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7:08:33

정의당/비판/페미니즘 관련/클로저스 성우 교체 논란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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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진행
2.1. 발단 : 노동권 논평이 올라가다. 하지만 논란에 휩싸이다.2.2. 전개 : 문화예술위원회의 어그로2.3. 위기 : 계속되는 탈당 행렬과 미숙한 정의당의 대응2.4. 하강1 : 중앙당의 논평 철회 발표2.5. 하강2 : 사후약방문 그리고 대거 탈당2.6. 재발단 + 절정 : 망했어요2.7. 결말 : 심상정의 '여성주의 정당' 발언2.8. 후속 1 : 정의당 문예위 논평 발표 이후 당내논쟁과 관련된 특별결의문2.9. 후속 2-1 : 박근혜 하야 운동에 여성주의 개입2.10. 후속 2-2 : 이화여대 학생위원회 사칭 사건

1. 개요

당과 신세대가 소통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정당보다도 신세대의 지지를 필요로 하는 정의당의 미래는 극히 어둡다
- 최장집, 2016년 6월 7일, 정의당 의원단 워크숍 초청 강연 발언 중( 출처)

당 지도부가 무능하면 어찌되는지 보여주는 사례[1]

2. 사건 진행

2.1. 발단 : 노동권 논평이 올라가다. 하지만 논란에 휩싸이다.

2016년 7월 20일,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에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 관련해서 논평을 발표하였다. ( #, @1, @2) 원내지도부나 중앙당 차원에서 발표한 것은 아니고 산하기구인 문화예술위원회에서 발표한 논평으로, "개인적인 공간을 통해 나타난 김자연씨의 입장이 논쟁적일지언정, 공공선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볼 수도 없다"라는 의견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논평 자체는 노동권 침해에 항의하는 논평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논평이였으나, 하필이면 메갈리아와 엮여버린 사건인지라, 자칫하면 당시 이미지가 막장이였던 메갈리아를 옹호한다는 위험성이 생길 수 있는 논평이였다. 덕분에 사무총장과 당직자에게 항의를 하는 이메일이 올라왔다.. ( 출처, @) 소식을 들은 진보 지지층에서도 부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탈당계를 내는 케이스가 있었고, 어떤 당원이 중앙당 당직자와 연락한 결과 해당 논평을 낸 사람도 메갈리아가 어떤 곳인지 인지를 한 상황이다.. ( 출처, @[2]), 공식적인 입장은 5일 뒤인 7월 25일에 나왔는데 이에 당원 게시판엔 거의 사후약방문이 아닌가란 여론이 주류였다.

7월 21일, 게임메카에서 직접 문화예술위원회의 권혁빈 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눈 기사가 나왔다.

2.2. 전개 : 문화예술위원회의 어그로

7월 21일, 문화예술위원회의 트위터 계정에서는 이번 논평 내용과 같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자신들의 논지에 잘 부합한다고 생각했는지 무려 고고체리 작가의 트윗을 리트윗하였다. ( @: 문예위, 고고체리의 트윗, @: 고고체리)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작가는 성노예를 소재로 그림들을 그린 적이 있는 사람인지라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게 되었다. 당원게시판에서도 위안부 할머니들 지지한다는 정당의 트위터에서 이런 작가의 메시지를 리트윗할 수 있느냐며 성토하는 글이 올라온 상황이다. ( @) 결국 논란이 커지자 문화예술위원회 명의의 트위터 계정의 트윗은 정의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해명이 나왔다. ( @)

7월 22일, 문제의 논평을 낸 문화예술위원회 소속으로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혁빈과의 인터뷰가 추가로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에서 나왔는데, 이 역시 논란이 되었다. 이번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는 측의 주요 주장인 '메갈4≠메갈'이라는 논조가 그대로 들어있다. ( 출처, @)

그 와중에 7월 24일 새벽 3시에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중 한명인 유성민이 개인 명의로 해명문 성격의 글을 올렸다. ( 출처[3], @: 자료교체 전, @: 자료교체 후) 댓글창은 새벽의 해명문으로 또 한번 마음에 상처를 받고서 분노한 정의당 지지자들의 글로 폭격을 받는 중이다. 해명문에서 김자연 성우의 트윗 캡쳐 화면의 자의적인 취사선택 등을 비판하는 당원 게시판 글을 예시로 들어둔다. ( 출처, @) 당시 친문 남초 커뮤니티에서 후원을 많이 했고, 이들의 메갈리아에 대한 감정이 어떤가 생각을 해보면 자폭을 한 것.

특히 직접적인 지목 대상이 된 오늘의 유머 통합진보당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의 조작 때문에 고초를 겪은지라 여론조작에 매우 민감했고,당연히 해당 해명문에 대한 오유의 반감은 말 그대로 격앙 그 자체다. 특히 당시 오유는 정의당에 후원을 많이 했던 커뮤니티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 @)

게다가 하필이면 저 이미지는 일베저장소에서 오늘의 유머를 공격할 때 썼던 노인 공격 이미지[4]이였기에 제대로 욕을 먹었고,이후엔 12년 전의 오늘의 유머 게시물로 교체하면서 여전히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 논거로 삼아보려 했지만, 이것도 앞 뒤 자른 것에 가까웠기에 논란만 더 키운 것이다.( @: 오늘의 유머, 2004년)

파일:nwse-kr-megalia-2016-oyu-2004-2382676np4145961038191.jpg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유성민의 해명글에서 자료로 사용한 오유 댓글 캡쳐 이미지.

거기에다가 해당 캡쳐 이미지는 메갈리아에서 소위 한국 남성을 깔 때 주로 쓰던 캡쳐 이미지로, 당시 저 캡쳐 이미지는 2곳에서 발견되었고, 둘 다 소위 "한국남성 = 한남충임을 이 이미지로 증명한다."에 가까웠다. 결과적으로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이 자신이 메갈리아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말의 신빙성이 없어진 것은 덤이다. ( 메갈리아, @; 루리웹)

참고로 오늘의 유머의 2004년도 원글은 '이대생들 정..말....갈때까지 갔네요..[펌]'이란 제목으로 "군인은 예비강간범 폭력의 씨앗이란 주제로 "어머니의 자궁을 짓밟는 군인들"이란 퍼포먼스"라고 설명을 달았는데, 여기에 대한 반응으로 올라온 댓글들이었다. 애초에 이 오유 '펌글'이라는 게시글 자체가 문제가 있는 상황으로, 이 게시글에 적힌 설명은 그 진위가 불분명하다. 오유 원글의 이미지 링크는 이미 깨진 상태지만, 2005년, 2007년, 2008년 등 오래된 게시글끼리 같은 사진에 '군인은 예비 강간범, 폭력의 씨앗', '어머니의 자궁을 짓밟는 군인들'이라고 같은 설명이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유의 2004년 2월 21일의 원글에도 이와 동일한 사진이 실렸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파일:nwse-kr-ewha-antiwar-performance_before-2004-02-21.jpg

2004년 2월 21일의 오유 게시글에 실렸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사진.

