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Eart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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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9D00> 소속 | 태양계 - 행성(암석형 행성) |
성별 | 남자 |
또 다른 이명 | 테라(Terra)[1] |
위성 | 루나[2] |
첫 등장 |
"Space is normal" they said... 그들이 "우주는 평범하다"고 말했었지...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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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ome of the things you do, make me want to give up and start over!
But I still have hope, even just a little.
I really do.
그들이 하고 있는 것들 중에 몇몇은 그냥 포기하고 다시 시도할까 싶은 것들도 있어.
그렇지만 나에겐 아직 조금이나마 희망은 남아 있긴 해.
정말 그렇고 말고.
'지구의 속죄' 에피소드[4]
But I still have hope, even just a little.
I really do.
그들이 하고 있는 것들 중에 몇몇은 그냥 포기하고 다시 시도할까 싶은 것들도 있어.
그렇지만 나에겐 아직 조금이나마 희망은 남아 있긴 해.
정말 그렇고 말고.
'지구의 속죄' 에피소드[4]
SolarBalls 세계관 속 등장 캐릭터이자 천체 측에서의 주인공이다.[5]
실제 태양계에서처럼 3번째 궤도에 속한 행성이며, 생명 가능 지대라고도 불리는 골디락스 존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대체로 자기 몸 안에 지구인들을 귀찮아하며, 과학에 능하고 외계인을 연구하던 원작 플래닛볼 시절의 모습과는 달리 이쪽은 그렇게까지 똑똑한 편은 아니며[6], 제멋대로에다 개구쟁이같은 성격이지만 책임감 넘치고 그 누구보다도 자기 몸 안의 지구인들을 소중히 여기는 면모를 가졌다.거기다 자기가 생각한 걸 입 밖으로 바로 내밷어 버리는 면도 있어, 늘 다른 천체들한테 상처를 주는 일도 잦다.[7]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상당히 소극적이고 불안이 상당히 많은 듯한 면모도 자주 보인다.
특히 외로움을 상당히 잘 느끼는 성향이라 그가 평소에 막말을 해대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가 크며, 조금씩 여러 사건들을 거쳐가면서 점차 이러한 면모들도 고쳐나가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러다 비교적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차분하면서도 순진하며 살짝은 내성적인 성격이 조금씩 부각되기 시작했다.[8]
3. 작중 행적
3.1. 단편 에피소드
그의 기념비적인 첫 등장 에피소드인 '그들이 "우주는 평범하다"고 말했었지...'[a] 에피소드에선 사상 처음으로 우주로 오게 된 애스트로두드를 반갑게 맞이해준다.'만약에 태양이 사라져버린다면?'[10] 에피소드에서 만약에 태양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 것 같냐는 화성의 질문에 '그냥 좀 어두워지지 않겠냐'며 답변한다. 이에 태양이 화를 내는 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태양에게 한 번 사라져 보라고 부추긴다.(...) 그러자 금성이 이에 한마디하자 결국 사과하고 사태를 일단락시킨다.
'행성들끼리 서로 충돌한다면?'[11] 에피소드에서 화성과 금성에게 같이 술래잡기를 하자며 달려들다가 제지당한다.[12] 그러다 행성들끼리 서로 충돌하면 큰일난다는 말에 별 일 있겠냐고 넘기려하지만 지금 지구의 달도 그렇게 생겨난 것이라는 화성의 말에 자신의 달과 서로 마주보곤 경악한다.(...)
'명왕성이 다시 행성이 된다고...?'[13] 에피소드에선 명왕성의 꿈 속으로 등장한다.
'왜 지구에서만 생명이 존재할까?'[14] 에피소드에서 극후반부 쯤에 핵전쟁으로 고생 중인 모습이 잠깐 비쳐 생명에 대한 환상을 가지던 다른 암석 행성들의 생각을 강렬하게 뒤집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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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안해, 지구야...' 에피소드에서 애스트로두드가 이러한 자신을 두고 화성으로 떠날려고 하자 결국 감정이 상해 엄청 따진다. 그러나 애스트로두드가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사정하자 결국 그를 이해해주고 떠나보낸 뒤, 자기 주변의 쓰레기들만 어떻게든 처리하고자 한다.
그렇게 '쓰레기로 지구의 고리를 만들 수 없을까!?' 에피소드에서 토성의 고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기 주변의 쓰레기들을 전부 자신의 고리로 만들어내지만 수성과 금성이 이에 대해 핀잔하자 결국 쓰레기들을 저 멀리 치우고 자신의 자정 작용을 통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왜 금성이 실종된 걸까?'[16] 에피소드에서 금성이 현재 반대편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곤 이 틈에 자신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수성이를 반갑게 맞이해준다.
'왜 우리는 화성에서 살고 싶어 할까?'[17] 에피소드에서 애스트로두드가 자신한테로 착륙 시도를 하려하자 이에 대한 의문을 품은 화성이 지구한테 질문을 던지자 그걸 꼭 알아야 겠냐고 비꼰다.[18] 그러곤 사람들이 너에 대한 환상을 품는 것이 지금 나에게 하던 것을 그만두는 것보다 더 쉬운 선택이였나 보다라고 말하며 침울해 한다. 이에 카드 게임이나 다시 하자는 화성의 말에 다시 기운을 차린다.
'만약에 달이 달아가버린다면?'[19]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느낀 달(루나)가 잠시 화성의 궤도로 놀러간 것 때문에 기후 이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금성의 비밀'[20] 에피소드에서 금성의 이름의 뜻을 알려주곤 이를 비밀로 해주겠다는 조건 하에 금성을 실컷 부려먹는다.(...)
그러다 '금성에서 살아남기' 에피소드에서 이에 빡친 금성이 애스트로두드한테 달려들다 결국 금성의 몸 속으로 들어와 버린 상태가 되자 금성에게 되려 따지고 잠시 멀어지다 이후 아직 애스트로두드가 살아는 있지만 현재 로봇들에게 쫓기고 있다는 화성의 말에 그의 아이디어 대로 운석들을 금성한테 계속 던져 로봇들이 죄다 부서지도록 한다. 그렇게 애스트로두드가 무사히 금성으로부터 탈출한 것을 확인하고 이에 안심한다.
