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2:08:45

칠사도


<colbgcolor=white,#191919> 등장인물 입황성 · 구파일방 · 무림세가 · 십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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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신/ 무공 · 웹툰

七使徒
칠사도
<colbgcolor=#330000><colcolor=#FFF> 이름 <colbgcolor=#FFF>적하린(赤霞嶙)[아명]
스포일러
적유하(赤愉厦)
별호 적포광혈(赤袍狂血)
씨족 혈왕적가(입황적가)
나이 22세
소속 입황성 / 신검대[2]
위계 사도(使徒)
직책 신검죄수
체질 진혈지체(眞血之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4.1. 진혈지체4.2. 강함 및 재능4.3. 무공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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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협소설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의 등장인물. 십삼천 중 하나인 혈염교의 일곱 번째 사도이자, 혈왕의 차녀다.

배우자에게만 이름을 알려주는 씨족의 전통 탓에 아명 '하린'만 드러났다가, 본편 최종화에서야 본명이 밝혀졌다.

2. 특징

십삼천 중 하나인 혈염교의 일곱 번째 사도. 진혈(眞血)을 타고나 혈염교 사도 중에서도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 나이는 600화 기준으로 22세, 정연신보다 네 살 연상.
작품의 가장 유력한 히로인 후보다. 처음에는 정연신의 눈부신 재능에 반해 태사라고 부르며 집착하고 경애했는데, 갈수록 연애감정으로 변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마연적할아버님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또한 정연신도 칠사도를 가장 의식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연신에게 하남 평정산에서 흔적이 끊긴 혈염교 사도를 추적하라는 임무가 내려지며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된다. 이후 임무 과정에서 하남 신야현의 사파인 신야백무파를 멸문시키고 그 자리에서 휴식 중이던 정연신을 포함한 마광익 무인들, 그리고 소림사의 원종과 각정 앞에 혈염교도들을 이끌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백명이 넘는 교도들을 이용해 이들을 몰아세우고 뿔뿔히 흩어지게 만든다.

정연신과 적으로 만나 멸마청강수에 눈 한쪽을 잃지만 오히려 정연신의 자질에 반해 그를 위해 여러 일들을 해주려 한다. 초기에는 혈염교를 위해 혈공을 개량할 목적으로 전장에서 정연신을 납치한다던가 단순히 이용하기 위해 집착한다는 뉘양스를 보였다.[3] 그러나 정연신이 탈출한 후에는 위기의 순간 정연신이 능법광륜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달마의 보패 조각을 가져다 주거나, 정연신의 자질을 두려워한 혈염교주가 정연신을 죽이라 하자 오히려 혈염교주를 죽여버리는 등 정연신 본인이 적으로 처음 만났음에도 은원을 언급할만큼 복잡하게 엮인다.
처음엔 정연신에게 보내는 감정이 악마적인 자질에 대한 경애와 이에 대한 광인의 집착으로만 묘사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히 정연신 옆에 있을 수 있다고 기뻐하거나 혼인할 사람에게만 알려준다는 자신의 이름을 유일하게 정연신에게만 알려주고[4] 심지어 진정 소중한 것은 그의 존재뿐이라고 생각하는 등 이성적으로도 호감을 느끼고 있음이 여러 번 암시된다.
혈염교주를 죽인 후 교주의 신물을 쓰거나 일사도를 수하로 부리는 것을 보아 새로 교주의 자리에 오른 듯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정연신을 몰래 따라다니며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준다. 이에 정연신은 은원을 정리하자며 창안한 무공 구결을 알려주려 하지만 오히려 거부한다.[5] 은원이 정리되면 정연신과의 인연이 끊어지기 때문.
정연신이 자신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궁리하던 중 정연신에게 칠사도가 혈귀들을 이끄는 한 둘은 양립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결국 혈염교를 배신하고 제 손으로 혈염교도들을 학살한다.

정연신이 섬서성으로 향할 때 몰래 따라붙었다가 영천검귀 백서군과 마주쳤다. 서로의 의도를 오해한 채 한 판 붙으려다가 백서군의 거짓말에 낚여[6] 존댓말까지 써가면서 동행한다.

그러다 백서군을 찾아 온 심무련주에게 내상을 입고, 마연적이 온 척 페이크를 걸고 정연신의 자질을 모사한 무공 교신진혈공을 사용해 도주한다.

이후 심무련 대공자가 데려온 일천 무공 군세에게 포위당해 칠일 밤낮을 싸우다가 주화입마에 걸리지만, 정연신에게 구원받은 후 입황성 본성은 물론 사천행까지 동행한다. 이때 소천무적이 작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칠사도가 뭔가하려고 하면 부인이라고 불러 얌전하게 하는 개그가 나온다. 이후 소천무적의 대법으로 정연신의 그림자를 드나들게 된다. 비역에서 수명이 다한 당가의 용봉쌍독이 죽은 이후 의기소침해서 정연신의 그림자에만 숨어 있었다. 용봉쌍독이 일찍 죽은 것은 정연신의 재능을 불완전하게 묘사한 대법을 받았기 때문인데, 칠사도가 그린 정연신의 인체 도해가 그 재료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사천의 십삼천주와 구파 장문인, 정연신이 모인 비무제에서 순마련주가 영물로 정연신을 공격하려 했을 때 그림자에서 나와 정연신을 구한 다음, 그의 적인 척 위장하여 순마련주와 대적하다 자리를 뜬다. 떠나면서 자신이 혈교도로서 쌓은 업을 청산하겠다 말하고, 당가 남매의 죽음에 대해 사과한다.

