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0:30:29

지미 버틀러/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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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카고 불스
2.1. 2013-14 시즌2.2. 2014-15 시즌2.3. 2015-16 시즌2.4. 2016-17 시즌
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1. 2017-18 시즌3.2. 2018 오프시즌3.3. 2018-19 시즌
4.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5. 마이애미 히트
5.1. 2019-20 시즌5.2. 2020-21 시즌5.3. 2021-22 시즌5.4. 2022-23 시즌5.5. 2023-24 시즌5.6.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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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미 버틀러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다.

2. 시카고 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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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트 대학 3학년을 마치고 NBA 드래프트에 참가해 2011년 1라운드 30순위라는 비교적 낮은 순위로 데릭 로즈가 이끌던 시카고 불스의 지명을 받아 커리어를 시작한다. 첫 시즌인 2011-12시즌에는 벤치 멤버로 활약했고, 본격적인 스타팅 멤버가 된 것은 2012-13시즌 후반기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로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준 이후부터였다. 그 후 기량이 만개해 기량발전상을 수상 하는 등 데릭 로즈와 함께 시카고 불스의 미래로 여겨졌고, 로즈가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시카고 불스의 에이스가 되었다.

2.1. 2013-14 시즌

2013-14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티보듀 감독의 노예(...)가 되면서 붙박이 주전으로 데릭 로즈가 없는 시카고를 조아킴 노아등과 함께 지탱하고 있다.
출전 시간도 늘어나고 기량도 늘어난 만큼 평균 득점도 두자릿수에 진입했으며, 수비는 여전히 준수했으나 야투율이 3할대에 그치며 공격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사실 이는 버틀러가 못했다기 보다는 티보듀 감독이 버틀러를 경기당 39분 가까이 갈아넣은 것이 크다.)

이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계속되어 볼륨 자체는 평균 13득점은 뽑아주지만 효율은 30%대 후반으로 좋지 못했다. 이로 인해 팀은 선수단 전원의 야투 난조까지 겹치며 1라운드 탈락했다.

그래도 시즌 종료 후 NBA 올 디펜시브 세컨드팀에 선정되며 처음으로 개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개인 기록은 정규시즌 67경기 38.7분(..) 13.1득점 4.9리바운드 2.6어시스트 1.9스틸 0.5블록 야투율 39.7% (커리어 로우) 3점 성공률 28.3% 자유투 76.9%였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5경기 평균 43.5분(...) 13.6득점 5.2리바운드 2.2어시스트 1.2스틸 야투율 38.6% 3점 성공률 30%였다.

2.2. 2014-15 시즌

2014-15시즌부터 갑자기 각성하여 직전 시즌보다 평균 득점 10점, FG%도 10%나 향상되었다.

2014년 12월 현재 평균 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48% 이상의 FG%를 해주며 팀 내 최고 득점원이 되며 팀의 기둥인 데릭 로즈를 넘어서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출장시간도 게임당 평균 40.11분으로 NBA 전체 1위.

2015 NBA 올스타 선발이 매우 유력하고, 2014-15시즌 MIP(Most Improved Player : 기량발전상)를 수상하는 등 인간승리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월 22일 기준 월별 성적은 다음과 같다:
11월 15경기 39.3분 21.9득점 야투 성공률 49.8%
12월 15경기 40.7분 21.5득점 야투 성공률 46.5%
1월 10경기 39.0분 17.0득점 야투 성공률 40.3%
1월의 부진에 대해 자신의 탓이라고 하였는데, 수비가 아닌 공격에 집중하기 때문에 팀 성적이 많이 떨어진 것이 본인 잘못이라고.

3월에는 클리퍼스 전에서 왼쪽 팔꿈치 염좌로 3월 내 복귀가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번 부상은 데릭 로즈와는 달리 출전시간을 원인으로 꼽고 있진 않는 듯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평균 20.0득점 5.8리바운드 3.3어시스트 1.8스틸 0.6블락.

4월 20일 밀워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31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의 플레이오프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4월 25일 밀워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3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위의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지만, 안타깝게도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후 6차전을 승리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고, 르브론의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승을 따내면서 선전했으나 결국 2-4로 패했다.

시즌 종료 후 2014-15시즌 MIP(Most Improved Player, 기량발전상) 상을 수상했으며, 4+1년(플레이어 옵션) 9600만 달러에 불스와 재계약했다.

2.3. 2015-16 시즌

데릭 로즈가 부상으로 붙박이 주전으로 못뛰는 상황에서 여전히 황소 군단의 살림꾼이자 에이스로서 역할을 활약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1월 4일 토론토 전에서는 전반 2득점으로 부진했지만, 후반에만 40점을 터뜨리며 2점차 신승을 이끌었다.

계속해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데뷔 이후부터 출장 시간이 너무 많이 누적돼서 불스 팬들은 부상을 걱정하고 있다. 당장 1월 15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도 혼자 49분을 뛰었으니...

2016년 2월 5일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서 시카고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는 정밀진단 결과가 나왔다. 다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한 경기 쉬기로 했다고.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분전했으나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실패하고 말았다. 평균 득점은 20.9점으로 저번 시즌보다 0.9점이 올랐으나 3점 효율이 37%대에서 31%대까지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효율이 낮아졌다.

그리고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등과 함께 2016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해서 금메달을 땄다. 여담으로 시즌 중에는 주로 조던 브랜드의 울트라 플라이를 착용했지만, 올림픽 시즌에 들어가면서 에어 조던 31을 신었다.

2.4.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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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에서 로즈, 노아, 가솔 모두 팀에서 내보냈고 버틀러도 트레이드 블록에 이름이 오르내렸으나 잔류했으며, 불스는 라존 론도, 드웨인 웨이드를 영입하며 새로운 백코트 진을 구축했다. 론도와 웨이드가 기자회견에서 이 팀은 버틀러의 팀이라고 확실히 못을 박은 만큼 앞으로도 팀의 1옵션으로 활약할 공산이 크다.