다만 이화여자대학교/논란 부분을 보면 '이라크 전에 관련하여 전쟁에 짓밟히는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나타내는 반전 퍼포먼스'였다는 설명이 있고 위키트리에서도 페이스북 이용자 제보이기는 하나 동일한 설명이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은 이라크 전쟁 중인 2004년 2월 23일에 이라크에 국군을 파병했었는데 , 당시 민주노동당이나 반전단체를 중심으로 파병 반대의 목소리도 상당히 있었다.

물론 '군인은 예비 강간범, 폭력의 씨앗', '어머니의 자궁을 짓밟는 군인들'이 반전 퍼포먼스라면 이라크 재건을 위해 파병된 한국 공병부대는 강간범이라는 소리 밖에 안 된다. 즉, 이게 반전 퍼포먼스라는 건 설득력이 없는 얘기이고, 평상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징집되어 2년 동안 고생하는 20대 초반의 청년들을 저런 시선으로 봤다는 얘기 밖에 안 된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부정적인 반응을 충분히 유도할 수 있는 원 게시물의 성격에 대한 언급 없이, 이 게시물에서 이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원인이었던 퍼포먼스의 정체가 무엇이었나에 대한 설명도 생략해버리고 과격한 댓글들을 캡쳐한 것만 오유의 '여성 비하'내지 '여혐'의 증거라며 해명글에 올린 것이었다. 물론 캡쳐 이미지의 출처가 메갈리아로 거의 확정된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왜 게시물 성격에 대한 고려가 없었고, 왜 배경 설명이 생략됐는지 이해가 간다. 애초에 '사진+문제 댓글'로만 구성된 메갈리아 게시물의 편집된 내용에서 '문제 댓글'만 쏙 빼왔다면 자연스럽게 아귀가 들어맞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당 문제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도움을 요청하는 이 등장하게 된다. ( @) 그런데 이 글을 쓴 이가 문화예술위원회 집행위원이라는 점, 글의 내용이 정의당의 메갈리아에 대한 지지여부 문제에 대한 당원들의 항의에 대해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가하는 폭력'으로 요약할 수 있는 듯한 것[5]이라는 점이 또다시 분위기에 기름을 끼얹게 된다. 논란이 중심이 된 문화예술위원회 소속임에도 사건의 직접적인 해결에 대한 노력은 하지 않고 심상정 전 대표에게 일러바치는듯한 어조라는 것 역시 비아냥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티셔츠의 문구였던 '왕자는 필요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왕자는 필요없는데, 알파걸은 필요하냐.'라며 분위기가 이상해지니까 당 대표라는 방패를 찾는 의존적인 모습을 비판했다. "심상정 대표님, 여성당원들에게는 언니가 필요합니다."라는 글 제목을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른 것과 비교하며, 원내 야 3당의 성인 당직자가 할 발언이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거기에 정의당 부위원장의 페이스북에서 갓치 @[6] 라고 말하는 발언이 발굴되면서 정의당은 다시 한번 정의당=페미나치 라는 이미지를 만들며 까이고 있다. ( @)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에서는 당 로고를 합성한 게시물 7시간을 빗댄 글이 올라오기도 했고, 오늘의유머쪽에서는 하일 메갈드라의 짤방, 10억 펀드지원 짤방이 올라오기도 하는 등 혼란 그 자체인 상황이다.

정의당 당원게시판에서 김자연 성우를 지지하는 측의 일반적인 의견은 메갈리아 메갈리아4[7]이고, 메갈리아4는 온건한 페미니즘을 표방하고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메갈리아4에서 판매한 페미니즘 티셔츠를 인증한 김자연 성우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본인 김자연 성우의 해명글을 한번도 읽지 않은 채 '계약 해지'가 아니라 끝까지 '해고'라고 표현한다. 읽었다는 사람도 '계약 해지'는 당사자의 언급일뿐 내가 봤을 때는 '해고' 맞다.'라고 하는 중이다.

그러나, 당원게시판에서의 일반 당원들은, 범죄행위를 해서 소송당하는 등 "법적 분쟁에 휘말린" 메갈리아 회원 지원을 목적 중 하나로 삼는 모금 활동을 위해 메갈리아에서 성소수자 혐오세력이 분기된 워마드 회원이 티셔츠를 디지안했으며, 메갈리아와 전혀 상관 없다는 메갈리아4에서 해당 티셔츠를 판매했다는 것은 메갈리아4 메갈리아, 워마드의 밀접한 관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한 당원은 메갈리아와 메갈리아4는 전혀 상관 없다는 당직자 및 당원들의 댓글을 보고 곧바로 "신한국당이 천막당사로 가면서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꿨으니 신한국당과 새누리당은 전혀 상관 없는 정당이냐?"라고 댓글을 날렸다[8] 한편 메갈리아4 옹호 발언에 분노한 당원이 정의당 내에서는 언급하기 꺼리는 경기동부연합4 라는 아이디로 비판하는 글을 쓰기까지 했다.[9]

정리하자면 친 메갈리아4와 반 메갈리아4 사이의 핵심 논점은 '과연 메갈리아와 메갈리아4가 얼마나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냐.'라는 것이다.' 메갈리아4는 강경한 메갈리아의 노선에서 갈라섰으므로 지지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 라는 것이 친 메갈리아4의 주장이고, 메갈리아4는 온건하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워마드와 메갈리아의 행동들을 반대하기는 커녕 오히려 도우려는 등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반 메갈리아4의 입장이다.

당시 서울시당 부위원장이였던 이기중의 문예위논평은 정당하다라는 논지의 페이스북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금세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서 갖은 비판을 받고있다. ( @)
파일:wjddmlekd725qksdmd.png 파일:wjddmlekd725eotrmf.png
해당 논평 그에 달린 댓글

2.3. 위기 : 계속되는 탈당 행렬과 미숙한 정의당의 대응

어쨌건 두 번의 폭탄 투하로 정의당을 탈퇴한 당원이 늘어나자, 주말 동안 정의당 홈페이지의 탈당 메뉴를 없애는 조치를 취한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 @) 알고보니 탈퇴창 위치를 몰래 바꾼 조치를 취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 @) 이에 대해 한 당원이 해명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으나, 정의당 홈페이지 관리자는 댓글로 홈페이지에는 탈당 버튼이 없고, 입당/탈당 탭은 2016년 초 홈페이지 개편 이후 동일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고 밝혔다. ( 출처, @)

7월 25일 월요일이 되자 기습적으로 당비를 인출해갔다는 들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당원 대량 탈퇴로 인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당비를 걷으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 출처, @) 이건 뭐 다단계 사기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이 일은 기사화 되었고 해당 기자는 정의당 당직자로부터 출입기자 명단에서 제외하겠다는 발언을 들었다. ( 출처, @)

그런데, 이것 역시 위의 '홈페이지의 탈퇴창 위치를 몰래 바꿨다.'라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7월 26일에 게시된 정의당의 글에 따르면, 7월 25일의 당비 인출과정에서 탈당자에 대해 당비인출이 된 것은 금융결제원 시스템상의 문제로서, 의도적으로 당비가 인출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 출처, @) 좀 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당비납부 방법 및 출금 절차와 관련해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도 올라왔다. 이 공지에서도 탈당요청 및 승인 시기와 인출일이 겹쳐 당비가 인출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 출처, @)

서울경제신문에서 정의당에서 대규모로 탈당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올렸다. ( 서울경제 원문,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7월 27일, 당직자들의 도를 넘은 일탈이 계속 지적되고 있다. 탈당자에게 확인 차 전화해 온 당직자가 '개인의견'이라며 메갈리아에 관해 설파했다는 내용이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7661 @)

2016년 8월 들어서 더욱 당원 탈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정의당 지도부에서 이 안건에 회의에 올라갈 정도. 연합뉴스 원문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2.4. 하강1 : 중앙당의 논평 철회 발표

문화예술위원회 논평에 반대하는 당원들로 꾸려진 당원비상대책회의는 7월 25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상무위원회에 참석 예정인 심상정 상임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이정미 부대표에게 촉구서를 발송했다. ( 출처, @) 결국 정의당에서 이번 논평을 철회한다는 비공식적인 글이 올라왔다. ( @) 이 와중에 사건을 일으킨 문화예술위원회 소속인 부위원장은 논평 철회에 대해 따지러 중앙당에 올라간다고 한다.

