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2:00:30

최인호(야구선수)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f60>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이글스
2024 시즌 외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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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군>
9 김강민 · 22 채은성 [[주장|
C
]] · 30 페라자 · 41 최인호
· 45 이진영 · 51 장진혁
<2군>
14 이명기 · 17 권광민 · 24 임종찬 · 33 유로결
· 50 이원석 · 65 이상혁 · 02 권동욱 · 03 김선동
· 06 김준석 · 106 유민 · 108 최준서 · 111 권현
· 114 신우재
2024년 4월 23일 경기 기준'''
코칭스태프 투수 포수 내야수외야수 군입대선수 등록선수
다른 KBO 리그 팀 명단 보기 }}}}}}}}}
최인호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한화 이글스 등번호 107번
박상언
(2016~2017.6.7.)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최인호
(2020~2020.6.8.)
노석진
(2022)
한화 이글스 등번호 34번
최승준
(2020~2020.6.8.)
최인호
(2020.6.9.~2021)
이시원
(2022~2022.6.20.)
한화 이글스 등번호 41번
정민규
(2022~2023.5.7.)
최인호
(2023.6.13.~)
현역
}}} ||
파일:2024_최인호.png
<colbgcolor=#ff6600><colcolor=#ffffff> 한화 이글스 No.41
최인호
Choi Inho
출생 2000년 1월 30일 ([age(2000-01-30)]세)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송정동초 - 광주동성중 - 포항제철고
신체 181cm, 82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20년 2차 6라운드 (전체 58번,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20~)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1년 12월 13일~2023년 6월 12일)
연봉 4,800만원 (26.3%↑, 2024년)
등장곡 Cash Cash - 《Overtime》
응원가 Sun Stroke Project & Olia Tira - 《 Run Away[가사][2]
에이전시 이서 컴퍼니
파일:한화 이글스 심볼.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한화 이글스
2.2.1. 2020 시즌2.2.2. 2021 시즌2.2.3. 상무 피닉스 야구단2.2.4. 2023 시즌2.2.5. 2024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외야수로 0.338 0.437 0.592 3홈런 23타점을 기록했으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단타를 제외하고 2루타, 3루타, 홈런을 치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 뻔한 것이 눈에 띄는 실적이었다. 20년 한화의 신인 드랩 전략은 투수와 외야수 픽이었는데, 이 중 외야쪽에서 기대할만한 선수로 판단되었다.

2.2. 한화 이글스

2.2.1. 2020 시즌

최원호 2군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로 팜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장기 육성 자원으로 판단했는지 육성 신분으로 시즌을 시작, 2군에서 시즌 초 미친듯이 친 후 하락세에 탔다가 다시 사이클이 올라와 3할 5푼으로 괜찮은 타격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한화가 노장 선수들에 대한 대규모 숙청을 감행하면서 6월 9일 최승준이 웨이버 공시, 그 빈자리에 정식 선수로 올라왔고 등번호도 공석이 된 34번을 그대로 받았다. 이후 블래스트의 분석 결과와 정경배 코치의 육안 판단 모두 2군 주요 선수들 중 가장 스윙이 괜찮다는 평가를 받으며 데뷔 첫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똑같이 데뷔전을 치른 박정현과 함께 상위 타선에 배치되어 2군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이 날의 선발 출전 멤버 중에서도 경기의 핵심이었다. 데뷔 첫 경기 성적은 5타수 2안타. 긴장한 것인지 애매한 스윙을 하던 박정현과는 다르게 곧잘 공을 방망이에 맞추며 멀티히트를 만들어내고, 안타가 되지 못한 타구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 때문에 꾸준한 선발 출전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이후 당겨치기에 대비한 극단적인 시프트에 막혀 안타를 생성하지 못했고 그대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덕분에 밀어치기라는 과제가 생겼다.

1군 콜업 이후 확실하게 무언가 감을 잡은듯 44타수 21안타로 2군을 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최진행이 부상을 당해 DL로 빠지자 바로 다시 콜업되었다.

