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9:12:42

코어2 쿼드

파일:FDVfRb2.png

1. 개요2. 출시된 제품군
2.1. 켄츠필드: Q6x002.2. 요크필드
2.2.1. 요크필드-4M: Q8x002.2.2. 요크필드-6M: Q9x002.2.3. 요크필드: Q9x50
3. 현황4. 제품 목록5. 관련 문서

1. 개요

2007년 1월 9일에 등장한 인텔 코어2 시리즈의 일반 가정용 멀티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중 하나.

2006년 7월 27일에 코어2 듀오가 출시된 후, 인텔은 4개월만인 11월 14일, 코어2 익스트림 QX6700 제품을 기점으로 쿼드코어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2. 출시된 제품군

2.1. 켄츠필드: Q6x00

인텔은 MCM 구조로 2006년 11월 14일 최초의 쿼드코어인 코어2 익스트림 QX6700과 2007년 1월 9일 코어2 쿼드 Q6700을 출시했다.

2007년 1월 8일에 일반 사용자 쿼드 코어 CPU인 코드명 켄츠필드, 코어2 쿼드 Q6700이 출시되었다. 코어2 익스트림 QX6700와 마찬가지로 코어2 듀오를 MCM 구조로 만들어 모듈간 L2 캐시 메모리 공유는 되지 않았고 코어 간 통신의 병목도 그대로였지만 그 상태로도 동 클럭의 AMD 페넘 X4 시리즈 전부를 성능 면에서 크게 압도해버리는 성능으로 나와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당시 페넘의 경우 버스도 병맛 넘치는 AGTL 버스도 아닌 HTT이며, 애초에 L3 캐쉬로 프로세서 간 통신을 하는 네이티브 쿼드코어이다. 그럼에도 켄츠필드와 동등하거나 이하의 성능이라면 K8부터 이어져 온 AMD의 아키텍쳐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할 수 있다.

출시 전에는 펜티엄D와 비슷한 구조의 MCM이라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으나, 태생이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였던 덕에 1년 후 뒤늦게 출시된 페넘 X4 시리즈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줬다. 게다가 당시 코어2 쿼드 시리즈들의 수율 상태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B3에서 G0 스테핑으로 변경된 이후 소비 전력, 발열까지 개선돼 기본 전압에서 기본 쿨러로 3GHz까지 쉽게 오버클럭할 수 있었다. 그래서 AMD가 페넘 X4를 순수 쿼드코어라고 광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많이 팔렸다.

Q6600의 초기 가격은 $530으로 지금의 i9-9900K보다 비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텔이 가격을 인하한 덕분에 세대 교체되기 직전까지 가성비로 사랑 받은 명품 CPU였다. 대단히 오랫동안 쓰인 성공적인 CPU로서, 2015년에도 HDD에서 SSD로 교체 후 국민오버를 해 현역으로 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1] 워낙 장수한 탓에 일명 켄츠 할배, 켄츠옹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교체 시기[2]가 한참 지나자 교체를 각오하고 오버클럭도 한계점까지 걸어 놓고 막 쓰는 경우도 있었다. 노인 학대 이렇게 굴리다 보면 결국 고장나긴 하나 이런 상태까지 몰아넣어도 정말 오래 버티는 경우가 있어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한다. 출시된지 거의 8년이 지난 시점인 2015년에 나온 Grand Theft Auto V PC판이 하옵으로 옵션을 타협하면 잘 돌아간다. # 심지어 GTA 5 PC판의 공식 CPU 최소 사양이 코어2 쿼드 Q6600이다.

