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2:12:07

제갈량(전생검신)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그 유명한 제갈량. 그와 동시에 망량 제갈현, 제갈유룡, 제갈부, 제갈사의 조상.

2. 작중 행적

26회차 삶 43권 04화, 백웅이 천신경으로 소환하자 작중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1] 그렇게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역시 천신경 계약의 소유자가 존재하기는 했다면서 역시나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곧바로 광성자를 언급하면서 이대로 미래를 읽어보았자 농락당할 뿐인 거냐며 어딘가 자신(제갈량)의 처지를 한탄하는 것 처럼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무언가 이상한 반응을 보이더니, 혹시 그쪽이 그 유명한 제갈량이냐고 묻자 제갈량은 굳이 확인할 것 없다고 대꾸한다. 그러자 백웅은 제갈량이 보는 앞에서 청룡언월도를 보여주자 제갈량은 그 재수 없는 수염 긴 놈의 무기가 아니냐며 잠시 백웅을 '내가 잘못 들은 것인가?'하고 기겁하게 만드는 발언을 하나, 이내 곧바로 죽은 지 오래된 탓에 예의 차리는 방법을 까먹었다고 급히 사과를 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가호를 받을 수가 있겠냐며 본론이자 용건을 밝히자 이에 제갈량은 그걸 소원으로 치겠다고 말하면서, 어떠한 가호인지 알고 싶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럼 소원이 3개가 되겠다면서 자신(제갈량)이 줄 수 있는 가호에 대해 설명한다.[2]

그러자 백웅은 자기 할만만 하는 제갈량의 반응에 다소 당황하면서 왜 3개인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이 보여준 무기인 청룡언월도를 기억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소원에 해당된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물은 질문 또한 소원에 포함되었기에 지금 백웅은 천신경의 십지 중에서 4개가 사라진 상태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한참 전부터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딴판인 제갈량의 태도와 반응에 내심 당황하던 중, 옆에 있던 진소청은 지금 보이는 반응으로 보건데, 다른 영들과는 다르게 이 계약이 천신경의 이름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천계 광성자의 술법도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이는데, 그런 것은 곧 제갈량은 삼황내문에 대해 알고 있거나 생전에 직접 연마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제갈량은 방금 전 진소청이 말한 대로 삼황내문에 대해 알고 있다며 이것으로 5번째 십지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이에 진소청은 스무고개 하듯, 어떻게든 백웅이 지닌 천신경의 술수를 소모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제갈량은 그럴지도 모른다고 말하면면서 이걸로 6번째가 사라졌다고 말하면서, 그럼 술수를 소모시키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재차 묻고 제갈량은 사기계약 피해자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진소청은 그 말인즉슨 천신경의 술수에 존재하는 진실을 아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럼 그 진실을 다 말해달라'는 진소청의 질문에 이 세계는 절망이며, 그러니 알아보았자 달라지느 것은 없으니 그냥 포기하라라고 대답한다.

26회차 삶 43권 05화, 제갈량의 말을 들은 백웅은 잠시 생각을 하다, 이미 그런 건, 어쩌면 제갈량 이상으로 많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단호히 제갈량에게 대답하면서, 과연 천신경을 얻은 이답게 보통 인간은 아니었던 거냐며 감탄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제갈량에게 '만약 제갈량이 지금 말하는 절망이 500여년 후에 찾아올 종말과 계시이면 현재 자신(백웅)은 그걸 막아내기 위해, 설령 수십,수백번을 실패하는 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이미 자신(백웅)과 동료들은 칠요의 시련에 도전했고, 일요의 시련도 돌파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량은 잠시 흠칫하더니, 만약 백웅의 말이 사실이면 이미 이 세계는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없게 될 것이 분명할 터인데,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자신(제갈량)에게 허세를 늘어놓는 것이냐며 백웅을 추궁하듯이 말하자[3],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자신(백웅)이 제갈량에게 한 말은 거짓도 허세도 아니라고 답하면서, 딱 하나, 그 쪽(제갈량)에서 별것도 아닌 질문 하니만 해도 곧바로 천신경의 술법을 깍아내리는 것은 대단히 불공정해보이니, 자신(백웅)으로부터 진실을 듣고 싶거든, 진지하게 대화에 임해주고 적어도 이 대화 중에는 트집을 잡아 천신경을 깎아내리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한다.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확실히 백웅 일행은 몹시 흥미로운 영걸들이니, 백웅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그러자 백웅은 이제야 대화가 제대로 되겠다며 내심 안도하면서, 혹시 제갈량은 천계 소속이거나, 이 자리에서 한 대화 내용이 천계의 대존재에게 즉시 보고가 되는 것이냐고 묻자 예전에 한번 등용문을 통과해 대라신선이 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 직위를 버리고, 다시 인간계에 내려갔었기에 천계에 보고할 의무도, 감시를 받지 않으니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의 대화내용을 알리지 않겠다고 말한다.

곧바로 제갈량에게 자신(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을 밝히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한참 동안 설명하자 그동안 백웅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제갈량은 재능도 없고 우둔한 주제에 앞길이 창창한 자신(제갈량)의 후손들의 앞길을 막는다며 잠시 백웅을 디스하더니, 만약 백웅의 말이 사실이면 자신(제갈량)은 음부경의 정통계승자로써 백웅에게 그동안 자신(제갈량)이 겪은 일들과 광성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의무가 있다며, 혹시 제갈량은 음부경을 익힌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동안 전생을 해오면서 제갈세가의 후예들과 오랫동안 동고동락을 해왔으나, 그 누구도 제갈량처럼 음부경을 수련 혹은 전수받은 것을 보지 못했으며, 혹시 강력한 술법서인 음부경을 일부러 전수하지 않을 만큼 무언가 이유가 있는 것이냐고 제갈량에게 묻는다.

이에 제갈량은 확실히 백웅의 말대로 음부경에는 일부러 전수하지 않게 할만한 제약이 존재한다고 말하면서[4], 갑자기 백웅이 보는 앞에서 용린이 울긋불긋 솓은 자신(제갈량)의 팔뚝을 보여주면서, 음부경을 익힌 이는 사후에 그 즉시 삼황 복희에게 그 영혼을 먹히게 되는 댓가를 치르게 된다고 밝혀 백웅을 경악한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음부경의 진실을 들은 백웅은 지금 삼황 복희는 가면이 뜯겨져 혼돈의 용으로 되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영혼을 먹을 수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면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의문을 표하는 제갈량에게 지금 복희의 상태에 대해 말해자 어쩌면 음부경이 제작된 목적이 달라질 수가 있겠다고 중얼거리더니, 그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처음에는 사실 음부경은 삼황 복희가 영혼을 잡아먹기 위해 제작했으나, 황제 공손헌원이 만든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지금 백웅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보니, 어쩌면 음부경의 제작자는 황제 공손헌원이고, 만든 이유는 지금 혼돈의 용으로 변한 삼황 복희를 계속 연명 빛 유지하기 위한 것이고, 그렇기에 세상 곳곳에 음부공을 뿌려놓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지금 제갈량이 말하는 귀중한 정보를 뇌정경을 사용해 기억하고 있던 백웅은 무언가를 알아차린 듯 귀곡신산의 가호를 받게 된 이 또한 자동적으로 음부경을 배우게 되고, 이렇게 가호를 통해 음부경을 익히게 된 이 또한 마찬가지로 삼황 복희에게 영혼이 먹히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의 말이 맞다고 말하는 한편, 1회용 술법은 이와 별개로 장인어른께 배운 것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 때 그동안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진소청이 삼황내문과 광성자와의 관련성에 대해 설멍해달라고 요구하자 본래 음부경과 삼황내문은 서로 형제관계이며, 대외적으로는 삼황내문은 자부선인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그 실상은 삼황내문 또한 광성자에 의해 제작된 것이라고 말하며, 방금 전 언급한 자부선인 또한 광성자의 또다른 이름이라는 것도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망량에게 삼황내문을 전달해주었던 것이 떠올랐는지, 그럼 삼황내문 또한 익히면 익힐수록 음부경처럼 복희에게 잡아먹히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삼황내문에는 음부경과 같은 제약은 없으나, 전혀 다른 제약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렇다면 제갈량은 음부경의 제약을 풀기 위한 수단을 찾던 중, 삼황내문을 찾아보게 된 것이냐고 묻는 서문혜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다.[5]

그러면서 제갈량은 백웅 일행에게 천신경에 숨겨진 진실[6], 광성자에 대한 것[7]을 말하고 이 이상으로 물어볼 게 없으면 이대로 가호를 내려주고 사라지겠다고 말하자 제갈량과의 대화를 통해 귀곡신산의 가호의 진실을 알게 된 백웅은 가호는 내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거절한다.