7월 25일 오후 5시 43분 당원 게시판에 중앙당 입장이 공식으로 발표되었는데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기로 하였다. ( 출처, @; 뉴스) 하지만 지난 7월 20일의 논평에 대한 입장만 나와 "제대로 된 입장이 아니다."라는 평, "이미 늦었다.", "정의당은 이미 죽었다(망했다)."라는 식의 평이 많다. 논평의 게재에 기본적으로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면서도 그 문제에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리고, 정의당은 이 와중에 한가로이 당명개정 논의나 하고 있다. 사실 이 안건은 총선 전 진보통합을 결정하면서 하기로 결정된 사항이었다. 문제는 지금 정의당에서 보이는 행태는 옆에서 기름통이 터져나가고 있는데 불은 안끄고 소방차 새로 뽑았다며 도색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는 것이다 정의당4 네티즌들 반응은 당연히 "이참에 메갈당으로 바꿔라" 이쯤되면 메갈이 뭔지도 모를 정도로 인터넷과는 담을 쌓아서 위기의식이란 건 처음부터 없었든지, 아니면 통진당 사태를 겪고도 진성이라고 대다수의 지도부가 생각하는 당원들만 챙기는 행태가 전혀 안 바뀌었든지 둘 중 하나라 봐야 할 지경이다. 본 문서 항목의 9문단 이후의 최장집 교수의 조언을 주목해보자. 소름끼친다. 이후 당 내외의 반응을 보면 많은 당직자가 메갈이 뭔지도 모르는 현황이 드러났다.

결국 7월 26일에 김세균 공동대표가 당의 상황에 대하여 당원 간 토론을 제안하는 성명을 직접 냈다. ( 출처, @) 그러나 계속 제기돼왔던 당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이제와서야 뒤늣게 처리하려 한다는 점, 지금 당원 사이에서 시끌벅적한 이유에 대한 제대로 된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는 점, 문예위의 논평에 대한 논란의 시비를 가리지 않은 채 이를 단순한 당내 젠더 문제로 논점을 잘못잡은 점 등을 들며 중앙당 및 상무위원회에 대해 성토하는 당원들이 많다

한편 허핑턴포스트 코리아는 '상무위원회의 참석자 대부분이 문예위의 논평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갖고 있었으나 노회찬 원내대표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 철회를 결정하게 되었다.' 또 '중앙당에서 문화예술위원회의 논평 철회의 이유로 들었던 두 가지 근거 또한 노회찬 원내대표의 의견이었다.'라고 7월 25일에 보도했으나, ( 출처, @) 정의당에서는 미디어오늘을 통해 허핑턴포스트의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출처, @) 미디어오늘의 기사를 통해 이번 상무위원회가 비공개 회의였다는 사실도 알려졌는데, 허핑턴포스트 기사에서 "복수의 정의당 관계자"로 표시한 '제보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뒷조사는 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정의당의 입장이다.

그런데 같은 날인 7월 26일, 문제의 '상무위원회의 논평 철회 결정에 관한 기사'와 '문예위 부위원장 권혁빈과의 인터뷰 기사'를 작성한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의 기자가, 당원게시판에 심상정 당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던 문화예술위원회 집행위원의 남편이었다는 게 밝혀져 또다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 출처, @)

7월 27일 새벽 1시, 해당 논란에 대해 이아롬 문화예술위원회 집행위원이 글을 올려서 문제의 허핑턴포스트 기자와 부부 사이임을 인정했고 기자인 남편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했음을 밝혔다. ( 출처, @) 이는 지난 2015년 봄에 일어났던, 전 딴지일보 필진 권 모 씨의 신상 논란 이후 두 번째로 불거진 정언유착(政言癒着) 의혹이다.

7월 27일, 기자와 집행위원 등 문화예술위원회 간의 유착 의혹을 폭로한 당원이 다시 문예위의 해명을 요구하였다. ( 출처, @)

7월 28일 새벽 당원'비대위' 성명서에 대한 청년위측 반박에 대한 '비대위'측 재반박이 올라왔다.( 출처, @)

문예위를 옹호하는 여성주의 당원들의 성명서가 올라왔다.( 출처 , @)

문예위 부위원장 유성민의 입장(사과+해명문)이 다시 올라왔다. 성우를 옹호한 성명서 자체에 대해서는 잘못했다고 생각은 하지 않으며 그럼에도 잘못된 자료를 인용하는 등 방식이 잘못되어 의도 전달에 실패한 것은 사과하였다. ( 출처, @)

2.5. 하강2 : 사후약방문 그리고 대거 탈당


7월 28일, 정의당 상무집행위원회는 일련의 사태들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논평 인용글 링크, @)[10] 아래 댓글로 볼 때, 상무위원회 자체로는 징계권한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다른 문제가 댓글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발표에서는 논평을 낼 권한이 없다고 확인했다. 그런데 이전 논평에 대해서는 논평의 내용을 어떻게 보느냐를 떠나서 공식논평이라는 것은 인정했다. 즉, 두 논평은 일정 부분에서 상호모순이다.

이 사건이 일회성의 문제가 아니라는 딴지일보 기사, @가 나왔다[11].

7월 29일, 심상정 상임대표의 이번 사태에 대한 성명서가 게재되었다.( 출처, @) 그러나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자들에 대한 징계가 없어 각 커뮤니티 및 정의당 내부에서 비판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나 분명한 것은 상무위 결정은 문예위 집행위원들에 대한 징계는 당기위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일임한다고 되어 있어 상임대표가 거기에 있어서 당기위 결정에 간섭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의당의 갈등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상당수의 당원[12]이 메갈리아에 대한 지지에 반대하고 있고 탈당 신청이 속출하고 있어 과거 통합진보당 시절 당 내 계파갈등 이래 최악의 상황이라 인식되고 있다. ##[13]

소위 말하는 '꿘충'을 배제한 메갈리아의 입장을 보고 싶다면 메갈은 진보정당에 관심 없다라는 기고글을 참고해보자. 참고로 저 글의 부제는 '여성혐오에는 좌우가 없다'이다.