새로 영입된 론도와 웨이드 모두 볼을 소유하는 시간도 길고, 슛 레인지가 짧아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으나 일단 버틀러는 16경기 동안 FG%는 49.0%, 3P%는 42.6%로 효율이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1월 3일 샬럿 호네츠 전에서 웨이드와 론도가 결장했으나 혼자 52득점을 맹폭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클 조던 이후로 시카고 불스에서 2번째로 멀티 50점 이상의 득점을 올린 기록.[1]

1월 8일 토론토 랩터스 전에서 42득점을 기록하며 4쿼터 초반 13점 차를 극복하는 대역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해당 경기를 중계한 조현일 해설은 이제 불스는 버틀러를 트레이드하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1월 26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불스가 종료 약 3분 전까지 10점 차 리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를 못 지키고 역전패하자, 분노한 웨이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다"며 동료들을 비판했다. 버틀러 역시 이에 동조하며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 항상 마지막인 것처럼 뛰어야 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안 하는 것을 볼 때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후배들을 비판했다. 그러자 제리안 그랜트는 SNS에 "난 4살 때부터 농구를 사랑했다. 돈 때문에 뛰는 게 아니다. 내게 중요한 것은 팀 승리 뿐이다. 난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매우 열심히 뛴다"는 글을 남기며 반기를 들었다. 여기에, 라존 론도 역시 "내 선배( 폴 피어스, 케빈 가넷)들은 팀이 패해도 언론에 대고 동료들을 비난하지 않았으며, 오직 실력으로 보여줬다"며 보스턴 셀틱스 시절 케빈 가넷, 폴 피어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 "내 선배들은 신인들에게 매우 잘해줬다. 열심히 하고 있는 신인들이 욕 먹을 이유가 없다. 문제가 있다면 리더십"이라며 웨이드, 버틀러를 저격했다.

이후 팀은 힘겹게 동부 8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동부 1위 보스턴을 상대로 2승을 선취하는 등 상당히 선전했으나, 라존 론도가 시즌아웃되면서 2승 4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팀의 주축인 라존 론도는 중간에 시즌 아웃되고, 드웨인 웨이드는 부진하면서(6차전 야투율 10%..)본인이 많은 부담을 짊어졌으나 기록과 효율 모두 2015 플레이오프보다 떨어졌다. 그래도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시카고를 이끈 사람은 그였다.

이번 시즌에 버틀러는 정규시즌 76경기 평균 23.9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덕분에 올 NBA 서드팀에 선정되었다!

이후 시카고는 버틀러의 트레이드 여부로 굉장히 시끄러워졌다. 마이클 조던 이후 시카고 불스 내에서는 최고의 스윙맨으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불스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시카고 불스 프런트는 우승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선수를 찾겠다는 명목[2][3]하에, 17-18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잭 라빈, 크리스 던, 2017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받고, 지미 버틀러와 2017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6순위 지명권을 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후 버틀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또 다른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버틀러는 올스타 브레이크 중 인터뷰에서 카이리 어빙과 같이 뛰고 싶다고 발언하였고, 언론에서는 보스턴의 제이 크라우더랑 트레이드 논의 오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불스에 잔류한 채로 시즌이 끝났고, 그냥 팀의 에이스 흔들기만 한 꼴이 되었다..는 말이 무섭게 2017년 6월 2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1.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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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3일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이후, 농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등번호 23번을 달게 되었다.[4]

미네소타는 버틀러-위긴스-타운스라는 빅3 카드를 가지게 되었고, 버틀러와 시카고 불스에서 수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타지 깁슨을 영입, 볼 핸들러 리키 루비오 크리스 던의 공백은 제프 티그로 메웠으며, 자말 크로포드로 뎁스를 더했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는 버틀러의 기대는 커리어 어느 때보다 큰 편. 여담으로 시카고 불스 시절 자신을 그렇게 갈아넣던 톰 티보도 감독과 금방 다시 만났다(...).

프리시즌에서는 중국 상하이에서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즌 시작 이후, 미네소타가 지난 시즌까지 젊고 에너지 넘치지만 안정감이 부족하던 팀이라 분위기가 넘어가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버틀러의 가세 이후 칼앤서니 타운스 앤드류 위긴스라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두 영건에게 공격을 맡기면서, 버틀러와 깁슨이 각각 백코트와 프런트코트에서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다. 또한 접전 구간에서는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서면서 돌파로 득점하거나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여 자유투를 얻어내고 있다. 스탯 자체는 조금 하락했지만 팀에 상당한 안정감을 부여하며 팀의 초반 질주를 견인했다는 평. 시카고 시절만 해도 자신도 젊은 선수로서 혈기와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젠 관록과 냉정할 정도의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10월 28일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 지난 시즌 MVP인 러셀 웨스트브룩을 맞아 시종일관 냉정한 플레이를 해오다 4쿼터 접전 상황에선 폭발적인 연속 득점과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경기를 가져왔다.

12월부터는 스탯도 서서히 회복해가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으로 자리잡았는데, 1월 9일 르브론 제임스를 10득점으로 묶어버리며 완벽하게 락다운,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미네소타의 서부 4위를 이끌며 03-04시즌 이후 첫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는데, 시즌 초만 해도 슛을 아끼고 팀 플레이에 주력한 반면 12월 들어서 에이스 본능을 마구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아직 어린 KAT와 위긴스 대신 팀을 잘 이끌고 있는 점도 장점.

1월 19일 휴스턴을 상대로 42분(...)을 뛰며 2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가비지타임을 막지는 못하고 패배. 최근 들어 엄청나게 혹사당했고, 이후 무릎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2월 15일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4쿼터 클러치 블록으로 승리를 따냈다. 최종스코어 119-111. 버틀러는 좋지 못한 슛 컨디션(3점 0%. 0/7)을 보였으나 자유투(10/11)를 얻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 이 날 백미는 버틀러가 종료 1분 20초 전부터 보여준 블록슛 2방인데, 처음 줄리어스 랜들의 노마크 골밑슛을 체이스 다운 블록슛으로 막아냈고 이후 아이제아 토마스의 노마크 레이업이 나왔는데, 포물선이 거의 정접에 올라간 상황에서 기어이 블록을 성공시켰다. 어마어마한 수비 집중력과 운동능력을 보여준 굿 디펜스. 최종 기록은 41분 출전,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락. 팀은 서부 4위에 올라있다. ##

올스타 전에서는 서부 감독 댄토니에게 휴식을 요청했고 결국 1초도 뛰지 않았는데, 흔히 있는 경우는 아니었다. 17년 올스타 경기에서 드마커스 커즌스도 뛰지 않았는데 이 경우는 올스타 기간 동안 NOP로 이적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선수 보호차 결장이였고, 버틀러는 본인이 휴식을 원한 경우였으니 체력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올스타는 누군가에겐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인데 휴식을 취하면서 로스터 한 자리 날린 셈이기에 프로로서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라는 의견도 있다. 만약 미리 알려줘서 올스타전을 불참했으면 또 다른 선수에게 올스타전 출장이라는 영광이 갔을 것이기 때문.

