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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적 의미
1.1. 의미 변화1.2. 어감1.3. 번역1.4. 관련 문서
2. '남'의 방언3. Gnome4. 게임빌 모바일 게임 시리즈 및 주인공5. Norm6. 미국 도시 Nome

1. 사전적 의미

1. 남자를 비하 또는 낮춰서 부르는 낱말.[1]
2. 남성이 동성 친구를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
3. 아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

1.1. 의미 변화

ᄆᆞᄎᆞᆷ〮내〯 제 ᄠᅳ〮들〮 시러〮 펴디〮 몯〯ᄒᆞᇙ 노〮미〮 하니〮라〮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놈이) 많으니라.
훈민정음 언해본 중 일부
  • 중세 한국어에서는 '놈'이라는 단어는 비칭(卑稱)이 아니라 '사람'을 의미한 평칭이었다. 그래서 오래된 자전에서 는 놈을 의미했던 것으로 풀이되었다. 과거에 남성이 친한 동성친구를 부를 때에 사용되기도 했다.
  • 시간이 지나며 '놈'이라는 단어는 남자만을 일컫는 호칭으로 의미 변화를 겪었다. 그래서 남자를 낮잡아 부를 때는 '놈'을 쓰고, 여자를 낮잡아 부를 때는 '년'을 쓰게 된 것이다.
  • 하지만 현대에는 '놈'이 다시 비하의 목적 없이 친근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도 사용되며 의미가 확장되었다. ''과는 달리 방송이나 창작물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된다. 현대에는 성평등 차원에서 어감이 나쁜 '년'의 사용을 자제하고, 대신 '놈'을 남자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여자, 동물, 식물, 그리고 사물에게까지 널리 쓰는 편이다.
    놈은 애초에 남녀 공용이었고 평칭이었기 때문에 남자의 비칭의 뜻 외에도 다른 뜻이 공존한 데 반해, 년은 남녀 모두가 아닌 여자만을 지칭해, 아무래도 비칭으로 쓰일 때 놈보다 더 좁은 특정성을 갖기 때문이다. 년도 사실은 평칭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

1.2. 어감

  • 녀석보다 강도가 조금 높다.
  • 자식과는 강도 자체는 비슷하지만 놈이 어감상 더 온건하고 범용적인 편이다.
  • 새끼보다 강도가 약하다.

1.3. 번역

일본어로 번역할 때는 야츠(奴) 또는 야로(野郎)로 번역된다. 친근감을 담을 경우에는 야츠를 쓰고, 멸시하거나 적대감을 담을 경우에는 야로를 쓴다. 야로는 씨발놈, 개놈 등 비하하는 단어와 함께 붙일 수 있다. 야츠는 거지 같은 놈, 같은 놈, 그딴 놈 등 수식어와 함께 쓸 수 있다.

1.4. 관련 문서

2. '남'의 방언

경남, 전남, 제주, 평안 지역에서 '남'의 방언으로 사용된다.
  • 놈의 것에 욕심내서는 안된다.
  • 놈들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마라.

3. Gn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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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판타지에 등장하는 소인족.

4. 게임빌 모바일 게임 시리즈 및 주인공

시리즈
놈투 놈3 놈ZERO 놈4 놈5
Break Down
놈의 상징대사
한 때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물가에 돌튕기기 시리즈와 함께 게임빌의 밥줄 게임이었다. 당시 유행했던 검은 스틱맨이 질주한다는 내용 때문에 또 다른 모바일 게임인 정무문과 헷갈리는 사람도 많았다.

2003년 2월에 1편이 나온 이후 2011년 2월에 5편이 나오기까지 8년 넘게 장수했다. 모바일 게임계의 대선배이자 최장수 캐릭터.[2] 또한 순수 창작 모바일 게임 1호이기에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계에서 그 위상은 굉장히 높다. 그래봤자 영원히 전신 검둥이로 살 운명이지만.

일본에서는 절찬리에 인기를 누리는 중. 참고로 일본에서 수입한 회사가 바로 캡콤.

5번, 혹은 OK 버튼만으로 게임 진행이 되는 최초의 게임이다. 지금도 그 명맥은 계속 이어가는 중이었으나 서비스 종료했지만...

게임 내용은 단순해서 달리는 놈을 버튼 하나로 조작해서 스테이지를 달리는 러닝 액션 게임. 타이밍만 맞추면 점프하고 밟고 차고 방향을 바꾸고 손잡이를 잡고 눈을 찌르고 키스하는 등 혼자서 잘 논다.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동작들이 늘어났지만 그만큼 예전 동작들은 사라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할 줄 아는 행동은 시리즈 대대로 몇 가지 안 된다. 4에서의 동작은 화려해졌지만...

주인공인 놈의 말투는 시대를 거듭할수록 점점 DC스러워지고 있다. 특히 초성체를 입에 달고 산다. 정신줄 놓았냐 게임빌, 어차피 할놈은 한다.[3]

놈4 이후로 놈 시리즈의 특징이던 '원버튼 달리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날거나 떠다니거나 타고다니거나 하는 다른 스테이지가 늘어난 편. 사실 달리기 스테이지가 나와도 그냥 달리지는 않는다.

시리즈 전통적으로 환경설정에서 진행 속도를 느리게 하면 난이도가 엄청나게 쉬워진다는 단점이 있다.[4] 게임빌에서도 이걸 아는지 속도 단계가 3단계로 줄고 속도 차이도 미묘하게 바뀌면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어째서인지 현재는 놈5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물가에 돌튕기기와 같이 놈 시리즈의 신작 소식이 없다. 게다가 2014년 10월에 게임빌 측에서 놈5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으며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관짝행이었으나 2019년 프로야구 신작이 출시되면서 카메오인지 타자 트레이너로 등장한다. 3D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신 검둥이로 설정을 읽어보면 우주신을 때려잡은 5편 이후의 시점으로 보인다. 특수 스킬을 사용하면 놈 4의 스테이지가 나오다가 놈이 달려와서 공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5. N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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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체스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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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놈과 동의어지만 다른 뜻이다. 체스에서 IM이나 GM의 조건중 하나다.

6. 미국 도시 N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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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부정칭이나 미지칭 표현을 할 때에는 여자를 낮추는 표현인 년보다는 놈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2] 그러나 시리즈 쪽에서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에 뺏겼다. 하지만 이는 제노니아 시리즈에 뺏길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계의 대선배 캐릭터인 건 변함없다. [3] 하지만 당시 아이들에게는 DC는 그냥 싱하형이나 을용타 같은 웃긴 사진을 볼 수 있는 유머사이트 정도의 인식이었고, 이를 타겟으로 노린 만화나 게임이 나오곤 했다. 현재는 예능이나 방송으로 유명해진 김풍이 그 예시. [4] 단, 놈3는 예외적으로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