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23:01:08

쿠팡풀필먼트서비스/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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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입고(IB)
2.1.1. 하차
2.1.1.1. 하차2.1.1.2. 납품관리2.1.1.3. 하차WS(하차워터)2.1.1.4. 하차지게차2.1.1.5. 입고검수2.1.1.6. 입고상품분류(sorting)2.1.1.7. 신호수
2.1.2. 입고(Receive)
2.1.2.1. 입고(매입, Receive)2.1.2.2. 입고지게차2.1.2.3. 입고WS(입고워터)2.1.2.4. 입고PS2.1.2.5. FC이관제품입고2.1.2.6. 입고주장
2.1.3. 진열(Stow)
2.1.3.1. 진열2.1.3.2. 진열지게차2.1.3.3. 진열WS(진열워터)2.1.3.4. 보충작업자 및 콘솔
2.1.3.4.1. 콘솔
2.1.3.5. 진열PS2.1.3.6. 리로케이터(Relocator)2.1.3.7. 압축주장2.1.3.8. 진열주장
2.1.4. 재고이관2.1.5. 리퀴데이션2.1.6. IB support
2.1.6.1. 입고 교육 중 작업자
2.2. 출고(OB)
2.2.1. 집품(Pick)
2.2.1.1. 집품
2.2.1.1.1. 집품 지게차2.2.1.1.2. 집품 오더피커
2.2.1.2. TOTE WS(워터, 토트가용화)2.2.1.3. 핫피커2.2.1.4. 상품가용화2.2.1.5. 집품PS(멀티플레이어)2.2.1.6. 피킹주장
2.2.2. 리빈(Rebin)
2.2.2.1. 리빈2.2.2.2. 리빈토트 WS(워터, 토트가용화)2.2.2.3. 리배치 WS(리배치워터)2.2.2.4. Reject PS2.2.2.5. 운송장 PS2.2.2.6. 리빈주장
2.2.3. 포장(Pack)
2.2.3.1. 포장 WS(워터)2.2.3.2. Operation PS(멀티플레이어)2.2.3.3. Defect(주문문제처리)2.2.3.4. 패킹주장2.2.3.5. 패킹지원(Packing)
2.2.3.5.1. 전산작업(출고검증)2.2.3.5.2. 실물포장
2.2.3.6. PACK PREPACK(선포장)
2.2.4. OB support
2.2.4.1. 출고 교육 중 작업자2.2.4.2. 신호수
2.3. 허브(HUB)
2.3.1. 캠프 지역 분류(출고)2.3.2. 상하차2.3.3. PB Sorter2.3.4. 리젝(Reject)
2.4. 기타
2.4.1. 재고 관리 (ICQA)
2.4.1.1. IRDR(SBC&CC)2.4.1.2. CS ANDON2.4.1.3. REACTIVATION2.4.1.4. PICK PS2.4.1.5. IST2.4.1.6. VENDOR CLAIM2.4.1.7. ICQA Forklifter(지게차)2.4.1.8. ICQA TRAINING(ICQA 공정교육중 작업자)2.4.1.9. ICQA TRAINER (ICQA 공정교육자)2.4.1.10. Pack Audit2.4.1.11. WHOLESALE2.4.1.12. ICQA_RETRAINING
2.4.2. PROJECT
2.4.2.1. PROJECT WORKERS2.4.2.2. PROJECT CONSTRUCTION2.4.2.3. COOLER BAG FIRST TIME2.4.2.4. FABRICATION
2.4.3. 반품(Asset Recovery;AR)
2.4.3.1. 하차2.4.3.2. 반품 WS(워터)2.4.3.3. 1차 반품 검수(QA)
2.4.3.3.1. 2차 정밀 검수(HVI QA)2.4.3.3.2. 2차 검수(2nd QA)
2.4.3.4. 스크랩2.4.3.5. 중앙 분류(소터)2.4.3.6. AR 지게차
2.4.4. 검품(QC)
2.4.4.1. 폐기 관리(QC REMOVAL)2.4.4.2. QC_CAPTAIN_ANDON2.4.4.3. QC_QUALITY_CONTROL2.4.4.4. QC_CAPTAIN_INSPECT2.4.4.5. QC_CAPTAIN_PATROL2.4.4.6. QC_CAPTAIN_OPERATIONS_AUDIT2.4.4.7. QC_RE-ENTRY2.4.4.8. 5S2.4.4.9. QC_INSPECT_WORK_FIRST2.4.4.10. QC_INSPECT_WORK_RESOLVE2.4.4.11. QC LEARNING
2.4.5. Admin
2.4.5.1. 5S(관리자)2.4.5.2. ONBOARDING ORIENTATION(교육)2.4.5.3. PIT TRAINER2.4.5.4. PIT TRAINING2.4.5.5. LEARNING COORDINATOR2.4.5.6. LEAD TRAINER2.4.5.7. PIT COORDINATOR2.4.5.8. SAFETY TRAINER2.4.5.9. COACHING2.4.5.10. LEARNING PROJECT2.4.5.11. LEARNING MEETING2.4.5.12. PIT SPECIALIST2.4.5.13. PIT LEAD TRAINER2.4.5.14. Type A Day 12.4.5.15. Type A Day 22.4.5.16. Type B Day 12.4.5.17. Type B Day 22.4.5.18. Type C
2.4.6. Inventory(재고)
2.4.6.1. RETURN(반출)2.4.6.2. DAMAGE(파손)2.4.6.3. REMOVAL(제거)
2.4.7. CPLB
2.4.7.1. CPLB_QC
2.4.8. TRANSFER OUT
2.4.8.1. TRANSFER_OUT_SUPPORT
2.4.9. X-DOCK
2.4.9.1. X-DOCK SUPPORT
3. SUBHUB, CAMP 보직
3.1. 쿠지게3.2. 플렉스 어시스턴트3.3. 신호수3.4. 소분(하차, 분류적재, etc...)3.5. 세척3.6. 쿠팡 보안요원(폐지)3.7. 피딩(Feeding)/언로딩(Unloading)3.8. 리젝(Reject)/오버플로우(Overflow)3.9. 방역요원

1. 개요

쿠팡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의 작업 공정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2. 상세

파일:쿠팡물류센터공정별조끼색깔.jpg


쿠팡 물류센터의 작업 공정은 입고(IB, Inbound), 출고(OB, Outbound), 허브(HUB), 기타 등 크게 4가지로 나눈다. 각 공정별 투입 후 그 안에서 또다시 세부공정이 나뉘어 배정된다.
네 공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다. 우선, 입고(IB) → 출고(OB) → 허브(HUB), 이렇게 세 공정이 큰 흐름을 이룬다. 그리고 나머지 공정들이 기타로 분류되는데, 기타 공정들은 말하자면 이 큰 흐름에 있어서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기타 공정에는 재고조사 및 품질관리(ICQA), 프로젝트, 검품(QC), 반품(AR), Admin, Inventory, 와처, COVID-19 매니저 등이 포함된다.

입고 공정에서는 납품업체가 쿠팡에 계약한 물건을 납품하고, 이를 검수, 검품하고, 전산에 등록한 뒤, 선반 또는 파레트에 진열하는 과정이다. 혹은 센터 간 물류를 이동 시에도 물건을 받는 역할을 한다. 입고공정 중 검품을 QC가 맡는다.
출고공정에서는 진열된 상품을 고객의 주문에 따라 집품하고, 포장하여 전산상 출고를 검증하여 허브로 넘기는 과정이다.
허브는 출고 검증된 화물을 지역별로 분류하여 상차하는 과정이다.
재고조사는 진열된 물건의 재고가 맞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재고이상, 파손 등 각종 보고된 문제를 처리한다.

안성567센터는 지게차사원들이 보라색조끼를 입는다. 2022년 이후에는 모든 지게차 사원이 보라색 조끼를 입는 것을 목표로 한다.

2.1. 입고(IB[1])

물건을 받는 곳이다. 납품업체에서 받을 수도 있고, 혹은 다른 쿠팡물류센터에서 물건을 받는 경우도 있다.
입고는 크게 하차, 입고, 진열, IB support 등의 하위공정으로 나뉜다.

2.1.1. 하차

외부로부터 물건을 받고 나서 입고절차를 밟기 전까지의 단계로 하차 단계에서는 받은 물건들이 아직 해당 센터의 물건이 아니다.(Not Yet Unload) 납품업체에서 물건을 받는 센터와 타 센터로부터 재고를 이관 받는 센터에서의 실무는 약간 다를 수 있다. 또한 공산품을 취급하는 센터와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센터 역시 물건의 특성상 실무가 다소 다를 수 있다.
2.1.1.1. 하차
입고할 물건을 실은 화물트럭이 센터에 들어오면 트럭에서 물건을 내리는 일을 한다. 한마디로 상하차에서 상차만 빠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거운 박스들을 실시간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남자들만 차출해 간다. 쿠팡내 업무들 중에서 일의 강도는 허브 상하차 만큼이나 힘든데다 시급은 허브 시급이 아닌 일반 시급과 똑같이 받기 때문에 전 공정 통틀어 최악의 공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나마 장점이라고 할만한게 있다면 일은 아주 단순하고, 하루 처리해야 할 트럭 개수가 정해져 있고, 트럭이 없으면 쉴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있는데, 트럭이 많은 날이라면 절망의 날이 될 것이다.
2.1.1.2. 납품관리
하차전 상품에 대한 문제가 생길시 IST로 바로 인계할 것인지 아니면 IST를 통하여 발주회사의 영업담당자 소통하여 바로 회차를 진행할 것인지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하차 도크를 담당하는 입고 주장이 전담한다.
2.1.1.3. 하차WS(하차워터)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물건을 자키로 파레트째 옮겨 업체별로 분류한다. 신선식품의 경우, 취급온도별, 업체별로 분류한다. 물건에는 업체분류바코드(IBC)를 마구마구 부착해준다. 간혹 랩핑이 개판으로 되있거나 한번만 감아놓은것도 있는데 그럴경우 랩핑을 정석대로(아래3번 중간2번 위3번) 다시해야한다

아래는 안성 5, 6, 7센터 기준이다. 센터마다 다를 수 있고 같은 센터라도 층마다 다를수 있으니 그냥 '대충 이런 느낌이다'로 참고만 하자.

- 지게차가 파레트 위에 쌓여있는 상품을 센터 안으로 밀어 줄 것이다
- 파레트에는 혼적, 완적, 재고이관 3가지 종류가 있다. 상품에 A4용지로 붙어있다. 혼적과 완적은 말그대로 혼적 또는 완적이라고 a4용지에 적혀있는 반면 재고이관은 재고이관이라는 글자 없이 CHA-> ANS7 이런식으로 바코드와 함께 적혀있다.
- 혼적은 다양한 종류의 물건이 섞여있다는 뜻이다.
- 완적은 같은 종류의 물건만 있다는 뜻이다.
- 재고이관은 외부업체에서 온게 아니라 다른 쿠팡 센터에 있는 물건을 이쪽 쿠팡 센터로 옮겼다는 뜻이다
- 완적과 혼적은 외부업체(오뚜기, 농심 등등)에서 온 물건에 붙는다.

이 3가지 종류를 잘 구분해서 자키로 옮겨야 한다.
- 혼적이 걸릴 경우 P/S(노란조끼) 관리자에게 물어봐야 한다
- 완적일 경우 '적재구역'으로 옮기기전에 반드시 검수를 해야한다. 자키로 바닥에 '검수구역'이라고 적힌곳으로 옮겨놓는다. 옮기고나서 좀 기다리면 검수해주는 사원들이 노트북을 가져와서 이리저리 뜯어보면서 검수하고 바코드가 있는 a4크기의 코팅용지를 테이프로 붙여줄 것이다. 이렇게 붙은것들만 '적재구역'으로 옮긴다.
- 재고이관일 경우 검수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바로 자키로 '적재구역'에 옮기면 된다.
- 파손된 상품이 보일 경우 마찬가지로 P/S(노란조끼) 관리자에게 물어봐야 한다

업무 난이도는 수동자키로 할경우 힘들고 전동자키로 할경우 그럭저럭 할만한 수준이다. 쌀, 세제, 모래[2] 등 엄청나게 무거운 물건이 수십개씩 올때도 있는데 그때는 수동자키 사원 한정으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이렇게 무거운게 올경우 전동자키 사원들한테 부탁하면 전동자키 사원들이 무거운거만 골라서 가져가긴 하는데 바쁠때는 수동자키 사원들도 무거운걸 옮겨야 한다. 정 무거우면 다른사원들에게 밀어달라고 하자.
2.1.1.4. 하차지게차
하차 중 지게차를 사용하는 모든 업무.

안성 5,6,7센터 기준 지게차를 이용해 트럭에서 물건을 내리고, 내린 물건을 검수사원들이 검수하게 한 뒤 검수가 끝나면 이 물건들을 지게차로 물류센터 안으로 밀어넣는 일을 한다.
2.1.1.5. 입고검수
납품 업체로부터 받은 물건을 계약서와 실수량이 맞는지 확인한다.

계약서를 받아 검수 사원에게 전달해 주면 검수 사원은 파레트에 적재된 상품과 수량이 계약서에 적혀 있는 수량과 일치한지 확인한다.

일치하다면 입고를 진행하겠다는 당일 날짜와 쿠팡 ㅇㅇ센터가 적힌 도장을 계약서 모든 페이지와 파레트 전표에 찍고, 전달받은 상품이 총 몇 박스인지와 총 몇 파레트를 받았는지와 하차를 진행한 시간까지 적어서 기사에게 전달한다. 입고 전산자가 상품 바코드를 찍어 진열이 완료되면 납품 진행한 업체도 쿠팡에게 상품비를 받는 시스템이다. 기사들도 센터에 도착한 시간부터 하차를 진행하기 전까지 대기 시간을 납품 업체에서 돈으로 받는 곳도 있다고 한다. 그래도 기사들은 빨리 하차를 하기를 원한다. 그래야 돈이 더 되니까.

검수자는 보통 메가 센터는 3~4명 정도 있고, 일반 센터는 2명 정도 있다.

일반 업체 상품은 시간대별로 예약을 잡고, 기사가 그 시간 안에 초소에서 접수를 하면 초소에서는 기사가 온 시간과 연락처를 공용 엑셀 파일에 적는다. 엑셀 파일은 입고 관리자, 검수자, 초소 모두 공용 파일로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입력이 완료되면 검수자는 엑셀 파일을 확인하고 검수자들이 사용하는 전화기로 대기 중인 해당 기사에게 센터 안으로 들어오라고 연락한다. 기사는 연락을 받고 센터 안으로 들어와 신호수의 안내를 받으며 주차한다.

지게차가 상품을 트럭에서 내리면 해당 검수자가 계약서를 보며 검수를 진행하고, 파레트 수량과 입고 수량이 일치한지 확인해서 도장 찍고 넘겨 주고, 엑셀 파일에 하차 완료 시간을 입력하면 끝이다.

검수자는 완적, 이적, 혼적을 구별해야 한다. 완적은 허리 높이 정도 물건이 적재되어 있으며, 한 파레트에 적재된 상품이 모두 동일할 때이다. 이적은 한 파레트에 다른 상품들이 섞여 있으나 같은 상품들 수량이 많을 때나 몇 박스만 빼면 될 때 이적으로 가서 해당 파레트에 나눠진 상품들을 구별한다. 보통 2~3종류의 상품이 섞여 있을 때 진행한다. 혼적은 Each라고도 하며 일반 입고 전산자들이 있는 곳이다. 너무 많은 종류들이 섞여 있거나 큰 박스에 아주 많은 상품들이 섞여 들어갔을 때이다.

밀크런은 간선 밀크런과 일반 밀크런이 있다. 예약 시간이 잡혀져 있는 일반 업체들과는 다르다. 밀크런 센터에서 수많은 업체들의 파레트를 적재해서 오는 간선 밀크런 같은 경우는 서류가 굉장히 두껍고, 종류도 어마어마하다. 업체도 정말 많으면 10개 이상 업체이기도 하다. 검수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하차 완료까지 가장 오래 걸린다. 보통 간선 1대당 빨라도 15분 이상 걸린다. 무엇보다 간선은 예약 시간이 잡혀 있지도 않아서 기사들이 가장 오래 걸린다. 초소에서 접수하자마자 30분 안으로 들어가면 기사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건당으로 치기 때문에 빨리 하차하고 가면 한 번 더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늦으면 4시간 이상 기다릴 수도 있다.

일반 밀크런 같은 경우는 간선과 다르게 예약 시간이 잡혀 있기는 하다. 밀크런 센터에서 오는 것이기는 하지만 싣고 오는 모든 파레트가 같은 업체이거나 많아야 업체가 2~3개 정도밖에 안 된다. 업체에서 기사를 고용하는 것보다 밀크런 센터로 상품 보내서 밀크런 기사가 가지고 가는 게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한다.

쿠팡의 모든 업무 중 가장 처음으로 진행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작업이다. 하나라도 틀렸을 시에는 손실이 크기 때문에 계약서 서류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혹시라도 상품이 잘못 왔는데 입고 완료 도장을 찍어 기사를 보내 버리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관리자에게 엄청나게 혼난다. 검수자는 관리자나 IST와 연락을 자주 하기 때문에 핸드폰 반입을 관리자가 허락해 주고, 반입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업무이다. 따로 지원을 할 수 없는 업무이며, 보통은 입고 관리자가 일반 사원에게 해 보지 않겠냐며 제안한다.
2.1.1.6. 입고상품분류(sorting)
업체별로 분류한 물건을, 다시 제품별(제품바코드), 유통기한별(LPN바코드)로 분류한다. 제품바코드와 LPN바코드가 다르면 서로 다른 상품으로 취급한다. 이때 업체분류바코드가 각 분류된 상품별로 하나 이상씩은 붙어있어야 다음공정(검품, QC)에서 문제 없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농산물의 경우, 유통기한이 따로 없고, 대신 포장일자가 표기되어 있다. 극히 일부 상품은 yyyy.mm.dd.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상품은 "A01"의 형식으로 포장일자를 표기한다. 이 형식에서 앞에 붙는 A~L까지의 알파벳은 각각 1~12월에 대응되고, 뒤에 붙는 숫자는 날짜에 해당된다. 후술하겠지만, 이런 상품들의 품질은 QC에서 관리한다.
2.1.1.7. 신호수
주로 외부의 지게차나 화물트럭에게 경광봉으로 수신호를 넣는 역할을 한다.

아래는 안성 5,6,7센터 기준이다. 센터마다 다를수 있다. 그리고 같은 센터라도 층마다 다를수 있으니 '대충 이런식이다' 정도로 참고만 하고 자세한 사항은 자신이 있는 공정의 관리자나 고인물 사원들에게 물어보자.