2월 24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 3분 19초에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부축을 받을 때 땅에 발도 못 디디는 등 부상 상태가 심각했다. ## 영상 2분44초부터. 검진 결과 반월상 연골판 부상이란 진단으로 4~6주 정도 결장했다.

버틀러의 부재 속에 팀는 8위까지 추락하며 상위 시드는커녕 플레이오프 진출마저도 위태로워졌고, 버틀러의 복귀 이후인 4월 11일, 9위인 덴버 너겟츠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를 벌였다. 타운스의 활약과 요키치를 틀어막은 깁슨의 결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팀은 연장 끝에 112:106 승리. 버틀러는 마지막 자유투까지 넣으며 NBA 기록이었던 14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을 끝내고 만년 하위권이었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하지만 서부 1위인 휴스턴 로키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만나 평균 15.8점에 그치며 28득점을 기록한 3차전을 제외하면 내내 부진하며 1:4 탈락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All-NBA 3rd Team과 All-Defensive 2nd Team에 선정되었다.

3.2. 2018 오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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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 오프시즌 타임라인

타운스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급기야 버틀러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하기에 이른다.[5] 9월 20일(현지시간) ESPN의 워즈발 기사로 주로 링크되는 팀은 LA 클리퍼스, 브루클린 네츠, 뉴욕 닉스 3개 구단이다.

미네소타의 요구사항이 너무 많아 트레이드가 쉽지 않았고, 시즌 개막까지 한 달도 안 남은 상황이라 다른 구단들도 섣불리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기를 망설였다.

거기다 버틀러는 미네소타 훈련장에 가서 팀의 영건들, 특히 타운스와 위긴스를 강하게 몰아붙이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버틀러가 3군 선수들을 데리고 1군팀과 맞붙어 빡겜을 해서 1군선수들을 이겨버렸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 팀원들과 코치진에게 "You Fxxkin need me."(너희들은 내가 존나게 필요하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이에 관한 사실을 물었고 버틀러는 "대부분이 사실이다." 라고 말하며 추가로 "난 팀에서 가장 재능이 있는 선수가 아니다. 우리 팀에서 누가 재능이 있는 선수인가? KAT다. 팀에서 가장 천부적인 몸을 가진 선수가 누군가? 위긴스다. 하지만 누가 가장 최선을 다하는가? 나다! 내가 항상 매 경기 가장 열심히 한다. 그것이 내 열정이고 내가 사람들을 리드하는 방식이다."라며 팀에서 재능이 많은 위긴스와 타운스의 불성실함을 비판했고 팀의 승리를 항상 우선 순위에 둔 자신의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미네소타는 다음 팀 훈련을 취소하는 등 파국의 분위기. 버틀러의 리더십과 팀을 이끄는 방식이 잘못 됐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위긴스와 타운스가 부진하던 찰나라 반응은 버틀러를 찬양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훗날 지미 버틀러가 마이애미 히트로 간 후, 2021년 11월에 코트사이드 팬과 언쟁한 직후 미네소타 팬들이 갑자기 레이첼 니콜스를 연호하였다.

이게 무슨 일이냐면 당시 버틀러는 미네소타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버틀러는 ESPN의 유명 방송인이었던 니콜스와의 친분을 활용해서 언론을 본인 편으로 이끌고 갔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위에 있었던 3rd stringers 사건은 사실 풀게임이 아닌 몇 분짜리 미니게임이었으며 그 미니게임도 훈련 중 난입하는 식으로 진행된, 버틀러 혼자 급발진한 사건이다. 그런데 버틀러는 그 훈련에서의 과장된 행동 직후 훈련장을 벗어나와 곧바로 ESPN의 레이첼 니콜스에게 연락해서 그 즉시 인터뷰 자리를 만들고, 인터뷰를 통해 미네소타 팀원들을 디스하면서 "타운스와 위긴스가 불성실하고, 워크에식이 부족하다." 라는 등의 이미지를 언론에 퍼트린 것이다.

미네소타에 관심을 가지던 팬들이야 정확한 사실을 알지만, 대다수의 라이트 팬들은 레이첼 니콜스와 에이드리언 워즈나로우스키 등의 언론인 트위터나 인터뷰만 보기에 사실상 이 여론전은 언론인들을 본인 편으로 만든 버틀러의 승리로 돌아갔었다. 그 뒤로도 버틀러는 레이첼 니콜스와 상당한 친분을 자랑했는데 이렇다 보니 레이첼 니콜스는 사실상 지미 버틀러의 전담 리포터로 여겨지고 있다. 게다가 레이첼 니콜스는 이러한 일화와 더불어서 2021 NBA 파이널 당시 파이널 리포터 자리를 마리아 테일러에게 빼앗겼는데 마리아 테일러가 흑인이라서 파이널 리포터 자리를 빼앗겼다고 했다가 The Jump 같은거 폐지되고 주 프로그램에서 배제당하기까지 했다.[6]

3.3. 2018-19 시즌

2018년 10월 1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개막전에서 버틀러는 2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1블락으로 공수겸장의 에이스로 맹활약을 했으나 팀은 112-108로 패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특히 타운스의 경우 알드리지에게 19리바운드를 헌납한 것도 모자라 쓸데없이 파울을 얻어내다 6반칙으로 퇴장당했고, 위긴스는 가장 중요했던 상황에서 로즈가 레이업을 놓쳤을 때, 리바운드를 잡은 베르탄스나 볼을 받은 드로잔에게 최대한 빨리 반칙으로 끊었어야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아 결국 버틀러가 파울로 끊어내기까지 쓸데없이 6초를 더 쓰게 만들었다.

10월 1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가 미네소타의 첫 홈경기였는데, 이 경기에서는 3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2블락을 보여주며 대활약하였고 팀도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경기 전에 지미 버틀러가 입장할 때 홈팬들이 야유를 보냈는데, 경기 시작 후 10분도 채 안돼서 버틀러가 자유투 라인에 서자 팬들이 갑자기 MVP 챈트를 보내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했다.