6월 24일 송광민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

6월 25일 선발 좌익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맞추는 재능을 보여줬다. 심지어 프로 첫 타점은 밀어쳐서 만들었다. 다만 2군중에서 기회를 줄만하다 평가받은 유망주 노태형, 조한민 두 사람 모두 극악의 수비를 보여주면서 조한민은 2군으로 돌아갔고, 노태형도 수비 때문에 주전 기회를 놓치고 대수비, 대타, 대주자로 출전 중인데 최인호도 수비에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자리를 잡냐 못 잡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야수인 앞의 두 사람과 다르게 상대적으로 수비부담이 낮은 외야수인 만큼 김민하 양성우 정도의 수비만 보여준다면 꾸준한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26일에도 선발 좌익수로 출전해 3회 5점차로 점수를 벌리는 1타점 적시타를 치고 8회 김민하와 교체되었다. 이 날 기록은 3타수 1안타 1타점.

6월 27일 KT전에서 선발 9번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28일 7번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7월 1일 5번 좌익수롤 출전해 김태균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을 올렸으나 7회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병살타로 물러나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7월 2일 7번 좌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8회 2사만루 찬스에서 루킹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한 동안 2군에서 경기를 뛰었다.

8월 15일에 1군에 다시 콜업되어 이후로는 1군에서 백업 외야수로 뛰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1안타만을 쳐내며 고졸 신인의 한계를 보이나 했으나, 9월들어 1군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기 시작하여 2할 5푼까지 타율을 끌어올렸으며 9월 월간 타율은 3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한화 유망주 중에 가장 빠르게 1군에 적응하고 있는 케이스. 특히 9월 15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팀의 5점차 역전승에 기여했다.

9월 25일 롯데전에서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보살을 기록했다.

2020 시즌은 최인호가 어느 정도의 포텐을 가졌는지 보여준 한 해였다. 데뷔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를 당겨치는 타구로 치고, 이후 수비시프트에 막히자 2군에서 재정비를 진행했고, 2군에서 재정비 후에는 밀어치기도 곧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데뷔 시즌의 2군 성적은 .389 .429 .496. 2군 성적은 코치진도 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지나친 공격성으로 인하여 출루율이 낮다는 약점은 있지만, 4할에 가까운 타율을 보이며 1년차에 2군을 평정했다.

컨택능력 자체는 1군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한 해였으나 약점도 뚜렷하게 보이고 있는데, 첫번째는 출루율과 장타율. 타출갭이 3푼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장타율은 타율과 동일하다. 아직 선구안과 함께 파워를 보강해야 한다는 뚜렷한 약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을 얼마나 발전시킬 수 있을 지가 관건.

두번째는 수비력. 수비가 리그 평균보다 아래에 있다.(스탯티즈 수비 RAA -1.4) 고교 2학년부터 외야로 전향한 케이스라 아직 외야수비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군에서 통할만한 컨택을 보여준 몇 안되는 유망주인 만큼 한화의 급진적인 리빌딩 정책에 따라 좌익수로 정진호와 함께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후 상무에 지원했고 유장혁, 조한민과 함께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나 탈락했다.

2.2.2. 2021 시즌

상무에서 탈락함에 따라 부상을 당하거나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등 특별한 일이 없으면 21년에도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개막 한 달이 넘도록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6월 27일 kt전에 앞서 노수광 김민하가 말소된 자리에 장지승과 함께 1군에 등록되었다. 이 날 경기에서는 7회말 정은원의 대타로 투입되었지만,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7월 5일 8회초 2사 2루에서 장지승의 대타로 출전했으나 투수가 바뀌자 곧바로 허관회가 다시 대타로 들어가면서 타석에 서보지도 못하고 물러났다.

7월 7일 KIA전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으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즌 첫 안타를 날렸다. 9회말 2사에서 끝내기가 될 법한 강한 타구를 쳤으나 유격수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며 아쉽게도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되었다.
[kakaotv(420611071)]
7월 9일 SSG전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선두 타자로 나온 6회초, 1B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김상수의 144km/h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프로 데뷔 첫 홈런이자 팀의 61,000루타 기록도 세웠다.