'수성이 폭발한다고?'[21] 에피소드에서 지각 변동으로 고생 중인 수성이를 잘 달래주면서 이에 같이 공감해준다.
'화성에서 소리가 날까?'[22] 에피소드에서 애스트로두드가 아내와의 결혼 기념일을 축하해주기 위한 화성에서의 피아노 연주를 다른 행성들과 같이 경청한다.
'수성은 행성이 아니라고?'[23] 에피소드에서 지구인들이 자꾸 수성을 놀리고 있냐는 목성의 질문에 잠시 짤막하게 등장한다.
'소행성대에 뭔가가 숨어 있어...' 에피소드에서 화성이랑 같이 운석 피구를 즐기다가 자기가 가장 아끼는 운석을 소행성대 어딘가로 던져버리는 바람에 잃어버렸다며 실망한다.
'달이 정말 우리를 떠난다면?' 에피소드에서 화성, 금성과 같이 카드 게임을 즐기던 도중[24] 갑자기 자기 위성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다.[25] 그렇게 다른 암석 행성들의 공분을 사게 되자 애스트로두드한테 지구에서 쏘아올린 빛이 자기 달에서도 보이냐며 물어보고 오라는 금성의 말에 애스트로두드한테 자신의 달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의 달이 현재 자신한테서 멀어지고 있다는 말을 듣곤 경악하며 둘이서 대판 싸우게 된다. 이후 목성이 이에 대해 해명하면서 잠시 싸움이 진정되는 듯 싶다가 자기의 달이 정말로 자기 곁에서 사라지게 된다면 그 때 목성에게서 달을 빌려와도 되겠냐고 물어봄으로써 자신의 달에게 또 다시 시비를 건다.(...)
'우리의 태양을 교체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에서 지금 현재의 태양에게 진절머리가 나 목성에게 직접 태양을 다른 항성으로 바꾸는 게 가능한 건지에 대해 상담을 받던 도중[26] 태양을 직접 만들면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게 '지구가 무엇을 짓고 있는 거지!?' 에피소드에서 소행성대 주변에 있던 운석들로 태양을 만들어 보려다 화성과 금성에게 핀잔만 듣는다. 그러곤 태양을 만들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질량을 가진 천체가 필요하다는 친구들의 충고를 듣게 된다.
그러다가 '목성을 두번째 태양으로 바꿀 수 있을까?' 에피소드에서 결국 목성을 태양으로 만들어보려다 목성한테 이를 들키는 바람에 실컷 혼나고 만다.
'정말로 행성이란 무엇일까?' 에피소드에서 말하는 천체들 때문에 겁먹은 애스트로두드를 어떻게든 달래려고 노력한다.[27]
'소행성은 얼마나 위험할까?' 에피소드에선 화성이랑 같이 소행성 피구를 하다가[28] 자신의 몸 안에 일어났었던 공룡 대멸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 와중에 공룡이 멸종된 시기를 자꾸 틀리는 화성한테 성질 부리는 건 덤이다.(...)
'천왕성의 비밀' 에피소드에서 해왕성이 결국 천왕성한테서 엄청난 악취가 난다는 비밀을 누설해버리자 다른 행성들과 같이 잠시 벙찌다가 이내 서서히 웃는 표정을 짓는다.(...)
'모든게 다 다른 행성과 가장 가까운 행성은...' 에피소드와 '가장 무거운 행성은...!' 에피소드에서 태양이 주최한 최고의 행성 대회에 참가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금성이와 함께 무서운 이야기' 에피소드에서 금성의 괴담을 듣고 화성이랑 같이 어이없어 한다.[29]
'레고 행성' 에피소드에선 달(루나), 금성[30]과 같이 레고 블럭 형태가 되어 애스트로두드의 아들 꿈 속에 깜짝 등장한다.
'우주는 마법' 에피소드에서 화성과 같이 자기들 사이즈에 딱 맞는 카드 뭉치들을 발견하곤 우주식 포커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암석 행성들이 간간이 카드 게임을 즐기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는 셈.
3.2. 달 혁명 시리즈
'타이탄과 관련된 진실' 에피소드에서 타이탄이 자기 자신과 비슷한 환경을 가졌다는 말에 달들은 자기 위치를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들처럼 행성이 될 것이다[31]라며 사실상 비난에 가까운 말을 하는 바람에 타이탄을 비롯해 자신의 달에게 상처를 줘버리고 말았다.그럼에도 '지구는 특별한가?', '나의 절친, 지구!', '금성에 생명이 거의 존재했었다?!' 에피소드 내내 화성이나 자신의 위성한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해당 상황하고는 아무 관련도 없던 금성까지 억지로 끌여들어[32] 자신이 끝까지 무엇을 잘못했는지 끝내 이해하지 못하다가 '금성 VS 화성' 에피소드 이후로 화성과 금성마저 손절칠 정도로 상황은 악화되기에 이른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비호감 캐릭터에 불과했겠으나 사실 '외톨이 지구'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길 지구는 그저 너무 오랜 시간 자기 몸 안의 생명체들을 계속 품어오기만 하다가 다른 천체들하고의 별 다른 교류 없이 홀로 지내와 다른 존재들과 제대로 어울리는 법을 제대로 깨우치지 못했을 뿐이였음이 밝혀졌다. 이후 화성과 금성, 달의 환영을 마주하게 되면서 점점 자신을 압박해오는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한 채, 우울하면서도 불안한 감정만을 계속 내비친다.
그러다가 결국 '지구가 태양한테 돌진하려 한다!?' 에피소드에서 결국 지구인들에 대한 생각을 잠시 내평겨친 채로 태양한테 뛰어드는 선택을 해버릴 정도로 완전히 망가져 버렸으나 수성과 달(루나)의 설득으로 결국 이를 극복해 내는 쪽을 택하고 만다.
