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투수 최지광의 2023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이다.2. 페넌트레이스
2.1. 6월
6월 12일 최채흥, 김도환과 함께 전역했다. 현재 팀 불펜 사정이 너무나도 암울하기에 바로 필승조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입대 전에 사용했던 40번을 신정환이 달고 있어서 다른 등번호를 받을 가능성이 있었는데, 이후 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드로 떠난 이원석의 16번을 배정받은 것이 확인되었다.6월 16일 1군에 콜업되었고, 7회말 수아레즈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0.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부진했고 김대우로 교체되었다.
6월 20일 키움전에서 팀이 7-2로 지고 있는 8회초에 등판하였다. 1이닝 1사사구 1K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등판 때보다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22일 키움전에서는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다음 날 23일 SSG전에는 이미 승기가 넘어간 0:5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1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전역 후 궤멸 수준으로 무너진 삼성 불펜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실은 역시 2군과 1군 격차는 크다는 것만 실감하는 피칭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2.2. 7월
7월 6일 두산전에서는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1군 복귀 후 처음으로 깔끔하게 세 타자를 처리했다. 조금씩 감을 잡는 듯한 모습이다.7월 9일 NC전에서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전반기 막판 두 번의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을 연이어 보여주며 후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7월 21일 KT전 홈 경기에서 뷰캐넌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불펜데이가 되면서 4회 초 2사 1, 2루 상황에 양창섭을 이어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했음에도 알포드에게 우월 쓰리런을 허용하면서 4회에 벌써 0:7까지 허용하는 좋지 못한 피칭 내용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