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b0a1e><colcolor=#008f11> {{{+2 카니발 홀로코스트}}} (1980) Cannibal Holocau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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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어드벤처, 페이크 다큐멘터리, 피카레스크, 고어 |
감독 | 루게로 데오다토[1] |
각본 |
잔프랑코 클레리치 죠르지오 스테가니 |
주연 |
로버트 커먼 카를 가브리엘 요크 프란체스카 시아디 살바토르 바실레 리카르도 푸엔테스 루카 죠르지오 바바레스치 페리 피르카넨 데이빗 세이지 파올로 파올리니 |
제작 |
프랑코 디 눈지오 프랑코 팔라기 |
편집 | 빈첸조 토마시 |
촬영 | 세르조 도피지 |
음악 | 리츠 오톨라니 |
제작사 | F.D. 시네마토그래피카 |
수입사 | 인창영화 |
배급사 |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유로파 트랜스 아메리칸 필름즈 인창영화 20세기 폭스 제펜 |
개봉일 |
1980년
2월 7일 1995년 3월 18일 1985년 6월 14일 1983년 1월 22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95분 |
제작비 | 1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2,000,000 (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21,000,000 - $200,000,000 ( 최종) |
관객 수 | 14,858명(서울)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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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n 1979 four documentary filmmakers disappeared in the jungles of South America while shooting a film about cannibalism... Six months later, their footage was found. 1979년, 남아메리카 정글에서 식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4명의 제작자들이 사라졌다... 6개월 후, 그들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Can a movie go too far? 영화는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 This is not an imitation, this is the original, the one that goes all the way. 이 모든 것은 가짜가 아니라 진짜다. Don't turn away! Look at it! These are men, men
like you!
외면하지 마라! 보아라! 이들은 당신과 같은 사람이다!'''You won't believe that what you're seeing could have happened!''' |
-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
루게로 데오다토 감독의 1980년 이탈리아 공포 영화.[2] 식인종 트릴로지의 두 번째 작품이다.[3]
한국에서는 인창영화라는 회사가 수입해서 1994년 8월 20일 "홀로코스트"라는 제목으로 국도극장 외에서 개봉했다. # 관람 등급은 연소자 관람불가. 상영 당시 끔찍한 장면을 본 관객들이 뛰쳐나오는 등 소란이 일어나기도 해서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
블레어 위치에 앞서 영화의 일부분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발상의 시초가 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극중극 구조이며 영화의 절반은 아마조니아 오지에서 식인 풍습을 지닌 원주민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갔다가 실종된 기록영화팀의 필름을 인류학자 먼로 교수가 회수해 오는 과정과 이전에 그 팀이 찍었다는 다른 엽기 다큐멘터리[4]를 다루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그 필름에 녹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2. 줄거리
이 영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도입부에 해당하는 먼로 교수의 모험과, 이후에 극중극 형식으로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팀의 모험이다.아래부터는 다소 성적인 요소나 충격적인 요소가 건재하니 열람시 주의 바람.