- 무전기, 경광봉, 야광조끼, 안전모를 착용한다
- 무전기를 켜고 대기를 탄다
- 대기를 타다보면 'X층 신호수 사원님~ XX트럭 올겁니다~ 그트럭 XX번 도크로 넣어주세요', 'x층 신호수 사원님 트럭 여러대 올건데 1번도크부터 차례대로 넣어주세요~' 등의 무전이 올것이다.
- 지시에 따라 트럭에게 수신호를 하여 도크에 후진으로 주차시킨다
- 트럭 기사에게 '앞바퀴에 고임목 2개를 설치할것', '시동을 끄고 차키를 열쇠 보관함 안에 넣을것', '검수 사원이 검수가 끝났다고 할때까지 절대 차 밖으로 나가지 말것', '마스크 반드시 올바로 착용할것' 4가지 수칙에 대해 안내한다. 만약 트럭기사가 저것을 지키지 않을 경우 당장 기사에게 가서 지켜달라고 말을 해야한다. 특히 트럭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여러번 말해도 꼭 말안듣고 나오는 기사들 무조건 있다. 잘 살펴보자.
- 트럭 기사에게 송장을 받고 송장을 검수사원에게 넘긴다. 이때 트럭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을 경우 검수하는 사원들이 헷갈릴수도 있으니 꼭 도크번호를 말하면서 송장을 넘겨줘야 한다. 예를들면 '3번도크 트럭에서 온 송장입니다' 이런식
- 트럭 기사들이 트럭 화물칸의 문을 모두 열것이다. 열고나서 트럭 기사가 모두 트럭 안에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무전으로 'X층 지게차 기사님 xx번 도크 물건 내려주세요'라고 말을 한다
- 지게차가 트럭에 적재되어 있는 물건을 내릴것이다. 지게차가 작업 중일 경우 절대 다른사람이 지게차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 지게차가 모든 물건을 내리고 지게차가 지게차 주차구역에 들어간것을 확인한 다음 무전으로 'X층 xx번 도크 검수해주세요'라고 말한다
- 검수 사원이 화물기사에게 가라고 하면 화물기사가 트럭을 뺄것이다. 간혹 검수사원이 가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시동걸고 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큰일나기 때문에 혹시나 화물기사가 트럭을 빼려고 하면 '검수사원이 가라고 하셨어요?' 등의 질문으로 다시한번 검수가 끝난게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 트럭들이 다 빠지고 나면 검수사원들에게 무전으로 올려도 되냐고 묻는다. 만약 된다고 하면 검수사원들이 도크에서 빠진것을 확인한 다음에 지게차 사원에게 'x층 지게차 사원님 xx번 도크 올려주세요'라고 무전을 넣는다
- 지게차 사원들이 물건들을(팔레트+물건) 센터안으로 밀어넣고, 센터 안에 있는 입고W/S워터 사원들이 그 파레트를 자키로 끌고 갈것이다.
- 위 과정을 트럭이 올때마다 반복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 무전 칠때 반드시 앞에 몇층인지 말할것
- 지게차가 작업중일 때는 절대 다른사람이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
- 화물기사가 위의 4가지 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당장 기사한테 말할 것


단점중 하나로는 성질급한 극일부 화물기사들이 본인차량 먼저 상/하차 해달라고 신호수에게 때를쓰거나 고집을 피우는 무개념 행동을 하기도한다(화물차도 정해진 시간으로 상/하차 하는 순서가 존재하지만 일부 기사들은 순서지킬생각을 안한다) 이런일이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말을하면 조치를 해주니 참고하자

2.1.2. 입고(Receive)

납품 또는 타 센터로부터 재고이관 받은 물건은 입고 단계 전까지는 해당 센터 물건이 아니다.(Not Yet Received) 입고 단계에서 매입과정을 통해 비로소 센터 관할의 물건이 된다.
2.1.2.1. 입고(매입, Receive)
노트북을 끌고 다니며 납품하여 검품완료된 상품을 전산상에 등록한다. 납품받은 물건을 전산에 등록함으로써 비로소 그 물건이 쿠팡의 물건이 된다. 매입완료한 상품에는 RCRT바코드를 부여한다. RCRT바코드는 보통 토트바코드로 인식되지만, 입고 단계에서는 아직 물건이 대량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실제로 토트에 담는 것은 아니고, 한 번에 등록한 제품(보통은 같은 제품)을 파레트째 쌓아놓고 한꺼번에 하나의 RCRT로 묶어놓는다. 말하자면, 그 파레트가 하나의 거대한 토트가 되는 것이다.
2.1.2.2. 입고지게차
입고 중 지게차를 사용하는 모든 업무. 목천 센터의 경우 버퍼진열, 보충, 재고이동, 콘솔리데이션, 충전실의 5가지 포지션이 있으며 대부분 진열,보충,재고이동,콘솔을 수행한다.
2.1.2.3. 입고WS(입고워터)
입고 단계에서는 아직 물건을 대량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입고워터를 하게 되면 대개 자키로 물건을 옮기는 업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간혹 랩핑이 제대로 안되어있는게 올때가 있는데 그럴경우 입고워터 담당사원이 랩핑을 다시하게된다. 랩핑이 개판으로된게 여러개오면 정말 욕나온다
2.1.2.4. 입고PS
문제처리반.
리시브 업무 진행하면서 (입고 된 상품 입고 전산으로 잡는 것) icqa에서 문제 제기 할 시 확인하여 오류 처리
문제 제기의 경우 예시로 축산 상품존에 일반 상품 진열하거나 수산 상품을 일반존에 진열했을 경우 등등이다.
전산오류나 파손상품, 혼적상품을 처리한다.
상온센터에서는 QC공정소속으로 운영되는경우가 많다
2.1.2.5. FC이관제품입고
타 센터로부터 이관 받는 제품을 전산상에 등록한다. 이를 전산에 등록함으로써 비로소 그 물건이 해당센터의 물건이 된다. 재고이관 시에는 RCRT가 아니라 GC바코드를 부여한다. 재고조회 시 GC바코드가 부여된 제품이 있다면, 해당 상품이 센터 간 이동 중이거나, 혹은 받는 센터에서 전산 등록까진 마쳤지만 아직 진열하기 전 상태라고 보면 된다.
2.1.2.6. 입고주장
입고관리자(캡틴).

2.1.3. 진열(Stow)

매입이 끝났으면 이제 진열을 한다. PDA를 들고 다니면서 전산 작업을 한다. 집품공정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쉽다. 진열을 함으로써 비로소 팔릴 수 있는 물건이 된다.(Not Yet Stow)
진열을 진열방식에 따라 선반진열, 파레트진열, 지게차진열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각 진열구역마다 진열대의 모양이 다르다.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한 번에 납품되는 상품의 수량과 각 상품의 특성 등에 따라 저장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신선센터의 경우 취급상품을 크게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으로 나눌 수 있다. 가공식품의 경우 대기업들이 많고, 농수산물의 경우 중소기업이 많다. 축산물 납품업체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도 종종 있다.
후술하겠지만, 모든 제품은 제품 바코드와 LPN바코드(제조일자와 유통기한 혹은 포장일자)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제품바코드와 LPN바코드가 일치해야 같은 제품이다.
창고의 종류는 우선 온도를 기준으로 냉동(-18℃), 냉장(1℃), 상온(10℃)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그 다음에 센터의 사정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나누는데, 이후 배송 지역별로 나누기도 하고, 진열 방법에 따라 나누기도 하고, 상품의 종류에 따라 나누기도 한다.
배송 지역별 분류는 고객에게 배송되는 상품이 아니라 다른 센터로 배송되는 것이며, 이것들은 물량이 많으므로 창고구조가 대체로 파레트진열이나 지게차진열의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
상품의 종류에 따라서는 우선 온도별로 나눈 뒤,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김치, 가공식품 등으로 나누고, 축산물은 다시 축산물과 가공축산물로 나눈다. 이는 제품의 특성에 따른 신선도 유지를 위한 것이다. 물론, 이는 고객에게 배송되기 직전의 최종진열단계에서는 다소 경계가 불분명할 수 있다.
진열 방법에 따라서는 선반진열(S)과 파레트진열(P/R), 지게차진열(Z)[3], 오더피커 레인보우진열 등에 따라 나뉜다. 진열 방법을 달리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술한 바와 같이 센터 단위의 배송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파레트째로 나갈 수 있도록 파레트진열이나 지게차진열을 하는 것이 보통이고, 또한 제품의 특성상 대량으로 따로 보존해야 하는 경우[4]에도 이런 진열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선반진열은 고객에게 바로 배송될 상품의 경우에나 한다.
한편, 고객에게 바로 배송될 상품이라 하더라도 선반진열을 하거나 혹은 파레트진열을 할 수 있는데, 이는 보통 제품의 납품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전술한 바와 같이 신선센터에 납품되는 물건들은 주로 농수산물이나 축산물이 많고, 따라서 이들 물건은 종류는 다양하고, 종류에 따른 수량은 적은 경향이 있다. 따라서 파레트 단위로 물건이 들어오더라도 이들을 일일이 구분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일부 품목의 경우 한 파레트가 전부 같은 제품인 경우가 있다.[5] 후술하겠지만, 이런 경우 진열형식은 파레트진열이 되며, 아예 하차부터 매입, 진열까지 통으로 해버리고, 심지어 출고공정에서 집품 및 포장, 출고검증까지 통으로 해버리기도 한다.
목천센터의 경우 토터블과 논토터블로 나뉘고, 논토터블은 70cm 이상과 이후로 나뉘고, 또 식품이냐 아니냐에 따라 진열가능 로케이션이 달라지는 등 상당히 복잡하다. 전산상으로는 모든 로케이션에 진열 가능하지만, 아무렇게나 진열할 경우 관리자가 지적할 것이다.
2.1.3.1. 진열
매입 잡힌 물건을 선반, 또는 파레트에 진열한다. PDA를 들고 다니면서 전산 작업을 한다. 각 선반에는 진열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의 수가 제한되어 있다.(보통은 4종까지 한 곳에 진열 가능.)
부피가 크거나 수가 매우많은 물품들은(한 물건의 수가 매우많은) 파레트에 진열하고, 그렇지 않은것들은 선반으로 이동시키자.
혹시라도 집품을 해보았다면 알겠지만, 진열할 때는 집품작업자가 물건을 꺼내기 쉽게 잘 정리정돈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상황에 따라 재고이동만 하는사람이 있기도 하다)
또한 같은 상품은 해당위치의 바로 좌우상하 위치에 연속하여 진열하지 않는다. 연속으로 진열할 경우, 집품작업자가 물건을 잘못 집어가면 나중에 물건 수가 안 맞아 일이 복잡해질 수 있다. 그리고 진열 시 비슷한 상품은 가능하면 한 곳에 진열하지 말자. 나중에 집품과정에서 오집률이 높아진다. 오집이 발생할 경우, 출고공정에서 리빈[6], 포장[7], 출고PS[8], 집품PS[9], 디펙PS[10], ICQA작업자[11], QC작업자[12] 등 다른 공정의 여러 작업자들이 전부 피곤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오진열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진열의 비율을 줄이기 위해 진열 후 재고조회를 하여 실재고와 맞는지 꼭 확인해보도록 하자.

오진열은 크게 전산재고를 실물수량보다 적게 입력을 해서 실물이 남은 Overage, 실물수량보다 전산을 많이 입력해서 실물이 없어진 Shortage, 전산상 입력한 로케이션과 실물이 다른 위치에 들어있는 Drift로 나뉜다. 매입단계에서 토트 수량 오류가 발생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Drift 오류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

가끔 상품바코드가 탈락되거나 흐려진 경우 PDA에서 스캔이 되지 않아 작업이 불가능해지는데, 아래의 PS에게 요청하면 바코드를 인쇄해 준다.
호법과 목천 센터의 경우 박스 안에 여러개의 상품이 담긴 경우 박스채로 진열이 가능한데, 그대신 박스 안에 낱개가 들어있다는 스티커를 반드시 붙여주어야 집품 작업자가 통째로 출고시키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2.1.3.2. 진열지게차
말 그대로 매입 잡힌 물건을 지게차로 진열한다. 대개 대량으로 진열하는 상품들을 지게차로 진열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직접 납품을 받아 다른 센터로 재고를 이관하는 것을 전담하는 센터들에서 이런 방식의 진열을 보기가 쉽다. 가령 안성3센터에는 지게차 진열 전용 창고가 있다. 지게차 진열 시 UPH가 1,000이 넘는 걸 볼 수 있다.(오오오!!!)
오산2센터에서는 지게차진열은 하지 않는다. 애초에 지게차로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목천,호법,안성4/5,평택1 센터와 같은 중량물 센터에서는 오더피커 전용 진열선반인 레인보우존에 진열하기도 한다.
2.1.3.3. 진열WS(진열워터)
주로 진열 단계에서 자키 끄는 모든 업무, 혹은 힘 쓰는 모든 업무를 한다고 보면 된다. 센터마다 업무방식에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파레트진열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신선센터의 경우 주로 우유나 계란 같은 물건을 아예 하차부터 진열까지 통으로 파레트째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센터에 따라서는 이렇게 통으로 진열하는 경우, 아예 해당품목 전용공간을 따로 만들어 선포장 및 출고까지 통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2.1.3.4. 보충작업자 및 콘솔
지게차에서 입고처리가 된물건을 보충사원이 파레트 피킹존에 각시간 마감건 으로 1plt 분량 으로 진열을 하는 작업.

목천, 호법, 부천1, 평택1, 천안, 마장, 안성5 같은 중량물 센터에서는 지게차 및 오더피커로 보충을 진행한다.
2.1.3.4.1. 콘솔
Consolidation

보충사원이 피킹존에 넣을 빈자리를 만들어주는 작업. 과거 PDA에는 말그대로 콘솔리데이션이라고 써있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인벤토리 집품으로 바뀌었다. 목천 센터의 경우 지게차 및 오더피커로 입사하면 처음에 콘솔작업을 맡는다. 지게차를 타지 않는 일반사원도 하긴 한다. 목천센터 콘솔작업시, 짝수 로케이션은 3개의 SKU를 보충 가능하고 홀수는 1개만 가능한데, 출고 예정인 상품이 있는 경우 해당 로케이션은 완전히 비워질 수 없다. 때문에 무전기로 중앙에 요청하여 할당 해제 후 토트 재고이동을 통해 인근의 3 SKU 로케이션이나 피킹존에 진열할 것을 요구받는 경우가 있다.
2.1.3.5. 진열PS
문제처리반.

Problem Solver의 줄임말이며, 진열을 하면서 위치를 잘못배정하거나 실물이 없는 경우 실물을 찾아서 다시 진열하거나 진열하며 발생하는 문제들을 처리한다. 또한 다른 업체에서 들여오는 택배들 중 업체 파손상품을 전산 처리, 관리하며 오류나 문제들을 모두 처리하는 관리자들이다.
미측정 스큐의 무게와 너비를 측정해 입고하기전 상품 정보를 기록하는 일부터 진열할때 벌어지는 문제들을 처리하는 일을 한다고 보면 된다.
2.1.3.6. 리로케이터(Relocator)
팔레트 진열시 출고사원의 집품으로 인한 팔레트 소요속도보다 입고되는 팔레트의 물량이 많기 때문에 센터의 팔레트 진열 로케이션이 부족하게 되므로 재고물량이 많이 남지않은 팔레트를 2종,3종으로 합치거나 선반진열을 통하여 새로운 팔레트 적재구역(로케이션)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한다. 정석대로라면 전산기록이 남는 토트 재고이동을 통한 방식을 사용하여 진행되나, 물량이 폭증하여 다수의 로케이션을 만들어야 하는경우 가끔 재고이동을 사용하여 작업을 하기도 한다.
규모가 작은 센터일수록 출고량이 많지않은 센터일수록 업무강도가 높아지며 진열W/S,보충 작업보다 힘든 업무강도를 가진다.IB사원이지만 OB사람들과 마주칠 일이 훨씬 많으며 자키로 팔레트진열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전방주시안하는 출고사원과 접촉사고가 잦다(제발 카트 끌때 전방주시좀)
2.1.3.7. 압축주장
압축관리자(캡틴).

동일상품,신선상품(식품)일경우에는 유통기한이 동일할경우만 여러군데에 나눠서 진열(STOW) 되어있는 상품을 한곳으로 압축하여
진열공간확보 작업을 의미함 예를 들어 같은계란이 A파레트,B파레트 에 나누어 진열되어있을 경우 A파레트나 B파레트로 모아서 진열할경우 기존에 진열되어 있던 공간을 활용가능, 센터 BY 센터 지만 보통 1개의 지번(ZONE)에 4~6개의 종류(SKU)를 진열 할수있게끔 전산작업을 해놔서 공간 및 SKU를 압축할수록 더 많은 SKU와 UNIT 을 진열가능함 IB에서 근무시 이작업을 대체적으로 이해하고 마스터 한 경우 업무 숙련도가 높은사람(고인물,화석)이라고 볼 수 있음 뉴비일 경우에도 빠르게 이해한다면
진열작업에 도움이 되나 초반에는 재고이동에 대해 교육하지 않고 그냥 전산이 들어가는 빈공간에만 전산을 쏘라고 지시함
대체적으로 2~3주 정도 주기적으로 단기알바를 가거나 입사한지 2~3주가 지난 계약직 사원들은
위에 서술된 기술을 익힐경우에 본인의 업무 숙련도가 굉장히 빠르게 상승 할 수 있음
2.1.3.8. 진열주장
진열관리자(캡틴).
관리자 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원이 LV.1이라면 진열주장은 LV.2의 직책이다.
쿠팡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거나 타사 경력 2년 이상의 사원이 지원가능하다.

2.1.4. 재고이관

센터에서 잘 팔리지 않는 상품(Deadwood라고 부른다)이나, 배송 거리를 단축해야 하는 경우, 물류센터들간 작업량을 조절하는 경우, 센터의 진열공간이 부족한 경우 등 여러가지 사유로 재고를 타 센터로 이관하는 작업.
PDA의 재고이관 집품/상차/하차 또는 이관분배 기능을 이용한다.

CT바코드에 맵핑된 GC-GT바코드가 있는 경우와 GC-GP바코드만 있는 경우가 있다.

인천16,17, 용인3, 곤지암2, 대구7 센터는 재고이관만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다. 이 센터들에서 '출고'라는 공정이 존재하더라도, 경영학의 조직관리론적으로는 IB에 해당한다.

2.1.5. 리퀴데이션

매입이나 진열작업중 파손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처리하는 업무. 대체로 파레트에 잘 적재한 후 반품센터로 재고이관을 시키게 된다.

2.1.6. IB support

2.1.6.1. 입고 교육 중 작업자
말하자면 입고공정의 신규직원.

2.2. 출고(OB[13])

물건을 내보내는 곳이다. 출고공정은 크게 집품과 리빈, 포장(출고검증) 등의 하위공정으로 나뉜다.
출고건들은 크게 싱귤레이션과 멀티로 나뉘는데, 싱귤레이션은 하나의 포장에 한 종류의 물건이 배송되는 것이고, 멀티는 여러 종류의 물건이 하나의 포장으로 합배송되는 것이다. 이러한 배송방식에 따라 포장작업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신선 센터의 경우 RCOB라는 공정이 있는데
RC = 냉동을 뜻한다

정확히는 Replenishment Center로 로켓프레시 냉동상품의 재고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정이다.


즉 OB공정인데 냉동창고만 전문적으로 맡아서 한다. 위의 재고이관 참고.

참고로 여자는 집품으로 빠져 춥기만 한데 남자는 집품으로 안빠져서 대부분 춥고 힘드니까 도망가는것을 추천한다.

용인(신선)센터의 경우 3센터 심야조로 신청시 98%확률로 RCOB 나 IB에 걸린다
나머지 2%는 ICQA같이 개꿀보직 계약직 사원 땜방용인데 용인3센터의 경우 심야에는 RCOB이외에 공정은 안뽑는다
(가끔 ICQA는 물량이 많으면 심야에도 뽑으나 확률적으로 심야 ICQA 걸릴 확률은 천운이니 대부분 RCOB 또는 IB로 간다.)