8월 1일 게시된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 '비공식'당원 팟캐스트 정서불안 2화 메갈티 사건으로 촉발된 당내 '논평철회' 논란과 여성주의 점검에서 한 당원은 '성 평등이랄지 여성주의에 대한 흐름은 제가 볼 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나온 것들이 어떻게 보면 워마드고 메갈이고 부작용일 수도 있겠지만 흐름 속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다시 되돌리는 것은 반동인 거죠.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어떻게 잘 받아들일지 고민해야지 이거를 판단하고 나쁘고 막고 이런 것으로 하는 것들은 굉장히 무의미한 시도가 아닌가?' 라는 의견을 표명했다.(112:42경부터)
파일:external/res.heraldm.com/20160805001112_0.jpg

즉 메갈과 워마드를 여성주의(페미니즘)의 패악질이 부작용일수 있지만 페미니즘의 자연스러운 현상의 일부로 잘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다.[14] 참고로 이 주장을 한 서대문구 당원 김지혜는 "당 상무 위원회의 무책임한 논평 철회에 대해서 당내 여성주의의 위축을 걱정하는 당원모임"의 연서명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 한 명이다. # 같이 연서명한 서대문구 당원들중 워마드 운영진으로 의심되는 그 분의 이름도 옆에 같이 보인다.

한편 8월2일 이창우 전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가 메갈리아 티의 후속버전을 만들겠다고 트윗을 썼다. 링크 게다가 티셔츠의 이미지도 개구쟁이 데니스의 캐릭터를 무단도용한 것이자, 1995년 여성학자 앤 몰리버 루벤이 디자인 하여 월마트에서 팔았던 T셔츠 디자인이며, 동시에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후보가 되면서 새삼 주목 받은 바 있다. 국민일보 기사. 디자인이 트레이싱 수준이고, 해당 작가도 해당 이미지를 차용해서 만들었다라고 인정했다. 때문에, 해당 작가에게 사전동의를 받지 않았거나 혹은 공개된 이미지가 아니라면, 이는 명백한 표절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티셔츠의 수익기금으로 특정 인물[15]의 초청강연의 비용으로 쓰인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커미션 의혹도 드물지만 나오는 상황이다. 해당인물은 반박글에서 원출전을 밝혔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이것이 문제가 된 것이 진영논리 때문이라고 발끈했다. 이것도 헛소리인것이, 원출처를 밝혔다고 해도 원작자에게 동의를 구한 이력이 없으면 어김없이 불법도용이다. 그리고 그 뒤에 댓글로 ' 저작권 나무위키를 보고 알았네요.'라고 적었다.[16] 국회의원 후보까지 나간 이력이 있는데도 저작권의 개념을 몰랐다는 것에 커뮤니티 유저들은 경악에 빠졌다. 결국 2차 저작권 문제로 시안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이렇게 된 것은 메갈리아 논쟁으로 인한 비판이다라고 발언했다.

최근 잔존한 당원을 중심으로 하여 정의당이 오늘의 유머에게 이용당하고 있으며, 오유가 정의당에게 메갈프레임을 뒤집어 씌웠다고 오유가 모든 책임이 있다고 추한 꼴이나 보이고 있다.
메갈리아가 왜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메갈리아/사건 사고, 메갈리아/비판 문서를 참조하자. 요약하자면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운동가들을 모욕하며[17], 각종 큰 사건을 일으켜 사회적 물의를 빚는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클럽명을 이용한 항의도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홈페이지에는 홈페이지내에 클럽을 개설할 수 있는데, 메갈리아 메갈리아4를 풍자하며 작명된 클럽들이 있다. # 대표적인 예로 " 경기동부연합4", " 일베저장소4", "남성주의연대",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4" 등이 있다.

2016년 8월 18일, 정의당의 '나아가는자'라는 당원은 게시판에서 당원들의 여론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는 290명을 대상으로 메갈옹호나 찬성이 37명, 메갈반대가 188명, 기타가 65명으로 백분율로 분석하면, 메갈옹호 12.7%, 메갈반대 64.8%, 기타 22.4%라고 한다.[18]

이처럼 당 내외에서 '메갈옹호'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탈당자가 속출하자,[19]결국 8월 25일 정의당은 대표단과 부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하는 상무위원회의 명의로 최근 당내 현안과 관련한 상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발표했다. @ 발표문에서는 "...'과연 여성혐오를 비판한다는 이유로 빈곤청년이나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에 대한 차별적 언어를 구사하며, 독립운동가, 전 대통령, 노동운동가 등 역사적으로 존경 받는 분들까지도 미러링의 대상으로 삼고 모욕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하였다. 정의당은 위와 같은 극단적 방식의 미러링과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는 지지할 수 없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였다"며 일단 메갈리아/워마드의 이른바 ' 미러링'을 내세운 극단적 행태에 대서는 '지지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전의 입장보다 0.1mm 진일보한 결정이지만, 사회적 약자니깐, 존경받는 사람이니깐 패륜을 저지르면 안된다는 논리는 일반인 남성들에게는 마음껏 패륜을 저질러도 된다는 논리가 된다!! 이마저도 사태 발생에서 시간이 꽤 흐른 다음에야 발표된 탓에, 평당원들과 옛 지지자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상황을 수습하려면 여전히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게시글에 의하면, 정의당이 취하는 메갈-워마드 옹호 스탠스는 기존 노동당 탈당파들인 진보결집+세력이 원인이라 지적하고 있다. 문서 참조.



7월 21일에서 8월 3일 사이에 정의당원들 580명이 탈당했다 정의당 자료 해럴드 경제 뉴스. 7월 25일부터 7월 29일 사이에 탈당자가 급격하게 늘었고, 8월 1일부터 3일사이에도 탈당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중 전체의 80%가 메갈리아 문제 때문으로 이유를 밝혔다.

해당 정의당 자료에서 보듯이 탈당 580명중 당내 젠더 감수성에 불만(즉 메갈리아 옹호 문평 철회)에 실망해서 탈당한다고 밝힌 사람은 총 20명이였던 반면, 메갈리아 옹호에 대한 반감으로 떠나간 사람은 334(57.5%)명에 달하기 때문에, 정의당 탈당사태는 확실히 메갈리아 옹호 문제가 큰 영향을 끼친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현 사태가 단순한 당원수의 감수가 아니라 당원은 아니지만 정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대거 이탈까지 의미한다는 점이다. 단순하게 지난 총선의 비례대표 득표수 대비 감소 당원수 계산을 해 봐도 2~3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지를 철회했다는 계산이 나온다.[20] 결국 사태는 지속적으로 참여계 일반당원들과 다른 계파 간의 충돌양상으로 번지고 있으며, 당명개정으로 더 크게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8월 11일 현재 정의당 지도층은 해당 사건에 대해 아무 응답이 없다. 메갈리아 관련 논평에 대해 현재의 기조를 유지하는 게 소위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여성들을 새로 유입할 수 있으니(= 새로 유입된 젊은 여성의 지지세를 얻을 수 있으니) 무응답이 더욱 더 이득이라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페미니즘 진영에선 이 사건을 통해 소위 21세기의 유럽권 진보정당처럼 페미니즘에 더욱 우호적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는 여론이 주류였기에 충분히 가능한 예측이다.
파일:Cap 2016-08-11 11-00-53-430.png

그런데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8월 지지율 기사에 의하면 2030 여성 쪽에서 주로 급락했다. 물론 메갈리아를 지지해서 이탈을 했는지, 아니면 철회를 해서 이탈을 했는지는 모르나, 여성들 중에서도 메갈리아 논평에 대해 그리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이다. 물론 소위 메갈리아 논평 철회를 젠더 감수성 부재로 여겨서 철회를 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을 수 있다. 당시 수도권 대학 위주로 페미니즘 열풍이 불었었기 때문.

