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16:44:06

치키 베히리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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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구단별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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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8c5e9> 이름 치키 베히리스타인
Txiki Begiristain
본명 아이토르 베히리스타인 무히카
Aitor Begiristain Mújica
출생 1964년 8월 12일 ([age(1964-08-12)]세)
바스크 기푸스코아 주 올라베리아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신체 172cm / 체중 71kg
직업 축구 선수 ( 윙어 / 은퇴)
축구 경영인
소속 <colbgcolor=#98c5e9> 선수 레알 소시에다드 (1982~1988)
FC 바르셀로나 (1988~1995)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1995~1997)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1997~1999)
행정 FC 바르셀로나 (2003~2010 / 스포츠 디렉터)
맨체스터 시티 FC (2012~ / 단장)
국가대표 22경기 6골 ( 스페인 / 1988~1994)

1. 개요2. 경력
2.1. 선수 경력2.2. 행정가 경력
2.2.1. 2020-21 시즌2.2.2. 2021-22 시즌2.2.3. 2022-23 시즌2.2.4. 2023-24 시즌
3. 평가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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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축구 선수 출신 행정가.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FC의 단장으로 유명하다. 두 팀에 걸쳐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풋볼 디렉터다.

2. 경력

2.1. 선수 경력

바르셀로나 드림팀 1기의 멤버로 매우 빠르고 크로스가 뛰어난 왼발잡이 클래식 윙어였다.

2.2. 행정가 경력

FC 바르셀로나 주안 라포르타 회장 1기 재임 시절 보드진으로 활동했다.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경질하고 펩 과르디올라를 1군 감독으로 승격시킨 인물이 치키로, 펩에게는 인생의 은인이다. 동료 경영인 페란 소리아노와 함께 펩을 충실히 서포트하며 펩이 자진 사임하기 전까지 2008~2012 바르셀로나 드림팀을 함께 이끌었다.

라포르타가 회장 선거에서 낙선하며 보드진이 해체되자, 펩 과르디올라를 감독으로 영입하고 싶었던 맨시티의 만수르 구단주가 치키 베히리스타인과 페란 소리아노 듀오를 맨시티로 영입했다.

맨시티의 새 단장으로 부임한 이후, 2012-13 시즌 중도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경질했다. 경질 당시에는 아무리 그래도 직전 시즌에 맨시티에게 영광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준 감독을 1년도 안 가서 해임한다는 점에 불만을 표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이후 만치니가 선수단과 구단 내부의 지지를 잃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납득할만한 이유가 생겼다. 만치니의 빈 자리로는 펩을 영입하고자 했으나, 펩이 결국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며 무산되고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펠레그리니 감독의 3년 계약이 끝나가는 15-16 시즌 후에 펩 과르디올라의 바이에른 뮌헨 계약도 동시에 끝나게 되자 두번째로 과르디올라 영입을 시도했고 이번엔 성공하게 된다.

2.2.1. 2020-21 시즌

2020-21 시즌 토신 애더러바이오요 풀럼 FC에 단돈 2M 파운드에 팔아서 맨시티 팬들의 여론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판 칼리두 쿨리발리 쥘 쿤데 사이에서 줄타기하다 결국 조르제 멘데스의 적극적인 협조로 후벵 디아스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스왑딜을 성사시키면서 팬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2.2.2. 2021-22 시즌

2021-22 시즌에는 루카스 은메차 VfL 볼프스부르크에 11M 파운드라는 가격과 함께 바이백과 셀온까지 붙이는 데 성공하면서 시티 팬들은 드디어 치키가 성장했다며 환호했지만 해리 케인 이적사가 동안 완전 역대급으로 무능한 행보[1]를 보인 이 후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서 받는 지지율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상황. 공식 트위터 계정엔 TxikiOut 으로 도배가 됐다.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는 로테이션 자원인 페란 토레스를 옵션 포함 900억에 팔아치우면서 맨시티 팬들은 치키가 드디어 일한다며 환호중이다. 현재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치키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기에[2] 적당한 가격에서 협상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2월 27일 두바이 스포츠 협회 선정 올해의 풋볼 디렉터로 선정되었다.

