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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도(영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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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존 매트릭스 ( 아놀드 슈워제네거)3. 제니 매트릭스 (알리사 밀라노)4. 신디 (레이 던 청)5. 베넷 (버논 웰스)6. 알리우스 ( 댄 헤다야)7. 설리 (데이빗 패트릭 켈리)8. 쿡 (빌 듀크)9. 엔리케 (찰스 메삭)10. 디아즈 (게리 카를로스 세르반테스)11. 프랭클린 커비 (제임스 올슨)12. 잭슨&해리슨

1. 개요

코만도(영화)의 등장인물들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존 매트릭스 ( 아놀드 슈워제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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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니 매트릭스 (알리사 밀라노)


매트릭스의 딸로 초반에 베넷과 알리우스에 의해 납치된다. 작중에서 어머니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다.[1]
감시의 눈이 소홀해진 틈을 타 몰래 도망치는 능력을 보면 존 역시 제니가 약한 자식으로 자라지 않도록 많은 것을 가르쳐주며 길러온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제니 역을 맡은 배우 알리사 밀라노는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선구자 격인 인물로 유명하다.

4. 신디 (레이 던 청)


항공기 조종사 교육생으로, 설리에게 헌팅당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하고 초면부터 깝죽대는 설리를 차버리지만 직후에 존에게 붙잡혀 설리를 미행하며 협력하게 된다. 처음에는 뜬금없이 나타나 그녀의 차를 빌린(?) 매트릭스를 신고했지만, 결국 그를 이해해 주고 적극적으로 돕는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같은 부대 출신 전우였던 것마냥 너무나 자연스러운 팀워크를 보여준다. 배우인 레이 던 청은 중국과 흑인계 혼혈배우이다. M202 FLASH를 설명서 좀 읽고 경찰에다가 발사하는걸 보면 이 여자도 보통이 아니다.[2]

5. 베넷 (버논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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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의 악역으로 최종보스 위치. 원래 매트릭스의 부하(대위)로서 실력은 우수했지만[3], 살인을 지나치게 좋아했기에 부대장이였던 매트릭스에 의해 특공대에서 제명당한다. 이에 매트릭스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으며, 매트릭스의 특공대의 작전에 의해 권좌에서 축출되어 마찬가지로 매트릭스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알리우스의 의뢰를 받아, 죽은 척 하고는[4] 매트릭스의 딸 제니를 납치한다. 알리우스는 다시 예전처럼 발베르데 공화국을 지배하길 원했고, 베넷은 매트릭스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알리우스가 1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매트릭스를 죽일 수 있다고 하자 무상으로 일했다고한다. 제니가 탈출하자 뒤를 쫓았다가 매트릭스를 만나고, 매트릭스의 도발에 총을 버리고 나이프로 격렬하게 싸우다가 다시 총을 쏘기도 전에 증기 배관에 찔려 죽는다. 매트릭스보다 한 수 아래이기는 했지만, 고압전류에 통짜로 감전되었는데도 오히려 파워업을 해서 매트릭스를 두들겨 패는 걸 보면 보통 비범한 놈이 아니다.

일단 명목상 협력관계이기는 하나, 우연히 이해관계가 맞아 금전적 거래가 없었을 뿐 결국은 용병과 고용자의 관계일 뿐인지라 내심 아리우스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5] 결과적으로는 둘 다 사이좋게 매트릭스의 손에 황천길로 직행해서 별 의미없는 이야기이긴 하다(...).

여담으로 베넷 역에 오디션을 보긴 했지만 다른 배우가 뽑혔었는데, 감독이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서 버논 웰스가 베넷 역이 되었다. 덕분에 원래 배정됐던 배우보다 버논 웰스의 덩치가 더 컸기 때문에 작중 베넷의 옷이 좀 타이트해보인다. 여담으로, 명언집 항목의 사진 보면 알겠지만, 심히 프레디 머큐리를 닮았다. 버논 웰스는 이너 스페이스, 환상의 여인, 매드 맥스 2, 드라마인 맥가이버 전격 Z 작전, 파워레인저 타임포스의 최종보스 랜시크 등에서 악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베넷이 매트릭스의 도발에 분노하는 사진(바로 위 사진)은 그 특유의 처절해보이는, 그리고 열폭하는듯한 강렬한 인상 덕에 인터넷 상에서 밈으로써 사용되고 있고 특히 모기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해 열받은 사람의 이미지 짤로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6]