RCOB의 경우 이름은 출고지만, 실제로는 직원들의 인사기록에 IB로 표기되고, 관리자들 또한 파란색 조끼를 입는다.

2.2.1. 집품(Pick)

집는다 물품쉽게 말해 고객을 대신하여 장봐주는 업무다.천리마마트의 빠야족 그냥 카트 끌고 다니는 일이라고 얕보지 말자.[14] 여유롭게 카트 끌고 다니면서 무슨 물건이 있나 천천히 구경하는 일이 아니다(...). 8시간동안 계속 걸어다니며 고객이 주문하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찾아내 담은 뒤 곧바로 레일에 실어야 한다. 집품하며 바코드 스캔에서 수량 확인까지 이뤄지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컴퓨터가 수시로 취소 물건을 빼거나, 늘어난 수량을 추가하고, 농땡이 피울 수 없도록 관리자가 마감 시간에 따라서 할당량을 실시간으로 계속계속 조정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아예 음료수나 세제, 사료 같은 무거운 물건들울 취급하는 센터의 경우 이 공정 또한 중노동이다. 특히 바퀴가 잘 안 굴러가는 카트를 잡게 되면 엄청나게 난감하다(...). 일찍가서 잘 굴러가는지 확인하고, 안되는 카트는 피하는게 좋다.
2.2.1.1. 집품
PDA를 들고 다니면서 고객들이 주문한 물건을 집어온다. 집품 방식에 따라 멀티와 싱글로 나뉘는데, 멀티는 다품종 주문이고, 싱글은 단품 주문이다.[15] 이러한 분류는 포장할 때까지 이어진다. 집품이 완료된 토트를 레일에 태우면 출고작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전달된다.

집품할 때에는 미집이나 오집이 없도록 유의할 것. 같은 물건이 한꺼번에 여러 개 잡히는 경우, 전산수량보다 적게 담는 경우가 있다. 또한 비슷하게 생긴 물건을 오집하는 경우도 있다. 오집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같은 물건이 한꺼번에 여러 개 잡히는 경우, 반드시 상품바코드를 일일이 확인하자. 아무리 비슷하게 생겼어도 상품바코드가 다르면 다른 제품이다.

또 많이 나오는 실수 중에는 토트풀실수가 있다. 토트풀이 안 돼서 전산상으로는 A 토트에 들어있어야 할 물건이 B 토트에 담겨있는 경우, 리빈[16], Operation PS[17], 집품PS[18], Defect PS[19] 등 다른 작업의 여러 사람이 고생한다.

또한 PDA로 A토트를 찍고 B토트에 물건을 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A토트는 무적(無積)토트가 된다. 이러한 실수는 여러 사람을 고생하게 만들기 때문에 꼭 확인하자. 이러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집품완료된 토트를 레일에 올리기 전에, 토트를 재고조회하여 전산상의 물건과 실물의 종류와 수량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토트당 물건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20], 무게을 기준으로는 각 센터 설비 상황에 따라 대략 10~20kg 이하로만[21], 부피를 기준으로는 빨간색 손잡이(red bar) 밑으로만 담아야 한다. 이 기준을 안 지켜주면, 다음 작업인 리빈, 리배치 사원들이 죽어날 뿐더러 무게가 너무 나가거나 레드바를 초과하면 레일에서 리젝 건으로 밀려 토트가 내려가지 못하고 레일이 마비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우유는 한 토트에 최대 3개, 프라이팬은 단독 집품, 그리고 세제류는 상품에 기재된 무게를 참고하여 계산하면 얼추 맞는다.[22] 근래 들어 몇몇 센터는 화면 하단에 총 부피와 무게를 보여주게 바뀌었다. 부피나 무게중 하나가 센터의 제한 설정을 넘으면 자동 토트풀 된다.[23] 하단, 물건 자체의 부피가 큰 경우에는, 토트 하나에 해당물건만 집품하여 과적토트로 기록하고 화물 전용 엘레베이터로 따로 보내니 참고하자.

냉동창고에서는 정말 특별한 문제[24]가 없는 한 UPH 가지고 뭐라 하는 경우는 잘 없다. 애시당초 냉동창고 업무가 힘들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춥기 때문에(!!) 이런 거 가지고 관리자가 냉동 창고에 들어와서 집품하는 사원들을 찾아다닐 리가 만무하다. 게다가 냉동창고는 질식 위험성이 있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25] 농도가 낮아질 때까지 업무를 쉬기도 한다. 다만, 식사시간 쯤에 식사하러 나오라는 관리자의 목소리엔 귀를 기울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냉각설비가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시끄러워서 못 들을 공산이 크다.
더군다나 냉동 창고를 옮겨다녀야 하는 경우에는[26] 밖에만 나갔다 오면 PDA의 센서 부분에 성에가 낄 수 있어서 다소 귀찮다. 안경 쓴 사람의 경우, 안경도 마찬가지.

또 한 가지 어려운 점은, 여러 상품을 집품해야 하는 경우, PDA를 터치해야(!!) 한다. 때문에 그때마다 장갑을 일일이 벗거나, 아니면 장갑의 검지 손가락 부분을 미리 잘라둬야 하는데, 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잘라두면 손가락이 매우 시리므로 가능하면 터치펜 정도는 준비 해두는것이 좋다. 신형 PDA(ZEBRA)의 경우 기기설정에서 장갑을 끼고도 터치가 되게 할 수 있다.

오산1센터의 경우, 기본적으로 U카트를 사용하고, 또한 매우 큰 박스를 토트로 사용한다. 가능하면 토트풀하지 않고, 한 토트에 할당된 모든 상품을 담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과거에는 UPH수치가 각자의 PDA에 보였으나, 현재는 캡틴들 노트북에서만 보인다. UPH가 안보인다고 해서 없어진게 아니므로 눈치껏 빠르게 집품 하자.

호법센터의 경우 노란색 파레트와 롤테이너를 합쳐놓은 듯한 장비를 사용해 집품한다.

목천,부천1센터의 경우 롤테이너를 사용해 집품한다.
2.2.1.1.1. 집품 지게차
물량이 많거나 IB의 보충작업을 기다릴 시간이 없이 시급한 경우 버퍼랙의 상품을 지게차로 직접 집품한다.
2.2.1.1.2. 집품 오더피커
오더피커 전용 레인보우존이나 저단 피킹존에서 집품을 수행하는 오더피커 사원.
2.2.1.2. TOTE WS(워터, 토트가용화)
출고작업이 끝난 빈 토트들을 정리하여 다시 집품작업자들이 쓸 수 있도록 옮겨두는 일을 한다.
2.2.1.3. 핫피커
정규 근로시간이 마쳐진 후 연장이 필요할 때 OB를 제외한 타 공정사원이 OB공정에 지원갔을 때에 받는 세부공정
오직 집품만 진행함
2.2.1.4. 상품가용화
2.2.1.5. 집품PS(멀티플레이어)
들어오는 주문을 집품할당을 잡는다. 보통은 자동할당을 해놓지만, 경우에 따라 수동할당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또한 출고측에서 요청하는 재집품 건들을 확인하고 처리한다.
2.2.1.6. 피킹주장
집품관리자(캡틴).

2.2.2. 리빈(Rebin)

집품된 물건 중 멀티건들에 해당하는 물건들을 분류한다. 예전에는 노동강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업무로 여겨졌으나, 부천2신선센터의 경우 2020년 10월부터 리빈셋(Rebin Set)당 리빈셀의 수가 70개에서 ( ABCDE 14개씩 ) 100개 ( ABCDE 20개씩 ) 로 늘어나면서 노동강도가 가장 심한 업무로 바뀌었다. 해보면 알겠지만, 어지간한 워터보다 힘들다. 특히 집품측에서 2.3리터 짜리 우유를 한 토트에 막 9개씩 담아서 연속으로 보내면 속수무책. 레일 위로 토트는 쉴 새 없이 떨어지지, 분류해야 할 상품은 많지, 하여간 가장 쉬운 업무에서 가장 어려운 업무로 바뀌었다. 혹여 저온창고에서 헬쿠팡의 뜨거움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신선센터로 가서 리빈 업무를 꼭 해보도록 하자.
2.2.2.1. 리빈
전술한 바와 같이 최근 리빈셀의 수가 100개로 늘어나면서 업무강도가 매우 높아졌다. 리빈이라고 해서 단순히 물건 분류만 하는 것이 아니다. 레일 위로 토트가 떨어지면 그 토트를 내리는 작업도 해야 하는데, 레일 위로 토트가 한꺼번에 주르륵 떨어지면 토트를 하적하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 안 그러면 레일이 막혀서 다른 토트들이 죄다 리젝트 구역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업이 어지간한 워터 작업보다 힘들다. 한 번 토트가 한꺼번에 몰려서 떨어지고 나면 하적한 토트가 거의 성벽을 이루어 심리적 중압감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토트가 아무리 많이 떨어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마음을 차분히 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 갑자기 많은 물량이 떨어졌다고 해서 긴장한 나머지 너무 조급하게 분류하다가 오분류가 생기면 도리어 일이 더 늦어지고 여러 사람이 고생한다. 특히 포장작업자 중 신규 사원들의 경우에는 오분류가 있는 경우, 그걸 발견하지 못하고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그 상품이 가야 할 집에는 물건이 비게 되는데, 이 물건이 실제로 없어졌는지 확인하고 문제를 처리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고되다.
분류와 하적 외에도 리빈작업자는 포장작업자의 여러 민원을 해결해주어야 한다. 이를테면 상품이 바닥에 떨어진 경우 포장작업자가 가져오면 물건을 재분류해주어야 하고, 또 물건이 맞지 않거나 혹은 상품의 일부가 없는 경우, 해당상품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찾아주어야 한다. 리빈작업자 선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포장PS에게 인계한다.
이런 연고로 리빈작업자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 정리하면, 리빈작업자는 첫째, 상품 분류를 정확하게 해야 하고, 둘째로 문제처리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힘들다. 그래서 오랫동안 꾸준하고 숙련된 리빈작업자들을 캡틴이나 PS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해주고 고마워한다.
리빈 작업은 할줄 아는사람도 모른다고 피하는 기피 공정으로 캡틴이 목이 터져라 리빈러들을 구해도 항상 부족해서 할줄 아는 사람들의 얼굴을 외우거나 무작위로 차출한다.
2.2.2.2. 리빈토트 WS(워터, 토트가용화)
리빈이 끝난 빈 토트를 정리하여 집품구역으로 보낸다.
2.2.2.3. 리배치 WS(리배치워터)
멀티에 리빈이 있다면 싱귤레이션엔 리배치가 있다.
리배치워터는 싱귤레이션 쪽으로 떨어지는 토트들을 마감시간대별로 분류하여 포장작업자들에게 분배해준다. 마감시간대는 PDA의 배치커버 기능을 통해 조회한다.
2.2.2.4. Reject PS
레일이 끝나는 곳에 리젝트 구역이 있다. 제 위치에 떨어지지 못한 토트들이 전부 리젝트 구역에 떨어진다. Reject PS는 이 구역에 떨어진 토트들을 전부 수거하여 토트가 떨어져야 할 제 위치를 조회하여 손수 분배한다.
리젝트 구역에 토트가 떨어지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무적(無積)토트이고, 다른 하나는 정상토트인데 어떤 원인에 의해 정상적으로 떨어지지 못한 것이다. 무적토트는 대개 집품작업자가 토트풀을 안 했거나, 혹은 잘못된 토트에 집품한 것이다. 즉, 기계가 토트바코드를 읽어도 전산상으로는 그 토트에 해당 상품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이상토트로 분류하여 리젝트구역에 떨어지는 것이다. 이 경우 Reject PS는 그 토트에 들어있는 실물을 조회하여 전산상의 토트가 무엇인지 일일이 찾은 다음에 제 위치에 가져다주어야 한다.(그러니까 집품작업 시 실수가 없도록 주의하자.)
한편, 리빈구역에서 토트를 제때 하적하지 않는 경우에도 레일이 막혀 그 뒤에 떨어지는 토트들이 제대로 구분되지 못하고 리젝트 구역으로 떨어질 수 있고, 혹은 중간에 레일이 멈추거나, 토트가 레일벽에 끼어서 그 뒤에 따라오는 토트들이 전부 리젝트 존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어쩔 수 없다. 문제를 빨리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상책이다.
2.2.2.5. 운송장 PS
운송장 미부착건 확인 후 처리한다. 미부착건이 허브에서 오는 경우, 송장이 없으면 실물을 일일이 조회해서 해당송장을 찾아야 하는데, 주문건이 매우 많으므로 찾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니 가능하면 운송장을 미부착한 경우 반드시 PS에게 알려주도록 하자. 자신이 미부착한 송장을 제대로 신고만 해도 일이 훨씬 수월해진다.

2.2.2.6. 리빈주장
리빈관리자(캡틴).

2.2.3. 포장(Pack)

포장작업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 분류방식은 한 집에 배송되는 물건의 종수에 따른 것으로, 한 집에 한 종류의 물건이 배송되면 싱귤레이션이라고 하고, 여러 종류의 물건이 배송되면 멀티라고 한다. 한편, 신선센터에서는 포장방법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 있는데, 상자에 포장하는 경우가 있고, 재사용 가방(프레시백)에 포장하는 경우가 있다. 프레시백은 후에 회수하여 세척 후 재사용하게 된다. 이 두 가지 방식에 따라 포장작업을 종합적으로 분류하면 총 네 가지가 된다. 즉 (1) 싱귤레이션 상자포장, (2) 멀티 상자포장, (3) 싱귤레이션 프레시백, (4) 멀티 프레시백 등이다.
한편, 포장작업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전산작업이고 다른 하나는 실물포장이다. 전산작업을 '출고검증'이라고도 한다. 앞서 언급한 싱귤레이션과 멀티의 작업방식은 전산작업(출고검증)에서 차이가 있고, 상자와 프레시백은 실물포장 시에 차이가 생긴다. 이렇게 큰 틀을 이해하고 나면 포장작업을 배우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빡센 것으로 악명높다. 몸으로 떼우는 일들은 업무 강도가 높은 대신 감시가 허술하고, 매우 설렁설렁 일하지 않는 이상 힘들면 관리자들이 은근히 봐주기 때문에 일하는 도중 잠깐 농땡이 피울수 있는 각이 잘 나오지만, 이런 공정들은 전혀 봐주지 않고 조금만 느려져도 관리자들의 압박이 아주 심하다. 그런 주제에 필수적인 편의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27] 따라서 리빈처럼 은근히 사람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3.1. 포장 WS(워터)
포장작업을 보조하는 워터스파이더다. 주로 포장작업자의 부자재(상자, IPB, AB, 프레시백, 아이스팩, 드라이아이스, 완충제 등)를 보충해준다.

※ 참고: 부자재 종류(신선센터)
1. 포장재
- FB(2호, 4호, 8호, 11호, 16호, 29호, 36호, 37호[28] 등): 일반적인 상자. 일반 공산품을 취급하는 센터에서는 B상자를 쓰는데, B와 FB는 아주 조금만 다르고 거의 비슷하다. 우선 크기가 똑같고, 두께도 거의 비슷하다. 재질은 약간 다른 것 같은데, 잘 비교해보면 B상자가 FB상자보다 약간 색이 옅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상자 겉면의 인쇄문구가 다르다. B는 "쿠팡은 로켓배송"이 인쇄되어 있으며, FB는 "로켓프레시"가 인쇄되어 있다. FB의 F가 바로 Fresh. FB = Fresh Box FaceBook
- LB(2호, 2.5호, 3호, 3.5호[29], 4호, 5호, 6호 등): 단열상자 (2020년 5월경부터 포장재 전면 변경으로 IPB와 함께 사라졌다.)
- IPB(2호~6호): 단열봉투[30] (역시 2020년 5월경부터 포장재 전면 변경으로 LB와 함께 사라졌다. 안성신선센터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사용중)
- WB(2.5호, 3.5호, 4호, 5호, 6호 등): 두꺼운 상자. LB상자와 두께는 같은데, 상자 내면의 은박면이 사라졌다. 은박면은 AB로 옮겨갔다. 포장재가 전면적으로 바뀌면서 LB가 사라지고, WB로 대체됐다.
- AB(6~8호): 단열봉투. LB상자의 내면 은박지가 봉투로 옮겨갔다고 생각하면 쉽다. IPB가 없어지고, AB가 생겼다.
- EGG(1~3호): 계란 상자. 1호는 30구, 2호는 60구, 3호는 15구짜리인데, 여름에는 얼음을 마구 집어넣다 보니 잘 안 들어간다. 그래서 30구짜리는 2호에, 15구짜리는 1호에 넣는다. 다행히도 60구짜리는 얼음을 더 넣어도 2호에 잘 들어간다. 밑면이 정사각형에서 미묘하게 어긋나므로, HUB 적재 시 유의하는 것이 좋다.
- SB(1호, 2호): 수박 상자. 구성품: SB1호/2호, 난좌.
- CB2 : 프레시백.
2. 완충재
- 생분해성 완충재[31]
- 뽁뽁이[32]
3. 냉각재
- 드라이아이스: 냉동식품에 대해 사용한다.
- 얼음팩: 냉장식품에 대해 사용한다. 상온상품에 사용하면 안 된다.
4. 취급 주의 스티커
- 파손주의
- 김치 취급주의
- 유제품 취급주의
- 바나나 취급주의
- 계란 취급주의
- 상하 취급주의
5. 테이프
- '로켓프레시'가 인쇄된 테이프: 포장용 테이프
- 투명 테이프
- 그 밖에 색깔 테이프: 구역을 구분하는 선을 그릴 때 사용한다. 일반적인 테이프보다 다소 두껍다.
2.2.3.2. Operation PS(멀티플레이어)
쉽게 말해서 라인PS. 해당 라인에서 출고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감시간에 맞춰 물건이 제때 빠질 수 있도록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해결한다.
또한 포장작업자로부터 제기되는 각종 민원을 처리한다.
생각보다 극한직업이다. 특히 최근에 리빈셀이 150셀로 늘어난 뒤에는 리빈과 함께 정말 극한직업이 됐다.
2.2.3.3. Defect(주문문제처리)
Operation PS가 문제를 보고하면, 이를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사람이 Defect PS다.
2.2.3.4. 패킹주장
포장관리자 또는 출고관리자(캡틴).
2.2.3.5. 패킹지원(Packing)
패킹지원이 포장작업이다. 그야말로 쿠팡아르바이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전술한 두 가지 단계에 따라 서술하겠다.
2.2.3.5.1. 전산작업(출고검증)
개요
싱귤레이션 포장의 경우 토트가 떨어지면 리배치워터가 마감시간에 따라 순서대로 분배해준다. 그러면 그 토트에서 물건마다 일일이 검증하면 된다.
멀티포장의 경우, 토트가 떨어지면 리빈작업자가 물건을 분류해준다. 물건이 완전히 분류된 건들은 전산상으로는 오른쪽에 "추천리빈셀" 목록에 뜨니, 그 순서대로 빼면 된다. 혹은 리빈작업대를 보면 리빈작업자가 완료된 건들은 빨간 막대를 밀어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물건들을 빼도 된다.