2.2.3. 2022-23 시즌

2021-22 시즌부터 엘링 홀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더니, 끝내 맨시티 이적을 생각보다 좋은 조건[3]에 성사시켰다.[4]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이 개막한 뒤에는 잭 스테픈을 대체할 백업 골키퍼로 슈테판 오르테가를 FA로 빠르게 낚아채오고,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칼빈 필립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는 등 이적시장 초반 영입 페이스는 좋다. 스털링과 제수스의 동시 이탈을 대비하여 원 소속팀에 임대되어 있던 훌리안 알바레스도 스쿼드에 합류시켰다.

매각도 예전과는 다르게 쏠쏠하게 잘 하는 중이라서 이적 요청을 한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약 45~50M 파운드의 준수한 이적료를 받고 아스날 FC로 매각했고,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라힘 스털링도 47.5m 파운드에 첼시 FC로 매각했다. 여기에 아직 유망주인 개빈 바주누, 로메오 라비아, 사무엘 에도지 등을 전부 10M 파운드 가량의 적지 않은 이적료를 받고 매각하면서 바이백+셀온도 붙여서 보내는 등, 여러모로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다만 유망주 CJ 이건라일리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이건라일리를 번리에 내준 점은 미세하긴 하지만 마이너스 요소. 어쨌거나 이렇게 매각을 잘 한 덕분에 이번 시즌 지출한 이적료를 이번 이적시장에서 몽땅 다 벌어들였고 슈가대디 구단 이미지와는 다르게 넷스펜딩 흑자까지 기록했다.

레프트백 백업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마르크 쿠쿠레야를 노렸으나 브라이튼이 비싼 이적료를 요구하자 철회, 저번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포변한 세르히오 고메스를 데려왔다. 어리고 포텐도 충만한데다가 선수 본인이 시티즌이라서 팬들은 매우 기뻐하고 있다.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는 팀내 센터백 자원들 라포르트 (여름에 한 수술로 인해 장기 결장중), 스톤스 (유리몸), 아케 (시티 이적 후 부상 빈도 증가)가 모두 부상으로 신음하자 마누엘 아칸지를 저렴한 이적료로 재빠르게 영입하면서 펩 감독한테 찬사를 들었다. 객관적으로 놓고 보아도 매우 효율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 막시모 페로네만 영입하는 것으로 이적시장을 정리하는 듯 했으나, 이적시장 막바지에 주앙 칸셀루가 이적을 요청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펩도 이적에 동의했고 팀 분위기 상 내보내는 것이 맞는 상황이었는데,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를 보냈다. 완전이적이 성사되면 70M 유로를 수령하게 된다. 맨시티 팬들은 당초 아무리 그래도 풀백 뎁스가 약한데 칸셀루를 내보내는 것이 맞냐는 반응이었으나, 주앙 칸셀루 문서에도 있듯 칸셀루가 팀내 분위기를 해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보드진과 펩의 결정을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급하게 매각을 추진한 것 치고 완전이적시 이적료도 꽤 거액이다.

시즌이 말미로 가는 현재 홀란은 PL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고, 아칸지는 백업으로 데려왔더니 오히려 라포르트를 밀어내고 주전을 먹었다. 오르테가도 백업 치고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 반대로 필립스는 잦은 부상과 자기 관리 문제로 첫 시즌만 보면 먹튀고, 고메스는 아직 유망주라는 것만 증명했다. 하지만 필립스와 고메스가 깎아먹은 것보다 다른 세 명이 공헌한게 압도적으로 커서 결과적으로 영입 성과는 매우 좋다. 오죽하면 홀란과 아칸지의 영입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영입으로 꼽힐 정도. 덕분에 칸셀루를 내보낸 후반기에 오히려 약진하며 리그 역전 우승을 달성했고, FA컵과 챔피언스 리그도 우승에 성공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2.2.4. 2023-24 시즌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은 비록 시장 마감일에야 시즌 팀 스쿼드가 확정될 만큼 매우 늦게 이적 작업을 진행하긴 했지만 적절히 마무리
지었다.