2.1. 먼로 교수의 모험
뉴욕 대학 인류학 교수 먼로는 현지 군인 겸 가이드의 협조를 얻어 아마조니아 오지의 정글에서 실종된 다큐멘터리 팀을 찾아 여러 모험 끝에 원주민 부족인 야노마모족의 마을을 찾아간다. 도중에 마을 남성이 한 여자를 돌로 때려죽이는 것을 보는데 여자가 부정한 일을 저질렀기에 벌인 일이었다. 먼로 교수가 막고자 나서지만 가이드가 만류한다. 그럼에도 먼로 교수가 나서려고 하자 가이드는 큼직한 마체테를 꺼내 목을 겨누곤 여긴 저 사람들의 땅이고 저들의 법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외부인인 당신이 멋대로 끼어들다간 우리까지 저들의 적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곤 계속 고집부린다면 당신을 여기서 죽여버리겠다고 엄포를 놓는데 그 눈빛이 진심이라서 먼로 교수는 가만히 있는다.부족들에게서 백인들에 대한 적의를 느낀 먼로 교수 일행은 그들의 부족 전쟁을 돕고, 조수로 온 원주민 젊은이가 알몸으로 나서서 부족들에게 우리는 적이 아닌 손님으로 왔다고 설득하는데 부족들이 갑자기 마구 바람총을 쏜다. 먼로 교수는 놀라지만 원주민들은 바람총을 일부러 빗나가게 쐈기에 결코 적대행위가 아니었다. 조수는 별 움직임도 없이 알몸으로 빗나간 총알들 사이에 가만히 서 있었고 부족들은 자신들의 공격에 반응하지 않은 이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받아들여 먼로 교수 일행은 이 마을 부족들에게 신임을 사게 되어 환영을 받으며 마을로 들어온다. 먼로 교수가 알몸으로 마을 호수에서 씻을 때 백인 알몸이 신기한지 마을 젊은 여성들이 여럿이 몰려와 알몸으로 같이 씻기도 하여 되려 먼로 교수가 당황해한다[5]. 마을에서 잘 우대받던 먼로 교수 일행은 그 곳에서 뼈만 남아 제물처럼 전시되어 있는 다큐멘터리 팀의 시체와 필름을 보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6] 먼로 교수는 이것들을[7] 어떤 원주민들의 노래가 담긴 녹음기와 교환해서 가지고 온다.
작중 등장하는 야노마모족은 먼로 교수 일행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는 이방인에게 친절하며 식인을 일상적으로 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적대하는 부족을 전쟁 중 죽이면 시체를 가져와서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먼로 교수 일행은 야노마모족에게 접근하기 위해 여러 물건을 조공으로 바치거나 전쟁을 돕는 등 상당히 공을 들였는데, 한 가지 시련이 있었다면 족장이 내준 타 부족의 인육을 먹는 것[8]이었다. 이후 다큐멘터리팀이 녹화한 필름을 확인하게 되는데...
2.2. 다큐멘터리 팀의 진상, 그리고 최후
방송국에서는 먼로 교수가 회수해온 필름을 편집해서 방영하려 했지만, 먼로 교수는 편집 전에 필름을 먼저 보고, 그들이 벌인 충격적인 행각과 그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다.아마존 밀림지대에 들어간 다큐멘터리 팀. 그런데 이들을 길잡이하던 가이드[9]가 그만 독사에게 다리를 물린다. 촬영팀이 독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물린 다리를 서둘러 자르고 뜨겁게 달군 정글도로 잘린 부위를 지혈시킬려고 했지만 쇼크로 인해 가이드는 사망하고 만다.[10]
통역이나 길잡이를 하던 가이드가 죽어 낭패에 빠지지만 다큐멘터리 팀은 멋대로 마을로 가서 찍기로 하며 인외마경이 벌어진다.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을 얻기 위해, 원주민들 마을로 쳐들어간다. 처음에는 원주민들은 백인들을 그다지 피하지도 않고 공격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다큐멘터리 팀은 이 원주민들의 귀한 가축인 돼지를 멋대로 쏴죽여 잡아먹지 않나, 원주민들의 집에 불을 지르고[11], 그 와중에 남성 대원 팀장 예이츠가 여자 대원 페이랑 원주민 앞에서 대놓고 성관계를 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12] 그리고 남성 대원들이 원주민 여성들을 윤간하고 살해하는 짓을 벌였다. 이 영화의 상징인 여자를 꼬치로 만들어 진열하는 게 바로 이 장면이다. 다큐멘터리 필름에서는 원주민들이 부정한 성행위를 한 여성에게 징벌을 내리는 의식이라고 설명하는데, 실제로는 다큐멘터리 촬영팀이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원주민 여자를 납치한 후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는 암시가 있으며(촬영팀의 대화에서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주민을 야만적이라면서 능청스럽게 구는 촬영팀이 참으로 충격적이다.[13][14]