2019년 현재는 펜티엄 실버 J5005와 동급 수준이다. 반면 펜티엄 실버 J5005는 켄츠필드의 TDP 105W의 10분의 1 수준인 10W로 동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현대 CPU 발전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 #

2020년 펜티엄 실버 J5040은 거의 샌디브릿지 수준으로 개선돼 아톰 수준의 저성능 CPU 앞에서 조차 Q6600이 상대도 안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2.2. 요크필드

2007년 11월 11일,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에서 45nm 공정으로 개선하고 SSE4 명령어 집합을 지원하는 펜린 아키텍처가 개발되면서 코어2 익스트림 QX9650 제품을 시작으로 2008년 3월 15일에 코어2 쿼드 제품군 또한 코어2 쿼드 Q9650 제품을 출시했다. SSE4 명령어로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되었으며, 클럭 기준으로 Q9450이 Q6600과 맞먹는 성능을 보여주면서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유저로서는 발열이 적은 장점이 있는 제품이었으나 FSB가 1066MHz인 Q6600과는 달리 1333MHz이라서 FSB 오버클럭 잠재력이 떨어지는 단점 때문에 오버클럭 유저들에겐 큰 호응을 얻지 못 했다. 그리고 가격도 비쌌기 때문에 켄츠필드처럼 사랑 받지 못했다.

2.2.1. 요크필드-4M: Q8x00

이후 중저가형 요크필드인 요크필드-6M에서 저가형에 속한 Q8200~Q8400이 등장했으나 FSB가 높고 배수가 낮아 오버클럭에서 약하고 L2 캐시 메모리의 용량이 2×2MB로 적어서 여전히 켄츠필드가 우세하는 바람에 저전력이면서 싼맛을 선호하는 유저들만 일부 이용했다.[3] 쿼드코어에다 저가형이였기 때문에 애슬론 X4와 같이 대기업 완제품에는 꽤나 많이 들어갔었다.

2.2.2. 요크필드-6M: Q9x00

2008년 3월 15일, 코드명 요크필드, 코어2 쿼드 Q9550, Q9450, Q9300이 각각 $530, $316, $266으로 출시되었다. 초기 요크필드 코어2 쿼드는 초기 콘로 코어2 듀오의 가격 동향과 비슷했는데 Q9450이 E6600에 대응되는 모습이었다. L2 캐시 메모리 용량도 Q9550, Q9450이 12MB인데 Q9300은 6MB인 것도 E6700, E6600이 4MB, E6400, E6300이 2MB로 차등된 것과 비슷한 양상인 셈.

2008년 8월, 그동안 쿼드 코어의 3GHz 클럭은 코어2 쿼드엔 없었고 익스트림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코어2 쿼드 Q9650이 나오면서 코어2 쿼드에도 3GHz 모델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먼저 나온 Q9550과 동일한 가격이었지만 최상위라는 점과 코어2 쿼드 중 유일한 3GHz라는 점 때문에 가격 프리미엄이 더 심해져 사실상 Q9550을 대체하기는 커녕, 더 비싼 가격으로 형성되었다.

같은 시기에 코어2 쿼드 Q9400이 Q9300과 같은 가격으로, 하위 모델이자 L2 캐시 메모리 용량을 4MB로 더 줄어든 코어2 쿼드 Q8200이 $224로 투입되었다. 특히 코어2 쿼드의 최하위인 Q8000 시리즈는 셀러론 쿼드 코어라고 부를 정도로 저가형 쿼드 코어 컨셉이었는데 저가형 듀얼 코어인 펜티엄 듀얼 코어랑 셀러론처럼 오버클럭 잠재력이 엄청나서 싼 맛에 오버하려는 사람들에게 잠깐이나마 인기 있었다. 물론 그 당시엔 쿼드 코어를 제대로 활용한 게임은 전무에 가까워서 널리 사용되진 못 했는데 듀얼 코어이지만 가격이 더 저렴하고 기본 클럭이 훨씬 더 높은 E8400의 게이밍 실성능이 더 좋았기 때문.

성능 갭을 보완하기 위해 L2 캐시 메모리 용량을 2×3MB로 늘리고 클럭 속도를 조금씩 높인 Q9300~Q9500[4]이 Q8x00 제품군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적절한 가성비 덕분에 본래 요크필드인 Q9x50 제품군과의 성능 차이를 매꾸게 되었다. 다만 E8X00과 총 L2 캐시 메모리 용량은 동일하지만 코어 당 L2 캐시 메모리 용량이 절반이라 싱글 스레드 위주의 프로그램은 오히려 동 클럭의 E8X00보다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클럭 속도가 무려 3.17GHz인 Q9700 모델이 존재했었는데 OEM 전용으로만 나온 모델이라 리테일용으로 구경할 수 없는 모델이 되고 말았다.

