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유사한 1920년대-1930년대 알바니아 왕국의 국왕에 대한 내용은 조구 1세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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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 왕 King Zø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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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드림랜드의 국왕 |
출신 | 드림랜드 |
가족 |
前 배우자
대그마 現 배우자 우나 딸 빈 아들 데릭 아들 제스퍼 |
특이사항 | 대그마를 그리워한다. |
성우 | 존 디마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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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디스인챈트>의 등장인물.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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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과 데릭의 아버지이자 드림랜드의 국왕. 초반엔 성격도 나쁘고 주변인물과 혈육에게도 막 대하는 전형적인 폭군인 줄 알았으나 평소 빈의 막나가는 행실을 걱정하거나 외교 문제에 대해 걱정하기도 하고, 일편단심 대그마 왕비만을 바라보는 등 생각보다 정상인이다.
원래는 싸움과 술을 좋아하는 성격의 뛰어난 전사였다. 둘째 아들이라 왕위를 잇지 않아도 되는 입장이라서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왔는데, 왕위 계승자인 형 요그가 의문의 독살을 당한 덕에 덜컥 왕이 되었다. 대그마와 연애결혼했으나, 그가 돌로 변한 뒤 우나와 정략결혼했다. 현재는 빈이 반항심 때문에 걸핏하면 약혼 자리를 파토내고 선머슴처럼 구는 바람에 스트레스를 받는 등 불행하게 살고 있다. 사랑해서 왕비로 맞이한 대그마를 매우 그리워하며 정략결혼한 현재의 왕비 우나와는 은근히 삐걱거리는 사이. 불로불사의 약에 상당히 집착하는데, 그동안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왔으나 사실은 불로불사의 약이라면 대그마를 되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불로불사의 약에 집착했던 것이었다. 초반에는 부하를 많이 갈구지만 시즌1 마지막에 자기 목숨이 위험한 데도 밑에 있는 군인에게 살고싶으면 도망치라고 경고하는등 후반부에는 그래도 부하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 준다.
3. 작중 행적
3.1. 파트 1
에피소드 10화에서는 멸망한 드림랜드에서 확실하게 살아남은 걸로 명시된 유일한 인간이 되었다.3.2. 파트 2
엘프왕국에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1] 엘프의 도움으로 드림랜드 국민들을 재생하는데 성공한다.이후 여러가지 크고 작은 뻘짓[3]을 하기도 하고, 빈과 부녀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다가, 보다 나은 왕이 되어가고 있었으나 후반부에서 빈의 실수로 스팀펑크풍 권총에 맞아 쓰러지고, 오드발과 그가 속한 비밀 집회의 음모로 서서히 죽어가도록 엉터리 치료를 받는다.[4]
사망 여부는 파트 3가 나와야 알게 될 듯.
3.3. 파트 3
놀랍게도 그 엉터리 치료를 받았음에도 총알에 맞았던 부상이 다 아물어서 다시 건강해졌다. 하지만 오랜 침대 생활 때문에 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살이 쪘다. 한편, 빈이 화형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살아갈 의미가 없다며 감시역을 맡은 기사 펜더게스트[5]에게 자신의 목을 처달라고 요청하나, 마침 비밀 통로로 들어온 엘포 덕분에 빈이 사실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요구를 철회, 죽은 척하고 성 밖으로 나가려한다. 그런데 펜더게스트가 조그 왕을 탈출시키려다가 걸려서 살해당하고, 관에 갇힌 채로 교황에게 무연고 묘지에 생매장 당하고 만다. 이후 질식사할 뻔했으나 묘지 밑에서 도굴을 하던 트뢰그들에게 우연히 구조(?)되어 살아남는다. 이후 지하세계를 헤메다가 빈의 도움으로 지하세계에서도 탈출.다시 왕국으로 돌아와 왕이 되었는데 생매장을 당했던 충격으로 조금 정신이 나가버렸다. 그리고 루시와 함께 낮잠을 자려다가 평소에 서민들을 떨구는 바닥에 같이 떨어졌다가 익사할 뻔 했으나 우나에게 구출된다. 이후 날이 갈수록 광증이 심해져서 인형이 없으면 말도 못하는 지경이 되어 결국 정신병원에 보내졌다.
