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21:28:37

콕토 트윈즈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f> 파일:Cocteau Twins Logo.jpg 콕토 트윈즈
Cocteau 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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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Do4JDnXgAAHTRV.jpg
▲왼쪽부터 사이먼 레이먼드, 로빈 거스리, 앨리자베스 프레이저
<colbgcolor=#fff><colcolor=#000> 국적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결성 1979년
영국 스코틀랜드 그렌지마우스
데뷔 1982년 7월
활동 기간 1979년 ~ 1997년
멤버 로빈 거스리 (기타, 드럼 머신)
앨리자베스 프레이저 (보컬)
사이먼 레이먼드 (베이스)
장르 드림 팝, 고딕 록, 포스트 펑크
레이블 4AD, 캐피톨 레코드, Relativity, Fontana, Bella Union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주요곡4. 음반 목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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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cteau Twins

1979년 1997년까지 활동했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드림 팝, 노이즈 록 밴드.

드림 팝, 챔버 팝 장르의 시조라고 할 수 있으며, 드림 팝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밴드로 평가받는다. #

2. 역사

1979년 기타리스트 로빈 거스리와 베이시스트 윌 헤기가 스코틀랜드에서 결성했다. 1981년 거스리는 자신이 DJ를 하고있는 디스코 클럽에서 18살의 소녀 앨리자베스 프레이저를 처음 만난다. 두 사람은 곧 연인 사이가 되었고 동거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때 거스리는 프레이저의 목소리에 잠재력을 느끼고 자신의 밴드에 보컬리스트로 가입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프레이저가 이를 승낙하면서 본격적으로 콕토 트윈즈가 출범하게 된다. 당시 밴드 멤버들은 버스데이 파티[1], 섹스 피스톨즈, 수지 앤 더 밴시스 등을 즐겨 들었다고 한다.

밴드는 존 필 세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4AD 레코드사와 계약에 성공, 1982년 7월 10일 데뷔 앨범 Garlands를 발매한다. 앨범은 인디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나름대로 성공했다. 1983년 윌 헤기가 콕토 트윈즈를 떠났고 밴드는 새 베이시스트로 다양한 악기의 연주가 가능한 사이먼 레이먼드를 발탁했다. 이후 콕토 트윈즈는 연달아 3장의 음반을 내며 사이먼의 그루브한 베이스라인, 거스리의 미니멀리즘적인 기타 멜로디, 프레이저의 매력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그들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한편, 밴드 활동을 지속하면서 거스리는 점점 각종 이펙터로 기타의 본 소리를 왜곡시키는 녹음 방법에 심취하기 시작했고 프레이저의 창법도 가사를 잘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더욱 더 여린 목소리를 내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기타리스트 로빈 거스리의 드론 사운드와 4옥타브에 가까운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의 신비함을 자아내는 보컬은 훗날 슈게이징, 포스트 록 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실혼 관계이던 로빈 거스리와 엘리자베스 프레이저는 딸도 한명 두었으나 로빈 거스리의 마약과 알콜 중독 문제 때문에 1993년 관계를 청산했다. 다만, 1997년까지 계약상의 이유로 음악적인 동반자로서의 관계는 유지했다. 그러나 결국 버틸 수 없었는지 1997년 아예 해산해버렸다. 베이시스트 사이먼 레이먼드도 거스리와 프레이저가 파경을 맞이했을 당시 밴드가 해체할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2] 오히려 밴드가 둘의 파경 이후로도 얼마간 지속될줄은 몰랐다고.

거스리와 프레이저의 사이는 상당히 나쁜지 2009년 재결성 시도 당시에도 프레이저가 거스리와 같은 무대에 서는게 고통스럽다고 거절했을 정도다. 재결성 시도가 무산된 이후 사이먼 레이먼드가 직접 "앞으로도 밴드의 재결성은 절대 없을 것이다." 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후에 프레이저는 제프 버클리와 연인관계였다. [3] 제프 버클리 사망 당시 같이 있지 못했다는게 평생 후회스럽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 프레이저는 현재 에코 앤 더 버니멘,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드러머였던 데이먼 리스와 딸 둘을 낳고 잘 살고 있다.

밴드의 대표작으로는 Treasure(1984)[4], Heaven or Las Vegas(1990)[5] 등이 있다.

3. 주요곡



대표적 명반 Treasure에서 Lorelei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음반인 Heaven or Las Vegas에서 Ice Blink Luck.

4. 음반 목록

  • Garlands (1982)
  • Head over Heels (1983)
  • Treasure (1984)
  • Victorialand (1986)
  • Blue Bell Knoll (1988)
  • Heaven or Las Vegas (1990)
  • Four-Calendar Café (1993)
  • Milk & Kisses (1996)

5. 여담

  • 홍콩 가수 왕페이에게 곡을 써준 적도 있다. 浮躁에 실린 分裂과 扫兴가 그 곡.

[1] 버스데이 파티의 드러머 필이 콕토 트윈즈에게 4AD 레코드사와 계약하기를 추천했다. [2] 사실 부부/연인으로 구성된 음악 그룹에서 파경은 치명적이다. 한쪽이 탈퇴하거나 아니면 아예 해체하는게 부지기수. 밴드메이트인 커플이 깨졌음애도 밴드 활동을 지속한 화이트 좀비, 스매싱 펌킨스, 슬로우다이브가 예외일 정도다. [3] 참고로 그와 연인관계가 되기 전 1985년에 This mortal coil에서 팀 버클리의 Song of the Siren을 커버한 적이 있다. [4] 초기 대표작으로 고딕 록에서 영향을 받은 음침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5] 드림팝의 교과서로 불리며, 슈게이징에 Loveless가 있다면 드림팝에는 이 앨범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피치포크 미디어가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드림팝 앨범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