Q9550과 같은 클럭에 L2 캐시 메모리만 2×3MB로 반토막난 Q9505 모델도 존재한다. 이 쪽도 꽤나 보기 힘든 편.

2.2.3. 요크필드: Q9x50

코어2 쿼드의 고급형 요크필드 중 최상위 모델인 Q9650의 경우는 클럭이 3GHz, L2 캐시 메모리 용량이 2×6MB로 총 12MB를 탑재해 코어2 쿼드 제품군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가성비가 떨어진다는게 결정적인 단점이었다. 인텔 코어 i시리즈가 나오고도 2009년에 40만원대의 중고가를 유지할 정도로 비쌌다. 지금은 중고가격 2-3만원대를 유지하는 과거의 유물로 남은 상태.

최상위 모델 답게 Windows 7부터 적용되는 Windows 체험 지수에서 SSD만 달아놓아도, 7.9점 만점에 7.0~7.3이라는 실로 엄청난 점수를 도출해냈다.

요크필드 Q9650보다 한 단계 하위 모델인 Q9550 제품이 생각보다 괜찮은 가성비 제품으로 많이 애용되었는데, 45nm 공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65nm 공정으로 생산한 켄츠필드보다 소비 전력과 발열이 더 적었고 오버클럭도 더 우월했다. 이 쪽은 FSB의 배수 단위 속도를 400MHz으로 넣어 3.4GHz를 찍는 것이 가능하여 이를 요크필드 국민오버라고도 불렸다.

다만 P35, P45 칩셋 메인보드 중에서도 전원부가 어느 정도 빵빵한 제품이 아니면 400MHz FSB를 받쳐주지 못했기에 콘로 시절의 그 국민오버를 생각해선 안 된다. 여기에 더해 Q9550은 애매하게 8.5배수로 책정되어 있어서 FSB를 높게 올리지 못한다면 반쪽짜리가 되어버린다. Q9550의 기본 클럭은 333×8.5로 약 2.83GHz이며, 전술했다시피 FSB를 400으로 넣어주면 400×8.5 = 3.4GHz가 된다. 여기서 메인보드가 400MHz FSB를 받쳐주지 못하면 골치 아파지는데, FSB : 램 클럭 비율 설정이 극히 제한적이라 FSB를 334 ~ 399 사이의 값으로 넣으려면 램클럭을 정규 클럭에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가장 하위 모델인 Q9450도 나름 괜찮은 가성비에 속했지만 한 단계 상위 모델인 Q9550이 워낙 독보적인 가성비로 인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

코어2 쿼드 제품군은 2011년 이후로 모두 단종되었으며 가끔 벌크 및 중고 제품이 눈에 띄는 정도. 그래도 아직 인터넷 하고 롤이나 오버워치 정도 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이기 때문에 중고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Q9550, Q9650은 LGA775 소켓 CPU 중 실질적인 최후의 보루이며, 현재는 중고로 2.5-3만원 안팎에 판매되고 있다.

이 45nm 공정 울프데일/요크필드 제품군은 인텔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 코어 i 시리즈가 주력일 때도 계속 생산되었으나 2011년 인텔 샌디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2세대 코어 i 시리즈가 출시될 즈음에 단종된다. 그래도 10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사무용, 인터넷용, 고전게임[5] 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능을 지녔고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찾는 사람도 있기에 어느 정도 중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코어 i 시리즈로 올라가려면 최소 메인보드를 갈아야 하며, DDR3 SDRAM을 사용하는 일부 후기형 메인보드를 제외하고는 램도 갈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양면에서는 코어2 QX9775가 가장 높은 제품이지만 코어2 익스트림 라인업이다보니 Q9650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매우 비싼데다 일반 라인업인 코어2 쿼드의 Q9550, Q9650으로도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최후의 보루 타이틀로 인정받지 못 했다.

요크필드 XE는 코어2 익스트림 제품군 항목 참조.

