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07 21:12:45

중타이 T700

파일:중타이 T700.png
Zotye T700/Zotye Z8
1. 개요2. 상세
2.1. 1세대(2016~2021)2.2. 논란
2.2.1. 디자인 논란2.2.2. 남중국해 영토분쟁 논란

1. 개요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중타이에서 생산하였던 SUV 차량이다.

2. 상세

2.1. 1세대(2016~2021)

파일:T700 후면.png
차량의 후면부

2015년 상하이 오토쇼에 등장한 중타이 T600 S 컨셉트카의 양산형 차량이다. 중타이 T600보다 큰 SUV임에도 중형 SUV로 분류되며, 가격대는 106,800위안[1]부터 시작해서 155,800위안[2] 사이에서 여러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7인승 사양으로 중타이 T800이 판매되고 있다.

파워트레인 미쓰비시제 1.8L 4G18형 가솔린 터보 I4 엔진과 미쓰비시 시리우스 엔진 계통의 2.0L 4G63형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이와 함께 독일 ZF 사의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베트남 시장에서는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지만, 이름은 'Z8'로 판매된다.

C-NCAP 테스트 결과 별점 5점을 획득했으며, ABS, 전자식 브레이크 분배 시스템, 전자식 안정성 제어 장치가 적용되며, 표준 안전 기능을 갖춘 SUV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량의 전장은 4,748mm, 전폭은 1,933mm, 전고는 1,697mm, 휠베이스는 2,850mm인 전륜구동 4륜구동 차량이다.

사실 이 이름은 포르쉐 마칸을 베낀 것으로 유명한 중타이 SR9의 개발이 시작되었을 때 유력하게 거론되던 이름 중 하나였으나, 이후 중타이 SR8로 이름이 바뀐 후 최종적으로 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2021년에 회사의 해체로 인해 단종되었다.

2.2. 논란

2.2.1. 디자인 논란

중타이가 괜히 짝퉁 천재가 아닌 이유

개발 과정에서 디자인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마세라티 르반떼를 닮아 논란이 되었는데, 이는 7인승 사양인 중타이 T800 역시 같은 논란이 있었다. 또한 차량의 실내는 랜드로버 포르쉐 차량의 디자인을 대놓고 베꼈다는 지적이 있었다.

2.2.2. 남중국해 영토분쟁 논란

차량의 GPS에 중국 측에서 남중국해를 주장하는 기준인 구단선 표기를 넣은 지도를 사용했다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중국 내에서 판매하는 차량이라면 괜찮긴 하겠지만, 이 차량은 베트남 동남아시아 남중국해 논란과 관련한 당사국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한 문제가 될 수 있다.


[1] 원화가치 약 1,835만원 [2] 원화가치 약 2,67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