전설이 되어 팀을 떠난 일카이 귄도안의 빈자리를 마테오 코바치치로 큰 이적료를 쓰지 않고 메꾸었다. 그리고 오랜 협상 끝에 탑 타겟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8월 5일에 마무리지었다. 원래 협상 상대팀 라이프치히는 수비수 이적료 월드 레코드보다 높은 이적료를 원하였으나 무려 한달 넘게 협상한 끝에 기존 수비수 월드 레코드인 해리 매과이어보다 낮은 가격인 77m 파운드에 영입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판 직전까지도 예상보다는 조용했던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었는데, 데클란 라이스의 하이재킹 시도가 실패로 끝난 이후로 루카스 파케타의 영입을 8월에 진행하다가 선수 측의 베팅 혐의 변수가 발생하여 마테우스 누네스로 타겟을 변경하였고, 마감일에 영입을 마무리지었다. 또한 7월 말에 리야드 마레즈가 이적한 이후 오른쪽 윙어 포지션은 필수적으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되었고 마레즈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스 등등이 거론되었으나 결국 제레미 도쿠의 영입에 성공했다.

방출 측면에서는 기존에 방출 명단에 있던 라포르트, 칸셀루가 비록 제 값을 받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팀을 떠났고, 그 대신 EDS 출신 유망주 선수들의 판매[5]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었다. 특히 이적시장 막바지 첼시의 엄청난 42.5m 파운드 비드가 오자 콜 파머도 매각했다.

1군 선수와 유망주 판매로 1군 영입에 투자된 이적료 대부분을 회수한 만큼 효율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고 할 수도 있으나 선수단의 절대적인 숫자는 여전히 조금 부족한 상황이라 선수단 부상 관리가 지난 시즌에 이어서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3. 평가

치키의 강점은 팀의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이에 맞춰 감독을 지원하는데 있다. 바르사 디렉터 시절은 물론이고 맨시티에 부임한 이후로도 명확한 장점으로 평가받는 중.

구단 플랜에 맞춰 능력있는 감독을 선임하는 안목이 좋다. 경력에도 나와있듯 바르셀로나에서 B팀 감독이던 펩 과르디올라를 1군 감독으로 발탁한 것도 이 사람이며, 맨시티에서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경질한 이후 펩을 데려오는데 실패하자 마누엘 펠레그리니를 선임해 리그 우승 1회 + 챔피언스 리그 4강을 일궈내고 팀에 공격적인 색채를 입히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기어코 펩을 데려오는데 성공했고.

이렇듯 치키는 가는 팀마다 펩의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점유율 기반의 공격적인 축구를 팀의 주 계획으로 세우고, 이에 맞춰 감독을 선임할 뿐만 아니라 감독의 입맛에 맞게 선수를 사다 주는 강점도 존재한다. 뒤에 나오듯 선수 영입 및 방출 협상 능력 자체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적어도 감독이 원하고 감독이 잘 써먹을 수 있는 스타일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이를 놓고 감독과 프런트가 반목한 적이 없다.[6] 그러면서 영입한 선수가 팀 플랜과는 상이한 선수가 아닌, 팀 전술에 녹일 수 있는 적절한 선수이기 때문에 플랜이 흔들리지 않고 공고히 이어진다는 점도 장점.

다만 선수 영입과 방출 협상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 간단히 말해 선수 장사를 못한다는 말이 많았다. 일각에서 '돈시티'라고 폄하하는 것과는 반대로 치키는 대부분 너무 높은 이적료는 지불하지 않고 상식적인 선의 이적료를 내고 영입을 진행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결국 돈 싸움으로 이어지는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잘 얻어내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영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때는 보통 본인과 관계가 좋은 에이전트나 타 팀 프런트와 거래하는 경우일 때가 많았다.

