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키스탄 출신의 FATE Esports 소속의 파키스탄 철권 프로게이머. 본명은 Imran Khan.2. 플레이 스타일
주캐릭터로는 기스 하워드, 크레이그 머덕을 사용한다.파키스탄의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듯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기스 하워드의 경우 아티프 버트가 고우키를 운영하는 방식과 비슷하게 기 게이지가 차면 바로 사용하여 압박을 가하며, 머덕은 원투 이후 니슬라, 크캔 자세, 후속타 사이의 심리전을 즐겨쓰며 과감한 어퍼나 바이슨 혼 등 데미지가 높은 기술들을 비롯하여 데미지 싸움에 강한 머덕의 특성을 잘 살린다.
철권 8에서는 자신의 주캐릭이 모두 짤리면서 현재 최강캐 라인인 드라와 펭을 주캐릭으로 삼게 되었는데, 거의 모든 국내, 국제대회에서 8강권 밖에 머무르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비자가 잘 나오는 몇 안되는 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너무 좋지 못하다보니 더욱 박한 평을 받는 편이다.
3. 수상 경력 및 선수 경력
먼저, 아래의 수상경력은 4강권 이상만 서술하였다.- 2019년
- FV Cup 2019 4위
- Penang Esports Festival 2019 우승
- 2021년
- Tekken Online Challenge 2021: South Asia Online Masters 우승
- CEO 2021 4위
- 2022년
- EVO 2022 준우승
- 2023년
- NaSCon '23 3위
- Gamers8 1위 (파키스탄 팀)
- PPG Battle of Champions Season 3 3위
- 2023년
- FATE Dojo 1 4위
- Pakistan's Tekken Tussle Season 1 4위
2018년부터 아슬란이라는 초신성이 등장하기 전부터 파키스탄 밖으로 나가고 있었던 선수다.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다른 파키스탄 선수들에 비해 비자가 잘 나오는 편이라서 더 기회가 많이 주어졌음에 불구하고 커리어 하이라고 볼 수 있는 에보 준우승 이후로는 뚜렷한 성과를 낸 적이 없었. 특히 절친이자 Gamers8의 팀메이트였던 아슬란 애쉬와 아티프 버트의 화려한 수상경력과 비교하면 더욱 초라하다.
그렇기 때문에 Gamers8 대회에 처음 이름을 올렸을 때는 파키스탄 팀 중 가장 네임벨류가 떨어진다는 반응부터 인맥픽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파키스탄 팀이 아티프 버트의 스틱 이슈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가장 고전하는 가운데 일본전에서 칸 본인은 노비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순서대로 고사인, 울산, 샤넬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한화 기준 2억 2천만원[1]을 벌어 파키스탄 철권인으로서 또 다른 인생역전 사례를 쓰게 된 것이다.
즉, 이 플레이어는 경력과 실력으로만 보면 다른 파키스탄 플레이어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부분이 존재하고, 철권 8 시점에서는 신작 적응을 실패한 플레이어로 보는 시선이 강하며 실제로도 그렇다. 그러나 인생을 역전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동아줄을 꽉 잡아 본인의 인생을 바꿔버린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차후 머덕 등 자신의 플레이스타일과 잘 맞는 캐릭터가 나온다면 언제든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4. 기타
- 1993년 생으로 철권 프로게이머로써는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파키스탄 게이머 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
- 키는 보통이지만 체격이 상당히 큰 편인데, 취미가 MMA라고 한다.
- Gamers8 대회에서 함께 우승한 아슬란 애쉬, 아티프 버트와는 10년 전부터서 친구로 매니악스 게임장에서 함께 게임을 해오며 자란 관계라고 한다.
- 큰 체격에 기스 하워드, 크레이그 머덕을 주캐릭터로 삼는다는 점에서 한국의 머일이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다.
[1]
파키스탄의 1인당 GDP는 200만원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