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5:07:05

조(레드 데드 시리즈)

파일:rdr2joe.png

1. 개요2. 작중행적
2.1. 본편(1899년)2.2. 에필로그(1907년)2.3. 온라인
3. 여담

1. 개요

Joe
(?~1907)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등장인물. 정황상 마이카 벨의 친구로 보이며, 갱단 합류 후에는 클리트와 함께 갱단 내 마이카의 독자세력이 되어 그의 입김이 커지는 요인이 된다. 당연히 다른 갱단원들은 이들을 몹시 싫어한다. 아서 모건여기서 대체 뭘 하는 거냐며 불쾌함을 표했으며 아비게일 로버츠소름끼치는 작자(creepy man)라며 혐오감을 드러낼 정도.

2. 작중행적

2.1. 본편(1899년)

챕터 6 비버 동굴에 첫 등장하며, 본편의 마지막 습격인 열차 털이에 동원시키고자 마이카 벨이 데려온 총잡이. 즉 마이카가 받게 될 보상의 배분을 늘리고자 편법으로 합류시킨 것 뿐이다.

파일:rdr2micah's.jpg

평소 캠프 내에선 과묵하게 마이카나 클리트와 함께 시시덕거리며 술이나 담배를 피우면서 빈둥거리기만 한다. 열차 습격이 끝난 후 갱단이 파국에 이르자 아서에게 총을 겨누며 대치하다 갱단 은신처에 핑커톤이 들이닥치자 돈을 갖고 내빼는 걸로 등장을 마친다.

2.2. 에필로그(1907년)

파일:RDR2-Joe_1907-1.png

마이카 벨이 만든 갱단에 그대로 합류한듯 하며 꽤나 높은 지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 마지막 미션인 '미국인의 독(American Venom)'에 재등장하며 아서의 복수를 위해 헤이겐 산에 찾아온 의 앞을 부하들과 함께 가로막는다.

파일:Johnvsjoe-1.jpg .
조: 이게 누구신가... 네놈은 불쑥 나타나는 몹쓸 버릇이 있다니까.
존: 처리해야 할 놈들이 있을 때는 그런 편이지.
조: 이제 남은 건 네놈뿐이겠지?
존: 그래, 나만 남았다.
존: 저놈 조 녀석이잖아. 마이카가 가까이 있는 모양이군.
미션 내에선 중간보스와 같은 역할이지만 대화를 마치건 아니면 순식간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 존도 조를 죽인 후 얼굴을 알아보곤 마이카도 이 주변에 있을거라 확신하며, 조의 시체를 뒤로하고 마이카가 있는 산 정상을 향한다.

2.3.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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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 총잡이 조는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을 죽이지 않았다면 강도질이나 말을 훔치는 일, 또는 물건을 가로채거나 누군가를 암살하는 일을 부탁합니다.
"아무튼, 너 마이카랑 친구냐? 클리트, 샘슨 핀치랑도?
뭐, 입만 무거우면 아무래도 상관없지"

에메랄드 역 동쪽에 위치한 집[1]에 위치하고 있으며, 첫만남 시 갑자기 들어온 주인공을 보고 깜짝 놀라 총을 겨누다 작업을 위해 방문한 것을 알곤 내가 그런게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었다며 얼버무리더니 임무를 준다. 평상시엔 탁자에 앉아 담배를 피며 소드 오프 샷건을 열심히 닦고 있고, 청부 살인, 말 도둑 등 악 성향 퀘스트를 받을수 있다.

피로 얼룩진 돈(blood money) 업데이트 이후엔 하트랜드 주의 카피탈레 취득 임무 또한 전담하고 있으며, 보석을 훔칠수 있는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여담으로 아서가 무슨 짓을 하던 무시했던 싱글 본편에 비하면 주인공을 멍청한 무법자 납셨다고 비꼬며 반겨줄 정도로 상당히 말이 많아졌다.