이러다보니 장사꾼으로 유명한 토트넘 홋스퍼 FC 다니엘 레비 회장이나 SSC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악명 높은 협상가인 미노 라이올라를 만나면 영입이 잘 안 풀렸다. 일례를 들면 레비를 상대로는 해리 케인 영입 사가에서 레비의 강고한 자세를 전혀 흔들지 못하고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변수가 생기길 기다리다가 그대로 영입을 포기했으며, 데라우렌티스 회장에게는 조르지뉴 영입전 당시 첼시에게 하이재킹당하며 통수를 맞았다. 라이올라를 상대로도 마테이스 더리흐트 영입을 노릴 당시 협상이 원만히 풀리지 않아 결국 철수해버린 전적이 있다. 이들은 아니지만 VfL 볼프스부르크와 협상할 당시 영입에 목이 말라 결국 볼프스부르크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들어준 후에야 케빈 더브라위너 영입을 성사시킨 적도 있다.[7]

선수를 파는 것에 대한 평가도 좋지는 않다. 일단 맨시티를 떠나는 선수들은 대부분 새로운 도전을 원하기보다는 맨시티에서 실패하고 이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제값을 받고 팔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긴 하다. 이런 선수들은 일단 팔기라도 하면 다행인 케이스도 많아서 팬들도 이적료를 낮게 받는 것에 대해 뭐라 하지는 않는 편. 활약상 자체는 괜찮은데 선수 본인이 이적하고 싶어서 이적하는 경우에는 꽤 돈을 짭짤하게 받기도 한다. 문제는 유스 출신 유망주들을 내보낼 때 발생한다. 위에도 나와있지만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단 2M에 떨이한다던가, 잭 해리슨을 거의 공짜로 3년이나 임대해주고, 페드로 포로 역시나 완전 이적 조항이 단 7M에 불과했다. 그 전에도 대부분의 유망주들을 그냥 헐값에 별다른 단서조항도 안 붙이고 내보내는 일이 많았다. 맨시티의 유스 퀄리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와중에 이런 판매 정책을 보여주니 팬들은 더욱 아쉬울 따름.

반대로 이러한 신중한 태도가 선수 한 명에 지나친 이적료를 투자하지 않는 기조로 이어지며 팀의 재정 건전성에는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도 있다. 치키가 다소 거품이 심한 이적료를 지불한건 홈그로운에다가 출중한 스타성까지 겸비한 잭 그릴리시, 당장 포지션 수혈이 급했던 에므리크 라포르트[8], 뱅자맹 멘디, 엘리아킴 망갈라, 감독이 원했고 겨울이라 이적료가 더 필요했던 윌프리드 보니 정도. 다른 선수들은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대부분 생각보다 합리적인 선에서 이적료를 지불했다.

그리고 2021년 해리 케인 영입 사가 이후로는 오히려 선수 영입 및 방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란 토레스를 높은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로 보내더니 아르헨티나의 원더키드 훌리안 알바레스를 일찌감치 영입했으며, 여름에는 생각보다 싼 가격에 엘링 홀란을 데려온데 이어 홀란의 추천으로 마누엘 아칸지도 싼 값에 영입했다. 홈그로운이 되는 칼빈 필립스를 데려와 로드리의 로테이션 멤버도 마련했고, 슈테판 오르테가를 FA로 데려와 백업 키퍼 자리도 채웠다. 마르크 쿠쿠렐라 영입 실패에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이후 브라이튼이 너무 높은 이적료를 불렀고 실제로 첼시가 다소 오버페이를 감행하면서 쿠쿠렐라를 영입했기 때문에 치키가 철수한 것에 납득하는 사람도 많다.[9][10] 여기에 잭 해리슨의 이적료도 짭짤하게 나왔고, 유망주들도 나름 돈을 조금씩 받고 셀온+바이백 다 달아서 내보내면서 오히려 장사를 잘 한다는 평가까지 받게 되었다. 오죽하면 성장형 디렉터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

여기에 이때 영입된 선수들이 필립스와 고메스를 빼면 전부 맹활약 하고 있고, 심지어 1년 전에 미리 사둔 알바레스가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쳐 가치가 수직상승하면서 미리 영입을 재빠르게 진행한 맨시티와 치키의 평가는 더욱 올라갔다.