그라자 그 순간, 옆에 있던 서문혜가 자신(서문혜)에게 가호를 내려달리고 부탁하자 알았다면서 서문혜에게 가호를 내리고 사라진다.

그렇게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28회차 삶 62권 15화 1188화 막바지, 선지자의 조언과 지금 당장 제갈량을 불러서 히든피스(회중시계)의 비밀을 해석해야 하는 말을 들은 백웅이 다시 한번 더 천신경의 술법을 사용하는 것으로써 다시 등장한다. 등장하자마자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지금 우리(제갈량과 백웅)가 있는 이곳은 시간의 회로라는 수수께끼가 가득하며, 시간의 회로의 원리는 팔괘와 통해있다'고 설명하자 뭔지 알았다고 반응을 보이면서[8] 백웅과 함께 히든피스 내부에 있는 시계의 방으로 들어간다.

백웅과 함께 시간의 방으로 들어온 후, 백웅이 눈앞에 있는 회중시계에 대한 것을 설명[9]을 설명하자 이를 들은 제갈량은 한참 동안 방 내부에 있는 시계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방 내부의 시계들을 한참 관찰하던 제갈량은 옆에 있는 백웅에게 이 방 내부에 있는 시계들이 뜻하는 바는 윤달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알아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모든 시계가 서로 공식처럼 얽혀서 단 하나의 시간을 가리키는 방식이며, 모든 수리와 물리에 달통하지 않는다면 이만큼이나 예술적인 구도를 만들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10]도, 분명 이 회중시계를 만든 파우스트를 향해 자신(제갈량)만큼이나 대단한 천재일 것이 분명하고 파우스트를 인정하면서 어딘가 자화자찬하듯이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윤달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모든 시계가 가리키는 단 한번의 윤달을 향해 7개의 시침을 맞추면 수수께끼가 풀린달다'는 의미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시침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6개째의 시침까지 정해진 부분까지 돌려놓은 후, 갑자기 옆에 있던 백웅에게 윤달이 어떠한 의미를 지녔는지에 대해 알고 있냐고 말하자 백웅은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제갈량은 윤달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11]를 설명하고 삼황 복희처럼 단순한 정황만으로 백웅이 전생자라고 알아낸 것 같은 반응을 보인다.

마지막 7개의 시침을 움직이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7번째 시침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는 잠시 당황하다가 곧바로 백웅에게 회중시계를 건네주면서, '자신(제갈량)이 풀었던 순서를 외워서 그대로 백웅이 풀 수밖에 없을 것이고 자신(제갈량)이 7번째 시침의 위치를 알려줄 테니 그대로 이동시켜라'라고 말하면서, 왜 그러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 회중시계의 수수께끼는 처음부터 백웅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한다.[12] 그렇게 백웅이 제갈량의 말대로 7번째 마지막 시침을 움직이자 백웅과 함께 파우스트가 있는 어떠한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28회차 삶 62권 16화 1189화, 백웅과 함께 파우스트가 있는 곳으로 온 후, 잠시 옆에서 백웅과 파우스트의 얘기를 듣고 있다가 어쩌다보니 이곳에 왔으나, 엄연히 말해 자신(제갈량)은 백웅의 일에는 큰 상관이 없는 부외자이고, 파우스트가 뭐하는 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자신(제갈량)은 천신경의 임무를 달성했으니 슬슬 가고 싶다고 말하자 이에 파우스트는 눈앞에 있는 이가 제갈량이라는 것을 알아보면서, 어차피 백웅에 대한 일은 제갈량과과도 무관한 일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런 재주로는 자신(제갈량)은 놀라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제갈량에게 백웅에 관련된 것[13]을 말해준다.

파우스트로부터 백웅에 대한 것을 들은 제갈량은 크게 경악하면서, 옆에 있는 백웅을 향해 '그런 엄청난 뒷사정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자신(제갈량)을 고작 수수께끼를 풀이로 쓴 것이냐'며 따지자 일이에 백웅은 원래 방금 전 파우스트가 말한 바를 밝혀야 했겠으나, 지금 사정이 사정이다보니 차마 그러지를 못했다고 말하자 자신(제갈량)의 후손들이 얼마나 잘났지는 모르겠으나 무척 자존심이 상하다고 말한다. 그 후, 파우스트가 백웅에게 회중시계를 건네는 것으로써 소멸한 후, 멍하니 있는 백웅에게 회중시계를 조작해서 되돌아가라고 말하자 백웅은 조작하는 법을 모르겠다고 하자 백웅을 대신해 회중시계를 조작해 원래 있던 곳, 아수라와 전뇌자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온다.

그렇게 되돌아온 후, 초면이 아수라와 전뇌자에게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게 된 제갈량이라고 소개한다.

28회차 삶 63권 01화 1190화 막바지, 사공린이 삼황 여와에 의해 조종당하는 항우와 싸우려는 것을 보고 아수라와 천우진과 함께 사공린을 도우려고 하는 백웅을 그건 안된다며 제지한다. 그렇게 백웅을 제지하면서, 지금 백웅은 예언을 따라가려는 것인지 극복하려는 것이냐고 물으면서, 뜬금없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분명 백웅은 어찌되었든 1시간 내로 무조건 죽게 되어있는데, '싸우다 죽는 것' 혹은 '그 이외의 요인에 의해 죽는 것' 어디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백웅은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제갈량은 현재 백웅은 스스로 싸우다 죽는 것을 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현재 모든 상황은 백웅의 죽음을 가리키고 있으며, 지금 백웅 항우를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의식적으로 항우와 싸우는 것을 택했는데, 이는 곧 백웅은 더 이상 상황을 극복할 의지는 없고, 재수 좋으면 이기겠지라는 식으로 나오는 거나 다름이 없다며 백웅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 싸움은 사실상 삼황 여와와 싸우는 사실상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니 버리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천마인 사공린이면 여와를 상대로 어느정도 버틸 테니, 그럼 우회로를 찾아야 한다면서, 백웅에게 지금 흑패를 가지고 밀림의 지배자에게 찾아가보라고 조언한다.

그 후, 백웅이 밀림의 지배자가 지닌 반전의 권능을 사용하는 것에 실패하고 되돌아오자 분명 다음 주기의 가장 효율 좋은 전략이었었는데 참으로 아쉽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다음'이 아니라 지금 사용한 것만으로도 최소한의 효율을 챙겼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아까부터 효율을 거리는데 대체 뭘 하자는 거냐고 묻자 만일 다음이 있다면 흑패를 써야 하니 잘 들으라고 말한다.

제갈량으로부터 앞으로의 흑패의 사용법에 대해 들은 백웅은 지금 당장 쓰면 될 것을, 뭣하러 이번 싸움을 버리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상황에서 삼황 여와가 강림했기에 지금 사용해보았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하면서[14], 다음이라는 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시간이 없으니 이제 곧 마지막 전략을 시행하겠다고 말하면서, 다음부터는 천신경을 다 쓰고 히든피스를 꺼내라고 말한 것을 끝으로 항우의 공격을 받고 소멸해버린다.

28회차 삶 63권 03화 1192화, 백웅이 매듭을 사용해 62권 11화 시점으로 되돌아온 후, 다시 한번 더 천신경을 사용해 자신(제갈량)을 부른 후, 전후사정을 말하자 지금 백웅이 하는 이야기를 보면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우선 그 히든피스(회중시계)부터 빠르게 얻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면서, 62권 16화에서 그럤던 것처럼 다시 한번 더 파우스트를 만난다.

그렇게 파우스트를 만나자 지금 우린 파우스트의 지식이 필요하니, 섣불리 히든피스에 동력을 공급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무슨 의미냐고 묻는 파우스트에게 백웅으로부터 들은 62권 16화 때 있었던 일을 말하자 이에 파우스트는 마치 시간을 반복한 것 같은데, 혹시 '큰 굴레'가 한번 돌아간 것이냐고 묻자 지금 백웅 천암비서의 힘을 사용해 '매듭'을 지었음을 말하면서 그렇기에 서방제일의 현자라고 할 수가 있는 파우스트로부터 지금 백웅이 98층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을 해야할지 듣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파우스트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자신(파우스트)이 생각하건데, 역시 히든피스를 잘 활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자 자신(제갈량)이 생각한 해법과는 좀 다르다고 말하자 이를 본 파우스트는 제갈량이 세운 계책이 무엇인지 눈치챈 듯한 반응을 보이자 과연 현자 답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현실세계로 귀환한 후, 분명 백웅 또한 , 사공린, 아수라가 다 힘을 합쳐도 항우를 이기지 못하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 상황에서는 항우를 쓰러뜰기 위해 동료를 모을 때가 아니며, 그러니 오히려 하루의 시간을 이용해 다른 걸 먼저 시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마음 같아서는 천계에 있는 원시천반을 얻어 여동빈을 빠르게 찾는 게 좋겠지만, 혈주의 봉인이 태공망이 없어도 만만치 않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천우진과 함께 진소청에 대한 것을 의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천우진에게 찾아가면서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애 대해 설명하자 설명을 다 들은 천우진은 잠시 떨떠름하는 기색을 보이면서, 분명 제갈량잉 예상한 것처럼 진소청 또한 최소한 미호에 버금가는 신격이 된 상태라고 말하면서, 아무리 삼황 여와라고 해도 망량선사의 제자이자 직계가 된 진소청을 불러오는 것에는 별다른 제약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럼 진소청이면 항우를 이길 수가 있겠냐고 묻는 제갈량에게 그건 모르는 일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제갈량은 그럼 진소청이 소환되어 또다른 존재를 소환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고 천우진은 보아하니 어떤 흉계를 꾸미는 것 같은데, 무엇을 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불확실하게 진소청의 의지보다 더욱 확실한 방법이 있으니 이번 매듭은 그렇게 가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모습을 드러내 그동안 얘기를 듣고 있던 사공린을 바라본다.