10월 2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선 전반에서만 자유투 100%(4/4), 필드골 83%(5/6), 0 턴오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국내 한정으로 히틀러, 꼰대, 버택진 이런 비아냥도 받고 있지만, 일단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 아이러니한 점. 본인은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난 팀에서 내가 하던 농구를 할 것이고 자신이 최고의 슈터도 아니고 최고의 볼 핸들러도 아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최고들과 경쟁을 한다"고 말했다. 이런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으니 미네소타 팬들은 안타까울 뿐이었다.

4.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결국 2018년 11월 11일. 팀 동료 1명과 2022년 전체 2픽 드래프트 지명권과 함께 3대2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로 가게 되었다. 티보도 감독은 5연패를 당한 뒤 더 이상 버틀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구단 수뇌부에 버틀러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버틀러와 저스틴 패턴을 내주고, 필라델피아로부터 로버트 코빙턴, 다리오 사리치, 제러드 베일리스, 2022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더불어 필라델피아는 2019년 여름 버틀러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양 팀 팬들 모두 만족스럽다는 윈-윈 트레이드로 평가받는 편으로, 필라델피아에겐 엠비드를 지원할 확실한 2옵션과 백코트 강화, 미네소타에겐 분위기 전환 및 벤치 뎁스 강화라는 측면에서 호평받고 있다.[7][8]

새로이 맞이할 올스타 선수를 위해 필라델피아는 선수 등번호를 정리하면서까지 23번을 비워두었고 필라델피아의 주축이었던 두 영건과 함께 21, 23, 25의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11월 17일 유타 재즈 전에서 28득점 야투율 80%라는 기록으로 4쿼터를 지배하는 등 필라델피아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으며, 11월 18일 샬럿 호네츠 전에서는 상대팀의 켐바 워커가 프렌차이즈 최고 득점인 60점을 올리며 날뛰는 가운데 연장전에서 켐바 워커를 막아낸 데 이어 0.3초 남기며 클러치 3점을 적중시켜 게임을 끝내버렸다. 이틀 연속 필라델피아에게 부족하던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클래스와 구단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였다. 11월 26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까지 17점 차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4쿼터에만 18득점, 야투율 100%,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버저비터로 게임을 끝내버렸다. 특히나 상술된 18일 경기와 거의 같은 위치, 같은 시간에 게임을 끝내는 빅샷을 터뜨리며 필라델피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비교영상

이후 공격에서의 본인 역할에 대한 불만을 브렛 브라운 감독과 상의했다고 한다. 일부 팬들은 버틀러의 꼰대 기질이 다시 나왔다며 버틀러를 비판했지만 버틀러가 아닌 다른 올스타 레벨 선수가 갑자기 시즌 중에 영입된다면 당연히 발생 가능한 불만이다. 엠비드와 시몬스가 중심으로 돌아가던 팀에서 온 볼 성향의 엘리트 스윙맨이 영입된 만큼 서로 간의 역할 갈등과 볼 움직임, 전술 등에서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후 전반기 57경기가 종료된 시점에서 경기 안팎으로 갈등은 감지되지 않았으며, 브라운 감독과 레딕은 인터뷰를 통해 전혀 공격적인 접근이 아니었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역할을 조정하고 호흡을 맞춰가던 도중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영입으로 팀 로스터가 한번 더 바뀌며 다시 적응기를 가진다. 해리스 가세 이후 잔부상 + 컨디션 저하 + 로스터 변화 등의 이유로 완전한 가자미 모드로 전환, 4~5옵션을 자처하다 시즌의 마지막 샬럿 - 밀워키 - 보스턴 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동부 3위에 안착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후 플레이오프에 돌입, 브루클린 넷츠와의 1차전에서 동료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 와중 36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고, 버틀러는 득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어시스트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는 인터뷰를 했다.

이후 브루클린과의 시리즈에서 다시 가자미 역할을 맡으며 팀은 4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며 난적인 토론토 랩터스와 만난다. 원정 경기로 치러지는 1차전에서는 팀의 모든 부분에서 토론토에 밀리며 대패, 현지와 국내에서는 버틀러와 필라델피아의 궁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 30득점을 기록하며 원정에서의 귀중한 1승을 가져오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3차전에서는 마크 가솔에 밀려 힘을 전혀 못 쓰던 조엘 엠비드의 부활과 함께 2:2 픽앤롤 플레이를 통해 가비지 승리를 거두었다. 4차전과 5차전에 역시 기복이 없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미친 포스를 보여주는 카와이 레너드와 부활한 랩터스 벤치 멤버의 활약으로 4차전 역전패, 5차전 가비지 패배를 맞이한다. 다시 한번 홈에서 치러진 6차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공수겸장 스윙맨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주었고 팀은 승리, 7차전으로 시리즈를 연장시켰다. 토론토 원정에서 벌어진 최종 7차전에서 엠비드가 부진한 가운데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3쿼터에서 카와이 레너드에게 발을 밟히며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4쿼터 막바지에 동점 레이업을 넣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는가 싶었지만 카와이 레너드의 사이드 라인 부근 미드레인지 2점이 림을 5번이나 튕기고는 들어가면서 결국 2점 차로 패배,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승 4패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시즌 평가는 영건들의 재능은 넘치지만 경험 부족으로 승부처에서 맥없이 밀려버리곤 하던 필라델피아에 강인함과 클러치 능력을 부여했다는 평가. 정규 시즌에는 계속해서 바뀌는 팀 구성원과 포제션 분배 때문에 다소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탯 볼륨 역시 조금 하락하였지만 역시 플레이오프에서는 MVP 컨텐더급인 카와이 레너드에게 맞서 공수양면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정규시즌에는 평균 18.7점을 넣던 선수가 2라운드에서는 평균 22점을 득점했다!)

결국 토론토 랩터스가 몇년간 패자로 군림하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누르고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면서 이들과 7차전, 그것도 마지막 극적인 버저비터 한 방 차이로 무너진 필라델피아와 지미 버틀러의 주가도 덩달아 올라가는 중. 동부에서 유일하게 카와이 레너드와 동등하게 쇼다운을 펼칠 수 있는 선수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다.