종합적으로 다니엘 레비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는 경영인이다. 레비가 특유의 협상 전략을 통한 선수 장사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시절에도 영입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그 이후로도 팀 스쿼드는 공격적인데 명확한 비전 없이 주제 무리뉴,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등 수비적인 감독들만 줄창 선임하는 등 팀의 장기적인 플랜을 짜는 능력은 없다시피하다. 그리고 2021년 이후로는 오히려 레비의 이적시장 전략이 다른 팀 프런트에게 다 간파당하면서 평가가 바닥으로 떨어졌고[11], 그동안 반대로 치키의 이적시장 성과가 좋아져서 진짜로 레비의 완벽한 안티테제가 됐다.

특이하게도 조르제 멘데스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멘데스의 담당 선수들은 맨시티의 역사적인 2022-23 트레블 스쿼드에 3명이나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에데르송 모라에스) 영입 이후의 성적도 매우 좋았다. 미노 라이올라와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바르셀로나 시절 실패 이후로 앙숙관계였지만, 라이올라가 사망하기 전에 엘링 홀란의 맨시티 이적을 사실상 성사 시킨 것을 보면 라이올라와의 관계는 상당히 회복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SSC 나폴리의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도 첼시의 조르지뉴 하이재킹 이후로 최악의 관계.[12] 마지막으로 야야 투레와 그의 전 에이전트 드미트리 셀룩과도 앙숙 관계이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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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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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진
<rowcolor=#fff>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비고
구단주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Mansour bin Zayed Al Nahyan
회장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칼둔 알 무바라크 Khaldoon Al Mubarak
CEO 파일:스페인 국기.svg 페란 소리아노 Ferran Soriano
단장 파일:스페인 국기.svg 치키 베히리스타인 Txiki Begiristain
클럽 앰버서더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크 서머비 Mike Summerbee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폴 디코프 Paul Dickov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카 리차즈 Micah Richards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파블로 사발레타 Pablo Zabaleta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졸리온 레스콧 Joleon Lescott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숀 라이트필립스 Shaun Wright-Phillips
파일:중국 국기.svg 쑨지하이 Sūn Jìhǎi
코칭스태프
감독 파일:스페인 국기.svg 펩 과르디올라 Pep Guardiola
수석 코치 파일:스페인 국기.svg 후안마 리요 Juanma Lillo
코치 파일:스페인 국기.svg 카를로스 비센스 Carlos Vicens
파일:스페인 국기.svg 이니고 도밍게스 Iñigo Domínguez
피트니스 코치 파일:스페인 국기.svg 로렌소 부에나벤투라 Lorenzo Buenaventura
골키퍼 총괄 파일:스페인 국기.svg 샤비에르 만시시도르 Xabier Mancisidor
골키퍼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처드 라이트 Richard Wright
분석 코치 파일:스페인 국기.svg 카를레스 플란차르트 Carles Planchart
선수 지원 총괄 파일:스페인 국기.svg 마넬 에스티아르테 Manel Estiarte
아카데미 총괄 파일:독일 국기.svg 토마스 크루켄 Thomas Krucken
EDSU-23 감독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브라이언 배리머피 Brian Barry-Murphy
EDSU-23 수석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크레이그 머드 Craig Mudd
EDSU-23 골키퍼 코치 파일:스페인 국기.svg 이마놀 에가냐 Imanol Egaña