그렇게 제갈량의 시선을 받은 사공린은 지금 제갈량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계획이 무엇일거 같냐고 묻는 제갈량에게 자신을 이용해 황제 공손헌원 항우 앞에 소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28회차 삶 63권 04화 1193화, 사공린이 자신(제갈량)이 세운 계책[15]에 대해 눈치채고 있는 것에 과연 눈치가 빠르다고 감탄하면서도, 방금 전 사공린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은 분명 제갈량 또한 자신( 사공린)이 그 계책에 따를 이유가 없는 것을 알고 있지 않냐고 묻자 사공린 백웅의 동료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결국 자신(제갈량)이 세운 계책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옆에서 사공린과 제갈량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 사공린을 이용해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한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것이 가능하냐고 외치자 지금 사공린은 그 황제 공손헌원이 세상에 내놓은 최강의 패라고 할 수가 있는 천마이자 이 세계에서 가장 황제 공손헌원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도인데, 그런 사공린을 제물로 바치면 무조건적으로 황제 공손헌원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확실히 황제 공손헌원 정도라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삼황 여와를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한 몇 안되는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삼황 여와를 쓰러뜨려야 하는 현 상황에서는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말하면서, 아무리 제갈랴이라고 해도 동료를 제물로 바치는 소리는 용납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지금 백웅이 만들어놓은 매듭은 '작은 굴레'가 아닌 '큰 구레'라는 것이 확정되었고, 그렇기에 매듭을 반복하게 되면 이전에 있엇던 사건은 모두 없었던 것이 되니, 그렇다면 딱 한번만 항우의 관문을 통과해 99층에 가기만 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16], 엄밀히 말해 아무리 그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큰 굴레'를 초월할 수가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설령 소환된 황제 공손헌원이 깽판을 치든지간에 매듭을 반복하는 것으로써 그 횡포를 없었던 것으로 만들 수가 있다.

아무리 사공린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기 위해 걸맞은 최고의 제물이라고 하나, 옆에서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할만한 역량을 가진 대마도사가 이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 문제가 있으나, 이 문제는 진소청을 부르면 해결될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진소청을 시켜서 사공린을 제물로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신적 수준에 이를 만큼의 술법역량을 가진 진소청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답하면서, '자신( 백웅)은 동료를 제물로 바칠 생각이 없고, 무엇보다도 진소청은 그런 인신공양을 받아들일 자가 아니다'라며 항변을 하는 백웅에게 그걸 어떻게 확신하냐며 백웅의 말문을 끊어버린다.

그렇게 백웅의 말문을 끊은 후, 자신(제갈량)은 백웅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지금 진소청이 중요시하는 가치가 백웅 일행과 전혀 다른 것을 확신하고 진소청에게 있어 지금 백웅에게 걸려 있는 매듭은 굉장히 위험한 양날의 검 정도로 인식하고 있고 한시빠비 벗어나야 하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전생자가 매듭에 갇히는 걸 보느니 차라리 빨리 벗어날 기책에 협력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 진소청은 그럴 인물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500여년 동안 한번도 안 보았던 인간을 어찌 그리 잘 안다고 단정짓는 것이냐고 반박을 하면서, 잠시 옆에 있던 사공린을 바라보면서 당장 사공린만 하더라도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나 다름이 없어졌는데, 하물며 500여년의 세월 동안 술법을 통해 신격의 경지에 이른 진소청이 어떠한 자인지 알 수가 있냐며 잠시 백웅을 침묵하게 만들면서 전적으로 백웅의 몫이기는 하지만, 지금 제시할 수가 있는 가장 빠르고도 쉬운 책략이면서도 이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 후, 사공린 백웅에게 자신(사공린)의 절절한 심정을 밝히면서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기 위한 제물로 사용해도 좋다고 말하자 제갈량이 굳이 제물로 쓰지 않고, 그저 강신의 형식으로 해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사공린의 육체에 황제 공손헌원을 강신시키는 것 또한 사공린의 자아가 없어지는 것인데, 뭐가 다르냐고 따지자 정말로 사공린이 꼭두각시인지, 아니면 황제 공손헌원과 별개로 자아로 저항할 수가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뿐이고 황제 공손헌원과 별개로 자아로 저항할 수가 있는 것이 확정하면 사공린이 원하는대로 백웅 사공린을 진정한 동료로 받아들일 수가 있게 될 거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사공린이 자신(제갈량)의 계책을 받아들인 것도 이렇다.

그렇게 논리적으로 옳은 소리만 하는 제갈량의 말을 들은 백웅은 분명 자신( 백웅)이 아는 바로는 제갈량은 박대정심한 책략을 사용하는 정명한 책사라고 들었는데, 이제까지 들어온 전설은 모두 허명이자 거짓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런 백웅을 향해 '아두 같은 소리'를 한다고 말하면서 '누가 그러던가? 책략에 이 어딨나. 정정당다한 책략을 쓰면 적을 잔인하게 죽이는 게 더 정의로워지라도 하는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나(제갈량)은 팔전도에서 육손을 잡아 죽이거나 남만의 등갑병 10만을 몰살시키는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책략가의 선악을 만드는 것은 오로지 주군의 의지. 결과적으로 네가 선이 되면 책사도 선이 되는 것이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책사는 주군의 이지를 실현시키는 도구일 뿐이니 도구에게 선악을 묻지 말라'고 백웅에게 냉정하게 말한다.[17]

이에 백웅은 확실히 제갈량의 말이 백번 옳는 것을 실감하면서도, 자신( 백웅)은 절대 동료를 희생시키지 않겠다고 말하고 그런 백웅을 향해 참으로 '큰 굴레'가 돌아가면 없던 것이 될 테니 양심의 가책도 느낄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도 사공린도 동의했는데 참으로 어리석은 짓을 한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그렇게 되면 자신( 백웅)은 이 매듭 뿐만이 아닌, 앞으로 이어질 모든 전생에서 동료들을 마음대로 인신공양해도 상관없지 않게 된다고 말하고 확실히 백웅의 말이 그렇기는 말하면서도, 도리어 지금까지 왜 안 그랬나 싶을 정도라고 말하자 백웅은 완전히 제갈사와 같은 행동을 한다고 말하면서, 100번 죽었다 살아나는 한이 있어도 자신( 백웅)은 결코 인신공양을 하지 않겠으며, 그것이 바로 자신( 백웅)의 신념이라고 외친다.

그러자 제갈량은 '너 하나면 죽으면 끝인줄 알고 백웅이 100번 죽었다 살아난 것은 곧 주위 사람들 또한 똑같이 100번 죽는다는 소리와 다를바 없으며, 백웅 뿐만이 아닌, 동료들이 죽은 횟수를 줄이려고 최대의 효율로 책략을 짰는데 그런 소리를 하다니, 참으로 위선자와 다를바가 없다'라며 백웅을 디스하더니, 잠시 옛 주군과 있었던 일을 회상하면서[18], 이제 보니 백웅은 그와 닮은 것 같다며 영문모를 소리를 하더니 차선책을 제시해주겠다면서, 그 차선책은 바로 항우에게 선제공격을 해 일격필살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제갈량이 설마 타신편을 이용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타신편 한방으로 항우를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하고 그렇기에 아군을 잔뜩 모으고, 거기에 원시천반부터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면서, 오늘이 끝나기까지 12시진 정도 남았으니, 2시진 내로 원시천바의 혈주를 공략하고, 남은 2시진 사이에 전투준비를 마친 후, 곧바로 항우에게 도전하면 이번 매듭 공략은 준비가 다 된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백웅 일행과 함께 원시천반의 봉인, 즉 무릉도원으로 향한다.

