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쿼리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문서.2. 지도 교사
2.1. 로라 키어니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로라 키어니 Laura Kear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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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로라 Laura |
소속 |
해킷 채석장 지도 교사 (응급처치 지원 및 야생 동물 훈련) |
국적 | 미국 |
나이 | 18~20세 |
배우 | 시오반 윌리엄스[1] |
맥스와 함께 게임에서 가장 첫 등장해 프롤로그를 장식하는 인물. 수의학을 전공한 여성으로 남자친구 맥스와 함께 해킷채광장에서 열리는 캠프의 신임 강사로써 참여하기 위해 해킷 채광장에 가고 있었다. 원래 해킷채광장의 소유주인 크리스 해킷과 약속을 잡은 날 전날에 가고 있었는데 해킷채광장에서 열리는 캠프의 비품 등과 여러가지를 미리 확인할 겸 가고 있던 도중 갑자기 괴현상에 놀라고 신원미상의 생명체를 박으면서 길가에 이탈, 맥스가 차를 수리하는 동안 주위를 살펴보다가 신원미상의 여성을 보고 기겁하여 맥스와 함께 차를 출발시켜 가려하나 차 바퀴가 진흙탕에 빠져 나가지를 못 한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무섭고 음침하게 생긴 보안관 트래비스가 나타나 경계를 하면서도 렉카로 이를 빼준 뒤 무슨 일로 왔냐며 취조하는데 로라가 해킷 채광장으로 간다는 말에 보안관은 초조해하면서 "오늘은 하빈저 모텔에 하룻밤 보내다가 해킷 채광장으로 가라"라고 지도로 표기까지 해주나 당연히 공포장르 클리셰 답게 로라는 이를 쌩까고 해킷 채광장에 마련된 캠프장에 가버린다. 이후 캠프장에서 뭔가 움직였다며 맥스와 함께 조사하던 도중 맥스가 뭔가에 물려 피투성이가 된다.[2] 이때 갑자기 주사기가 목에 찔리고 나서 기절하는데 보안관 트래비스가 수면제로 재우게 한 뒤 "네놈들 눈엔 여기가 염병할 하빈저 모텔인 것 같아?!"라며 극대노 하고 맥스와 로라는 어딘가로 끌려가며 프롤로그가 종료된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어 정체불명의 괴물의 습격을 받고 아둥바둥하다 캠프의 라디오를 이용해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지도교사 일행들의 앞에 정말 뜬금없이 나타나[3] 누군가에게 총을 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녀가 총을 쏜 대상은 케일리 해킷으로 수영장의 시체를 목격한 지도교사들은 이후 상태가 나빠진 닉을 데리고 수영장 캠프로 들어가며, 분기에 따른 결과 나타나고 나서 패닉에 빠진 지도교사들에게 등장해 뜬금없이 크리스 해킷을 찾는다. 하지만 로라 키어니라는 이름을 알고있던 딜런이 그녀를 알아보고 안에 들여 이야기를 듣고 로라 키어니는 프롤로그 직후 시점의 이야기를 회상 형식으로 들려준다.
프롤로그 시점 직후, 트래비스(보안관)에게 끌려간 로라는 결국 2달동안 맥스와 함께 유치장에 유폐된다. 로라와 맥스는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트래비스의 의미없는 취조 등을 받다가 처음엔 해킷의 캠프 자체가 지도교사들을 이용해 납치협박을 일삼는 범죄조직이고 트래비스는 그 유착관계인 것 정도로 생각하지만 납치범이라기엔 요구사항 하나 없다는 것을 미심쩍게 여기며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곱씹을수록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4] 알아챈다. 맥스가 운운한 늑대인간설은 말도안된다며 일축하고, 동시에 캠프의 지도교사들 시점으로 돌아와서 딜런과 라이언은 말도안되는 헛소리라고 다음엔 좀비나 외계인 아니면 시간여행하는 드라큘라 얘기라도 할거냐고 빈정대지만 로라가 안대를 들어 상처를 보여주자[5] 라이언은 말문이 막힌다.
그렇게 계속 갇혀있던 둘은 서로 어떻게 된 상황인지 파악하려 애쓰며 시간만 보내고, 약 2주의 시간이 흘러 보름달이 뜨는 날 트래비스를 기절시켜서 탈출할 계획을 짜지만 늘 그렇듯 실행은 시도도 못 해 본다. 그러던 중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엔 절대 못 믿을 거라면서 보안관 트래비스가 안전거리에서 수갑을 채워 의자에 앉혀둔 뒤[6] 떠나는데, 이때 맥스의 몸 상태가 이상해지다가 늑대인간으로 변이하는 걸 바로 코 앞에서 보게 된다. 로라는 맥스를 걱정해서 가까이 다가갔다가 늑대인간으로 변한 그의 공격으로 왼쪽 눈을 잃고 동시에 수갑이 절단되어 로라는 스스로 가벼운 응급처치를 한 뒤 경찰서 안을 탐색할 기회를 얻는다. 이 때 이전에도 등산객들이 해킷 채석장 근처에서 실종되었단 사실도 알게 되고, 도움을 청하려 전화를 들자 알수없는 누군가의 목소리를[7] 듣고 트래비스의 컴퓨터를 통해 해킷 채석장의 마녀에 대한 팟캐스트와 아까 전의 수화기와 같은 기묘한 현상을 겪고, 변해버린 맥스를 두고 나갈 수도 없으니 그냥 자기 유치장으로 돌아와 잠을 청한다. 이때 진정제를 숨겨야 진엔딩이 나온다.
이후 다시 돌아온 트래비스에게서 어느 정도의 진실을[8] 전해듣고, 해킷 가문 자체가 이 비정상적인 일과 늑대인간의 존재에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단 걸 알게 된다. 맥스가 늑대인간에게 물려서 늑대인간으로 변했으며, 그걸 되돌리기 위해선 만월의 밤에 대상을 문 늑대인간을 죽여야 하고 그중 첫 번째 늑대인간을 죽이면 모든 저주가 풀린다는 것. 거기서 또 시간이 흘러 트래비스가 로라와 맥스를 숨기고 있단 걸 알아챈 크리스 해킷이 보안관 트래비스를 찾아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트래비스와 크리스 해킷이 형제, 즉 트래비스 또한 해킷 가의 일원이라는 것과 크리스 해킷이 맥스를 문 늑대인간이었음을 엿듣고 크리스 해킷이 첫 번째 늑대인간이라고 확신하며 그를 살해하여 맥스를 구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분기 진행에 따라 트래비스를 무력화시켜.[9] 트래비스가 보관하던 은탄환이 담긴 샷건을 들고[10] 해킷 캠프장으로 향한다. 이 때가 본편의 시작시점이었고, 캠프장으로 향하기 전 미리 섬에 맥스를 격리시켜놓았다가 늑대인간 하나를 은탄환으로 사살하고[11] 그게 크리스라고 확신한 뒤 맥스를 찾아 섬으로 돌아갔으나 맥스는 이미 풀려나 있었고 로라는 맥스에게 공격당해 왼팔을 물리게 된다. 그 뒤 혼자 힘으론 안되겠다 싶었는지 지도교사들의 앞에 나타난 것.
이후 라이언의 안내를 받아 숲속 깊은 곳에 위치한 해킷 일가의 저택으로 향한다. 입구를 찾는 도중 나무로 된 바닥이 무너져 저택 지하에 있던 오래된 채석장에 떨어지게 되는데, 맥스에게 물려 늑대인간에 감염된 덕에 잃어버린 왼쪽 눈이 재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나 홍채가 노랗게 변한 것을 보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다. 이후 저택에서 다시금 해킷 일가와 소란을 일으키고 다시 도주하다가 찾아다니던 크리스 해킷을 발견하는데, 하필 그 시점에 본인도 늑대인간으로 변신해버려 일약 난장판이 된다. 이후의 행적은 게임모드의 경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크게 갈리게 된다.
사실상 로라가 극중 실질적인 주인공이기 때문에 어이없을정도로 플롯 아머를 단단하게 받아서 게임이 로라를 살리기 위해 온갖 작위적 상황을 만든다. QTE를 있는대로 다 실패해도 본인은 특정 포인트가 아니면 절대 죽지 않고[12] 말도안되는 선택지를 골라도 주변인들이 멍청이가 되어가면서까지[13][14] 로라는 스토리대로 진행을 한다. 이 때문에 후반부 급전개에서 로라 하나 때문에 기존의 선택결과가 상당수 무시된다는 비판이 일어 게임의 연출적 부문에 대한 평점을 많이 깎아먹었다.
탈출한 이후로 시종일관 크리스 해킷만 죽여서 모든 걸 해결하려 하며, 아무리 맥스를 위해서라고는 해도 일련의 과정에 도덕의식이 완전히 결여되어있다. 트래비스가 보여준 시에서 만월의 밤에 늑대인간을 죽이면 그 늑대인간이 건 저주가 풀린다 부분만 기억하고 맥스를 문게 크리스임을 알게 된 이후엔 자기 혼자 크리스 = 시에 쓰여있던 첫 번째 늑대인간으로 멋대로 믿고 뭐가 됐든 크리스만 죽이면 맥스의 저주가 풀린다는 결론을 내고 거기서 더 이상 생각하기를 멈추는데, 크리스 이외의 다른 늑대인간이 이미 있었단 걸 안 시점에서 감염의 서순을 알 길이 없는 로라는 크리스가 최초가 아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법 하지만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여기서 트래비스를 배신한 것은 결과적으론 오판이었지만 사실 로라 입장에선 그렇게까지 말이 안 되는 판단은 아니다. 초자연적인 일에 휘말린 것부터가 어이없고 혼란스러운데 자길 감금해놓은 범인이 뜬금없이 전문지식도 없는 갓 고등학교 졸업한 자기한테 초자연현상을 해결해달라는 꼴이었고, 문제는 로라는 꾸준히 트래비스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사실 진행을 보면 알겠지만 어느 루트로 가든 로라는 트래비스를 똑바로 믿지도 않았고 협조할 생각도 아예 없다[15]. 그런 상황에서 트래비스는 고압적인 태도와 정보통제로 불만을 키웠고 본인이 가진 단편적인 정보와 트래비스가 준 정보 중 본인이 믿는 부분만 취합하여[16] 오해를 한 게 이 모든 사단의 원인. 이는 중간에 트래비스의 총을 뺏으려 시도해 시를 끝까지 다 못 읽었어도 똑같고 협조적으로 나와서 흰 늑대 얘기가 모든 일의 원인이며 그를 몇년째 쫓고 있다는 말까지 다 들었어도 똑같다. 사실 로라가 트래비스를 믿고 오해 자체를 안 했으면 본편의 사건대로 진행이 되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
문제는 명백하게 로라가 극중 스토리를 주도적으로 끌어가는 핵심 인물이자 주인공의 위치이면서 정작 개인적인 원한만으로 움직이는 캐릭터인데 그 원한이 플레이어에게 전혀 설득력 있게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빌런이나 반동인물로 비춰진다는 점이다. 작중 로라의 회상파트가 지나고 나서도 크리스 해킷이 사실 명백한 선인이란 사실에 흔들림이 없으니 로라의 목적을 위한 수단인 크리스 살해가 정답으로 비춰지지 않고, 다른 등장인물들의 대사로도 끊임없이 이게 지적되고, 이때 밝혀지는 프롤로그의 진상도 사실 로라와 맥스의 자업자득이고 트래비스가 그들을 보호해준 거란 사실이 명확해지는데[17] 로라는 막바지까지 자기를 2달간 감금했다는 이유 하나로 트래비스를 용서할 수 없다고 저주가 다 풀린 뒤에도 길길이 날뛴다. 그리고 루트에 따라 결국 트래비스를 믿기로 하고 흰 늑대를 처리하러 따라온 주제에 사일라스를 코앞에 두고서도 끝까지 네 말 안 믿는다 식으로 틱틱대는 건 일부러 정이 갈래야 갈 수가 없는 캐릭터를 만들려 했나 싶은 수준.
일단 늑대인간이면 다 덮어놓고 쏴서 죽인 다음 크리스인지 보고 아니면 말고 하는 막무가내식 일처리를 행한다. 아무리 늑대인간들이 구분이 안 된다지만 죽인 게 크리스가 아니고 케일린이란 걸 알게 된 시점엔 어쩌면 무고할지도 모르는 인물을 죽였음에도 그걸 지적하는 라이언 일행에게 그건 괴물이었다고 눈하나 깜짝 안 하고 자기합리화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궤변에 가까운 논리로 지도교사들로 하여금 자신을 돕게 만드는데[18] 이때는 논리도 없고 크리스를 살려두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을 거라는 감성팔이를 시전하는 게 전부다. 거기에 그렇게 지도교사들의 협력을 얻어내 놓고는 이들의 친구인 닉까지 그 늑대인간 중 하나일지 모르는 걸 이미 알면서도 늑대인간이 보이면 일단 쏴죽인다. 실제로 라이언으로 로라를 막지 않으면 해킷 저택의 전기우리에 안전하게 무력화되어 갇혀있는 늑대인간(닉)도 생각없이 쏴죽여버리고[19][20] 그 다음에 만난 늑대인간도 크리스겠거니 하고 죽이려고 든다. 이 땐 크리스가 맞았지만.
대충 크리스 죽여서 맥스 하나만 구하면 된다는 태도로 로라는 전부 크리스 탓이니까 크리스는 반드시 죽여야 하고 안 그러면 많은 사람이 다친다고 설득하는데 정작 크리스는 채석장 캠프의 지도교사들을 안전하게 구하려고 했으며 만월의 밤에 자신을 격리하여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했다. 자기들을 물게 만든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로라와 맥스 둘이 트래비스의 말을 씹고 경솔하게 자가격리중인 크리스에게 접근했기 때문이었고 크리스가 주체적으로 누굴 해한 적은 없다. 오히려 나름 무고(?)한 케일린을 사살하는 명백한 살인을 저지른 건 로라 쪽. 즉 안전에 만전을 기한 대상에게 본인들의 의지로 접근해 본인들의 과실로 피해를 입어놓고 우리한테 피해를 입혔으니 죽이겠다 하면서 상관없는 사람도 일단 의심가면 죽이고 보는 로라의 일방적인 증오는 사실 뭐로 봐도 문제가 많다.[21]
다른 건 몰라도 일단 죽이고 보자 마인드로 케일린을 죽이고서 일말의 후회도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 건 뭐로 봐도 쉴드의 여지조차 없다. 라이언은 이를 두고 로라를 살인범이라고 비난하는데, 정작 로라 본인은 자기는 살인자가 아니라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를 자기 고집으로 크리스 해킷을 죽이러 가는 길에 대놓고 내뱉는다. 이를 두고 라이언이 어이없어하자 끝까지 크리스에게 감염된 사람들을 구하려는 거라는 되도않는 변명을 하다가 라이언이 끝까지 핵심을 찌르자 할 말이 없었는지 내가 없었으면 케일리한테 너희 다 죽었을 거라고 정신승리까지 시전한다. 하지만 해당 시점에서 케일리는 지도교사들의 기지로 인해 퇴치되어 도망치고 있던 중이었고 로라가 뒤에서 그녀를 쫓는 구도였다. 즉 빼도박도 못할 그냥 궤변. 심지어 이 때문에 지도교사들에게 나름 호의적이던 해킷 일가의 콘스탄스 해킷도 완전히 꼭지가 돌아서 애꿎은 라이언이 바비에 의해 칼빵을 당한다.
루트에 따라 다르지만 케일린 고정 1킬을 기본으로 깔고, 몰살루트에선 해킷일가의 반절을 로라가 제정신인 상태로 혼자 다 죽인다. 간접살해를 포함하면[22] 거의 올킬 수준. 하지만 당연히도 일절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 따위는 없으며, 심지어 트래비스가 로라를 보복살해하지 않는 루트에선 뒤늦게나마 모든 진실을 전달하고 남은 케일럽 단 하나라도 살려보려고 도움을 청하는 트래비스한테 내가 왜 널 믿어야 하냐고 쏘아붙이고, 당장 양친과 조카는 직접 살해, 형과 동생은 간접살해를 해놓은, 문자 그대로 하룻밤 새 일가족을 깡그리 죽인 당사자가 피해자의 앞에서 사건에 휘말린걸 알았다면 무슨 짓을 했을지 모를 자신의 다른 가족들로부터[23][24] 숨기고 두달동안 씻겨주고 재워주고 먹여준 걸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라고 윽박지르는 보는 사람의 어이를 하늘끝까지 날려버리는 혐성의 끝판을 무려 두 번씩이나 연달아 보여준다.
사일러스 살해 루트는 더 어이가 없는데 맥스가 늑대인간이 된 원흉이라고 볼 수도 있는 사일라스를 기어코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그냥 쏴죽여도 모자를 판에 두 번이나 망설였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로라를 봐왔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며 이를 대변하는 것인지 트래비스가 뭘 망설이냐면서 윽박지른다.
2.2. 맥스 브린리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맥스 브린리 Max Brin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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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맥스 Max |
소속 |
해킷 채석장 지도 교사 (활동 보조) |
국적 | 미국 |
나이 | 18~20세 |
배우 | 스카일러 지손도[25] |
프롤로그에서 로라와 함께 등장하는 인물. 로라의 남자친구로 다소 맹한 구석이 있지만 나름 유쾌한 성향의 인물. 로라와 같은 대학에 합격해서 행복한 삶을 구가하려고 계획까지 세웠지만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으며[26] 스스로가 창피한 마음에 이 사실을 로라에겐 숨겼다. 해킷 채석장의 지도교사로서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예정된 날짜보다 하루 일찍 움직인 것이 독이 되어 프롤로그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에게 습격당하는 것[27]을 끝으로 본편으로 넘어간다.