다만 7.21~8.28 탈당자 현황 분석1에 따르면 7월 8월 천여명이 탈당했으며 입당도 줄었고 문예위에 반발 "메갈리아 반대"를 직접 언급하며 탈퇴한 것으로만 489명, 논평을 철회한 것의 반발로 49명. 탈당자의 40%가 서울, 26%가 경기도이며 연령별로 20대가 21%, 30대가 54%, 40대 22%이며 논평 철회 및 젠더 감수성 불만이 49명인데 여성 탈당자는 87명이고 논평 철회 및 젠더 감수성 불만이 49명이 전원여성이라고 간주 한다고 해도[21] 38명은 메갈리아 반대 사유로 탈당한 셈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 조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2.6. 재발단 + 절정 : 망했어요

오늘 상무위원회는 워크숍을 통하여 최근 문예위 논평 및 메갈리아 사태로 파생된 당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토론하고 다음의 입장을 밝힌다.

1. 오늘까지 문예위 논평 및 메갈리아 사태를 사유로 탈당한 당원의 수가 548명에 이른다고 보고되었다. 당원 동지 1명을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며 또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최근의 탈당사태를 뼈아프게 받아들인다. 또한 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지 못함으로서 당내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에 대해 지도부는 책임을 통감한다. 당의 부족함으로 실망과 상처를 안고 떠나간 당원들과 지지자들 그리고 당을 걱정하며 노심초사하는 모든 당원들에게 다시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1. 수많은 당원들은 메갈리아와 관련되어 벌어진 논쟁에서 ‘과연 여성혐오를 비판한다는 이유로 빈곤청년이나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에 대한 차별적 언어를 구사하며, 독립운동가, 전 대통령, 노동운동가 등 역사적으로 존경 받는 분들까지도 미러링의 대상으로 삼고 모욕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하였다. 정의당은 위와 같은 극단적 방식의 미러링과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는 지지할 수 없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1. 정의당은 이른바 메갈리아 현상이 출현하게 된 사회적 맥락과 배경에 주목한다. 일상화된 여성혐오와 여성차별과 폭력이 만연한 현실에 대해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성평등을 지향하는 우리 정의당은 극단적 미러링 방식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혐오와 차별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당 지도부는 앞으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비판과 질책을 더욱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며. 이번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들에 대해 더욱 책임 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다.
2016년 8월 26일,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나온 논의 결과 #

2016년 8월 26일 상무위원회에서 위의 글을 당원게시판에 올렸다. '극단적 방식의 미러링과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는 지지할 수 없고 동의하지 않는다'등의 논평이 나와서 수습이 되나 싶었지만...

해당 글에서 정의당 중앙여성위원장인 류은숙과 정의당 성평등위원장 박지아가 "메갈리아의 미러링은 사회적 약자의 울부짖음이며, 사회의 여성혐오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성들의 외침"이란 메갈리아측의 주장을 인용하는 바람에 다시 정의당 게시판이 박살이 났고, 당게에선 이들에 대한 사퇴 여론이 커졌다.

그 뒤에 조성주 前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과 이병진 정의당 노동조합 위원장도 상무위의 발표에 반발하며 젠더TF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보고 젠더TF 위원회 위원에서 사퇴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해당 논평은 단순히 노동권 관련 논평이였기에, 차라리 노동권 관련 논평이였다고 수습을 했다면, 소위 당내 여성주의 지지층이나 소위 남초 진영 지지층 둘을 지킬 수 있었기에 정의당 입장에서 이득이였지만 결과적으로 애매한 대처로 끝났고, 두쪽에서 욕을 먹는 망했어요 같은 상황이 온 것이다.

2.7. 결말 : 심상정의 '여성주의 정당' 발언

(당내 여성주의 및 혐오문화 논쟁 관련)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에는 성차별과 혐오문제에 대한 갈등이 증폭돼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요즘 정의당에서도 여성주의와 혐오문화에 대한 격렬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원내정당 중에서 유독 정의당이 이 논쟁으로 뜨거운 것은, 이 문제가 차별 철폐라는 당의 핵심가치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 당이 이 문제를 책임 있게 실천할 정치주체라는 점을 재확인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정의당은 이 사안이 갖는 중대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가기 위한 핵심과제인 만큼 그 중대성에 걸맞게 사명감을 갖고 정치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의당은 당내 성숙한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서두를 것입니다. 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일은 곧 성숙한 당원민주주의를 확립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여성주의와 혐오문제에 대한 정의당의 최근 논란이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격화되다 보니 당의 모습이 왜곡된 점이 있습니다. 우리사회와 정의당 앞에는 수많은 갈등적 의제들이 놓여있습니다. 당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수많은 갈등의제에 책임 있게 앞장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의 질서 있는 토론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저는 민주적 공론장을 거쳐 온라인 게시판 토론 문화 개선을 포함한 당내 대안을 곧 제시하겠습니다.

정의당은 여성주의 정당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이야말로 정의당의 존재이유입니다. 이는 진보정당 창당 이후 흔들림 없이 지켜온 원칙입니다. 사회적 약자, 여성에 가해지는 일상화된 차별과 폭력을 그들의 관점에 서서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여성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의당이 먼저 성평등주의 모범을 보일 때 여성주의 시대에 올바르게 대응하는 자격과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와 정의당은 이런 문제를 당내에서부터 차근차근 일궈나갈 것입니다. 상임대표인 제가 직접 챙겨나가겠습니다. 당의 여성위원회와 함께 논의해서 여성주의 실현을 위한 주체를 확대,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그런 노력을 통해 당원들이 여성친화적 정당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정의당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런 일관되고 정성스러운 노력을 통해 우리 정의당이 정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 만들어가는 선두에 서게 될 것입니다.
2016년 심상정 지도부 100차 상무위 #

2016년 8월 29일 심상정 지도부가 "여성주의 정당"이라고 발언했다. 사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해당 발언 자체는 정의당의 성향상 나올 수 있는 발언이긴 했었으나[22], 문제는 이 논평이 한참 정의당 내부가 시끄러울 때 나왔던 발언이고,소위 미러링도 "그들의 관점에 서서 이해하고 실천한 것"이라 해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글이 주로 지적하는 건 정의당을 향후 이끌어나아가야 할 '청년 정치인들의 문제'이니, 이번 사태가 정의당 청년 정치인들의 발언에 의해 촉발되었다는 걸 고려하면 '정의당의 미래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봐도 틀린 말이 아닐 지경이다.