3. 현황

현 시점에서 현역으로 써먹기엔 무리가 많이 따른다. 9000번대 익스트림을 제외하면 성능 자체도 그저 그렇고 후술할 램 문제로 웹서핑이나 영상 감상, 캐주얼 게임 정도가 한계. 윈도우 10 2020년 상반기 업데이트 이후 요구사항이 많이 상승하여 코어2 듀오나 AMD 애슬론 x2에서의 윈도우 10 구동 자체가 많이 버거위짐에 따라 윈도우 10을 사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하한선 정도의 사양을 갖게 되었다.

제일 발목을 잡는건 램 문제이다. DDR2 SDRAM이 주류였던 시대의 물건이기도 하고, 소켓 775 보급형 메인보드의 상당수는 최대 4GB 정도까지 밖에 지원되지 않아 낮은 램 클럭과 용량으로 고통받게 된다. 4GB로는 64비트 윈도우 10을 올릴 경우 정말 할 수 있는게 없는 수준이고[6] 그나마도 G31이나 G41 같은 저가형 칩셋이 사용된 메인보드들은 2GB 램 2개를 달고 64비트 운영체제를 설치해봤자 3GB 남짓 밖에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래픽카드 역시 GTX 1630, GT 1030 등 현재 판매중인 엔트리 그래픽카드조차도 코어 2 쿼드 기준으로는 엄청난 첨단기술이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발생한다.

2024년 들어서는 사양 문제가 더욱 악화되어 이제는 32비트, 64비트 버전 상관없이 윈도우 10에서 사무용으로 구동하기도 많이 버거운 상황이다. 특히 2024년 초에는 Visual C++의 버그와 관계된 POPCNT 명령어 미지원 프로세서에서 유니버셜 Windows 앱을 실행할 수 없는 버그가 발생했다. Visual C++의 버그로 인해 Visual C++로 개발된 유니버셜 Windows 앱(사진, 계산기, 영화 및 TV, 피드백 허브 등)을 실행하면 코어2 시리즈, 페넘2 시리즈 등 POPCNT 미지원 프로세서에서 '파일 시스템 오류(-2147219196)' 오류 메시지만 출력하고 실행이 안되는 현상인데, 이 문제는 2024년 3월에 해결되었지만 사실상 POPCNT 미지원 프로세서에서는 원활한 윈도우 10 구동이 힘들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는데 영향을 미쳤다.

Windows 11 24H2 이상 버전부터는 부팅되지 않는다. SSE4.2, POPCNT 명령어가 모두 있는 CPU를 요구하는데 코어 2는 이들 명령어를 모두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리눅스도 예외는 아니어서 우분투 리눅스는 20.10부터 UEFI 미지원 시스템 지원 중단으로 인해 오류 메시지 출력 후 설치되는 상황이며 22.04 기준으로는 4GB 램으로는 스팀 Proton을 이용한 게임 구동이 불가능한 등 램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한다.[7] 레드햇과 페도라도 모든 지원을 포기한 탓에 레드햇 리눅스 계열은 RHEL 9 기반의 배포판인 CentOS stream 9, Rocky Linux 9, Almalinux 9 버전부터 SSE4.2, POPCNT 명령어의 부재로 인해 커널 패닉을 일으키며 설치와 부팅을 모두 거부한다. 페도라 리눅스도 버전 32부터 SSE4.2, POPCNT 미지원 프로세서 지원을 중단했으며, 버전 37부터는 UEFI 미지원 시스템 지원 또한 중단한 상태이다.

P35나 P45 칩셋이 사용된 고급형 보드로 눈을 돌리면 4개의 램 슬롯에 2GB 램을 꽉 채워 8GB까지 인식한다. 순정 기준으로 램 8GB 정도에 지포스 560 정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최신 기종에 비할수는 없지만 윈도우 10 2020년 상반기 업데이트 이후로도 웹서핑이나 1080p 수준의 동영상 감상, 당시 기준 일부 고사양 게임을 제외한 2013년 정도까지 나온 대다수의 게임을 1080p에 중옵 정도로 큰 불편함 없이 즐길 정도의 물건은 된다. 660정도 되면 2015년에 나온 게임까지는 1080p 중옵에 30fps 이상은 꾸준히 유지해준다. 오버워치도 비슷하게 구동이 가능하지만 배틀필드 1 혹은 그 이상 사양의 게임부터는 버겁다. 더 이상의 고사양 게임은 코어2 쿼드 시리즈 CPU의 성능부터가 도저히 받쳐주지 않아 제아무리 좋은 그래픽 카드를 써도 프레임이 심하게 튀니 더 이상 무리하지 말자. 2D 게임은 발매일 상관없이 거의 대부분 무리없이 돌아가며, 3D를 사용한 게임들의 경우엔 대략 플레이스테이션 3 시절 나왔던 게임 대부분과, 구기종 리마스터 작업돼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4 게임 정도가 한계라 보면 된다. 의외로 유튜브 로딩에 살짝 딜레이가 있는 게 느껴지는 편이다.

