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소닉은 2014년 3월 15일 9차 스타리그가 끝난 뒤, 일찌감치 차기리그의 스폰을 본인이 세운 스베누로 확정을 짓고
2014 브라질 월드컵 후에 스타리그를 열겠다고 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업을 이유로 계속 연기되어 결국 11월 말쯤에 리그를 열기로 했다.
또, 2014년 10월 1일 소닉은 10차리그의 캐스터직을 포기함을 선언했다. 본인은 리그의 다른 부분들을 신경쓰며 퀄리티 높은 리그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마도 소닉이 일과 스타리그를 병행함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낀 듯하다.
10차 소닉 스타리그에서는 스타리그의 지속적인 발전과 아마추어 양성을 위해서 128강 예선을 거쳐 32명의 스타리그 엔트리를 계획 하기로 했다. 하지만 소닉의 거듭되는 말바꾸기와 리그 공백으로 점점 사람들의 관심도는 떨어졌다.
11월 28일, 소닉 아프리카TV 페이지를 통해 10차 스타리그가
온게임넷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32강은 소닉tv와 온게임넷의 스트리밍 방송으로 이루어지며, 16강부터는 온게임넷 채널에서 방송팀이 붙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즉 16강부터는 온게임넷에서 직접 스타리그를 볼 수 있었다. 중계진도 원래 공개되었던
박상현,
이승원,
김태형 조합에서
정소림,
김태형,
김정민 조합으로 바뀌게 되었다.
12월 14일 아마추어 128강이 진행되었고 아마추어 저그 유저인 김상곤이 스타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4년 12월 21일 온게임넷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14일 결승전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에 방영되었다. 스타1 브루드워의 프로게이머였던 허영무, 서지수 등이 네이버 검색어를 점령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12월 24일에 32강 대진이 시작되어, 상금 규모가 발표되었는데 우승자는 2천만 원, 준우승자는 1천만 원 정도의 규모이고, 진출자에 따른 승리수당을 합치면 총 5천만 원 정도의 규모임이 확정되었다.
또한 황효진이 스베누 스타리그가 지상파 포함 시청률 3위를 했다는 뜬금 발언을 해서
허영무가 이를 인용하기까지 했으나...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시청률 3위는
So1 스타리그 2005 결승전도 이루지 못했는데 어찌... 당연히
스갤 등에서 놀림의 대상이 되었다. 아무래도 TV와
티빙[5]을 착각한 듯하다.
ABC마트 MSL 준우승자인 김명운이 2연패 광탈했다. 첫 경기 시작 전 세팅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심리적인 부담을 안고 들어갔는데 그것이 독이 된 것. 2차 소닉 스타리그 우승자인 '포스네임' 김범성이 김명운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선전했으나 최종전에서 진영화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A조에 이어 이어진 B조에서도 파란이 있었다. 소닉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자인 박준오가 32강에서 탈락하는 파란이 일어났으며, 임진묵은 16강에 진출했으나 여전히
토막임을 증명했다(…). 정말 오랜만에 스타 1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인 이성은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도 자신이 준비한 것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2연패로
광탈했다.
여제 서지수, T1저그 박재혁 등이 포진된 조. 서지수는 아쉽게도 2연패로 탈락했으며, 이어진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대회에 계속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재혁은 승자전에서 컨트롤 실수로 러커 5기를 전선에 합류시키지 못하는 큰 실수를 내면서 병력 싸움에서 졌고, 최종전으로 밀려나 결국
손경훈에게 패하면서 32강에서 탈락했다.
마지막 경기 인 조일장 vs
손경훈 의 경기결과 를 두고 조일장 의 승리 를 예상하며 재경기여부 를 염두에 두고 시작 되었으나.. 초반 날빌 실패 에도 불구하고
손경훈이 무너지지 않고 놀라운 하이템플러 의 활용 으로(조일장 의 미스도 있었다.)역전승 을 이뤄내며 조일장 을 탈락 시키고 스타리그 사상 처음으로 탈락한 선수 를 인터뷰 를 하게 만들고 그 주인공 이 되었다.
결승전 관중 수가 경기 시작 전에 올라왔는데, 그 수가 참담하다는 주장이 올라왔으나
# 실제로는 대부분 자리에 관객이 찼다.
## 유료 좌석도 있었는데 이 정도면 흥행에 성공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7]
참고로 결승전 초청가수로는
아이유가 왔다. 호응을 유도했지만 결과는 참담.아무래도 아이유 관심없는 스덕들만 온듯
아이유를 보기 위해 기다리던
아이유 갤러리 팬들은 처음에는 지루해하다가 경기를 즐기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 아마 특이하게도 결승 전, 후에 모두 공연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결승 전 인터뷰에서 최호선은 김성현이 대진빨을 잘 타고났다며 비방용어를... 게다가 결승전 시작 전 자기 소개에서 오늘 우승할 최호선 드립을 치며 정소림 캐스터의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1경기 신 백두대간에서 김성현은 초반에 전진배럭 압박을 시도했으나 별 성과를 보지 못하고, 이후 벌쳐 싸움에 이은 자리잡기와 드랍쉽 싸움으로 경기가 전개되었다. 옵저버는 자주 놓쳤으나 최호선의 수차례 벌쳐 난입이 꽤 성과를 거두었고, 이후 드랍쉽 위주의 업그레이드에서 앞섰던 최호선의 병력이 언덕을 차례로 돌파했다. 김성현은 11시 멀티가 밀리자 마자 쿨GG를 선언했다. 수 차례의 중계진의 설레발을 치게 만든 김성현의 공격을 잘 막아낸 최호선의 플레이가 좋았다. 여담으로 1경기 중에
김택용이 관전하러 온 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정소림 캐스터 왈 김택용 선수의 경기도 중계하게 해주세요~♡
뿅가죽네소원대로 결승전에서 김택용의 경기를 중계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김성현이 2경기를 내리 잡았으나, 다시 최호선의 뒷심을 보여주며 결국 우승했다. 이후 황효진이 시즌2를 공표하면서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