이런 만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던 다큐멘터리 팀은 참다참다 완전히 분노한 원주민들에게 습격당한다. 다큐멘터리 팀은 총을 쏘고 신호탄을 쏘고 불을 지르며 대항하지만, 이들에게 가족과 재산까지 잃어 분노한 원주민들이 끝도 없이 몰려들고 결국 하나 둘씩 원주민들에게 붙잡힌다. 남자 대원 중 한 명은 원주민들의 창에 찔려 죽은 뒤 시체는 그대로 거세를 당하고, 몸이 토막 수준이 아니라 아주 그냥 갈기갈기 찢어졌다. 분노한 원주민들은 참수된 머리, 온갖 장기와 고깃덩이가 된 시체조각을 집어들며 소리지르면서 불에 태우고 먹기도 한다.[15] 남은 대원들은 도망치다가 여자 대원이 붙잡히고 만다. 여자 대원은 팔다리를 붙잡혀 옷이 모두 벗겨졌고, 여자 원주민들의 환호 속에서 남자 원주민들에게 윤간당한 뒤 돌팔매질 당하고 돌도끼로 난타질당하면서 참수된다. 마지막 남은 촬영 담당도 결국 원주민들에게 끔살을 당한다.[16]
방송국 고위 간부들만이 모인 시사회에서 간부들은 경악하면서 이 영상을 보고[17] 영상이 다 끝나자 다들 심각한 분위기로 할 말을 잃는다. 이걸 공개하자는 말을 누구도 못하고 즉시 필름은 소각하기로 결정하고,[18] 방송국을 나서던 먼로 교수가 "누가 진짜 식인종인지..."라는 나지막한 독백을 남기며 영화는 끝난다. 참고로 스탭롤 이전에 뜨는 자막에 따르면, 영사기사가 필름을 밀반출하면서 대가로 25만 달러(2015년 기준 약 2억원)를 챙겼으며, 결국 2개월 징역 및 1만 달러(2015년 기준 약 1100만원)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3. 영향
전체적으로 고어한 연출이 넘쳐나며 영상 충격이 만만찮다. 특히 원주민이 아닌 촬영팀 대원들이 거북의 등껍질을 뜯어내서 분해한 다음 잡아먹는 장면이 압권.[고어주의][20] 이는 실제 장면으로 이 거북이를 포함해 극중 총 7마리의 가엾은 동물들이 실제로 아무 죄도 없이 희생됐다. 원주민이 원숭이를 잡아 칼로 얼굴을 잘라버리는 것도 실제 상황이다. 조련된 동물을 출연시키는 게 아니라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장면이지만 동물 학대 논란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감독 스스로는 진짜 동물을 희생시키면서 영화를 찍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필름을 구해서 재생했을 때 타이틀과 함께 나오는 총살 장면들도 실제 장면이다. 원래는 사형참극의 장면을 사용하려 했으나, 너무 가짜 티가 나서 나이지리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촬영된 실제 총살 장면을 가져왔다고 감독이 밝혔다. 사실 제작년도가 1980년이라 그런지 가짜로 다룰만한 기술력이 딸려서 실제로 택했던 이유도 있겠지만.분노한 원주민들이 기록영화팀을 토막내고 여성 대원을 윤간하는 장면 등은 심히 충격적이다. 덕분에 자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상영금지 처분을 당했으며, 배우들을 실제로 살해한 것으로 오해를 사서 감독이 종신형을 받은 사건도 있었다. 일본에서는 1983년 '식인족(食人族)'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해 13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며 그 해 흥행 2위[21]까지 차지했지만 미국에서는 너무 논란이 심해서 상영 금지가 되었다가 1985년 6월 14일에 제한적으로 개봉했다. 한국에서는 성기 노출씬이나 성기 절단 씬 등을 비롯한 여러 장면들이 흐릿하게 모자이크를 하는 등의 편집을 거쳐 1994년에 들어서야 극장 개봉하였다.[22] 당연하지만 국내 정식발매된 비디오는 삭제를 많이 했다. 현재도 국내판 DVD와 스트리밍 영상은 문제의 장면은 대거 칼질당했으며 모자이크처리된 장면이 많다. 무삭제판을 보려면 일본 OTT서비스나 미국판 블루레이를 구입해야 한다.