무릉도원에 오면서 네놈들은 누구냐고 묻는 궁기에게 저런 잡졸은 다 같이 덤벼서 잡아버리는 게 낮다고 말하자 곧바로 백웅 일행은 궁기에게 다구리를 놓아 때려잡아버린다. 그렇게 궁기를 때려잡은 후, 궁귀의 몸뚱이는 제물로 쓸 수가 있으니 버러지 말고 목갑에 넣으라고 말한다. 그 후, 마지막 혈주가 있는 곳에 오고 용길공주, 남극선옹, 도덕천존 등 고대의 신술사용자들이 우르르 몰려든 것을 본 백웅이 굳이 힘을 뺄 필요 없다면서 교섭을 위해 고대의 신술사용자들을 향해 제갈유룡과 협정을 맺었었던 일을 언급하자 이를 들은 용길공주는 확실히 '정해진 종말이 다가오기 직전에 이 원시천반의 봉인을 풀기로 했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이런 식으로 난장판을 치다니 말이 되냐고 묻고 지금 사정이 달라져서, 당장 오늘 종말이 오게 되어 세계가 망하게 생겼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용 용길공주, 남극선옹, 도덕천존은 아연실색할 만큼 크게 경악한다.

그렇게 3명(용길공주, 도덕천존, 남극선옹)이 경악하고 있는 와중, 이 혈주의 봉인이 고대인들이 지닌 혼돈의 재능을 봉인하는 것이면 역으로 봉인계를 뒤틀어 한 사람에게 봉인을 몰아넣는 것이 가능하지 않냐고 묻고 확실히 가능하기는 한데, 왜 그렇게 해야 하냐고 의문을 표하는 선인들에게 항우 때문이라고 말함녀서, 지금 삼황 여와가 미쳐서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하고 있으니, 여와의 수족이 되어버린 항우부터 제압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만약 이 세번째 혈주까지 풀어버린다면 그 즉시 항우의 성좌력은 하늘을 꿰뚫을 정도가 될 터이니, 그래서 역으로 이쪽에 봉인을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선인들은 항우라고 하는 자에게 혈주의 봉인을 집중시키자냐는 것이냐고 묻고 답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3명의 선인들이 서로 의논을 하다가 이내 곧바로 확실히 시도해본 적은 없으나, 만약 우리가 항우라는 자 근처에서 혈주의 주문을 외우란한 시간이 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자 잘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우리를 따라오라고 말한다. 그렇게 3명의 고대선인들이 백웅의 편이 된 후 옆에 있던 백웅에게 이 무릉도원에 있는 고대인들을 모은 후, 그 중에서 가장 힘이 센 놈들을 추천받으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 고대인들도 항우와 싸우게 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당연히 그렇다고 말한다.[19] 그렇게 백웅이 희발로부터 무송, 임충, 이규, 송진, 송강, 공손승을 추천받게 되고 이제 봉인을 풀고 밖으로 나간 후, 원시천반을 사용해 검선 여동빈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원시천반을 사용해 지금 여동빈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낸 백웅은 지금 여동빈이 있는 곳은 십이율주 하은천의 본거지인 백두산 천지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량은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있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곧바로 바로 가자면서 다른 일행과 함께 백두산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63권 05화 1194화, 사공린 백웅에게 신공표도 동료로 데려가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고, 백웅 또한 괜찮겠다며 받아들이려고 하는 그 순간, '지금 신공표를 봉인에서 풀어 설득할 시간도 없을 뿐이고, 신공표 만큼 아집이 강하고 멍청한 놈에게 흑요석을 주어 기억을 제제대로 전하지 못하면 말로는 백마디를 해도 결코 설득할 수가 없고 이미 하루의 시간 중 3시진을 보냈기에 남은 시간은 2시진 밖에 없다'라며 신공표를 아군으로 들이는 것을 반대한다.

그 후, 그런대로 항우와 싸우기 위한 전력을 준비한 다음 백웅에게 마음의 준비는 다 되었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자 이대로 시작하겠다면서 백웅에게 히든피스를 건넨다. 그렇게 히든피스를 건넨 제갈량은 '천신경을 사용해 근처에 있는 영혼이라는 영혼은 죄다 불러모아서 숫자를 모두 소모해야 하며, 그리고 부른 영혼들을 모조리 히든피스 근처에 대기시야 한다'라고 조언을 하자 백웅은 제갈량의 말대로 천신경을 통해 근처의 영혼들을 모은다.

그렇게 백웅이 천신경으로 근처의 영혼들을 모두 불러모은 후, 정말로 이게 해법이 되는 거냐고 묻고 해보면 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부른 영혼들에게 히든피스 안에 들어가달라는 소원을 빌라고 재촉한다. 그렇게 히든피스 안에 영혼들이 들어간 후, 곧바로 히든피스의 시침을 자신(제갈량)이 말하는대로 조종하라고 지시한다.

백웅이 제갈량이 말한 대로 하자 하늘과 땅을 잇을 만큼 거대한 기둥이 치솟아오르자 이게 뭔 일이냐며 의아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천신경의 술수로 불러낸 영웅들의 혼을 히든피스에 먹이로 주었으며, 그 혼을 매개로 하여 다중우주 시공간을 잇는 기둥을 소환했다고 말한다.[20]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 인신공양을 한 것이냐고 노라자 죽은 놈은 또 죽을 리가 없을 뿐더러, 애초에 천신경의 제안에 응했다는 것부터가 이런 상황에 순응하기로 계약하기로 한 것과 다름이 없고 천상에 가기 위해 영혼의 미래를 팔았다는 것은 곧 그러한 의미이니, 사역자인 백웅은 지책감을 가질 이유 따위는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을 속인 것이냐며 말하자 자신(제갈량)이 백웅을 속였으니, 자신(제갈량)만 욕하면 될 뿐더러, 다음부터 안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싸우다가 몰리면 저 기둥에 들어가면 불리한 상황을 역전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도 알겠다고 답한다.

그 후, 삼황 여와가 개입한 것을 보고는 '내 그럴 줄 알았다'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21], 분명 쓸모없는 줄 알았다면 어째서 저러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애초에 백웅 인신공양은 싫다고 말했기에 별 수 없이 지금처럼 황제 공손헌원 소환 다음의 차선책을 쓴 것이니 불평말라고 말하면서, 이것은 전력을 모을 만큼 모으는 데 의미가 있을 뿐더러, 항우를 정공법으로 해치우는 것이 가능한지 시험해보는 거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아직 우리에게는 히든피스가 남아있으며, 이 히든피스야말로 파우스트가 남겨준 진짜 공략이라면서, 백웅에게 이제 삼황 여와가 발작하기 시작하면 그 즉시 방금 전 히든피스로 소환했던 황금빛 기둥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무엇이냐는 듯 묻자 그래야만 비로소 삼황 여와를 진짜로 엿 먹일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22], 애초에 책사에게 즐거움은 바로 적이 하지 말라는 걸 끝내 성공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3권 13화 1202화, 지금 상황에서는 제갈량의 조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백웅이 옥황의(玉皇衣)의 권능을 사용해 천계로 되돌아오자 한 식경 가량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자 지금까지 우리들은 백웅이 되돌아올 때까지 시계만 보고 있었다고 말한다.

사공린의 말[23]을 들은 백웅이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각오를 다지자 옆에서 이를 본 제갈량은 지금 백웅은 명계의 지배자인 전륜성왕이 되었으니 오늘 예정된 죽음의 예언는 무의미해졌을 가능성이 높겠으나 그럼에도 이대로 조마조마해서 기다리는 게 싫다면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 전에 자신(제갈량)의 백우선부터 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원래 자신(제갈량)의 물건이었던 백우선을 되돌려받은 후, 백웅에게 그 방법이라는 것은 바로 사대신수 중 한명인 영귀를 소환해 또다시 점을 치는 것으로 정말로 백웅이 죽음의 운명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3권 14화 1203화, 옥황상제의 권능에 의해 다른 백웅의 전생동료들과 함께 소환된 후, 백웅으로부터 무무의 괘에 대한 것을 듣게 되자 아무래도 천암비서의 영향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같이 삼황 복희와 만나러 가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곧바로 삼황 복희를 소환하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소환의 인이 역으로 뒤집히는 것을 보고는 옆에서 이를 본 제갈량은 소환이 아닌 역소환 제안이 온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24], 그냥 승인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삼황 복희가 있는 곳으로 온 후, 백웅에게 있어서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삼황 복희에게 백웅에게 할 말이 있을 테니, 그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왔다고 말핮, 삼황 복희는 똑똑한 자가 있으니 편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삼황 복희가 앞으로 백웅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말하면서, 백웅이 할 수가 있는 것은 설득 뿐이라고 말하자 잠시 탐착치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 태허천존을 찾아내어 자신( 백웅)이 최선의 재미를 보여줄 수가 있다고 설득해야 하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이후에 있을 모든 사건의 유예를 벌어놓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사실 그걸 알아보기 위해 자신(제갈량)이 같이 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대놓고 태허천존을 향해 같이 술이나 마시자고 외치자 이를 본 제갈량은 지금 장난치냐고 말하나, 그 순간 태허천존은 곧바로 모습을 드러낸다.

