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의 인물. 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사건의 가해자이다.2. 생애
1972년 6월 7일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출생했다. 1990년 키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셀룰러 통신'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했다.1992년 10월 28일, 주한미군으로 복무하던 중 기지촌 여성 윤금이 씨를 잔혹하게 살해했다. 이 사건은 당시 한국의 반미 여론에 불을 붙였으며 현재까지도 대표적인 주한미군 범죄 사례로 끊임없이 회자된다.
한미행정협정(SOFA)으로 인해 대부분의 주한미군 범죄와 같이 한국 국내가 아니라 미국으로 송환되어 재판받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사건이 연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자 국내에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 무기징역, 2심과 3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되어 1994년 5월 17일 천안교도소에 수감되었다.
1995년 교도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고, 2006년 8월 14일 가석방되어 미국으로 추방되었다.[1] 한편 그가 저지른 범죄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SOFA 개정 여론이 끊임없이 일어나자 2000년 8월 21일 <코리아타임스>에 SOFA 개정을 반대하는 사설을 기고해 공분을 샀다.[2]
미국으로 추방된 후에도 상습적으로 경범죄를 저질러 여러 번 체포되었고 징역을 살기도 하였다.
2023년 2월 14일, 향년 50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