6. 알리우스 ( 댄 헤다야)


발베르데 공화국의 독재자로서, 매트릭스의 특공대에 의해 군부가 제압당하고 민선 대통령 벨라스케즈가 취임하자 축출당한다. 매트릭스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베넷의 도움을 받아, 다시 발베르데의 독재자가 되기 위하여 매트릭스의 부하들을 죽이고, 매트릭스의 딸을 인질로 하여 그에게 벨라스케즈를 죽이라고 협박한다. 고문하고 죽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악랄한 독재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막판에 직접 섬까지 쳐들어온 매트릭스에 의해 부하들이 전멸당하고, 직접 매트릭스와 총격전을 벌이다 산탄총을 4연발로 맞고 죽는다. 그래도 10초도 못버티고 죽은 다른 조연들에 비하면 생각보다는 끈질기게 잘 싸운 편이다.

7. 설리 (데이빗 패트릭 켈리)


알리우스의 부하로 재치있고 농담을 잘하지만, 실제로는 얍삽한 것에 가깝다. 말끔한 인상이지만 키가 150~160cm 정도로 보일 정도로 서양인치고는 키가 작은 편인게 특징. 매트릭스에게 푼돈을 쥐어주며 도착하면 맥주나 사 마시라고 나름 매트릭스를 배려하는 척 깐족대며 딸을 모욕하는데, 매트릭스는 이에 답례(?)로, '넌 참 재밌는 친구야. 설리! 그러니까 넌 제일 마지막에 죽여주지.'라고 말하자 약간 쫀 표정을 짓는다. 이후 지나가던 신디에게 작업을 걸지만 차이고 쇼핑하러 인근 쇼핑몰로 갔다가 비행기에서 탈출한 매트릭스를 발견, 공중전화에서 베넷에게 알리려고 했으나, 매트릭스에 의해 저지[7]당해 실패하고, 바로 차를 타고 도망치면서 총도 쏘아 보지만 결국 따라잡혀 차가 전복되어 버리고, 매트릭스에게 들려 나와 살해당한다.
(설리의 차가 뒤집어지고 매트릭스가 전복된 차에서 설리를 끄집어낸다. 끄집어내면서 살며시 설리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모텔 열쇠를 챙긴다.)
매트릭스 : 내 딸 어딨어?
설리 : 좆이나 까.
매트릭스 : (설리를 차에 밀어붙이며) 잘 안 들려!
설리 : 한번 더 말해줄게. 좆이나 까시라고.
매트릭스 : 이봐, 네 충성심(Loyalty) 자체는 정말 감명깊어. 하지만 지금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네 충성심이 아니라, 중력(Gravity)이야!
이후 매트릭스는 설리의 한쪽 다리를 한쪽 손으로 붙잡아 거꾸로 들어올려 절벽까지 간다.
매트릭스 :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미리 말해두는 건데, 내가 이쪽 팔이 좀 약해.
설리 : 넌 날 죽이면 안 돼. 네 딸을 찾으려면 내가 필요하다고!
매트릭스 : 어디 있지?
설리 : 난 몰라! 하지만 쿡은 알고 있어. 내가 쿡에게 데려가줄 수 있다고!
매트릭스 : 아니, 그럴 필요 없어.
설리 : 왜?!
매트릭스 : (모텔 열쇠를 들이밀며) 이미 다 알고 있거든.
매트릭스 : 내가 널 가장 마지막에 죽여 주겠다고 말했던 거 기억하나?
설리 : 그래, 매트릭스! 그랬었다고!
매트릭스 : 거짓말이었어.(I lied.)
(매트릭스가 왼손을 놓아버리고, 설리는 절벽 밑으로 곤두박질친다.)
설리 : 울를르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설리를 놓아준 후, 신디가 그에게 설리의 행방을 묻자 그는 쿨하게 놓아 줬소(I let him go).라고 대답하며, 신디도 그 이상 묻지 않는다.

