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B에서 표현된 노래 |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7부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 자이로 체펠리가 작사, 작곡한 노래. 전체 회부로는 7부 90권, 단행본 기준으로는 스틸 볼 런 10권 초반부, 화 수로는 '#사일런트.웨이 그②'에 등장했다.2. 설명
작중 시점으로는 자이로 체펠리와 죠니 죠스타가 루시 스틸을 데리고 벌인 블랙모어와의 전투가 끝나고, 5th 스테이지에 접어들어 8일째에 미시시피 강 앞에서 재정비하던 시점에서 다소 뜬금없이 꺼낸 노래였다. 그 자리에서 지은 즉흥곡이다.죠니 죠스타는 갑자기 노래를 불러준다는 자이로를 보고 꽤나 천하태평하다 생각했지만[2] 지금 듣지 않으면 두 번 다시 불러주지 않겠다는 자이로의 기세에 눌려 마지못해 치즈의 노래의 최초 평론가가 된다.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없는 표정으로 이 노래를 듣고 난 죠니는 "감동이다", "렐라렐라 하는 게 귀에 딱 붙는다", "버릇 되겠다", "유럽이라면 분명히 대히트다"라고 평했다. 게다가 자이로는 악보도 만들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이후에 죠니가 은근히 후렴구를 따라부르는 걸 보면 꽤 마음에 들었을지도.
그러나 후일 미국 대통령이란 인간이 국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이로를 죽이는 바람에 치즈의 노래는 세상의 빛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자이로가 이걸 악보로 기록해놓지 않아서 복원도 불가능해진 것은 덤. 이 노래를 기억하고 있던 유일한 사람마저 모종의 이유로 자살하면서 후세에 전하지도 못하게 되었다.
3. 가사
피자 모짜렐라
피자 모짜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렐라
피자 모짜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렐라 렐라
작중에서는 1절 "피자 모짜렐라" 파트만 자이로가 육성으로 직접 불러주었고, 2절은 '조라조라' 부분 빼고 나오지 않았다. 치즈의 노래 2절에 대한 설정은 고르곤졸라로 반복한다는 자이로의 발언이 유일하다.
노래의 주 소재는 치즈의 일종이자 피자치즈로 사용되는 모차렐라 치즈와 고르곤졸라 치즈. 단순한 동어 반복으로 치즈의 맛과 풍미를 찬미하는 듯 하다.
4. 기타
ASB에서는 자이로의 도발대사로 나온다. 또한 PV에서는 카쿄인 노리아키의 레로레로랑 같이 나오기도 했다(...). EoH에서도 죠니 죠스타와 태그를 짤시 치즈의 노래에 대한 만담이 나온다.원래 작중에서 죠니는 자이로의 기분을 맞춰주려는 듯 영혼 없는 칭찬만 했지만, EoH의 스토리 모드에서 세뇌된 자이로에게 했던 말인 "평상시처럼 시덥잖은 농담이나 노래를 들려줘!"에서 본심을 살짝 알 수 있다.
8부 죠죠리온 43화에서는 주인공인 히가시카타 죠스케가 히로세 야스호와 데이트(?)하던 중에 야스호가 노래 불러달라는 부탁에 치즈의 노래와 비슷한 노래를 한다. 아래는 가사.
포테이토 L사이즈가 좋아
포테이토 L사이즈가 좋아
포테이토 L사이즈가 좋아
하지만 프라이드 치킨이 없네
프라이드 치킨은 없네
프라이드 치킨은 없네
바삭바삭한 그것만으로 좋아
포테이토 L사이즈가 좋아
이에 야스호는 죠니와는 다르게 멋지다고 했다.포테이토 L사이즈가 좋아
포테이토 L사이즈가 좋아
하지만 프라이드 치킨이 없네
프라이드 치킨은 없네
프라이드 치킨은 없네
바삭바삭한 그것만으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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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패러디
영상에 사용된 곡은 러키☆스타의 BGM인 <Fun Fun Fun Dayo> |
TVA 풍으로 만든 패러디 영상 |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구초의 사체에 피자 →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샐러드 순서대로 넣으면 디아볼로의 대사 텍스트로 이 치즈의 노래가 출력된다.
[1]
스틸 볼 런의 시대적 배경은 1800년 후반이고, 미국에 피자가 본격적으로 퍼진 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니 진짜 모르는 것이다.
[2]
미리 도착해 대기중이던 레이스 선수들 가운데는
포코로코,
핫 팬츠,
도트 칸,
샌드맨 등이 있었다. 전부 레이스 최상위권의 선수들이었으니... 게다가 그 직전 죠니와 자이로는 이번 레이스를 어떻게 돌파해야 할 지 출구전략을 짜던 와중이였다. 이 때문에 죠니가 한번 아무 말도 없이 정색했으며 노래가 끝난 이후 자이로가 금세 태세를 전환하며 진지하게 전략을 짜는 모습을 보이자 적응이 안됐는지 또 한번 정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