이후 '지구의 속죄' 에피소드에서 수성이 직접 고안해낸 우울 치료 교실에서 자신의 몸 안에서 핵을 날리고 환경을 오염시킬 정도로 자신을 괴롭히고 있음에도 끝까지 지구인들을 감싸줄 정도로 진정으로 아끼는 모습과[33][34] 언젠가 자신을 떠나간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내심 속상함을 느끼는 속마음을 내비치면서 언젠가 다른 천체들한테도 자신에게 했었던 짓을 그대로 또 반복할 지도 모른다라는 자기 나름의 경고까지도 말한다.
이후 3가지의 치료[35]를 계속 거듭할 수록 조금씩 자기 자신이 정확히 어떤 존재였었는지, 그리고 다른 행성들이나 위성 등과 같은 천체들의 특별한 점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되면서 우울증을 완전히 회복하고 자신의 달과 진정으로 화해한다.
그 이후 '달 혁명' 에피소드에서 화성과 금성한테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기 위해 이 둘을 애타게 찾아다닌다.
그리고 드디어 이 둘을 찾아냈을 때, 최대한 침착하게 수성에게 드디어 발견하게 된 부상당한 화성과 금성을 안전한 데로 옮겨달라는 부탁을 했으며, 타이탄에게 직접 찾아가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함으로써 타이탄을 포함하여 가니메데와 유로파를 제외한 다른 달들의 용서를 받아내게 된다.
- 해당 대사 (위쪽은 원문 대사, 아래는 해당 번역본)
'''Titan: You wanna talk?'''
Earth: l want to apologize, Titan.
Titan: What? Apologize?
'''Earth: Yes. The truth is, I wanted to hurt you.'''
'''Titan: l knew it.'''
'''Earth: That's exactly right.'''
(The angry moons)
Ganymede: (Staring at the Earth) Does he have a death wish or what...!
Titan: (In a fit of rage) Did you just come here to insult or wha-
'''Earth: But I was wrong!'''
(The Moon(Luna) is moved by the words)
'''Earth: They were not made to survive in the condition of the moon, but they went there anyway!'''
(The moons of Uranus and Neptune smiling and The moons of Saturn in deep thought and Ganymede still angry)
'''Earth: l orbit the sun. The sun orbit the black hole at the center of the galaxy, and the galaxy probably orbit something else that we can't even comprehend!'''
(Titan began to smile)
'''Earth: But my friends fought me despite my flaws.'''
Titania: (Looking at Titan) You told me you wanted a chace to talk this is it.
Titan: ...I'm calling off the attack.
'''타이탄: 대화하고 싶다고요?'''
지구: 난 너에게 사과하고 싶어, 타이탄.
타이탄: 예? 사과하고 싶다고요?
'''지구: 그래. 사실 처음엔 널 괴롭히고 싶긴 했었어.'''
'''타이탄: 잘 알죠.'''
'''지구: 그 말이 다 맞아.'''
(분노하는 달들)
가니메데: (지구를 노려보며) 저 녀석은 당장 죽고 싶어서 환장한 게 분명해...!
타이탄: (분노하면서) 결국 그냥 조롱하고 싶어서 여기에 온-
'''지구: 하지만 그건 전부 나의 잘못된 생각이였어!'''
(그 말에 조용히 미소 짓는 루나)
'''지구: 그들은 비록 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생겨먹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그곳에 방문하고야 말았어!'''
(미소 짓고 있는 천왕성, 해왕성의 달들과 깊은 생각에 빠진 토성의 달들, 그리고 여전히 분노하고 있는 가니메데)
'''지구: 그리고 달이 내 주변에서 돌지 못했다면 더 이상 달은 멋진 존재조차도 아니게 됐을 거야.'''
(점점 미소가 나오기 시작하는 타이탄)
'''지구: 그렇지만 그럼에도 내 친구들은 나의 단점을 잘 알았음에도 나를 위해 싸워준 거야.'''
티타니아: (타이탄을 보면서) 너는 분명 다시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었지?
타이탄: ...어서 공격을 중지해달라고 말해야겠어요.
그러나 결국 유로파에 의해 다시 지구를 향해 공격하는 달들로부터 외부로는 자신의 달과 타이탄을 비롯한 칼리스토, 이오, 포보스와 데이모스한테서 내부로는 나사의 미사일 캐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됐으며, 그와 동시에 명왕성과 카론의 추가 서포트로 결국 달 혁명이 완전히 해산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렇게 사실상 해당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암석 행성들' 에피소드에서 화성과 금성한테 지난 일들에 대해 사과하곤 홀로 본래 자기가 있어야 될 궤도로 돌아간다. 이에 자신의 외로움을 바로 눈치챈 화성에 의해 암석 행성들끼리 함께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됨으로써 점차 화성하고 완전히 화해하곤 그의 진정한 절친으로 거듭난다.
3.3. 위성 클럽 시리즈
달 혁명 시리즈의 후속작인 '위성 클럽' 에피소드에선 자신의 달인 루나랑 같이 달 혁명 시리즈 때의 타이탄의 행적을 얘기하면서 깔깔 웃다가 갑자기 타이탄이 난입해오자 순간 깜짝 놀란다.(...)그렇게 타이탄이 마련한 자신의 행성들한테서 느끼는 문제점을 말하는 자리에서 사실상 화성, 해왕성과 함께 별 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행성들이다.
단, 지구의 위성인 루나는 암석 행성들끼리의 카드 게임에 자신을 늘 끼워주지 않는다고 답하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굳이' 언급하자면 그렇다는 의미인데다 정말로 문제 개선 여지가 필요해 보이는 다른 행성들에 비해 이쪽은 이미 다 해결된 경우라 사실상 특별히 없는 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6]
'태양계 재판' 에피소드에서 다른 암석 행성들과 같이 스페이스 포커를 즐기는 도중에 자신의 위성들을 비롯해, 루나와 타이탄을 만난다. 그러곤 가니메데와 유로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중이라던 데이모스의 말에 불안에 떠는 수성을 달래준다. 그렇게 금성과 화성에 의해[37] 태양의 심판 하에서 진행되는 재판에 참여한다. 그렇게 위성 측에서 언급한 달 혁명 초반에 본인이 말했었던 위성 무시 발언 때문에 태양한테 한소리를 듣는다.[38]
그렇게 태양에 의해 그 발언을 하고 난 이후와 심정까지 전부 털어놓으며, 본인이 직접 달 혁명을 멈추고자 했다는 것까지 밝힌다.[39] 그러다가 어찌저찌 재판이 잘 마무리되어가고 제법 괜찮은 판결까지 나오면서 좋아하다가 결국 태양이 달 혁명의 주동자였던 가니메데와 유로파를 추방시킬려고 하자 다른 행성들과 함께 이에 엄청 경악하며, 이 둘을 안쓰럽게 바라본다.