식인 풍습을 지닌 원주민이라든가, 동물을 분해해서 잡아먹는 장면을 여과없이 내보낸다는 것 등은 감독의 전작인 1977년작 '정글 홀로코스트'를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고어를 보여주기 위한 충격만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며, 현대 문명의 잔인함과 상업성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현대의 언론 매체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중반부에 보여준 기록영화팀의 야만적인 행동들과[23], 영화 중반부 기록영화팀 가족들과의 인터뷰라든가[24] 교수는 초반부에 비록 원주민들의 야만적인 행동들을 당연히 달갑게 여기지 않았지만 그들과 같이 잠깐 생활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인간적인 면을 보았다. 하지만 그들의 일상을 외부의 문명인들의 광기가 파괴한 것을 알고 먼로 교수가 영화 마지막에 읊조리는 "누가 진짜 식인종인지..."라는 대사는 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가 제작된지 40년이 지난 지금도 먹히는 메시지라는 게 놀라울 따름.
세르조 레오네는 이 영화를 사실적인 면에서 칭찬했지만, 너무 사실적이라서 전 세계에서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4. 기타
- 감독이 실제로 본, 아프리카에서 식인종을 탐사하다가 사망한 제작진들이 찍힌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근데 이게 발견 이후 폐기 되었는데, 이탈리아의 한 케이블 방송사가 무삭제로 방영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자막은 이에 관한 언급이라고 한다.
- 감독은 아들과 함께 붉은 여단 테러를 이탈리아 방송사나 신문들이 보도하는 방식에 대해 서로 얘기하면서, 언론사들이 진실 대신 자극성에만 매몰되어 있고 더 선정적인 영상을 얻기 위해 관점을 꾸몄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나온 작품이라고 한다.
- 미국 합작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영어권 배우들을 섭외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그들은 그만두었고, 미국 포르노 배우가 대신 출연했다(…). 먼로 교수역의 로버트 커먼(1947 ~ 2018)이 바로 그 포르노 배우. 포르노 업계에서는 R. 볼라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배우로[25] 2006년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들인 세이지 스탤론(1976 ~ 2012)이 감독을 맡은 30분짜리 단편 'VIC'에서는 먼로 의사 역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 무삭제판 말고도 감독판 내지는 확장판이 있다는 말이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확장판은 극중에서 기록영화팀이 만들었던 전작 지옥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확장판이라든가, 혹은 피라냐 장면 추가라든가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미확인된 상태이다. 그러나 적 부족을 피라냐에게 먹이로 주는 장면은 감독이 촬영하기를 원했지만 수중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피라냐 통제가 어려웠기 때문에 스틸샷으로만 남아있다고 한다.
- 제작인은 이 영화가 진짜인 것처럼 마케팅 하려고 촬영이 다 끝난 뒤 출연진에게 한동안은 영화와 광고를 비롯한 모든 매체에 얼굴을 드러내지 말라고 당부했고, 배우들이 이를 철저히 지킨 덕에 진짜 살인사건 영상으로 오해받아 감독이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오해는 풀렸지만 동물을 죽인 것은 진짜였기에 벌금형으로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 음악은 이탈리아 영화 음악의 거장 리즈 오토라니(1926~2014)[26]가 맡았는데, 사운드트랙은 좋은 평가를 받아 1995년 1000장 한정판으로 발매된 OST가 금방 소진되고 2005년에 다시 발매된 바가 있다. 간혹 처참한 장면과 함께 흘러나오는 평화로운 음악은 묘한 괴리감을 안겨준다. 메인 음악 리즈 오토라니가 음악을 맡은 여럿 이탈리아 호러들이 메인 음악이 무척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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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밀림에서 촬영 당시, 원주민들에게 통역이 농담삼아 감독이나 제작진들이 "진짜 원주민들을 죽이며 영화를 만든다."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이를 진담으로 알아들은 원주민들이 제작진들을 정말로 죽일 뻔 했다. 정확히는 감독이 원흉이라고 감독을 창으로 찔러 죽이려고 하자 뭔가 이상한 것을 알아차린 감독은 걸음아 나 살려라 달아나고 원주민들은 뒤쫓아가며 창을 던지는 통에 그야말로 감독이 이 영화를 몸으로 재현할 뻔했다. 통역이 원주민들을 따라다니며 농담이었다고 말하면서 다급하게 막느라고 진땀을 빼야 했다는 이야기가 지금은 사라진 영화 주간지 《필름 2.0》에 연재되던
김지환(영화
전설의 고향 감독)의 고어마니아에 실렸다.