3.4. 파트 4
정신병원을 탈출하고 수도원에서 기도와 명상을 통해 광증에서 벗어난다. 그 과정에서 헤어 스타일이 스킨헤드로 바뀐다. 왕국으로 돌아온 후, 빈과 공동 통치를 행하는데 광증에서 벗어나면서 성격이 예전보다 살짝 유해지고 빈도 지금까지 겪은 일 때문에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정다운 부녀관계로 지낸다. 나중에 클로이드와 베키의 계략으로 조그의 과거가 더 밝혀지게 되는데, 둘째라서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았다는 것까진 맞았지만, 사실 둘째라는 입장 때문에 아버지나 주변 사람들한테 무시당하며 살았고, 그러던 어느 날. 그물에 묶여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바다표범 하나를 구해주는데 그걸 계기로 바다표범과 친구였던 인어와 친해지지만 그걸 왕국 사람들한테 들키게 되자 안타깝게도 이별해야 했는데 이게 야수를 사냥했다는 조그의 업적의 내막이었던 것.이후 어셜라에 대한 사랑을 다시 떠올리며 숲으로 찾아갔다가, 어셜라와 자신의 사이에서 난 자식 제스퍼를 만나게 된다. 제스퍼를 베어보이라고 부르며 아들과 함께 물고기를 잡고 레슬링도 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다가 스팀랜드에서 찾아온 사냥꾼이 셀키를 사냥한답시고 제스퍼를 납치하는데, 다행히 제스퍼는 조그가 준 칼로 그물을 잘라 빠져나오는데는 성공했지만, 사냥꾼이 분풀이로 조그가 들고 있던 시가를 작살총으로 쏴버리는 바람에 숲에 큰 화재가 일어났고, 결국 어셜라가 불구덩이로 빠져 죽게되자 착잡한 마음으로 제스퍼를 입양한다.[6]
제스퍼를 성에 데려온 뒤에는 빈에게 실질적인 통치를 맡기고 자기는 제스퍼의 교육과 빈에게 하는 조언에 집중한다. 그러다가 제스퍼와 데릭이 주근깨의 계략에 휘말려 스팀랜드로 납치되자 오드발과 함께 애들을 구하러 출동한다. 그러나 납치를 사주한 PT 맥기와 싸우려다가 주먹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스팀랜드 뒷골목에 기절한채로 쓰러진다.
4. 기타
- 왕관에 안테나(?)가 붙어있는데 성우가 이전에 연기했던 로봇 캐릭터를 오마주한 것일 수도 있다. 파트 2에서 머키머를 구해내며 벤더의 명대사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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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디마지오가 맷 그레이닝의 전작 퓨처라마에서 연기했던
벤더의 명대사 'Bite my shiny metal ass(바이트 마이 샤이니 메탈 애스/내 빛나는 금속 궁뎅이나 쳐빠시지)'를 본작에서 'Bite my shiny metal axe(바이트 마이 샤이니 메탈 액스/내 빛나는 금속 도끼나 쳐빠시지)'라는
성우 개그로
오마쥬했다.
[1]
사과를 받아줬다기보다는 드림랜드 어딘가에 엘프왕국에서 찾고 있었던
보물이 숨겨져 있는 듯 하다
[2]
평소에는
짐승의 모습이지만
가죽을 벗고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일종의
인어 비스무리인
요정 종류.
물범이나
바다코끼리 종류가 유명하다.
[3]
예를 들어
부자만 걸리는
질병이라며
통풍에 걸리려 한다던가. 그리고, 통풍의 최후가 신체 절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제서야 치료를 받는다.
[4]
그런데 하도 튼튼한 양반이라 비실대면서도 죽지 않고, 반강제로 왕위를 계승한 데릭에게 충고를 해주기도 한다.
[5]
전작에서도 조그 왕의 명을 충실히 실행했던 외눈박이 기사.
[6]
다만 어셜라가 죽었는지는 알 수 없는데, 사냥꾼들이 결국 뭔가를 잡은 듯 비행선에 그물을 매달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생존의 여지가 있었는데, 마지막 화에서 스팀랜드에서 구경거리가 된 모습으로 등장해 생존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