3.4. 행성 X 시리즈
'행성 X를 수색하다' 에피소드에서는 태양계 재판이 끝나고 목성의 행동에 대해 너무 어리석다고 비난하던 금성을 말리며, 목성이라면 분명 어떻게든 해결해 낼 것이라며 한 번 믿어보라고 말한다. 그러곤 목성이 걱정된다는 화성의 말에 다른 암석 행성들과 같이 이에 의문을 가지며 목성을 가만히 바라본다.그러다가 화성을 제외한 나머지 암석 행성들이랑 카드 게임 도중에 화성이 목성에 대한 중요한 얘기를 들으려다가 화성의 위성들에 의해 자신의 위성인 루나, 이오, 칼리스토, 트리톤을 포함한 해왕성의 위성들을 제외한 위성 클럽 회원들이 가니메데와 유로파의 추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태양한테서 가니메데와 유로파의 추방을 반대하는 목소리에 가담한다.[40]
'빅뱅' 에피소드에서 애스트로두드의 이야기가 끝나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돌아온 행성 X' 에피소드에서 갑작스럽게 태양에게 맞서는 목성의 모습에 잠깐 놀라다가 이내 다른 태양계 천체들과 함께 응원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응원에 점점 더 부담감을 느끼던 목성이 결국 자리를 박차고 떠나자 이에 엄청 충격 받은 듯한 표정으로 잠깐 쳐다보다가 이내 태양의 호통에 달아난다.[41]
그렇게 지구랑 같이 수성과 금성의 운석 피구를 감상하던 도중[42] 갑자기 목성과 토성이 태양한테로 가가가는 걸 보곤 식겁한다. 이때 갑자기 태양한테서 또 태양계 너머로 무언가(행성 X, 가니메데, 유로파, 프로테우스)가 오고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렇게 가니메데와 유로파를 비롯한 행성 X의 난입에 깜짝 놀란다. 그러곤 과거 목성이 저질렀던 행동에 대해 큰 충격을 받고 목성을 경계하게 된다.[43]
'우리의 목성을 교체할 수 있을까?'[44] 에피소드에서 목성의 추방 이후 루나와 함께 태양계를 떠나간 목성을 그리워하고 있다가 갑자기 날라온 운석에 놀란다.[45] 그렇게 자기 대신에 운석을 맞아준 것과 그 이후 소행성대에서 문제를 찾아보겠다던 루나를 걱정한다.
'행성 X의 대결' 에피소드에서 수성, 금성과 함께 갑자기 달라진 중력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현재 목성이 사라진 궤도를 혼자 쳐다보던 화성을 만나 잠시 목성의 과거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려 하지만 서로 너무 어릴 때의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한다.[46] 그러다가 갑자기 거대 얼음 행성들이 안 보인다며, 그 행방을 찾고 있던 토성을 만나곤 이내 행성 X와 천왕성이 태양이랑 같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태양계의 모든 위성들을 데리고 온 해왕성과 함께 목성의 추방을 철회해 달라고 태양한테 부탁하려하지만 행성 X에 의해 실패한다. 그러다 가니메데가 행성 X한테 도전장을 내밀자 이에 깜짝 놀란다. 도중에 또 운석에 맞을 뻔한 것은 덤.
그리고 다른 태양계 행성들과 함께 이를 지켜보면서 위성들을 응원해준다.
3.5. 단편 시리즈 에피소드
- 테라포밍 마스 시리즈
- 행성들의 크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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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행성들의 순서가 크기대로 정해졌다면?' 에피소드에서 태양이 행성들의 궤도를 크기 순서대로 정하면서 지구를 본래 화성의 궤도로 보낼려고 하자 지구인들은 어떡하냐면서 이에 대해 호소하려 하지만 결국 씨알도 안 먹혔고 결국 너무나도 추운 화성의 궤도에 덜덜 떨면서[47] 자신의 달인 루나와 해왕성한테 자기 몸 속에 있던 지구인들이 너무 걱정된다면서 하소연한다. 그러다가 해왕성한테 곧 태양계에 엄청난 위험이 닥쳐올 것이라는 경고를 듣게 된다.
그렇게 금성을 제외한 다른 행성들이 다시 자신의 궤도로 다시 되돌아가기 위해 태양을 설득시키러 가다가 이를 반대하려던 금성에 의해 저지당하는데, 그런 금성에게 생명을 가지게 되는 건 너무 멋진 일이지만 그 만큼의 외로움도 충분히 감당해내야 할 것이라면서 타이르고 이후 태양을 설득하는 데에 성공하게 된다.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여러모로 지구의 성장을 잘 보여준 에피소드라고 볼 수 있다. 그 특유의 막말하는 버릇도 고쳤으며, 다른 천체들의 기분을 최대한 고려해주는 모습도 나타났다.[48]
- 외계 행성 시리즈
그러다 애스트로두드가 어찌저찌 다시 우주로 날아오게 되었을 때, 다시 처음 그 장면 이후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화성과 자신의 달과 함께 애스트로두드를 찾으러 떠난다.
