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 등장하는 세계관으로 사자들이 살고있는 평행세계의 우주.사자들에 의한 법칙개변의 결과 원흉과 결과가 혼동된 특수한 세계라서 매사의 관련성이 맛이 가있다. 이 때문에 안티 스파이럴의 인식우주와 마찬가지의 상태가 되어있어, 에스 테란의 초고공을 포함해 의지에 의해 존재가 정의된다. 이 특성 덕에 진화융합과 천원돌파가 가능하여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다이버스터가 에스 테란 지표에서 싸우는게 가능하다.
각 평행세계의 은하 중심에 존재하는 여러 평행세계로 이어진 게이트 하늘기둥을 통해 다른 평행세계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으며, 본거지인 혹성 에스 테란과 슬픔의 새크리파이를 가둔 차원감옥이 존재한다. 최종적으론 사자들이 Z-BLUE에게 쓰러지고 초시공수복이 행해진것으로 소멸, 이후 초차원세계로서 수복된 각 세계를 남아있는 하늘기둥 부분이 궤도 엘레베이터식으로 꿰뚫는 식으로 연결되는 형태가 되었다.
2. 혹성 에스 테란
사자들의 모성으로, 카오스 코스모스가 있는 세계의 지구에 해당한다.이 별의 모든 영자들이 모여 4명의 사자들이 되었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물질의 의지조차 죽어있는 그야말로 죽음의 별. 식물 이전에 세포와 바이러스조차 없기에 지표가 얼음같은 결정체에 덮여있고 바다조차 하얗게 물들어있다. 대기권도 얇고 고고도는 우주공간과 다름없어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고, 카오스 코스모스처럼 인과혼란지대의 구성이라 지표가 있음에도 천원돌파와 다이버스터가 활동가능.
혹성 주변은 황도 12궁의 문장을 그린 차원결계로 지켜져있고, 태양이 아닌 에스 테란 그 자체가 빛을 발한다. 원래 지구였기 때문에 사자들이 탄생하기 이전엔 다른 세계의 지구와 거의 동등한 문명, 문화가 존재했던 모양이며, 스피어의 이름이 지구에서 보이는 성좌의 이름이었다던지 우주의 시간단위가 태양계 지구기준인 년으로 계산되었다. 지구로 치면 러시아 북부, 푸른 지구에선 라스 바빌론이 있던 지점에는 사자들의 본거지로서 성지라 할 수 있는 검은 태양이 존재한다. 어드벤트에 의해 지고신 재림의 의식이 행해질때의 충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 이름에서 슈퍼로봇대전 W의 설정인 시원문명 에스를 떠올린 분들도 적지 않으리라 본다.
3. 검은 태양
지고신 솔이 자살했을때 에스 테란에 남겨진 3개의 요소중 타고 남은 불꽃에서 나온 신기. 말 그대로 칠흑의 태양의 모습을 하고있으나, 사이즈는 꽤 작다. 카오스 코스모스의 은하에 존재한 태양을 사용했기에 이 자체로도 차원력이 넘쳐흐르는지라 사자들의 힘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사자들은 보통 여기서 다른 평행세계가 돌아가는 상태를 감시하고있다. 푸른 지구에선 같은 좌표에 있는 황궁 라스 바빌론에 검은 태양의 가호가 걸려 절대방어벽으로 지켜지게 된다.코즈믹 이러 세계에 있어서 카츠라기 케이가 시공진동탄을 강제로 기폭했을 때의 폭풍이 이 검은 태양에 접촉한 것으로, 카오스 코스모스로부터 하늘기둥을 통해 그 영향이 모든 평행세계로 이어져 대시공진동이 일어났다. 그렇기에 검은 태양은 모든 평행세계를 잇는 초특이점으로 화하여 진정한 시공수복때 사용된다. 지고신Z 탄생후엔 그 심장으로 기능했으나, 시공수복 완료에 따라 지고신째로 소멸했다.
참고로 검은 태양은, 로마에 있어서 원초의 풍작신 사투르누스(그리스 신화의 크로노스에 해당)의 이명이기도 하다.
4. 새크리파이의 정원
푸른 지구의 리모네시아, 성 인살라움 왕국의 왕궁, 마크로스 F 세계의 마얀 섬의 좌표에 해당하는, 적도 직하 동경 150도에 위치한 구역. 묘표같은 것들이 세워져 있으며, 새크리파이가 이 별에서 사라져버린 생명을 추모하여 슬퍼하기 위한 장소.60화에서 아사킴 드윈과의 결판을 내는 전장이 되는데, 아사킴은 "생명이 없는 이 별에서 여기서만은 죽음을 느낄 수 있다" 라면서 여기를 Z-BLUE와의 결전지로 삼는다. 전술한 대로 에스 테란은 모든 영자가 사자들이 되었기에 별으로서는 죽은 채로 존재하고있으며, 이 정원은 이 별의 사라진 생명들과 관련되어있기에 아사킴이 바라는 죽음에 어울리는 장소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