가 차단되었고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추쿠에제와 교체되었다.

뉴캐슬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전했으나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

5R 베로나전에서도 여전히 피곤한 모습이었다. 국가대표 기간 이후 피로가 쌓였는지 계속 부진한 모습이다. 위협적인 슛이 있었으나 선방에 막혔다.

6R 칼리아리전에서는 왼쪽 윙으로 나왔고 전반 초반에 존재감이 없다가 순간적인 돌파로 컷백을 시도한 것이 키퍼 손을 맞은 뒤 노아 오카포가 앞에서 그 공을 따내면서 결국 골로 연결 되었다. 후반전에는 박스 밖에 머물러 있던 루벤 로프터스치크에게 패스를 한게 치크가 속이 뻥 뚫리는 중거리 골을 기록하며, 행운의 어시스트를 적립하였다. 이후 레앙과 교체되었다. 초반엔 다소 존재감이 없었으나 결국 두 골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7R 라치오전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위협적인 모습을 몇차례 보여주었다. 후반에는 레앙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받아 정확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쿠에제와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전반 내내 존재감이 없다가 후반에 레앙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슛을 했으나 골키퍼 정면에 차버렸다. 골문 정면에서 쏜 슛이었기에 당연히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정말 어처구니 없이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이후 추쿠에제와 교체되었다.

8R 제노아전에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로 출장하였다. 압도하는 분위기에서도 팀이 결정을 못해 0:0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던 중 경기 막바지에 무사가 올린 크로스를 좋은 터치로 돌려놓고 깔끔하게 극장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이 경기의 유일한 골이 되어 승리하면서 세리에 A 선두로 올라섰다.

9R 유벤투스전에서는 딱히 영향력이 없었고 치아우의 퇴장으로 부족한 수비진을 채우기위해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PSG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거의 유일한 골기회를 맞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지루가 느려서 풀리식의 살짝 긴 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해 골기회를 날렸다. 팀의 경기력이 최악인 가운데 풀타임을 뛰었으나 존재감이 없었다. 결과는 무려 3:0 패.

10R 나폴리전에서는 선발출장하여 활발한 오른쪽 공격을 이끌며 무사, 칼라브리아와 좋은 합을 보여주었다. 오른쪽에서 왼발로 기가 막힌 크로스를 올려 지루에게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전반전에 좋은 활약을 하였으나 부상우려로 인해 전반이 끝나고 바로 교체되었다.

경기 후 부상을 알렸고 돌아오는 PSG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우측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또다시 부상을 입으며 교체되었다. 이에 대해 복귀전에서 무리하게 풀타임을 뛰게한 피올리에 대해 비판이 나왔다.

13R 피오렌티나전에서는 복귀전을 치렸으며, 오른쪽 윙어 사무엘 추쿠에제가 절망적인 폼을 선보인 것 하고는 다르게, 열심히 공수 양면으로 뛰어다니며 유효슛까지 기록하는 등, 영입 초반때 반응이 아이러니하게도 대조되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친정팀을 맞아 전경기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되었다. 제대로 공격 시도도 하지 못한 채 막혔고 오히려 추쿠에제가 엄청난 활약을 했다. 그에 비해 풀리식은 풀타임을 뛰면서도 존재감이 없었다.

14R 프로시노네전에서는 꽤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특히 메냥의 정확한 골킥을 미친 트래핑으로 골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요비치와 함께 공격을 주도했다.

15R 아탈란타전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최악인 가운데 지루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팀이 무너지는 걸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챔피언스리그 뉴캐슬 전에서는 딱히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루의 원터치 연계를 정확하게 집어넣으며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골이 중요한 상황이라 요비치와 교체되었다.

16R 몬차전에서도 선발출장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전반 막판에 멋진 왼발 중거리슛을 쏘았으나 아쉽게도 골대에 맞고 말았다.

17R 살레르니타나전에서도 선발출장했다. 나쁘지는 않았으나 살레르니타나의 수비가 레앙 쪽에 몰려있었음에도 딱히 별 활약을 못했다.