프롤로그에서 맥스를 공격한 것은 늑대인간이었고, 늑대인간에게 물린 맥스도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상태였다. 이후 로라와 함께 트래비스의 감시하에 감금당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자기들끼리 나름의 추리를 해 보려 하지만 답은 나오질 않아 그냥저냥 의미없는 취조나 받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다음 번 만월의 날에 보름달이 뜨자 다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데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로라가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서 폭주할 때 로라의 왼쪽 눈을 할퀴어 다치게 만들었다. 이후 당시의 상황을 CCTV로 녹화한 트래비스가 해당 영상을 보여줘서 진실을 알게 되었고, 로라의 눈을 다치게 한 것에 죄책감을 가진다. 이후 로라는 맥스를 인간으로 되돌린다는 목적을 갖고 본격적으로 막나가기 시작하고 본편 시작 시점에 늑대인간은 물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이 폭주했을 때를 방지하기 위해 로라가 해킷 채석장에 갔다오는 동안 호수로 둘러싸인 섬에 남아있기로 한다.
본편시점엔 섬에 갇혀서 회상파트를 제외한 챕터 내내 쭉 늑대인간 상태였고 혼자 물을 건널 수 없었기 때문에 작중 비중은 별로 없다. 하지만 초반에 엠마가 운 나쁘게도 호수로 섬을 건너왔을 때 맥스는 이미 늑대인간으로 변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녀를 쫓고 분기에 따라서는 살해하기도 한다.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케일린을 살해한 로라가 크리스를 죽여서 저주가 풀렸다고 오해하고 다시 섬을 찾았을 때 그녀를 공격해 감염시켰고 이로 인해 더욱 막나가기로 결정한 로라가 해킷 저택에서 도저히 수습 불가능한 깽판을 치는 간접적 원인 제공을 하게 된다.
마지막 챕터에서 크리스가 사망하면 정신을 잃고 인간으로 돌아오는데, 정신을 차린 위치가 애매해서 나무 위에서 맨몸으로 바닥에 나뒹구는 고초를 겪는다. 이후 분홍색 여성 체육복을 입고 분홍색 모자를 쓴채 해킷 채석장에 위치한 섬에 계속 있을지 물 속에서 헤엄쳐서 다른 일행이 있는 해킷 채석장으로 갈지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케이틀린이 케일럽 해킷을 처치하지 못한 상태에서 헤엄쳐 건너가는 선택지를 고르면 해안가에 있는 굶주린 늑대인간 케일럽에게 물려서 죽으므로 섬에 계속 있어야 게임 끝까지 생존할 수 있다. 겨우 돌아왔는데 분량마저 적은 비운의 캐릭터.
선택에 따라서 로라와 재회하고 맥스의 저주를 풀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로라가 마지막까지 살아있으며 트래비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살해해야 하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늑대인간의 저주에 종지부를 찍는다기보단 저주의 원인 해결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로라와 맥스 둘만 좋은 결과를 얻는 자기들만의 해피엔딩에 가깝다. 전원 생존 루트 혹은 그에 준하는 트루엔딩 루트로 진행하여 늑대인간의 저주를 종식시키면 로라는 어지간한 상황이면 살아있고 맥스 또한 케일럽에게 살해당하지만 않으면 둘 다 엔딩에서 재회하지만 못할 뿐 생존할 수 있고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당연히 재회했을 것이므로 이 쪽이 진짜 해피엔딩에 가까울 듯. 두 루트 모두 케일린 살해 용의가 생긴 로라 쪽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미지수이긴 하지만.
의외로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추측만으로 자신이 늑대인간에게 물렸고 그로 인해 늑대인간이 되었을지 모른다는 정확한 추론을 해낸 통찰력을 보였다. 물론 본인도 확신 없이 그냥 반농담조로 뱉었을 뿐인 말이지만 어느정도는 진지했는지 나중에도 어설프게 탈출을 보채는 로라에게 자기가 괴물일지 모른다고 일갈하기도 한다. 약 2달간의 감금생활에서 점점 인간성의 밑바닥을 내보인 로라와 다르게 끝까지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으며 트래비스한테 농담을 던지거나 빈약한 환경과 식사에 점점 인내심이 바닥나 히스테릭해져가는 로라를 두고 어차피 캠프 애들도 비슷한 거 먹을 거라고 하거나 매일 밤 안절부절 못하는 로라와 달리 잠도 잘 자는 등 꽤나 편안하게 지냈다. 심지어 본인이 늑대인간이라는 괴물로 변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도. 혹은 대학에 떨어져서 현실도피를 하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
2.3. 라이언 에르잘러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라이언 에르잘러 Ryan Erzah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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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라이언 Ryan |
소속 |
해킷 채석장 지도 교사 (세일링 코치) |
국적 | 미국 |
나이 | 18~20세 |
배우 | 저스티스 스미스[28] |
보트 세일링 강사다. 꽤나 과묵하고 규율을 따르는 성격이며 뭔가 느긋한 듯한 인상에 첫 등장엔 말투도 좀 어눌하고 반응도 굼뜬 편. 괴담 등의 오컬트나 음모론을 소재로 하는 지역 괴담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다. 채석장 캠프의 크리스 해킷을 상당히 존경하고 따랐으며 크리스 해킷 역시 라이언을 매우 아꼈다. 작중에선 다들 일탈을 생각하는 가운데 혼자서 크리스 해킷의 지시에 따르자고 이야기하지만 이런 부류의 클리셰가 늘 그렇듯 무시당하고 결국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라이언이 주인공 일행들 중 나이대에 비해 지나치게 성숙한 면이 있어도, 결국 그 나이대 청년이라 그런지 막상 파티가 벌어지니 딱히 아주 싫어하는 내색은 안 하고 나름 잘 참여한다.
애니메이션 전공을 생각하는 여동생이 있는 듯하다. 또 부모님은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 듯 북적거리는 가족은 아니라 하며 자신이 캠퍼스에 있어서 돌볼 수가 없으니 동생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네 맡겨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크리스 해킷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정작 크리스 해킷은 나름의 이유로 진지하게 상담을 들어 줄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가족은 중요한 거라고만 말해주고 넘기지만. 또 케일린&케일럽 남매와도 잘 지냈으며 작별인사를 못 하고 떠나서 아쉽다 하자 크리스는 어차피 내년에 또 볼 거 아니냐 라고 말하는 걸 보면 라이언은 해킷 채석장 캠프에 주기적으로 참여할 생각이었던 듯하다.
본편이 진행되면서 의도치 않은 소란이 일어나고 일이 점점 걷잡을 수 없게 될 때엔 다들 감정적인 가운데 케이틀린과 함께 유이하게 이성적인 판단을 하려 애쓰며 상황의 타개 보다는 탈출을 우선시 하려 한다. 크리스를 존경하며 그를 믿었기 때문에 중반부를기점으로 등장해 뜬금없이 케일린을 살해하고 아무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듯이 크리스를 죽여야한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로라를 매우 경계하며, 로라가 이야기해준 사건의 진상을 전해들은 이후에도 로라를 감시 + 겸사겸사 다른 방안을 모색해 본다는 목적으로 해킷 저택까지 동행하면서 극중 흐름의 핵심에도 빠지지 않고 휘말리기 때문에 라이언의 운명은 대체로 극후반부에 결정된다.
캐릭터 자체가 이야기의 핵심에 근접해있기 때문에 어느 루트를 타도 어지간해선 해킷 저택을 거치게 되는데, 공통적으로 로라의 트롤링으로 인해 바비에게 옆구리에 거하게 칼빵을 맞아 빈사상태에 놓인다. 이후 과다출혈로 죽기 직전 늑대인간의 회복력으로 라이언을 살리려는 로라의 제안에 의해 자신도 감염되거나 그렇지 않기를 선택하지만, 변신하기 전에 죽던가 저주가 풀리고 살던가 둘중 하나라서 늑대인간으로 변하진 않는다[29]. 본인이 생존하는 루트로 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존경하던 크리스 해킷을 자기 손으로 죽여야 하는 비극적 상황에 놓이는데, 이때 일부러 쏘지 않으면 늑대인간이 된 크리스 해킷의 손에 끔찍하게 사망한다. 전원 생존 루트에서 저주의 근원을 해결하기로 하면 이후 트래비스, 로라와 함께 이동하며 몰살루트에선 크리스에게 죽거나 복수심에 로라를 살해한 트래비스에게 한 패로 여겨져 샷건으로 살해당한다.
참고로 모든 일의 원흉인 흰 늑대 사일라스가 어디 있는지를 목격해서 그 위치정보를 통해 레이드를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이 과정이 복선도 없고 매우 뜬금없는데다[30] 사일라스 토벌을 가서도 차 안에선 바로 기절해서 드르렁하고 최후선택에서도 그냥 서서 구경만 하지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 번외로 본인이 생존하는 어느 루트를 가도 그다지 긍정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인물은 아니다. 크리스 해킷을 죽여야 한다고 이악물고 달려드는 로라를 두고 어떤 형태로든 크리스를 죽이는 것만은 막아 보고자 함께 움직인 거였으나 어느 쪽이든 결국 본인이 살려면 로라 대신 스스로 존경하던 크리스 해킷을 쏴죽였다는 죄악감을 안고 가야 하기 때문.
참고로 음모론에 심취한 것 처럼 괴담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 캐릭터들 중에선 굉장히 희귀하게 눈 앞에 직접 벌어진 비현실도 안 믿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려는 캐릭터다. 오히려 너무 현실적으로 생각한 나머지 구조 요청을 위해 라디오를 쓰려고 움직일때 멀쩡히 창문 너머로 늑대인간이 있는 걸 봤는데 끝까지 안 믿고 아무 말도 안해주고 멍때려서 딜런이 기겁을 하기도 하고[31] 샷건을 들고 있는데도 딜런이 늑대인간에게 손을 잡혀서 물리고 있는걸 구해주질 못하고 얼이 빠져 있기도 한다. 물론 이건 케이틀린이 탄환이 엄청 퍼지니 조심하라고도 한 데다 늑대인간은 건물 틈새에서 거의 보이지도 않았기에 잘못 쏘면 딜런을 확인사살하기 딱 좋은 상황이긴 했다.
의외로 엄청 초반에 확정 킬을 낼 수 있는 인물 중 하나인데, 제이콥이 호수 쪽으로 갔다가 습격받아 혼비백산하여 돌아오면서 수풀에서 소리를 낼 때 냅다 쏴버리면 제이콥이 눈 먼 탄환에 맞고 비명도 못 지른 채 끔찍하게 사망한다. 정작 쏜 본인은 시체도 발견하지 못하고 호수쪽에서 잘 놀고 있겠거니 하고 지나가지만 화면이 전환되며 수풀 속엔 제이콥이 죽어있다. 아마 이를 알았다면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렸을 듯.
총쏘는 QTE가 상당히 많은데 마구잡이로 쏴대면 엄청난 트롤을 보여준다.
2.4. 딜런 레니비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딜런 레니비 Dylan Leni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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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딜런 Dylan |
소속 |
해킷 채석장 지도 교사 (공지 및 일정 조율) |
국적 | 미국 |
나이 | 18~20세 |
배우 | 마일즈 로빈스[32][33] |
캠프의 방송 담당. 농담을 잘 치는 유머러스한 성격이며 때론 나이브할 정도로 가벼운 느낌의 남성 지도교사로 크리스 해킷은 DJ 딜런이라고도 부른다. 방송용 기기 외에도 기계 조작에는 일가견이 있는 듯. 사실은 과학을 좋아하지만 스스로는 그런 티를 안 내고 밖에선 잠자코 있는 편이었다고. 초반부엔 제이콥을 괴롭히는 약간 악역 느낌의 조연 역할처럼 등장하지만 진행되다 보면 그런 느낌은 사라진다. 뭔가 살살 빈정대면서 상대 놀리기를 즐기는데 선을 쎄게 넘거나 하지는 않아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제이콥이 자동차를 고장내고 캠프에 갇혔을 때 가장 먼저 파티하자고 운을 띄워서 어떻게 보면 이 사단의 원인을 제공한 면도 있는데, 사건이 일어나면서부터는 라이언과 페어를 이루고 후반부부터는 케이틀린&애비게일과 함께 이동한다. 이후 중반부에 본격적으로 사건에 말려들며 각종 분기를 통해 빠르게 퇴장하거나 끝까지 생존하거나의 운명이 결정된다.
동성애자다. 라이언에게 관심이 있는 듯 초반부터 꾸준히 어필하면서 라이언을 떠보고 라이언도 대놓고 밀어내진 않는 등 은근히 썸씽이 생길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선택지에 따라서 모닥불 진실게임에서 라이언과 키스하기도 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후 자신들이 처한 상황이 웃고 떠들만한 사건이 아니게 됨에 따라서 둘의 관계가 직접적으로 진전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라이언과 키스 전까지는 아무런 큰 암시도 없으며 라이언의 키스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동성애자인것을 모르고 넘어가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초반까지는 무사하며, 의외로 감염된 닉을 보고 감염부위를 잘라야 된다는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사실 의학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형편 좋게 찍기를 선택한거라서 딜런의 말에 동조하는 선택지 자체가 없고, 실제로 닉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진 못한다. 광견병과 유사하다는 것으로 사건의 전말이 늑대인간이란 걸 처음 추론해 낸 인물로서, 개들처럼 특정 주파수에 취약하다는 걸 간파해 급박한 상황을 곧잘 타개해 나가는데 그냥 잡지식도 많고 감도 뛰어난 편 같다. 능력자 중의 능력자. 이후 중상을 입은 닉을 데리고 나가기 위해 캠프에서 방송하던 라디오 설비로 가서 신호를 보내려 하지만 신호는 먹통이고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나 위험에 빠진다. 이 때 선택지에 따라서 감염 여부가 갈리는데, 의외로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극초반 선택지가[34] 영향을 끼친다. 이후 괴물에게 공격받은 뒤에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왼손을 잃거나[35], 잃지 않는 대신 감염되거나, 왼손도 지키고 감염도 되지 않을 수 있다
후반부에선 로라의 등장으로 지도교사들이 해킷 저택 팀과 캠프 잔류 팀으로 나뉘는데 이중 딜런은 잔류 팀에 속해 케이틀린과[36] 함께 움직이며 목숨을 건 환장의 이성 콤비를 찍어낸다. 의도한 바는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딜런의 판단력은 의외로 상당히 정확하게 핵심을 찌르는 편이고 케이틀린도 마찬가지로 차량 정비 기술도 있고 전투력도 출중한데다 무엇보다도 둘 다 패닉으로 혼비백산하다가 무력하게 당하는 선택지가 거의 없고 위기에 빠져도 반드시 대처수단을 찾아내는[37] 한 쌍의 이성적인 재능맨들로 굉장히 열악한 상황임에도 플레이어가 QTE를 잘만 이끈다면 루트가 어지간히 꼬인 게 아닌 이상 케이틀린과 함께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는 있다. 물론 몰살루트를 타거나 대놓고 죽이려고 작정하면 늑대인간으로 변하게 만들 수도 있다.
최종후반에서 딜런이 생존하고 케이틀린과 함께 산장에서 늑대인간 케일럽의 습격을 받을 때를 잘 보면 이 시점에 딜런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도망칠 때 케이틀린과 흩어져서 문자 그대로 그냥 사라졌다가 케이틀린이 QTE를 다 끝낸 타이밍에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서 같이 도망친다.
2.5. 케이틀린 카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케이틀린 카 Kaitlyn 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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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케이틀린 Kaitlyn |
소속 |
해킷 채석장 지도 교사 (활동 코디네이터) |
국적 | 미국 |
나이 | 18~20세 |
배우 | 브렌다 송 |
검은 단발의 아시아계 여성 지도교사. 원래 캠프에서 일할 예정이 아니었으나 로라가 도착하지 않자 대타로 들어왔다. 같은 지도교사인 제이콥과는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이며[38] 동료들 중에서 가장 체구가 작지만 산탄총을 능숙하게 다루면서 제이콥과 닉에게 사격 교육을 하거나 성적인 농담을 능숙하게 받아치는 등 맏언니/큰누나 같은 듬직함이 특징이다. 계속해서 등장인물들의 입으로 케이틀린은 터프하니까 괜찮아 하면서 여러번 언급되지만 의외로 딱히 다들 멘탈이 털린 상황에선 케이틀린이 주도적으로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 동료들을 이끄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고 대체로 상황 정리역에 가깝다.
스토리 중에는 제이콥과 엠마를 빼면 라이언과 케이틀린을 필두로 지도교사들이 뭉쳐다는데 케이틀린은 초중반 내내 안전한 포지션을 지키기 때문에[39] 어느 루트를 타든 조기탈락 하는 일 없이 최종반까지는 살아있다. 고철처리장에서 비교적 멀쩡한 차나 부품을 구해보기 위해 딜런과 동행해 액션영화 한 편을 찍으며, 딜런이 이미 사망했다면 혼자서 고철처리장으로 가서 늑대인간을 상대한다. 몰살루트에선 다른 동료교사들이 다 죽어도 라이언과 비슷한 시점에 혼자서 산장까지는 이동하며, 대놓고 늑대인간이 공격해올때도 총을 안 쏘고 버티거나 QTE를 전부 실패해야 사망한다.