7월 10일 SSG전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4회초 희생플라이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kakaotv(420653976)]
7월 11일 SSG전에서는 타순이 한 단계 올라간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상대 투수 폰트의 146km/h의 빠른 직구를 받아쳐 첫 타석부터 2:0으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쳐냈다.[3]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장운호와 교체되었다.

8월 15일 NC전에서 전날 노시환이 수비 도중 갈비뼈 미세 골절로 이탈하면서 졸지에 4번 타자로 출장했는데 9회말 3:3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병살타를 치며 점수를 내지 못하고 경기는 종료되었다.[4]

8월 16일 NC전에서 6번 좌익수로 출전해 5회 2사에서 결승 2루타를 기록하는 등 3안타 경기를 펼쳤다.
[kakaotv(422439464)]
9월 18일 롯데전에서는 8번 좌익수로 출장했고, 첫 타석에서 서준원의 2B 2S의 카운트에서 133km/h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로 홈런(시즌 3호)을 쳐냈고, 3번째 타석에서는 정성종의 초구인 149km/h 직구를 받아쳐 KBO 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KBO 리그 데뷔 첫 멀티 홈런을 쳐냈다.

시즌 초반에는 조니 워싱턴 코치의 바뀐 타격이론과 벌크업으로 인해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즌 말미로 갈수록 코칭에 적응하고 컨디션이 올라옴에 따라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흠이라고 한다면 낮은 타율이지만, 3할대의 장타율을 보여주며 약간의 OPS형 히터 기질을 보여주고 있다.

9월 19일 롯데전에서는 타격 후 1루로 뛰던 중 1루수 정훈과의 충돌을 피하고자 속도를 줄이던 중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져 대주자 장운호와 교체되어 들것으로 실려갔다. 이로 인해 십자인대 부상을 예측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천만다행으로 골타박 3주 안정 소견만이 나왔다.

외야 자원 중에 가장 크게 성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 후 상무에 지원하였고 1차 서류에서 합격했고 이후 최종합격했다. 전역일은 2023년 6월 12일이다.

2.2.3. 상무 피닉스 야구단

파일:최인호 상무.jpg
2022 시즌 상무에서 85경기 72안타 3홈런 52타점 52득점 타율 0.280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3년에는 15경기 타율 2할로 부침을 겪고 있는 모습.

이후 타격감을 어느 정도 끌어올려 타율 .294 OPS .916을 기록했다.

2.2.4. 2023 시즌

전역 이전까지 사용한 34번은 현재 산체스가 사용 중이어서 다른 번호를 받아야 했고, 정민규가 사용했던 41번이 새 등번호로 결정됐다.[5]

8월 18일 김서현 정은원이 1군에서 말소된 자리에 남지민과 함께 등록되며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8월 18일 대전 kt전 8회 채은성의 1루 대주자로 1군 복귀전을 가졌다. 2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은 하지 못했고, 오선진과 교체됐다.

8월 19일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8월 20일, 2021년 10월 30일 이후 659일만에 선발 출전한다.[6]

8월 31일 문현빈 대타로 출전해 2-2 상황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출루했다.

9월 3일 잠실 LG전에서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2회 김태연의 안타 이후 타석에 들어서 임찬규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데뷔 첫 3루타를 장식하여 1타점을 올렸다.

9월 5~7일 대전 SSG전에서 13타수 5안타 를 기록하며, 타격지표가 리그 최하위인 한화 외야 가운데 기대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후에도 2할 중후반대의 타율을 유지하며 준수하게 활약중이다.

9월 27일 대전 삼성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2회 테일러 와이드너를 상대로 5구 투심을 받아쳐 시즌 첫 홈런을 장식했다.

10월 4일 대구 삼성전에서 5회 노건우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이전 타석 이진영의 뒤를 이어 백투백 홈런으로 날렸다.