9월 3일 전국위원회에 맞춰 당원모임인 당원비상대책회의[23]에서 마포구에 현수막을 걸었다. 그리고 이걸 정의당 마포구위원회에서 당과 상관없는데 당의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규정하고 자진철거와 중앙당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허핑턴 포스트 기사

마포구위원회는 처음에는 당원비상대책회의는 공식 기관도 아니고 여기에서 걸은 현수막의 내용이 정의당이나 마포구위원회의 공식적 입장도 아닌데 아무런 협의와 설명도 없이 정의당과 비상대책회의란 이름을 걸고 있으면 당이나 지역위의 공식 입장인 것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철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원비상대책회의에서는 이를 거부하며 제소하라고 반응했다. 이에 마포구위원회는 당원비상대책회의의 운영위원 7명을 당기위원회에 제소하였고 경기도당 당기위원회는 현수막 개재에 대해 경고 및 직권정지 1개월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

당의 이름을 걸어 하려면 협의를 하고 진행하는게 맞기 때문에 서울시당이나 지역위원회와 먼저 이야기 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당원비상대책회의는 협의는 커녕 지역위원회의 요구조차 거부하며 일방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마포구위원회의 대응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두고 다른 의견이라고 입을 틀어막는 것이냐는 주장이 있는데 의견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절차적으로 문제가 된 것이다. 당의 기관과 협의를 해서 진행했거나 정의당의 로고 등을 사용해서 당의 공식입장처럼 보여질 여지를 만들지 않았다면 당의 입장과는 다른 개인적인 의견들을 냈다고 해서 징계되진 않는다. 의견의 차이와 절차의 문제를 혼동하면 곤란하다. 마찬가지로 문예위의 논평은 그냥 두면서 당원비상대책회의는 징계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문예위의 논평은 공식 기관의 절차를 통해 진행된 것이고 당원비상대책회의는 비공식 당원모임으로 절차 없이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둘은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2.8. 후속 1 : 정의당 문예위 논평 발표 이후 당내논쟁과 관련된 특별결의문

9월 3일 전국위원회에서 탈당자들을 과잉대표라 칭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뱉던 당원 게시판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하기로 하였다. 전국위원회가 열리고 있을 때, 당원비상대책회의와 여성주의자 당원 모임에서 각각 피켓팅을 하였다.
2016년 9월 3일 전국위원회 생중계 영상중 부분
이 자리에서 심상정 대표는
'무분별한 혐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라, 그것도 제가 못내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가진사람은 위선을 하지만, 못가진 사람은, 사회적 약자는 위악이 투쟁의 수단이기도 합니다.그래서 노동 운동들이 머리도 묶고, 화형식도 하고, 그게 바람직하냐 안하냐를 떠나서 약자들의 투쟁 수단이기도 합니다. 어디까지가 혐오냐도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그 입장을 내지 못했습니다.'
라는 발언을 해 각종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녀의 발언에 따르면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일베저장소 또한 약자의 투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24]
파일:external/s19.postimg.org/20160903_212606_001.jpg
정의당 여성주의 결의문
해당 결의문은
"여성주의를 전면에 부각하고 문제가 된 여성위 예산문제는 넘어갈것이고,문제의 논평을 낸 문화예술위원회의 복권 및 정상화
와 탈당과 비판이 나오고 있는 당원게시판에 대한 정리"
로 요약된다.

전국위를 통해 결의문이 통과됨으로써 정의당은 명실상부 '여성주의' 정당이 되었음을 천명하였다. 진보신당(-> 노동당), 녹색당
다음으로 3번째로 여성주의 정당이 된 것이다.

이후 해당 건을 다룬 전국위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홍보팀에 의하면 생중계 후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하지만, 애초에 그럼 왜 공개를 했는지 의문. 울먹임으로 예산의 공개를 거부하는 장면들과 여성주의 결의문에 찬성 발언하는 장면이 삭제되어서 해당 내역에 대한 질문이 당원게시판에서 나왔는데, 그 이후에 삭제되었다. 무엇보다 전회인 3기 8차영상은 15시 49분 현재까지 정의당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제공되고 있다. 결국 해당중계 영상이 다시 업로드 되었다. 1시간 20분, 2시간, 3시간 20분3조각으로 나뉘어서 .당원게시판에서 왜 이렇게 편집이 많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 홍보팀은
전국위 생방송 중계 중 기기 오류로 두 번의 중단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유선 인터넷이 끊겨서 프로그램과 웹브라우저를 다시 열고 중계 세팅을 다시 했고 두번째는 랩탑이 멈춰서 재부팅했습니다. 세팅 과정 중에 시간이 흘러 촬영 녹화는 되었지만 유튜브에선 중계가 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답변했다.
유튜브 생중계 중 기기고장으로 다시 중계를 거는 과정에서 파일이 둘로 나뉘어 올라갔습니다.
라는 이전 답변과 다르다. 두조각이야 세조각이야

결국 새로 파일이 올라왔다. 참고로 해당 영상은 4시간 55분 영상이다.

10차전국위 이후 당내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회 관련 1주일 동안 대구, 울산, 전남 등 집계 안 된 숫자 탈당 신청자수만 53명. 총 102명 탈당. 그중 사유가 메갈 및 전국위 결의안으로 적시된 경우가 40명이라고 한다. 사실상 토론회 결과로 인해서 탈당자 행렬이 더 늘어난 셈이다.

사실 여기까지 오면 메갈리아와 미러링은 이미 뒷전으로 넘어갔다는 글도 나오고 있다. 메갈리아 내부의 문제도 급진주의 페미니스트가 페미니즘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정당 관련 세력이 끼어들었다는 이영희 사회연대네트워크 대표의 분석글이 나왔던 것처럼 급진 페미니스트들에게, 정의당에 대해서도 정의당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있었던 부작용이 여기서 터지고 있는 것이고, 이것이 당내패권주의로 나갔다는 [25]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017년 4월 20일 김종대 의원의 인터뷰 #에서 해당 사건으로 인한 탈당자가 3000명에 가까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전까지 대략 1000여명 정도로 알려진 데 반해 3000명은 정의당 당원의 10%에 가까운 숫자인지라 이 사건이 정의당에게 준 타격이 컸음을 알 수 있다.

2.9. 후속 2-1 : 박근혜 하야 운동에 여성주의 개입

그런데 위에서 문제된 여성위원회에서 뻔뻔스럽게 '"여성유권자들이 바라고 기대했던 것...남자 정치인들과 다르게 '야합과 비리가 없는 깨끗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성실한 정치인'..."'이라면서 남성비하적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을 성대결로 보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이후 저 문장이 삭제되었지만, 이미 인터넷에 퍼저나간 이후였다.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80656 아카이브글

게다가 정의당 당원 중 한 사람이 이 하야 운동 촉구글을 뻔뻔스럽게도 자신들이 통수를 갈긴 오늘의 유머에다 올리는 만행을 저질러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오히려 게다가 트위터 계정이름을 '전국촛불(공식)'라고 적어놔서 정의당 당원 아닌척하고 무슨 범세력 공인 집회 계정인 척해놓은데다가 더민주가 하야운동에 참여 안 한다고 새누리당 대변인줄 알았다는 비난까지 한 게 발견돼 비웃음을 사고 있다.

