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9:04:26

크롬

1. 금속2. 웹 브라우저3. 신해철의 가명4. 기타
4.1. VIA에서 제조하는 S3 계열 그래픽 코어의 명칭4.2. 대중교통 은어
5. 대중매체
5.1. 캐릭터

1. 금속

24번째 금속 원소. 일반적으로 화학 원소 그 자체를 다룰 땐 '크로뮴(Chromium)'으로, 금속 재료로 다룰 때는 '크롬(Chrome)'으로 표현된다.

이밖에도 영미권의 인명으로서 Crom, Crome 등이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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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웹 브라우저

구글에서 출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웹 브라우저 Chrome의 성공 이후, 같은 브랜드를 공유하는 리눅스기반의 운영체제 크롬 OS와 이를 설치한 노트북 크롬북이 출시되었다. 그외에 이를 기반으로 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크로뮴 프로젝트가 있다.

원래 크롬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창틀을 지칭하는 단어로 인터넷 환경에서는 브라우저 틀을 가리킨다. 크롬의 최대 강점은 안정성과 빠른 속도인데, 이를 내새워 출시 4년 만에 익스플로워를 제치고 전 세계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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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해철의 가명

Crom이라고 쓴다. 1997년 말[1]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2][3]는 말을 남기고 넥스트를 해체한 뒤 테크노 하겠다고 영국으로 건너가 테크노 앨범을 들고 왔을 때 쓰던 예명이라지만 사실 넥스트 4집 <Lazenca - A Space Rock Opera> 앨범 부클렛부터 썼다. 그리고 지금의 별명 '마왕'이 공식화됨에 따라 5집 <개한민국>에선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신해철이 영국에 건너가서 넥스트 앨범 작업하던 중, 영국 엔지니어들이
너는 사람 부릴 때는 꼭 올리버 크롬웰 같구나? 독한 놈.
이라며 붙여준 별명이라 한다. 자세한 설명은 넥스트 문서 참조.

4. 기타

4.1. VIA에서 제조하는 S3 계열 그래픽 코어의 명칭

VIA에서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그래픽 코어며, 주로 VIA에서 판매하는 메인보드에 IGP(Integrated graphics processor)의 형태로 접할 수 있지만 외장 그래픽도 존재한다. VIA에서 직접 설계한 그래픽 코어는 아니며, 본래 새비지 그래픽 코어를 제조했던 S3 그래픽스에서 코어 그래픽스 분야를 VIA에게 판매하면서 (이름까지)같이 넘어오게 되었다. 주요 제품으로는 유니크롬 / 크롬 9 / 9 HD 등이 존재한다. 현재는 크롬 E5400 x 2로 듀얼 GPU를 탑재한 그래픽카드[4]가 최신 제품이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크롬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공식적으로 수입 판매하지는 않는다. 만일 나왔다면 멀티 스크린 시장에 신세계를 불러일으켰을지도 모른다. 물론 현 시점에서 그 자리는 AMD가 이미 잠식한 지 오래라는 것이 함정(...)
현재는 크롬 9/유니크롬이 IGP(Integrated graphics processor)의 형태로 VIA의 저가형 인텔/AMD 서드 파티 메인보드나 공업용 C3/ C7 온보드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내장 그래픽의 성능을 충실히 따른다기에도 뭔가 심하게 부족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악명높은데, 해당 내용은 아래 항목을 참고할 것. 참고하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한 마디 한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에 달린 GPU조차도 크롬보다는 그래픽이 훨씬 더 좋다. 뭐 설명이 더 필요한가?

크롬 9은 유니크롬에서 듀얼출력, DVI 트랜스미터, TV-Out 인코더 등이 제거된 제품이다. 그만큼 본래 그래픽 성능에 더 중점을 두었다는 얘기. 다만 유니크롬을 사용하는 메인보드에서도 해당 포트 따위는 찾아 볼 수 없다. 로우엔드급 메인보드를 주로 생산하는 VIA 입장에서 단가를 낮추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빼 버린 듯 하다.

외장 그래픽 계통으로는 DeltaChrome 시리즈,[5] GammaChrome 시리즈, Chrome 20 시리즈, 540GTX를 비롯하여 5XX 시리즈, 4XX 시리즈 등의 제품군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이 중 가장 성능이 높은 540GTX의 경우 DirectX 10.1 지원, PCI Express 버스 사용, GDDR3 메모리 사용 등 VIA 그래픽 제품군 치고는 상당한 스펙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 제품도 생각보다는 쓸 만한 제품들이 많다.

S3 제품군 카탈로그

파일:external/www.hitechreview.com/chrome540gtx-256m-front.jpg
최상위 제품인 540GTX의 기판이다. 겉보기에는 경쟁사의 로우엔드급 그래픽카드에도 미치지 못하는 휑한 기판이 매력적인 제품이지만, 적어도 일부 성능만큼은 의외로 4670과 9600GT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일부 성능에 국한된 이야기로 실 벤치나 게임 구동에서는 로우 엔드 그래픽인 라데온 HD 4350이나 지포스 8400GS와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2009년 당시 가격은 한화 기준 8만원. 8400GS가 당시 3만원에 팔리던 것을 생각하면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가격이다. 당연히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기에 해당 제품을 구경할 기회도 없었다.