18R 사수올로전 역시 오른쪽 윙어로 선발로 출전하였다. 경기 초반에는 활약이 다소 미미했으나, 후반전 이스마엘 베나세르에게 받은 기가막힌 스루패스를 정확히 꽂아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결승골을 제외하고도 전반적으로 활발한 모습이었다. 벌써 올시즌 7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으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코파 이탈리아 16강 칼리아리전에서는 70분경 공미로 교체출장하였다. 긴 시간은 아니었으나 경기 막판 레앙의 골로 이어지는 좋은 패스를 보여주는 등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19R 엠폴리전에서는 특별한 모습을 보이진 못했으나 상당히 위협적인 헤더로 골을 기록할 뻔 했다. 후반 막판에는 역습 찬스에서 혼자 공을 70미터 정도 끌고 가다가 샤카 트라오레에게 정확한 패스를 밀어주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 전반기 평가를 하자면, 이번시즌 밀란 최고의 영입이라고 평가를 받아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프리시즌까지만 해도 같이 첼시 FC에서 온 치크와 함께 최악의 영입이라고 거론되었으나, 경쟁자 추쿠에제를 대신해 오른쪽 윙어 선발로 나서면서 장점이였던 센스있는 움직임에 결정력까지 확실히 폼을 회복을 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첼시에서 늘 안고살던 부상도 밀란으로 온 이후에는 거의 부상이 없다. 매 경기 잘 안풀리다가 한번씩 풀리식이 마지막에 한 건을 해주는 등,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코파 이탈리아 8강 아탈란타전에서는 전반전에 매우 활기차고 긍정적인 시작과 기술을 보여줬지만, 후반전엔 좋지 않았다. 파이널 서드에서 패스가 좋지 않았고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팀도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12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R AS 로마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고 좋은 위치 선정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몇 번 맞았으나 아쉽게 빗나가거나 수비에 막히는 등 골을 기록하지는 못하였지만, 경기력적인 부분에선 흠 잡을데 없이 평소와 같이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21R 우디네세전 역시 선발로 출전했으나 존재감이 미미했다. 루카와 크게 부딪히는 장면이 있었으나 페널티킥 선언은 받지 못했다. 후반전 57분경 좋은 크로스를 올렸으나 지루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 장면을 제외하면 사실상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고 교체된 뒤 교체로 들어온 공격수들이 차례로 골을 기록해 더욱 비교가 되었다.

22R 볼로냐전에서는 전반 칼라브리아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주며 동점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였음에도 별 활약을 하지 못했고 영향력이 거의 전무했다. 터치가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볼로냐전에서 지루와 테오가 페널티킥을 다 놓치는 역대급 경기를 보여주면서 풀리식이 새로운 페널티킥 키커가 되었다.

23R 프로시노네전에서는 많이 뛰었지만 거의 영향력이 없었다. 80분경 풀리식과 교체로 들어온 요비치가 1분만에 골을 터트리며 밀란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24R 나폴리전에서는 공격에서 아무 존재감이 없었다. 다소 고립된듯한 모습이었는데 드리블 돌파나 위협적인 패스,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경기 내내 애매한 모습만 보이다 80분대에 히메네스와 교체되었다.

유로파리그 렌전에서는 최근의 부진을 씻고 훌륭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아쉽게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 후반 여유있게 앞서있는 상황에서 교체되었다.

25R 몬차전에서는 간만에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밀란의 공격전개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아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로 투입되었다. 크로스를 헤더로 넘겨주어 지루의 골을 어시스트하는가 하면 경기막판 극장 동점골을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동점골 이후 곧바로 몬차에게 내리 2골을 내주며 4:2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렌전에서는 좋은 찬스가 있었음에도 찬스를 살리지못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후반 좀 이른 시간에 추쿠에제와 교체되었다.