4개의 램슬롯으로 최대 16GB 메모리가 지원되는 극소수의 제품이 있긴 했지만, 단일 4GB 데스크탑용 DDR2 SDRAM 제품은 실물을 접하기 힘든 환상종이었고 DDR3 SDRAM이 지원되는 후기 제품을 쓰자니 DDR3 초창기였던지라 최저 클럭 1066MHz에 양면 모듈 4GB 모델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 대다수이다. 2020년 이후로도 중고 4GB DDR2 SDRAM은 거의 판매처를 찾아보기 힘들고, 그로 인해 사실상 최대 8GB까지가 고려해볼 수 있는 최대 용량인 셈이다.

혹은 플래그십 내지 하이엔드급 P45 칩셋 메인보드에 양면 모듈 DDR3 램 조합으로 써도 된다. 1600MHz짜리 램이어도 FSB를 약간 낮춰서 램 클럭을 낮춰주면 별 지장이 없기에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가능성이 높다뿐이지 완전 문제가 없는건 아니어서 보드 종특에 따라 4GB X 4 풀뱅 구성이 좀 번거로울 수도 있다.[8] 제일 큰 문제는 현시점에선 이런 메인보드들 또한 구하기 힘든 편에 들어간다는 것이지만.

어찌됐건 구하기만 해서 Q9550이나 소켓 771 개조 트릭이 적용된 하퍼타운으로 4.0GHz 오버를 땡기면 대략 샌디브릿지 논K i5급 정도 성능은 뽑아내준다.

4. 제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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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요즘은 LGA 771 제온 시리즈의 재발견으로 메인보드 바이오스에 마이크로 코드를 추가해주고, CPU 소켓을 약간 다듬고, CPU에 스티커 하나만 붙어주면 켄츠필드보다 더 좋은 성능이 나와 주로 이걸 쓰기도 한다. # [2] 맥북, 넷북 노트북 전성시대가 펼쳐졌다. 서브노트북 구매 붐이 일었고 데스크탑 교체 여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 듯 추정된다. 또한 RAM/주소할당 문제 때문에 2GB 이상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없던 것도 성능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했다. [3] Q6600은 물론, 멀티 스레드를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L2 캐시 메모리의 코어 당 용량이 더 큰 E7X00 시리즈나 E8X00 시리즈, 심지어 콘로 E6X00 시리즈보다도 떨어졌다. [4] 이쪽이 요크필드의 중급형이자 본래의 요크필드-6M 라인업에 가까웠다. [5] 카트라이더 같은 나온지 좀 된 게임은 잘 돌아간다. 다만 2022년 시점에서 롤은 이제 무리인 상황이다. [6] 끽해야 웹서핑 정도인데 그나마도 탭을 많이 열어둘 수가 없고, 움짤이나 영상이 도배된 웹페이지면 뜨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 그렇다고 32비트 윈도우 10을 올린다고 해도 윈도우 10의 높은 램 사용량과 3GB 남짓밖에 인식되지 않는 한계 때문에 64비트보다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인다. [7] Proton을 이용한 게임 구동은 램 6GB 이상부터 가능하다. [8] 1600MHz짜리 램으로 냅다 풀뱅 구성부터 한 뒤 전원을 넣을시 부팅이 되지 않으며 램을 1~2개만 꽂은 상태로 시모스에서 FSB를 낮춰 메모리 클럭을 좀 낮춰준 상태로 저장한 다음 나머지 램들을 꽂아야 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