본편 시작 부분에 차 점검을 끝내고 제이콥더러 짐을 가져오라 시키고, 무시당하거나 반쯤 장난식 따돌림을 받고 제이콥이 혼자 털레털레 오자, 짐을 혼자 옮기냐며 묻더니 " 이제 혼자에 익숙해지겠네"[40]라고도 말해주고 못내 떠나는 게 아쉽다는 제이콥이 엠마를 마지막으로 붙잡을 수 있도록 차를 고장내는 법을 묻자 두 가지나 답해줘서 사실상 본편의 모든 사단이 일어나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또 강단은 있는데 눈치는 영 꽝인 듯 애매한 사이의 닉&애비게일, 제이콥&엠마 커플들을 이어준다는 핑계로 모닥불 파티에서는 진실게임으로 엠마한테 멀쩡히 애비게일과 썸씽이 있는 닉에게 키스를 시켜서 분위기를 파토내고 동료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만든다. 심지어 산책 루트에서 서로 잘 풀리면 돌아오자마자 케이틀린이 보는 앞에서 닉과 애비게일은 서로 호감을 확인하고 교제하기로 했음을 밝히기도 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강제 NTR에 가까운 짓이 된다. 바로 직후에 일부러 그랬다고 밝히긴 하지만 그를 감안하고 봐도 좀 과한 행동이었단 건 부정할 수 없다.
그래도 그렇게 흩어지고선 다시 모인 커플들의 분위기가 실제로 더 좋아진 건 사실이었기 때문에 케이틀린이 잘못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문제는 하필 그 날이 늑대인간들이 돌아다니는 만월의 밤이었다는 것. 아무튼 이 행동 때문에 해킷 사람들도 더 이상 이들을 한번에 감시할 수 없게 되어 흩어지고, 그와 동시에 애비게일을 찾으러 갔던 닉이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공격당하고 엠마와 제이콥도 호수 쪽에서 고립되어 이들을 보호하려던 해킷 가문의 두 명도 이들의 감시에서 그치지 않고 어쩔수없이 억지로 구류하려 움직이고 이들을 살인마로 오해한 인원들이 또 소란을 일으키며 지도교사들은 하나씩 하나씩 늑대인간의 공격에 노출되고 만다.
사망 분기점은 최후반부 늑대인간 케일럽과 대치할 때 발생. 첫 번째는 고철 처리장에서 케이틀린이 혼자 생존한 상태면 강철 컨테이너 박스의 지지대를 넘어뜨려 케일럽을 잠시 깔아뭉개놓으려 하는데 여기서 QTE에 실패하면 본인이 깔려 사망하고 최종반 산장 파트가 스킵된다. 또 최종반 산장 파트에서 애비게일이 생존한 상태면 늑대인간한테 도망치는 도중 주방으로 가 숨는 대신 애비게일에게서 은탄환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때 사격에 실패하면[41] 그대로 사망하게된다. 만약 애비게일이 이미 죽어서 없거나 애비게일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주방으로 도망을 쳤을 때 냉동고에 숨는 선택이 가능한데 이 선택을 할 경우 딜런이 살아서 같이 행동했어도 늑대인간에게 끔살을 당하고 케이틀린은 그대로 냉동고에 갇힌 채 도움을 받지 못해 다음 날 아침에 동사하고 만다.
케이틀린은 두번에 걸쳐 의도치 않은 트롤링을 하는데 그 두개가 다 본편의 모든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 굵직한 것들이다. 크리스 해킷의 말을 안 듣고 일탈하긴 했지만 이들이 파티랍시고 한 건 건전하기 그지없는 모닥불끼고 술먹고 놀기였으니 밤 내내 밖에 있었다 해도 제더다이아와 바비가 계속 이들을 감시하며 여차하면 지킬 수도 있었다[42]. 물론 그 시점엔 로라가 은탄 샷건을 들고 뛰어다니던 중이라 확답할 순 없지만 또 엠마가 호수를 거쳐 섬에 가서 맥스를 풀어놓을 일도 없어 맥스는 계속 갇힌 상태이니 케일린 살해 후에 로라가 맥스를 보러 섬을 찾아갔어도 감염되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2.6. 애비게일 블리그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애비게일 블리그 Abigail Bly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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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애비 abi |
소속 |
해킷 채석장 지도 교사 (미술) |
국적 | 미국 |
나이 | 18~20세 |
배우 | 아리엘 윈터[43] |
붉은 빛이 도는 머리카락에 그림이 특기인 살짝 수줍음이 많은 듯한 여성 지도교사로 캠프 중엔 미술수업을 담당했다. 지도교사들 중에선 엠마와 친하며 닉에게 호감이 있는 상황이고 주변에서도 다 알고 있지만 둘다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그런지 별 진전은 없었던 듯 하지만 모닥불 파티를 준비하며 땔감을 모을 때부터 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하고, 일부러 선택지를 틱틱대는 걸로 고르지만 않으면 둘은 이 단계에서 이미 연인이 되며 케이틀린이 판을 깔아주고 난 뒤엔 아예 키스까지 한다. 하지만 좋은 순간도 잠시, 둘은 곧바로 정체불명의 짐승의 습격을 받게 되고 닉이 중상을 입으면서 이야기는 겉잡을 수 없는 길로 들어선다.
습격으로 닉이 부상당한 직후 애비게일은 닉을 버리고 도망치거나 닉을 도울 수 있는데 어느 쪽을 고르든 결국 늑대인간과 사냥꾼을 피해 도주하고 숨는 숨 참기 이벤트를 거친다. 이 때 무슨 선택지를 골라도 닉이 감염되는 걸 막을 수 없고 애비게일 역시 지도교사들이 있는 곳 까지 도망치는데는 성공한다. 이후 라이언이 총을 들고 뛰어가서 닉을 구출해오는동안 패닉상태에서도 케이틀린이 시킨대로 자신이 목격한 괴물을 빠르게 드로잉하는데 빛 하나 없는 어두운 밤에 어두운 객체라 상세한 모습은 거의 못 봤텐데도 늑대인간의 실루엣을 정확하게 그려낸다. 다만 이 그림은 화면에 잠깐 스쳐지나가고 그 이후로는 일절 언급되지도 않고 등장도 않는다.
이후 닉과 함께 꼭 붙어서 지도교사들과 함께 움직이며, 닉의 감염이 진행 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보고 그와중에 깨알같이 염장질을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비중은 없다. 이후 수영장 캠프 쪽에서 로라 키어니가 케일린 해킷을 살해하는 걸 동료들과 함께 목격하고, 그와중에도 상태가 어느정도 호전된 닉과 바짝 붙어서 서로 끌어안고 있는 염장질을 선보이는데 이때 갑자기 닉이 이상행동을 보이자 겁에 질려 닉을 수영장으로 밀어버리고 닉은 물 속에서 까무러치는 이상한 행태를 보이고 진정된 닉과 함께 캠프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바로 이 부분에서 애비게일의 운명이 결정되는데, 물에 빠진 이후 급속도로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해가는 닉을 보고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여기서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닉은 점점 강도높게 애비게일을 비난하다가 갑자기 그녀를 붙들고 인간같지 않은 괴력으로 집어던져버린다. 이후 놀란 애비게일은 근처에 있던 총을 손에 들고 닉을 조준하고 플레이어에게 조작권이 넘어가는데, 여기서 닉을 쏘지 않거나 빗맞추면 갑자기 괴로워하며 쓰러진 닉이 사방에 피를 흩뿌리며 늑대인간으로 변신하고 애비게일에게 달려들어 곧바로 목을 뜯어내버려 끔찍하게 사망한다. 닉을 쏠 경우엔 괴로워하며 변신하는 것 까진 동일하지만 변신 이후 닉이 모두를 무시하고 밖으로 뛰쳐나가 살아남는다.
해당 시점 이후로 생사분기가 결정된 만큼 이후엔 비중이 없다. 로라가 일행들에게 설명해줄때 애비게일이 살아있으면 끼고있던 은팔찌를 가지고 1회용 보호수단을 만들어주며, 이는 나중에 산장에서 루트를 잘못 골랐을 때 쓸 수 있다. 이후 지도교사 일행은 자동차를 수리해보려고 챕터 1의 산장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엠마가 살아 있고 산장에 도착해서 합류 이벤트를 봤다면 엠마와 애비게일 둘이 남지만 이 때는 일행 중 케이틀린 한명 빼고 전원 사망이 가능하고 고철처리장 파트는 케이틀린 or 케이틀린+딜런 구성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애비게일은 상황에 관계없이 고철처리장에 동행하지 않고 캠프에 남는다.
엠마도 애비게일도 전부 죽었다면 이후 산장 파트는 스킵되지만 살아있다면 산장의 지하실에 덩그러니 놓여 시작하는데, 여기가 프롤로그에서 로라가 괜히 억지로 열고 들어갔다가 자가격리중인 크리스 해킷과 조우해 맥스가 감염되었던 그 곳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크리스 해킷이 남긴 발톱자국을 발견할 수 있고, 여기서 은 탄환을 찾아 챙겨갈 수 있고[44] 이후 초반챕터에서 딜런이 발견했던 비밀문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크리스 해킷의 카메라실에 도착하면 이후 케이틀린이 산장 안에서 케일럽에게 쫓길 때 은탄환을 건네줘서 사살하는 걸 도울 수 있고, 케이틀린이 무시하고 주방 쪽으로 가더라도 일단 애비게일은 마지막 밤까지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다.
일행 중 유일하게 감염루트가 없다.
2.7. 엠마 마운트뱅크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엠마 마운트뱅크 Emma Mounteb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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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엠 Em |
소속 |
해킷 채석장 지도 교사 (연극 코치) |
국적 | 미국 |
나이 | 18~20세 |
배우 | 할스턴 세이지[45] |
캠프에서의 역할은 연극 코치.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여성 지도교사로, 나름 인플루언서이다. 여름 캠프 동안 처음 만난 제이콥과 연인으로서 지냈지만 장거리 연애 같은 걸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기에 캠프가 끝남과 동시에 이별을 통보하고, 제이콥은 그런 그녀를 하루라도 더 붙들어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케이틀린의 조언을 받아 미니밴을 고장내 캠프에서 강제로 하루를 더 보내려고 하고, 엠마의 잘못이라곤 할 수 없으나 이 한여름밤의 장난같은 관계가 해킷 채석장 캠프에서 일어난 의도치 않은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
이후 모닥불 캠프에서 제이콥과 닉 둘 중 한명을 골라서 키스해야 한다면 누구? 라는 질문에 케이틀린의 의도대로 닉과 키스하고, 또 대놓고 닉을 좋아하는 티를 여러번 내 왔던 애비게일한테 쟤(닉) 키스 잘 하네 하고 결정타를 날려 열이 확 오른 애비게일이 뛰쳐나가게 만들고 마찬가지로 화가 잔뜩 난 제이콥도 호숫가 쪽으로 가 일행이 세 팀으로 갈라져 버리게 되면서 닉과 애비게일이 습격받는 원인을 제공하고 본인은 제이콥을 달래주려 호숫가로 향한다.
척 보기엔 활발하고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지만 본인 주장대로면 사람들이 원하는 성격대로 연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며,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해킷 채석장에선 와이파이 같은 게 터지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셀카 녹화를 하면서 방송 녹화본을 찍는다. 기껏 케이틀린이 판을 깔아주긴 했지만 제이콥과는 농담으로라도 계속될 마음이 없는 듯 그저 어린애 다루듯 반 장난식으로 대할 뿐이며 사건이 일어난 뒤로는 혼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 & 제이콥의 설명을 다 못 들어서 상황 파악을 못 하고 호숫가에서 수영하던 그대로 섬까지 헤엄쳐간다.
이후 캠프의 동료 지도교사들이 온갖 난리를 겪는 중 혼자 아무것도 모른 채 느긋하게 섬에서 셀카 녹화를 하고 다니다가 섬의 낡고 오래된 별장 건물에 올라가는데, 이 때 이상한 소리가 나는 다락방을 열 건지 다른 교사들이 두고 간 짐을 살펴볼지를 고를 수 있으며 전자를 선택하면 뜬금없이 튀어나온 괴물에게 제대로 비명 지를 새도 없이 바로 사망[46]하고 짐을 챙기면 그 안에 있던 호신용품들을 먼저 챙긴 뒤 다락방을 놓칠 수 없다며 또 그걸 연다. 다만 후자 쪽은 옷도 입고 장비도 챙겼기 때문에 무력하게 당하지 않고 오히려 스턴건과 스프레이 등으로 괴물을 저지하고 도망칠 수 있다.
이후 QTE 등을 빠짐없이 성공하면 로프 하강 기구를 타고 상처 하나 없이 괴물에게서 벗어나 섬을 탈출하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제이콥과 비슷하게 극중 초반부터 탈락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인 만큼 전체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적고 자기 챕터도 거의 없이 종반부 직전까지 쭉 겉돈다. 섬에서 탈출한 이후엔 정체불명의 2인조가 자기가 도망쳐왔던것과 똑같은 괴물을[47] 구속하고 있는 광경을 나무 뒤에 숨어서 보게 되고, 그런 엠마를 향해 3번째 늑대인간이 습격해와 엠마는 산장쪽으로 도주한다. QTE를 잘 성공시켰으면 산장에 주차되어있는 제이콥이 망가뜨린 밴의 안에 숨어서 다른 동료교사들이 산장으로 돌아올때까지 쭉 숨어있는다.
이후 엠마가 미감염 상태에서 케이틀린, 생존 분기에 따라 딜런이나 애비게일까지 지도교사 일행이 산장에 도착해 미니밴을 살필 때[48] 재등장. 이후 고철처리장으로 향할 때 애비게일이 살아있으면 애비게일과 함께 산장 지하실에 남는다. 애비게일과 함께 있으면 대강의 설명을 들었을텐데 이런 막장 상황에서도 일부러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만약 애비게일이 닉에게 죽은 상태면 엠마 홀로 지하실에 남은 뒤 애비게일과 마찬가지로 카메라실로 이동하는데 대충 상황이 흘러가는 걸 들은 애비게일과 다르게 엠마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 최후반부 케이틀린이 늑대인간에게 추격당할 때 CCTV를 보며 안타까워만 할 뿐 도움을 줄 수단을 몰라 케이틀린에게 은탄환을 전달해주는 선택을 할 수 없게된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면 본인은 생존에 성공하고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다.
만약 엠마가 감염이 된 상태로 도주해 밴에 숨게되면 케이틀린 일행들이 미니밴을 살펴볼 때 늑대인간 상태로 튀어나오고 이 때 케이틀린이 도주를 선택하거나 사격을 선택 후 명중에 실패하면 딜런과 지하실로 도망가는 애비게일을 죽이고 도망쳐버린다. 케이틀린이 늑대인간 엠마를 사격하면 일행은 생존에 성공하며 도망치는 늑대인간 엠마를 일반탄환으로만 공격하면 엠마도 감염된 상태로 숲속을 배회하다 후반부 선택에 따라 저주가 풀리고 피칠갑을 한채로 재등장할 수 있다. 이 루트에서 제이콥이 생존해 있을 경우 둘이 다시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혹은 감염이 늦게 되었다면 미니밴에서 조우하는 시점에선 변신하지 않은 상태라 애비게일과 함께 지하실에서 대기하게 된다. 그 후 변신하여 애비게일을 위협하는데 선택에 따라 애비게일이 사망하거나 산장으로 도망쳐 은탄환을 전달하는 전개로 이어진다.
상기된대로 본인은 사람들이 원하는 명랑한 성격을 연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딱히 작중에서 다른 면모를 보여주지는 않으며 어찌보면 케이틀린 카 이상으로 굉장히 대범한 면모를 지니고 있는데, 호숫가 섬의 산장에서 생존하는 루트로 가면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습격당하고서 곧바로 스프레이를 뿌린 뒤 바로 도망치는 것도 아니고 이형의 괴물임을 파악하자마자 곧바로 폰카로 사진 한장까지 찍은 다음에 달리기 시작하는, 아무리 봐도 평범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범상치 않은 깡을 보여준다.
2.8. 닉 푸르실로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닉 푸르실로 Nicholas Furci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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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닉 Nick |
소속 |
해킷 채석장 지도 교사 (요리사 및 주방 감독) |
국적 | 미국 |
나이 | 18~20세 |
배우 | 에반 에바고라 |
캠프의 조리 담당이자 에비게일을 좋아하는 남성 지도교사이다. 초반까지는 애비게일과 잘 풀리고 나름 꿀떨어지는 연애행각을 벌이지만 케이틀린의 바람잡이질로 자리를 떠버린 애비게일을 찾으러 갔다가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습격당하고 중상을 입고 만다. 스토리상 닉은 반드시 습격을 당해 부상을 입어야만 하며 단순한 해프닝일 수 있었던 지도교사들의 일탈은 본격적으로 미궁 속에 빠져들게 된다.