감독이 통역을 어떻게 살려줬지
- 이 영화가 이슈로 떠오른 이후 이탈리아에서 수많은 아류작들이 파생됐는데 '산채로 먹히다', '카니발 페록스', '공룡계곡의 대학살' 등이 그것이며 이 영화들은 국내 수입업체들의 횡포에 의해 줄줄이 홀로코스트 2, 3, 4라는 타이틀을 달고 국내에 들어왔다. 물론 이렇게 쏟아져나온 아류작들은 카니발 홀로코스트처럼 뭔가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찢어발기고 강간하고 뼈와 살을 분리하는 B급 영화들이었다. 비공식 후속작만 6편이나 나왔다고 한다.
- 홀로코스트 2로 제목을 바꿔서 들여온 <산채로 먹히다(원제 Mangiati vivi!)>는 영서필림이 수입해서 1995년 3월 18일에 개봉했다. 이 영화도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먹었다.
- B급 포르노 영화 전문감독 겸 저예산 호러 전문 제작자인 조 다마토[27]가 이 영화의 제목과 설정을 상당 부분 차용해온 '포르노 홀로코스트'라는 영화를 만들었다. 이쪽은 방사능에 오염되어 엄청난 대물을 가지게 된 원주민이 남자들을 목조르기나 돌로 얼굴 으깨기 등으로 죽이고 여자들[28]을 강간하고 다니면서 그 대물로 신체를 훼손한다는 내용.
- 일라이 로스 감독이 비행기 추락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식인종들과 사투를 벌이는 영화 그린 인페르노를 촬영하기에 앞서 식인종을 연기할 원주민 배우들을 섭외하기 위해 페루로 갔을 때, 캐스팅 할 원주민들에게 어떠한 영화를 찍을 것인지 설명하기 위해 발전기와 텔레비전, VHS를 연결해 해당 영화를 보여 줬다. 영화를 끝까지 본 원주민들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웃기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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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후속작이 2009년 개봉 예정이었는데 계속 연기되더니 어느 때부터인가 IMDB에서 정보가 사라졌다. 감독은 후속작을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호스텔 2>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던 도중 <
호스텔>을 보고 미국에서 주류로 개봉한 폭력적인 영화라는 점이 카니발 홀로코스트와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제작을 하려 했으나... 제정적인 이유로 제작자와 충돌해 결국 엎어졌다.
- 대신에 왼편 마지막 집(1972)의 컬트 아류작이며 데오다토가 감독했던 공원 가장자리의 집(한국 비디오 제목은 포카 살인, The House on the Edge of the Park, 1980)[29]의 후속작을 찍는다고 한다. 그러나 데이빗 헤스가 2011년 10월 7일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취소되었고 데오다토 감독도 2022년에 죽었다.
-
2020년 4월 9일 IGN 유튜브 채널에서 갑자기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Cannibal - Reveal Trailer
이후 Borneo: A Jungle Nightmare라는 이름의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으로 공개되었다. 하지만 로우 폴리 3D 게임으로 변경되었다. 제작 및 배급사는 이탈리아에 소재한 Fantastico Studio. 2021년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2022년으로 연기되었고 결국 2024년으로 미뤄졌다. 각본을 이 영화의 감독이 직접 작성했으며, 감독 왈 후속작으로 취급해도 괜찮다고 한다.
[1]
1939. 5. 7. ~ 2022. 12. 29. (향년 83세) 청춘 로맨스 영화 <
필링 러브>를 감독하기도 했다.
