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1:31

최도일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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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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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e5678,#1f2c3f><colcolor=#e6e8d0> 최도일
파일:작은 아씨들(tvN) 등장인물 최도일.jpg
배우: 위하준 (아역: 진재희)
출생 1987년 12월 15일 (작중 36세)
가족 아버지 최희재
어머니 안소영
와튼스쿨 출신의 유능한 인재 / 원령그룹 해외법인 본부장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평가5. 인간 관계6. 명대사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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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작은 아씨들》의 등장인물. 원령그룹 해외법인 본부장이다. 배우는 위하준.
원령 그룹의 해외 법인의 본부장이지만, 실제로는 박재상 집안의 재산 관리인 노릇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

어쩔 때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 같고 어쩔 때는 냉혹하고 못 믿을 사람 같지만 자기 말로는 돈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걸 수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것이 돈이라고 믿는 사람.

2. 상세

작중 1987년 12월 15일생이다.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것이 돈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 2화에서 밝혔듯이 자신은 700억을 찾는 것이 목표지 살인 사건을 조사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고[1] 말한다. 오인주를 도와주는 조력자이기도 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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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주가 있는 회사에 오인주를 만나러 첫 등장을 한다.[2] 오인주와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오인주에게 진화영이 연락이 안된다고 하며 자초지종을 설명한다.오인주에게 신현민과 함께 비자금 700억을 찾는데 도와달라고 한다.

비자금 700억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는 오인주에게 신현민과 함께 오인주에게 해야할 일을 말한다. 오인주와 함께 진화영의 집을 찾아간 뒤 오인주가 진화영의 집에서 찾은 정보들을 파악하고 본다.

2화에서 신현민의 죽음을 목격해 충격인 상태의 오인주를 병원에서 위로한다. 원상우가 입원중인 성베네딕토 정신병원에 찾아가 오인주가 원상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걸 눈치챈다. 그리고 오인주에게 앞으로의 할 일과 계획을 말한다. 고수임이 오인주에게 위협을 하려는 행보를 눈치챘는지 고수임에게 오인주를 건들지말라고 한다.이후 고수임이 오인주에게 진짜로 폭행을하고 협박을 할때 오인주를 구한다.

오인주에게 또 그 다음의 할 일과 계획을 말한다.오인주와 같이 비자금 700억을 찾는 걸 말하는 도중 오인주의 동생 오인경에게 오인주와 연애중이라고 오해받는다.[3]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센스있게 얘기한다.

여기서 그의 과거가 일부 밝혀진다. 2012년 1월 12일 멕시코 마자틀란 지역 해안 도로에서 SUV 차량이 절벽 아래로 추락한 사건이 있었는데, 현지 언론은 급발진을 의심했는데 운전자인 20대 한인 남성만 구조되고 동승객인 재미교포 여성 황보라의 시신은 악천후 때문에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20대 남성이 최도일이며, 이에 오인주는 최도일이 사고로 위장해서 여자친구를 죽였다는 추측을 하였다.[4][5] 또한 1998년 8월 9일에 재개발 관련 문제로 철거민 대책 위원장과 갈등을 빚던 주민이 갑자기 망치를 휘둘러 위원장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이 주민은 최도일의 엄마였다.[6] 사건 직후 12살의 최도일은 원기선 장군이 이사장으로 있는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박재상이 원상아가 본인의 허락도 없이 싱가포르에 갔단 사실을 알고 화를 엄청나게 표출해 놀란 오인주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그 다음 할 일과 계획을 설명하고 놀란 오인주를 안심시키고 위로한다. 근데 고수임에게 이 사실을 들켜 사귄다는 오해를 받는다. 고수임이 캐묻자 사귀는건 아니고 썸이라고 답해 고수임을 당황케 한다.

오인주가 아직도 자기를 믿지 않다는 걸 알고 오인주에게 자신은 믿어도 되는 사람이라고 안심시킨다.고수임이 진화영의 집에서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박재상에게 알리자 오인주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원상아가 준 푸른 난초를 들고 집에 가려는 오인주에게 푸른 난초를 집에 두면 위험하다고 자신에게 달라고 하지만 그 말을 듣지 않고 오인주는 푸른 난초를 들고 집에 들고 간다. 그 후, 최도일의 예상대로 오인주의 고모할머니가 사망한다.
오인주의 고모할머니가 사망한 사실을 알았는지[7] 오인주에게 전화해 괜찮냐고 묻는다.