28회차 삶 63권 15화 1204화, 백웅이 신력이 어느정도로 향상되었는지 확인한 결과, 마지막으로 수련했을 때보다도 신력의 양이 훨씬 많아진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자 잠시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지금 백웅 옥황상제이자 전륜성왕이 되었기에 그런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25], 쉽게 말해 이미 백웅은 굳이 흑웅을 만드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싶을 만큼 이미 신격의 반열에 든 상태일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지금 신력이 말을 듣지 않는 탓에 삼황오제처럼 강력한 권능을 휘두를 수가 없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제갈량은 확실히 이상하기 하다는 반응을 보인다.[26] 그 후, 오랜 잠에서 깨어난 서문혜가 지금도 부름이 들려오고 있다고 백웅에게 말하고 혹시 삼황 신농이 말을 걸어오고 있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이를 들은 서문혜는 경악하면서 그렇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01화 1206화, 서문혜와 귀환한 백웅이 삼황 신농을 만나 나누었던 대화를 말하자 확실히 신농하고 대화를 한 것는 잘한 것이라고 말하면서[27] 지금 우리는 제일 먼저 요동에 존재하고 있는 신의 무덤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02화 1207화, 백웅 천우진과 함께 신의 무덤에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과 그 해결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천우진의 말대로 지금 봉인을 풀어 보았자 할것도 없을 터인데, 굳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갈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고 묻자 자신(제갈량)이 그걸 몰라서 말한 것이 아니고 이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 근처는 이계화가 된 상태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왜 요동에 있는 신의 무덤에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28]을 설명하면서, 백웅와 다른 일행들 함께 요동에 있는 신의 무덤으로 향한다.

그렇게 신의 무덤에 도착한 후, 사공린으로부터 눈앞에 보이는 봉인지에 대한 정보와 상황을 듣자 자신(제갈량)이 보건데 한번 더 들어가서 탐사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과거에 서문대룡이 탐사했을 당시의 기억[29]을 언급하면서, 다른 봉인을 찾아서 심장부위를 봉인을 안정적으로 해제하는 걸 도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으나, 지금으로써는 과연 오제 전욱의 힘으로 봉인이 제대로 고정되어있는지에 대해 확인을 해야 하며, 만일 5개의 암창이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면 다시 고정시켜야 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에 백웅은 제갈량이 심장이 갑작스럽게 폭주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쩌면 이 유적의 탐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에 존재했던 굉장한 모순의 정체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서문혜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혈맥으로써의 권능으로 최대한 장벽을 줄여놓은 후, 이대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약자는 그 즉시 숨을 세번 쉬기 전에 죽을 거라고 말하자 방금 전 서문혜가 말한 약한 자에 해당되는 제갈량은 이대로 자신(제갈량)이 그대로 들어가면 소멸될 것이라며 중얼거린다.[30]

이에 제갈량은 백웅에게 자신(제갈량)은 꼭 들어가야 하니, 자신(제갈량)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옥황의를 이용해 술수를 부릴 수가 있게 되었으니 방어술수를 할 수가 있는 한에서 중첩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백웅이 가장 강력한 방어술수인 혼원지순을 12번이나 중첩시키자[31], 이에 제갈량은 이미 충분하니 그만하라며 급하게 말한다.[32]

그러나 전혀 지친 듯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백웅을 보더니 곧바로 신격과 인간과의 격차에 대해 여실히 체감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은 신격이 아니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이미 본인의 힘 부터가 위대한 고대의 신격에는 그런 소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옥황의 자체가 위대한 보패이니 백웅 자신에게는 2,3번 정도 방어술을 걸어도 될 거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 일행과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아수라 사공린이 서로 다투는 것을 백웅이 만류하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제갈량은 백웅에게 '합쳐지지 않는 자들을 억지로 합치게 하는 것은 결코 화합이 아닌 폭정이자 곧 뛰어난 군주의 자질이 아니고 백웅이 언제나 늘 명심하고 인지해야 하는 것은 바로 자기자신이 이라는 것이며, 이는 결코 잊어서는 안되고 만약 백웅이 의리와 군주의 덕목을 헷갈려 버리면 결국에는 의리를 위해 천하의 대계를, 모든 걸 내던져버리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멍청한 짓을 할 수 없게 되며, 그러니 백웅은 절대하면 안 된다'라며 마치 제갈량이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백웅에게 위로 섞인 조언을 한다.

그러자 백웅은 설령 자신( 백웅)은 과정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뿐이라고 답하자 백웅을 바라보다가 가끔식 백웅은 다른 인간처럼 느껴진다고 어딘가 한숨을 내쉬듯이 말한다.[33] 그렇게 백웅과 함께 치우의 심장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 대단히 좋지 못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상태[34]를 보게 되고, 서문혜로부터 '아무래도 상당한 기간을 두고, 봉인을 관리하던 천우진조차 눈치채지 못하게끔 상당한 기간을 두고 암창이 역소환되었다'라는 말을 듣자 제갈량은 이를 악물면서 아무래도 최악의 가정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설마...'하는 백웅에게 부름을 통해 자신의 소환물을 뽑아갈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그 자신 밖에 없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오제 전욱은 결코 소멸되지 않은 것은 물론[35], 다른 오제들 또한 어딘가에 살아남이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분명 오제들은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 흉신이 건 저주로 인해 모두 녹아내린 것을 보았다고 말하지만, 제갈량은 확실히 흉신의 저주는 녹록지 않다고 할만큼 강력한 것은 사실이고, 그렇기에 본래 저주를 받은 오제들은 그 즉시 모두 소멸되어야 하겠지만, 지금 눈앞에 보이는 상황으로 보건데, 틀림없이 오제(五帝)들에게는 우리가 모르는 그 어떠한 다른 비밀이 존재함을 의미하는 것임이 분명할 거라고 말한다.[스포일러]

28회차 삶 64권 03화 1208화, 백웅 일행과 함께 신의 무덤에서 나온 후, 백웅이 방금 전에 있었던 일[37]을 말하자 아마도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백웅에게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의사가 있었던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그 존재는 뭐하는 놈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우선이니, 방금 전에 있었던 일에 너무 생각을 사로잡혀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누군가의 계략대로 움직이고 있는 확신이 왔다고 말하고 계속 생각한다 한들 해결책이 생길 리가 없을 뿐더러, 어쩌면 방금 전의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백웅에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 것부터가 지금처럼 백웅의 심리를 이용,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하려는 것일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잠시 침음성을 흘리는 백웅에게 아무리 뛰어난 책사나 영웅이라고 하더라도 적의 계책이 걸려들 수도 있으며, 중요한 것은 바로 상대의 계책에 휘말린다 해도, 자신의 주관을 잃지 않고 냉정하게 필요하 수만 두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옆에 있던 서문혜를 힐끔 보더니 당장 이곳에 전투를 해야 할 일이 없다면 서문혜가 이 봉인지에 주둔하여 봉인을 감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서문혜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백웅 일행과 황궁으로 귀환한 후, 대기하고 있던 인원들 중 정도령을 지목하면서 이리 나오라고 말한다. 그렇게 정도령이 앞으로 나온 후, 비록 일이 화급하여 제대로 캐어묻지 못했으나, 이제 정도령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십이율와 단의 일족에 대한 것을 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38], 이에 정도령은 빙긋 웃으며 아는 한도 내에서 전부 말하겠다고 말하면서,제갈량의 질문[39]에 대답한다.[40]

그렇게 한참 동안 정도령과 대화를 하던 제갈량은 확실히 달마의 제자가 혹할만도 한다며 중얼거리더니, 더 궁금한 것이 없냐고 묻는 정도령에게 어째서 너희 단의 일족들은 십이율주 하은천을 배신하지 않은 것이며, 혹시 하은천이 배신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장치 같은 거라도 있는 것이냐고 묻고 정도령은 굳이 단의 일족을 나갈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 것 뿐이라고 답하면서, 이제까지 하은천이 단의 일족에게 인위적 제약을 갛는 건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하고 뭔지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41],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혹시 전륜성왕의 삼안(三眼)을 띄워 정도령을 볼 수가 있겠냐고 묻자 곧바로 전륜성왕의 삼안을 쓰려고 하지만, 아직 힘이 회복되지 않았는지 삼안을 띄우는데 실패하고 만다.