- 위성 충돌 시리즈
그러면서 자신의 위성도 해당 카드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로 자고 있는 자신의 위성이랑 자신의 중력에 의해 충돌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51][52]
그러다 포보스랑 데이모스가 지금 자신의 달이 자고 있는 바람에 자신에게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라는 걸 알아채곤 바로 자신의 중력을 이용해 루나를 바로 깨운다. 그러곤 자신이 다른 암석 행성들이랑만 노는 바람에 루나가 지루해서 잠들었다는 사실까지는 이해했으나 그럼 그동안에 다른 달들이랑 놀고 있어달라는 말을 남긴다.[53]
3.6. 타 유튜브 시리즈 세계관
'난 지구한테 전해줄 거야' 에피소드에선 사실상 최대 피해자로 등장한다.(...)가장 많은 GDP를 기록한 국가 대결에서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캐나다, 독일 등의 국가들이 이를 두고 싸우는 동안 계속 그 희생양으로써 이용당한다.(...)[54]
- Human Buddy
3.7. SOLARCARD 홍보 영상
'행성들이 우주 카드 게임을 한다면!?' 에피소드에서 다른 암석 행성들이랑 카드 게임 도중에 태양의 태양 플레어에 의해 카드가 다 타버리자 잠시 벙찐다. 그러다가 태양이 이번 솔라볼즈 측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솔라카드' 게임을 소개하자 다른 암석 행성들이랑 같이 즐긴다. 해당 카드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 참고.이후 '솔라카드 - 공식 킥스타터 트레일러' 영상에서 갑자기 나타난 목성한테 해당 카드 게임을 소개하며, 목성까지 합류시켜 게임을 하려다가 갑작스런 태양의 난입으로 인해 재빨리 도망친다.(...)
4. 평가
달 혁명 시리즈 이전까지만 해도 대체적으로 캐릭터성으로는 크게 호평 받던 다른 솔라볼즈 등장 캐릭터들에 비해 한동안 몇 안 되게 많은 욕을 먹던 캐릭터였다.(...)아무래도 생각없이 막말하고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점 때문인 듯.
하지만 달 혁명 시리즈에 들어서면서 지구 나름대로의 속사정이 밝혀졌으며, 자신의 지구인들을 나름대로 아끼는 모습들과 더불어 '지구의 속죄' 에피소드에서 그 응어리들을 모두 속 시원히 풀어내고 자신을 비롯한 다른 행성들과 위성 등과 같은 모든 태양계 천체들에 대한 특별한 점과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달과 화해하는 모습을 비추면서 제멋대로였던 자신의 예전 모습에서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모습으로 멋지게 탈바꿈하는 데 성공하면서 팬들한테까지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한다.[56]
5. 캐릭터 관계
- 루나 - 두 말 할 것도 없는 자신의 유일한 위성이자 진정한 소울메이트.
- 애스트로두드 - 자신의 몸 속에서 살아가던 소중한 지구인들 중 한 명.
- 태양 - 좀 괴팍하긴 해도 태양계의 균형과 자신과 자신의 지구인들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아버지"와 존재.[57]
- 화성 - 최고의 절친.
- 금성 - 성깔 하나 거친 자신의 이웃 행성.
- 수성 - 자신의 이웃 행성이자 자신의 결점을 보듬어준 상당히 고마운 존재.
- 해왕성 - 비록 자신의 궤도에서 멀리 떨어져서 지내는 사이지만 어느 정도 마음이 잘 통하는 관계.
- 타이탄 - 자신의 말 한 마디 때문에 잠시 대립할 뻔 하다가 이후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화해하게 된 관계.
- 가니메데/유로파 - 자신은 물론 자신의 위성과 지구인들까지 위협하려고 했던 위험한 존재.[59]
6. 여담
태양계에서 작중 유일하게 생명을 품은 암석 행성으로 묘사되지만 이마저도 현재 애스트로두드가 탐사 목적으로 화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점이라던지 '타이탄에서의 미션' 에피소드에선 작중 타이탄에게서 미생물이 발견되기도 한다던지, 금성이 예전엔 생명체를 품은 행성이였다는 떡밥 등 이러한 요소들까지 놓고 보면 완전한 유일이라고 보긴 어렵다.하지만 이 점은 어디까지나 실제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묘사한 만화적 연출일 뿐이며, 현재까지도 이 우주상에서 생명체가 살아간다는 사실이 제대로 확인된 건 지구 밖에 없기 때문에 생명체가 완전히 정착하여 문명을 이루고 여러가지 종의 생명체들이 같이 아우러져 살아간다는 점에선 지구만이 유일한 편이다.
작중에서는 주로 "Earth(어스)"라고 불려지지만 '만약 행성들의 순서가 크기대로 정해졌다면?' 에피소드에서 목성의 궤도의 영향으로 상당히 똑똑해진 해왕성에 의해 "Terra(테라)"라고 불려진 적도 있다.
자신의 달도 자기 이름에 대한 떡밥이 한동안 뿌려져 있었다가 그 이름이 "Luna(루나)"였었다는 게 밝혀짐으로써 그 떡밥이 회수된 적도 있었으니, 정황상 테라가 자신의 본명일 확률이 높다.[60]
해당 작품에 본작 격이라고도 볼 수 있는 MrSpherical에서도 지구의 외형과 상당히 유사한 캐릭터가 나온다.
작중 Mr. Earth라고 불려지며, 일반 컨트리볼과 비슷한 사이즈에 머리카락과 모자까지 쓴 것이 특징이다.[61] 작중 지구 캐릭터 자체로써는 해당 세계관 속 배경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는 그냥 별개의 캐릭터로 보여졌으나 '난 지구한테 전해줄 거야' 에피소드에서 러시아가 자신의 GDP를 자랑하는 장면에서 해당 캐릭터가 나 자신한테서 해줄 것이 뭐냐고 물어보려다가 이내 해당 세계관의 무대인 지구로 다시 정정하는 장면을 통해 어느 정도 지구 그 자체일 수도 있다는 떡밥이 던져졌다.