이후 중원 각지의 혈염교 지부들을 박살내고 다니는데 이때쯤부터 진혈교주나 진혈의 마녀로 불리기 시작했다. 정연신이 죽었다는 거짓 소문을 듣고 항주로 가 만휘를 찢어 죽이겠다고 벼르는데, 실종되었던 정연신이 나타나자 그와 천극문주의 일대일 승부를 위해 주변을 정리한다.

그렇게 줄곧 정연신을 따라다니다가 성주에게 한 번 제지당한 것을 빼면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아예 자색이 되어 신검단주 대리로써 신검단을 개편한 정연신의 선택에 따라 '신검죄수'라는 명칭으로 신검단 신검대 소속이 되었다. 그리고 정연신이 마진에게 물려받은 흑포를 훔쳐 입었다.

4. 능력

4.1. 진혈지체

4.2. 강함 및 재능

열일곱 살에 사도의 자리에 오른 천재로 자질은 혈염교 사상 최고였다. 정연신이 그녀를 위해 개조한 마라진혈공 대신, 성혈교의 본래 무공인 마라굉혈공을 익혔어도 혈염교주만큼 강해졌을 거라 여겨진다.

태염룡의 태양신맥처럼 막대한 혈기를 선천적으로 타고난 진혈지체(眞血之體)라, 흡혈 없이 순수한 혈공 진기를 쌓을 수 있다.

천하제일기재 취급받는 명교 소교주나 주인공 정연신보다는 뒤쳐지지만 그 뒤를 잇는 천재다. 저 둘을 빼면 스무살 전에 삼화취정을 이루고 흑색의 위계에 오른 고수는 칠사도와 율하 정도뿐이다.

정연신이 항주로 갔을 때쯤부터는 자색의 경지에 올랐다.

4.3. 무공

  • 마라굉혈공(魔羅轟血功)
    사도들에게 전해지는 내공심법. 불규칙한 기파가 특징. 수련자에게 광기를 심는 구결이 있다.
  • 마라진혈공(魔羅眞血功)
    정연신이 혈염교에 잡혀갔을 때 마라굉혈공을 개조한 무공. 칠사도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다 익혀버리면 정연신의 보은도 끝나고, 그러면 연신과의 인연도 끊어진다 생각해 제대로 익히지 않았다.
  • 교신진혈공(交燼眞血功)
    미완성이었던 마라진혈공을 스스로 완성시킨 신공절학. 걸음마를 뗄때 익힌 굉혈공을 완전히 버린 다는 심상과 정연신의 인체 도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정연신의 체질을 억지로 흉내내는 것이라 부하가 심하다.
  • 아신법(婀身法), 나찰축지(羅刹縮地)
    혈염교의 신법과 경공. 아신법은 강호사대신법에 속한다.
  • 혈영나찰수(血影羅刹手)
    경파가 칼날처럼 날카로운 수공.
  • 몽상위계
    공월무. 혈염교에서 나고 자란 정연신의 모습을 자신에게 덧씌운다. 발동 중에는 혈염교주가 된 정연신을 떠올릴 만한 어마무시한 흡정과 재생능력을 얻게 되며, 진기를 넘어 영성마저 흡정하는 신기를 보여준다.

5. 기타

  • 작 초반에 정연신에게 왼쪽 눈을 빼앗겼다. 재생능력이 있는데도 재생하지 않고 죽 안대를 낀 외눈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637화에서 밝혀지길 연신의 손의 가장 깊게(...)들어온 흔적이기 때문.
  • 진혈지체라서 흡혈을 통한 내공 증진은 지양했다. 정연신의 목을 장난스럽게 물었을 때도 흡혈을 하진 않았다.[7]

6. 관련 문서



[아명] [2] 혈염교 → 입황성 / 신검대 [3] 이때도 자신의 처소에 두긴 했다. [4] 아명이긴 하지만 이조차 누구에게도 알려준 적이 없다. [5] 이전에 칠사도가 정연신을 혈염교로 납치하며 요구한 혈공의 개량판. 막상 마지막 구절에서는 악을 쓰며(...) 거부한다. 알려주면 안 죽일건데 죽인다고 횡설수설까지 하며 거부한다. [6] 백서군과 정연신은 다소 복잡한 관계인데, 길게 설명하는 대신 연신의 유모였다고 말했다. [7] 훗날 정연신은 이를 혈왕에게 발설해 그의 심기를 어지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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