이를 본 제갈량은 아직 힘이 덜 회복된 것이냐고 중얼거리면서도, 무엇 때문에 삼안을 꺼내보라고 말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만약 전륜성왕의 삼아(三眼)이라면 정도령에게 망각의 인이 박혀있는지를 확인할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그럼 혹시 하은천은 망각의 인을 지우는 능력 같은 것이라도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틀림없이 그럴 것이라고 답하면서[42],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단의 일족들이 얻게 되는 육체의 근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43]

그렇게 한참 생각을 하던 제갈량은 |정도령에게 너의 목적은 무엇이냐고 묻자 그저 하은천에 대한 복수일 뿐이라고 답한다.[44] 그러자 제갈량은 서늘하게 정도령을 보면서 백웅에게 있어서는 정도려의 야망은 그저 한낱 시시한 농담에 지나지 않을 것이나 생각을 잘 하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를 하면서, 겁을 주려는 것이냐고 묻는 정도령에게 농담이라 생각하면 그것도 좋을 것이나, 애초에 현명하지 않기에 백웅을 적대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해 정도령을 침묵시키게 만든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옆에 있는 백웅에게 자신(제갈량)은 정도령으로부터 캐낼 테니, 지금부터 두 가지 일[45]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래도 자신( 백웅)이 지겁 나서는 게 좀 더 빠를 것 같다고 말하자 지남거를 찾아보라고 말하면서, 지남거가 무엇이냐는 듯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지남거에 대한 것을 설명하면서[46], 어쩌면 지남거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전생검신)|치우]의 신체를 봉인하기 위한 장소를 찾는 지침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04화 1209화, 구천현녀, 전뇌자, 장륵병을 통해 쌍신산에 대한 정보를 얻은 백웅이 이제까지 모아온 정보에 대해 말하자 아무래도 한반도에 있는 태백산인 쌍신산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어떻게 그렇게 단정지을 수가 있는 것이냐며 의문 섞인 반문을 하자 어째서 태백산이 쌍신산인지에 대해 설명하면서[47], 영주산은 곧 한반도의 태백산을이며, 그리고 그곳을 관리하는 성주를 만나면 즉시 영주산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저 전승이 비슷할 뿐이고, 완전히 다른 장소일지도 모른데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자 나쁠 것도 없고, 무엇보다도 백웅이 말한 것첯럼 선지자에게 가는 게 예감이 좋지 않다면 선지자의 도움을 받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정도령을 데려가도 괜찮겠냐는 백웅의 물음에 잠시 '굳이 그럴 팔요가 있나?'라는 반응을 보이나, 나름대로 어째서 정도령을 데려가야 하는지에 대한 타당한 이유[48]을 듣고는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07화 1212화, 백웅으로부터 지남거에 대한 것을 듣자 '설마 지남거가 그렇나 물건이었고 이렇게나 간단히 고대의 비밀을 캐나다니, 전생자라는 존재는 실로 경이롭다'라며 잠시 감탄해면서도, 우선 맨 먼저 선지자를 찾아가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기는 하나, 그래도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매듭'을 이용해 죽음을 반복한 것은 곧 '큰 굴레'가 돌아갔고, 이는 선지자조차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는 것일텐데, 왜 마음에 걸리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62권 15화 때 있었던 일[49]을 언급하면서, 그 약속을 받은 직후에 어떠한 조언을 했냐고 묻자 백웅은 분명 선지자는 62권 15화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죽으라고 얘기했었고 매듭과 예언이 상관관계가 있는 식으로 언급했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량은 여기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그 한 가지 이상한 점이 무엇인지 백웅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한다.[50] 이에 백웅은 뒷통수를 맞은 듯 크게 놀라면서 혹시 선지자가 어리석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물으나, 제갈량은 우주에서 가장 현명하고 위대하기로 그 이름 높은 축융족의 왕인 선지자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허술할 리가 없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매듭의 존재를 직접 확인했음에도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된다고 말하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분명 선지자는 62권 15화 때 사용했던 외신 알 카르다흐의 주문을 사용하는 그 순간, 어떠한 모종의 수단을 썻을 확률이 매우 높으며, 그렇기에 62권 15화 때 맺었던 거래계약은 아직 지속될 확률이 높으며, 그렇기에 천계의 탑을 공략한 백웅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조만간 선지자에게 대가를 지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한다.[51]

이에 백웅은 천계의 탑을 공략한지 조금 밖에 시간이 지났는데도 선지자는 오지 않고 있으니, 이는 안 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냐며 얘써 현실을 외면하려는 듯한 발언을 하나, 이를 들은 제갈량은 현재 선지자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 것은 지금 백웅 전륜성왕+ 옥황상제라는 신격의 힘을 얻은 상태로 그렇기에 괜히 찾아가 대가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가는 필연적으로 악감정이 살 것이 뻔하기에 그냥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52],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고 2할이면 얼마나 주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백웅은 삼황 여와 복희로부터 천계의 지배권과 옥항상제의 자리를 물려받았는데, 이걸 2할씩이나 주어야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선지자에게 천계의 2할을 넘겨주어야 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차피 천계가 원래 자기( 백웅)의 것도 아니었으니, 2할 정도를 넘겨주어도 그렇게 일이 생길 것 같지 않다'라고 말하자 백웅을 향해 '아두 같은 녀석'이라고 잠시 디스하더니,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천계의 영토 2할을 선지자에게 넘겨준 것은 어디까지나 우리 측에서의 긍정적인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53], 자신(제갈량)이 보건데 분명 선지자 옥황상제의 권능의 2할을 내놓으라고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한다.[54]

제갈량의 말을 통해 정말로 심각한 상황에 놓였음을 실감한 백웅은 '이제부터 선지자에게는 찾아가지 않는 것은 무론, 이 오면 즉시 피하겠다'라고 선언하자 다시 한번 더 백웅을 향해 '아두 같은 놈'이라고 디스하더니, '지금 상황에서 선지자에게 정보를 받지 않고 종말까지 제대로 운용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정보를 사야 할 경우가 오면 어떻게 할 것이고 이미 거래약속을 하면 줄 건 줘야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냐'고 백웅이 잠시 움찔 거릴 만큼 고함을 친다.[55]

그렇게 고함을 친 제갈량은 지금부터 머리를 잘 써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선지자를 상대하기 위한 방책이자 전략(+최악의 상황에 놓였을 시에 대비한 방안)[56]을 전해준다.[57]

28회차 삶 64권 09화 1214화, 조디악 멤버들이 대웅제국으로부터 칠요를 얻으려는 이유가 24회차 삶 막바지, 백웅이 치렀던 칠요의 시련을 치르기 위한 것을 알고는 천우진과 함께 잠시 기가 막히다라는 표정을 짓다가 이내 곧바로 지금 이 자리에 멀린이 보이지 않는데, 혹시 수십 년전부터 진행하고 있던 공양의식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냐고 묻자 하산 이븐 알 사바흐는 제갈량의 말이 맞다고 말하면서[58], '우리는 조디악 멤버의 힘과 팔라아스의 13거신의 힘으로 칠요의 시련을 돌파하고자 하니, 만약 대웅제국 쪽에서도 협력을 하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한다.

지금 조디악 멤버들이 칠요의 시련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이면서[59], 억측하지 말라고 말하는 베루스에게 억측이든 아니든 우리 대웅제국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말은 단 하나, 칠요는 절대 내놓을 수 없다. 너희야말로 세계를 구하려고 하거든 조건 없이 모든 정보를 내놓아라 그 뿐이라고 답한다.

이에 베루스는 정녕 이런 식으로 비협조적으로 나와야겠냐고 따지자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을 보더니, 칠요의 시련에 대하 진실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28회차 삶 64권 13화 1218화, 백웅 치우의 양팔을 탐사하던 중 사망한 자신(제갈량)을 포함한 다른 이들을 부활시키는 것이 곤란해지자[60], 이에 제갈량은 우리는 그냥 저승에 놔두는 게 좋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61]