전산작업 시 유의사항
전산작업 시 화면에 뜬 상품과 실물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리빈작업자가 아무리 정확하게 분류를 해도 실수가 있기 마련이고, 또한 포장작업자 중에도 신입사원은 리빈셀의 위치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리빈셀바코드에 보면 화살표가 있으니 반드시 정확하게 확인하도록 하자.
상품과 실물이 맞지 않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일부 상품이 없는 경우, 둘째, 전산상의 상품 외에 다른 물건이 있는 경우, 셋째, 상품 거의 전체가 전산과 실물이 맞지 않는 경우 등이다.

첫째, 일부 상품이 없는 경우, 해당 리빈셀의 위치와 없는 상품의 상품바코드 뒷자리 3자리를 확인하여 해당 리빈셋의 리빈작업자에게 그 물건이 어떤 물건인지 조회해달라고 하자. 만일 리빈작업자가 분류를 잘못한 것이라면 해당리빈셀 근처에서 찾아보고, 있으면 그 물건이 그 위치에 있는 것이 맞는지 리빈작업자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해달라고 하자. 이렇게 확인하여 오분류된 것이 확인되면 해당 물건을 가져가서 마처 출고검증작업을 마무리하도록 하자.
그러나 리빈셀 근처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미집이거나, 혹은 오분류된 상품을 다른 포장작업자가 가지고 갔을 가능성이 높다. 또는 상품이 파손되어 실물을 치웠을 수도 있고, 혹은 오분류가 맞긴 맞는데, 그냥 못 찾는 것일 수도 있다. 바닥에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리빈작업자가 오분류되었다고 받아만 놓고 재분류하지 않은 상품은 없는지 확인해보고, 그러고도 물건이 없으면 해당리빈셀의 물건 전체를 송장과 함께 해당 라인의 PS에게 가져다주도록 하자.[33]
파손상품의 경우, 파손상품은 따로 분리하고, 나머지 물건들은 운송장과 함께 해당 라인의 PS에게 가져다주도록 하자.
PS에게 인계가 되었다면 이제 화면의 '현재작업취소' 단추를 누른 뒤 다른 작업을 하면 된다.

둘째, 전산상의 상품 외에 다른 물건이 있는 경우, 역시 오분류, 또는 오집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상품바코드를 찍을 때 반드시 화면에 떠있는 전산상의 상품과 실물을 확인해야 한다. 간혹 화면 안 보고 실물상품 바코드만 쭉 찍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다가 모르고 오분류된 상품을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있다. 고객 입장에서야 이런 식으로 의도치 않게 사은품을 받으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이렇게 해서 없어진 물건은 결국 어떻게든 찾아서 보내야 한다. 그러면 집품부터 출고까지 전체 과정을 다 다시 해야 하니, 여러 사람이 힘들어진다. 더군다나 해당 물건의 재고가 센터 내에 없는 경우에는 더 복잡해진다. 그러니까 오분류된 상품은 반드시 걸러내도록 하자.
오분류된 상품을 발견한 경우, 해당 상품을 리빈작업자에게 가져가서 재분류해달라고 하면 된다.

셋째, 상품 거의 전체가 안 맞는 경우, 리빈작업자가 오분류를 했거나, 혹은 리빈작업자가 숙련된 사람이라면 포장작업자가 앞서 언급한 두 경우에 해결방법을 몰라서 물건을 도로 가져다 두었는데, 잘못된 위치에 가져다 두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그냥 물건 전체를 리빈작업자에게 재분류해달라고 하면 된다.

기타 문제처리 방법
한편, 이따금씩 전산에 오류가 생겨서 출고검증이 안 끝나는 경우가 있다. 그냥 상품바코드 찍고 상자바코드 찍고 운송장바코드 찍고 나면 출고검증 끝난다고 화면 안 보고 바코드만 찍고 바로 실물포장 들어갔다간, 전산처리가 다 안 된 상태에서 실물을 보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니까 바코드를 찍을 때마다 제대로 찍혔는지 화면을 꼭 확인하고, 또 검증이 완전히 끝난 것을 확인한 뒤에 물건을 레일 위에 올리도록 하자. 다만, 이런 제반의 문제가 발생 시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검증이 거의 다 끝났는데, 운송장만 못 찍은 경우, 해당 리빈셀은 아직 검증이 끝난 것이 아니므로 다른 사람이 그 리빈셀바코드를 찍으면 운송장이 출력된다. 이런 방식으로 앞이나 뒤에 있는 포장작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운송장을 출력하여 검증하면 된다.

둘째, 검증이 거의 다 끝났는데, 상자바코드를 못 찍은 경우, 상자바코드를 찍은 뒤에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운송장을 출력하여 검증하면 된다. 단, 프레시백의 경우에는 프레시백마다 바코드가 고유번호를 지니고 있으므로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프레시백의 경우에는 프레시백 바코드도 못 찍은 경우에는 송장을 출력한 뒤, PS에게 미검증 사실을 알려서 해결하도록 하자.

셋째, 운송장이 출력되는 과정에서 출력기기에 씹히거나 잘리는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우선 운송장 출력기를 열어 출력부에 붙은 찌꺼기를 모두 제거한다. 그 다음에 이미 출고검증을 끝냈다면 포장작업자가 운송장을 재출력할 수는 없으므로 PS에게 알려 문제를 해결한다. 그러나 출고검증을 끝내지 않았다면 해당작업을 취소한 뒤, 자신이 찍은 리빈셀을 다시 찍어서 새로 검증을 시작하면 된다.

이 밖에도 여러 문제가 있는데 해결방법은 이렇다.

상자바코드를 찍는데, 안 찍히는 경우는 대부분 키보드의 대문자키(Caps Lock)가 켜져있는 경우다. 이 경우 상자바코드는 원래 대문자인데 소문자가 찍히므로 인식이 안 되는 것이다. 대문자키가 켜져있는지를 확인하고 켜져있으면 끄도록 하자.

프레시백바코드를 찍는데, "사용할 수 없는 프레시백입니다."라는 문구가 뜰 경우, 그 프레시백은 누군가 이미 검증하는 데 쓴 것이다. 다른 프레시백을 사용하도록 하자.

운송장이 출력되지 않는 경우, 우선 리빈셀이 완료셀인지 확인한다. 그리고 해당셀의 바코드가 최신의 것인지 확인한다. 리빈셀에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운송장 출력 프로그램이 혹시 꺼져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한다. 프로그램이 갑자기 꺼진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프로그램이 꺼진 시점으로부터 그동안 찍은 건의 송장이 줄줄이 나온다. 프로그램에도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송장출력기기에 불이 제대로 들어와 있는지 확인한다. 불이 꺼진 경우, 출력기 전원이 어디서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전원을 제대로 꽂아준다. 빨간불이 들어왔다면 출력기를 열고 문제를 해결한다. 그래도 문제가 없는 경우, 출력기와 PC를 연결하는 선이 접촉불량일 수 있으니 USB 선을 뺐다가 다시 끼워본다. 그러고도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PS나 캡틴에게 보고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운송장이 출력이 되기는 하는데 바코드가 인식되지 않는 경우, 우선 출력기를 열어 출력부에 이물질(주로 송장찌꺼기)이 끼지는 않았는지 확인한다. 만일 찌꺼기가 있다면 제거해준다. 그러고도 출력 시 바코드가 인식되지 않는다면 인쇄불량일 수 있다. 이 경우 출력기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으니 PS나 캡틴에게 보고하자.

운송장용지가 떨어진 경우 보충하도록 하자.

송장출력기가 막힌 경우, 이물질 때문에 칼날이 멈추었을 수 있다. 이 경우 출력기를 껐다가 켜면 칼날은 원래 위치로 돌아간다. 그 다음에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뭔가 원인 모를 이유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을 때에는 일단 새로고침(F5, 또는 Fn + F5)을 해보자. 어떤 이유에서인가 로그인이 풀렸을 수 있다.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거나 물량이 없는 등으로 한동안 작업을 멈춘 경우, 리빈셀을 찍으면 "할당된 스테이션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뜰 수 있다. 이 경우 새로고침하면 검증이 가능하다.

Network Error가 뜰 때에는 와이파이가 끊긴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PC가 와이파이를 잡지 못하는 경우 PC를 껐다 켜도록 하자.

로그인을 했는데, 메뉴가 "하차", "입고"가 뜰 경우, PS나 캡틴에게 가서 공정이 입고로 되어 있으니 출고로 바꿔달라고 하자.

소독대상 PC라고 뜨는 경우에는 캡틴(빨간조끼)에게 보고하여 해결하도록 하자. PS는 권한이 없어서 해결하지 못한다.

작업대바코드를 찍었는데, 이미 할당된 작업대가 있다고 뜨는 경우, 자리이동 전에 작업한 곳에서 작업대 해제를 하지 않고 이동한 것이다. 자신이 원래 작업했던 곳으로 가서 로그인하여 작업대를 해제한 후 돌아와서 다시 로그인을 하도록 하자.

작업대바코드를 찍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할당된 작업대라고 뜨면, 그 사람이 작업대를 해제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 경우 해당 작업자의 원바코드를 외워, 해당 작업자의 원바코드로 로그인한 후, 작업대를 해제하고 로그아웃을 한 다음 다시 자기 원바코드로 로그인하면 된다. 비밀번호가 걸려있다면 관리자에게 말해서 강제로 할당해제 하도록 하자.

작업대 바코드를 찍고, 리빈월 바코드를 찍은 다음, 리빈셀 바코드를 찍었는데 화면엔 아무것도 안 뜨고 송장만 출력된다면, 해당 작업대에 붙어있는 작업대 바코드가 최신 것이 아닐 수 있다. 혹시 옆에 최신의 작업대바코드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걸 찍어보도록 하자.

실수로 송장을 부착(삽입)하지 않고 실물을 레일에 태운 경우, 송장을 PS에게 들고 와서 미부착건이라고 보고하도록 하자.

실수로 출고검증을 못 끝낸 경우, 역시 PS에게 와서 보고하도록 하자. 싱귤레이션의 경우 해당토트를 가져오거나 혹은 토트번호를 외워서 알려주도록 하자. 특히 싱귤레이션은 미검증 시 해당작업을 취소하지 말고 바로 알려야 이중출고를 막을 수 있다. 미검증 후 해당작업을 취소하고 같은 상품을 다시 찍으면 같은 집 송장이 다시 나오기 때문이다.(물론, 이걸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해당 상품을 그냥 검증만 하고서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도 됨.)

특히 미부착+미검증인 경우에는 미부착이라고만 알려주지 말고 미검증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도록 하자.

이 밖에 문제는 대개 포장작업자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니 PS에게 보고하여 해결하도록 하자.

아무튼지 이러한 모종의 고된 역경을 딛고 전산상으로 검증이 끝나면, 그것은 일단 전산상으로는 물건이 나간 것이다. 이제 실물을 포장해야 한다.
2.2.3.5.2. 실물포장
(1) 상자포장
공산품을 취급하는 센터에서는 그냥 추천상자 참고해서 크기에 맞게 상품을 포장하면 되지만, 신선센터의 경우 상품의 신선도 문제와, 또한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상당수 취급상품의 특성 때문에 실물포장이 다소 복잡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전산상으로 추천하는 상자를 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신선센터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냉동(-18℃), 냉장(1℃), 상온(10℃) 등이다. 이에 따라 냉매제와 포장방식이 바뀌는데, 냉동은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하고[34], 냉장은 얼음팩(아이스팩)을 넣는다. 상온상품에는 냉매제를 넣지 않는다. 일부 상온상품의 경우 냉매제를 넣으면 오히려 상할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하도록 하자.
냉매제를 넣는 상품의 경우, 상품을 IPB나 AB 안에 냉매제와 함께 넣은 뒤 다시 상자에 포장한다. 상온상품은 필요에 따라 완충제만 활용하여 상자에 바로 넣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세 종류의 상품을 혼합포장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냉동상품은 다른 종류의 상품과 혼합되어 나가는 일이 없으니 안심하도록 하자. 혼합되어 상품이 나가는 경우는 오로지 멀티에서 냉장과 상온 상품이 함께 나가는 경우뿐이다. 이런 경우 냉장상품은 냉매제와 함께 IPB나 AB 안에 넣은 다음, 이것들을 상온상품과 함께 상자에 그대로 넣어서 포장하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2) 프레시백 포장
아주 간단하다. 상품종류에 따라 냉매제를 넣는 기준은 상자포장과 동일하고, 다만 냉장/상온 혼합포장의 경우, 그냥 칸막이로 구분만 하면 된다. 프레시백 자체가 단열포장재이므로 굳이 냉장이나 냉동상품을 IPB나 AB에 상품을 넣을 필요가 없다. 그냥 칸막이만 잘 해서 구분하고, 해당위치에 냉매제가 종류, 수량 잘 맞춰서 포장하도록 하자.

다만, 프레시백은 저마다 고유한 바코드를 가지고 있으므로 상자바코드 스캔 시 찍은 프레시백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 정보는 후에 고객으로부터 프레시백을 회수할 때 활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절대로 종이상자의 바코드를 찍지 않도록 유의한다. 나중에 다 걸린다.

단, 프레시백에 다 안 들어가는 물건은, 우선 전산상으로 출고검증을 마친 후에 PS나 캡틴에게 인계하도록 하자. 이런 물건들은 종이상자에 포장한 뒤, 따로 시트를 작성하여 출고된다. 시트를 꼭 작성해야 하니 임의로 종이상자에 포장하여 출고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2.2.3.6. PACK PREPACK(선포장)
일명 선(先)포장. 우유나 계란 등을 미리 포장해놓고 진열해둔 다음에 송장만 붙여서 나가는 방식이다. IB에서 하차부터 진열까지 통째로 하는 상품들을 취급해본 적이 있다면 이해가 좀 더 빠를 수 있다.

2.2.4. OB support

2.2.4.1. 출고 교육 중 작업자
말 그대로 신규사원.
2.2.4.2. 신호수
용인(신선)3센터에 있는 공정으로 RCOB 중 이관분배 사원들 중 랜덤으로 3명 뽑는다
단기지만 캡틴보다 더 높은 권한을 부여하며 (교육시 캡틴이고 뭐고 다 좆까고 명령하라고 가르친다) 지게차 및 자키 등 위험한 기계가 많이 사용되는 복잡한 출고에서 인적 사고가 나지 않도록 교통 통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지게차가 오면 사원들에게 주의 및 멈추라고 명령 후 지게차를 안전하게 통과시킨다던가 등의 일을 한다..)

허나 실상은 단기에게 임명시키면 고인물들은(계약직) 단기 말을 무시하거나 알아서 피해간다

2.3. 허브(HUB)

위에서 서술한 일은 입고, 출고 파트팀에서 하는 업무다. 허브팀이라고 해서 물류센터와 캠프 간의 입출고 및 간선 차량 상하차 업무를 맡는다. 허브팀 일의 강도는 위에 서술한 것 보다는 아주 센 편이다. 그렇지만 시설이 타업체보다 잘되어 있어서 다른 물류 업체 정도는 아니고 여자들도 지원할 수 있고, 센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남자 여자의 근무강도 차이는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 또한, 힘든 만큼 타 공정보다 급여를 약간 더 주는 편이다.[35] 센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남자들이 직상에 들어가서 상하차 작업을 하나, 가끔 인원이 부족할 경우, 택배 양이 인원에 비해 엄청나게 많을 경우나 강도가 높지 않을 경우 여자들도 얼마든지 직상으로 보낸다.

센터마다 일당 지급 날짜가 다른 입고, 출고와는 달리 허브의 경우 전 센터가 익일 지급이 기본이다. 센터마다 상이하지만 주간 12시간 근무가 있어서 한번에 많은 을 주간에 벌고 싶은 사람들이 허브팀으로 많이 지원한다. 밥도 점심 저녁 둘 다 나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만 2019년부터 완료 수당이 사라졌다.

쿠팡 공고를 보면 반 이상이 허브로, 일반 쿠팡 알바를 지원하려다 허브로 잘못 지원한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착오가 없으려면 알바몬 등에 올라온 공고에서 어느 팀에 지원하는지 꼭 확인하자. 아니면 쿠펀치 앱으로 직접 지원하자.

또 다른 곳과는 다르게 무조건 안전화 착용 후 작업이 필수인 곳이다.[36] 개인 운동화, 워커 부츠는 근무지내 착용이 금지이며 허브 작업에 차출되면 쿠팡내에서 "그 신발을 신고는 작업 할 수 없습니다."라며 당연히 안전화를 대여해준다. 다만 신발 고온 살균기에 안전화가 있다지만 당연히 굉장히 수많은 정체모를 사람들이 착용했던 안전화라 악취가 나는 등 위생 문제는 당연히 있는 편이다. 거기다 발 사이즈에 맞는 안전화가 있는지도 복불복이고 깔창도 안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혹여 깔창이 있어도 워낙 다양한 사람들의 신었던 흔적들이 남아있어 깔창이 제 기능을 못해서 푹신하지 않고 눌러져있는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썩어도 준치라고 싸구려 안전화도 안전화이니만큼 안전화의 특징상 발바닥이 아작나기 매우 쉽다. 일은 버틸만한데 발바닥이 아작나는게 견디기 힘들었다는 후기도 많이 찾을 수 있는 만큼 만약 허브 작업을 조금이라도 부담이 덜하게 또 일주일 이상 할 생각이라면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발에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는 라텍스 깔창같이 편한 깔창을 챙겨가거나 아니면 개인 안전화를 미리 구입해서 신고가는 것도 방법이다. 예전엔 안됐지만 2020년대 들어와서는 대부분 쿠팡 센터마다 케바케이지만 출근 전에 관리자에게 "개인 안전화 신고 출근 가능한가요?"라고 문의하면 "앞코가 철판인 개인 안전화라면 가능합니다. 사원님."라고 답변해준다.

2.3.1. 캠프 지역 분류(출고)

허브팀의 주업무. 현장에서는 일명 '캠프'라고 불리며 물류센터에서 캠프 별로 분류되어 출고되어 나오는 물건들을 파레트 위에 토트 기준 5단 이하 높이로 적재하여 래핑 후 지게차에게 전달해주는 일을 맡는다.(일부 센터는 EPJ라고 하는 전동자키 이용). 캠프 별로 작업장이 나뉘어져 있으며 캠프마다 물량 개수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캠프 배치를 잘 받아야 한다.

실시간으로 컨베이어 벨트에서 지역 분류 코드에 따라 회전초밥처럼 박스가 레일로 내려온다. 당일인지 오전 캠프인지 오후인지 구분하는 것이 필수. 박스에 부착된 송장에 각 캠프 및 당일/오전/오후에 해당하는 숫자, 글자, 기호 등을 찾아야 한다.[37] 그리고 그 박스들을 자신이 배정받은 장소에서 테트리스처럼 쌓아 견고하게 만들어야 한다. 기계 오류로 인해 오분류된 박스와 PB는 정해진 오분류 상자에 따로 가져다 놓는다. 그 후 스트레치 필름으로 견고하게 랩핑을 하고[38], 완성된 박스더미를 자키를 이용하여 도크 앞에 가져다놓는다.[39] 그것을 지게차 사원들이 트레일러에 실어주게 된다. 이렇게 트레일러에 적재까지 하는 것이 출고 공정이며, 이 공정이 아니면 무조건 상하차로 간다.