일단 부상을 당한 뒤 정체불명의 거한(바비)에게 끌려가던 중 총을 들고 달려온 라이언 덕분에 구출되지만 변변찮은 의료시설도 없고 탈출도 구출도 기대하기 힘든 매우 좋지 못한 상황에 놓인다. 이후 손수레에 실려 캠프 산장까지 이동하고 애비게일과 대화를 나누는데 뭔가 다소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케이틀린을 쫓아온 정체불명의 거한(바비)를 피해 숨는다. 애비게일이 바비에게 잡히자 괴성을 지르면서 달려드는데, 굉장히 호리호리하고 얇은 체형의 닉이 근육질의 거한인 바비를 힘으로, 그것도 한손으로 압도하면서 그 여자는 내 거야! 라고 소리치는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다. 이후 본인도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바비를 적당히 팽개치고 케이틀린,닉,애비게일은 창문을 통해 도주해 라이언과 딜런이 향한 수영장 캠프까지 이동한다
수영장 캠프 쪽으로 향한 셋은 늑대인간에게 습격당할 뻔 하지만 딜런과 라이언이 경고해준 덕분에 무사하고, 음파공격을 통해 괴물을 물리치고 난 뒤 재합류했다가 로라가 케일린 해킷을 살해하는 걸 코앞에서 목격한다. 이후 애비게일과 끌어안고 있다가 갑자기 애비게일 옆에서 맛을 보고 싶다는 둥 기묘한 행적을 보여 놀란 애비게일이 수영장 물에 닉을 밀어버리는데, 무슨 용암에 빠지기라도 한 것 마냥 까무러치며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는 이상징후를 보인다.
수영장 캠프의 건물 안에선 자신을 돌봐주려는 애비게일을 상대로 점점 격한 감정을 내보이는 등 등 상태가 점정 이상해지더니 갑자기 애비게일을 한 손으로 번쩍 집어 들어서 인간답지 않은 괴력으로 던져버리는 기행을 선보인다. 이때 에비게일이 총을 쏘지 않거나 에비게일과 닉 사이의의 관계가 그리 좋지 못한 선택을 꾸준히 해왔을 경우 괴로워하다 사방에 피를 흩뿌리며 늑대인간으로 변해 에비게일의 목을 뜯어내버리고 도망간다.
다만 이 때를 빼면 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해킷 가문의 바비와 제더다이아의 덫에[49] 잡혀 해킷 저택의 전기 우리 안에 갇히게 된다. 생존 분기점은 라이언과 로라가 전기케이지에 찾아왔을 때 갈리는데, 로라가 늑대인간인 닉을 보고 무턱대고 쏘려할 때 라이언이 말리지 않으면 그대로 은탄환에 맞아 죽는다. 또한 제이콥과 거의 같은 방에 갇혀있어 감옥에서 풀려날 때 조작을 잘못하거나 제이콥의 부탁을 무시하면 저택의 전원이 내려갈때 제이콥을 살해하는데, 만약 제이콥이 초반에 공격을 당해 감염된 상태라면 공격하지 않고 그냥 나간다.
여기서 제이콥의 등장여부에 관계없이 결국 늑대인간화가 진행돼 맛이 간 로라가 저택의 전원 차단기를 부숴버릴 때 전기 우리의 문이 열려 탈출하지만 재등장하진 않는다. 사일라스가 죽으면 늑대인간의 저주가 풀리면서 인간으로 되돌아오며, 로라에 의해 죽지 않았다면 에필로그 시점에 저주가 풀리지 않은 채 어딘지 모를 곳에서 눈을 뜬다. 본인이 직접 물어죽여버리는 몰살루트 등지는 짤없는 배드엔딩이지만 사일라스를 사살하는 생존루트로 갔을 경우 애비게일은 끝까지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닉을 원래 모습이 아니라고 부정했고 늑대인간의 저주에 대한 진상도 알았으니 어쩌면 좋게 재결합하고 해피 엔딩을 맞는 게 가능할지도 모르는 인물.
2.9. 제이콥 커스토스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제이콥 커스토스 Jacob Cust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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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제이크 Jake |
소속 |
해킷 채석장 지도 교사 (스포츠 코치) |
국적 | 미국 |
나이 | 18~20세 |
배우 | 잭 팅커 |
채석장 캠프에선 스포츠 코치였고 그에 걸맞게 체격이 다부지다. 익살맞다 못해 다소 아이같고 유치한 성격의 남성으로 엠마와는 서로 감정은 있지만 현실적인 엠마는 장거리 연애같은 불확실한 일은 시작하고 싶지 않아 하며 한 여름의 추억 정도로 남기고 제이콥과의 관계를 끝내려 하고 은근히 감상적인 면이 있는 제이콥은 멀어도 상관없으니 자신이 보러 가게 해달라고 허락을 구할 정도로 푹 빠져있는 상태. 같은 동료교사인 케이틀린과는 유일하게 캠프에 오기 이전부터 서로 알던 사이이며, 다른 교사들과는 잘 지내지만 라이언과는 사이가 살짝 어색하다.
해킷 캠핑장의 마지막 날, 자신이 고백을 시도했다가 차인 엠마와 하룻밤을 더 지내고 싶다는 욕심에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케이틀린의 조언대로 캠프의 유일한 탈출 수단인 차를 고의적으로 망가트리는데 평범한 캠핑장이었으면 그저 하루 늦게 되돌아가는 일로 그쳤겠지만 안타깝게도 시간과 장소가 안좋았던터라 친구들을 큰 위험에 빠지게 만들었다. 본인도 이에대한 자각은 있는지 죄책감도 느끼지만 한편으론 어떻게든 자기합리화를 하고 싶어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처음에 선택지로 나오는 차량을 고장내는 선택지에서 연료관을 망가뜨리면 시동을 켜는 도중에 화재가 일어나 차가 통째로 고장나버리며, 로터암을 고장내면 그렇지 않지만 이 로터 암도 케이틀린에 의해 지도교사들이 흩어졌을 때 엠마를 따라 갔다가 물 속에서 떨어뜨려서 잃어버리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회수에 성공해도 스토리 전개엔 별 차이가 없다. 애초에 차를 타고 탈출하는 루트의 존재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모닥불 진실게임에서 케이틀린이 엠마보고 닉에게 키스하도록 시켜서 크게 화를 내며 호수 쪽으로 가서 질질 짜고 있고 엠마가 찾아와서 나름 분위기를 잡는데 거기 응하려는 중 총소리를 듣고 닉과 애비게일이 위험에 처했다고 판단한다. 여기서 엠마를 쫓아가는것과 소리가 난 쪽으로 가는 루트로 갈린다. 소리가 난 쪽으로 가면 밧줄 덫에 걸려 정체불명의 괴한(바비)과 마주하는데, 이 때 무슨 선택지를 골라도 딱히 괴한에게 살해당하거나 하는 일은 없고 제이콥은 또 혼비백산해서 모닥불에 있는 동료들에게 뛰어간다.
이 게임에서 가장 먼저 확정 사망을 박고 시작할 수 있는 인물로, 늑대인간에게 쫓기다가 QTE를 실패해서 추락사할수도 있고, 모닥불에 있는 동료교사들에게 돌아가려다 그 와중에도 뭐라고 소리도 안 내고 수풀 헤집는 소리를 내면서 오는데 이때 라이언을 조작하면서 수풀 쪽으로 사격하면 어디에 쐈든 그걸 맞고 바로 죽는다. 이 때는 무려 시간을 두고 두 번이나 기회를 주는 페이크를 걸기 때문에 앞서 정체불명의 괴물들을 봤기 때문에 겁이 많은 유저의 경우 높은 확률로 여기서 제이콥을 컷하고 시작한다.
가장 먼저 탈락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인 만큼 이야기의 핵심 부분에서 꽤나 겉돈다. 일단 살아있다면 엠마를 찾으러 돌아가든 엠마와 재회했든 결국 늑대인간의 습격에 흩어져 버렸다가 곰덫에 걸려 제더다이아와 바비에 의해 최종반부의 해킷 저택에서 감염 여부에 관계없이 감금된 채 재등장한다. 여기서 라이언과 재회하고 중요한 내용들을 전달해주는 로라를 처음보게 되는데 로라가 캠프팀과 합류했던 때보다 시간적 여유도 없고 상황적으로도 긴박하기때문에 제이콥에겐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기를 포기하고 대충 넘어가버린다.
제이콥이 감염되지 않았다면 피지컬도 좋고 상태도 멀쩡한 아군 하나가 라이언 일행과 함께해야 정상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제이콥한테 상황을 일일이 다 설명하는것도 일이고 해킷 저택의 소동은 로라&라이언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극중 진행을 위해 라이언이 캠프 산장으로 곧바로 돌려보내버려서 보는 입장에 따라선 좀 의아할 수 있는 연출을 볼 수 있다. 제이콥이 감염된 경우엔 나와서 산장 쪽으로 이동하다가 결국 늑대인간으로 변하고 이후 행적에 따라서 동료를 물어죽일 수도 있다.
지도교사 일행들 중 다른 썸타는 애들은 어떤 선택을 해도 이야기가 끝나기 전엔 재회를 못하지만 엠마와 제이콥은 선택에 따라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다만 마지막엔 제이콥이 엠마에게 전후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을지 혹은 감정에 휩쓸려 엠마를 탓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 솔직하게 털어놓더라도 어느정도 수긍하긴 하지만 엠마의 입장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이어지진 않는다. 그래도 사건이 끝나기 전까진 곁에 머무는 것 정도는 암묵적으로 허락해준다. 반면 제이콥이 감염된 상태에서 재회한다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그대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여 엠마를 물어뜯어 죽이고 망연자실하게 된다.
3. 해킷 가문
3.1. 콘스탄스 해킷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콘스탄스 해킷 Constance Hack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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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콘스탄스 Constance |
국적 | 미국 |
나이 | 78세 |
배우 | 린 셰이[51] |
해킷 가문의 큰어른 중 한 사람이자 사실상 가문의 실세로 보이는 인물. 등장은 해킷 일가 중 가장 늦은 종반부 시점이다.
본편에서는 첫 등장부터가 시뻘건 조명이 가득한 배경에 늑대인간을 전기우리에 가둬놓고 조롱하는 모습으로 나와서 누가봐도 악역인 포스를 풍기지만 손녀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을 때에 트래비스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면[52] 캠프의 지도교사들을 보호하라는 지시 역시 콘스탄스가 내린 결정으로 추정되며, 로라의 트롤링 덕분에 콘스탄스가 기조를 바꿔 더 이상 산장의 지도교사들을 보호하지 않기로 선언하자마자 바비가 붙들고 있던 라이언을 칼로 찔러버리고 트래비스도 그자리에서 뭐라 말을 하지 못하는 등 해킷 일가 중에선 콘스탄스 해킷의 발언권이 가장 막강한 것으로 보인다.
손녀 케일리를 매우 아꼈으며, 로라가 은탄환으로 케일리를 죽였다는 걸 전해듣자 극렬하게 분노하며[53] 트래비스의 잘못을 비난하고 진작에 죽였어야 했다고 노발대발한다. 직후 로라가 엿듣고 있는 걸 알아채고 머리채를 잡아채서 끌어올리는데[54] 늙어서도 한 힘 좀 하시는 듯 이때 잘 보면 좀 천천히긴 해도 한 손으로 끌어당기고 있고 로라를 붙잡은 이후 총부터 빼앗기 전에 손에서 놓쳐버려서 로라는 총을 든 채로 쏴버리겠다고 협박하는데 콘스탄스는 불을 꺼버려 로라가 막무가내로 쏘지 못하게 하고 접근해 총을 붙들어 20대의 젊은 로라와 거의 대등하게 힘싸움을 벌인다.
이때 로라로 버튼액션을 성공하면 로라가 냅다 안면에 산탄총을 쏴버려서 살해당하고[55][56] 실패할 경우 끝내 몸싸움에서 이기지만 그냥 넘어뜨려버릴 뿐 총을 빼앗지도 로라를 즉시 쏴버리거나 하지도 않고 그냥 더는 우리 가족을 못 해칠거라고 위협만 한다[57]. 이후 살아있는 루트에선 로라를 쫓아온 제더다이아 옆에 등장해서 로라가 이미 물렸단 걸 얘기해주고 바로 죽여버리라 하지만 제더다이아는 은 탄환이 없어서 즉결처치를 하지 못하고, 로라가 차단기를 내려버리고 이윽고 트래비스가 등장해 어이없이 로라를 놓친다. 마지막엔 크리스와 로라가 쌍으로 늑대인간이 되어 깽판을 치는 자리에서 바비가 부상당하지 않았다면 자기 부모님을 노리는 크리스를 막아주고 기절하는 그 잠깐 사이에 도망쳐 살아남고 바비가 부상당했다면 제더다이아와 함께 자기 아들의 손에 의해 사망한다.
3.2. 제더다이아 해킷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제더다이아 해킷 Jedediah Hack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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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제드 Jed |
국적 | 미국 |
나이 | 81세 |
배우 | 랜스 헨릭슨[58] |
해킷 일가의 가장. 초반 챕터에서부터 저격소총의 스코프로 지도교사 일행들을 감시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지도교사들이 모닥불 파티를 준비하기시작할 즈음엔[59] 아예 얼굴에 시뻘건 피를 처덕처덕 바르는 임팩트 있는 모습까지 조명시켜주면서 옆에서 똑같이 피칠갑을 한 채 헌팅 시즌 팻말을 박고 있는 바비와 함께 제대로 등장해서 플레이어들에게 말 없이 긴장감을 주고 이후 모닥불 파티에서 지도교사들이 트러블로 인해 흩어지기 시작하자 나지막하게 '젠장'이라고 내뱉고, 해당 시점 직후부터 지도교사들은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습격당하고 여러 발의 총성 소리를 들으며 혼란에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사실 제더다이아와 바비는 정체불명의 살인마같은 게 아니라 오히려 캠프의 지도교사들을 늑대인간의 저주에 걸린 손주들인 케일럽/케일린 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던 것이었다. 케이틀린의 트롤링 덕분에 지도교사들이 흩어져버려 한번에 감시를 할 수 없게 되자 욕설을 내뱉은 것. 곧바로 이동해 닉과 애비게일을 늑대인간[60]으로부터 구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닉은 감염되어 버린 뒤였고, 루트에 따라 닉이 그냥 자력으로 도망쳐나오거나 바비가 감염된 닉을 먼저 격리하려 하지만 라이언이 총을 들고 쫓아와서 닉을 구출해서 놓치고 만다. 이때 제더다이아만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아마 늑대인간들을 포획하기 위한 덫들을 사방에 깔아서 움직임을 제한하려고 시도했던 모양.
이후 지도교사들 입장에선 그 모습을 볼 수 없다가 맨몸으로 숲을 뛰어다니던 제이콥이 곰 덫을 밟자 그를 그대로 기절시키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 또 엠마가 생존해서 섬을 탈출한 루트라면 바비와 함께 늑대인간으로 변한 닉을 포획하는 장면으로도 등장한다. 이후엔 종반부 로라와 라이언이 해킷 저택에 침입하고 콘스탄스 해킷의 앞에 로라가 끌려오면 저주에 걸리지 않은 해킷 일가가 전부 모이면서 다같이 등장한다. 콘스탄스 해킷이 지도교사들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는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산탄총을 들고 쏴버리겠다고 위협하는 로라를 먼저 쏴버리지 않고[61] 대기하다가 콘스탄스 해킷이 더 이상 지도교사들을 보호하지 않겠다고 기조를 바꾸자 그제서야 도망치는 로라를 향해[62] 사격한다. 만일 로라가 먼저 콘스탄스를 샷건으로 살해하면 대단히 슬퍼하며 콘스탄스 대신 제더다이아가 더 이상의 보호는 없다고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지도교사들에게 적대적으로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데, 바비가 살아남아야 늑대인간 크리스의 공격에 제더다이아가 살아남을 수 있다. 여담이지만 제더다이아는 혹시라도 사용할 일이 없도록[63] 작중 내내 은 탄환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스토리상 로라를 죽이지 못해 차남인 크리스가 사망하는 걸 결국 막지 못했고 루트에 따라서 본인도 사망하는 불운을 맞는다.
3.3. 트래비스 해킷
<colbgcolor=#000><colcolor=#ffffff> 트래비스 해킷 Travis Hack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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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트래비스 Travis |
소속 | 노스 킬 보안관 |
국적 | 미국 |
나이 | 56세[64] |
배우 | 테드 레이미[65] |
해킷 채광장이 위치한 노스 킬 보안관서의 보안관[66]으로 예의 있는 지성인의 말투를 쓰지만, 분위기가 매우 음침한 나머지 예의 없도록 무서우며 수상하게 생긴[67] 보안관. 차가 진흙탕에 빠져 나가지를 못 하는 로라&맥스 일행을 발견하는데 "이때 뭔가에 물렸냐"며 확인하고 도와준다.[68] 로라 일행이 캠프 일정일보다 하루 일찍 왔다는 사실에 초조해하면서 해킷 채광장으로 가지 말고 하빈저 모텔을 소개할테니 하룻밤 보내다가 해킷 채광장 캠프로 가라고 이야기하고 만일을 위해 지도에 현 위치와 하빈저 모텔의 위치를 지도에 그려준 뒤 절대로 경로를 벗어나 다른곳을 가지 말아라라고 경고를 준다. 그러나 목에 있는 핏자국도 그렇고 로라가 보안관 치고 수상하다며 안내해준 모텔이 아니라 채광장 캠프로 가버렸고 어떻게 맥스와 로라가 뭔가에 습격당한 뒤 끌려간 맥스를[69] 망연자실하게 보던 로라 뒤에 갑자기 나타나 수면효과 있는 진정제를 목에 주사하여 로라를 기절시킨 뒤 "네놈들 눈엔 여기가 염병할 하빈저 모텔인 것 같아?!" 극대노 외침을 말한 뒤 본편이 시작하게 된다.