이에 백웅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제갈량에게 그럼 저승에 남으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줄곧 이곳 저승에서 조사해야 할 만큼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고[62] 지금 현재로써는 백웅에게 뛰어난 계책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기에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 전륜성왕이 소멸된 것에 대한 전말을 조사하고자 하니, 자신(제갈량)에게 저승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자료를 조사할 권한을 달라고 요구하자[63], 이에 백웅은 그렇게 하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64권 14화 1219화, 백웅으로부터 지금 상황[64]이 어떻게 된건지를 듣고 정말로 촉룡이 존재했었던 거냐고 말하더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해야 할 일은 변하지 않았으며, 자신(제갈량)은 전화(64권 13화)에서 말했던 것처럼 저승의 비사를 조사할 테니, 지상으로 가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5권 01화 1222화, 후손인 제갈사은 자신(제갈사)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주어진 상황 내에서만 최선의 계책을 짰다고 한다.[65]
[1] "새하얀 깃털로 만만들어진 듯한 부채를 팔락거리던 문사차림의 사내"라고 나온다. [2] 귀곡신산의 가호. 이 가호를 받게 되면 생전에 배웠던 술수를 즉시 쓸 수가 있고 연마할 필요조차 없으나, 문제는 1회성 소모로 끝나게 되는 제약이 있다고 한다. 다만, 음부경의 지식는 그대로 이어지니 술수를 배우는 자이면 큰 보탬이 된다고 한다. [3] 이미 제갈량은 칠요의 시련이 시작되면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알고 있음을 뜻한다. [4] 생전에 음부경을 8할 이상 익힐 당시, 갑자기 몸에 용린이 나기 시작한 것을 알았고, 그렇기에 이 이상으로 음부경을 수련해서 안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인지하고 주군과 함께 속세에 발을 담갔다고 한다. [5] 그러나, 이렇게 찾은 삼황내문 또한 말년에 들어서야 함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과 동시에 무의미한 함정임을 알게 되었으며, 그렇게 찾은 삼황내문을 수련하다 말고 공동산에 봉인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제갈량)의 숙명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6] 천신경에 응한 자는 그 즉시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에 있는 황금관에 영겁토록, 세계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박제된다는 것. 이 때문에 제갈량은 어차피 복희에게 먹히든, 만신번의 황금관에 박제당하든 어느 쪽으로 가도 끝장이었다보니 최대한 천신경에 의한 무고한 피해자를 막기 위해 이 세계에 남았다고 한다. [7] 제갈량 또한 광성자에 대한 것은 모르나,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황제 공손헌원의 의지를 대행하는 사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한번 정도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광성자의 정체를 알아보는 게 좋을 거라고 조언했다. [8] 생전에 연금술에 대한 것을 공부했다고 한다. [9] 눈 앞에 보이는 회중시계에 있는 7개의 시침이 있으나, 하나도 겹치지 않을 뿐더러, 7번째 침은 칼파(劫)을 상징하고, 어떠한 힘을 사용해도 이 시침은 움직이지 않는다. [10] 그러면서 분명 이 회중시계를 제작한 파우스트는 분명 팔괘에 달통했기 때문인지, 그 묘리가 스며들어있다고 말한다. [11] 윤달이라고 함은 달리 은월(隱月)을 뜻하는데 윤달이 비치는 동안 천상의 신은 인간은 눈을 거두는 전설이 있다고 하고 눈앞에 보이는 이 시침을 움직이면 그 즉시 우리( 백웅과 제갈량)은 신격의 눈이 띄지 않는 모종의 장소로 향하는 것을 뜻한다. [12] 마지막 시침은 오로지 백웅만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말한다. [13] 우선 백웅 황제 공손헌원 만신전에 갈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그리고 백웅이 사실 삶을 반복하는 옛 지배자에게 대항하고 있는 전생자라는 것,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종말의 인과율을 수득해 이 세계의 운명을 결정지는 최종자라는 것, 후손들 또한 백웅에게 복종하여 삶과 죽음을 넘나들고 있다. [14] 그러면서 타신편으로 부수어보았자 삼황 여와가 회복시킬 테니 의미가 없으며, 항우가 대비하지 못하는 다음번에 그렇게 하라는 의미라고 말한다. [15] 사공린을 이용해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는 것 [16] 분명 예전에 항우는 백웅이 왕의 운명을 걸고 99층의 시련관이 누구인지 알아내면 그대로 백웅을 통과시켜주겠다고 말했었는데, 그렇게 되면 백웅이 99층의 시련관만 알아내면 항우와 싸울 필요가 없다. [17] 이때 백웅은 이제까지 제갈세가의 책사들 또한 제갈량과 큰 차이가 없음을 깨닫고 이제까지 자신( 백웅)이 마음대로 곡해해 보았음을 알았다. [18] 지금과 같은 얘기를 옛 주군과 자주 했었다고 한다. [19] 제갈량이 설명하길, 그들 또한 항우보다 약할 분, 엄연한 성좌이며, 성좌의 힘이 잔뜩 몰려 있다면 분명 특별하 재능을 각성할 이들도 존재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전 생애에서는 백웅을 경계해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을 것이나, 세계가 멸망하는 빌미를 삼으면 당연히 재능을 드러내려는 이가 생길 거라고 한다. [20] 그러면서 인간이 이런 걸 만들어내다니, 태초우주의 경계에 오랫동안 있으면 가능한 일이냐며 감탄한다. [21] 그러면서 삼황 여와의 출제의도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삼황 여와는 절대 항우가 한방에 당하지 않게끔 계속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기에 백웅이 어떻게 절대적인 힘을 이겨내는 걸 보고 싶어하니 꼼수를 용납을 안 하는 걸 거라고 한다. [22] 사전에 미리 항우의 전력을 약화시킨 채로 시작했으니 저번처럼 아군이 전멸할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23] 이미 오늘이 끝나서 내일이 된, 즉 이미 백웅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 되었다. [24] 옥황상제 따위가 삼황 복희를 소환려고 한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25] 제갈량이 설명하길, 본래 옥황상제는 실시간으로 천계에 존재하는 거대한 힘의 고리에서 힘을 공급받는데, 거기에 전륜성왕이 지닌 권능을 발휘한 여파로 인해 신력이 추가로 싸혔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 받은 것만으로도 이미 필멸자의 수준은 넘어선 상태이다. [26] 원래대로라면 백웅 정도로 신력이 쌓여지게 되면 저절로 필멸자의 육신이 신화(神化)를 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초월체로 변모하게 되어야 하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지금 신력이 계쏙해서 적층되고 있는데, 아직도 필멸자 인간의 육신에 머물고 있는 것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인다. [27] 그러면서 언젠가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일을 한번 짚고 가야 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택의 여지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28] 어차피, 한번쯤은 신의 무덤에 있는 봉인에 대한 정확한 실정는 살펴봐야 할 뿐더러, 어쩌면 우리가 봉인을 풀지 않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그 봉인이 종말에 다가올 하나의 재액이 될 수가 있는 우려도 있고 거기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다른 신체부위를 얻을 단서를 얻을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 [29] 유적 내부이 진입해 나선형 층계참을 따라 내려가서 거대한 다섯개의 암창, 즉 오제 전욱의 암창들이 치우의 심장을 찌르고 있었던 것 [30] 현재 이 일행 중에서 자신(제갈량)이야말로 제일 약할 분더러, 자신(제갈량)이 알고 있는 모든 방어술수가 찢겨져버리게 될 거라고 한다. [31] 백웅은 두번째로 혼원지순을 사용할 때 처음 사용했을 때보다 10배 이상으로 술력이 더 빠져나가는 것 같은 느낌에 당황했는데 방어술수든 공격술수든 중첩해서 시전할 경우, 그 위력이 배가되는 대신 그 소모도 또한 위력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급증되는 술법의 법칙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보니, 아무리 뛰어난 술사라고 해도 2중첩에서 3중첩까지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인 경우, 신격이나 다름이 없는 음신지력을 계속해서 옥황의를 통해서 술법력으로 전환할 수가 있기에 그 한계는 필멸자의 수준에서 상상조차 어렵다고 같이 언급된다. [32] 그 이유는 최상위급 방어술 12중첩 정도이면 소모되는 술력이 이미 대라신선 여러 명을 다 합쳐도 한번에 고갈 혹으 그 이상이 된다. [33] 그러면서 유비와도 다르다고 말한다. [34] 5개의 암창 중 3개만 사라지고, 2개만 남은 상태 [35] 이는 달의 반왕전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거와 같은 맥락이라고 한다. [스포일러] 이후 황제 공손헌원 천마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밝혀지길, 사실 오제들은 황제 공손헌원의 팔다리 부위였다. 