26R 아탈란타전에서는 역시 좋은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이었으며 기회도 꽤 만들어냈다. 레앙이 완벽하게 준 패스를 슛팅으로 이어갔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나 공격포인트를 만드는데 실패하였다.

27R 라치오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결국 좋은 중거리슛도 선보였으나 아쉽게 선방에 막혔다. 이후 좋은 움직임으로 상대선수 2명을 퇴장으로 이끄는 등, 영리한 모습도 보였다.[19][20][21]

유로파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는 특별한 모습을 보이진 못했으나 성실하게 뛰면서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경기 막판 레앙이 거의 만들어낸 골에 발을 살짝 갖다대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28R 엠폴리전에서는 시작부터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전반 오카포의 좋은 컷백을 정확하게 꽂아넣어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체력을 아껴주려는 것인지 후반 약간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유로파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차전에서도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스피드로 수비를 벗겨내며 돌파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레앙의 좋은 패스를 받아 수비를 벗겨내고 정확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체력안배를 위해서인지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 아웃되었다.

29R 베로나전에서는 전반 좋은 찬스를 맞았으나 강력한 슛이 골대를 맞으며 선제골에 실패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오카포의 슛이 선방에 막혔고 그 공이 풀리식에게 와 쉽게 골을 기록했다. 점점 스피드와 테크닉이 완전히 살아나고 있으며, 특유의 축구 지능을 통한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올시즌 밀란의 핵심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30R 피오렌티나전에서는 국대 경기로 인해 피로도를 고려해 벤치에서 시작하였다. 후반전 추쿠에제와 교체되며 짧게나마 그라운드를 밟았고 들어오자마자 무사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지만 옵사이드가 되면서 아쉽게 골은 기록 하지 못하였다. 이번 경기 선발로 출전한 추쿠에제가 좋은 폼을 선보이며 앞으로 좋은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R 레체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치크 대신 공미(!)로 출전하였다. 많은 밀란팬들이 전부터 공미의 풀리식을 보고 싶어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 6분 경 추쿠에제가 환상적인 드리블 이후 패스를 했고 이를 이어받아 바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여러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내는 등, 앞으로 풀리식을 치크 대신 공미 선발로 출전시키라는 팬들이 반응이 많다.

유로파리그 AS 로마전에서는 다시 오른쪽 날개로 돌아갔으나 레앙, 치크와 함께 충격적으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말그대로 아무 것도 못했다. 물론 피올리의 전술도 최악이었으나 이날 밀란의 공격진은 아마추어를 보는 듯 했다.

32R 사수올로전에서는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었다. 끝까지 열심히 뛰었고 괜찮은 모습이었다. 특히 전경기의 엉망이었던 모습에 비해서는 무난한 활약이었다.

유로파리그 8강 AS 로마와의 2차전에서는 선발로 뛰었으나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알 수 없는 수준의 형편없는 모습이었다. 이후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밀란은 로마가 퇴장으로 한 명이 더 적은 상황에서 공격에서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다. 결국 밀란은 한 명 빠진 상대에게 제대로 찬스조차 만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33R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도 선발출장했다. 경기가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풀리식 또한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풀타임을 뛰었으나 딱히 활약하지 못했고 경기를 패배하며 인테르는 우승을 확정지었다.

34R 유벤투스전에서도 선발출장했고 부진한 공격진에서 그나마 활발하게 움직이며 뭔가를 해보려는 시도를 많이했다. 그러나 지루와 레앙이 너무 좋지 않았기에 공격시도가 번번히 실패했다.

35R 제노아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많은 활동량과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전반에 감아차는 슛이 아쉽게 골대에 맞는 불운이 있었다. 그러나 후반에 멋진 패스로 지루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공격 기여도를 보여주었다.