의외로 뇌지컬을 통한 전략적 쌓기가 필요한 작업이다. 그걸 지키지 않다간 토트가 무너지거나 쌓아둔 물건들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어떤 크기와 무게를 가진 택배가 어떤 순서대로 도착할 것인지는 예고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신선센터 로켓프레시백에 한해 롤테이너 적재를 시도하고 있다.

2.3.2. 상하차

상하차 맞다. 한진, 대한통운의 상표가 붙은 PB상품 및 박스를 취급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지나치게 무겁거나 큰 물건들은 처음부터 별도로 분류해서 지게차로 한방에 밀어넣기 때문에 터진 김치와 타이어 등 상상 이상으로 무거운 물건들이 마구 밀려오는 다른 택배 회사들의 상하차보다는 낫다는 것. 그래도 세제, 등 무거운 물품도 꽤 있고 쉬지 않고 물건을 쌓고 내려야 하기 때문에 쿠팡 내에서 가장 힘든 업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렇게 힘들다는 허브에서도 가장 힘든 업무다. 다른 물류 업체에 비해 낫다는거지 상하차는 상하차다.

다만, 상하차 파트 최악의 적은 물량이 아니라 바로 무능한 아군, 즉 설렁설렁 일하는 사원이다. 이런 단기 또는 계약직 사원이 레일을 담당하면 해당 레일의 다른 사원이 개고생한다. 물건이 미어터저 밖으로 쏟아질 지경이 되도 전혀 무관심하기 때문. 특히 한진 라인의 경우 특성 상 전국으로 나가는 물건인지라 물량도 많고 전부 박스 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거의 항상 터져나가는데다 상하차와 스캔을 같이하기 때문에 정말 힘들다.

쿠팡과 한진택배의 계약이 2024년 3월부로 종료되며 한진 라인은 사라질 예정이다. 대한통운 라인은 유지된다.

2.3.3. PB Sorter

PB포장된 제품을 각 캠프별로 토트에 담아서 분류하는 작업이다. PB로 포장된 제품들은 보통 소터(Sorter)라는 분류기계가 송장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분류해주기 때문에 분류된 토트를 레일에 태워보내기만 하면 되지만, 세제샴푸같은 중량물도 PB소터에서 취급하며 특정 타이밍에 미친듯이 많이 물품이 쏟아지는 경우도 있는등 마냥 쉬운 업무는 아니다. 그리고 간혹가다 기계에 걸리거나 오분류 돼서 잘못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거도 즉시 칼같이 걸러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그래도 일반 캠프나 상하차보다는 훨씬 수월하기에 주로 여자들이나 계약직 사원이 이 공정으로 배정받는 편. 일반 Sorter는 그나마 수월하지만 여기서도 리젝/인덕션/카트 블럭으로 가면 굉장히 빡센 편이다.

2.3.4. 리젝(Reject)

송장 미스캔/바코드 인식 불가 등의 사유로 전산 분류가 되지 않거나 소터 레일에 태울 수 없는 대형/이형 상품들을 수동으로 해당 지역 캠프로 배송해주는 업무. 아무래도 특성상 소터 레일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위치가 레일 끝단에 위치하며 대형/이형 상품의 경우 센터 끄트머리에 위치한 리프트로 내려오다보니 많이 걸어야 하는 단점이있다. 집품/진열 못지않게 엄청 걸어야 한다. 센터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L자 모양 카트에 적재하거나 또는 파레트에 박스를 적재하고 자키로 한꺼번에 이동하며 배송한다.

특성상 아무래도 모든 센터에서 가장 신경쓰는 공정이라 인센티브 기간 때 타 공정 보다 1~2만원 더 주기도 한다. 이래도 인원이 부족한 게 현실.

안성 5, 6, 7센터[40]처럼 심야조를 허브만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오후조(19시~04시)근무자들 대상으로 연장근무를 신청받아서 부족한 인력을 어떻게든 커버하기 위해 많은 센터가 노력하고 있다.

2.4. 기타

2.4.1. 재고 관리 (ICQA)

재고를 관리하고 품질을 보증한다는 뜻의 ICQA(Inventory Control and Quality Assurance) 에서는 재고 조사 및 재고 정리 등을 담당한다.
하는 일은 PDA를 들고 진열칸의 물건과 전산상의 물건의 갯수가 맞는지 확인하고, 틀리다면 보고하면 되는 간단한 업무이다. 그렇지만 업무 중요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휴먼 에러율이 낮아야 하는 공정이기에 주로 계약직 사원이 담당하거나, 숙련된 사원들이 맡고 있을 확률이 높은 편이다. 다만 일부 센터에서는 일용직도 대규모로 채용한다.

센터마다 케바케겠지만, 주로 혼자 다니며[41] 성격에 따라 많이 지루할 수도 있다. 혼자 하면야 편하겠지만 규모가 큰 센터는 각층마다 10~15명의 ICQA 직원을 채용하여 함께 다니며 재고 점검를 시키는 센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캡틴이 붙어 관리하는지라 일을 설렁설렁하기에도 어렵다.

ICQA도 마냥 쉽다고 볼 수는 없는게 일단 좁은 진열장에서 진열이 엉망으로 되어 있는 경우 그거를 꺼내서 다시 정리해야되는데 일일이 다 빼는 것도 짜증나는데 은근 다 안들어 가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하필이면 일용직은 대부분 좁은곳에서 재고조사를 시켜서 통기가 잘 안되는 통로 특성상 여름에는 쪄죽는다. 또 PDA가 고양시, 평택시 쿠팡의 일부 기기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오래된거라(최소 2년, Honeywell 기준) 인식도 잘 안돼서 환기도 잘 안돼서 덥고 짜증나는데 PDA까지 말썽부리면 편한 업무는 개뿔 진짜 욕나온다.[42]

당연하지만, 일 편하게 하자고 재고조회(또는 재고이동)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가끔 단기 사원들이 꼼수라면서 재고조회로 재고 수량 확인해서 그 수를 입력하는 경우있는데 만약 시도할 경우 전산에 잡히기 때문에 다 걸린다. 지속적으로 사용시 캡틴한테 불려가서 사실관계확인서를 작성하게되며 심할 경우 이 공정에서는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서 더이상 할 수 없게 된다.

- SBC, CC, Final, 피킹 문제 해결, Amnesty 박스 비우기, SRC, 파손상품 1차 처리, 과입.오입.취소 상품 처리업무, 업체와의 소통업무 등을 한다.
2.4.1.1. IRDR(SBC&CC)
Inventory Record Defect Rate
  • SBC (Simple Bin Count)
    말그대로 간단한 수량 조사. 한 빈에 상품 종류에 상관없이 총 몇개의 상품이 있는지 숫자를 세는 업무로 가장 간단한 1차 작업이지만 대신 수많은 로케이션을 처리해야 하므로 단기사원이 ICQA로 배정되면 주로 투입되는 업무다.
    PDA에서 작업할 구역을 선택하면 AI에 의해 로케이션을 자동으로 배정해주는데 지정해준 곳으로 가서 하나의 로케이션에 들어있는 상품 종류에 상관없이 전체 갯수를 세어 PDA에 입력하면 된다. 진열상태가 엉망이면 정리도 해주면 좋다.[43] 이 때 주의할 점은 재고조사는 상품의 실제 현황을 확인하여 전산 상태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이기에 해당 로케이션의 전산상태를 알 수 없는 블라인드 상태로 조사하게 된다. 따라서 재고조회 등으로 전산 상태를 확인하여 전산상의 값을 그대로 복붙하는 행위는 절대로 금기사항이다![44] SBC 재고 조사 결과가 전산상의 기록과 다르거나 상품 파손 등의 오류 보고를 하면 CC로 넘어나거나 관리자에게 보고되고 여기서 SBC조사상의 실수인 것으로 판명나면 해당 로케이션을 조사한 SBC작업자의 정확도가 까이게 된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ICQA 관리자에게 각 사원들의 정확도와 생산량[45]이 실시간으로 보고되기에 정확도가 지나치게 낮을 경우 관리자에게 불려가 불이익을 당하는 수가 있으니 되도록 정확하게 수량을 체크하도록 하자. 보통 전산과 입력 수치가 다를 경우 한 번에 한해 경고창을 띄워주기 때문에 실수를 만회할 수 있다.
  • CC (Cycle Count)
    SBC에서 전산과 재고 조사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 CC로 넘어오게 된다. 즉, SBC에서 보고된 오류 항목들을 재검수하는 작업이라 에러율이 낮아야 하는 ICQA공정 중에서도 가장 극도로 정확한 작업이 요구되기에 주로 계약직 사원이나 관리자들이 이 공정에 투입된다. 혹은 CC물량이 많을 경우 일반 단기직 사원중에서도 경력이 오래되거나 정확도가 높은 사원들이 따로 불려가 이 공정에 투입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PDA에서 작업 구역을 선택하고 무작위로 로케이션을 할당받는다는 점은 SBC와 동일하지만, SBC는 모든 로케이션을 대상으로 해당 로케이션에 있는 상품의 종류와 상관없이 총 개수만을 세는 반면 CC는 SBC에서 문제가 보고된 특정 로케이션만을 대상으로 해당 로케이션의 모든 상품의 바코드를 일일이 찍어 상품종류 및 개수를 정확하게 체크하는 작업을 하는 차이점이 있다. 즉, SBC의 상위버전으로 생각하면 된다.
    재고 오류를 정확하게 검증하기 위해 1차부터 최대 5차 까지 분류되어 있으며 상위 차수에서는 전 차수를 검증한 사람과 다른 사람이 해당 로케이션을 재조사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오류가 발생한 한 로케이션을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조사해서 오류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된다.[46] CC에서 뜨는 오류 사항의 경우 SBC 작업자들의 실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거의 1차나 2차 선에서 끝나지만 3차 이상까지 가는 경우도 드물게 있는데 이 경우 진짜로 문제가 있는 경우로 이는 ICQA에서는 매우 치명적인 실수가 되기 때문에 4차 이상은 캡틴 등의 최고 관리자가 직접 나서서 검수를 하게 되며 CC 2차 이후로는 재고 조사 작업자의 단순 카운팅 오류를 제외하고는 유형분석이라는것을 추가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당연한 소리지만 SBC와 마찬가지로 편하게 하려고 재고 조회 등으로 전산상의 수량을 복붙하는 행위는 절대로 엄금이다!
2.4.1.2. CS ANDON
해당 작업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이 기술 바람.
정확하게 단어가 무슨 약자인지는 모름
상황으로 예를 들면,
쿠팡에서 제품을 구입한 A씨가 조립식 책상을 샀는데
제품을 받고 조립을하는데 책상 조립 부품이 부족하거나
(드물게 구성품보다 많은경우) 쿠팡으로 컴플레인을 접수하는데
이 경우 전체 쿠팡 물류창고에 안돈건으로 그 제품을 검수하라고 지시가 내려오게 됨
해당제고가 있는데 센터에서는 보통을 몇개 샘플링해 제품을 개봉 해당 제품내의 구성품을 일일이 확인 및 사진으로 기록 하게 되는데 안돈 확인을 하는중 제품에 문제가 발생이되면
해당제품을 쿠팡리스크에서 판매불가로 걸게되고 모든제고는 안돈 로케이션으로 모아 이후 처리를 하게 된다.

간단하게는 쿠팡에서 물건구입후 구성품이 사이트 및 제품에 기입된것과 달리 있어 고객의 컴플레인으로 모든 센터의 해당제고를 검수하는 작업
2.4.1.3. REACTIVATION
통상 원복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원복을 진행해야 하는 사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출고취소, 낙하, 진열실수, 입고오류 등
========== 가용화 ===========
집품작업자의 과오집등의 실수로 발생한 상품이나 출고 전 주문취소로 발생한 재고 또는 입고오류로 발생한 상품들을 판매가 가능한 상품화 하는 업무다.

과오집상품의 경우 재고이력등의 추적을 통해 해당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로케이션으로 이동해 수량을 맞춰봐야한다.
(이력추적이 가능하게 구분이 되어있는것이 아니라면 노가다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출고취소 상품의 경우 out로케이션으로 별도 이동되어있는 상품들이다. 토트에 집품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취소가 된 경우 출고ps가 해당토트를 전산상으로 비워주면 out로케이션으로 전산상 재고위치가 이동되는데 이를 재고이동을 통한 재진열을 진행한다.
통상 토트바코드를 열어보면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는 상품이 있는데 출고 취소상품이고 실물과 일치하면 비우게 된다.

동일 상품이 무더기로 발견된 경우 재고조회 시 토트바코드가 존재하는 경우 토트바코드 이력을 조회하는데 간혹 inbound 토트바코드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진열해야 되는 상품인데 누락된 것이다. IB 진열팀으로 인계하면 된다.

원복은 원상복구로 바닥에 떨어져있는 낙하상품 및 낙하바구니의 상품을 재고 조회를 통해 해당로케이션에 다시 진열하는 것.
가용화는 최종적으로 원복이 완료된 후에 전산 값이 없는 경우에 한정해서 진행한다.
2.4.1.4. PICK PS
집품문제보고가 된 것을 확인하고 처리한다.
집품 중 문제보고를 하면 ICQA에서 와서 처리하는데, 바로 이 업무이다.

ICQA의 해당 작업자는 PDA를 통해 집품문제보고건을 할당받아 해당 로케이션 위치로 이동한다.
이후 실물재고를 확인 후 전산처리를 진행하게 된다.
대다수의 문제보고건은 수량부족이며 이는 이전 집품작업자의 과집이나 오집, 입고 진열작업자의 오진열 등의 이유로 수량이 부족해 지는 경우이다. 실재고가 부족한 경우 해당 상품의 전산을 prb0-1-1, 즉 문제제고로 전산이동한다.

그밖에 바코드 스캔불가, 파손등의 물건도 처리한다.
(집품문제보고를 집품작업자가 누르는 순간 해당 로케이션의 문제보고된 상품은 icqa의 확인 전까지 판매불가상태로 전환되어 집품이 불가하다.)
2.4.1.5. IST
입고전 제품에 문제가 생겨 입고를 시키지 못하는경우
입고팀에서 오류신고를 통해 IST로 입고전의 물건을 보내게 된다.
IST는 제품을 확인하여 해당 상황에 맞게 전산기록을 하게 되고 회송을 진행하게 된다.
IST는 회송을 진행하며 발주회사와의 소통을 담당하게됨.

간단하게 생각하면 쉬움
입고오류 - 제품확인 및 포장 - 기록 - 회송
2.4.1.6. VENDOR CLAIM
발주회사의 입고클레임 접수 및 본사영업담당자와 소통창구역할을한다. 본사와 소통을하기때문에 경험많은 IST선임주장이 전담한다.
2.4.1.7. ICQA Forklifter(지게차)
주로 대형상품이들어오는센터에서 채용을 많이하며 오더피커를 타고다닌다.
주요업무는 높은위치의 진열존 에대한 SBC및IRDR을 수행한다.
2.4.1.8. ICQA TRAINING(ICQA 공정교육중 작업자)
ICQA 신입사원을 말한다.
2.4.1.9. ICQA TRAINER (ICQA 공정교육자)
ICQA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며 주로 연차가되는 계약직사원이 담당하거나 ICQA전파트 경험이 있는 선임주장이 담당한다
2.4.1.10. Pack Audit
포장이 지침대로 되었는지 까보는 업무를 한다. 신선센터의 경우, 냉매제를 제대로 넣었는지, 포장상태는 불량하지 않는지 등을 점검하여 시정한다.
2.4.1.11. WHOLESALE
2.4.1.12. ICQA_RETRAINING

2.4.2. PROJECT

기타 공정 중에서도 기타 작업이라고 보면된다. 말그대로 공정이 정해져있지 않아 센터별로 임의의 작업이 프로젝트로서 할당되어있다.
  • 서울센터의 경우 프로젝트로 신청하면 와쳐가 배정된다.
  • 목천센터의 경우 프로젝트로 신청하면 와쳐, 시설관리, 채용지원[47] 중 임의로 배정된다.
  • 고양센터의 경우 프로젝트로 신청하면 AR(반품)에 배정된다. 이후 AR(반품) 공정이 별도로 분리되고 프로젝트가 사라졌다.
2.4.2.1. PROJECT WORKERS
2.4.2.2. PROJECT CONSTRUCTION
2.4.2.3. COOLER BAG FIRST TIME
2.4.2.4. FABRICATION

2.4.3. 반품(Asset Recovery;AR)

말그대로 반품 또는 교환 요청이 들어온 물건을 처리하는 공정으로 후술할 검품(QC)와 비슷하지만 대상이 다르다. 원래는 PROJECT나 검품(QC)에 포함된 하위 공정이었으나 쿠팡 특유의 혜자스러운 반품정책 때문인지 최근 반품 물량이 늘어나서 일부 센터에서는 아예 정식 공정으로 자리 잡았다. 여주 센터를 시작으로 현재는 고양 센터와 시흥 3센터 에서도 운영중. 이것이 정식 공정으로 생긴 센터에서는 특정 지역에서 반품들어온 물건만 처리하는 공정임에도 전국에서 오가는 출고나 입고 못지않게 물량이 많다. 아무래도 묻지마 무료 반품을 고수하는 쿠팡 특유의 반품 정책 때문에 아무런 거리낌없이 반품하는 경향이 작용하는듯.

크게 1차 분류, QA(토터블, 논토터블), 중앙 분류, 세컨(정밀검수),가용화(재고이동)[48]으로 쪼갤 수 있다. 그러나 이 4개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직렬도 있다.

1차분류는 토터블과 논토터블 2개로만 분류해서 QA과정으로 보낸다.
QA(토터블, 논토터블) 1차 분류에서 온 제품을 검수해서 가용화, 리퀴데이션,리페어,폐기등으로 분류해서 중앙분류로 넘긴다.
중앙분류는 QA에서 검수한 제품을 컨디션별로 모아서 파렛트에 쌓아 래핑해서 보관한다.
2.4.3.1. 하차
입고(IB) 공정의 하차와 비슷하다. 쿠팡친구(쿠팡맨) 사원들이 반품 접수된 물건을 회수해오면 그것을 모아서 센터에 입고 처리하고 크기별로 분류하는 공정이다. 박스에 잔뜩 쌓여 들어오는 회수된 반품 물건들을 토트 박스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물건 크기가 크거나 지나치게 무거운 물건은 논토터블 타입으로 분류하여 팔레트에 쌓아올리고, 토트박스에 담기는 작고 가벼운 물건들은 토트에 담아 팔레트에 쌓아 후술할 검수(QA) 공정으로 넘기는 방식이다.