8. 쿡 (빌 듀크)


알리우스의 부하로 그린베레 출신이다. 초반에 매트릭스의 부하들을 연달아 조진 게 이 양반으로, 설리를 만나러 설리가 투숙중인 모텔로 왔다가, 미리 와서 숨어 있던 매트릭스의 공격을 받고 신나게 관광당하다 부러진 나무 의자 다리에 찔려서 죽는다. 이후 카메라가 쿡의 시체를 잠시 보여주는 씬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쿡의 음경 발기된 채 죽은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배역을 맡은 배우는 프레데터에서 아놀드와 같은 그린 베레 소속 병사로 출연했다. 아놀드는 더치 소령, 빌 듀크는 그의 부하인 맥. [8] 덤으로 빌 듀크는 영화감독도 했는데 바로 시스터 액트 2가 그가 감독한 영화다.

9. 엔리케 (찰스 메삭)

  • KBS 더빙판 성우는 윤병훈(1988년 더빙판) / 전인배(1997년 더빙판).
  • 일본판 성우: 타하라 아루노(TV 아사히판, 더빙의 제왕) / 이케다 마사루(TBS판).

알리우스의 부하로 설리와 군대 동기이다. 매트릭스를 감시하기 위해 발베르데로 가는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지만, 매트릭스는 신발끈을 묶는 척 하면서 앞으로 젖혔던 몸을 다시 힘껏 일으키면서 팔꿈치로 그를 가격해 기절시키고, 바로 목이 꺾여 암살당한다.[9] 이후 그 시체는 매트릭스가 사전에 승무원에게 부탁했던 모포와 본인의 모자를 활용해 '죽을 것처럼 지쳐있는' 상태로 위장한다.[10] 이후 매트릭스는 화장실에 가는 척 하며 자리를 빠져나오고, 비행기 랜딩기어 수납기구를 통해 탈출 후 비행기가 발 베르데에 도착해 알리우스 일당이 엔리케가 죽었다는 걸 알게 되기 전까지 딸을 구하기 위해 알리우스 일당들을 모두 해치우기로 한다. 결국 계획은 성공해서 알리우스는 그가 죽은 것을 매트릭스가 쳐들어오기 전까지 몰랐다.

10. 디아즈 (게리 카를로스 세르반테스)


알리우스의 부하. 초반에 설리와 함께 매트릭스의 집을 기습해 스코프가 달린 M16 소총으로 매트릭스의 집을 지키던 커비 장군의 부하들을 사살하고 제니를 납치해 빼돌린다. 그는 제니의 방에 남아 의자에 앉아 매트릭스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디아즈 : 진정해, 대령. 면전에 총을 들이대고 일 얘기를 할 수야 없겠지. 당신 딸은 무사해. 이제부턴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어.
(이 때 매트릭스는 창 밖을 내다보며 제니가 어느 쪽으로 끌려가는지 확인한다.)
디아즈 : 딸을 살리고 싶다면 우리에게 협조하는 게 좋을 거야. 알겠나?(Right?)
매트릭스 : 아니.(Wrong.)
(매트릭스가 바로 방아쇠를 당겨 디아즈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 버린다.)
[11]

이로 인해서 알리우스 일당 5인방중에서 가장 먼저 퇴장해버리고 만다.

11. 프랭클린 커비 (제임스 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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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의 상관이자 스승이었던 장군.[12] 영화 초반부에 매트릭스의 전 부하들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있다며 다시 군으로 돌아와 군대의 보호를 받는게 좋을 것이라 하지만 딸과 단 둘이서 전원생활을 하고자 한 매트릭스에게 거절당하고 대신 호위 병력으로 군인 2명만 붙여주는 선에서 마무리한다. 하지만 이건 오히려 베넷의 함정이었고, 오히려 매트릭스의 딸이 납치당하고 호위 군인들은 사살당한다.[13][14]

영화 내내 알리우스 일당에게 쫓기는 매트릭스를 찾아 나서지만 매트릭스가 연락이 닿지 않아서[15] 허탕만 친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알리우스와 베넷을 물리친 매트릭스에게 다시 군으로 돌아와 달라는 말을 당하지만 또 거절당한다. 그야말로 실연의 아이콘