36R 칼리아리전에서는 전반에는 왼쪽 윙, 후반에는 오른쪽 윙을 소화하였다. 전반에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해주었고, 후반에는 시작하자마자 레앙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내주었으나 레앙의 슛이 골대에 막혔다. 이후 레앙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찬스에서 완벽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 막판에는 오카포의 정확한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했고 수비에게 막힌줄 알았으나 이미 골라인을 넘겨 팀의 다섯번째 골이자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풀리식의 좋는 활약에 힘입어 5:1로 대승했다.

이로써 풀리식은 05/06 카카의 리그 11골 이후 PK제외 단일시즌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밀란 미드필더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데뷔시즌에 공격포인트 20개를 기록한 15/16 바카 다음으로 데뷔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37R 토리노전에서는 레앙이 선발에서 빠진 공격라인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 몫을 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 풀리식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베나세르가 골로 연결시켰으나 이미 3실점을 한 후였고 결국 더 골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이번 시즌 풀리식은 밀란에서 완전히 부활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영입 당시에는 첼시에서 폼이 다 떨어진 선수를 왜 영입하냐고 대차게 욕을 먹었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된 이후, 풀리식의 장점이었던 높은 지능과 센스, 드리블 돌파,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붙은건지 그닥 주목을 받지 못하던 결정력 또한 매우 향상되었다. 풀리식 본인은 밀란 선수들과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가 자기를 믿어 주었다고 하며, 그로 인해 어떻게든 보답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2023-24 시즌: 50경기 15골 11도움
대회 경기 득점 도움
세리에 A 36 12 9
UEFA 챔피언스 리그 6 1 0
UEFA 유로파 리그 6 2 1
코파 이탈리아 2 0 1
합계 50 15 11

4.2. 2024-25 시즌

코파 아메리카로 인해 다소 늦게 팀에 합류하였다. 폰세카가 풀리식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레앙 또한 인터뷰에서 풀리식이 10번 자리에서 더 잘할 것 같다는 말까지 했다. 폰세카는 풀리식을 공미로 두면서 추쿠에제를 우측 윙 주전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국에서의 프리시즌 맨시티전과 레알 전에서는 교체로 출장하여 공미를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전에서는 공미로 선발 출장하여 전반 15분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활약했다. 사실상 이번 시즌은 공미 주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또한 살레마커스가 임대에서 돌아와 프리시즌에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윙자원이 채워졌다.

몬차와의 베를루스코니 컵에서는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리그 첫경기인 토리노 전에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1R 토리노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였으나 전혀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가까스로 온 좋은 찬스마다 어처구니 없는 슛으로 기회를 말아먹었다. 0:2로 지고 있다가 풀리식이 교체 아웃된 후 2:2로 무승부를 거둔 것이 과연 우연일까 싶을 정도. 풀리식이 공미에 적응을 못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단순한 부진인지 아직은 알 수 없으나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피지컬이 부족해서 중앙에서 아무 힘을 쓰지 못했고 그나마 좋은 장면이 나온 것은 우측으로 빠져서 플레이했을 때였다. 폰세카의 풀리식 공미는 그냥 실패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2R 파르마전에서는 전 라운드의 부진때문인지 프리시즌 내내 공미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처럼 우측 윙어로 출전했다. 팀 경기력이 막장이었고 풀리식도 좀처럼 뭔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테오와 레앙이 좋은 패스웍을 보여주며 풀리식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풀리식이 침착하게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후 또 골을 내주며 승격팀인 파르마에게 패했다. 밀란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3R 라치오전에서는 레앙 대신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했다. 오카포와 위치를 계속 바꿔가며 에이스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에는 코너킥으로 파블로비치의 골을 어시스트까지 했다. 후반전에는 다소 에너지도 떨어지고 밀란의 경기력이 망가지자 풀리식의 영향력도 떨어졌다. 그러나 밀란이 대대적인 선수교체를 통해 에너지를 가져왔고 풀리식은 레앙의 투입이후 오른쪽 윙어로 활약했다. 경기막판 타미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었으나 아쉽게도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결과는 2:2 무승부.