[2]
국내 개봉명은
홀로코스트.
[3]
첫 번째는 정글 홀로코스트, 세 번째는 컷 앤 런인데 컷 앤 런은 식인종보다는 주로 액션물 성격이 강하고 식인종이라고 할 장면도 없다.
[4]
'지옥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라는 제목이다. 소설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 따온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다
[5]
어떤 여자는 먼로 교수의 성기를 만지작 거리기도 한다.
[6]
촬영 도중 조수 미겔 역의 배우 리카르도 푸엔테스의 아버지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보고타에 갈 수 있도록 했고, 이로 인해 제작이 지연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 뼈 무덤을 보자마자 아버지의 죽음이 생각나서 울었다고 한다.
[7]
원주민들은 녹화된 테이프에 사악한 백인의 영혼이 들어가있다고 믿었다.
[8]
이런 경험이 많은지 먼로 교수를 길잡이하던 백인 가이드와 통역을 맡은 원주민 출신 조수는 먼로 교수 곁에서 인육을 아무렇지 않게 잘만 먹는다. 먼로 교수 홀로 들어갔더라면 도저히 교섭이고 뭐고 살해당했을 것을 두 사람 덕분에 마을에 오고 교섭하게 된 것. 결국 먼로 교수도 우거지상 다 하며 억지로 인육을 먹고 만다.
[9]
먼로 교수를 길잡이하던 백인 가이드도 아는 사람이라 그 친구가 있더라면 적어도 그 촬영팀이 끔찍하게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유능했으나, 먼로 교수 일행은 이미 썩고 동물에게 먹혀 뼈만 남은 가이드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이 촬영팀에게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10]
이 때 팀장 예이츠 역의 칼 가브리엘 요크는 이 장면이 첫 촬영이었는데, 대본도 못 받고 무슨 영화인지 정보도 못듣고 얼떨떨하던 도중 아마존에 도착하자마자 감독이 "배우 도착했다! 빨리 메이크업 시켜!" 하고 거의 즉시 촬영에 들어가서 이게 헐리우드 제작 영환지 스너프 영환지 당황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제작 도중 실제 동물을 죽이는 걸 보기도 했고(자기가 돼지를 잡을 뻔 했다고 한다), 폭염이랑 폭풍우 때문에도 고생했다고 한다.
[11]
텅 빈 집도 아닌, 원주민 수십 명을 한 곳에 밀어넣고 불을 질렀다. 근데 실제로 이 장면을 촬영할 때 엑스트라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데도 불구하고 무보수였다고 한다.
[12]
예이츠 역을 맡은 칼 가브리엘 요크는 2005년 인터뷰에서 말하길 이 장면의 리허설을 할 때 페이 역의 배우가 실제 성관계를 하자고 제안했는데 뉴욕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거절했다고 했었다. 그런데 2009년 페이 역을 맡은 프란세스카 시아디 말에 따르면, 실제 정사 장면이였다고 한다. 칼 가브리엘 요크랑 이 영화를 찍을 당시에 연인 사이였다고. 하지만 이때 시아디가 노출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으나 감독이 시아디가 노출에 동의할 때 까지 계속 윽박질렀다고 한다. 또한 예이츠가 원주민 성폭행에 가담하는 장면을 찍을때도 요크는 감독에게 화를 냈고, 결국 이 영화 촬영이 끝나고 난 뒤의 트라우마로 인해 요크는 뉴욕에 있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한다. 또한 영화 제작진들이 영화 출연료를 미국 달러가 아닌 콜롬비아 페소로 지급하는 일을 벌여서, 미국인인 요크는 출연료를 달러로 지급할 때까지 촬영을 거부했다고 한다.
[13]
심지어 대사중에 우리가 '강간'해서 죽인건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등 자신들이 강간한건 숨길 생각도 없다는 양 말해댄다
[14]
참고로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해당 장면은 원주민 여성을 자전거 의자에 앉힌 뒤, 나뭇가지를 입에 물려서 만들었다고 한다. 루게로 데오다토 감독의 회고에 따르면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 장면을 찍을 때 이 원주민 여성은 침착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15]
영상에 담긴 걸 보면 그걸 계속 숨어서 찍고 있었던 것이다.