이후 크리스 해킷과 캠프 지도사들이 여름캠프를 즐기는 동안, 후반부 챕터 7 지나간 과거에서 로라와 맥스를 옛 경찰서 유치장에 유치시키고 1개월 남짓간에 식사등을 챙겨주면서 모두로부터 사건을 철저하게 유폐해 왔던 게 밝혀진다. 그리고 문제의 보름달 뜬 밤, 해킷 저택에서 어머니께 조카의 사망 소식을 직접 전하면서 가족들과 지도사들을 중재하던 끝에 마침내 스토리의 내막을 밝힌다.
진정제를 맞은 로라는 깨어나 보안관이 지하 계단을 내려와 바닥에 엎어지려는 맥스를 향해 고함을 쳐가며 강제로 질질 끌어 옆 유치장에 집어넣는 모습을 잠깐 목격하게 된다. 오프닝에서 로라에게 진정제를 투여하고 밀쳐낸 후에 맥스를 공격한 늑대인간을[70] 총으로 쏘던 트래비스 보안관은 얼굴에 늑대의 피를 바르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 상태로 바로 지하로 들어가 희생자를 구출해 내고, 혼자 로라와 맥스를 유치장까지 옮긴 것으로 보인다. 여자애가 먼저 안전하게끔 유치장에 가둬두고 물려서 이미 맹수를 소리를 내고 있는 남자애를 끌고 오는데 만약 잠자코 있었다면 욕을 먹어도 "여사님... 조금 골치 아파질 겁니다."하고 지나쳐 가. 반면, 옮기는 도중에 맥스를 불러보면 그가 반응하여 유치장에 들어가지 않으려 해 보안관이 조금 더 애를 먹는다. 이때는 거의 수감되는 것과 동시에 아슬아슬하게 늑대인간으로 변한다. 조금만 늦었어도 트래비스는 맥스의 밥이 되었을 것. 감염되면 변하기 직전에 초인적인 힘을 내며 폭력성을 현저하게 띄지만 아마 로라와 같이 진정제를 투여했던 탓에 그나마 저항은 덜했던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나가면서 놀라있는 로라더러 망할 애새끼들이라며 쏘아붙인다.
다음날이 되자 로라에게 똥 밟았다며 하라는 대로 제발 하라고 일갈해 이제 남은 선택지는 안전벨트 딱 매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둘 사이에서 납치 후 감금해 두고도 요구 사항이 없기 때문에 단순 납치범은 아닐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감금 초기엔 신분증만 봐도 알 기본적인 인적 상황만을 캐물으며 별다른 정보 설명도 없이 일방적인 질문만 반복하다가 대화를 일시 단절해 로라와 맥스의 반감을 크게 샀다. 신문을 하거나 유치장 철장을 끼고 강압적인 어조로 이들에게 자신의 우위를 강조하려는 이런 모습은 경찰이 일반적으로 하는, 로라 일행이 얼마나 순응적으로 나오는지 재려는 행동에서 비롯된 걸로 추측. 그렇기 때문인지 플레이어에게는 얼마나 순응하는 대답을 할 것인가 하는 선택지가 부여된다.
"난 경찰관이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질문하면 똑바로 대답이나 해."
-I'm an officer of the law. I need you to do as you're told and answer the god damned questions.
덧붙이면, 짜증을 내며 언성을 높이고 욕설을 할 시, 자신이 법의 집행자임을 상당히 강조하는데, 무슨 놈의 보안관이 불법 감금을 하냐며 법을 우습게 보니 보안관 뱃지도 별 의미가 없는 거 아니냐고 계속해서 업신여기면 평소에는 눈 하나 깜짝 않다가도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적잖이 자존심 상해하는 꼴을 볼 수 있다. 차후 설명이 붙겠지만, 뒤늦게 경찰관이 된 트래비스에게는 중대한 모순이 있는데, 늑대인간 가족들의 문제를 최대한 정의롭게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한편 가족들을 통해 뒤늦게 거저먹은 보안관 뱃지를 포기하지 못하고 가족들의 위법 행동을 함께 방조하며 같이 불법을 자행하는 중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당장 맥스야 물려 사건의 당사자가 되었으니 구금한다고 해도, 로라는 오로지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서, 그것도 오로지 자의지로 속박해둔 것에 불과했기 때문에 가족들 핑계로 합리화 할 여지가 남아있지 않았다. 처음 잠깐 직접 신문을 하던 게 원초적인 목적은 잠입 기자가 아닌지 몰아붙이며 확인하기 위해서라지만, 사실 로라와 맥스가 동생 캠프의 지도사인 걸 뻔히 알았을 터인데도 자신의 말에 단순 대답을 강요한다는 건 평소 어머니의 말씀대로 은연 중에 법을 빌미로 남들 위를 군림하길 즐기는 것 밖에 안 되었다. 되려 로라가 오히려 지나치게 순순히 나오면 자신도 그것까지는 예상치 못했는지 뒷말을 잇지 못하고 오히려 어버버한다. 말도 없이 대뜸 물을 얼굴에 뿌려 깨워버리는 폼이 로라 여사님의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손, 원래는 이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을 할 마음조차 없었던 것 같은데 상상 이상으로 협조적이니 그럴 수 밖에. 트래비스 입장을 놓고 보면, 돌발적으로 발생한 추가적인 문제에 우선 급한 대로 애들을 가족들로부터 임시보호하겠다는 차원에서 일단 숨겨놓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자신도 언제 끝낼지 확신 못 할 이 늑대 사냥이 계속되는 시점에선 가족들을 부양하랴, 새로운 골칫거리 둘을 구해주랴 이미 상당히 지쳤을 것.[71] 그래서 비위를 어느 정돈 맞춰줘야 앞으로 그가 좀 더 '경찰관스럽게' 행동하려 노력이라도 한다.-I'm an officer of the law. I need you to do as you're told and answer the god damned questions.
그런 상황 속에 만약 로라가 질문에 답하겠다며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여기 가둬놓고 말 잘 듣길 바라면 안 된다고 호소해 소통을 요구하면, 트래비스는 "내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잖아.(You have nothing to bargain with it.)"라고 답을 하곤 가버린다. 그 이후부터는 대화가 온전히 단절되고 만다. 몇 주가 지나 감금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이 모든 게 늑대인간과 연루된 사건이라고까지 추론해 낸 맥스와 로라는 최후의 수단으로 이에 대한 언급을 하며 '티머니'에게 찔러봤고, 결국 그들이 알아내자 보안관은 짜증을 내며 반응하게 된다.[72] 여기서 티머니는 맥스가 보안관에게 붙인 별명인데, 이것도 트래비스 배우 테드 관련 드립이다.[73] 그 밖에도 독재자와 미친놈, 그리고 조그만 거시기 경관님 등 별명들이 마구 생겨났다.
결국 보름달이 뜨는 날 밤, 안전거리를 얼추 확보한 거리에 수갑을 채우고 의자에 앉힌 뒤 반항하는 이 두 청춘들을 상대로 직접 두 눈으로 보기 전까진 믿기 어려울 내용을 두고 입씨름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면서 맥스의 변이를 두 눈 똑똑히 보라고 엄포해. 그 뒤 갑자기 누군가가 친 무전을 받곤 난처해 하더니 급히 사라진다. 이때 도와달라고 소리쳐 볼 수는 있지만, 안타깝게도 직후에 트래비스 약자인 T가 본래 가족들과의 애칭으로 불려지는 것이 나오면서 사냥 시즌이 돌아왔기에 그날 가족들로부터 소집되었던 것이 판명됨. 외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순 없다. 지능에 이상이 있는 동생 바비의 호출이라 끼어들어도 트래버스가 집사람들로부터 당신들이 들킬까 그렇게 노심초사하진 않는다. 만약 잠자코 있었다면, 새벽에 돌아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한 번 더 경고를 남겨준다.
그날 새벽, 역시나 또 다시 사냥을 허탕 치고 돌아와선 맥스의 늑대인간 변이를 확인한 로라에게로 돌아온다. 혹여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제조한 사제 진정제를 상온에 보관 중이었던 걸 발견하고는 경악한 사람들이 있다면, 얼굴에 피떡칠을 해 씻지도 않고 당일 다시 바로 돌아와 로라의 상처 부위를 감싼 붕대를 손으로 건드는 아주 끝내주는 위생관념에 어쩌면 다시금 충격을 받았을 수 있겠지만, 그럴 땐 그는 처음부터 샤워를 안 하는지 냄새가 심했다고 주인공들에게 돌아가며 조리까임 당했던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늑대 인간의 피에서 아주 역한 냄새가 나 그렇다고 하기엔 다른 가족들은 두고 이 사람만 보름이 아닌 날에도 샤워를 안 한 것 같단 소릴 꾸준하게 들어먹는데 아무래도 폐인처럼 지냈다는 암시이기도 한 듯. 어쨌거나 이 작자도 한계에 달해 점점 인내심을 잃고 어느 다른 사람들처럼 이성을 잃어가는 절차를 밟고 있던 걸로 보인다.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 맥스에게 교육이라며 자료를 주고 술병을 까 로라 쪽에 가 앉더니 "사람을 공격해 늑대인간으로 만든 늑대인간을 오직 보름달 뜬 날에 은탄환으로 죽이면 그것에게 물려 늑대인간이 된 사람의 저주가 풀리게 된다."라는 시를 전달하여 너는 똑똑하니 저주를 풀기 위해 이 사단의 원흉이 되는 흰 늑대인간을 같이 해치우자며 권유하려 했다. 이후부턴 티머니 보안관이 권총을 미끼 삼아 떠보려 하는 시험을 계속해서 넌지시 해댄다. 이들을 신뢰할 수 있는지 판단능력을 간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찾아온 크리스 해킷과의 대화를 통해 트래비스가 해킷 가문 사람이라는 것과 맥스를 물었던 늑대인간이 바로 동생 크리스 해킷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로라 일행이 찾아온 날 트래비스는 크리스가 누군가를 습격해 늑대인간을 증가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해킷 캠프장 오두막 지하에 가둬두고 있었고 이 근처를 어슬렁 거리다가 로라 일행을 보게 된 것이다. 동생 크리스 해킷이 이들을 물면 크리스 해킷을 죽이거나 그 상위 숙주를 죽여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 모텔로 안내한 것.
엘리자 보레즈와 함께 가장 흑백을 가리기 힘든 인물이다. 플레이를 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로는 6년전 사일러스라는 집시족 출신 늑대인간에게 물린 케일럽을 시작으로 조카 둘과 동생 크리스까지 감염이 번져 집안 자체가 늑대인간의 저주에 얽매였고 자신의 동생을 죽이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보름달이 되는 날 가족 전체가 힘을 합쳐 크리스를 어딘가에 가두거나 늑대인간 대처법으로 더이상의 감염자를 막기 위해 분투했다. 그 중에서도 트래비스의 부담이 가장 컸을텐데 아버지도 최대한 도와주려고 했지만 이미 많이 연로한 상태라 숲 속 관리도 벅찬 상황이었고 바비는 지능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옆에서 추가적인 케어가 필요했으며 어머니도 정정하시지만 늑대인간 사태를 통제할 정도는 아닌 상태였으니 비교적 아직 젊고 건강하며 심지어 경찰이란 직책까지 있는 트래비스가 혼자서 이 모든 상황들을 최대한 통제하고 수습하려고 했을테니 심신적인 부담 모두 엄청났을 것이다.로라 일행의 안전을 위해 하빈저 모텔로 가라고 권고할 때 보였던 기이한 태도와 불안정한 모습들도 이런 일들을 6년이나 처리를 하다보니 이미 극한 상태에 빠져서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일 수도 있다. 여기에 어느 루트로 가도 조카인 케일리는 필연적으로 사망하며 저주를 풀기위해서는 동생의 희생이 필요하기에 무슨 수를 써도 완벽한 해피엔딩을 볼 수 없는상황이고 대부분의 경우 본인을 제외한 가족들이 다 죽어 나가기에 플레이를 하다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인물.
그러나 작중 미심쩍은 부분들이 크게 3개 정도 있는데 하나는 캠프장 주변에서 발생한 실종사건들과 증거인멸을 시도한 흔적들이고 두번째는 흥분한 어머니가 트래비스를 비난하던 중 했던 말로 트래비스가 경찰을 할 수 있게된건 서커스 화재 덕분이라는 내용이고 마지막은 트래비스의 평소 의뭉스러운 태도와 늑대인간과 관련된 정보는 대부분 트래비스의 입으로만 얻을 수 있는 점이다.
첫번째 항목은 그가 입막음으로 직접 살인을 한 게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만 나머지 항목들에선 뭐라하기 힘든 찜찜함이 느껴지는데 특히 트레비스가 작중 계속 무언가를 숨기며 일이 닥칠대로 닥쳐서 터지고 나서야 필요한 정보들을 이야기 해주기때문에 그가 하는 이야기를 어디까지 신용해야할지 알 수 없게 만든다. 그의 말대로라면 엘리자는 자식을 학대하는 못된 어머니였고 자신의 착한 조카들이 그저 사일러스를 돕기위해 행동하다 서커스 화재로 단원들의 몰살과 늑대인간의 감염이라는 비극이 벌어졌다는건데 엘리자는 해당 사건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며 모든 일의 발단과 책임은 해킷가문에 있다고 이야기하는 상반된 상황에서 서커스 화재장소에서 볼 수 있는 불타 죽은 행크라는 경찰의 시체와 그가 죽었기때문에 트레비스가 경찰 배지를 달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 부분이 무척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서커스 화재와 캐일럽과 캐일리의 감염에 대한 정확한 사건 규명은 알 수 없으나 트래비스는 이상할 정도로 캐일럽과 캐일리는 사일러스를 도우려 했지만, 사일러스와 그의 어머니가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는 둥 그의 어머니가 사일러스를 학대했다는 둥의 이야기들을 과잉적으로 강조하지만 화재로 죽은 경찰에 대한 이야기는 그의 입으로는 들을 수 없다. 플레이어는 그저 트래비스의 어머니가 흘리듯이 이야기한 것과 엘리자의 과거회상 그리고 트래비스가 로라일행을 납치감금한 아지트에서 불타 그을린 배지를 통해서만 행크라는 존재를 확인 할 수 있을 뿐이다.
모든 정황을 미루어 봤을 땐 트래비스는 자신의 가족들의 과거와 죄에 대해 숨기는 것이 있으며, 자신에게 닥치는 사건에 대해 불행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사일러스와 그의 어머니에게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재할 순 없어보인다.[74]
반면 반대의 경우로도 추측이 가능한데, 케일리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서커스에 같이 놀러간 아들 딸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단순 동정심으로 사일러스를 도우려고 했다가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고 그 여파로 저주까지 받은데다 사건 현장에 있던 행크 또한 우연의 일치로 사고에 휘말려 어머니인 콘스탄스 말마따나 운좋게 빈자리를 꿰차게 되었을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해당 사건의 내용은 오로지 서로의 주장으로 서술로만 묘사되기 때문에 게임 끝까지 자세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는다.
3.4. 크리스토퍼 해킷
<colbgcolor=#000><colcolor=#ffffff> 크리스토퍼 해킷 Christopher Hack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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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크리스 Chris |
소속 | 해킷 채석장 운영자 |
국적 | 미국 |
나이 | 48세 |
배우 | 데이비드 아퀘트[75] |
해킷 일가의 둘째. 케일럽이라는 아들과 케일리라는 딸을 두고 있다. 지도교사 중 라이언을 가장 아끼고 있다. 이미 늑대인간 상태이며, 작중 튜토리얼 부분 맥스를 물어뜯는 것도 이 사람이다. 작중 번역에서는 크리스 해킷이라고 번역되어 있다.
나쁜 사람이라고 인식이 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착한 사람이며, 지도교사를 끝까지 지키려했고 보호했음을 트래버스의 증언을 통해서 알게 된다. 처음 튜토리얼 부분에서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는 것도 본인이 타인을 해치지 않기 위해 고의로 본인을 가둔것이며, 후에 사슬로 팔을 감아 본인을 가두는 행동들을 하는걸로 보아 최대한 피해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애썼음을 알게 된다.
시작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면, 트래버스가 접근하지 마라 했음에도 말 안듣고 접근한것도 로라와 맥스였으며, 지하실에 잠긴걸 억지로 부수고 열고 들어간것도 로라다. 즉 주거침입을 멋대로 하고 피해를 당해놓고 늑대인간병을 치료하기위해 크리스 해킷을 나쁜놈 취급하며 죽이려 드는데, 사실상 제일 큰 피해자인 셈.