10월 5일 대구 삼성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8회 1사 1,3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올해 성적 자체는 좋지만 득점권에서 심각하게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6일 문학 SSG전에서 3회 최정의 홈런 타구를 잡기 위해 무리하게 점프하다가 다리가 절뚝거리는 부상으로 인하여 이명기로 교체되었다. 이로 인하여 다음 경기인 수원 kt 2연전에 결장했다.

10월 14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4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팀의 8:0 승리에 기여했다.

복귀 이후 3할에 가까운 타격을 보였고, 외야가 빈약한 한화이기에 24시즌 주전 외야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 명단에 포함되었고 이글스TV에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신임 수석코치 정경배의 타격훈련을 잘 따라오는 데다가 바깥쪽 공략이 힘들다는 질문과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이에 정경배 코치는 열정적인 시범을 보여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23년동안 SSG에서 외야를 봤던 베태랑 김강민이 오기에 김강민이 은퇴할 때까지 많이 배운다면 차세대 주전이 더욱 확실시될 듯 하다.

2.2.5. 2024 시즌

이번 시즌 1군 엔트리에 당당히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스프링캠프 이후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며 개막전 선발 외야수를 확보하나 싶었지만 2루수서 밀려 외야수 겸직을 시도한 정은원의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최원호 감독도 시범경기가 끝날 때 정은원 타격감이 살아나서 고무적이라며 이야기 할 정도였다. 이런 정은원의 모습과 최상의 전력으로 꾸려야 한다는 것 때문에 주전 선발 외야진은 정은원-김강민- 요나단 페라자로 결정되어 백업으로 밀려났다.

그렇게 개막시리즈 1차전에서 정은원이 4타석 무안타 무볼넷을 기록하며 맥을 끊는 동안 투입되지 않았고 다음 날 2차전에서 정은원이 2타석 2삼진으로 전혀 활약을 못 하자 대타로 투입되었다. 첫 타석에선 루킹 삼진을 당했지만[7] 두 번째 타석에선 희생번트를 성공적으로 잘 댔다. 이후 이원석으로 교체되었다.

3월 30일 kt전에서 8회말에 이재원의 대타로 출전해 안타 하나를 기록했다.

3월 31일 kt전에서 7회초에 요나단 페라자의 대수비로 출전했고 7회말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4월 2일 롯데전에서 9회말 대타로 출전해 좌중간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쳐내 당시 중계진으로부터 “대타 스페셜리스트”라며, “세 경기 연속해서 대타로 나와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는 최인호 선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이후 문현빈의 결정적인 홈 병살과 채은성의 낫아웃 삼진으로 팀은 졌다.

4월 13일 기아전(2차전)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11로 뒤처지고 있던 상황에서 7회 무려 7점을 만들어낸 빅이닝 속에서 최인호는 시즌 1호 홈런이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최인호의 홈런으로 점수는 9-11이 되어 기아와의 점수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4월 14일 기아전(3차전) 6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안치홍이 홈인했고 1타점을 기록하면서 1-2에서 2-2로 동점이 되었다.

4월 19일 삼성전(1차전)에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6회말의 안타는 기록상으로는 3루타지만 3루타를 치는 과정에서 삼성 수비진들의 송구 실책으로 인해 홈으로 들어와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기록했다.[8]

3. 플레이 스타일

파일:1591698256.gif
1군 데뷔 첫 안타

완성도 높은 타격폼을 가지고 빠른 스윙 스피드와 일단 맞추는 능력이 좋아 높은 컨택률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선수. 첫 1군 콜업 당시부터 코치진들의 평가와 분석 장비인 블래스트의 분석 양쪽에서 2군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스윙 궤적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고, 고졸 1년차 시즌에 컨택률 76.1%로 신인으로서는 뛰어난 컨택능력을 보여줬으며 2년차에도 75.1%를 보여주며 스몰 샘플로 인한 거품이 아님을 증명, 이 컨택능력을 바탕으로 프로 1년차에 2군을 폭격하는 데 성공했다.