한진이 오면 이들이 직접 하차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직접 물건을 내리는 역할은 경력자가 하므로, 일용직이면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여주 쿠팡센터에서 최근 이 직렬이 대폭 축소되었다. 이미 택배가 도착한 시점에서 분류가 된 경우가 많아 하차를 통한 1차 분류라는 것 자체가 인력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가장 중노동을 자랑하던 1차 분류가 대폭 축소된 대신, 토터블 QA가 처리하는 물건들의 평균 무게가 증가했다. 현 1차분류 근무자들은 단기직, 계약직들까지 모두 포함해서 15명 언저리밖에 안된다.
최근에 반품 회수트럭은 주간조 기준으로 하루에 2편 정도는 들어온다. 빠르면 점심식사 즈음, 늦어도 2시 이전엔 다 처리한다. 그것만 처리하면 그 후에 하는 업무는 쉬운편[49]이다. 타 공정에 비해 20분 일찍 마감하는 편이다(오후 5시20분에). 그리고 허브급은 아니지만 하차 업무를 하다보니 현장에 휴게실도 설치되어있어 타 공정에 비해 휴식권은 잘 챙겨주는편이다(22년 12월 기준 안에 온풍기도 설치되어있고 의자도 있어서 나름 편하다).그러니 예전처럼 1차분류에 끌려가도 절망하진말자.
2.4.3.2. 반품 WS(워터)
다른 공정의 워터와 별반 다를바없다. 각 공정에서 작업을 마치고 분류된 팔레트나 각종 부자재들을 자키 등의 장비로 제 위치에 맞게 운반해주는 잡일을 도맡는다. 장비와 인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여기저기서 요구되는 곳은 많아 매우 바쁜 공정이다. 대부분 남성들이 배정된다.
2.4.3.3. 1차 반품 검수(QA)
반품 들어온 물건의 상태와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라벨을 붙혀 각 상태별로 분류하는 공정이다. 1차적으로 물건의 상태를 선별하는 공정이다보니 가장 많은 인원이 투입되는 공정이며 비교적 간단한 작업인지라 일용직들이 많이 투입된다. 단순히 선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포장박스를 까거나 제품에 붙어있는 이물질(송장, 낙서 등)을 제거하는 일도 같이 병행하게 된다. 이 작업을 하다보면 온갖 기상천외한 물건들을 다보게 되는데 깨지고 박살난건 양반이고 포장상태를 개판으로 해서 보내거나 아예 작정하고 사기치는 물건에 성인용품이나 은밀한 취미를 위한 물건, 고가의 전자기기, 화장품, 신선식품 등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무더기로 들어온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짜증나는 유형은 파손된 식품류나 세제류로 액체나 가루등이 터져 범벅이되고 냄새가 나는 물건이 들어오는 날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일부 센터에서는 이런 물건들은 아예 별도로 모아서 오염제품만 따로 처리하는 공정[50]으로 보내버리기도 한다. 다만, 반품이라고해서 무조건 깨지고 박살난 하자있는 물건들만 들어오는 것은 아니며 의외로 단순변심으로 멀쩡하거나 아예 뜯어보지도 않은 완전 새것의 물건들도 많이 들어온다.
운송장 바코드와 상품 바코드를 찍으면 상품의 종류에 따라 AI가 자동으로 선별한 질문들로 상품의 상태를 물어보는데 상품의 실제 상태를 잘 살펴보고 맞는 답으로 대답해가면 최종적으로 상품의 분류가 결정되는 식이다.[51] 상품의 상태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분류한다.
  • 가용
    상품 상태가 비교적 멀쩡해서 그대로 되팔거나 간단한 처리 작업을 통해 약간 하자있는 상품으로 분류해서 다시 되팔 수 있는 물건들이다. 쿠팡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보면 동일 제품을 박스 훼손, 중고 최상/상/중 등의 항목으로 정가보다 싸게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반품 들어온 물건들 중에서 포장상태와 처리작업에 따라 가용으로 분류되어 되파는 물건들이다. 가용 상품들은 라벨 코드에 각 세부 분류에 따라 숫자가 찍혀나온다. 아예 새제품 상태 그대로인 새것(10), 포장을 뜯지는 않았지만 포장박스 겉면에 어느정도 손상이 있는 경우는 박스훼손(1), 제품은 멀쩡하고 포장박스만 훼손되어서 쿠팡 자체 포장박스로 다시 포장한 경우는 재포장(2), 포장박스를 개봉하긴 했으나 상품을 사용하지는 않고 그대로 반품한 경우는 패키지훼손 또는 중고-최상(3), 개봉도 되고 사용흔적이 있지만 정도가 미미해서 재사용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는 스크래치 상품으로 중고-상/중/하(4~7)[52]로 분류된다. 간혹 쿠팡에서 물건을 샀는데 상품 바코드가 원래 바코드가 아니라 숫자가 써진 쿠팡 바코드가 붙어있다면 100% 한번 주문되었다가 반품된 물건이라는 뜻이다.
  • 리퀴데이션 / 2차 정밀 검수
    리퀴데이션은 상품이 다시 되팔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심하거나 제품 자체에 심각한 하자가 있지만 아예 버려버릴 상태는 아닌 어중간한 상태의 물건들이다. 거의 돈되는 쓰레기 취급으로, 이 단계의 상품은 막 다뤄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 편이다.[53] 유통기한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LPN상품(유통기한이 있는 식품, 화장품 등)도 포함된다. 이것들은 2차 리퀴데이션 검수과정을 통해 다시 제조사로 돌려보내거나 전문 처리 업체를 통해 싸게 넘김으로써 별도로 처리된다. 간혹 물건을 몇개 빼먹고 보내거나 일부러 사기칠 목적으로 빈박스, 다른 물건을 담아서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모두 리퀴데이션으로 보내면 2차 리퀴데이션 검수를 통해 따로 선별된다.[54]
    2차 정밀 검수는 고가, 또는 별도의 검수가 요구되는 물품들이 개봉되었을 때 뜬다. 별도의 정밀 검수가 필요한 전자기기들이 들어왔을 때 또한 뜨게 된다. 이 경우 후술할 2차 정밀 검수 라인으로 이관되게 되며 추가 검수를 통해 상품 상태가 확정되게 된다. 특히 조그마한 변화에도 굉장히 민감하고 사기 위험이 높은 초정밀 검수가 필요한 애플, 삼성 등의 제품의 경우에는 X-RAY검사기까지 도입되는 고강도 검수가 필요하므로 아예 별도로 분류된다. 아무래도 쿠팡의 묻지마 반품정책을 악용한 사기꾼들이 늘어난 것에 대한 조치로 보인다.
  • 폐기
    아예 박살나버려서 못쓰게 된 제품들이나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된 신선식품 등으로 말그대로 버려야 되는 물건들이다. 이것들은 쿠팡 측에서 자체적으로 모아 폐기물 처리 업체로 보내 일괄 폐기하게 된다. 액체가 새는 것들은 무조건 폐기로 빼야 하는데, 리퀴데이션을 칠 경우 창고에 보존되다 다른 물건까지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2.4.3.3.1. 2차 정밀 검수(HVI QA)
쿠팡 반품정책 특성상 제품을 빼돌리고 엉뚱한 물건을 반품하는 사기꾼들이 정말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사기 위험이 높은 고가의 제품이나 초정밀 검수가 필요한 전자기기 등의 경우 1차 검수라인에서 처리가 불가능하고 이곳으로 이관되게 된다. 이런 특성상 2차 처리라인의 경우 일용직 근무가 불가능하고[55] 전부 경력이 오래된 계약직이나 관리자 등이 담당하게 되는데, 전자제품들은 테스트용 PC를 통해 이상여부를 판별하고 애플이나 삼성같이 초고가의 전자기기 제품이 들어올 경우 X-RAY검사기까지 사용해서 정상여부를 면밀히 판단하게 된다. 아무래도 맥북 프로 철판배송 사건 때문에 더 주의깊게 검수하는 모양이다.
2.4.3.3.2. 2차 검수(2nd QA)
1차 검수 라인에서 분류된 물건들을 한번 더 점검하여 맞게 분류된 물건인지 확인하는 공정이다. 여기서 물건의 상태가 확정된다.
각 상태별로 모아서 제각각 따로 담당하며 여기서 또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리퀴데이션 공정의 경우는 빈박스나 사기칠 목적으로 물건을 빼먹고 보내거나 엉뚱한 물건을 보내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것들은 이 라인에서 걸러져서 PS를 통해 어뷰징으로 분류되어 관리자들이 직접 검수에 나서며 진짜로 사기 행각이 확인될 경우 해당 구매자의 계정에 제재를 먹이게 된다. 정도가 심각할 경우 본사 법무팀을 통해 손해배상 소송에 들어가기도 한다. 반품 시스템을 악용하더라도 이곳에서 다 걸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 무분별한 반품은 자제하도록 하자.
2.4.3.4. 스크랩
잡일 담당으로 주로 자키를 이용한 잡일을 담당하는 워터와 달리 이쪽은 진짜 몸을 쓰는 작업을 주로 맡게 된다. 물건들을 알맞은 위치로 옮겨담거나 물건을 쌓아올린 파레트를 비닐랩으로 랩핑하여 무너지지않게 고정시키는 작업 등 여러가지 허드랫일을 하게 된다. 그만큼 힘든 작업인지라 주로 건장한 젊은 남자들이 이쪽으로 배정받게 된다.
2.4.3.5. 중앙 분류(소터)
QA라인에서 물건을 분류하여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보낸 물건들을 라벨 표시를 보고 각 분류에 맞게 토트박스에 담거나 팔레트에 쌓아 재분배 해주는 공정이다. 논토터블 라인과 토터블 라인이 분리되어 있을 경우 각각 따로 나뉘는데 논토터블 라인은 무겁고 큰 물건들이 많아 힘이 많이 들긴하지만 물건이 오는 빈도가 비교적 낮아 크게 무리하진 않는 편이고[56] 토터블 라인은 가볍고 작은 물건들 위주이지만 정말 쉴틈없이 물건이 오는지라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다. 이 때문에 논토터블 라인은 주로 남자들이 배정받고 토터블 라인은 주로 여자나 계약직 사원들이 배정받는 편.

윗 문단에서 서술한 것처럼 이 공정도 제대로 쌓기가 아주 중요하다. 어떤 크기와 무게를 가진 박스가 언제 올 것인지는 아예 예고되지 않으며, 터지는 일이 없도록 두뇌를 굴리면서 잘 쌓아야 한다.
2.4.3.6. AR 지게차
캠프에서 반품 파레트가 들어오면 하차해서 버퍼랙에 진열하거나 버퍼랙에서 내려서 QA쪽으로 전달하는 지게차.

여주 센터의 경우 AR 지게차와 입출고 오더피커 두 파트가 있는데 하는 일이 전혀 다르다. 여주 입출고 오더피커는 다른 중량물센터의 오더피커라고 보면 된다.

2.4.4. 검품(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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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품은 보통 IB와 함께 작업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센터에 따라서 세부공정이 다소 다를 수 있다.
2.4.4.1. 폐기 관리(QC REMOVAL)
2.4.4.2. QC_CAPTAIN_ANDON
2.4.4.3. QC_QUALITY_CONTROL
2.4.4.4. QC_CAPTAIN_INSPECT
신선센터
아래의 설명은 주로 오산2센터 검품팀을 표본으로 하였다. 신선센터 검품공정에서 일해보면, 마트에서 물건 볼 때 좀 더 잘 고를 수 있게 되는 꽤 실용적인 공정이니 참고해두도록 하자.
  • 검품
    IB에서 기업별, 제품별, 유통기한별(혹은 대응코드)로 구분한 상품을 검품한다. 기본적으로 납품된 물건이 맞는지, 물건에 이상은 없는지 등을 검사한다고 보면 된다. 검품하여 이상이 없으면 PDA로 검품처리를 하고 '검품완료' 스티커를 붙인 뒤, 다음 세부공정인 매입으로 넘긴다. 반면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PDA로 검품이상을 보고하고, 이후 정밀검품을 진행한다. 중량은 보통 정밀검품 시에만 잰다. 정밀검품하여 문제가 있을 시, 회송 등의 처리를 한다.
    검품 시에는 우선 제품명과 수량을 확인하고, 제조일자, 혹은 유통기한이 매입기준일 이후인지 확인한다. 제품일치확인은 제품명과 제품바코드의 일치여부를 기준으로 하며, 이 밖에 품목보고번호, 원산지 등이 제대로 표시되어 있는지, 그리고 농산물의 경우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품목보고번호는 농산물과 수입품에는 표기가 없으므로 확인 시 예외가 된다. 또한 농산물의 경우, 유통기한이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으므로 예외가 된다.(단, 유통기한에 대응되는 다른 표기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농산물은 품질관리 방식이 가공식품과 다르다.)
2.4.4.5. QC_CAPTAIN_PATROL
  • 패트롤
    오산2센터에서는 '패트롤'이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품질관리, 혹은 폐기관리의 일부라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포장상태와 유통기한을 점검하고, 상품의 상태도 점검한다. 포장이 뜯어져 있으면 파손상품으로 처리하고, 유통기한이 지났으면 폐기한다. 농산물은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한다. 과일의 경우 특히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무르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폐기한다. 축산물의 경우 변색여부를 확인한다.(단, 포장재 표면에 닿아서 생긴 변색은 상한 것이 아니므로 예외가 된다.)
2.4.4.6. QC_CAPTAIN_OPERATIONS_AUDIT
2.4.4.7. QC_RE-ENTRY
반품
아래의 설명은 여주 쿠팡을 기준으로 한다.

반품에서 QC란, 반품된 물품을 검사해서, '얼마나 할인해서 팔아먹을 수 있는가'를 정하는 업무이다. 1차 QC가 있고, 일부 상품들은 2차 QC를 거친다. 상품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가용
    판매할 수 있는 것들의 집합.
    • 새것

    개봉을 안했고[57], 박스도 멀쩡한 새 상품이다. 그냥 새 상품으로 판매하므로, 어떠한 흠도 발견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실제 업무중에는 의외로 비율이 제법 높다.

    예외적으로, 신발은 개봉되어도 상품과 박스에 문제가 없으면 새것으로 본다.
    • 박스훼손

    개봉은 되지 않았지만 박스에 흠결이 있다. 눈에 띄는 기스가 났거나, 찌그러졌거나, 겉부분이 뜯어졌거나 할 때 여기로 간다. 송장을 박스나 패키지에 붙여서 보냈을 때, 이를 처리하다 뜯어져서 여기로 가기도. 다만 어쨌든 개봉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할인율이 상당히 낮으므로, 훼손도가 너무 심할 경우 그냥 다른 판정을 하는게 낫다.

    신발은 개봉 여부와 상관없이 박스에 흠결이 있으면 박스훼손으로 본다. 그런데 이건 1차 QC에서 바로 분류할 수 있는데도 2차 QC로 보내버리는 사례가 아주 많다. 실제로 신발 2차 QC 결과의 대다수가 박스훼손이다.[58]
    • 재포장

    모종의 이유로 박스나 패키지를 그대로 쓸 수가 없는 상태에서, 상품에는 문제가 없어 포장을 다시 한 경우. 특히 박스나 패키지에 낙서를 한 경우[59] 대부분 재포장으로 빠진다. 패키지훼손이나 박스훼손으로 처리하기엔 박스가 지나치게 훼손된 경우에도 여기로 빠진다.
    • 패키지훼손(중고-최상)

    개봉이 되었지만 상품에는 문제가 없다. 가장 많은 유형. 아무래도 박스를 개봉해서 내용물이 뭔지를 확인해야 반품 여부를 결정하기 쉽다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개봉이 된 것'이 전제인 특성상 어느정도의 박스 훼손이 있을 수 있다.
    • 흠집-스크래치 상품(중고-상, 중)

    실제 상품에 약간의 스크래치가 난 경우. 다만 쿠팡은 중고나라가 아니므로, 아무리 중고-중 판정으로 보낸다 해도 너무 많은 흠집까지 커버해주지는 못한다. 실제로 흠집이 과도하게 많다고 입력하면 후술할 리퀴데이션으로 보낸다.

    2차 QC중 '고가'[60]의 경우, 실제 상품 대신 박스의 흠결을 기준으로 이 판정을 한다. 실제 상품에 뭔가 문제가 있으면 바로 리퀴데이션이나 업체 수리로 보내버린다. 다른 2차 QC들도 일단 사용한 티가 나면 바로 리퀴데이션으로 보내버린다. 이런 이유로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분류이다.
  • 불용
    팔 수 없는 것들의 집합.
    • 리퀴데이션

    판매가 불가능하므로, 쿠팡에서 어떻게든 처리한다. 다만 어떻게든 돈은 된다.[61] 구성품이나 사은품 누락, 상품에 심한 문제가 있음[62], 심각한 박스/패키지 훼손이 발견되나 재포장이 불가함 따위의 사유가 일반적이다.
    • 업체 수리

    일부 업무에서만 뜨는 옵션. 제조사로 다시 돌려보내는 건 리퀴데이션과 동일하지만, 이 경우에는 빠지거나 고장난 부분만 수리해서 다시 돌려준다. 업체 수리가 끝나면 새 것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불용임에도 중고 중 판정보다 가치가 높다.
    • 폐기

    판매는 당연히 불가능하고, 돈이 될 구석도 전혀 없어 그냥 쿠팡 측이 쓰레기로 처리한다. 주로 액체류 물품이 터짐[63],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됨/지남, 산산조각난 채로 반품됨, 제품 특성상 중고로 쓸 수 없음[64] 등 황당한 경우가 많다. 첫번째 이유 때문에 가장 기피되는 분류이기도 하다. 특히 폐기 상품만 잔뜩 확인하는 파손은 멘탈공격을 자주 당한다.[65]
2.4.4.8. 5S
신규 센터에 스팟성으로 채용하는 공정으로 센터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쿠팡 내부적으로는 "5S(전 센터 업무표준화를 위한 작업)"공정 이라고 불린며, 인천 5센터에서는 그냥 "시설관리" 라고 통칭된다.

신규 센터 오픈시 일정 기간 동안 운영하는 공정이며 해당 센터 안정화가 완료 되면 사라진다..

관리자도 개꿀 공정임을 알아서 중간중간마다 혹시 워터가실분, 밑에 내려가실분 이렇게 말을 던지는데, 이때 낚여서 다른 공정으로 이동하지 않게 조심하자 이 공정만큼 개꿀 공정은 없다

쿠펀치에는 용인(신선)센터 기준 IB 입고 공정으로 찍히며 쿠팡 물류센터안에 (코로나, 기간제 사원모집)과 같은 포스터를 붙이거나 물류센터 바닥 및 벽면 안내선(파란색, 초록색, 빨간색 등) 테이프를 붙이는 작업을 진행한다.

보통 테이프를 붙이는데 3명정도는 필요하는데 2명이상 모여있으면 코로나 이후 Watcher(와처)에게 사진이 찍히기 때문에 작업시 2명 이상 몰려있지 않도록 주의를 엄청 듣는다

허나 테이프를 붙여야하는 길이가 매우길며 한번에 붙이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나름 손재주가 필요하며 사람에 따라 지루할수 있다
추가로 제공해주는 테이프가 매우 품질이 낮아 손톱이 부러질정도로 초반에 테이프를 뜯기 어려우며 한번에 테이프를 붙여햐하나 중간에 자꾸 끊어져서 새거를 계속 까게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바닥에 거의 기어다니면서 작업해야 함으로 옷이 매우 드러워지며 무릎이 아플 수 있다.