5. 마이애미 히트

오프시즌 필라델피아 식서스로 조쉬 리차드슨이, 마이애미 히트로 지미 버틀러가 옮기는 다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필라델피아에선 23번을 달고 뛰었으나 마이애미는 22번을 달았다.[9]전체적으로 선수단의 뎁스는 준수하지만 슈퍼맥스급의 선수가 없는 마이애미이기 때문에 슈퍼스타끼리 뭉쳐서 우승 컨텐더를 만드는 최근 여러 선수들의 행보와 차이가 나는 이적이라서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파이널 MVP를 수상한 카와이 레너드와 7차전 버저비터까지 가는 격렬한 쇼다운을 펼친 점 때문에 주요 FA들의 부상으로 LA 레이커스를 비롯해서 휴스턴 로케츠 등의 대부분의 컨텐더 팀에게 러브콜을 받았지만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마이애미행을 결정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였다.

훗날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 버틀러는 필라델피아에 남을 생각도 있었다. 트레이드 될때부터 재계약을 하려고 마음까지 먹었다. 하지만 감독 브랫 브라운은 버틀러를 잡지 않도록 뒤에서 힘을썼다. 워즈에 따르면 구단은 5년 맥스를 버틀러에게 제시하지 않았고 심지어 4년 계약도 제시하지 않았다는 썰도 있다.[10]

결국에 구단이 자신을 진심으로 잡으려하지 않자 버틀러는 마음이 상했고 이 틈에 마이애미가 접근하게 된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다가 시카고 불스에 합류했던 대학 선배 드웨인 웨이드가 라커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열정적인 마이애미 팀 분위기와 좋은 기후 조건 등에 대해 얘기해줬던 것이 마이애미로 갈 마음을 굳히게 했다고 한다.
히트 GET : 지미 버틀러, 마이어스 레너드, $110,000
76ers GET : 조쉬 리차드슨
클리퍼스 GET : 모 하클리스, 마티아스 리소트, 2023년 1라운드 지명권 (로터리보호)
포틀랜드 GET : 하산 화이트사이드

사실 슈퍼팀 결성과 거리가 멀 뿐 마이애미 자체는 충분히 버틀러 등의 스타급 선수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연고지이기도 하다. 세금이 낮아 실수령액도 높고 미국 대표 여름 휴양지답게 기후도 이상적인데다 LA나 뉴욕 등에 비할 바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빅마켓에 속하는 지역이기 때문.
또한 이미 버틀러는 미네소타에서 칼앤서니 타운스와 워크에틱에 대한 의견차로 부딪힌 바 있고, 필라델피아에서는 플레이가 정적인 조엘 엠비드를 시작으로 주전들 간의 역할 분배가 문제점으로 꼽혔다.[11] 반대로 마이애미는 열정적인 분위기로 유명해 올드스쿨 가이인 버틀러의 취향에 딱 맞는 팀컬러를 가지고 있고, 구성원들의 실력은 출중하지만 확고한 1옵션이 없어 버틀러가 오롯이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5.1. 2019-20 시즌

시즌 개막하고 첫 3경기를 결장하였는데, 특별한 부상이 아니라 딸 라일리의 출산이 예정일보다 2주나 늦어지는 바람에 산모 곁을 떠날 수 없었다고 한다. 딸의 이름은 마이애미 히트의 사장 팻 라일리의 성에서 따온 라일리로 정하였다. 10월 29일 마이애미 히트 데뷔전에서 3점과 바스켓 카운트 등 첫 4번의 슈팅을 전부 성공시키면서 새 홈팬들에게 인상적인 신고식을 올렸다.

현재 스탯볼륨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마이애미 히트의 실력 있는 젊은 선수들과 적절하게 조율하며 동부 2~3위를 순항하고 있다.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예상보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표적인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비록 올스타가 포진된 슈퍼팀은 아닐지라도, 좋은 유망주들이 활약하며[12]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현재의 전력도 출중하기에 버틀러 본인으로서도 만족스러운 상황일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히트 팬들 역시 클러치 상황에서의 해결능력과 헌신적인 수비, 코트에서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지시를 내리며 스탯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마이애미 히트의 새로운 리더에게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5.1.1. 2020 NBA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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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2020-21 시즌

오프시즌 온갖 난리를 치는 제임스 하든의 마이애미 이적 가십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발견되었는데, 버틀러 본인은 별거 아니고 그냥 하든 머리스타일[13]이 멋있어서 누른거라며 마이애미의 하든 영입에 대해서는 "하든은 환상적인 선수다. 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그룹이 좋다”며 “나는 내 친구 하든이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다. 삶이란 그런 것”정도의 우회적인 반대의사를 밝혔다.[14]

크리스마스 매치였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는 불참하였다. 발목 부상이 그 원인. 그럼에도 다행히 팀은 승리했다. 이후에도 발목 부상 여파로 뛰지 못하다 현지 시간으로 2021년 1월 1일에야 스타팅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 경기에서는 야투 6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월 9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다시 26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살아났다. 그런데 곧장 1월 12일, 리그 규정에 따른 코로나19 프로토콜로 인해 아데바요, 드라기치 등과 같이 다시 출장할 수 없게 됐다.

2월 19일, 세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트리블 더블을 기록하며 LA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 이어 3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구단 최초 및 최다 연속 트리플 더블 기록을 달성했다.

2021 NBA 올스타 참가선수로 채택되었지만 지미 버틀러는 (올스타에 뽑히지 않았던)뱀 아데바요가 없이는 올스타 경기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기사

이번시즌 마이애미가 동부 우승팀에 걸맞지 않게 동부 하위권에 맴돌고 있던 암울한 상황에 놓여있었는데[15] 지미 버틀러 복귀 이후로 동부 5위까지 상승했다. 버틀러의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팀에서 슈퍼스타의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증명해주고 있다. 지미 역시 잘 시도하지 않던 3점슛 4번을 모두 성공한 5월 14일 경기 승리 인터뷰에서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우리를 상대로 4번이나 승리하기란 어려울것이다" 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 자신의 1차전 부진과 버블에서의 스텝업이 사라진 팀원들로 인해 0-4 스윕을 허용하면서 시즌을 허망하게 끝마쳤다.

그래도 시즌 종료 후 올 NBA 서드팀에 선정되었다.