최인호의 1년차 2군 성적은 군계일학 수준이었다. 시즌 중반 이후로 1군에 꾸준히 있었던 탓에 140타석으로 일반적인 2군 선수들에 비해 시즌을 반 정도만 치른 정도의 타석수이긴 하나 최인호가 기록한 OPS 0.925는 10년간 한화에서 뛴 모든 프로 1년차 선수 중 보름 정도의 기간동안 2군을 씹어먹고 바로 졸업, 1년차를 1군에서 시작한 정은원을 제외하면 최고의 수치이다. 한화의 신인 육성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정도면 어느 팀이라도 팀 내에서 최고는 아니더라도 주목할만한 수준이다.

아쉬운 점은 컨택툴을 제외한 나머지 툴이 딱히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것. 데뷔 시즌에는 선구안과는 별개로 일단 공보고 공 치기에 급급해 볼넷을 전혀 골라 나가지 못하고 안타가 전부 단타였을 정도의 수준이었으나, 이듬해부터 차차 개선되어 가끔씩 홈런 정도는 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되었고, 흔히 이른바 '똑딱이'라고 부르는 수준보단 낫다 정도 까지는 올라왔다. 출루율 또한 경험이 쌓이며 순출루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딱히 선구안이 안 좋은 편은 아님을 증명했다.

데뷔 후 2년간의 성적은 한화에서 굉장히 보기 드물었던 제대로 된 퓨어히터형 외야 유망주이다. 2년 동안 이상적인 괜찮은 유망주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있지만, 평범한 수준인 하드웨어 때문에 팬들의 예상 실링이 많이 갈리고 있다. 좋게 평가하는 팬들은 과거 이영우가 연상되는 모습을 보며 그의 뒤를 잇기를 바라고, 좋지 않게 보는 팬들은 그의 특출나지 않은 하드웨어 때문에 한계가 뚜렷하리라 보고 있다. 어느 쪽이던지 팀 내 최상위 외야 유망주임은 틀림없는 선수.

4.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최인호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20 한화 47 135 30 0 0 0 8 8 0 4 34 .236 .261 .236 .497 32.3 -0.78
2021 49 164 28 6 0 4 17 23 2 24 43 .206 .329 .338 .667 87.7 0.89
2022 군 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3 41 148 39 5 3 2 23 11 1 10 22 .298 .363 .427 .790 124.5 1.49
KBO 통산
(3시즌)
137 447 97 11 3 6 48 42 3 38 99 .246 .320 .335 .655 81.7 1.60

5. 여담

  • 위에 서술됐듯이 이영우와 비슷한 스타일의 될 것이 기대되는 선수인데, 우연히도 상무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전까지 이영우의 현역 시절 등번호 34번을 달았다. 동기이자 1군에 올라온 뒤로 같이 주목받은 임종찬 송지만을 연상시키는 5툴 플레이어인 것도 재미있는 부분.

6. 관련 문서


[가사] 호! 안타 최인호~ 안타 최인호~ 워어어어 이글스의! X4 최! 인! 호! [2] 일명 Epic Sax Guy로 유명한 곡이다. [3] 홈런볼은 팀 동료 장지승이 SSG의 불펜에 양해를 구하고 찾아줬다고 한다. [4] 2021년 후반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리그 중단, 올림픽 브레이크 등으로 인해 연장전이 없다. [5] 상무 전역 동기들 중 최인호만 정식 번호를 받았다. [6] 7번타자 좌익수. 주전 좌익수였던 닉 윌리엄스는 우익수로 출전한다. [7] 여담으로 이 루킹삼진은 박동원이 소위 말하는 '덮밥'을 시전했지만 ABS로 인해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었다. [8] 최인호가 3루로 들어갈 때 삼성 수비진이 덕아웃으로 날아가는 송구 실책을 범해 최인호에게 안전진루권이 부여되어 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