게다가 박근혜 퇴진 운동을 이용하여 여성주의를 세일즈하고 여성주의정당을 창당해야 된다는 주장을 하는 인물들과 단체들 중에서 정의당 여성위원회에 관련된 인물들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다시 여성위원회는 욕먹고 있다. 즉, 정의당 당원들이 내는 당비를 받아 먹는 사람들이 딴 마음을 품고 밖에 나가서 정의당과 다른 여성주의정당을 창당하려고 하는 세력과 함께 어울려서 당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는 것. 오죽하면 팀킬이나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주라는 사람들과 정의당에서 빨대꼽고 정의당 피 빨아먹으면서 딴 마음 품을거면 탈당해서 여성정당을 창당하라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5년 뒤에 탄생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알기는 힘들다는 점과 다른 원내정당들[26]과는 달리 처음부터 강경한 태도로 하야운동을 펼쳤다는 점 때문인지 지지율이 7.7%로 올라갔다. 이는 20대 총선과 비슷한 정도인데, 이 올라간 지지율을 해당 사건으로 까먹게 된 것이다. 특히 2030대 남성에겐 사실상 정의당을 혐오하는 이유 Best 3 중 1개가 되었을 정도다.

이 때 경산에서 "메갈리아가 비추는 세계"라는 포스터가 올라왔는데 비록 내용이 거리가 멀긴 했지만, 해당 사건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았던 때라 항의는 당연히 들어왔고, 경산시위원회에서 해명까지 한 상황이다.

2.10. 후속 2-2 : 이화여대 학생위원회 사칭 사건

위에서 논란이 된 이화여대 내 정의당 당원들이 아직 정의당 청년학생위원회에게 인준을 받지 않은 상태로[27] 제멋대로 이화여대 학생위원회를 사칭하여 마치 자신들이 정의당 공식 위원회인양 정의당 깃발을 올리고, 래디컬 페미니즘 세력이 섞여있는 당 외부 조직 행사에 정의당 이름을 걸고 참여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페미니스트 정당을 만들려는 '페미당당'[28]에서 주관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준위로 등록하지 않은 임의단체라고는 하지만 이중당적 금지 조항을 상기하면 정의당 당원으로써 적절치 못 한 처사였음은 분명하다.

이들을 관리 감독할 의무가 있는 최민석 대학생위원회 연석회의 의장은 한 당원이 강남역 살인사건 관련으로 남녀 사이좋게 서로 지내자는 1인 시위를 할 때 피켓에 당명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해당 당원을 징계해야 한다며 당규까지 위반해가며 당기위원회 집단 공개제소를 추진한 5인중 1인이기도 한데, 이는 아예 위원회 자체를 사칭을 했기에 더더욱 큰 규모임에도 무덤덤하게 대응을 했고 결국 욕을 먹었다.

또한 정의당 게시판에서 재기드립, 한남드립 등 자국 이성 혐오적 인신공격들로 물의를 일으킨데다 워마드 카페지기라는 의혹이 있는 서대문김남희가 이화여대 학생위원회의 위원장이 될 예정이였다는 말이 들렸고 결국 또 정의당 당게는 또 폭파했다.

이런 상황에서 12월 3일에 또 다시 정의당 이화여대 학생위원회는 정의당을 연상하게 하는 깃발을 사용하여 또 여성 관련 운동인지 박근혜 탄핵집회인지 애매모호한 집회에 참여하려 들려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제6차 정의당 청년학생위원회 전국운영위원회 통해 이화여대와 한림대 학생위원회 인준여부를 심사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사칭한 이화여대 학생위에 대한 징계에 대한 논의는 없는 걸로 보이며 이 온라인 채팅방으로 이뤄질 전국운영위원회라는 것이 비공개로 진행할것이라는 내부자의 고발 때문에 논란이 한층 더 가열됐다.

최근에 추천이 가장 많이 게시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일부 청년학생위원장들의 ‘메갈리아 쿠데타’라고 한다.
(전략)
앞서 중앙 청년학생위원회 계정으로 올라온 ‘이화여대 학위를 인준하고자 모인 세력’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영봉 (부산), 김다정 (광주), 이승우 (경남), 박선희 (전북), 이병진 (경기), 권중도 (서울), 최민석 (대학생 연석회의 의장) 총 7인
그런데 이를 배준호가 용인한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비공개는 있을 수 없으며, 이화여대 인준의 건은 폐기해야’라는 권고가 내려졌단 것은 해당 7인이 모든 사안을 비공개 회의로 돌리면서 동시에 문제시된 이화여대를 날치기 인준으로 통과시키고자 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미 지역에서 세력을 구축한 지방 청년학생위원회의 수장들이 당과 당원들이 만든 당헌당규를 무시한 체 자신들의 권익을 위한 정치적 야합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당원들의 의견을 개무시하고 자신들만의 ‘당정 농단’을 기도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광주의 김다정은 ‘개나소나 페미니즘’ 발언으로 이미 ‘김남희와 이화여대 일부 학생들의 정의당 사칭의 건’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유추해낼 수 있는 인물이고, 이영봉 또한 그와 같은 과거 김경용이 주도하던 청년계파인 길람 출신이기에 의견을 같이하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즉, 기존의 이념문제인 NL-PD 노선이나 자유주의자에 대한 갈등을 초월하여 ‘메갈리아식 성차별-혐오주의를 정의당에 이식하는’ 문제의식으로 뭉쳐 하나의 의견그룹이 형성된다면?
김남희가 이끄는 ‘자칭 이화여대 학위’는 모든 코드를 꿰뚫고 있는 그룹입니다. 정의당의 이름을 팔아먹으면서 동시에 정의당의 당헌당규, 그리고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위의 권혁빈 및 최민석과의 야합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리고 이를 광주와 부산, 경남 등의 일부 지방 청년학생위원장들이 ‘비공개적으로’ 옹호하고 날치기 인준을 결정하였다...
청학위원장 내지 청년미래부 본부장이라는 당의 청년부문 책임자에 반한 일부 지방의 친 성차별-혐오주의 세력의 ‘메갈리아 쿠데타’에 가깝다는 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중앙의 입장을 정치적 야합으로 깨트린 체 자신들의 우호세력을 구하기 위한 ‘비공개 회의’를 주도하려 하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사건의 진위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명백합니다. 당의 청년부문은 ‘최순실과 정유라’가 대한민국을 장악한 것보다도 훨씬 더럽고 추악하며 비민주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의당 청년학생위원회가 일개 부패한 사립대의 총학생회보다도 더욱 반민주적으로 타락하였다는 게 배준호 부대표의 권고문을 통하여 드러난 것입니다.
12월 4일, 이른바 ‘여성주의 십자군’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명백한 청년 정치인이며, 세금과 당비를 통해 사업을 지원받을 권한이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 이상, ‘개인의 정치적 의사’라는 명목으로 혐오주의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들의 문제제기를 회피할 자격이 없는 자들입니다.
당연히 이는 묵과되어선 안 됩니다. 김다정, 이영봉, 이승우, 이병진, 박선희, 권중도, 그리고 최민석. 이 7명은 이번 사태에 대하여 절대 자신들의 계파에 숨어 기생해선 안 될 것입니다. 또다시 ‘노란 최순실’의 등뒤에서 꿀물을 핥는 ‘노란 정유라’가 정의당에 다수 서식하고 있음을 은폐해선 안 됩니다. 그랬다간, 우린 최순실과 정유라에 분노한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마주할 자격을 마지막 한 조각까지 잃고 말 것입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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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당원게시판에서 서대문김남희를 비롯 이대 학생위를 사칭하는 정의당 당원들이 단체로 탈당계를 내고 기자회견을 준비중이라는 주장이 나와서 당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 이 사건 때문에 정의당 게시판에 또 다시 자국 이성 혐오 논란이 터졌다. 탈당을 철회한다면서 이런 글도 올라왔고 # 저 글에 대해서 이런 독후감글도 올라오기도 한다. # 이에 이런 글도 올라오기도 했다. "년은 여성비하고 놈은 아니고, 그거 누가 정했어요??"[29]