테이프를 붙이는것 뿐만 아니라 테이프를 떼는 작업도 한다.[66]
2.4.4.9. QC_INSPECT_WORK_FIRST
2.4.4.10. QC_INSPECT_WORK_RESOLVE
2.4.4.11. QC LEARNING

2.4.5. Admin

2.4.5.1. 5S(관리자)
2.4.5.2. ONBOARDING ORIENTATION(교육)
2.4.5.3. PIT TRAINER
양지 3센터에서 실시하는 쿠팡 지게차/오더피커 사원들의 특별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직원. 아래의 PIT라고 되어 있는 사항 모두 공통이다.
2.4.5.4. PIT TRAINING
양지 3센터에서 실시하는 쿠팡 지게차/오더피커 사원들의 특별안전교육 피교육생. 수료하면 보라색 조끼와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과 동일한 크기의 수료증을 받는다.
2.4.5.5. LEARNING COORDINATOR
2.4.5.6. LEAD TRAINER
2.4.5.7. PIT COORDINATOR
2.4.5.8. SAFETY TRAINER
2.4.5.9. COACHING
2.4.5.10. LEARNING PROJECT
2.4.5.11. LEARNING MEETING
2.4.5.12. PIT SPECIALIST
2.4.5.13. PIT LEAD TRAINER
2.4.5.14. Type A Day 1
2.4.5.15. Type A Day 2
2.4.5.16. Type B Day 1
2.4.5.17. Type B Day 2
2.4.5.18. Type C

2.4.6. Inventory(재고)

2.4.6.1. RETURN(반출)
2.4.6.2. DAMAGE(파손)
2.4.6.3. REMOVAL(제거)
제거 공정은 쿠팡 물류센터의 유통기한 상품에 대한 정확한 유통기한 조사 및 유통기간 도래 상품의 진열 회수를 하는 업무이다.
ICQA내에서는 제거보고 또는 제거지시라고 부른다.
최초 진열 시 실물 유통기한 입력이 아닌 가입력형태로 발생하거나 기 판매중인 상품의 유통기간 종료로 제거지시를 진행한다.
작업은 기본 PDA로 작업을 진행하며 PDA 상에 제거 보고라는 기능을 사용해서 작업을 진행한다. 이 때, 토트바코드를 스캔하라고 하는데 이 것은 유통기간 도래 상품 회수시 해당 토트 바코드를 사용하여 상품을 담은 후 폐기 처리를 진행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토트바코드를 스캔 후 금일 작업 해야하는 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단독 작업 시에는 본인이 위치부터 찾아가면 된다. 2인 이상 동반 작업 시에는 구역을 나누어서 진행한다. 구역을 선택하면 작업을 해야할 로케이션이 나타나는데 그 곳에 가서 로케이션 바코드를 스캔하면 상품을 찾도록 지시한다. 해당 상품을 스캔하면
(실수량/전산수량) 형태로 나타나는데 해당 로케이션에 있는 수량 만큼 기입하면 된다.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한 로케이션에 유사상품이 동시진열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 입고작업자가 그냥 외관 모양보고 동일 상품으로 입고를 잡아서 수량이 안맞는 것이다.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수량 기입과 동시에 유통기한을 확인하여야 하는데 유통기한보다 약간 앞쪽으로 보통 유통기간이 설정된다. 짧은 것은 2~3일부터 긴 것은 30일정도? 그 유통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팔기 어려우므로 제거를 해서 리퀴데이션이나 폐기처리를 해야한다.(2-4-3-3 항목 참고) 유통기한이 도래하면 아예 폐기한다. 전산상 표시되는 날짜보다 여유가 있으면 반드시 남김을 누른다. 제거지시 상품의 유통기한이 각기 다른 경우 가장 빠른 날짜를 기준으로 입력한다.
남김을 누르면 그 상품은 쿠팡 사이트에서 다시 판매가 된다.
(수량 오 입력시)
수량을 오 입력했을 경우
ICQA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SBC와 동일하게 Cycle count를 진행하게 된다.
방식은 똑같다. 로케이션의 상품 전체를 찍어야 한다. 수량 오 입력한 것이 복원되기 위해서 보통 2차까지 찍고 종료되지만
Cycle count를 계속 오입력하면 5차까지 가게되고 기록에 남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수량 오입력을 특히 주의해야하는 것은 ICQA 공정 내에서 최초로 PDA로 수량 과다입력 시 상품 수량이 늘어나는 가용화가 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실수하면 차감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차감 처리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움)
*유통기한의 표기가 이상한 상품이 있다!
제조일자 관리상품과 유통기한 관리상품의 속성이 뒤바뀌어 제거지시가 잘못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작업 중지하고 관리자에게 보고해서 조치를 받자.
====# Watcher(와쳐)(폐지) #====
코로나19가 터지고 난 후 생긴 공정. 업무는 아래 중 하나 이상을 하며 센터마다 조금씩 다를수도 있다.
  • 방역 수칙 지키지 않는 모습을 포착하여 사진 찍거나 경고 주기
  • '사원님들 거리유지 해주세요!!'하고 소리지르기
  • 체온 측정하기
  •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사원을 관리자에게 제보하기
  • 공용 장비(카트, 바코드리더기, 노트북 등) 소독티슈로 닦기
  • 휴게실 청소하고 셋팅하기(쓰레기통 비우기, 에어컨 끄기, 환기 시키기, 책상 소독하기, 쓰레기 치우기 등)
  • 다른 사원들에게 손 소독제 뿌려주기
  • 휴게실 명단 담당


칠곡 쿠팡은 10월부터 와처도 현장에서 피킹 4시간 30분하고
와처업무는 3시간 정도 한다 싶을정도로 피킹은 더 많이 한다. 방역수칙도하고 피킹도시키고 잡일도시키고 칠곡 쿠팡 와처는 와처업무보다 피킹을 실수하지않고 잘해야한다 사실상 와처가 아니다

팔에 와쳐라고 적힌 완장을 찼거나 등에 와쳐라고 적힌 조끼를 입은 사람이 보이면 그사람이 바로 와쳐다.

몸이 편한 대신 엄청나게 지루하다고 한다. 그리고 일부 센터의 경우 와쳐보고 한시간 일찍 나오라고 한다.[67]

와쳐들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거리두기 해달라고 소리를 빽빽 질러대는데 정작 자기들은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다는 증언이 여럿 나오기에 사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영 좋지 않다.

개꿀업무인거 같지만 은근 힘들다. 일단 다른 사원들에게 눈치가 보이고 시간이 더럽게 안가며 아줌마 사원들이 말을 안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68][69] 그렇다고 방치하자니, 본사에서 파견된 감사가 CCTV로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기가 곤란하다.

타 공정보다 편하기는 하나, 이 때문에 잡일에 동원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흡연장이 대부분 한번 사용인원이 10~15명 정도 되는데 이 인원이 넘어가면 다른 사람들을 대기시킨후 사용하게한다.

친절한 와처도 존재하지만 반대로 불친절한 와처도 당연히 존재한다 (반말 또는 사소한 위반사유로 바코드 찍어가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그냥 말로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알아먹는데 이런건 모르나보다)

단기나 계약직들 사이에선 빨리 없어졌으면 하는 보직이나 여러 상황을 고려해보면 없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은 보직이기도 하다.일반 캠프에서 하는것 처럼 사원감시와 방역업무를 따로 분리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인천 센터에서는 와처를 단기한테 시키지 않고 계약직을 따로 뽑아 시키기 때문에 단기로 와쳐를 하기는 어렵다. 인천센터의 경유 MX센터를 제외하면 전부 계약직이 와처를 맡고 있으며, MX센터는 단기가 와처를 맡긴 하지만 TO가 매우 적어 와처를 하기 어렵다.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서 2022년 3월 자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는 아래 나올 보안요원도 마찬가지인 상황. 기존 와처들은 다른 공정으로 이동하거나 퇴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원들 환호하는 소리가 들린다)


결과적으로 왜 생긴건지 이해하기 힘든공정이다(...).

(대충 산책하다 소리지르면 월급받는 공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있다...)

현재도 아르바이트 갤러리등 일부 쿠팡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회자돠며 욕이란 욕은 엄청 먹을만큼 평판이 바닥까지 떨어진 공정.....

그리고 일부 와쳐사원들이 기존 공정으로 이동했다가 기존사원들의 텃세에 못이겨서 나갔다는 증언도 공정 폐지 초기에 많이 나오기도했다
(특히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바코드를 적어가거나 태도가 불량한 와쳐사원을 대상으로 심했다고 한다)

2.4.7. CPLB

CPLB는 Coupang Private Label Business의 약자로 쿠팡 자체 개발 상품(PL: Private Label)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2.4.7.1. CPLB_QC
자체개발 상품의 품질을 관리한다.

2.4.8. TRANSFER OUT

위의 재고이관 공정에 존재하는 코드다.
2.4.8.1. TRANSFER_OUT_SUPPORT
재고이관 공정에서 워터가 이 코드로 체크인한다.

2.4.9. X-DOCK

Cross Dock이란 현재 신선센터에 설치되어 있으며, 식품을 납품업체로부터 배송받아 타 신선센터로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냉장 및 상온 상품의 경우 입고와 출고를 동시에 진행하며, 냉동 상품은 진열 후 별도의 출고팀이 작업을 한다.

대부분 파렛트 단위로 작업을 한다.

X-DOCK이 설치되어 있는 센터는 2021년 9월 현재 안성3센터, 용인3센터, 인천13센터, 인천17센터가 있다.
2.4.9.1. X-DOCK SUPPORT
X-DOCK의 워터.

3. SUBHUB, CAMP 보직

서브허브 및 캠프에서 다시 한 번 더 택배 분류를 한다. 여기서는 일부 파트 사원을 제외하면 모두에게 '헬퍼님'이라고 부른다.

전반적으로 센터의 허브공정과 유사하지만 다른 점도 있다. 허브를 작게 간소화한 구조이기 때문에, 전체 헬퍼 인원수와 공정 구조와 보직의 종류가 윗 문단에 비해 비교적 단순하다.

캠프에서는 대부분 위의 물류센터들과는 달리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며 식대도 제공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근무시간 단위가 8시간 미만이며 짧고 굵게 일한다. 여러 이유로 근무를 붙여서 하더라도 근무종료후 재 출근하여 근무한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역시 식대를 받을 수 없다. 그래도 간식 자판기와 저렴한 음료수 자판기가 있으며 휴대폰 사용이 자유롭다. 웬만해서는 간단한 먹을거리를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2023년 기준 쿠팡캠프들이 CLS(쿠팡로지스틱스)로 거의 넘어가면서 소분, 방역업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캠프 내의 업무를 쿠친들이 맡는 추세에 있었다가, 여러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따로 뽑고 있다.

캠프 소분의 경우 허브보다 지리적인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주간에는 지하철, 버스를 타고 올 수 있으며, 야간 출퇴근을 위한 좌석버스도 운행한다. 물량 급감이 아닌 이상 채용 취소는 거의 없으며[70]근무일 하루이틀 전에만 신청하면 거의 대부분 근무가 확정된다.

여기까지 분류가 완료되면 배송기사인 쿠팡친구가 RT에 쌓인 택배를 1톤 트럭에 싣고 출발하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CLS쿠펀치라는 어플을 따로 사용하며, 기존 쿠펀치와는 연동되지 않는다. CLS쿠펀치로는 근무신청을 할 수 없고 문자, 카톡,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3.1. 쿠지게

쿠펀치 및 워크데이에서는 Forklift operation으로 나온다.

지게차를 운전하고 물류 관련 여러가지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정규직 전환이 진행중이라 같은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소속이 다른 경우가 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71] 정직원일수도 있으며 헬퍼들 처럼 용역업체 소속일 수도 있다[72]. 지게차 외에도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내부 업무를 하는데, 반품 처리 관련 업무도 이들의 주요 업무이다.

일부 캠프들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배송기사인 쿠팡친구에게 이 업무를 시키는 경우도 있다. 쿠팡친구 출신 쿠지게는 쿠팡친구 급여를 그대로 받지만 순혈 쿠지게는 최저임금+지게차수당+야간수당+연장수당만 받는다. 이렇게 보면 쿠친출신들이 돈을 더 많이 받는것처럼 보이지만 쿠친들의 경우 쿠친 기본급에 지게차수당만 더 받는 셈이라 그냥 거기서 거기다. 혹은 쿠팡로지스틱스 소속 정식 관리직인 CL, HL들이 지게차업무를 겸하는 경우도 있다.

2023년 현재 대다수의 캠프들은 서브허브에서 롤테이너만 받는 경우가 많다. 만약 캠프규모가 작은편이라면 아예 도크레벨러를 활용하여 상,하차를 하기 때문에[73] 지게차를 탈 일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지게차수당은 받긴 하지만...

3.2. 플렉스 어시스턴트

Flex Assistant

말그대로 (CL들의) 쿠팡 플렉스 업무를 보조하기 위한 포지션. 육체적 노동은 거의 하지 않지만, 캠프의 상황이 상당히 여유롭지 않은 이상 본인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여러 잡무를 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플렉스들의 CL로 봐도 된다.

쿠지게처럼 쿠팡친구가 이 업무를 하지 않는 이상, 순혈 FA는 퇴사율이 높은편. 아무래도 쿠친들과 달리 각 개별 사업자들과 계약을 하는 형태이다 보니 제대로 통제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3.3. 신호수

전반적인 업무는 위에나온 신호수와 같다. 지게차와 간선차등이 오갈때 안전통제등의 역할을 한다. 다만 쿠팡의 물류 특성상 주로 저녁, 새벽, 이른오전에 물류가 몰리기에, 늦은오전, 오후 근무자의 경우 쿠지게들의 업무보조나 캠프 주변정리등을 요청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한가한 시간대에는 신호수를 안 쓰면 되는거 아니냐 하겠지만 지게차관련 사고가 워낙 많이 발생한 탓에[74] 회사 내규에 신호수 없이 지게차를 움직이면 안된다는 규정을 아예 못 박은 상황이다. 오후라도 지게차가 움직일 일이 전혀 없는게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물류가 많이 없는 오후에도 신호수를 쓸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허브와 달리 잡무가 추가되는 셈이지만 신호수만을 따로 뽑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서브허브화 된 캠프들의 경우 차량 배치등의 말 그대로 신호수의 역할만 수행한다.

3.4. 소분(하차, 분류적재, etc...)

센터 허브에서 온 파렛트 위의 택배들을 하차 요원들이 컨베이어벨트 위에 하차하고, 그것을 각 구역에 맞게 분류하는 일이다.

지게차가 파렛트를 소분장 인근으로 옮기면, 입식지게차로 컨베이어벨트 바로 앞 까지 파렛트를 다시 옮기고 그 위에 있는 택배들을 하차 요원이 안전칼로 비닐을 뜯고 곧바로 컨베이어에 싣는다.[75] 입식지게차의 경우 CL, HL 등 로지스틱스 관리직이 맡거나, 소분인력중에 상대적으로 짬이 높은 사람이 맡거나, '자키수'라는 보직으로 따로 선발하기도 한다.

이후 분류적재 요원들은 물건을 번호별로 롤테이너에 분류하면 된다. 과거에는 헬퍼들이 1톤 트럭에 일부 적재까지 해줬으나 현재는 전적으로 분류업무만 수행한다.

이 공정도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택배가 터지거나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 택배들을 테트리스마냥 잘 쌓아야 한다. 오만가지 크기와 무게를 가진 택배들이 사전 예고되지 않은 순서대로 들어온다.[76]

하차 공정은 웬만하면 남자로 배치되지만, 오늘 처리할 물량이 너무 많은데 하차 인원이 적을 경우나 가볍고 작은 택배들이 많을 경우 등 여러가지 변수가 발생하면 여자도 추가로 투입시킬 수 있다. 또한 pb 토트박스 하차의 경우 여자한테 배정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분류 및 롤테이너 적재 공정은 남녀 근무 강도가 그렇게까지 차이가 있지는 않으며, 남녀 배치 비율이 상대적으로 고른 편이다. 다만, 택배를 들고 쉴 새 없이 롤테이너들 사이에서 수천 걸음 이상 걸어다녀야 한다. 롤테이너 위에다 두뇌를 활용해 쌓는 만큼 팔, 다리, 두뇌 3가지가 모두 중요한 공정이다. 스포츠로 치자면 축구, 군대 훈련으로 치자면 행군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모집할 때 소분이라는 이름으로 모집하는데 왜 각자 하차, 분류적재, 세척, pb분류, 기타 보직 등 다 다르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여러가지 보직들을 묶어서 하나로 소분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3.5. 세척

프래시백을 세척기계에 넣은 후 쌓아서 롤테이너에 정리하거나 아이스팩을 세척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3.6. 쿠팡 보안요원(폐지)

코로나 19로 인해 생긴 직업이며, 쿠팡 캠프안에 진입하는 모든 사람과 차량 탑승 인원을 체크하는 일이다.

PDA를 사용하여 출입하는 인원의 신원을 확인하고 체온을 재는 등의 역할이 주 업무이다. 시간패턴은 대체적으로 10~18, 18~02, 02~10시 로 되어있으며 10~18시 타임을 제외하면 야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업무 난이도는 쉬운 편이고 무엇보다 육체적인 노동이 딱히 필요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8시간 근무기준 휴식시간을 2시간이나 주고 저 2시간은 모조리 시급에서 뺀다는 단점이 있다. 즉 6시간의 시급만 지급된다. 사람에 따라 꿀 알바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고 너무 늘어져 별로라는 사람도 있는 등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주간의 경우 이런 단점이 두드러진다[77]. 물론 주간을 선호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상대적으로 다른 시간대에 비해 출입인원이 적어 일이 수월하고, 무엇보다 낮과 밤을 바꾸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간자리는 야간,심야자리가 나올때까지 임시로 하는 경우가 많다. 나머지 시간대에는 야간수당으로 인해 2시간의 휴게시간이 부여되어도 일급이 괜찮게 나오는 편이다.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업무강도가 낮은탓에 어쨋든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기존 사람들이 잘 나가지 않아 자리구하기가 쉽지 않다.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셀프 체크인으로 바뀜에 따라 대부분의 캠프에서 이 보직을 없앴다. 기존 근로자들은 다른자리로 옮기거나 퇴사를 했다.

현재 이 보직을 유지중인 곳들도 대부분 3조 2교대의 보통의 보안업무형태로 변경중이다. 주주야야휴휴 형식이며 주간(10시간 : 8시 ~ 18시), 야간(14시간 : 18시 ~ 익일 8시), 휴무로 이루어져 있다.

하는 일은 위에 업무와 큰 차이는 없으며 일용직 & 계약직 노동자들의 외부 출입 통제와 외부인 통제 업무도 수행한다.

보안용역업체[78]에 따라 임금은 상이하지만 평균 230 ~ 240 수준이다. 주간조 노동자보다 급여가 높고 업무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기존의 계약직이 그만두고 보안대원에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T.O가 부족한게 현실이다. 애초 인력을 줄일려고 업무형태를 변경시키는 것이라[79] TO가 많이 없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과거 보안의 경우에도 수요대비해서 TO가 부족했던건 마찬가지였다.

3.7. 피딩(Feeding)/언로딩(Unloading)

롤테이너에 꽉 차게 쌓여있는 택배의 고유 번호를 본 뒤 고유 번호가 적혀 있는 트럭 도크 입구 근처로 옮기는 것이 주업무이며, 꽉찬 롤테이너를 빈 롤테이너로 교체해주기도 하고, 롤테이너를 접어 옮기는 것과 토트박스를 접어 옮기는 것도 업무 중 하나이다. 또한, 특정 시간이 되면 트럭 기사들과 함께 롤테이너를 대형트럭에 옮긴다.

트럭에 옮길 때 오르막 경사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경우 약간 먼 거리에서 미리 가속도를 가하며 밀어야 성공한다. 무겁고 위험한 롤테이너는 2인 1조로 함께 옮기는 것이 좋다. 트럭에 옮길 때 양 옆 낭떠러지를 필히 주의해야 한다.