4R 베네치아전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고 역시나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코너킥에서 좋은 킥을 올려 포파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엔 타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처리하며 골을 기록했다. 1골 1어시스트를 했고 계속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줌은 물론 많은 활동량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후반에 교체되었고 경기는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는 경기 초반 이른 시간에 골을 넣으며 좋은 시작을 했으나 밀란이 수비에서 계속 허점을 드러내며 최악의 경기력으로 3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나마 좋은 폼을 보인 몇 안되는 선수였으나 혼자 게임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고 팀원 전체가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 모습이었다.

5R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는 전반이 채 10분이 지나기도 전에 하칸 찰하놀루의 공을 컷팅 후 단독 돌파에 이은 미친 솔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었다. 후반에 오카포와 교체되었다. 팀도 2:1 승리.

6R 레체전에서는 역시나 선발로 나섰고, 경기 내내 활발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타미가 찬 슛이 골대를 맞고 그 후, 상대팀 수비수에 한 번 맞고 튕겨 나온 공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또 다시 골을 기록하였다.

7R 피오렌티나전 에서는 팀내 유일하게 봐줄만한 경기력 펼치며 한골을 넣었으나, 팀은 테오와 타미가[22] PK를 두번 실축해버리며 2:1로 패배하였다.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과는 다르게 리그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리그 4경기 연속득점으로 미친 활약을 하는중이다.

8R 우디네세전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은 승리하였고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도움으로 리그 8경기에서 8개의 공격포인트생산,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라는 대기록을 달성중이다.

챔피언스리그 레알전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장하여 1도움을 기록, 사실상 모라타의 골에도 기점이 되는 활약을 보여주며 2골에 직간접적 관여를 해줬고 무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3:1 대승을 거두는 데 큰 몫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브라티슬라바 원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리그 12경기, 챔스 5경기 도합 17경기 8골을 기록하고 있어 이 폼이면 지난 시즌에 이어 본인 시즌 최다골 경신은 문제 없을 듯.