카피탈레 관련 임무 담당 캐릭터가 대부분 그렇지만, 유난히도 귀도 마텔리를 이탈리아 놈이라고 부르며 상당히 혐오한다. 아예 플레이어에게 귀도 마텔리를 따르다간 언젠가 배신당할 것이라 말할 정도. 그러면서도 플레이어 또한 점점 유능해진다며 못 미더워해 협박도 덤으로 해준다. 나름 칭찬해주긴 하지만...츤데레? 이 점을 보아 배신당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추정된다.

거기다 귀도 마텔리와 계약한 카피탈레 임무를 지겨워하고 자신의 삶은 어차피 뻔하고 단조롭다며 자조하기도 한다.

3. 여담

독특한 모델링을 하고 있는데, 우선 클리트와 더불어 가슴팍에 문신이 있으며 목에는 올가미 자국마냥 파인 자국이 있다. 문신엔 프랑스어로 'tout me fait rire(모든것이 날 웃게 한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범죄자 답게 거친 인상과 덩치또한 겸비. 심지어 늑대에게 당해서 생긴 흉터로 인해 아서보다 사나운 얼굴을 갖게된 존 조차도 이 사람 앞에선 순한 양처럼 보인다.

본편에서는 상당히 과묵한 편이며 미션 중 컷씬에선 일절 말을 안한다. 기껏해야 캠프에서 상호작용을 해야 몇마디 대답하는 정도. 미션 도중 조금이라도 대사가 있는 클리트와는 정반대. 애초에 성격상 친구가 많지 않다고 언급된 지라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반 더 린드 갱단 집단과 대화를 나눌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에필로그에서도 기껏해야 대사 2~3줄 정도다. 그나마 온라인에선 미션을 직접 하달하는 만큼 그럭저럭 말이 많아졌다.

사용하는 무기는 본편에서는 소드 오프 샷건과 랭카스터 리피터. 에필로그에서 적으로 나올땐 스코필드 리볼버, 더블 배럴 샷건, 스프링필드 라이플을 장비하고 있다.[2] 온라인에선 소드 오프 샷건만 들고 있다.

에필로그에서 대치할 때 모든 무기를 무장해제 시키면 맨주먹이나 칼을 꺼내들어 덤비는 여타 NPC들과 달리 산 아래로 냅다 도주한다(...) 마지막 미션 중간보스 답지 않은 굴욕. 이 경우 버그인지 존이 조를 해치울때 그를 알아보는 대사가 출력되지 않는다.

워낙 정보가 없어 성(last name)은 커녕 나이조차 알수없지만 온라인 랜덤 대사중 스스로를 '늙은 조(old Joe)'라고 부르는걸 봐선 나이는 꽤나 먹은듯 하다.

조의 문신은 실존 사진을 모티브로 했는데, 그 사진은 실제 프랑스 죄수의 문신이기에 그가 프랑스 형벌부대 출신이라는 설이 있다. 말투에서 프랑스 억양이 묻어나오며, 레드 데드 리뎀션의 배경이 되는 1800년대 프랑스 죄수 사이에서 문신이 유행하기도 하였고, 이름인 조는 프랑스계 남성 이름인 조세프의 애칭이 될 수 있다. 또한 그의 친구 클리트는 군 무기인 맥심 기관총을 능숙하게 다룬다.

덤으로 그의 옷차림도 다른 카우보이들과 묘하게 다르기도 하다. 온라인에서는 일부러 범죄자 지인들에게 자신에게 빚을 지게 만들어 만일 감옥에 가면 자신을 구하러 오게 만들려는 속셈으로 주인공을 이용하여 그들을 돕기도 한다.


[1] 이후 시점인 본편에서는 일가족이 난로 배관이 뒤틀린 곳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어있는 곳이다. 다만 조는 낌새를 눈치챘는지 난로를 쓰지 않는다. 그리고 잭의 만화책과 메리베스의 만년필을 구하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2] 장총을 2개나 장비한 몇 안되는 NP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