정황상 카드 게임을 잘 못하는 걸로 보인다. '달이 정말 우리를 떠난다면?' 에피소드에서 화성과 금성은 각각 득점을 다 따내지만 지구는 단 한 번도 득점을 따내지 못 했다는 묘사가 한 번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만약에 달이 추락하게 된다면!?' 에피소드에서는 그동안 실력이 좀 붙었는지 1등한 수성 바로 다음 순위로까지 오르기도 했다.(순위대로 수성: 8점, 지구: 6점, 화성: 5점, 금성: 2점)
달 혁명 시리즈 이후부턴 거의 묻힌 면모이긴 하지만 은근히 발상의 전환을 잘 하는 편이다. '우리의 태양을 교체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에서 목성이 직접 새로운 항성을 만들어 내지 않는 이상 태양보다 더 가까운 행성을 찾는 건 불가능 하다는 말에서 바로 아이디어를 얻어 '지구가 무엇을 짓고 있는 거지!?' 에피소드에서 소행성대 주변에 있던 운석들로 태양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었고 '미안해, 지구야...' 에피소드에서 자기 주변에 잔뜩 쌓인 우주 쓰레기들을 해결하기 위해 토성의 고리에서 영감을 얻어 '쓰레기로 지구의 고리를 만들 수 없을까!?' 에피소드에서 바로 자신의 우주 쓰레기로 만든 고리를 선보이기까지 하였다.
7. 2차 창작
원작에서처럼 여전히 개구지고 장난을 좋아하는 캐릭터로 나온다.그렇지만 '외톨이 지구' 에피소드에서처럼 외로움으로 인해 어두운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최근 에피에서부터는 비교적 차분하면서도 의외로 내성적인 듯한 모습이 많이 부각되어서 나오기도 한다.
사실상 달 혁명 시리즈 이후부터 성격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인지 주요 소재 역시 달 혁명과 관련된 소재가 많다.
그 중에서도 제일 대표적인 전개는 결국 달 혁명의 공격으로 인해 지구가 완전히 파괴되어(경우에 따라 아예 사망까지 가기도 한다) 남겨진 루나나 지구 주변의 다른 행성들이 이에 슬퍼하는 결말이다.[62]
혹은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사는 천체라는 점 때문인지 이에 대한 소재가 나오기도 한다.[63]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엮이는 캐릭터도 정말 많은데, 보통 자신의 위성인 루나는 물론이고 자기랑 같은 암석 행성들인 화성과 금성, 수성이랑 엮이는 게 대부분이다.[64]
혹은 달 혁명 시리즈의 타이탄이나 가니메데와 같은 주요 위성들하고도 엮이기도 한다.
가스 행성 쪽으로는 특이하게도 천왕성이랑 자주 엮이는 비중이 최근 들어서 늘어난 편이며[65][66], 그 외에도 목성하고 아버지와 아들 관계처럼 엮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만약 행성들의 순서가 크기대로 정해졌다면?' 에피소드의 영향인지 해왕성하고도 엮이는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67]
심지어는 아직 공식에서 제대로 나온 적은 없지만 지구의 과거를 다루는 소재에선 주로 테이아하고도 엮이기도 한다.
보통 테이아를 여성으로 자주 묘사되기에 몇 안 되는 노말 커플링으로 보기도 한다.
아예, 테이아 덕분에 현재의 루나가 생겨났기 때문에 아예 부부 관계처럼 묘사되기도 한다.[68]
[1]
해당 명칭은 '만약 행성들의 순서가 크기대로 정해졌다면?' 에피소드에서 목성의 궤도의 영향으로 상당히 똑똑해진 해왕성에 의해 그렇게 불려진다. 본인의 달의 본명인 루나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이쪽 역시 해당 이름이 자신의 본명일 가능성이 더 크다.
[2]
평소에는 주로 "달(Moon)"(지구 외의 다른 천체들한테서는 "지구의 달(Earth's Moon)") 정도로만 불렀으나, '달 혁명' 에피소드 이후부턴 그의 본명인 "루나"로도 부른다.
[a]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누가 우주는 평범하다고 했지'이다.
[4]
해당 발언은 태양에 뛰어드는 선택을 하는 대신 수성한테서 직접 치료를 받아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문제를 직접 직면해보는 과정에서 자기 몸 안에 있는 '지구인'들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입장을 수성과 자신의 위성인 루나한테 직접 털어놓은 대사이다. 이를 통해 지구의 지구인들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5]
달 혁명 시리즈 이후론 본인 외 다른 천체 캐릭터들이 스토리의 주역이 되는 일이 늘어남과 동시에 출연 빈도도 눈에 띄게 줄긴 했으나, 여전히 스토리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함이 없는 편이다.
[6]
물론 원작의 지구랑 비교했을 때의 말이며, 오히려 태양계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등을 보면 결코 멍청하다고 보긴 어렵다.
[7]
일례로 '만약에 태양이 사라져버린다면?' 에피소드에서 지구가 태양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버리자 지구가 직접 사과할 때까지 태양이 이에 발끈하면서 지구를 노려보기도 했고 '달이 정말 우리를 떠난다면?' 에피소드에선 언젠가 자신의 달이 자신의 곁을 떠날 것이라는 애스트로두드의 말을 듣고 자신의 달인 루나가 자신에게 반항하는 거라 생각해 둘이서 한바탕 싸우기도 했으며, 후술할 달 혁명 시리즈에선 지구가 자신의 달은 물론 타이탄을 포함한 모든 위성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위성들이 달 혁명을 일으키게 된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8]
어쩌면 이게 지구의 본 성격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특히 중간중간 보여졌던 불안한 모습과 겹쳐 보면 더더욱.
[a]
[10]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태양이 사라진다면?'이다.
[11]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만약 행성이 충돌한다면?'이다.
[12]
이 와중에 지구가 화성이랑 너무 가깝게 들이미는 바람에 아직 대낮임에도 하늘에 화성이 너무 크게 보이자 경악하는 대만과 또 이를 보고 같이 놀라는 화성의 모습이 백미이다.(...)
[13]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명왕성이 다시 행성이 되었다..?'이다.
[14]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왜 다른 행성들에는 생물체가 없을까요?'이다.
[15]
꼴이 그게 뭐냐며 좀 치우고 살라는 금성의 말에 지금도 지구인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대고 있는 와중에 그게 무슨 소용이냐며 되려 따진다. 목소리로 보아하니 자기 지구인들한테 정말 어지간히도 시달렸었나 보다...