황제 공손헌원의 설명으로는 자신의 팔다리라고 할 수 있는 오제들은 수십억년의 세월에 걸쳐 옛 지배자로 생장한 것이라고 한다. 28회차 삶 500여년 전에 오제 전욱 흉신의 저주에 걸려 소멸되기 직전, 설마 이러한 식으로 황제 공손헌원에게 회귀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던 것은 이를 두고 한 발언이자 떡밥이었다. [37]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백웅 자신에게만 '여기까지 잘 이끌어주어서 고마우며, 곧 자신은 돌아오겠다'라고 말을 건넨 것 [38] 그러면서 비록 심문이겠으나 스스로 응했으니 불만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39] '현재 하은천은 무엇을 하고 있고 단의 일족은 무엇인가?' [40] 우선, 현재 하은천은 신단수의 핵을 이용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고 있는지, 신단수에 들어가서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며, 단의 일족은 제단에 올라가서 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낡은 육체를 버리고 새로운 육체를 얻는 것으로써 새로이 환생하는 존재들이며(단군이 제사를 지내던 유적이기만 하는 전제조건을 충족하면 사실상 한반도 곳곳에 의식을 치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의 일족으로 환생한 이들은 나이를 먹지 않고 불로불사가 되며(절대 자연사하지 않고, 나이조차 먹지 않으며 모든 부상이 엄청나게 빨리 낫고 재생이 되며, 내공이 없는 기본 신체능력 또한 초인적으로 향상되고 조건부 부활이 가능해지게 된다고 한다), 희귀혈맥과 봉인술법을 인위적으로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고 내공축적이 가능한 속력 또한 상식을 초월한다 할만큼 급격히 빨라지게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웬만한 이족이 전개하는 마법은 의식할 것도 없이 무호효화시킬 수가 있을 정도로 마와 초상능력에 대한 저항력도 생기며, 단의 일족들끼리 서로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능한 것(단의 일족이 어디선가 경험을 얻어 공통저장공간에 업로드하게 되면 다른 단의 일족이 그 경험과 술수를 가져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41] 십이율의 만하령문이라는 것부터가 단의 일족를 의미하는 것이며, 단의 일족으로 환생한 자들이 모여 하은천을 추종하는 문파라는 것 [42] 만약 그렇지 않고서는 결코 단의 일족이 환생이라는 방식으로 다시 태어날 리가 없다. [43] 여성의 몸을 빌려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완성된 육체, 그것도 여러 가지 초인적 특권이 부여된 채로 받는 것이 대단히 이상하다. [44] 본래 자신(정도령)이 차지해야 할 십승지를 하은천이 먼저 가져가 버리고 자신(정도령)을 패배시키소 계룡산 클랜을 와해시켜버렸다. [45] 첫번째로 종말이 다가오기 전까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신체부위가 봉인된 장소를 찾거나 대결계에 대한 정보를 찾아내어야 하고 다만, 어느 쪽이든 백웅이 직접 나설 것도 없이, 부하에게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는 것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는 당분간 궁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천계에 가서 장삼봉에게 수련을 받아야 하는 것이 될 거라고 한다. [46] 지남거라고 하는 것은 황제 공손헌원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울 때 사용했다고 전지는 신물로 탁록대전 시대에 끝날 때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도인들은 이 지남거가 정확히 남쪽으로 향해 사라졌다고 말했다. [47] 도가 전설 중에서 영주산은 천시와 지시가 만날 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는데, 여기서 천시는 미래를, 지시는 과거를 상징하는 비유적 표현이기에 쌍신산 전설과 맞아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삼신산에는 그곳을 관리하는 성주 이외에는 그 누구도 그 실체를 알지 못하는 이야기가 있으며, 삼신산 하나하나가 별격의 이계보다니 천계에서조차 심산의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이전 생애에서 봉래도주 이홍패가 백웅에게 영주산에 대한 것을 언급했던 것이라고 한다. [48] 정말로 하은천의 간자이면 애초에 단의 일족의 핵심정보를 다 발설할리도 없을 뿐더러, 한반도의 지리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안내 역할도 딱 좋다. [49] 외신 알 카르다흐의 주문을 외워 정향의 인과율을 소모된 것과 매듭의 존재를 확인하고 천계시련의 보상 중 8:2를 받기로 했었던 일 [50] 62권 15화 때 선지자는 주문을 사용해 '매듭'의 존재를 확인했었는데, 이 말인즉슨 선지자 또한 조만간 백웅 항우의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매우 높은 확률로 죽을 거라는 것, 그리고 이대로 백웅이 죽게 되면 '매듭'이 반복되어 큰 굴레가 되돌아가리라는 것 정도는 알아챘음에도 불구하고, 백웅에게 '무효'가 될 것이 뻔한 약속을 했음을 의미한다. [51] 제갈량의 생각대로 선지자는 62권 15화 때 백웅과 했던 약속이자 거래에 대해 알고 있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매듭'이라는 것의 특수성과 외신 알 카르다흐의 주문 때문이었다. [52] 그러면서 제갈량은 만약 자신(제갈량)이 선지자 같으면 지금 백웅이 어느정도 일을 처리하고 여유가 있을 때 접근해서 대가를 내놓으라고 할 거라고 말한다.(여유가 있다면 급한 핑계로 지불을 미루기도 힘들어진다.) [53] 애초에 선지자 정도의 현자가 겨우 천계의 땅덩어리 가지고 탐욕을 부릴 리가 없을 뿐더러, 축융족들의 힘이면 충붛니 천계에 맞먹고도 남는 수준이다. [54] 그러면서 제갈량은 옥황상제의 권능이 워낙 편리하고 강력한 탓에 만약 이 권능의 2할을 넘긴다면 그건 대로 골치아파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옥황상제의 권능은 전투와 관련된 권능은 별로 없으나, 부가적인 권능을 잘만 사용하면 충분히 세계를 주무르는 것도 일도 아니며, 만약 선지자가 정보료로 핵심적인 권능을 가져간다면 앞으로의 일이 대단히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고 나온다.) 이것만 해도 백웅 입장에서는 참으로 환장할 노릇인데, '제발 그걸 요구하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라고 할만큼 최악의 경우가 또 있다고 말하는데, 그 최악의 경우는 바로 생사부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거라고 한다. [55] 그러면서 만약 백웅 선지자에게 미움받게 되면 그 날로 백웅은 1년 내로 못 버틴다고 말한다. 아무리 선지자가 을의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얼마든지 갑의 위치에 있는 백웅을 엿먹이고도 남을 능력을 가지고 있다. [56] 다른 대가를 주면서 선지자와 원활한 협상을 위해 이쪽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한편, 다음 정보교환의 물꼬를 트어야 하는 것. 그러면서 우선 미루고 미루다가 선지자에게 대가를 주는 건 대비가 되어있지 않을 때 기습을 다하는 셈이며, 그럴 바에는 이쪽에서 선수를 치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하는 건 던. [57] 그 방책은 바로 선지자가 지닌 성격(조그만한 의심이 있으면 선택할 수가 없는 성격)을 역으로 이용, 만약 선지자 생사부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면 그 즉시 ' 전륜성왕에게 가해진 금제도 같이 받아들이겠다'라는 선언하는 것이라고 한다. 선지자 또한 지금 상황이 제갈량이 꾸민 것임을 알아채고는 정말 머리가 좋다며 제갈량을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58] 지금 멀린이 수십 년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양의식은 콘월 컴란의 스톤헨지에서 팔리아스의 거신을 깨우려고 하고 있으며, 이 일에 서방에 있는 모든 마도사들이 동원되어 있다고 한다. [59] 억지로라도 칠요의 시련에 도전해야 할 만큼 그만큼 서방의 수호자가 지닌 힘이 약화되어 힘들어지고 이 이상으로 서방의 수호자가 지닌 힘이 약해지기 전에 세계를 구해보려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과 동시에 조금이라도 질서를 향해 저울추를 기울이려고 하는 것 [60] 촉룡이 명계 전체를 둘러싸는 결계를 전개하는 바람에 환생과 윤회는 정상적으로 기능하나, 전륜성왕의 권능 중 하나인 죽은 이를 부활시키는 권능을 쓸 수가 없게 되었고 촉룡 부터가 죽음에서 파생된 존재인 탓에 생사부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리고 제갈량을 포함한 죽은 이들을 계속 명계에 내버려두었다가는 영영 전력을 잃은 상태로 종말을 대비해야 한다. [61] 애초에 백웅 전륜성왕이 되었기에 명계에서 혼을 보존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고 제갈량을 포함한 사망한 탐사대원들의 힘들은 말세에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뿐더러, 이러한 상황에서 촉룡과 괜히 마찰을 일으키는 것은 여러모로 악수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다가 이대로 자신을 포함한 죽은 동료들이 부활해 현세에 가는 것이 더 위험할 수가 있기에 이럴 바에는 백웅은 몇년의 시간을 두고 전륜성왕의 힘을 회복한 후에 다시 교섭을 시도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62] 전륜성왕이 소멸이 된 것에 대한 전말 [63] 그러면서 거신족의 도서관과 연계해 알아내고자 하는 것도 있다고 말한다. [64] 촉룡과의 담판을 짓는데 성공해서 제갈량을 제외한 다른 영혼들이 지금 부활하고 있는 것 [65] 애초에 백웅이 멍청하기도 하고, 별로 정도 안 가는 백웅을 위해 공감해주고 도와줄 생각도 아니었고 백웅의 전생동료도 아니었다. 게다가 백웅이 제갈량을 이용하려고 했었던 것도 한 몫 했다. 그러면서 제갈사는 왜 제갈량이 백웅을 향해 아두 같은 놈이라고 욕했는지 알것도 같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