이것 말고도 상황에 따라서 하차, 적재, 기타 여러가지 잡무를 맡긴다. 캠프마다 업무강도와 상황이 천차만별이다.

3.8. 리젝(Reject)/오버플로우(Overflow)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기계가 인식하지 못한 택배들이 리젝, 오버플로 라인으로 전달된다. 그 택배들을 수동으로 스캔하고 롤테이너에 분류적재를 한 뒤 각 라인별로 롤테이너를 직접 전달한다. 관리직, 계약직이 주로 담당한다.

3.9. 방역요원

코로나 19로 인해 생긴 자리이며 쿠팡카, 캠프 내부 소독과 청소업무를 담당한다. 위에 나온 와쳐의 하위버젼으로 볼 수 있으며 이름에 맞게 방역에 보다 특화되어있다. 와쳐와의 차이점은 쿠팡 물류센터가 아닌 쿠팡의 서브터미널인 "캠프"에서 근무한다는 점이며, 와쳐는 방역과 더불어 사원 관리까지 맡는데에 비해 방역요원은 그냥 소독과 청소만 하면 돼서 업무 부담감이 한층 덜하다.

주로 하청업체의 계약직으로 채용하며, 1개월 단위로 채용을 실시한다(인천 캠프 기준). 하청업체 소속 직원은 쿠팡과는 다른 회사 소속이기 때문에 쿠팡 CL들도 방역요원을 함부로 대할 수 없고, 막 대하지도 않는다. 일부 캠프는 용역업체를 통한 채용이 아닌 캠프 직영으로 뽑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도 막 함부로 대하지는 않는다. 캠프의 관리자들은 배송, 물류업무만해도 굉장히 바쁜사람들이라 캠프의 주요업무와는 동 떨어져있는 방역에게 굳이 이래라 저래할 이유가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다른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다른 쿠팡 아르바이트는 관리직들이 알바생한테 이래저래 관여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방역요원 한테는 정말 필요한 말 외에는 전혀 관여를 안 하는지라 관리직의 눈치를 안 보고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터치를 안한다고 긴장을 풀면 안된다. 터치를 안한다고 지나치게 설렁설렁 하거나 무단지각등 근태관리를 하지 않으면 관리직들이 방역요원한테 주의를 주지 않고 바로 하청업체한테 클레임을 넣거나 직접 주의를 주기 때문. 이런식으로 안 좋은 평판이 계속 쌓인다면 다음 근무가 어려워질수도 있다.

캠프 배정을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캠프별로 업무가 상이한데, 어떤 캠프는 방역복을 입고 방역기기를 등에 매고 캠프등지에 소독약을 살포하는 일을 하는 곳도 있고 어떤곳은 흔히 알던 청소업무에 손잡이나 PDA 등을 소독 물티슈로 닦는 것과 같은 간단한 방역업무만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캠프는 소분 인원이 담당하는 프레시백 소독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80]

업무의 특성상 중간에 대기시간이 많아[81] 업무강도가 낮은 편이고 이 시간에도 시급을 모두 쳐주기 때문에 일급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그리고 업무시간도 5~6시간 정도로 짧은 편인지라 후술할 통합근무가 아니라면 체력소모 역시 크지 않다. 이와 같은 특성으로 위에 한번 들어온 인원들이 잘 나가지 않아 보안요원처럼 자리가 잘 나오지 않는편이다. 게다가 보안요원이 사실상 없어지는 추세에 따라 자리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단점도 있다. 업무의 특성상 아침 일찍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82] 오전조의 경우 보통 6-7시 까지는 출근해야되는데 그러려면 새벽에 기상을 해야된다.[83] 이 때문에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고 그냥 나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방역이 출퇴근하는 시간대에는 보통 통근차량이 미 운행하는 경우도 많은데다가 통근 차량 자체를 운영하지 않는 캠프가 대부분이다.[84] 따라서 방역업무는 캠프가 집근처에 있거나 대중교통이 그나마 편한 곳에서 하는것이 좋다.

저런 단점은 오전조에 해당한다. 혹시 오전조의 경우에도 6-7시 출근이 아닌 8-9시 출근이라면 어느정도는 할 만하다. 오후조의 경우 보통 14~15시경에 출근하기에 출근 자체에 대한 부담은 적다. 하지만 시간대가 애매하기 때문에 시간 활용면에서 보자면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일부 캠프는 오전+오후 통합근무를 시키기도 하는데 이런 형태의 근무는 추천하지 않는다. 오전 7시에 시작해서 오후 9시 정도에 퇴근하게 되는데 아무리 근무강도가 낮다고 해도 보안요원보다 더 많은 시간을 근무하다보니 체력 한계가 있어 쉽게 지치게 된다. 저 중에서 4시간 정도의 휴식시간이 부여되는데 당연 휴식시간은 시급에서 제외되는데다가 식비 역시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85] 식비도 따로 나간다. 따라서 회사에 머무는 시간대비 시급이 낮게 나온다는 소리다. 하루 평균 10만원 정도 밖에 안 들어온다.[86]

코로나 관련하여 생긴 자리중에 현재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상태다. 방역, 소독, 청소업무라는것이 굳이 코로나가 없어도 필요한 업무이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의 방역업무가 완화되면서 다른 일도 같이 시키는 경우가 있다.

2022년 기준 기존인원들이 나가지 않으면서 현재는 거의 뽑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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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bound [2] 애완동물용 모래 [3] 사실 지게차진열은 파레트진열의 한 형태이다. [4] 축산물이나 김치 등은 해당상품의 신선도 내지는 다른 상품의 신선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용창고를 분리하여 따로 저장하기도 한다. [5] 주로 우유나 달걀. [6] 리빈 불가능한 상품 발생! [7] 싱귤레이션 포장작업 중 '해당상품이 토트에 없습니다'라는 오류메시지가 뜨면서 해당 토트를 마감하지 못하게 됨. [8] 오집상품이 실제로 오집인지, 미집인지, 혹은 다른 토트에 담겼는지, 실재고 확인하고 문제처리해야 함. [9] 출고PS가 보고한 문제를 확인하여 재집해야 함. [10] 출고PS가 보고한 문제를 집품PS가 확인하여 재집하면, 그 물건을 최종 출고처리해야 함. [11] 오집된 물건을 도로 회수하여 진열해야 함. 또한 기존에 진열되어 있던 위치에 물건 갯수가 안 맞아서 문제보고가 들어오면, 진열위치 실제 확인 후 전산처리해야 함. [12] 오집된 물건 중 QC 담당상품(농산물 등 유통기한이 아닌 포장일자가 적혀있는 상품)을 확인 후 진열위치에 재진열해야 함. [13] Outbound [14] 물론 다른 중노동에 비해선 매우 몸이 편한 축에 속하긴 한다. [15] 몇몇 센터는 멀티라고 안하고 싱귤이라고 하는듯하다. [16] 실물을 전부 분류했는데, 해당 토트의 작업이 안 끝남. [17] 없는 물건을 집품공간 전체를 일일이 다 뒤져서 찾아야 함. 못 찾을 경우 문제를 보고하고 재집품 요청해야 함. [18] 재집품 요청이 들어온 경우 물건을 재집해야 함. 마감시간이 임박하면 미친 속도로 뛰어야 함. 다치는 경우도 많음. [19] 문제보고된 건의 최종 출고을 책임져야 함. [20] 이를테면, 물건 자체의 부피가 커서 토트의 기준선을 넘어가거나, 혹은 원래 무거운 것들 [21] 대구2센터는 최대 8kg 이하 [22] 재고 조회 메뉴를 사용하면 무게가 자동 계산되지만 일일이 확인하는게 불편하다 [23] 계속 상품 정보를 업데이트 중이지만 가끔 세팅 값이 잘못되어 말도 안되는 무게의 상품을 계속 담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 자신과 다른 작업자들을 위해서 토트풀 해주자. 토트가 너무 무거우면 서로 힘들다 [24] 가령, 할당을 잡아놓고 1시간째 집품을 안 하고 있다든지... [25] 주로 냉동창고에 저장해두는 드라이아이스가 승화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이 때문에 산소부족으로 가끔씩 쓰러지는 사람이 있다. 부천2센터의 경우, 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아예 드라이아이스 전용 창고를 따로 마련했다. [26] 안성2센터의 경우 냉동창고와 냉장, 상온창고를 오가면서 집품한다. 오산1센터는 예전에는 냉동창고를 오가려면 밖에 나갔다 왔어야 했는데, 현재는 냉동창고 내부에서 이동할 수 있게 바뀌었다. [27] 대표적으로, 앉아있을 수도 없고 휴식 시간도 없다. [28] 오산2센터에서는 원래 36호를 썼으나, 2020년부터 37호로 바뀌었다. 37호가 36호보다 조금 크다. [29] 오산2센터에서 원래 LB3호를 주로 썼으나, 2020년부터 LB3.5호로 바뀌었다. 꽤나 유용하다. LB3.5호와 FB8호의 밑면적이 거의 비슷하다. [30] 일반센터에서 사용하는 PB봉투의 단열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좀 단단한 뽁뽁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31] 속칭 '오퍼스 필름(OPUS film)'. 연두색 빛깔의 매우 커다란 뽁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완충재에 'OPUS'라고 쓰여 있어서 그냥 '오퍼스'라고 부른다. [32] 말 그대로 뽁뽁이 [33] 포장작업자가 찾지 못한 물건을 PS는 귀신같이 찾아낸다. [34]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다는 말은, 드라이아이스만 넣는 경우도 있고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팩을 혼합하는 경우도 있다는 뜻이다. 그냥 전산상의 안내에 따르면 된다. [35] 일급 기준 약 5000원 가량 차이난다. [36] 왜냐하면 허브 작업 특징상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상사고가 발을 찧거나 부딪히는 사고이기 때문이다. [37] 민간택배현장에선 기사들이 아침에 하는 작업으로, 실제로도 '회전초밥'이라 칭한다. 여기서 분류 및 적재를 잘못 할 경우 타캠프 오분류가 된다. 상품이 굉장히 먼 곳으로 돌아갔다가 올 수도 있게 되므로 쌓기 전 주의해야 된다. 신규사원에게게 송장에서 어느 부분을 보고 어떻게 분류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38] 가능한 낮게 포장해서 파렛트와 박스더미 둘 다 고정해야 박스더미가 무너지지 않는다. 신규사원이라면 랩핑 방법에 대해 무조건 물어보고, 랩핑 스킬을 잘 익혀놓는 것이 좋다. [39] 수동자키 같은 경우 자키 갯수가 엄청 많지 않기 때문에 허브팀 사원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사용하기도 한다. 상황이 한가하다면 자키를 조작하는 방법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40] 타 공정의 경우 오전/오후 2개조 운영하지만 허브의경우 심야조까지 총 3개조가 운영된다. [41] 다른 업무도 혼자 다니지만 ICQA는 한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보니 다른 사원과 마주치는 시간이 타 공정에 비해 적은편 [42] 센터 마다 상이함 [43] 한 로케이션에 여러 종류의 상품이 담겨있기에 피킹하는 OB작업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가능한 세로 방향으로 상품 종류별로 정렬해주는 것이 좋다. [44] 꿀팁이라면서 재고조회나 재고이동을 찍고 전산에 나온 숫자를 그대로 입력하라는 큰일날 소리가 잠깐 올라온적이 있지만 재고조회를 한 기록이 전산에 다 남기 때문에 이런 짓을 하면 나중에 관리자에게 불려가 불이익을 받게 된다. [45] UPH(Unit Per Hour)라고도 하며 시간당 작업량을 나타낸다. [46] 2차에서도 전산재고와 다르며 1차와도 다르게 입력이 된다면 3차로 넘어가게 되고 3차에서도 재고와 다르다면 4차로 넘어가고 이런 식. [47] 시설관리와 통폐합 [48] 처리가 다 끝난 상품들을 다시금 스캔해서 최종 등록한 다음 파레트를 쟈키로 옮겨 지게차가 가져가기 용이하게 하는 작업이다. 가용, 업체 수리, 로켓직구 폐기 등이 이 작업을 거친다. 단, 논토터블 리퀴나 폐기는 대부분 중앙 분류에서 바로 보내버린다. [49] 자키 끄는 사원들은 마저 자키끌러가고, 하차 업무하던 분들은 반품된 쿠팡 박스만 있는 팔레트 근처에서 쿠팡박스가 빈박스인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후 팔레트를 쌓는 작업을 한다. [50] 주로 '파손'이라고 불리며, 기피공정이다. 정신 공격도 심하고, 무거운 상품도 많다. [51] 다만 역시 AI에 이용되는 이론과 현장의 현실은 다르기 때문에, 거짓된 답으로 결과를 내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 [52] 다만 중고 하는 어지간한 QA에선 아예 볼 수가 없고, 대신 리퀴로 빠진다.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중고 중이 마지노선이다. [53] 가용은 팔아야 하기 때문에 막 다루면 안된다. [54] 다만 빈박스, 미등록의 경우 기본적으로 1차 QA에서 처리 불가 박스로 신고한 다음 송장과 함께 보내는 것이 정석으로 잡혀있다. 단순히 지시한 것과 다른 물건을 담은 경우에는, 진짜로 판매자가 엉뚱한 것을 보낸 사례일 수 있어 그냥 바코드를 찍어 무적 상품으로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미등록은 이 '엉뚱한 것'의 바코드가 없거나 물류센터에 전산 입력이 안될 때 보내는 것이다. [55] 다만 여주 기준 고가, 어패럴(의류 & 신발)의 경우 5일 이상 검수해본 일용직을 끌고 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어패럴은 단가가 적은 편이고, 고가는 논토터블이 대부분인데다 원체 무거워서 다들 기피하니 그런 듯. [56] 사실 무거운 것도 라인에서 고가가 걸린 경우고, 논토터블 1차 QA가 걸리면 유사 토터블 수준으로 쉬워진다. [57] 패키지를 뭔가를 뜯지 않고 열 수 있는가, 즉 밀봉 상태인가로 판가름한다. 열리면 절대로 새것이 되지 못한다. 누가 한번 까서 써보고 안 쓴 척 다시 집어넣어 보냈을지도 모르기 때문. [58] 1차 QC가 정상이라면, 2차 QC의 결과는 대부분 리퀴데이션이나 재포장으로 나와야 한다.(이 두 경우는 무조건 2차로 보내야 하므로.) [59] 대체적으로 '반품'이라고 큼지막하게 써놓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60] 가격이 높은 상품들을 일컫는다. 다만 가격만큼 무게나 부피가 커서, QC중에서 가장 기피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61] 오프라인 중고 마켓에서 판매, 제조사에 반품 등등. [62] 예를 들어 중고나라에나 가야 할 법한 물건이 왔다거나. [63] 어떻게 감싸서 리퀴데이션을 하려고 해도, 터진 곳에서 액체가 계속 새어나와서 다른 물품까지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므로 폐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64] 충전기 같은 경우가 이렇게 폐기되곤 한다. [65] 세제류 파손의 경우 그나마 낫지만 간장,식초, 쌀포대(10kg 이상) 파손일 때는 지옥을 맛볼 수 있다. [66] 보통 센터내부 구조를 바꿀때 한다. [67] 예를들어 타 파트(입고 출고 등등)가 7시까지 출근해야하면 와쳐는 6시에 출근해야함 [68] 아줌마 사원들은 대부분 말이 엄청 많다. 코로나로 인해 원칙적으로 휴게실에서 대화를 하면 안되는데 아줌마사원들은 그런거 신경 1도 안쓰고 아무리 경고를 줘도 ‘왜 저한테만 그래요’니가 제일 떠드니까 그렇지, ‘ 조용히 할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등등 변명을 늘어놓다가 다시 떠든다. 결국은 관리자에게 ‘사원들 방역수칙 안지키는데 단속안하고 뭐하냐’ 소리 들으며 애꿎은 와쳐만 갈굼 당한다. [69] 이건 성차별이 아니라 진짜로 그렇다. 믿기지 않으면 와쳐를 직접 해보면 된다. 남자 사원들은 대부분 조용히 쉬다가 나가는데 4-50대 아줌마들은 거의 무조건 떠들어댄다. [70] 월 단위 계약직 헬퍼가 되면 물량 급감으로 인한 근무취소는 없다. [71] 쿠팡의 물류업무를 전문적으로 하기위한 자회사. 2023년경부터 쿠팡본사소속이었던 쿠친, 관리자들의 소속이 전부 이쪽으로 옮겨졌다 [72] 현재는 거의 사라지는 추세이다. [73] 캠프규모가 크다면 그냥 예전처럼 지게차로 롤테이너를 하차한다. 도크레벨러로는 한 번에 하나만 상하차할 수 있어 속도도 느리기 때문이다. [74] 지게차의 특성상 인사사고가 발생하면 최소 골절이다. [75] 이때, 컨베이어에 껴서 막힐 위험이 있는 너무 크거나 긴 물건, 굴러가는 바람에 스캔 기계 인식이 안 될 위험이 있는 원기둥형 물건 등을 '이형' 이라고 부르며, 하차 요원은 이형 택배를 따로 별도의 롤테이너에다 싣는다. 이형이 많을 경우 이형 전담 헬퍼를 따로 뽑아서 이형만 쌓기도 한다. [76] 다만 중간에 로켓프레시 백이 무더기로 들어올 수 있는데, 하차 요원들이 로켓프레시 수십 개가 쌓인 파렛트, 롤테이너를 하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로켓프레시만 따로 적재하고 피딩할 수도 있다. [77] 회사에 매여있는시간은 8시간인데 6시간 시급만 지급되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편의점 알바보다 못하다고 느낄수도 있다. [78] 경기도 기준으로 조은시스템과 캡스텍 [79] 과거 평일주간,평일야간,평일심야, 주말주간, 주말야간, 주간심야 각각2명씩 총 12명이 했던일을 근무형태를 바꾸면서 6명으로 줄였으니 일단 TO자체가 정확히 반토막이 나버렸다. 거기에 보안자체를 없애버린 곳도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TO는 훨씬 많이 줄었다고 봐야한다. [80] 이런 경우는 보통 공고에 소독을 강조해놨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업무를 지원하려면 공고를 꼼꼼하게 읽어야 하고 특히 방역이라는 문구가 있는지 잘 봐야 한다. [81] 대부분의 소독/청소 업무가 20~30분 이내로 끝나는데 한 업무당 배정시간은 보통 한시간 단위이다. [82] 주간 쿠팡맨들이 보통 8~10시 사이에 출근을 하고 11시 전에 적재업무가 시작되는데, 그 전까지 센터 사무실과 쿠팡카, 소분장소의 방역이 완료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83] 캠프의 거리에 따라 이르면 5시정도에 기상해야 한다. 새벽기상이 익숙하지 않다면 퇴근 이후 피로감이 엄청난지라 뭔가를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낮잠을 자버리면 밤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그 상태로 다시 새벽에 일어나서 근무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생활패턴이 깨지고 피로가 해결이 안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84] 이 때문에 쿠팡맨들은 대부분 자차로 출퇴근한다. [85] 6시간짜리 근무를 단순히 2번 한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식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86] 방역공고를 보면 오전, 오후 사이에 비는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은 시급에서 뺀다. 10만원이 적은돈이냐 할 수 있겠으나, 집이 가깝지 않은 이상 4시간 동안 할 게 없으므로 집에도 못 가는지라 휴식에도 제한이 있으며, 이 경우 사실상 15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노동 시간에 비해 절대로 큰 돈이라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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