[16]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금성이 어디갔을까요?'이다.
[17]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왜 우리는 화성에 살고 싶을까?'이다.
[18]
화성의 말에 의하면 지구는 지금까지 이 질문에 대해 자꾸 회피해 오기만 했었다고.
[19]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달이 달아나면면 어쩌죠?'이다.(실제로도 제목에 오타가 나있다)
[20]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 역시 '금성의 비밀'이다.
[21]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수성은 언제 폭발할까?'이다.
[22]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화성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이다.
[23]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수성은 과연 행성일까?'이다.
[24]
이들 뒤에 놓인 칠판 내용을 보면 화성과 금성은 각각 4점에서 3점(이후 1점을 더 추가해 4점이 된다)씩 서로 득점한 상태지만 지구는 단 1점도 얻질 못 한 걸 알 수 있다.(...)
[25]
수성과 금성에겐 위성이 없다고, 화성의 포보스와 데이모스에겐 그저 작은 소행성들이라면서 놀려댄다. 그 와중에 목성과 토성 등의 위성들한텐 애초에 걔네는 가스 행성들의 위성들이지 않냐며 꼽주는 건 덤.
[26]
말이 좋아 상담이지 사실상 위험한 짓을 하려던 지구한테 적당히 타이르면서 말리고자 한 것이다.
[27]
도중에 본인이 직접 만든 운석 케이크까지 보여주며 애스트로두드의 환심을 사려고 했으나, 태양에 의해 이마저도 흐지부지 된다.(...)
[28]
중간에 자신에게 날아오는 소행성을 자신의 달로 막아내는 기행을 저지른다.(...)
[29]
대강 지구로부터 날아온 탐사선 하나로 인해 이야기 속 화성의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는 이야기.(...) 이에 엄청 무서워하는 수성이는 덤...
[30]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선 여성(!)으로 등장한다.(...) 정말로 미의 여신님이 되고 말았다...
[31]
사실상 해당 발언 때문에 안 그래도 자신들의 처지에 불만이 많았던 위성들에 의해서 달 혁명이 생기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2]
그러는 와중에도 금성이 예전에는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하나 이에 지구가 비웃으며 무시하는 반응을 보이자 속으로 크게 상처 받았다.
[33]
애스트로두드가 금성에 갇히는 에피소드에선 금성에게 화를 내며 한동안 그를 멀리 대했으며, 화성이 공룡이 멸종된 시기를 계속 틀리자 성질까지 낼 정도이다. 그리고 지구인들이 자신보다 화성에서 살고 싶어 한다는 사실에 상당히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4]
심지어는 '만약 행성들의 순서가 크기대로 정해졌다면?' 에피소드에서 태양 때문에 자신의 궤도가 바뀔 상황에 처하자 자기는 지구인들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고 결국 화성의 궤도에 있게 되자 자신의 몸이 추위로 점점 얼어붙게 되는 와중에도 자신의 달과 해왕성한테 지구인들이 너무 걱정된다고 하소연을 하는 등 끝까지 지구인들 생각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35]
자기 자신의 문제를 직접 직면해보기, 역할놀이(수성이가 애스트로두드 가면을 쓰면서 지구인 흉내를 내는 것), 행성 판넬 앞으로 자기 자신과 다른 행성들을 소개하기.
[36]
그러나 '만약에 달이 추락하게 된다면!?' 에피소드에서 여전히 루나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한 묘사가 나와서 어쩌면 다른 행성들보단 더욱 중요한 '문제점'으로 꼽힐 수도 있다.
[37]
다른 암석 행성들과 같이 암석 행성들을 데리러 오는데, 자신의 궤도를 이탈한 것 때문에 '만약 행성들의 순서가 크기대로 정해졌다면?' 에피소드에서처럼 또 다시 얼어붙어버린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38]
본인도 이 잘못된 과오를 인정하고 본인 입으로 그 발언 내용에 대해 고백한다. 이에 다른 행성들 역시 이건 좀 아니라는 표정을 지었으며, 심지어 지구한테만큼은 최대한 살갑게 대하던 그 목성마저 이에 크게 실망한 채 그를 잠시 나무라기도 할 정도였다.
[39]
그러던 도중 가니메데가 목성을 동경함과 동시에 걱정스러움이 뒤섞인 자신의 불안감에 대해 말을 꺼내자 누구한테나 자기만의 불안감이 존재한다며 그를 공감해주기도 했다. 이로써 사실상 달 혁명 때의 사건들을 정식으로 용서함과 동시에 목성의 존경심을 동시에 표현한 장면이기도 하다.
[40]
이 때, 행성들 중에서 제일 먼저 그 입장을 밝힌 행성인데, 비교적 단호하게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 티타니아와 금성, 화성과는 다르게 타이탄이랑 목성처럼 상당히 조심스럽게 이를 표명한 것이 특징이다.
[41]
이 때 본인이 목성한테 "당신은 정말 최고의 행성이잖아요"라며 응원을 하였었는데, 정작 당사자인 목성한테는 이게 오히려 부담감과 과거에 대한 죄책감만 키워버리는 결과만 가져온 셈이다.(...)
[42]
그러는 와중에 가니메데와 유로파의 추방과 목성하고 있었던 일에 대해 걱정을 감추지 못하던 화성을 눈치챈다.
[43]
이때의 장면을 잘 보면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데, 마치 이를 안타까워하는 듯한 표정이란 느낌에 더 가깝다. 어쩌면 달 혁명 시리즈 당시 때의 자신의 모습을 겹쳐서 본 것일지도 모른다. 이를 통해 천왕성, 해왕성과 함께 목성의 과거를 다 알았음에도 여전히 적대하지는 않는 행성 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다.
[44]
재업로드 전에는 'The Solar System Without Jupiter(태양계에서 퇴출된 목성)'이라는 제목이였었다.