아카데미U-18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벤 윌킨슨 Ben Wilkinson
아카데미U-18 수석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이미 카 Jamie Carr
아카데미U-18 골키퍼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막스 존슨 Max Johnson
수석 스카우트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카를로 칸첼리에리 Carlo Cancelli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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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시티는 기존 자원을 판매해 돈을 만들어 케인을 살 계획이었으나 케인의 잔여 계약기간에서 협상 우위를 가진 토트넘이 팔 생각이 전혀 없었다. 무슨 자신감인지 다른 대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계획도 없었기에 팬들의 비판이란 비판은 다 받게 되었다. 게다가 선수 판매를 확실히 잘했던 것도 아닌 것이 같은 리그 경쟁팀인 리즈에게 잭 해리슨을 3시즌을 임대해주고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한 유망주 페드로 포로는 7M 파운드라는 헐값의 완전이적 조항을 넣어서 임대보냈다. [2] 티키는 현재 바르셀로나 회장으로 돌아온 주안 라포르타 1기 시절 바르셀로나 단장이었다. [3] 최근 유망한 어린 선수들의 값이 치솟는 이적시장에서 아주 희귀한 매물인 빅리그 검증된 젊은 스트라이커를 고작 800억에 데려왔다. 블라호비치는 1000억을 찍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이상적인 가격이다. [4] 물론 레알이 음바페 잡겠다고 총력을 쏟아붓는 동안 홀란 영입전에서 잠시 발을 뺀 것도 있다. 결과적으로 레알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지만....바이언은 관심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바르샤는 돈이 없었다. [5] 제임스 트래포드, 셰이 찰스, 카를루스 포르브스와 같은 유망주들을 꽤 높은 가격에 바이백을 붙여서 판매했다. [6] 다만 감독의 의견을 듣다가 더 좋은 자원을 놓친 사례도 있어서 양날의 검이긴 하다. 일례로 맨시티가 2015년 1월 윌프리드 보니를 영입하던 당시, 프런트에서 작성한 영입 리스트에는 파울로 디발라도 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 보니를 원하면서 맨시티는 보니 영입으로 방향을 설정했고, 맨시티 이적 후 보니의 활약상은 ... 물론 디발라도 플레이 스타일의 문제로 맨시티로 왔으면 케빈 더브라위너 등과의 공존 문제도 있고, PL의 거친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 역시 변수였겠으나 결국 보니보다 훨씬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간 것은 사실이다. [7] 다만 결과적으로는 이 당시 영입에 목매단 보람이 차고 넘칠 정도로 더브라위너가 잘 해주긴 했다. 거기에 당시 더브라위너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57M 파운드였는데, 당시에는 상당한 거액이었으나 더브라위너가 57M값을 하고도 남았을 뿐더러, 이후 축구계 전반적으로 이적료가 급등하면서 더브라위너를 57M에 산거면 거의 혜자 수준의 계약이 되었다.치키 의문의 재평가행 [8] 이쪽은 라리가 특성상 바이아웃까지 걸려있기도 했다. [9] 사실 이것도 치키에 대한 평가가 많이 회복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케인 이적 사가 직후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안그래도 풀백 뎁스가 약한데 돈 더 써서라도 데려왔어야 한다며 치키를 까는 사람이 훨씬 많았을 것이다. [10] 22-23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 돌아보면 쿠쿠렐라가 첼시에서 기대치만큼 활약하지 못하면서 브라이튼이 맨시티를 이용해서 첼시에 비싸게 잘 팔았다고 볼 수 있다 [11] 예로 들자면 리버풀과 같은 구단들이 레비 회장이 영입 타겟의 이적료를 깎기를 기다렸다가 더 깎으려고 버티고 있는 사이에 하이재킹 해버리며 토트넘은 영입 타겟을 줄줄이 놓치고 있다 [12] 아이러니하게도 나폴리 구단과의 관계가 최악이기에 칼리두 쿨리발리의 맨시티 이적이 불발되고 후벵 디아스를 영입할 수 있었다. 쿨리발리는 이후 나폴리에서 두 시즌을 더 뛴 다음 첼시 FC로 이적했으나, 첼시에서는 세리에 시절의 명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사우디로 1년만에 이적했다. [13] 이쪽도 투레의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맨시티 시절까지 오래 이어진 앙숙 관계이다. 투레는 펩 과르디올라와 보드진을 근거없이 비난하는 등 선수 시절 행적으로 인해서 은퇴 이후에 다른 레전드들과는 다르게 맨시티의 공식 행사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