불행히도 스토리 진행상 늑대인간의 저주를 풀려면 후반부에서 크리스를 살해해야 한다. 크리스를 죽이지 못하면 사일라스 사냥의 핵심 멤버인 트래비스, 로라, 라이언 셋 중 누구든 죽을 수 밖에 없다. 설령 크리스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조작 미스를 하면 자신의 손으로 아끼던 라이언도 죽이고 형 트래비스도 늑대인간이 된 로라의 손에 죽기 때문에 죄책감만 남는 미래 밖에 없다.[76]
3.5. 로버트 해킷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로버트 해킷 Robert N. Hack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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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바비 Bobby |
국적 | 미국 |
나이 | 45세 |
배우 | 이선 수플리[77] |
레드넥을 연상시키는 모자와 아무것도 없는 맨몸에 반쯤 헐벗은 복장을 한 근육질 거구의 사나이. 게임 초반에 무려 피칠갑을 한 채로 등장해 헌팅 시즌 경고 팻말을 망치도 아니고 밀리터리 나이프로 땅에 박아넣는 모습으로 등장해서 위험한 인물이라는 포스를 풍긴다. 지도교사들을 공격한 정체불명의 괴물들을 사냥하는듯한 모습을 보여 플레이어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해킷 일가의 막내로, 상당한 피지컬을 지녔지만 발달장애를 지니고 있는 듯 나이에 맞지 않은 낮은 지적 능력을 갖고 있다. 그래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닌 듯. 작중 초반부터 위압적인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사실 엄마인 콘스탄스 해킷의 기조에 따라 캠프의 지도교사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한 발 늦어 닉이 감염되는 걸 미처 막진 못했지만 닉과 애비게일이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해주었고, 그 후 제이콥 커스토스가 애비게일의 비명소리를 듣고 구하러 가는 도중 올가미에 걸렸을 때 위협처럼 다가오지만 그냥 풀어주고 이후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려는 제이콥의 입을 막고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거나 얼굴에 늑대인간의 피를 뿌려주어 냄새를 지우고 표적이 되지 않게끔 도와주는데, 해당 시점에서 왜 피를 뿌리는지 모르는 플레이어들도 명백한 위협을 가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이 인물이 단순 미치광이나 위험한 인물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제더다이아는 더 이상 들키지 않고 보호하는 게 무리라고 여기고 지도교사들을 그냥 구속해놓기로 했는지 바비가 케이틀린 일행을 쫓아다니고 붙잡으려 하지만 감염된 닉이 괴력을 발휘해서 바비의 목을 졸라 일시 무력화시킨 사이 도망쳐서 놓치고 만다. 이후 바비는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종반부 시점 로라와 라이언이 해킷 저택에 침입할 때 뒤늦게 라이언을 붙잡고 가족들의 앞에 등장.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콘스탄스/제더다이아가 더 이상 지도교사들을 보호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그 얘기를 듣자 붙잡고 있던 라이언의 옆구리에 칼을 찔러넣어버리고 이후 도망친 라이언을 뒤쫓는다[78].
이후 라이언을 쫓아다니다 결국 찾아내는데, 이 때 라이언이 꽂혀있던 칼로 저항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바비와 해킷의 두 어르신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이 때 라이언이 저항을 선택하면 바비는 부상을 입은 채 제더다이아를 찾으며 도망가고, 이 때의 부상 때문에 로라+크리스 해킷의 쌍늑대인간 결전에서 바비가 크리스를 막지 못하고 트래비스를 제외한 살아있는 비 감염 해킷 일가 전원이 바비를 포함해 전부 사망하기 때문.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하든 로라가 창문을 깨고 등장하면 함정도 총도 은탄환도 없는 상태기 때문에 트래비스를 찾으며 알아서 도망친다. 이후 로라가 끝내 크리스를 찾아내고 아래층으로 떨어졌을때 크리스를 막으며, 상기한 선택지대로의 결말을 맞고[79] 그 이후론 등장하지 않는다.
발달장애로 추정되는 다소 낮은 지능을 갖고 있어[80] 평소 가족들의 지시를 받기까지 기다렸다가 움직인다. 늑대인간과 관련된 일에 대해선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듯 늑대인간에게 물린 닉을 구해주다 손가락을 물리자 곧바로 권총으로 물린 손가락을 날려버리는 상남자식 치료법을 행하기도 하며, 라이언에게 반격당하지 않는 루트에선 로라가 감염됐으며 언제 변신할지 모르는 상태라는 걸 알자마자 은탄환 없이 혼자서 싸우려 하지 않고 후퇴한다. 실제론 잔뜩 당황해서는 트래비스를 부르면서 앙증맞게 도망가는 장면이라 좀 깨긴 하지만 사실 날붙이 하나만 들고서 이미 감염이 진행된 로라를 상대하는 건 불가능했으니 판단 자체는 정확했던 건 맞다.
3.6. 케일리 해킷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케일리 해킷 Kaylee Hack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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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케일리 Kaylee |
국적 | 미국 |
나이 | 21세 |
해킷 일가의 손녀. 늑대인간이지만 로라에게 최초 감염자로 여겨지던 크리스로 오해받아 사망하게 된다. 케일리가 살해당하는 시점은 로라가 지도 교사 일행과 합류하기 직전이기 때문에 어느 루트 건 사실상 살리는 것이 불가능하며 무조건 로라에게 크리스로 오인받아 살해당한다.
사실상 해킷 일가가 늑대인간의 저주를 받게 된 간접적인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다. 트래비스의 말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서커스 프릭쇼에 놀러간 케일리는 마차 우리 안에 갇혀있는 늑대 소년 사일라스를 안쓰럽게 느끼고 그를 우리에서 탈출시키고자 케일럽에게 건초더미에 불을 붙여 주의를 끌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것이 대형화재로 번져 서커스 단원이 전원 사망하게 되고 탈출한 사일라스는 케일럽을 물어 감염시키고 달아나 그것이 연쇄되어 해킷 일가가 늑대인간의 저주를 받게 된다.
트래비스와 콘스탄스의 언급에 따르면 성격이 선량하고 착한 아이였다고 한다. 케일리가 사망했을 때 콘스탄스는 분노하며 그녀를 보호하지 못한 아들 트래비스에게 온갖 욕을 내뱉었다.[81]
3.7. 케일럽 해킷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케일럽 해킷 Caleb Hack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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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케일럽 Caleb |
국적 | 미국 |
나이 | 26세 |
극 중 후반에 나오지만 트래비스에게 언급된 바로는 사일라스에게 최초로 감염된 가족이자 해킷 일가를 감염시킨 시발점. 과거에 유랑극단 하룸 스카룸에서 프릭쇼를 구경하러 갔다가 남매인 케일리가 사일라스를 풀어주기 위해 시간을 끌어달라는 부탁으로 건초 더미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잠시 주의를 끌려던 것이 대형 화재로 번지고 탈출한 사일라스에게 물려 감염당했다. 의도는 케일리가 먼저였지만 결국 해킷일가에게 저주가 걸리는 간접적인 원흉인 셈이다.
트래비스는 케일럽이라도 저주를 풀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지만 아쉽게도 후반부 케이틀린과 딜런의 선택에 따라 무조건 생사가 갈리는 운명이다. 케일럽의 생사는 케이틀린에게 은탄환을 맞고 사망하거나 냉동고에 유인당해 동이 틀 때까지 갇히는 것인데, 전자의 경우 케이틀린의 생존을 위해 무조건 사망하고, 후자의 경우 사일라스의 처치 여부에 따라 갈린다. 만약 사일라스를 처치하지 못했다면 케일럽의 저주는 그대로지만 늑대인간의 저주 덕분에 냉동고에서 버틸 수 있고 사일러스를 처치했다면 케일럽의 저주는 풀리지만 늑대인간의 저주가 풀리는 대신 연약한 인간으로 돌아와 면역력이 약해져 그대로 냉동고에서 얼어죽는다. 케일럽을 살리자니 지도 교사 쪽 인물들이 죽고 최대한 살인을 피해 냉동고에 가둬놔도 늑대인간의 저주를 풀면 얼어죽는 양자택일의 운명이다. 다만 케이틀린이 고철장에서 늑대인간에 물린뒤, 케일럽을 죽이지 않고 밤을 버티고 로라가 사일라스를 죽인다면 케일럽에게 공격당하지 않고 생존하며 오히려 둘 다 저주가 풀리고 생존할 수 있다.
4. 하룸 스카룸
4.1. 엘리자 보레즈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엘리자[82] 보레즈 Eliza Vor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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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엘리자 El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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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불명 |
나이 | 불명 |
배우 | 그레이스 자브리스키 |
사시를 가지고 있는 노령의 여성.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의 해설자와 비슷하게 게임 밖의 플레이어와 소통하며 여러 조언을 전하는 메타적인 존재이지만, 그와 동시에 게임의 스토리에 깊이 연관되어있는 등장인물이기도 하다. 게임 진행 도중 곳곳에 숨겨져 있는 타로 카드를 획득하고 챕터를 클리어하면 다음 챕터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거기서 더 요구할 경우 선택이 중요한 주요 장면을 수정 구슬을 통해 보여준다.[83][84] 만약 카드를 전혀 획득하지 못하고 챕터를 클리어하면 처음엔 조금씩 경고하다가 갈수록 화를 내기 시작한다.
그녀의 정체는 화이트 울프의 어머니, 즉 해킷 일가를 늑대인간으로 만든 사일라스 보레즈의 어머니다. 교황 카드를 획득하여 가져가면 당황하며 이곳에 있어선 안될 카드라며 울먹이기 시작한다.
이후 수정구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보여주는데, 엘리자의 서커스 마차들이 불에 타고 있었고 그 중 자신의 아들 사일라스가 타고 있던 마차 우리가 열려있었고 그 앞에는 불에 타죽은 누군가의 시체만 남아있었다. 폭발하는 잔해를 피해 시체 앞에 온 엘리자는 시체의 허벅지에 있던 해킷 일가의 보안관 배지를 보게 되는데, 이를 보고 사일라스가 아닌 다른 사람임을 알게 된다. 이후 유리병에 담긴 피로 얼굴을 피칠갑 한 뒤 아들에게 가겠다며 폭발 속으로 사라지고 수정구의 회상이 끝난다.[85] 회상이 끝나고 플레이어에게 사일라스는 자신의 소중한 하얀 늑대라며 지금까지 플레이어를 도와주려 한 것을 생각하라며 사일라스를 죽이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후 마지막 챕터에서 트래비스가 생존했을 경우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6년 전, 해킷 일가는 엘리자가 운영하던 유랑 극단 하룸 스카룸의 프릭쇼를 구경하러 갔는데 케일리는 우리에 갇힌 사일라스를 보고 측은함을 느껴 그를 풀어주기 위해 케일럽에게 건초 더미에 불을 붙여 주의를 돌려달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건초더미에 붙은 불은 순식간에 번져 대형 화재가 되고 엘리자를 비롯한 하룸 스카룸 단원들이 몇 분 만에 전원 사망해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버렸다. 그 직후 사일라스는 우리에서 빠져나와 케일럽을 물어 감염시키고 도망쳤는데 마차 우리 앞에 있던 시체는 사일라스가 아닌 현 시점에선 고인인 전 보안관 행크의 것이었다.[86] 사일라스가 탈출하여 살아있음을 알게 된 엘리자는 얼굴에 피를 묻히고 사일라스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자신의 아들을 찾으러 간 것이다.[87] 다만 일부러 폭발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는 스스로 유령이 되어 자신의 서커스를 불태우고 사일라스를 탈출시킨 해킷 일가를 저주하여 복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철골물에 맞든 피하든 작중 내에서 엘리자는 이미 화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즉, 프롤로그부터 모습을 비추던 마귀 할멈과 지도 교사들에게 속삭이던 목소리의 정체는 유령이 된 엘리자였으며 엘리자의 목적은 플레이어와 함께 지도 교사들의 운명에 개입하여 늑대 소년 사일라스를 해치려는 해킷 일가를 몰살하도록 이끄는 것이다.[88][89]
상술한 이유로 인해 해킷 일가에 대해 깊은 증오를 품고 있으며 마지막 챕터 직전에서 해킷 일가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대놓고 전부 쓸어버려야 했다며 적의를 드러낸다.[90]
최후반에 아들 사일라스를 찾아가면 환청으로 플레이어와 지도 교사들을 격하게 말리는데 이 상황에서 사일라스를 쏠지 말지는 플레이어가 선택하게 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해킷 일가 사람들이 얼마나 희생되었는지, 그리고 사일라스 처치 여부에 따라 엔딩 멘트가 달라진다. 사일라스를 죽일 경우 비통한 비명을 지르며 플레이어에게 욕설까지 쓰면서 저주하며 영원히 곁에 머문다고 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1. 해킷 일가 전원 사망하고 사일라스가 생존했을 경우[91]
엘리자: 저주는 풀렸습니다. 대가가 무엇이든, 밤에 아직 어떠한 어둠이 남아있든, 적어도 미래는, 조금 더 밝아졌습니다. 이 가족에게 일어난 일은 그들이 스스로 불러온 것이고, 그리고 당신은 그들을 동정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전 당신을 신뢰할 수 있을 거라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적당하게 조직한다면, 해킷 채석장은 제가 딱 바라던 대로 일이 펼쳐질 거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글쎄요, 제 생각엔- 제 생각엔 이젠 작별해야 겠군요. 걱정마십시오. 당신이 절 얼마나 도와줬는지 전 절대로 잊지 않을 겁니다.
2. 해킷 일가 일부만 사망하고 사일라스가 생존했을 경우
엘리자: 흥미로운 밤이었습니다. 안그래요? 순환의 고리는 계속될 겁니다. 적어도 몇 명에게는.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에게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최악은 아니었어요. 이제 당신과 나는 연을 쌓은 겁니다. 만월이 다시 뜨고 저주는 계속될 테지만, 이 밤은 끝났습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당신이 이곳에서 한 일은 절대 잊지 않을 테니. 다만 다시는 감히 해킷 채석장에 발을 들이지 마세요. 또 주제도 모르고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는 당신을 보게 된다면, 전 당신을 죽을 때까지 쫓아다닐 겁니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내가 바로 뒤에 있을 거예요. 당신은 목덜미의 섬뜩한 기운과 누군가의 시선을 느낄 거에요. 다시 돌아온다면 당신이 죽는 날까지 쫓아다닐 겁니다.
3. 해킷 일가 사망 여부에 상관없이 사냥을 나서고 마지막 선택에서 사일라스를 죽이지 못했을 경우[92]
엘리자: 당신은 똑똑하다고 생각했겠죠, 안그런가요. 전 제 아들이 괜찮을 걸 알고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 그를 지켜봤을 때요. 당신이 무슨 짓을 하려 했는지 전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당신과는 밤새 함께했지만, 이 밤이 끝났다고 그만둘 생각은 없어. 암, 없지.어둠 속에서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림자에서 속삭임이 들릴 때마다, 당신 목덜미에 느껴지는 숨결, 그게 바로 나일 겁니다. 내가 있을 거예요. 이제 영원히 널 떠나지 않겠어. 영원히 널 떠나지 않겠어.
4. 해킷 일가 사망 여부에 상관없이 사냥을 나서고 마지막 선택에서 사일라스를 죽였을 경우
엘리자: 당신은 전부 알아냈다고 생각하겠지요. 당신은 자기가 지랄맞게 똑똑하다고 생각할테지. 난 당신을 도우려고, 경고해 주려고 했어요. 심지어 당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이런 짓을 하다니. 그들이 내 사일라스에게 그런 짓을 하게 만든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거야. 당신과는 밤새 함께했지만, 이 밤이 끝났다고 그만둘 생각은 없어. 암, 없지. 어둠 속에서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림자에서 속삭임이 들릴 때마다, 당신 목덜미에 느껴지는 숨결, 그게 바로 나일 겁니다. 내가 있을 거예요. 이제 영원히 널 떠나지 않겠어. 영원히 널 떠나지 않겠어.
마지막 챕터에서 발견하는 여사제 카드로 엘리자의 정체가 직접 언급이 된다. 엘리자: 저주는 풀렸습니다. 대가가 무엇이든, 밤에 아직 어떠한 어둠이 남아있든, 적어도 미래는, 조금 더 밝아졌습니다. 이 가족에게 일어난 일은 그들이 스스로 불러온 것이고, 그리고 당신은 그들을 동정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전 당신을 신뢰할 수 있을 거라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적당하게 조직한다면, 해킷 채석장은 제가 딱 바라던 대로 일이 펼쳐질 거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글쎄요, 제 생각엔- 제 생각엔 이젠 작별해야 겠군요. 걱정마십시오. 당신이 절 얼마나 도와줬는지 전 절대로 잊지 않을 겁니다.
2. 해킷 일가 일부만 사망하고 사일라스가 생존했을 경우
엘리자: 흥미로운 밤이었습니다. 안그래요? 순환의 고리는 계속될 겁니다. 적어도 몇 명에게는.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에게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최악은 아니었어요. 이제 당신과 나는 연을 쌓은 겁니다. 만월이 다시 뜨고 저주는 계속될 테지만, 이 밤은 끝났습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당신이 이곳에서 한 일은 절대 잊지 않을 테니. 다만 다시는 감히 해킷 채석장에 발을 들이지 마세요. 또 주제도 모르고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는 당신을 보게 된다면, 전 당신을 죽을 때까지 쫓아다닐 겁니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내가 바로 뒤에 있을 거예요. 당신은 목덜미의 섬뜩한 기운과 누군가의 시선을 느낄 거에요. 다시 돌아온다면 당신이 죽는 날까지 쫓아다닐 겁니다.
3. 해킷 일가 사망 여부에 상관없이 사냥을 나서고 마지막 선택에서 사일라스를 죽이지 못했을 경우[92]
엘리자: 당신은 똑똑하다고 생각했겠죠, 안그런가요. 전 제 아들이 괜찮을 걸 알고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 그를 지켜봤을 때요. 당신이 무슨 짓을 하려 했는지 전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당신과는 밤새 함께했지만, 이 밤이 끝났다고 그만둘 생각은 없어. 암, 없지.어둠 속에서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림자에서 속삭임이 들릴 때마다, 당신 목덜미에 느껴지는 숨결, 그게 바로 나일 겁니다. 내가 있을 거예요. 이제 영원히 널 떠나지 않겠어. 영원히 널 떠나지 않겠어.