[45]
목성을 태양계의 큰 형으로 태양계의 미쳐버린 아버지를 챙겨주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그에 대한 과거를 전부 알게된 후에도 목성 덕분에 우리는 소행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태양의 결정을 반대하는 듯한 자기 나름대로의 소신과 함께 목성을 여전히 존경하고 있었음을 밝힌다.
[46]
도중에 화성이 그때 당시의 지구를 언급하려다 마는데, 이는 곧 밝혀질 원시 지구에 대한 떡밥일 듯하다.
[47]
어찌나 추웠는지 위 사진처럼 자기 몸 안에 있던 표면들이 전부 다 얼어붙게 되는 묘사가 압권이다.(...)
[48]
수성이 자신의 궤도를 이탈하고 자신들이랑 카드 게임을 하러 간 것이 화근이 되어 모든 행성들의 궤도가 바뀌게 되는 처지에 놓이자 그를 잠시 탓하기만 하는 정도에서 그쳤고(심지어 이 문제는 자신의 지구인들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라서 이에 대해 지구가 충분히 화날 만도 했다.) 금성이 자신의 궤도로 돌아가려는 걸 거부하자 최대한 타이르면서 부탁하기도 했다.
[49]
작중 내내 복선이 있었는데, 작중 자신이 외계 행성에 있다고 착각해서 대장한테 이를 보고하고자 폰으로 전화 연결을 시도하는데 별 문제가 없었으며(정작 대장이 이를 무시해버리는 바람에 애스트로두드 본인은 이를 통신 불가 상태라고 착각한다.(...)), 작중 외계 생명체 마냥 등장하는 수중 생물들이
아귀 등과 같이 마치 지구 상의 심해어들과 너무 닮았다는 게 그 예시이다. 사실 영상 섬네일 일러스트에 나온 행성 이미지도 잘 보면 지구랑 너무 유사한 모습이다.(현재는 해당 섬네일 이미지가 바뀌었는데, 이마저도 아예 대놓고 지구를 가리키고 있는 이미지이다.)
[50]
이때 당시의 지구의 상태를 보면 '외톨이 지구' 에피소드 당시의 우울증으로 다크써클이 잔뜩 생긴 모습이라는 걸 알 수 있다.
[51]
그럼에도 본인은 정작 카드 게임에 계속 열중하느라 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질 못한다.(...)
[52]
이때 자신의 점수는 6점으로 2등. 사실상 1등인 수성만 없었으면 바로 1등이였을 정도로 실력이 많이 늘었다.
[53]
이때의 루나의 반응을 보면 상당히 떨떠름해하는 반응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아직 지구는 아직 완전히 다 성장한 건 아니며, 좀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중요한 요소인 셈이다.
[54]
이후 모든 것이 다 괜찮아질 거라는 루나의 위로에도 냉담하게 반응한다. 얼마나 씨게 당해왔으면...
[55]
여담으로 이 때 화성이 "애스트로두드스"(Astrodudes)라고 지칭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즉 이로써 천체들은 인간 그 자체를 애스트로두드로 통칭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6]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러한 지구의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는 평이 상당히 많다.
[57]
'우리의 목성을 교체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에서 태양을 (태양계의) 아버지로써 취급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58]
'돌아온 행성 X' 에피소드에서 그의 과거의 행적들에 대해 전부 까발려진 이후에도 '우리의 목성을 교체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에서 여전히 그를 (태양계의) 큰 형 취급하며 존경을 표하고 있음을 밝혔다.
[59]
하지만 '위성 클럽' 에피소드에선 자신의 위성인 루나가 위성 클럽의 회원들 중 가장 먼저 이 둘한테 다가가서 자신들과 같이 위성 클럽의 회원이 되어줄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를 볼 때 사실상 자신의 위성과 함께 달 혁명 때의 사건을 이미 용서한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루나면 몰라도 지구한테는 솔직히 인과응보이긴 했으니깐 말이다
[60]
그 외에도 화성은 "Ares(아레스)", 태양은 자기 스스로 "Helios(헬리우스)"라고 칭하기도 했으나 이를 진지하게 본명이라고 보긴 어렵다.
[61]
아무래도
이 분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로 보인다.
[62]
특히 이러한 결말을 맞은 지구를 위해 루나가 지구가 생전에 연주하였던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지구를 다시 회상하게 되는 내용을
"Joel Sunny"의 "Luminary" 리믹스 브금과 아주 절묘하게 어우러진 팬 애니메이션이 제일 유명한 편. 그 탓인지 지구한테서 바이올린 연주에 상당히 능하다는 팬 설정도 가끔씩 보이는 편.
[63]
대충 지구나 다른 천체들이 무슨 기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결국 모든 인류가 멸망해버렸다는 전개가 대표적이다.
[64]
보통 화성이나 금성이랑 주로 엮이는 게 대부분이였으나 최근에는 달 혁명 시리즈 때, 지구의 성격 변화에 큰 공헌을 했다는 점 때문에 수성이랑 엮이는 빈도가 크게 늘었다.
[65]
이는 이 둘의 이름의 유래가 되는
가이아(테라)와
우라노스가 서로 부부 관계였다는 점에서 나온 소재로 볼 수 있다. 정작 이 둘의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 두 부부 관계는 완전히 개판이였다는 건 넘어가자
[66]
정작 공식에서는 이 둘이 서로 엮이는 장면은 아예 잘 나오지도 않으며, '만약 행성들의 순서가 크기대로 정해졌다면?' 에피소드에서처럼 오히려 천왕성 본인과 같은 거대 얼음 행성인 해왕성이랑 더 많이 엮인 편이다. 가스 행성들 중 공식에서 지구랑 가장 많이 엮인 횟수만 놓고 보면 당연히 목성이 제일 압도적인 편이다.
[67]
그래서인지 유독 지구하고 엮일 땐 안경을 낀 똑똑한 모습으로 더 많이 엮이는 편이다.
[68]
혹은 아주 가끔이지만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테이아 측에서 일방적으로 달려들어 지구랑 충돌하도록 만들어 지구한테 트라우마를 남기도록 하는 악귀와도 같은 존재로도 묘사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