8화에서 오인주가 받은 진화영의 쪽지에 의하면 최도일은 위험한 사람이며, 얼른 도망쳐야 한다고 한다. 8화 말고 그 이전 회차들에서도 최도일의 위험성은 많이 언급되었던 만큼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하지만 막상 그 진화영의 쪽지는 진짜로 위험인물인 원상아가 인주와 도일을 낚으려 한 미끼였을 뿐이였고, 이후 원상아와 그 일당을 제지해 인주의 목숨을 구해주어 과거사는 잘 몰라도 일단은 세 자매 편임을 보여주었다. 9화에서는 원상우를 정신병원에서 빼내려다 위기에 빠진 인경과 종호를 구출해 최희재의 집으로 데려오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어머니가 죄를 뒤집어쓴 과거사 때문인지 아버지인 최희재와 대면하면 정색하거나 의도적으로 시선을 무시하는 등, 일단은 박재상에 대한 복수 때문에 협력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적대하는 것으로 보인다.[8]

한편 10회에서 박재상이 폐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하자 오인주는 자신의 통장에 있던 돈이 1달러만 남기고 전부 사라지고 최도일과 연락이 끊긴 것을 확인한다. 이후 오인주가 횡령 건으로 교도소에 수감되고 재판을 받게 되자,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오인주는 진화영의 부정한 비자금을 인출해 오키드 건설 쪽에 돌려주려고 했을 뿐, 횡령 사건과 무관하며 자신은 그저 하던대로 오인주에게 받은 돈을 원상아의 페이퍼 컴퍼니에 송금했다고 증언한다. 결국 이 때문에 최도일 또한 돈세탁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게 되는데, 잠깐 동안 법정 대기실에서 오인주와 대화를 나눈다.

사실 최도일은 오인주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끊지 않았다. 오인주가 경찰에 체포되었을 당시, 최도일은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오인주에게 연락을 했지만 당시 멘붕한 오인주가 그 전화를 받지 않았고, 이후에도 오인주가 호송될 때 기자를 통해 쪽지를 건네주려고 하였으나, 그마저도 혼란한 인파 속에서 저지되었던 것이다.

이후,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풀려났으며 오인주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함과 동시에 유럽에 있는 오인혜를 만나러 가자고 언급한다. 그리고 공항에서 오인주를 만나 비행기에 탑승하려 하지만, 오인주가 납치된 진화영을 구하기 위해 원령 일가의 저택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유럽으로 가는 것은 실패하게 된다.

최도일 또한 오인주를 따라 원령 일가의 저택으로 향했고, 때마침 원상아의 명령으로 오인경을 납치한 고수임과 대치하게 되는데, 고수임과 육탄전을 벌이다 결국 고수임을 칼로 찌르고 만다. 이후 비밀 난실로 따라 들어가 진화영과 오인주를 구출하는 것을 돕는다.

모든 사태가 마무리된 뒤, 최도일은 오인주에게 작별 인사를 나누고 해외로 떠났는데, 후에 원상아의 페이퍼 컴퍼니에 넣어놓았던 700억을 박효린의 계좌에 송금한 뒤, 그 중 300억을 박효린, 오인혜와 나눠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9]

4. 평가

이 드라마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자 먼치킨 캐릭터다. 작중 내내 속내를 알 수 없고 음험한 분위기를 풍기며 시청자와 세 자매에게 신뢰와 의심을 동시에 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끝까지 세 자매의 편에 서서 맹활약한 인물이었다. 아무래도 속내를 알 수 없다는게 왜 이렇게까지 세 자매에게 잘해주나 모르겠다는 뜻인것 같다 뿐만 아니라 세 자매의 조력자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든든한 아군으로, 이 사람이 없었다면 세 자매, 특히 오인주는 원령 일가의 돈을 나눠받기는 커녕 고수임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사경을 헤매거나, 원상아에게 진작에 창밖으로 내던져져 변사체로 발견되거나, 혹은 감옥에서 수십년을 썩으며 자매들이 고통받는것을 지켜봐야만 하는 배드 엔딩을 맞이했을 수도 있었다.

비록 오인주와 비즈니스 관계라고 해도, 오인주 자체가 최도일을 끝까지 의심하며 자기 고집대로 행동하는 인물이었고, 오인주가 자신의 조언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다가 위험에 빠지는 일도 부지기수 였으며 그것을 수습하는 일 또한 최도일의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오인주의 명의로 만든 페이퍼 컴퍼니에 700억을 입금한 뒤, 그것을 먹튀했을 기회가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10] 원령 일가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을 것을 각오한 채 오인주를 구하는 것을 선택한 것을 보아 대인배로 보인다.