[16]
이 과정을 다 찍고 마지막으로 촬영자에게 원주민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카메라가 넘어지고 피투성이 얼굴로 촬영 담당이 쓰러지는 모습이 찍힌 게 마지막 영상이다.
[17]
전부 멘탈 하나는 아주 강한지, 비위가 상한다던가 구역질, 감정 기복은 전혀 없이 아주 침착하게 영상을 시청했다. 촬영팀이 마을에서 온갖 행패를 부릴 때도 방송국 간부들은 당황한 표정으로 어이 없다는 듯이 서로 얼굴만 쳐다보며 "저 인간들, 대체 뭐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인다.
[18]
한 여자 간부만이 전반부 영상만 보고 꽤 획기적이라 생각해 공개하고 싶어했었다. 이에 교수가 후반부를 보면 마음이 바뀔 것이라고 말하자 끝까지 봤는데, 방송국의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과 같이 후반부 촬영분인 촬영 대원들의 최후를 보고 무언의 충격을 받았다.
[고어주의]
작중에 사람을 갈기갈기 도륙내는것 만큼 매우 고어한 장면으로 정글도로 거북이를 참수시키는데, 더 충격적인 것은 등껍질이 벗겨지고 내장이 다 찢기는 중에도 거북이가 약간 발버둥치면서 살아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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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북은 아마존 강 노란점거북인데, 대원 중 한 명인 잭 역의 '페리 퍼카넨'은 이 장면을 찍은 뒤 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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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E.T.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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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편집해서 날려버린 것이 아니며, 성기 부분만 철저하게 블러 처리하고 잔혹한 장면은 그대로 나왔다. 참고로 국내 개봉 당시에 한창 더울 때(1994년 여름은 무더위가 한국 건국 역사상 가장 심했던 것으로 유명했다.)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여자들도 상당히 많이 관람을 했는데 도중에 나가는 사람이 꽤 많았다. 당시만 해도 그렇게 충격적인 영화가 개봉되는 일이 극히 드물어서 지금보다 내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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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기 동료가 원주민들에게 잡혀서 끔살당하고있는 와중에도 그 장면을 찍으라고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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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에 기록영화팀 동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들은
평소에도 언론 조작을 특기로 했다고 한다. 게다가 충격적 영상을 얻겠답시고 후진 독재국가에 가서 현지 정권 관계자들에게 돈을 주고 총살을 청탁하는 등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그들의 가족들조차 "뭐 죽었다고? 잘 죽었다. 망할 놈들."이라고 말하며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기는커녕 오히려 고소해할 정도. 어떻게보면 후에 그들이 보여줄 만행에 대한 복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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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커먼은 주류 영화에 진출하려고 했지만 이 영화 이후로 캐스팅 제의가 별로 없어지자 다시 포르노 업계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 영화를 찍을 땐 화만 내는 감독과 자주 충돌했지만 친해지기도 했는데, 몇십 년이 지난 후엔 인터뷰 중에 감독이 영혼이 없고 무자비하고 무신경했다고 혐오스러운 감정을 내비쳤다. 기타 출연진과 스탭들에게도 감독이 적대감을 보였다고 한다. 배우 왈 "감독은 새디스트 였어요, 특히 콜롬비아인 스탭들이랑 집으로 바로 돌려보내질 수 있는 이탈리아인 스탭들 같은 대꾸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가학적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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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도가네의 음악도 오토라니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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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2 제작과 각본을 맡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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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이 짙은 여성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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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마지막 집에서 악역으로 나온 데이빗 헤스(1936. 9. 19. ~ 2011. 10. 7.)는 이 '공원 가장자리의 집'에서도 여자를 강간하다가 그 가족에게 처절하게 죽는 비슷한 배역을 또 맡았다. 더불어 카니발 홀로코스트 영화음악을 맡은
리즈 오토라니가 음악을 맡았는데 이 영화도 음악이 참으로 평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