[1] 이는 티모 베르너 이후 두번째로 17살에 분데스리가 3득점 기록이다. [2] 팀의 두번째골을 넣었는데 1차전 원정에서 0대1로 패배했기 때문에 사실상 결승골이다. [3] 게다가 주어진 휴가도 반납하고 조기복귀한 상태이다. [4] 심지어는 로스 바클리를 윙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5] 이 경기는 첼시의 공격력이 부족해서 한 점 차 승부가 나온 게 아니라 뉴캐슬의 수비가 상당히 탄탄해서 점수차가 더 벌어지지 않았다. [6] 이 때, 공이 가는 길에 알론소가 있었는데 알론소가 적당히 발을 빼서 바추아이에게 정확히 볼이 올 수 있었다. [7] 이 때문에 해트트릭을 하고도 경기 후 매치 볼을 챙겨가는 것을 깜빡했다고 한다. 동료들이 챙겨줬다고. [8] 직전에 첼시 소속으로 퍼펙트 해트트릭을 성공한 선수는 2018-19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에서 올리비에 지루가 기록한 것. 프리미어 리그로 놓고 보면 2010-11 시즌 디디에 드록바 이후 처음이 된다. [9] 비교를 하자면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 프리킥이 플래티넘 3개에 골드 24개를 받았고 오리기와 모우라의 2차전 역전골들이 각각 플래티넘 12개와 13개, 골드를 20개와 22개 받았다. 그만큼 전세계의 축구팬들이 놀랄 만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다. [10] 득점 과정이 참으로 기가 막힌 게 바추아이에게 패스를 한 것이 풀리식이었다. 풀리식은 바추아이가 패스를 받자 적절히 골 에이리어로 침투하다 슛이 튕겨나가자 마구 달려들어 정확하게 헤딩 슛을 성공했다. [11] 아스필리쿠에타의 애칭은 아스피이다. [12] 첼시의 공식 SNS에서는 슈퍼볼을 홍보하며 풀리식에게 슈퍼볼에 대한 소개를 맡기기도 했다. [13] 사실 쿠르투아에게 좀 억울한 게 그 전에 나초 페르난데스가 풀리식 근처에 있었는데도 압박을 하지 않고 골문을 지키러 내려가고 있었다. 이에 쿠르투아가 나서서 풀리식을 막으려다가 제껴진 것이다. [14] PSV 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시티 FC, 레인저스 FC 등에서 활약한 윙어. [15] 이것이 매각을 하느냐 마느냐로 팬들 사이에서도 왈가왈부가 큰 하킴 지예흐와 결정적으로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지예흐의 경우 이적 당시에 현 물가 기준으로는 최대 4,400만 유로 (약 3,700만 파운드)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이적료가 저렴했던 데다가 선수 본인이 이적 과정에서 주급 10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계약을 해 버려서 주급도 별로 못 버는 상황이라 어느 정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매각을 하기에는 구단 입장에서 가장 좋은 조건인 계약 상태이기 때문이다. [16] 아르만도 브로야 하킴 지예흐 역시 감사 인사를 전하지 않았다. 다만 브로야는 지예흐와 풀리식처럼 처참한 실력으로 벤치에 앉은 뒤 불만을 표출한 것이 아닌, 투헬이 기회조차 제대로 주지 않은 것에 불만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위의 둘과는 결이 약간 다르다. 실제로 이적할 팀을 알아보라고 투헬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가 그것이 토드 볼리에게 들통나면서 투헬의 경질 원인을 제공했었기 때문이다. [17] 아담 스미스가 풀리식의 유니폼을 길게 잡아당겼으나, 주심은 PK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18] 오보로드 투 아이솔레이션 전술은 기본적으로 반대쪽에 열려있는(공간이 많은) 선수에게 기습적으로 공을 전달해 오픈 찬스를 만들어내는 전술인데, 수비시 좌측 윙백으로 전환한 풀리식이 상대의 오버래핑을 막아내는 데 주요한 활약이 있었다. [19] 여담으로 이 경기가 끝난 이후, 라치오 팬들이 자기팀의 선수들 퇴장을 이해하지 못해, 결국 풀리식의 인스타까지 찾아와 폭언은 물론, 패드립 그리고 살해협박까지 하는 등, 매우 저질스러운 발언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내뱉었다. [20] 허나 2번의 퇴장 장면들에서 풀리식의 잘못은 단 1도 없는게, 첫퇴장 당시 베나세르가 상대팀 선수와 경합 중, 상대팀 선수가 잠시 공중에서 떨어져 쓰러지긴 했으나, 풀리식과 심판은 그 장면을 인지하지 못 하였고, 결국 휘슬이 불리지 않았기에 경기가 중단되지 않았다. 중단을 원했다라면 라치오 선수들이 어떻게서든 공을 밖으로 내보내서 경기를 잠시 중단해도 되냐고 요청을 하면 된거였으나, 풀리식의 입장에선 중단이 되지도 않는 상황에 공이 나가는걸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끝까지 공을 쫓고 상대팀과 대립 하는 중 이였다. 즉 페어플레이를 한거였다. 2번째 퇴장 장면에서는 풀리식 본인이 상대팀의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옐로카드를 받을 위협을 무릎쓰고 상대팀 선수 귀엥두지를 잡아챘으나, 귀엥두지 본인이 화를 주체하지 못 하고 냅다 잡아 팬거였다. 결국 풀리식 또한 예정된 옐로카드를 받았으나, 라치오 팬들은 여전히 폭언들을 쏟아내고 있는 중 이다. [21] 이 심각한 사태를 테오가 “풀리식에게 “난 너의 보디가드야” 라고 인스타에 댓글을 달면서, 유머러스하게 넘겼다. [22] 동점골을 넣기 전 PK를 얻어내서 풀리식이 차려고 했는데 토모리가 공을 풀리식이 아닌 타미에게 넘겨줘서 타미가 차는 상황이 일어났다. 그럼에도 타미가 실축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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