5.3. 2021-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2023-24 시즌부터 시작되는 3년 $146M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존의 2022-23 시즌 계약과 합산하면 4년 $184M 규모이다. 이 계약에 따라 버틀러는 2023-24 시즌에는 $45,183,960를, 2024-25 시즌에는 $48,379,677를, 2025-26 시즌에는 $52,413,394를 수령받게 되며 2025-26 시즌에는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팀 역시 던컨 로빈슨에게 5년 $90M의 연장 계약을 선사했고, 고란 드라기치와 프레셔스 아치우와를 토론토 랩터스로 보내면서 사인 앤 트레이드로 카일 라우리를 3년 $85M에 데려왔으며, P.J. 터커를 2년 $15M에 합류시켰고, 마키프 모리스를 1년 2.6M으로 데려왔으며, 지난 시즌 부상으로 FA 재수를 해야 할 빅터 올라디포를 1년 2.4M으로 잔류시키는 등 전력 보강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시즌 충분히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까지는 에이스로서 팀의 호성적을 이끌며 올스타에도 선정 되었고, MVP race에서도 꾸준히 15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스타전 이후 부상으로 결장이 늘고 성적도 전반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반기에 비해 부진했다는 것이지, 1옵션으로 동부 1위를 달성했기에 이번 시즌에도 버틀러는 이름 값을 해냈다. 다만 올느바 선정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는 역설적으로 팀으로서의 마이애미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데, 당장 마이애미의 라인업을 보면 식스맨상 수상이 유력한 히로와 팀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힌 버틀러를 제외하면 개인 타이틀을 탈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엠비드의 필라델피아, 듀빙이 있는 브루클린, 드로잔의 시카고가 있는 동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팀으로서 마이애미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는 점을 시사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트레이 영의 애틀란타와 맞붙게 되었는데 1차전에는 21득점 6리바 4어시의 다소 평범한 개인기록에 불구하고 115-91로 완승을 거두었다.

2차전에서는 45득점을 폭발하여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팀은 115-105로 2연승을 거두었다. 더 대단한 것은 45점 5리바 5어시와 질식수비를 선보이며 2스틸까지 기록했음에 더불어 0턴오버 0파울을 기록했다는 것. 플레이오프에서 강하다는 상대팀의 에이스 트레이 영을 상대로 공수 모두 압도하면서 자신이 리그를 대표하는 플레이오프의 사나이 중 한 명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 플레이오프 버틀러 모드는 필라델피아와 맞붙은 2라운드에서도 여전하여서 조엘 엠비드가 안와골절로 인하여 결장한 1, 2차전은 물론이고 엠비드가 복귀한 원정경기에서 팀이 3, 4차전을 참패할 때도 버틀러만은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6차전 승리로 가장 먼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결정지었고, 고른 활약으로 1, 2라운드 합계 승리 기여도를 비롯한 거의 모든 스탯을 1위로 도배하였다. 3년전 자신을 잡지 않은 76ers에 대한 복수에 성공하였다. 6차전에 혼자 32득점을 퍼부으며 필라델피아를 집으로 보낸 뒤 라커룸으로 가면서 '나대신 해리스??'라는 말을 계속하며 당시 서운함을 내비치며 필라델피아 프런트를 깠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41득점-9리바-5어시-4스틸-3블락이라는 미친 활약으로 마이애미 통산 3번째 40-5-5를 넘기며 2회이던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특히 상대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에게는 경기 막판 3점 떡블락을 선사하며 완전히 압도했다.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47득점-9리바-8어시-4스틸을 찍으며 한 시리즈에서 40득점-4스틸을 2회 기록한 두번째 선수가 되었다.[16] 시리즈 스코어 3:3으로 팀을 7차전으로 끌고갔다. 이날 버틀러의 활약은 마이애미 구단 역사는 물론 NBA 플레이오프 전체 역사에 길이 남을 수준이었다. 10년 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6차전에서 보여준 엘리미네이션 게임 45득점 퍼포먼스를 버틀러가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르브론이 6차전을 펼친 전장도 TD 가든이었고, 르브론의 소속 팀도 마이애미였다. 르브론의 커리어에 남을 위대한 플레이오프 퍼포먼스를, 이번엔 지미 버틀러가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재현하며 마이애미를 탈락 위기에서 구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 무려 48분동안 한번도 안쉬고 전체 야투율 14/28로 35득점 9리바운드로 팀을 하드캐리했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탈락은 막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에 16초를 남기고 던진 속공 3점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럼에도 버틀러가 보여준 6, 7차전의 경기력이 엄청났는지, 컨퍼런스 파이널 MVP 표를 한 표 받기도 했다. 비록 파이널 진출과 컨파 MVP의 명예는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가져갔지만, 7차전까지 진행된 시리즈에서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패하며 물러나는 그 순간까지도 품격을 보여주며 모든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이제 너의 시간이라고 했는데, 바로 다음 시즌에 팀 던컨처럼 다음해에 본인이 다시 자신의 시간으로 돌려버렸다.)

5.4. 2022-23 시즌

오프시즌 자세교정으로 3점슛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10경기 정도를 결장했으나, 복귀 후 보스턴 셀틱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전에서 죽지 않은 클러치 지배력을 보여주었다.

레이커스 전에서 르브론의 공만 3번을 빼앗는 등 6스틸을 기록하였고, 2점 야투를 14개 던져 11개를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기록은 27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0턴오버(!!!) 마진 -1.

22경기만 출전 중인 점은 좀 아쉽지만 폼으로만 따지면 올 nba 입성도 노려볼 만 하다. '

현재 54경기를 출장하였고, epm,vorp등 각종 2차 스탯에서 각각 리그 전체 3위, 리그 전체 4위에 들어갈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말 그대로 혼자 고군분투 중. 이것이 단적으로 드러난 경기가 3월 12일 올랜도 전 경기였는데, 팀을 연장으로 이끄는 동점 3점을 포함해 혼자 38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나머지 팀원들 중 20득점을 올린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지원이 부족하였고 결국 연장전 끝에 패배하고 만다. 이날 최종 기록은 3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턴오버 마진 -8.

