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1:59:23

최윤정(번역가)


1. 개요2. 활동 및 비판3. 번역 작품 목록

1. 개요

대한민국 번역가로, 생년월일과 학력 등 개인 신상은 비공개 상태이며 프랑스문학 전문 번역가 최윤정과는 동명이인이다.

2. 활동 및 비판

주로 학산문화사 작품을 번역하며, 특히 CLAMP의 작품들을 많이 맡았다. 네기마 3권에서 마늘 양파로 오역한다든가, < 가면라이더 스피리츠> 초반 1~3권에 걸쳐 많은 오역을 해댈 정도로 실력이 나빴지만, 이후엔 급성장해서 좋은 번역이라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 패닉스쿨>은 오역이 넘쳐난다. 소라의 날개 10-11권을 번역했을 때에는 소라의 동급생 나오를 졸지에 선배로 만들어버리는 오역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요르문간드에서는 카렌 로우의 계급을 이전까지 중위로 잘만 번역하다가 어느샌가 졸지에 중사로 강등시켰으며, 그리고 작중 등장인물인 윌리엄 넬슨의 애칭이 와일리일 때도 있고, 와이리일 때도 있다. 중역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명칭의 통일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셈.

일본어 특유의 말장난( 다자레)을 잘 번역하지 못해서 의역을 남발, 번역과 내용 전달에 다 실패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의 경우에는 꾀병과 털병의 발음이 둘 다 케뵤우(けびょう)인 것을 각각 꾀병과 괴병으로 번역하였고,お,か,し를 이용한 3행시 말장난 부분에선 제 3원칙으로 번역하는 등 자연스럽게 번역한 편.

전문 만화의 경우 고유명사에도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작품마다 번역의 퀄리티가 널뛰기를 한다. 순정만화쪽은 호칭 문제를 제외하면 오역이 거의 없는 편.

페어리 테일의 경우 캐릭터들의 이름이 괴상하게 번역된 경우가 많다. 한국과 영어권과 달리 발음표기가 한정된 일본에서는 외래어 아(a),어(∧),애(æ)의 표시를 あ와 ア로 표기하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분별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 편이다. 랙서스라든가...
페어리테일 팬들이 보던 책을 집어던지고 다시 주워들게 만드는게 만드는 또다른 요인으로는 시도때도 없는 '아앙~'... 주로 루시가 맞고 날아갈 때 보이는데 '꺄악' 이나 '아악' 정도로 번역할 것을 왜 '아앙'이라고 했는지 모를 일. 그것도 딴 때는 아악 꺄악 잘쓰다가 꼭 결정적이거나 좀만 개그씬이다 싶으면... 거기에 구석에 작게 적히는 것도 아니고 말풍선 안에 떡하니 들어차있다. 진지한 상황에 아앙과 꺄앙이 난무하는 걸 보면 수정해주고 싶을 정도.

본좌 티처 14권에서는 칸가와들이라는 번역을 했다. 인명+~타치(들)은 '칸가와 애들' '칸가와와 애들'로 번역했어야 옳다. 이건 페어리 테일도 마찬가지라서 팬텀 로드편 내내 레비들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고 다른 편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니세코이에서는 '저' 혹은 '제'를 전부 '나' 혹은 '내'라고 번역해서 마리카나 후우 등 여러 인물들의 말투가 괴상해졌다. 월간순정 노자키군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번역할 때 '헤에~'나 '어~이'등을 그대로 번역하기도 한다.

3. 번역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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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문화사 애장판 역자는 이희정. [2] CLAMP의 작품으로, 서울문화사판은 여태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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