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6 14:13:58

치어킬러


##유닛 탑
파일:200px-Nomads_-_Sectorial_-_Jurisdictional_Command_of_Tunguska_-_-A6-_-Vyo-.png
##유닛 명칭 국문
치어킬러
##유닛 명칭 영문
Tunguska Cheerkillers
width=80%

##(수정) 유닛 사진
파일:치어킬러.png

유닛 정보

유닛 타입
##(수정) 유닛 타입
경보병
파이어팀
##(수정) 파이어팀
하리스, 코어

불입 박스
##(수정) 불입 박스
치어킬러 박스

주 역할
##(수정) 주 역할
기간 보병



TUNGUSKA CHEERKILLER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노매드 소속 경보병.

1. 배경 스토리2. 능력치

1. 배경 스토리[출처]

From women as objects to women as blunt objects.
타자로서의 여성에서 구타자로서의 여성으로.
-퉁구스카 치어킬러의 구호

스타디온 퉁구스카의 광고 슬로건중 하나로 치어리더 없이 아리스테이아!는 그냥 경기일 뿐이라는 말이 있다. 쇼의 진짜 주인공은 치어리더라는 말이다. 이 스타디움의 남녀 치어리더들은 인류계 최고 수준이고, 입단 경쟁은 무지막지하게 치열하다. 하지만 일단 치어리더단에 들어오게 되면 단원들 사이에는 부서지지 않는 유대감이 구축된다. 진정한 팀워크와 완벽한 협동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쇼 자체가 불가능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스타디온 퉁구스카의 치어리더들이 펼치는 그 대단한 공연을 보게 되면 관객들은 지금 벌어지는 아리스테이아! 경기마저도 잊어버리게 된다.

이 스타디움의 다른 구호인 "스타디온 퉁구스카에는 하프타임이 없다"라는 말도 빈말이 아니다. 치어리더들이 헥사돔으로 뛰어드는 순간에 누가 자리에서 일어나겠냔 말이다. 퉁구스카 치어리더단에 입단하려면 본디 신체 상태도 완벽해야 하지만, 이 치어리더들은 여기 더해 바쿠닌의 블랙 랩에서 제작된 강화 임플란트까지 이식한다. 이 임플란트들은 퉁구스카의 거물들이나 손 댈 만한 물건들이고, 덕분에 치어리더들이 펼치는 초인적인 수준의 장관은 아리스테이아! 리그 누구보다도 뛰어나다. 이 신사 숙녀들 뒤에는 이들처럼 되기를 열망하는 추종자들과 팬들이 산더미처럼 뒤따른다.

몇몇 사람들만 아는 사실인데, 이 퉁구스카 치어리더단의 팬 중에서도 가장 큰 팬은 바로 아나톨리 라보츠킨이었다. 그는 스타디움의 옛 소유자였고, 스트럭투라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는 일원이었으며, 치어리더들에 대한 열정이 심히 지나쳤다. 그리고 라보츠킨의 이 과도한 열정이 라보츠킨 조직의 지도층 구성에 변화를 일으켰다. 남편이 여성 치어리더 팀을 자신의 하렘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알아낸 라보츠킨의 아내, 크세니아 이고레프나는 이를 개인적인 모욕으로 받아들이고서 남편의 가랑이 사이를 쏴버렸다.

15분 후, 이고레프나의 경호원들이 남편에게 충성할만한 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사이, 이고레프나는 이 정도면 라보츠킨이 충분히 고통받았다고 여기고서 남편의 머리에 다시 한 발 갈겨 큐브를 박살 냈다. 크세니아 이고레프나가 다음으로 한 일은 조직 이사진들과 회의를 소집해 조직의 지도자가 바뀌었음을 공식적으로 천명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라보츠킨 패밀리의 수장으로서 이고레프나가 처음으로 내린 결정은, 여성 치어리더 팀을 모조리 해고하고 누구도 다시는 이들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해두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라보츠킨의 치어리더들은 하룻밤 사이에 완전히 무일푼이 되어 앞날이, 최소한 바람직한 앞날은 보이지 않는 상태로 거리에 나앉은 신세가 됐다. 노매드국이 아닌 나라에서는 불법 임플란트로 가득한 치어리더들을 고용할 팀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노매드국이라면? 이 팀을 고용하면 라보츠킨 패밀리가 총을 들이댄다는 뜻이고, 이건 당연히 좋은 생각이 아니다. 하지만 이 치어리더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자들도 소수나마 존재했다. 가령 코텔니코프단처럼 말이다. 코텔니코프단은 인신매매업으로 꽤 벌어먹고 사는 작은 갱단인데, 죽은 아나톨리 라보츠킨이 맛보았던 걸 자기들도 즐겨보려고 기꺼이 큰돈을 뿌릴 고객들을 알고 있었다.