최종 64경기 22.9득점에 5.9리바운드 5.3어시스트 야투율 53%, 3점 35%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히트 이적 후 최고의 정규시즌을 보냈다.(출전 경기는 마이애미 히트 이적 후 가장 많았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규리그 성적만을 놓고 평가하는 All-NBA 세컨드 팀에 선정 되었다. 서드 팀은 네차례 선정 되었지만 세컨드 팀 선정은 커리어 최초다. 퍼스트팀의 쿤보-테이텀, 같은 세컨드 팀의 브라운과 함께 리그 탑 4 포워드 선수로 인정 받았다. 시즌 초반 볼륨이 부족하여 올스타에도 선정 되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기어를 끌어 올려 좋은 시즌 마무리를 해낸 셈이다.(이번 시즌 세컨드팀은 브라운 뿐만 아니라 무려 스테픈 커리, 니콜라 요키치가 함께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우스겟소리로 세컨드팀이 퍼스트팀이랑 붙어도 이길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5.4.1. 2023 NBA 플레이오프

팀은 동부 7위를 기록하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상대는 애틀란타 호크스. 하지만 야투 난조를 보이고 패배하며 최종전으로 가게되었다. 다행히 최종전 상대인 시카고 상대로는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되었다. 상대는 동부 1위인 밀워키 벅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35득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2차전을 내주긴 했으나, 3차전에 30득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리드를 가져왔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한 때 13점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말 그대로 공수 양면에서 혼자 힘으로 하드캐리하며 56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턴오버 0파울를 기록, 역전승을 만들어내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참고로 56득점은 마이애미 히트 소속 선수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원정길에 나선 5차전에서도 2점차 뒤지고 있던 마지막 포제션 극한의 클러치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17]을 넣어 팀을 연장으로 이끄는 등 46분 8리바 4어시 4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결과적으로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시리즈 스코어 4:1로 꺾고[18] 8번시드인 마이애미 히트를 2라운드에 진출 시켰다! 또한 이로서 마이애미 히트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에서 백투백 40+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부진했던 것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보스턴을 피하고 수월한 상대인 밀워키를 고르기 위해서였다는 농담아닌 농담[19]이 나오는 상황으로 아무리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상이 있었다지만 리그 전체1위 밀워키는 지미 버틀러가 이끄는 마이애미에게 제대로 저항도 못해보고 무기력 하게 패배했다. 이번 시리즈에서의 지미 버틀러의 활약은 전성기 마이클 조던에 버금간다는 평이 과장이 아닐 지경이다.

뉴욕과의 2라운드 1차전 저득점 양상의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홀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뤄냈다. 하지만 4쿼터에 플랍성 수비를 한 조쉬 하트의 발을 밟아 발목이 꺾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통증이 있긴 했지만 참고 끝까지 뛰었는데 2차전에는 출전할지는 불투명하다. 2차전은 결장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출장.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6차전에서 2라운드를 마무리하고 2년 연속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로 올려두는 위업을 달성했다.[20]

그리고 맞이한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도 35득 5리바 7어시 6스틸이라는 대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4쿼터 막판 테이텀과 맞대결에서 침착하게 테이텀의 자멸을 이끌어낸 모습이 압권.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도 27득 8리바 6어시 3스틸 2블락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 시리즈 스코어 2:0으로 원정 두 경기를 모두 쓸어담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그랜트 윌리엄스의 도발을 받고 난 후 보란듯이 동점, 역전 득점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TD 가든을 도서관으로 만들어버리는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

이후 홈으로 돌아간 3차전에서도 맹활약으로 셧아웃까지 1승만 남은 상황에서 4~6차전 부진했지만(사실 5차전은 진짜 부진했으나 4차전과 6차전은 각각 29점, 24점을 올리며 팀을 캐리하는 수준은 아니었을 지언정 크게 부진하지는 않았다.). 7차전 28득점으로 다시 폼을 끌어올린듯 활약하며 승리하고 24년만에 8번시드의 파이널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컨퍼런스 파이널 mvp 수상은 덤.

하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 7차전까지 간 여파 때문인지 파이널에서의 마이애미 선수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이스 버틀러도 3차전 28득점, 4차전 25득점을 제외하면 시리즈 내내 25점 이상 올린 경기가 없을 정도로 부진했다. 이로인해 결국 덴버에게 4대 1로 패해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본인은 부정했지만 뉴욕전에서의 발목 부상이후 버틀러의 발목은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상 이후로 특유의 풀업점퍼 동작이 낮아졌고 포물선도 변화한 것이 눈으로 보인다. 요 몇년간 잊을만하면 발목이 꺽이는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는데 스폰서쉽인 리닝의 농구화가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그래도 8번 시드인 팀을 캐리하며 파이널까지 이끈 이번 시즌은 그의 팬이 아니었던 사람들도 그에게 빠져들고 매료되게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두고두고 회자될 낭만적이고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5.5. 2023-24 시즌

미디어데이부터 충격적인 이모코어 헤어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팀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하다. 릴라드 트레이드에 결국 패배했고, 게이브 빈센트와 맥스 스트루스가 이적을 해버리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라우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노쇠화가 진행중인데 리딩을 맡을 가드 영입이 전무한 상황. 물론 마이애미가 투웨이나 언드래프티 발굴을 기가막히게 한다고는 하나 불확실한 전력보강에 불과한 상황이다. 지미의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이후 정규시즌에서는 시카고전에서 버저비터도 성공시키는 등 준수한 활약보여주기도 했으나 20점도 못넣는 경기가 여러차례 있을 정도로 기복이 있었고, 시즌 막판에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30득점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를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MCL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다..

그래도 정규시즌에 60경기 이상 출전했고, 3점 성공률도 41.4%로 커리어하이를 갱신한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다만 시즌 종료 직후 "내가 있었으면 보스턴을 이길 수 있었다." 라는 발언을 하면서 팻 라일리 회장에게 "뛰지도 않았으면 닥쳐라" 라는 일갈을 듣기도 하고, 여러 이적설의 휘말리는 등 마이애미와의 동행이 계속될 지 조차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2024-25시즌까지는 마이애미에 남아있고, 2025년에 옵트 아웃하여 이적하거나 팀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5.6. 2024-25 시즌

시즌 시작전 미디어 데이에 드디어 평범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랜도와의 개막전에서 25.8분을 뛰며 3득점(FG 12.5%)라는 히트 이적 후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인 샬럿전에서 26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야투율 46.7%(7/15)로 부활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다음 경기인 디트로이트전에서도 23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야투율 63.6%(7/11)이라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노쇠화에 대한 우려를 일축시켰다.