4. 해킷 일가 사망 여부에 상관없이 사냥을 나서고 마지막 선택에서 사일라스를 죽였을 경우
엘리자: 당신은 전부 알아냈다고 생각하겠지요. 당신은 자기가 지랄맞게 똑똑하다고 생각할테지. 난 당신을 도우려고, 경고해 주려고 했어요. 심지어 당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이런 짓을 하다니. 그들이 내 사일라스에게 그런 짓을 하게 만든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거야. 당신과는 밤새 함께했지만, 이 밤이 끝났다고 그만둘 생각은 없어. 암, 없지. 어둠 속에서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림자에서 속삭임이 들릴 때마다, 당신 목덜미에 느껴지는 숨결, 그게 바로 나일 겁니다. 내가 있을 거예요. 이제 영원히 널 떠나지 않겠어. 영원히 널 떠나지 않겠어.
엘리자는 6년 전 자신의 유랑극단 쇼 중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그 후로 그녀의 혼은 해킷 채석장의 숲을 떠돌며, 해킷 가족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습니다. 그녀의 타로 카드는 불길 속에 한번 모습을 감췄지만, 당신이 이 밤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다만, 그녀의 동기는 처음에 생각했던 것처럼 그리 투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자신의 유랑단을 모두 잃은 피해자지만 트레비스와 함께 흑백을 명확히 가리기 힘든 등장인물. 일단 플레이 중 얻을 수 있는 증거는 그녀가 집시 집단을 이끌며 순회공연을 했고 아들인 사일러스를 늑대 소년이라는 별칭까지 붙여가며 프릭쇼에 나가게 한 것 까진 확인이 가능해서 추가적인 증거나 진술 없이는 아동학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6년 전 회상 장면에서 처음엔 슬퍼하며 아들의 이름을 외치다가 연기톤이 점점 꾸짖는 것처럼 변하는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4.2. 사일라스 보레즈
"늑대 소년"[93]이라고 불리는 남자 아이이다. 화이트 울프라고도 불린다. 작중 언급되는 늑대인간의 저주의 원흉이다. 엘리자의 서커스 마차에서 늑대우리에 갇힌 아이였으며, 개목걸이를 차고 있었다고 언급된다.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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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벤슨 & 안나 레드클리프
지도 교사들이 오기 전 해킷 채석장에서 실종된 히치 하이커들. 이들의 실종을 두고 전문 산악인이 급류에 휩싸였다는 말도 안 되는 추측성 보도가 난무했지만, 크리스의 캠핑장 창고에선 핏자국과 거대한 발톱 자국이 남겨진 텐트가, 그리고 호수가에는 사슬에 묶인 남자 익사체가 발견되었다. 한땐 채석장이었던 해킷 일가 저택 아래엔 그들의 배낭이 보관되어 있는 것과 트래비스가 이들의 죽음에 가족들의 책임이 있었다고 말한 걸 봐선, 정황상 여자가 캠핑 중 케일리나 케일럽에게 희생 당했고 남편이 감염되자 제더다이아가 바비와 늑대인간이 질색팔색하는 물속에 집어넣어 입막음을 위해 수장시킨 것 같다. 해서 이 일을 이후론 콘스탄스도 '우리 손에 더 이상 피를 묻히는 일은 없어야 된다'는 선언을 하고, 트래비스는 그 말에 따라 재정난을 각오해서라도 저택에 전류가 흐르는 감옥을 신설하는 계기가 되었다. 만약 해킷 일가를 모두 살린다면 해킷 일가는 이후 채석장을 찾아온 경찰들의 조사에 의해 이들의 은닉 및 살해혐의로 전원 체포당한다.
- 지역 괴담 팟캐스트 진행자 2인
[1]
Siobhan Williams는 영국 배우이자 가수다. 드라마 Van Helsing과 영화 Bright Hill Road 등 공포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바 있다. 또한, 크리스 역이었던 David Arquette 배우와 함께 2022년 트래비스 역의
테드 배우의 형인
샘 레이미가 감독한 영화 Scream에 출연한다. 이번 비디오 게임 더 쿼리에서 연기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부른 곡이 본인 캐릭터의 테마곡으로 정해졌다.
앨범 Everything(로라와 맥스의 재회)
[2]
촬영하면서 정말로 같은 계단을 뒤로 오르며 맥스 대신 무거운 포대자루 같은 걸 끌어 옮겨야 했는데. 이게 무척 힘들다고. 같이 보고 있던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을 정도로 대단한 피지컬이었다고 보안관 역 배우인 테드가 표현을 할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
[3]
워낙 빨리 스쳐지나는데다 한쪽 눈에 안대를 차고 있어 프롤로그의 로라임을 눈치채기는 상당히 힘들다.
[4]
맥스가 뭔가 사람만큼 커다란 개 비슷한 짐승에게 공격을 당하고 빈사에 가까운 중상을 입었고 정황상 치료조차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는데 다음날 멀쩡히 유치장에서 살아있었던데다 맥스 본인도 자신이 공격받았단 사실을 확실히 인지했는데 긁힌 상처 하나도 없는 점이 이상하다고 직접 이야기한다
[5]
화면에 직접 보여주지는 않지만 안대가 있는 부분 근처로 커다란 발톱 자국 비슷한 게 나 있어 유저들도 눈이 짐승같은 무언가에게 베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6]
이 때 트래비스가 누군가의 무전을 받으며 작게 젠장 하고 읊조리는데 이때 선택지로 끼어들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진행에 딱히 분기가 갈리지는 않지만 트래비스의 의도를 생각하면 거의 트롤링에 가까운 행위. 어차피 무전 상대는 타 보안관 같은 외부인도 아닌 동생 바비였다.
[7]
전화가 걸려 오거나 단추를 누른 것도 아닌데 수화기를 귀에 대자마자 곧바로 들리며, 저들이 내 모든 것을 빼앗아갔으니 전부 죽여버리라는 섬뜩한 내용. 당황한 로라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다시 들어보지만 당연히 들리지 않는다
[8]
사실상 늑대인간과 일련의 상황들에 관련된 핵심 정보이나 오래된 시같은 형태로밖에 있질 않았다
[9]
선택에 따라 상황이 너무 작위적으로 흘러가서 꽤나 웃긴 부분이 있는데 되도 않는 연기를 하다가 들통나고 로라가 멀쩡히 서있는 트래비스의 총을 뺏으려 덤비는데 이때 QTE를 실패하면 트래비스는 로라의 힘으론 끄떡없단 듯이 자세도 안 바뀌고 멀쩡히 버티다가 사고로 총이 발사되는데 그게 로라 방향도 아니고 트래비스 복부방향에 적중해서 트래비스가 쓰러진다.
[10]
이때 또 전부 죽이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11]
이 시점이 지도교사들 앞에 스쳐지나간 그 때다
[12]
늑대인간 감염자들은 변신을 한 적이 있든 없든 인간 형상일 때 확실히 생명기능이 정지할 정도의 피해를 입으면 짤 없이 죽는데 로라는 대구경 권총으로 헤드샷을 맞아도 스토리상 거기서 죽으면 이야기 진행이 안 되기 때문에 아무튼 재생했다고 그냥 잠깐 기절했다가 일어나는 걸로 퉁친다.
[13]
대표적으로 해킷 저택에서 콘스탄스와 조우할 때의 장면. 분명 콘스탄스는 로라한테서 총을 뺏으려 드는데 QTE를 실패해도 콘스탄스는 로라 총을 뺏다 말고 그냥 밀쳐버리고 끝내서 잘 보면 로라가 총을 계속 들고있다가 라이언이 잡혀왔을 때 슬쩍 내려놓는다. 이 다음 주의를 끈다 를 선택하면 방금전까지만해도 죽이겠다고 펄펄 뛰던 콘스탄스는 뜬금없이 이상한 소리를 내는 로라를 절대 먼저 공격하지도 제압하지도 않고 그냥 쳐다만 보다가 도망칠 때의 루트로 진행된다.
[14]
이후 제더다이아가 로라를 쫓아와도 로라는 무조건 차단기를 부수고 도망쳐야 하기 때문에 루트에 따라 자기 아내를 잃어도 늑대인간으로 변하기 직전인 로라를 앞에 두고 차단기를 내릴때까지 그냥 멍하니 지켜만 보며 트래비스는 로라에게 복수심을 가졌다고 시스템 메세지가 나왔어도 또 여기서 안 쏘고 멀쩡히 문으로 나갈때까지 말로만 멈추라 하며 가만있는다.
[15]
애초에 플레이어가 트래비스에게 우호적인 선택지와 협조적인 선택지만 있는대로 다 골라도 로라는 끝까지 트래비스를 적대한다. 실제로도 시를 끝까지 다 읽는 루트로 진행해도 트래비스가 나가자마자 트래비스는 안 믿지만 늑대인간은 믿는다고 본인이 맥스한테 직접 얘기한다.
[16]
트래비스를 배신하고 유치장을 탈출하기 전날 밤 맥스와 대화하면서 정리하는데, 크리스 해킷이 늑대인간이며 맥스를 물었다 + 만월의 밤에 은탄환으로 늑대인간을 죽이면 그에 물린 사람의 저주도 풀리며 저주는 첫 번째 감염자로부터 시작됐다 = 크리스 해킷이 첫 번째고 죽이면 만사가 해결된다 의 사고과정을 밟는다.
[17]
프롤로그 막바지에 트래비스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로라와 맥스 둘 다 늑대인간이 된 크리스에게 죽었을 가능성이 크고, 트래비스가 유치장에 숨겨주지 않았으면 로라 본인이 경찰서에서 찾은 대로 다른 해킷 일가 인물들에게 조용히 처리되거나 나중에 밝혀지는대로 해킷 저택의 지하에서 더욱 열악한 전기우리에 갇히던가 셋 중 하나다.
[18]
마침 바로 전에 일행중 둘이 맥스를 가둬놓은 섬으로 가서 안 돌아왔단 소릴 들었고, 그 시점에 이미 맥스가 자유롭게 풀려나서 자기 팔도 물어뜯긴 상황인데 선택지에 따라 눈 하나 깜짝 안하면서 헛짓 안 하면 별 일 없을 거라거나 아예 거기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때 엠마가 맥스에게 이미 죽었어도 같은 말을 한다. 그 뒤엔 크리스를 죽이잔 주장에 라이언이 반발하자 크리스를 죽이지 않으면 맥스의 저주가 풀리지 않을 거고, 맥스가 너희 친구들 물었을지도 모르는데 남일대하듯 할거냐고 하는 혐성을 보여준다.
[19]
심지어 이 때는 라이언이 막지 않으면 이게 크리스인 거 같아! 라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은근슬쩍 총을 들어서 쏴버린다. 뭐하는 짓이냐고 윽박질러도 뭐라고 변명을 하지도 못한다. 오히려 라이언이 로라를 막은 다음에야 크리스일 거라며 쏘려하고, 이게 크리스 해킷이면 가족들이 이런 데다 가둬놨겠냐며 아까도 잘못 죽였지 않냐고 지적한 다음에야(제이콥이 살아있으면 여기서 한 마디 거든다) 멈춘다.
[20]
다만 이렇게 꾸준히 폭주하다가 본인의 저주가 풀린 이후 사일라스를 앞에 둔 선택지에선 갑자기 사람이 변해서 지금까지 보이는 족족 다 죽여야 된다고 노래를 부르던 늑대인간, 그것도 모든 저주의 원흉임이 확실한 흰 늑대를 코앞에 두고서 심지어 본인도 그 흰 늑대한테 습격당해 죽을뻔 했으면서도 정작 마지막엔 죽이길 꺼리는 걸 보면 이 시기의 로라는 감염으로 인한 폭력성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사일라스 앞에서 저러는 건 빼도박도 못할 트롤링이라 본인 포함 다 죽거나 본인 빼고 다 죽이는 결과 뿐이지만.
[21]
본인도 어느정도는 이를 아는건지 뭔지 라이언이 크리스가 본인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에 남으라고 지시했단 사실을 들며 반박하자 로라는 말문이 막혀서 안 믿는다고 얼버무리기만 하며 저택으로 향하는 길에도 삐딱하게 구는 선택지를 고르면 라이언이 로라에게 팩트를 쏘아붙이자 똑바로 대답을 못 하면서 아무튼 너도 한패인거 아니냐고 적반하장으로 성을 낸다.
[22]
대부분의 루트 공통으로 늑대인간화가 진행되면서 빛에 민감해진 로라가 차단기를 냅다 때려부숴 건물을 정전상태로 만드는데, 만일 이때 제이콥이 해킷 저택에 감금되어 있는 상태라면 닉과 제이콥이 있는 우리의 전원도 내려가서 닉이 살아있다면 로라는 기어이 제이콥까지 간접살해하고, 닉이 이미 죽었어도 제이콥이 감염된 상태라면 늑대인간 하나를 바깥에 풀어주고, 이것 역시 루트에 따라 이렇게 풀려난 제이콥이 늑대인간이 되어 엠마를 죽이기도 한다.
[23]
아마도 우연히 만월의 밤에 해킷 일가와 연관된 사건에 연루되었던 것으로 추정된 여러 실종사건 등을 보면 이들이 늑대인간에게 당한 것일 수 있지만 만일 물리고 나서 죽지 않고 살아서 근방을 빠져나갔을 경우 이는 보통 사건으론 끝나지 않았을 것인데 그동안 이러한 일이 없었던 걸 고려하면 운 좋게 살아남은 감염자들도 해킷 일가가 저택의 전기우리 안에 가둬뒀다가 만월의 밤이 지난 뒤 조용히 처리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24]
로라의 회상에서 QTE를 성공시키면 크리스와 트래비스의 대화가 좀 더 이어지는데, 일 똑바로 안 하냐는 크리스의 닥달에 트래비스가 이전에 휘말린 것으로 추정되는 등산객과 기자를 운운하며 자기가 똑바로 했으면 너희는 다 감옥에 있을 거라고 윽박지르고 크리스는 바비와 케일럽이 한 일이라고 변명하는데, 케일럽은 쭉 늑대인간이었지만 바비는 아니었으니 대충 그 외부인들이 해킷 일가에 의해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 추측이 가능하다.
[25]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와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출현했으며 심지어는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
닥터 하우스에 나오기도 했다.
[26]
로라의 대사로 미루어보면 성적은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자기 성적보다 높은 수준의 대학을 지원했다가 떨어진 듯.
[27]
로라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며"
이블 데드는 본 거지?" 따위의
개드립을 쳐 초반부터
사망 플래그를 제대로 세웠다. 이블 데드는 더 쿼리의 감독이기도 한
샘 레이미 대표작으로 주인공 외 주변 인물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화려한 전적을 가진 공포계의 전설적인
슬래셔물로 트래비스 역의
테드 레이미가 시리즈 내내 출연을 한 바 있다. 후반부에 맥스는 보안관더러 티머니란 별명을 붙이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보안관 역의 테드 배우
흑역사를 가지고 놀리는 드립이다. 과거에
여전사 지나 시즌 4의 DVD에 본인은 힙합 아티스트라며 '티머니'(T-Money)라고 자길 부르라더니 춤추면서 "요, 요!"거리며 랩하고 다녀 팬들도 그를 티머니라 부른다. T는 테드에서 따온 건데, 여기선 트래비스의 T인 것으로 추정.
[28]
쥬라기 월드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영화
명탐정 피카츄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적이 있다. 꽤 유명 배우.
[29]
단 선택이 아주 의미없지는 않고, 여기서 감염되지 않고 진행하면 크리스&로라의 쌍늑대인간 결전에서 크리스를 쏘고 살아남아도 직후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30]
흰 늑대의 정보는 로라의 회상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이때 로라가 시를 끝까지 다 읽지 못해서 라이언이 해당 내용을 듣지 못한 상태여도 여기서 트래비스가 하는 얘기를 듣자마자 제이콥은 바로 뭔지 알겠단 듯이 어디서 봤다고 그냥 쓱 뱉는다.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들이 어? 있었어? 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눈치 못 채는 게 정상이다. 게임에선 발견하는 장면이 아예 안 나오니까.
[31]
급하게 건물을 나가다가 늑대인간이 어슬렁 거리는 걸 보고 놀라며 다급하게 다시 들어와서 왜 말 안해줬냐고 따지는데 선택지에 따라서는 보긴 봤는데 저게 뭔지 확실하지가 않아서 그냥 아무 말도 안했다고 한다.
[32]
대배우
팀 로빈스와
수잔 서랜든의 아들. 아버지는
쇼생크 탈출의 주인공, 엔디 듀프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얼핏 봐도 오버랩 되는 얼굴이 아빠 닮았다.
[33]
출시 전 배우들과의 데모 플레이에서는 감독이 자신을 감염시키자, 단호하게 자기 살리라고 한다. 그 말에 다들 입을 모아 박수를 쳐가며 같이 샷건을 외쳐주는 게 압권. 직후 마일즈 왈, '촬영은 재밌었다. 죽어보고 싶었어.'
[34]
엠마와 애비게일이 짐을 가져오려 할 때 자물쇠를 부숴버리면 딜런이 괴물에게 손을 붙잡혀 감염되고, 부수지 않는다면 멀쩡하다.
