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더 바바리안(영화)에 등장하는 검.
시메리아의 검 장인인 코난의 아버지가 만들었던 검. 한손검 정도의 크기이며 사슴 해골 모양의 손잡이 장식과 검신에 룬 문자가 새겨져 있다. 코난의 아버지는 코난에게 '철의 비밀을 알아내라' 라고 말했는데, 결국 작중 끝까지 철의 비밀이 뭔지는 딱히 안 나온다. 어... 맥거핀...? 영화에서는 잘 묘사가 되지 않았지만, 툴사 둠이 크롬을 빼앗아 렉소어에게 하사한 것으로 미루어 대단한 명검인 듯 하다.
이름의 유래는 시메리아의 전설적인 지도자이자 전쟁신인 크롬(코난 사가)(Crom)[1]. 참고로 영화에서 코난이 쓰고 다니던 칼은 크롬이 아니라 아틀란티스의 검이라는 크롬이 왕이었던 시절에 사용하던 보검이다. 크롬을 들고 코난과 결투하던 대사제 렉소어는 아틀란티스의 검을 들고 대적하던 코난에게 검이 부러지고 결국 최후를 맞이한다.
이 문서의 이전 명칭은 ' 신검 크롬'(...)이었는데, 어느 족보에서 나온지조차 알 수 없는 이름이다. 사실 크롬의 검(Sword of Crom)이란 명칭 또한 정식 명칭이 아니라 팬들이 편의상 붙인 이름으로 보이며 사실 이 검은 딱히 이름이 없다. 보통 크롬의 검이나 '코난의 아버지의 검'이라고 그냥 불릴 뿐이다.
1. 관련 문서
[1]
크롬은 실존했던 시메리아의 족장인데, 죽어서 신이 되었다고 한다. 같은 경우로 보리라는 족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