코텔니코프단은 치어리더 두 명을 납치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치어리더들의 굳건한 소속감과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 식의 사고방식을 고려하지 못했다. 이 숙녀분들의 우월한 신체능력도 고려하지 못했고, 이들 중 일부는 퉁구스카의 슬럼가 출신이라는 것도, 이 치어리더들 모두가 결국에는 범죄 조직의 일원이었으며 이를 증명할만한 능력도 있다는 사실 역시 고려하지 못했다. 종국에는 치어리더들이 률카 바랑가이에 있던 코텔니코프단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서는 방심하고 있던 조직원들을 모조리 패죽이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마지막 코텔니코프 조직원이 비명을 내지르며 죽어 나자빠진 뒤, 시체 한 무더기에 둘러싸인 이 숙녀들은 지금 막 더러운 돈과 무기로 가득한 건물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새로운 미래가 그들에게 열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뒤 치어리더들은 코텔니코프단이 률카에서 벌이던 보호비 사업을 손에 넣었고, 자기들 바랑가이에서 인신매매 네트워크가 활개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치어리더들은 치열하고 공격적인 태도로 이제 자신들의 것이 된 바랑가이에서 경쟁자들을 모조리 내쫓았다. 률카 바랑가이의 주민들은 치어리더들이 가져온 변화를 환영하여 자신들의 수호천사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여기는 퉁구스카다. 해피 엔딩 같은 건 없다. 이들의 행동은 퉁구스카 지하세계의 미묘한 균형을 흔들었고,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역시 범죄적인 행위였다. 따라서 드래그넷은 이들을 표적으로 삼아 그렌츠 보안팀을 보내 치어리더들을 추적하도록 했다. 그렌처들은 상황을 분별 있게 해결하는 데 도사인 만큼, 타격을 수행하기 전 요원들이 작성한 보고서가 드래그넷 국장 니콜라이 스테랑코의 컴로그 받은 편지함에 도착했다. 첩보의 달인의 노련한 안목 덕에 스테랑코는 이 여성 집단의 잠재력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물론 얘네 몸에 심은 게 얼마인데 그냥 쓸어버리면 이게 무슨 낭비냐는 블랙 랩 과학자들의 울부짖는 소리도 한몫했다.

따라서 그렌츠 요원들은 치어리더들에게 총구를 겨누고서 거래를 제안했다. 사업은 계속하되 고개는 좀 숙이고 다니고, 거물들은 귀찮게 하지 말라는 조건이었다. 그 대가로 치어리더들은 드래그넷이 그 독특하고 화려한 솜씨를 필요로 할 때 드래그넷과 협력하여 일해야 했다. 마뜩잖게나마 치어리더들, 아니, 치어킬러들은 제안을 받아들였다. 치어킬러들이 항상 하는 말이지만, "원하는 걸 이루려고 발길질하고 비명 지르고 땀 흘려 봐야 제대로 된 치어킬러가 되는 셈"이니까. 치어킬러들은 자신들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테고, 더 이상 누군가의 노리갯감이 되는 것도 거부한다. 치어킬러들의 옛 팀 구호는 여전히 그들 마음속에 살아있다. "높이 날아올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당당하게 이겨봐. 끝장을 보자! 언제까지나!"

2. 능력치

파일:치어킬러 스탯.png

노매드 본대에서는 코레히도르 재규어 디아블로(인피니티)등에 밀린다. 근접 교전용으로는 나쁘지는 않으나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서...

퉁구스카에서는 라샷과 펄자에서 나오는 근거리 저지력, AP라이플이나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티브 등 유효한 선택지가 많은 퉁구스카의 유사 기간병으로 볼프강과 근거리 교전형 하리스를 짜도 괜찮고, 그렌처 스나이퍼와 하리스를 구성해 본진 방어를 굳히는 등의 선택지가 존재한다.
MSV Lv2 로드아웃은 노매드에서 유이하기에 그럴듯해보일 수 있으나, 숔맠라와 25포인트라는 한계점을 극복하지 못하는 함정픽.
[출처] http://tartarybal.egloos.com/6889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