[35]
라이언에게 손을 잘라버리라고 소리치며, 라이언은 들고 있는 샷건이나 왠지 마침 거기 있던 전기톱 둘 중 하나를 골라 자를 수 있다. 딱히 이후에 큰 차이는 없지만 QTE 실패시 왼손이 있으면 살지만 없으면 죽는 구간은 있다. 유일하게 감염 외 부상 루트가 존재한다. 잘린 루트와 안 잘린 루트를 매번 따로 찍을 수 없으니 배우도 이후에 딜런을 연기하는 내내 그 손은 계속 못 썼다고. 실제로도 여기서 감염이 안 되어 손을 자르지 않아도 딜런이 왼손을 제대로 쓰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36]
애비게일이 살아있다면 애비게일도 함께 움직임
[37]
멀쩡한 차를 찾아 고철 처리장으로 가서 만져본적도 없는 크레인을 능숙하게 다루고 늑대인간이 접근하자 기지를 발휘해 케이틀린을 구하며 늑대인간이 크레인 위로 타고오르면(차를 흔들지 않고 큰 소리를 내는 선택지) 거기 있던 가스 토치를 켜서 무작정 휘두르는 것도 아닌 늑대인간이 가까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팔을 지져서 떨어뜨리고 그 위로 다시 차를 떨궈서 깔아뭉갠다. 물론 QTE를 실패해서 죽게 만들 수도 있지만 장면만 놓고 보면 거의 액션 영화 수준.
[38]
작중 지도교사들은 미국 각지에서 모인 신출내기 교육과 학생들로 이들도 챕터 1 기준 2달 전 처음 만난 사이이며 이들 중 서로 알고 지낸 건 프롤로그의 로라&맥스와 본편의 제이콥&케이틀린 뿐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제이콥과 케이틀린 사이엔 연애감정같은 게 전혀 없다.
[39]
위험한 일이 생기거나 하면 본인 대신 라이언같은 다른 사람보고 가라고 시키는 식으로 어찌보면 이기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딱히 케이틀린이 의도적으로 자기 안위를 생각해서 그런 것은 아니며 진짜 부상자나 심약한 인물들과 함께 남았을땐 주도적으로 총을 들고 수색에 임한다.
[40]
엠마와 헤어진 걸 놀린 거겠지만, 파트 후반부로 넘어가면 남들은 다 파트너랑 다닐 때 정말로 혼자 고생이다.
[41]
단 여기서 케이틀린이 이미 고철처리장에서 한 번 물려서 감염된 상태라면 케일럽이 케이틀린을 사살하지 않고 냄새만 맡다가 돌아가는데, 이렇게 물러난 케일럽은 산장의 다른 누구도 더 죽이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사일라스가 죽이면 케이틀린의 저주와 케일럽의 저주도 풀려서 둘 다 살릴 수 있다.
[42]
실제로 이들이 흩어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들을 지켜보던 제더다이아가 젠장. 하고 읊조리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또 이들이 평범한 살인마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보통은 흩어지는 순간이 가장 습격에 취약해지는 시기이니 이들이 살인마였다면 이를 싫어할 이유가 없기 때문.
[43]
스머프: 비밀의 숲과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성우. 그 밖에도 베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로빈과 캐리의 목소리를 냈으며 드라마
모던 패밀리의 주연이기도 하다.
[44]
이때 애비게일은 등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수수께끼의 목소리를 듣는다
[45]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조연으로 나온 적 있다
[46]
이때 녹화하면서 공포영화 클리셰답게 고통스럽고 끔찍한 죽음을 맞이할 거라고 흥을 돋우는데 진짜로 자기가 말한 그대로 된다.
[47]
참고로 이들이 구속하고 있는 건 닉이다
[48]
딜런이 살아있으면 차 문을 열어 살펴보려는 딜런한테 소리를 지르며 스프레이를 뿌려대고, 딜런은 막 엄살을 부리며 까무라치려다가 얼굴에 뿌려진 게 스프레이가 아니고 그냥 자동차 방향제라는 걸 듣자 그제서야 머쓱하게 일어난다.
[49]
엠마가 살아서 섬을 탈출하는데 성공했으면 웬 늑대인간 하나가 제이콥이 맨 처음 잡혔던 밧줄 함정에 걸려있고 제더다이아가 바비를 두고 처리하라고 지시하고 있는 걸 보게 되는데, 여기 덫에 잡혀있는 늑대인간이 바로 닉이다.
[50]
레버를 1 -> 2 -> 2 -> 3 순으로 움직이면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다.
[51]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엘리스 레이니어' 역을 담당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52]
동시에 "더 이상 손에 피 묻히고 싶지 않다고 했잖아요" 라 하고, 콘스탄스 역시 "우리가 그걸 따지기엔 이미 한참 지났다" 고 하는데, 이로 미루어보면 트래비스와 크리스의 대화에서 언급된 훨씬 더 전에 비슷한 사건에 휘말린 것으로 추정되는 등산객과 기자는 해킷 일가의 손에 의해 처리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53]
가족 중에서도 케일리를 유달리 아꼈는지 트래비스에게 사망 소식을 접하자 아들에게 개새끼(motherfucker) 등등 마구 쌍욕을 내뱉으며 분노했다.
[54]
닉을 냅다 쏴버려서 큰 소리를 냈을 경우 트래비스가 로라의 등 뒤에서 나타나 붙들고 곧바로 해당 장면으로 전환됨
[55]
이 게임 최고 개차반 인성을 자랑하는 로라답게 일부러 쏴버린 듯 쏜 후로 딱히 실수였다는 대사도 없고 티도 안 내고 당황하지도 않고 그냥 멀뚱히 시체를 쳐다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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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산탄총을 얼굴에 직격으로 맞고 안면부가 끔찍하게 터져나간 형태를 볼 수 있었지만, 이후 업데이트로 목 부분에 혈흔만 보인 채로 죽는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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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어떻게든 로라가 탈출해서 크리스 해킷을 발견하고 깽판을 치는 지점까지는 진행을 시켜야 해서 작위적으로 상황을 조성했기 때문에 특히나 어색하다. 몸싸움에서 이겨놓고 총을 안 뺏는것도 웃긴 일인데 로라는 또 바로 다음에 바비가 라이언을 인질로 잡고 등장하자 화면엔 잘 보이지도 않게 총을 내려놓기 때문. 아예 콘스탄스를 쏴버리는 루트에선 이런 묘사도 없이 그냥 어느순간 총을 손에서 내려놓고 있고, 또 그상태로 뛰어서 문을 열고 도망치는데 제더다이아는 로라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느긋하게 족히 3초는 지나서 총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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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시리즈의 비숍 역할로 유명하며 수많은 영화에 감초 조연으로 출연했던 베테랑 배우이다. 특히 호러 영화에 많이 출연해 장르 영화계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로 꼽힌다. 비디오게임 분야에서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에서 칼 만프레드를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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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쯤 딜런이 크리스 해킷의 카메라실을 발견하고 모니터를 둘러보다 보면 화면에 대놓고 찍힌 다음 해당 카메라를 꺼버리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클리셰답게 딜런은 이 대놓고 수상한 장면을 그냥 자기가 잘못 본 정도로 넘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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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20대들을 살리기 위해선 케일리나 케일럽으로 본인 가족인 손자와 손녀를 거침없이 소총으로 쏴서 쫓아낸다. 동생을 쏠 때 오만상을 썼던 트래비스와 형이 쐈다고 엄마한테 이르겠다던 크리스랑은 여러모로 대비되는 의연함을 지녔다. 하지만 사람 됨됨이를 떠나서 자신의 가족 죽음 앞에선 하나의 가장으로서 이와 기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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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점에서 현실성을 따지는 것도 웃긴 일이지만 사실 로라는 얼핏 봐도 중무장 + 주거침입 + @인 상황이니 미국식 법으로는 마주치자마자 로라의 머리통을 날려버렸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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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QTE가 있고 실패하면 로라가 총에 맞는데, 로라에겐 사실상
주인공 보정이 걸린 상태라 설정의 일관성까지 깡그리 무시하고 대구경 권총으로 머리에 헤드샷을 맞았는데도 좀 있다 멀쩡히 재생해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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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늑대인간 두 명은 자기 손주고, 만일 지도교사들중에 감염자가 나와 그들이 늑대인간이 되더라도 보호방침이었으니 은 탄환을 쓸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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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7월 7일. 한글 자막에서는 어째서인지 동생인 크리스가 친형으로 번역이 되었다. 게임 진행 도중 해킷 저택에서 가계도를 볼 수 있는데, 트래비스는 1965년생, 크리스는 1973년생, 바비는 1976년생으로 쓰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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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샘 레이미의 동생이다. 국내에선 출연작인 초기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인지도가 조금 있는 편.
이블 데드 시리즈 등 샘 레이미의 영화를 비롯해 여러 B급 영화에 조연으로 많이 출연해온 배우인데, 원체 공포물에 환장하는 사람이라 그런 쪽 장르로 활동이 잦다. 매년 할로윈에는 힐로윈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과 다양하게 인증샷을 올리기도 하는 중. 공포물에서 이 아저씨가 분장한 출연작이 외국에선 밈화되어 다니기도 한다. 괴담을 사랑하는 엄청난 공포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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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운티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관. 하는 일은 경찰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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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자리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음악이 무섭네!'라고 무마하던 엠마 배우의 기지를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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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얼굴의 흙을 닦아내 상처를 확인하려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이때, 차량의 시동을 켜두라는 지시를 하고, 운전자인 맥스를 못 내리게 한다. 출시 전 데모 시연 자리에서 이걸 두고 "이 길이 '다른 분기점이 있지만, 이렇게 하면 너희 둘은 안전할 거다'라는 걸 뜻한다는 얘기입니다."라고 배우 테드가 말하자 감독이 이에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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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며 "
이블 데드를 봤어?" 따위의
개드립을 쳐 초반부터
사망 플래그를 제대로 세웠다. 이블 데드는 더 쿼리의 감독이기도 한
샘 레이미 대표작으로 주인공 외 주변 인물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화려한 전적을 가진 공포계의 전설적인
슬래셔물로 트래비스 역의 동생
테드 레이미가 시리즈 내내 출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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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해 총을 동생에게 겨누며 표정을 처참하게 일그러뜨린다. 그렇게 자신이 경고를 줘도 이를 무시하고 자기 일가의 사유지를 하루 일찍 냅다 무단 방문한 커플로 인해 정말 대책 없이 일이 더 꼬여버리자 폭발해버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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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버릇처럼 '거기에는 긴 이야기가 있다'로 일축하는 식의 대화 종결방식을 보면 그간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 했기 때문에 홀로 전전하다 보니 아마 그럴 여력조차 남아있지 않는 것으로 보여. 총을 맞게 되어도 어머니에게 그리 답해 흘러넘기는 걸로 보아 저 혼자 상황을 일축하던 게 그냥 습관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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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도 무슨 갑자기 다시 여사님이란 호칭을 써가며 경어체로 낸다. 금방 짧막한 명령조로 나중에 돌아오지만서도. 때로는 아가씨(Young girl)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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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링은 같지만 한국 교통카드 t-money는 아니고,
여전사 지나 시즌 4의 DVD에서 조서 역으로
브루스 캠벨과 출연한 이후론 싱글 음반을 내 부자가 된 힙합 아티스트로 거듭났다며 자기를 이제부터 티머니란 예명으로 불러달라고 춤추고 90년대식 랩을 한
흑역사를 놀리는 거다. 티(T)는 테드에서 따온 거지만, 여기선 트래비스의 티(T)인 것으로 추정. 맥스: YO, 티머니! 티머니라고 불러도 되죠?! 물론 "도구"로 휘둘리는 사람이나 제 이익을 위해 건방 떠는 꼴불견이란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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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게임 플레이 중에는 이런 가능성을 알아차리기 매우 어렵다. 바비가 라이언에게 공격을 당했을 경우 늑대인간이 된 크리스에게 자신을 제외한 해킷 일가족이 몰살당하는데 그런 끔찍한 상황에서 로라와 라이언에게 침착하게 더 많은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사일러스를 사살할 것에 협조를 구한다. 일가족이 몰살 당한 상황에서도 사일러스에 대한 증오심에 집착하는 만큼 피해자로 보일 수 밖에 없도록 연출된 것이다. 또한 엔딩 생존 판정에서 '6년간 이어온 해킷 가문의 저주가 끝나는걸 목도했다.'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이 역시 트래비스가 피해자로 보일 수 밖에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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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Arquette. 이번 배우들 중에서도 호러계에 상당히 인지도가 높았던 배우이다Wes Craven의 영화
스크림 시리즈에 Dewey Riley 부관으로서 알려져 있는데 더 쿼리에서 타장르 요소를 섞어 패러디를 한 게 정말 많아 이번 출연에 스크림의 캐릭터를 연상시킬 만한 제복 비스무레한 복장을 하고 나온 건 마찬가지로 의도한 바일지도 모른다. 2022년 트래비스 역
테드의 형인
샘 레이미가 감독한 Scream에 로라 역을 맡았던 시오반 윌리엄스와 출연. 드라마 Buffy: The Vampire Slayer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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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크리스토퍼가 사망하면 자신이 물었던 맥스의 저주도 풀리고 맥스에게 물렸던 로라의 저주도 연달아서 풀리기 때문이다. 로라가 처음에 크리스토퍼를 노리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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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효과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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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전개를 위해 좀 지나치게 작위적이 된 부분으로, 바비는 라이언한테 칼을 꽂고 그냥 밀쳐버린 다음 도망치는 로라를 쫓는 듯 어슬렁 하면서 화면 밖으로 나가서 라이언이 비틀거리며 도망치게 내버려 두는데 정작 로라의 뒤를 쫓지 않고 라이언을 쫓는다. 로라가 주의를 끄는 선택지를 고르면 라이언을 냅다 칼로 찔러버린 뒤에 쟤가 내 칼을 가져갔어! 하면서 그냥 서서 지켜보고 해킷 일가도 얼이 빠져서는 라이언이 멀쩡히 튀는 꼴을 계속 지켜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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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플레이어가 몰살루트를 밟아서 크리스 사망 이후 트래비스가 복수심을 지니고 인간으로 돌아온 로라를 살해하고 라이언에게 덤벼들면 라이언으로 트래비스를 쏴 죽이던가 트래비스한테 총을 뺏기고 그대로 샷건에 죽던가 1택이 되는데, 이때 바비가 살아있으면 라이언이 트래비스를 쏴죽여봤자 바비가 라이언의 목에 칼을 꽂아서 트래비스의 복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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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라이언을 찔러 나이프를 꽂아놓고 내 칼을 가져갔다면서 도로 뽑아서 가져가거나, 라이언의 반격으로 본인이 나이프에 찔리면 칼에 찔려본 적 없는데 엄청 아프다면서 아이처럼 아빠를 부르짖으면서 도망간다. 그러면서도 실혈사에 대한 이해가 있어서 과다출혈사 직전인 라이언을 두고 편하게 죽여주는 게 전부라고 이야기하는 등 상당히 편향된 지식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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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 일의 피해자 입장이자 복수하는 인물은 케일리가 죽자 그녀를 해충이라 부르며 조소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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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대로라면 '일라이자'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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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장의 타로카드를 획득할 경우 둘 다 설명해주지만 수정구 힌트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하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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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의 힌트에 해당된 인물이 직전 챕터에서 사망하여 힌트를 보여줄 부분이 진행 불가능하게 될 경우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상하다고 대답한다. 대신, 카드로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인게임에선 표현되지 않은 단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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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조작에 실패하면 엘리자는 단서를 확인하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날아온 철골물에 가슴이 꿰뚫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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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케일리의 죽음을 알린 트래비스와 콘스탄스 사이의 언쟁에서 언급된다. 케일리 사망 건으로 예민해진 콘스탄스는 트래비스 보고 보안관 뱃지를 얻게 된 건 서커스 화재로 인해 사망한 행크의 빈자리를 운 좋게 보결로 얻어걸린 것이라고 매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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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임의 늑대인간의 설정대로 사일라스에게 공격당하지 않기 위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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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킷 일가는 저주의 원흉인 사일라스를 죽여 저주를 끝내기 위해 매년 보름달 마다 사냥을 나서고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로라, 맥스를 비롯한 지도 교사들에 불과하다. 즉 엘리자의 입장에서 지도 교사들은 해킷 일가의 사냥을 방해하는 동시에 파멸로 이끌기 위한 장기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엘리자가 플레이어를 돕는다는 것은 타로 카드를 가져와 지도 교사들의 선택과 생존 분기점을 알려주는 힌트들을 가리키는 것이고 실제로 이들이 죽든 말든 엘리자는 딱히 언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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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교사들이 전원 생존하려면 해킷 일가의 일부, 넓게는 전원이 사망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누가 어떻게 희생되는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갈리지만 일부 지도 교사 측 인물은 해킷 일가의 일원을 죽여야만 살아남는 분기가 필연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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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킷 일가의 첫 희생자인 케일리가 로라에게 크리스로 오해받아 죽었을 때, "해충이 하나 줄어들었다"며 기쁘게 얘기하는데 지도 교사들이 챕터 5까지 모두 생존하고 있음에도 이 대사를 한다. 해킷 일가인 케일리를 가리키는 일종의 복선인 셈이다. 또한 앞서 서술한 수정구 회상에서 저주를 깨고자 하는 사람은 성인인 트래비스인데 엘리자는 스스로 저주를 부른 자를 멍청한 아이(Stupid Children)라고 하는데 이 또한 케일리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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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는 해킷 일가 저택에서 트래비스 혹은 로라의 사망으로 사일라스 사냥 시도조차 못했을 경우이며 엔딩 크레딧 직전 생존 결과에서 사일라스가 아닌 하얀 늑대(White Wolf)로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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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라스를 빈사 상태로 만들고 그의 은신처까지 찾아가 몰아붙인 뒤, 일부러 총을 쏘지 않고 시간을 끈다면 트래비스가 총을 뺏으려 들고, 허공에 탄환을 낭비하면 사일라스가 전부 죽이고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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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룸 스카룸의 포스터에서는 Dog boy라고 적혀있었으나, 트래비스는 Wolf boy라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