이 와중에 학생연석회의는 청년부대표이자 청년미래부 본부장인 배준호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이대학위을 사칭한 정의당 당원들의 처벌을 논하지도 않고, 먼저 인준부터 해달라고 재차 요구하면서 논란만 더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은근슬쩍 한림대 학위를 껴넣어 한림대 학위처럼 탄핵정국 때문에 당내가 어수선해 인준을 못 해줘서 생긴 해프닝으로 넘어가려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한림대 학위는 이대 학위와 달리 인준 이전에 논란이 된 적이 없다. 특히 이대 학위는 페미당당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이번 논란에서 가장 큰 핵심이다.


[1] 세간에 알려진 바와는 달리 정의당 자체가 친메갈 성향인 적은 없었다. 논란이 된 논평은 여성주의보다 표현의 자유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이마저도 당원들의 반발 속에 철회되어 오히려 여성계의 비판을 받았으며, 후에는 심 대표 역시 메갈리아에 반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논란은 심 대표을 위시한 지도부의 우유부단함과 독선적 당 운영에 의해 쓸데없이 증폭된 것이다. [2] 중앙당 당직자와 통화한 당원 중 한명이 올린 글. [3] 주장의 자료로 쓰인 오늘의 유머 댓글 캡쳐 이미지를 한번 교체한 글 [4] 실제로는 큰 관심도 받지 못했고, 그나마도 비추천이 더 많았던 글이었다. ( @1 @2) [5] 글 안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여성 차별이 있다고 하고, 그 논쟁에서 여성이 제외되었다고 하소연하며 그 뒤를 이어서 남자들의 폭력에 대한 공포가 있기에 심상정 대표의 등판이 필요하다는 기적의 4단논법이 등장하여, 정확한 글 요약이 어려움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6] 한국 여성을 높여 부르는 표현, 또는 '깨인 여성' 정도의 개념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메갈리아 계열에서나 통하는 말이다. '갓+(김)치(녀)'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보인다. [7]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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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4 운영자가 밝혔듯이 메갈리아4는 메갈리아와 동등한 가치를 추구하는 단체이다. 참고로 이미지 아래에 있는 영화 캡쳐는 위법적 행동을 포함했던 영국 여성 참정권 운동인 서프러제트를 다룬 영화 서프러제트의 한 장면. 저 영화를 인용했다는 것 자체가 메갈리아4의 온건함은 헛소리다. 제도권 내에서의 활동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 저 영화에서 다룬 운동의 핵심이기 때문. 이 부분에서 정확하게 워마드와 일치한다.
[8] 다만 이 발언은 세 가지 사건을 하나로 합쳐놓았다는 점에서 사실 관계에서 오류가 있다. 신한국당은 1997년 통합민주당과 합당하여 한나라당이 되었고, 천막당사는 2004년이며, 새누리당으로 바뀐 것은 2012년이다. [9] 당연한 게 경기동부연합이 진보진영 분열의 도화선이 되었기 때문이다. [10] 해당글은 당원만이 볼 수 있으므로 공개된 당원 게시판 글을 링크한다. [11] 딴지일보에서는 '기사를 통한 대화도 인정'이라는 방침이므로, 메갈리아를 긍정하는 외부 필진의 글도 나와서 비추 폭탄을 먹기도 했고, 메갈리아의 방법론은 부정하는 (하지만 넥슨의 해고는 좀 비판적으로 다룰 것을 예고한) 기사도 있고, 이 기사처럼 좀 더 메갈리아쪽 입장을 경계한 기사도 존재한다. 딴지일보 편집부 추천 기준으로는 두 번째 기사가 올라가있다. [12] 왜 이 사단이 났는지 이해도 못하는 당원이 반이 넘었다는게 정확한 사실이다. 왜냐면 20~30대 당원에서도 메갈리아가 뭔지도 몰랐던 당원이 부지기수라... [13] 그 와중에도 지지율은 되려 소폭 올라. 지도부의 문제의식을 잠재우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다. [14] 실제로 래디컬 페미니즘인 경우는 여성주의 흐름의 과정이기도 했기에 저런 주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5] 여성 학자 정희진. 메갈리아가 일베에 행동적으로 맞선 유일한 단체라는 칼럼을 썼다! [16] 위키피디아의 아류인 줄 알고있다가 한 페미니스트의 설명 덧글에 대한 반응을 보면 현재는 일베측의 위키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17] 사실 여성민우회도 메갈의 몰카 금지 캠페인등 언뜻 보면 여성인권에 기여한 것만 옹호해서 그렇지, 성소수자 등 타 약자를 혐오하는 발언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18] 정의당 당원 '나아가는자', "당원게시판에서의 메갈리아 문제에 대한 여론분석(시망씨에 대한 반론을 겸함)" [19] 직접적으로 논평사태/메갈옹호를 탈당 사유로 밝힌 탈당자만 548명, 하지만 탈당 사유를 안 밝힌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그 보다 많은 수의 당원, 즉 논평사태 이후 탈당자의 대부분이 메갈옹호 문제로 탈당했다고 할 수 있다. [20] 소위 진성당원의 당에 대한 충성심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걸 감안하면, 지지자는 더욱 더 이탈 가능성이 높다. [21] 사실 전원 여성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소위 진보진영 남성 당원 중에서도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케이스도 꽤 있었기 때문이다. [22] 소위 진보정당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한다고 하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이다. [23] 정의당원들 가운데서 메갈리아에 대한 동조에 반대하는 이들의 모임. 이름만 비상대책회의일뿐 공식기관이 아니다. [24] 다만 일베저장소인 경우는 소위 사회적 약자(여성,장애인,성소수자)나 차별받는 집단(호남)이나 보수정당과 대치하는 집단(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는 경우니 해당 논평과는 거리가 멀긴 하다. [25] 정의당 당원게시판에 쓴 글을 리얼뉴스에서 인용해서 기사화 [26] 당시 원내 3당인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2선 퇴진을 주장했던 반해 정의당은 처음부터 퇴진을 주장하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이는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재명이 돋보이게 된 이유도 바로 이런 강경한 입장이였다. [27] 보통 인준에 최소 1~2주 정도 걸린 걸 감안하면 사실상 인준 전에 정의당 깃발을 걸고 참여한 것이다. [28] 다만 소위 워마드 계열에선 이들마져도 꿘(운동권을 비하하는 발언)이라고 말한다. [29] 다만 소위 인 경우는 녀석과 같이 남성을(여성에게도 쓴다) 친근하게 부르는 의도로 쓰지만, 년인 경우는 거의 욕설처럼 쓰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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