동영상을 보자.

게임 등을 이용한 벤치마크 결과

이에 반해 내장그래픽의 성능은 그야말로 바탕화면 표시기라는 명칭에 딱 걸맞은 수준이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범용' 그래픽 코어인 유니크롬의 경우 인텔의 i845 MCH에 들어가는 그래픽인 Extreme Graphics 2에도 못 미치는 미친듯한 3D 연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나마 3D 성능이 개선된 크롬 9조차 간신히(!) Extreme Graphics 2만을 이길 정도다. Extreme Graphics 2가 출시된 년도가 2004년 이전이며, 3D 연산 성능이 흔히 그래픽 감속기라고 불리는 GMA 950보다 한참 떨어진다. 이 때문에 모바일 그래픽 제품군을 주로 다루는 Notebookcheck에서도 해당 제품에 대해서 '일반적인 내장 그래픽 코어의 성능의 절반에 불과한 퍼포먼스를 낸다'는 평가와 함께 다음과 같은 한 마디를 남겼다.

"3D games are not really running well on this video card."[6]

문제는 이러한 촌평을 내린 그래픽 코어가 '그나마' 3D 기능이 낫다고 하는 크롬 9에 대한 평가라는 점이다. 유니크롬은 어떻냐고? 그저 바탕화면 표시기일 뿐이다. 건드리지도 말자.

DirectX 지원 버전 역시 유니크롬은 T&L이 빠진 DirectX 7.0, 크롬 9은 DirectX 9.0b까지의 버전을 지원한다. DirectX 7.0의 핵심 기능이 T&L[7]이라는 점, DirectX 8.0까지는 그래픽카드에서 정수 연산만을 지원했으며, 9.0부터 부동소수점을 이용한 버텍스 연산에 최적화되었다는 점 등을 생각해 본다면 유니크롬에서는 고전게임조차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참고로 DirectX 7.0을 지원하는 카드로는 지포스 256 / 라데온 256[8] 이 있으며, DirectX 9.0을 지원하는 카드로는 지포스 FX 5XXX / 라데온 9XXX 계열이 있다.

다만 3D 성능에 비해서 내장그래픽 본연의 기능인 바탕화면 표시 및 동영상 재생 기능은 생각 외로 훌륭한 편이고, 실재로 3D 연산을 그리 요구하지 않는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사용하기에는 딱 무난하다. 그냥 2001년도 이전에 출시된 새비지 4 그래픽카드를 그대로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다만 이러한 극악한 성능마저도 VIA에서 더 이상 인텔 호환 메인보드 칩셋을 출시하지 않게 되면서 더 이상 경험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제품으로 3D 게임을 돌리려는 사용자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오게 하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또한 유니크롬보다 크롬 9에서 카트라이더의 프레임이 더 안 나오는 희한한 현상도 나타난다. 왜 그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제품에 대한 정보가 생각보다 부족하다. 다른 위키를 참고해 보는것도 좋겟다. https://ko.wikipedia.org/wiki/S3_크롬

4.2. 대중교통 은어

자일대우버스 BS BS090/BS106 2010년 후반~2012년식을 가리키는 은어. 로고 앙쪽에 크롬이 달렸기 때문이다. BS090/106은 2010년 후반부터 크롬이 달려나왔고 BS110CN은 2010년 초반부터 크롬이 달려나왔다.

5. 대중매체

5.1. 캐릭터




[1] 여담으로 1997년 당시 신해철은 30살, 즉 만 29세였다. [2] 본뜻은 '아 우리가 이 나라에서 록 한다고 하긴 하는데 이건 뭐 엇비슷한 놈들이 보디블로우를 날리며 위협 같은 걸 끼얹어야 뭔가 발전하는 느낌이 있지 우리는 완전 빙하기 공룡 같은 거 아니냐'는 말에 가깝다. [3] 실제로 록밴드로는 경이로운 성공을 기록하며 국내 록 분야에선 따라올 자가 없기도 했다. [4] 해당 제품은 그래픽카드의 연산 성능을 높이려는 목적이 아니라 저전력으로 멀티 모니터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멀티 GPU를 채택하였다. 그래픽카드 자체의 성능은 로우 레벨 그래픽 카드에 가깝다. [5] 국내에서는 가온디지털을 통해 파워컬러 사의 DeltaChrome S8이 정식 발매되었다. [6] 직역하면, 3D 게임은 이 그래픽카드에서 진짜 잘 안 돌아간다. 즉, '포기해. 포기하면 편해.' 라는 뜻이다. [7] 정수연산을 이용한 좌표 변환 처리와 광원처리. 이게 안 된다는 건 CPU에서 T&L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즉 게임이 깨지거나 실행이 안 될 수도 있다. [8] 해당 제품들은 하드웨어 T&L을 완벽하게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