더군다나 머리도 좋아서 주인공 측을 도와 원령 일가를 박살내는데 큰 기여를 하였는데, 박재상과 오인주 양 측을 상대로 박재상의 회유에 넘어가 자신의 모친을 위해 배신한 것처럼 속인 뒤[11], 오인경이 자신의 모친과 함께 박재상의 범죄를 폭로할 수 있도록 도왔고, 오인경에게 넘겨 받은 박재상의 살인 영상을 생중계함으로써 박재상을 완전히 몰락시켰다.[12]

그리고 싸움 실력마저도 수준급인데, 당장 싱가폴에서도 원상아의 부하들 몇을 간단히 제압했으며, 오인경과 오인주 자매를 구할 때 고수임에게 칼을 맞은 상태에서도 고수임 일당들을 가볍게 제압하였다.

5. 인간 관계

  • 오인주
    작품 내내 최도일은 이상하리만치 오인주에 대해서 헌신적이었고, 오인주도 자신에게 어째서 이렇게 잘해주냐고 질문하며 의심스러워했다. 도일은 그냥 습관이라고 대답한다. 그 모습에 대하여 오인경과 고 실장은 도일이 인주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었는데, 박재상은 이 추측을 부정했다. 헌데 오인주에 대한 헌신과 누군가 오인주를 좋아하냐고 질문하면 부정하지 않는 것을 보면 정말로 오인주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지 팬덤의 의견이 갈린다. 그러나 팬덤의 갑론을박과 무관하게, 작가가 최도일이 자기 의지로 사랑하게 된 사람이 인주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만큼 오인주를 향한 최도일의 짝사랑은 오피셜이다.
    정서경 작가의 부가 설명에 따르면 오인주는 그다지 똑똑한 인물은 아니지만, 순수하고 다정한 매력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최도일과 진화영을 매료한 것이라고 한다.
  • 박재상
    어린 시절 원기선 장군과 박재상이 최희재와 최도일 부자 사이를 이간질하였고 돈세탁 하는 법을 전수해주었다. 어린 시절에는 마냥 정란회를 따랐지만, 성장해서 머리가 굵어진 다음 진상을 깨닫고 정란회와 박재상에게 불만을 가지게 된듯 하다.
  • 고수임
    같은 원령 가문을 따르는 입장이었지만, 가문에 충성파인 고수임과 가문을 이용하려고 수작을 부리는 최도일은 서로 견원지간이었고, 막바지에 최도일이 고수임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게 된다.

6. 명대사

내 옆에 딱 붙어 있어요. 내 등에 총을 겨누고. 그러면 인주 씨는 안전할 거예요. 아무도 믿지 않는 건 좋은 자세에요. 솔직히 인주 씨가 나 빼고 다 안 믿으면 좋겠지만. 끝까지 아무도 믿지 말아요.

- 8회
내가 그 여자 사랑한다고 생각했으면, 가 이러면 안 됐지.

- 12회

7. 여담

  • 극중 타고다니는 차량은 W213 벤츠 E250 아방가르드 후기형 모델이며, 노틱 블루 색상이다.
  • 정서경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코난 도일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1] 이것 역시 페이크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로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게 맞다 했고 오인주와 엮인 이상 어떠한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속내를 감춘 것일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2] 그 후에 오인주의 번호를 딴다. [3] 오인경이 오해한 이유는 최도일이 돈세탁 전문가라고 오해했기 때문. [4] 그렇지만 그냥 진짜 여자친구와 사고가 난 것일 수도 있다며 부정하였다. [5] 사실 황보라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최도일이 현지 언론을 매수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위장시키고 신분을 세탁해 준 것이다. [6] 실제로는 박재상의 아버지인 박일복이 일으킨 살인이었고, 진실을 감추기 위해 최도일의 어머니가 대신 감옥에 갔다. 이때 그 살인을 도와준 인물은 바로 자신의 아버지이자 베트남에서의 복무 경력 덕에 사람을 어떻게 단번에 죽여야 하는지 알고 있던 최희재. [7] 하지만 6화에서 본인은 몰랐다고 한다. [8] 아버지를 지칭할 때 '아버지'라고 하지 않고 항상 최희재 씨라고 한다. [9] 남은 400억 중 100억은 오인경이, 300억은 오인주가 가지게 되었다. [10] 백번 양보해 11화 이전의 일은 개인적 복수, 어머니의 구원때문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이후로 도일이 진행한 세 자매를 위한 일들은 얼마든지 눈감아버릴 수 있었다. [11] 여기서는 최도일이 얼마나 머리가 비상한 인물인지를 알 수 있다. [12] 박재상의 죽음은 나비 효과가 되어 원상아와 원령 일가의 몰락에도 직결됐다. 원상아는 한 편의 영화같은 범죄를 구상하는데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박재상처럼 수 싸움과 정치 싸움에는 능한 인물이 아니었다. 원상아는 박재상의 치부가 드러난 이상 그를 죽일 수 밖에 없었으나, 그로 인해 자신의 책사를 잃게 되면서 원상아는 급격하게 몰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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