다만 이후 뉴욕전에서 15점에 그쳤다. 다만 효율 자체는 좋았다.
그러나 4경기 기준 평균 득점이 16.8점으로 작년보다 4점이 깎였으며, 야투 효율도 소폭 하락했다.

그래도 이후 어느 정도 폼을 회복하면서 6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평균 18.7점 5리바운드 5.7어시스트 야투율 48% 3점 성공률 20%로 점차 기록을 올려가고 있다. 다만, 자유투는 71%대로 커리어 로우 수준이다.

이후 치른 덴버전에서 1쿼터 7분만에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1] 물론 마이클 조던의 50득점 이상 경기는 30회로 아득히 먼 기록이다. [2] 이 트레이드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엄청난 말들이 많았으며, 대부분 시카고 불스 프런트 측에 비난의 화살이 가는 중이다. [3] 불스는 과거에도 비슷한 실수를 자주 저질렀다. 99/00시즌 전체 1번 엘튼 브랜드를 선발 한 이후 불과 2시즌 만에 타이슨 챈들러와 에디 커리로 다시 리빌딩을 선택했던 것이 단적인 예. 브랜드는 비록 2미터 초반의 언더사이즈 빅맨이였지만 루키 시절부터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엘리트급 성적을 올린 선수였고 같은 해 두번째 픽으로 선발한 론 아테스트(메타 월드 피스) 역시 루키 시절부터 괜찮은 활약을 보였음에도 두 선수 모두 루키 계약이 끝나기도 전에 이적시키는 무능함을 보였다. 이후 이 두 선수 모두 올스타 레벨로 성장했다. 불스는 조던, 피펜 왕조 해체 후 불과 2시즌 만에 재능있는 젊은 선수를 기반으로 강팀이 될 수 있었으나 당시 고졸 열풍과 수뇌진들의 잘못된 안목과 플랜으로 팀을 구렁텅이에 넣고 말았다. 물론 챈들러는 불스에서 벗어난 이후 크게 성장하여 우승과 올해의 수비상, 2012년 드림팀에 선발되는 쾌거를 보였지만 팀 에이스 선수, 즉 1옵션 유형의 선수는 아니었기에 불스시절에는 크게 눈에 띄는 센터는 아니었고 에디 커리는 그야말로 망했다. [4] 지미 조던이라 불리웠던 선수가 정말 23번을 달았다. [5] 타운스는 구단에 버틀러가 떠날 때까지 연장 계약은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6] 레이첼 니콜스는 후에 마리아 테일러에게 사과하였지만 보란 듯이 거절당하였다. 그도 그렇듯이 인종 관련 발언의 심각성이 워낙 컸기 때문이다. [7] 실제로 버틀러가 빠졌던 3경기 중 한 경기가 바로 데릭 로즈가 50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부활한 경기다. 당시 로즈의 눈물과 경기 직후 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해주는 모습 등 팀원들이 모처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8]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시원섭섭한 버틀러이다. 프리시즌부터 리그 초반까지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든 선수이지만 정말 팀을 떠나기까지 과연 이 선수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선수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프로로서 의무를 다했다. 과거 토론토 시절 빈스 카터, 올랜도 시절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처럼 많은 선수들이 이적을 원할 때 지나칠 정도로 팀 연습에 불참, 언론 플레이와 태업성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버틀러는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특정 팀으로 보내달라는 투정조차 하지 않았다. 물론 리그 개막까지 미네소타 팀 분위기를 흐린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올드스쿨 마인드의 농구 성향이 불러온 영건들과의 불화일 뿐 결코 악의를 가지고 팀분위기를 해친 것은 아니었다. 팀원에 대한 존중이 아쉬웠을 뿐 버틀러 본인의 프로 의식은 매우 건재하다는 소리. [9] 마이애미가 마이클 조던의 농구에 대한 영향력을 기린다는 이유로 23번을 영구결번했기 때문. 때문에 캐벌리어스에서 23번으로 데뷔하고 히트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도 6번을 등번호로 선택했다. [10] 잭 로우의 기사에 따르면 버틀러의 부상경력, 너무 강한에고를 가진 버틀러에 대한 컨트롤 여부등도 문제였다고. 그러나 훗날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버틀러가 온 볼 상황일때 벤 시몬스에 대한 활용이 애매해진다는 이유도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76ers는 이 댓가를 단단히 치르고 만다 이는 시몬스와 필라델피아의 갈등 상황에서 조엘 엠비드가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시몬스에게 맞춰왔다. 시몬스를 위해서 지미 버틀러를 보냈고, 알 호포드를 데려왔다."라면서 인터뷰로 일격을 가할 때 밝혀졌다. [11] 다만 미네소타 때와는 달리 엠비드와는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버틀러가 마이애미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파이널까지 올리는 모습을 보며 엠비드가 폭풍트윗을 올리는 모습에 국내에선 사생팬이라 불리기도.. 특히 승부욕이 강한 엠비드에게 마이애미의 팀 분위기를 전하며 이적을 고려해 볼 것을 권했다는 소식이 있을 정도. [12] 신인왕 경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일러 히로 켄드릭 넌, MIP 후보로 언급되는 뱀 아데바요 등 3년차 이하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하고 있다. [13] 하든은 버블부터 콘로우 헤어스타일을 하고있다. [14] 결국 하든은 2021년 1월에서야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다. [15]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토콜에 주전들이 직격타를 맞았고, 히로가 야누자이화 셀럽화되면서 부침이 있었다 [16] 첫번째 선수는 마이클 조던. [17] 마지막 장면에서 수비하던 코너튼을 밀지 않았냐는 의문이 제기 되었지만 경기 후 2분 리포트를 통하여 오히려 코너튼이 버틀러를 민 것이 불리지 않았고 이를 뿌리친 후에 골을 넣었다고 한다. 만약 코너튼의 파울이 불렸으면 앤드원으로 얻어낸 자유투로 게임을 끝낼 수 있었던 플레이 [18] NBA 역사상 8번 시드가 1번 시드를 잡은 시리즈는 총 6번, 그중에서 4-1로 업셋한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이다. [19] 결과적으로 대단한 업적을 이루는데 성공했지만 당연히 진지하게 승리하려고 싸웠고 주요 멤버의 부상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패배한 것이 맞다. 애시당초 밀워키는 리그 승률 1위팀이자 우승 후보 1순위였으니.. [20] 마이애미에 합류한 19-20시즌 이후로 4년간 3번이나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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