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29기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나다 테츠 / 김신우2. 작중 행적
나는 천하떡잎학교 33대 넘버원 반항기라고 한다. 약한 친구의 물건을 뺏는건 떨거지반의 규칙 위반이다!
천하떡잎학교의 낙오자들이 모인 카스 반(떨거지 반)의 33대 넘버원. 본명은 한코우키 키레타로(半公木 切太郎)[1]포인트가 낮은 떨거지반 학생들의 점심 식사는 매점에 가서 빵을 사먹어야 하는데,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을 벌이기 때문에 늦게 가면 품절되어서 점심을 못 먹게 된다. 그나마 빵 끄트머리 남은 것 정도나 얻어먹는 수준. 이런 상황에서 신짱이 간신히 야키소바빵을 샀지만 부하들이 강제로 빵을 뺏는 상황에서 이를 제지하며 첫 등장을 한다. 이때 드론이 위협과 말다툼은 감점이라며 포인트를 마이너스 시키려고 할 때 주먹으로 드론을 박살내는 괴력을 보인다.[2]
이후 카자마 토오루가 흡덩귀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모지리가 되어버리며 흡덩귀 사건 8인의 용의자 중의 한 명이 되면서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3]
천하떡잎학교도 예전엔 즐겁고 평화로운 학교였다. 그런데 잘난 교장이 우등생 점수인지 뭔지를 만든 후부터 이상하게 변해버렸지.
우등생만 떠받들어 주고 나머진 깔보고 무시한다. 너무 숨막혀 모조리 다 때려 부숴버리고 싶어지지.
하지만 나도 오기가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모두 할 거다.
다음날이 되고 점심시간때
노하라 신노스케가 빵을 사기 위해 매점으로 갔지만 철가면 일짱이 빵을 전부 사가서 남아있는 게 없었다. 박스채로 빵을 들고가는 철가면을 보면서 신노스케는 치사하다고 소리치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갈길을 간다. 이때 마사오가 등장하면서 형님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직후 철가면 일짱이 초등부 학생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고, 마사오는 포인트가 부족한 초등부 학생들을 위해 빵을 사준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의 본심을 알게된 후부터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이훈이! 남들이 너를 비웃는데도 친구를 위해 달리는 너의 뜨거운 우정 아주 마음에 든다! 우린 지금부터 이 아이들을 지킨다!
이훈이! 이 숨막히는 세상을 뒤집어버려라! 지금부터 천하떡잎학교 34대 넘버원은 너야! 어서 가!
데굴데굴 굴러가라. 의리 주먹밥.[4]
이후 마라톤에서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나 방해하는 드론들을 처리해주고, 철가면과 일짱 자리를 마사오에게 넘겨준다.[5]이 철가면은 천하떡잎학교의 악습에 대한 반항을 상징하는데, 결말 이후에는 우등생 점수 제도가 폐기되었기에 이 철가면도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마사오가 철가면을 원래 일짱에게 다시 돌려주며 천하떡잎학교 34대 넘버원의 짧은 치세는 막을 내린다.
3. 평가
훈이: 형님은 의리있고 속깊은 사나이라고, 형님 최고!
청춘은 의리와 우정![6]
일진들의 보스답게 거대하고[7] 위협적인 외형을 가졌으며 맨 손으로 드론을 가볍게 박살내는 괴력을 가졌다. 상술했듯이 흡덩귀 사건 8인의 용의자 중의 한 명이었지만, 불량써클의 리더라는 위치와는 달리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싫어하고 스파게티빵을 전부 구입해서 포인트가 낮아 점심을 못 먹는 초등부 아이들에게 나눠 주는 건 물론 초등부 학생들도 그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등 선하고 의리가 강한 성향과 엘리트 포인트로 인해 학생들간의 심한 차별 대우에 답답하게 여기는 정의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1]
성과 이름이 각각 일본어로 반항기, 빡침과 발음이 같은 말장난이다.
[2]
결국에는 감점 포인트가 깎였는데 무려 마이너스 80만.
[3]
흡덩귀 피해자의 엉덩이 자국은 철가면의 톱니로 낸 것이며, 토오루가 남긴 33이라는 메시지가 33대 번장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사토 마사오의 추측이었고, 마사오를 떨거지반에 강제로 투입시켜 33대 보스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준다.
[4]
원판에는 의리 주먹밥이 아닌 鬼(귀신)義理(의리)로 표기하고 오니기리로 읽는데, 일본어에서 주먹밥을 오니기리라고 하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11기 극장판에서 신짱이 마사오를 배신(裏切り; 우라기리) 주먹밥이라고 부른 것을 뒤집은 것이기도 하다.
[5]
이때 드러난 사실은 철가면 속의 본모습은
말도 안 되는 꽃미남이라는 것. 얼마나 오래 쓰고 있었는지 목과 얼굴 색이 다르다. 목 위와 아래의 그림체부터 다르다 목소리도 굵직했던 목소리가 가면을 벗고 나니 얼굴에 어울리는 미성의 목소리가 되어 버렸다.
[6]
일본판은 의리인정(義理人情).
[7]
180cm인
노하라 히로시보다 머리 한 대씩이나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