12. 잭슨&해리슨

커비 장군의 부하 2인조로 흑인인 잭슨과 백인인 해리슨의 2명으로 구성된다. 작중 초반부에 등장하여 매트릭스의 집 경호를 담당하지만 갑자기 침입한 베넷 일당과의 전투에서 알리우스의 부하인 디아즈에게 순식간에 사살당하여 광속으로 퇴장당한다. 해리슨은 갑작스러운 기습으로 인해서 총에 맞고 죽어서 대사가 없었으며 잭슨은 팔에 총상을 입고 매트릭스와 대화에서 약간의 대사가 있었으나 얼마 안가서 사망하고 만다. 담당배우들은 잭슨이 '밥 미너', 해리슨이 '마이클 아담스'가 맡았다.


[1] 매우 짧긴 하지만 무삭제판을 보면 존이 신디에게 제니의 사진을 보여주며 사과할 때 제니의 엄마는 일찍 죽었다고 말한다. [2] 당연히 존도 어떻게 발사했냐고 묻는다. [3] 다만 어딘가 모르게 찌질해보이는 외모 , 작중 내내 자신과 매트릭스의 기량차이를 의식하는듯한 여러 발언들 그리고 주지사님에 절대 미치지 못해 보이는 근육량을 봐도 알겠지만 매트릭스와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4] 영화 초반에 나온다. 제명된 후 어부로 일하고 있었는데, 쿡이 배를 폭파시켜 베넷을 암살한것처럼 위장해 존과 커비를 속였다. [5] 저급한 농담따먹기나 하는 알리우스의 부하에게 면박을 준 뒤, 알리우스의 면전에서 당신네들의 부하들은 매트릭스와 자신이 맘먹고 나서면 눈 깜짝할 새에 쓸어버릴수 있는 쓸모없는 피래미들이라며 비웃는다. 이에 알리우스도 지지않고 기싸움을 걸어오는데, 그의 발언에서 거듭해서 나오는 '매트릭스와 자신의 기량은 대등하다'라는 늬앙스, 즉 매트릭스에 대한 열등감을 내비치는 듯한 포인트들을 콕 집어 '매트릭스를 두려워 하는군'이라며 베넷의 역린을 건든다. [6] 의외로 국내에선 제대로 된 사용례를 찾아보기 힘들고, 사실상 일본발 밈이라 그쪽에서 사용 및 패러디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7] 공중전화 부스를 그대로 들려서 내동댕이 쳐졌다. [8] 물론 프레데터 1이 2년 뒤에 나왔다. [9] 목이 꺾이며 엔리케가 양 팔을 환호하듯이 휙 들어올리는 모습이 백미. [10] 참고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영화 속 킬 카운트를 조사한 동영상에서 나온 바로는 아놀드가 영화속에서 죽인 100번째 인물이 이 사람이었다. [11] 굳이 의역을 해보면, "우리에게 협조하는 쪽이, 딸이 죽는거 보다는 나을꺼야. 맞지?(Right?)/틀렸어.(Wrong)" 정도가 되겠다. [12] 그래서 그런지 매트릭스가 몰래 접근해 장난삼아 권총을 뽑고 겨누자 '소리 없이 잽싼건 여전하구먼' 이라면서 넘어간다. [13] 다른 대원들의 소재지는 파악했지만 매트릭스의 소재지만은 파악할 수 없었다. 다른 대원들을 죽이면 커비가 매트릭스를 찾아갈거라고 생각해 애먼 대원들을 죽이고 커비를 미행한 것이다. [14] 그런데 장군 일행은 헬기 타고 찾아왔는데 베넷 일당은 어떻게 쫓아왔는지 의문이다. 장군이 떠나자마자 공격한 걸 보면 장군이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착했단 얘긴데 헬기로 추적하자니 들킬테고, 지상으로 추적하자니 속도가 딸릴 텐데 말이다. [15] 중반부에 매트릭스가 경찰에게 연행될 때, 경관들에게 커비 장군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했지만 경찰이 매트릭스가 커비의 부하라는 걸 믿어주지 않고 동문서답을 하며 대놓고 씹었다. 애초에 경찰의 입장에서는 동네 수퍼마켓도 아닌 무려 대전차급 중화기까지 있는 총포상을 털고있는 미치광이 현행범의 말을 믿는 쪽이 더 말이 안 되는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