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 |
프로필 | |
이름 | 정선호 (Jeong Seon Ho) |
출생 | 1991년 12월 20일 ([age(1991-12-20)]세), 대한민국 |
데뷔 | 2007년 SK1682 카트라이더 5차 리그 준우승 |
ID |
AmBition선호
|
클럽 |
무소속
|
별명 | 포인트 관리의 달인 |
[clearfix]
1. 소개
대한민국의 카트라이더 전 프로게이머2. 약력
4차 리그부터 Ongame 팀 소속이었으나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 당시 같은 팀이었던 김강인의 블로그에 김강인이 정선호와 오프라인 예선 같은 조였는데, 김강인이 정선호를 밀어내는 팀킬을 하고 본선에 올라갔다고 밝혔다.[1] 따라서 참여는 못하고 관중석에서 문호준을 응원하는 모습만 보였다.그리고 첫 출전한 5차 리그에서, 정선호는 문호준, 김진희처럼 몰아치며 다량득점을 하는 모습은 아니었으나, 연속적으로 2, 3등을 계속하여 점수를 먹는 안정적인 주행을 보였고, 3라운드 쿼터파이널에서 그와 다득점을 두고 다투던 김진용이 떨어짐으로써 문호준, 김진희와 함께 3번의 라운드파이널에 전부 올라간 유일한 선수가 되었고, 문호준과 김진희는 라운드 우승을 통해 그랜드파이널에 직행하였기 때문에 그가 다득점으로 그랜드파이널에 직행하게 된다.
그랜드파이널에서 정선호는 그의 장기인 카메라에 보이지 않고 점수 모으기를 통해 문호준, 김진희를 압도하며 치고나가는 이변을 보였고, 거의 막바지 경기였던 해적 숨겨진 보물 트랙이 시작될 때 정선호는 78점, 문호준은 69점으로, 정선호가 5위만 하면 우승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우승이 거의 확실해 보였다. 실제로 정선호는 2랩 3연속 번지구간 전까지만 해도 4~5위에서 머물며 우승할 것으로 보였는데... 3연속 번지구간 중간에서 김선일이 밀어버리는 바람에 정선호는 6위로 완주, 문호준이 1위를 하는 바람에 79대 79 동점이 나와버렸다!! 끝내 마지막 경기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에서 문호준이 1위를 하는데 정선호는 멘탈이 완전히 증발해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8위로 주행하였고, 마지막 점프대 구간에서는 부스터도 없어서 그냥 점프하다가 강석인을 밟아서 카트가 뒤집어지며 리타이어까지 당해버렸다.
이후 6차 리그에서는 1라운드 예선을 7경기만에 끝내버리는 대활약을 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라운드파이널에서 모두 저조한 성적으로 부진했고, 2라운드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문호준의 6경기 퍼펙트를 막지 못하며 망신을 당했다.[2] 외일드카드전에서는 4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진출. 그러나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자주 실수를 하거나 사고에 말리며 5차 리그처럼 잘하지 못하여 6위에 그쳤다.
그 다음 리그인 7차 리그, 개막전인 이벤트전 OnlyOne에서 우승했다.[3] 당시 이벤트전 마지막 라운드 영상. 1랩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전인권과 차이가 벌어졌지만 앞서가던 전인권이 큰 실수를 연발하고, 침착하고 따라간 정선호가 극적으로 추월에 성공하고 우승했다. 하지만 본선에서는 예전만큼의 실력을 보여 주지 못하며, 1, 2라운드 모두 파이널에 가고도 와일드카드전으로 밀려 거기서 2위로 그랜드파이널에 갔으나, 역시 밀려서 공동 4위. 거기다가 이재성에게 4위 결정전에서도 패하여 5위로 밀렸다.
8차 리그에서는 1라운드 조별 예선을 무난히 통과하여 1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하였고, 김준의 뒤를 바짝 따라붙으며 그랜드파이널 직행권을 두고 경쟁한다. 그러나 끝내 김준을 따라잡지 못하여 4위로 끝나 직행에 실패한다. 2라운드 파이널에서 정선호는 3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직행 할 거 같아...보였으나, 문호준에게 후반에 역전당하는 바람에 또 와일드카드전으로 떨어지고 만다. 와일드카드전에서는 무난히 살아남아서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나, 이번에는 극도로 부진하며 7위로 깨졌다.
9차 리그 1라운드에서, 정선호는 문호준마저 꺾고 조 1위로 1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하였고, 라운드파이널에서 문호준의 심각한 부진을 이용하여 무난히 2위로 그랜드파이널 직행권을 따낼 듯 했으나 문호준이 후반전 미친주행으로 치고올라와서
이때부터 와일드카드전은 3경기를 치러 꼴찌를 잘라내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9차 리그 결승 직행자는 문호준, 강진우, 김진희 3명이었으므로 와일드카드전에서 9경기를 치러 3명을 잘라내야 하는 다행히도 그렇게 아주 힘든 싸움은 아니었다. 이 당시 와일드카드 진출 선수는 다음과 같다.
- 장진형: 1,2라운드 파이널 진출
- 정선호: 1,2라운드 파이널 진출
- 강석인: 1,2라운드 파이널 진출
- 유영혁: 1,2라운드 파이널 진출
- 박지윤: 1라운드 파이널 진출
- 박인재: 2라운드 파이널 진출
- 김택환: 와일드 카드 포인트 공동1위(1,2라운드 모두 조 3위)
- 안한별: 와일드 카드 포인트 공동1위(1,2라운드 모두 조 3위)
첫 3경기에서는 예상대로 가장 약해 보였던 안한별이 1,2경기 연속 8위를 하며 거의 탈락이 확정되는 모습을 보였고, 3경기에서도 하위권을 차지하며 제일 먼저 탈락하고 말았다. 안한별의 탈락 후 박지윤과 유영혁이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되었는데, 5경기가 끝났을때 둘의 점수는 유영혁이 1점 높았다. 마지막 경기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에서 둘 다 긴장을 이기지 못했는지 치고 나가지 못하고 중하위권에서 달리고 있었다. 1랩때는 유영혁이 앞서고 있었으나, 2랩 때 중후반에 박지윤이 기적적으로 역전에 성공한다. 그러나 끝나기 직전에 박지윤이 스스로 사고를 내는 바람에 두번째 탈락자는 박지윤. 6경기가 지나고 보니, 장진형, 정선호, 강석인, 김택환은 점수를 너무 많이 먹어서 3경기 다 꼴찌해도 리타이어만 아니면 무조건 올라갈 정도로 차이가 벌어져 버렸고, 박인재가 그나마 유영혁의 사정권에 들어 있다 했지만 차이는 너무 커서 유영혁이 계속 상위권에 있어야 했는데, 이 경기 방식 특성상 탈락 위기의 선수는 거의 치고 나가지 못해서 유영혁의 탈락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는데, 8경기에서 유영혁이 2위를 차지하고 박인재가 5위를 차지하여 차이가 확 좁혀져 버렸다! 이렇게 둘의 차이가 다시 얼마 안 나게 된 상황. 그러나 위기에 처하면 꼭 1위를 하는 박인재답게 마지막 경기에서 박인재가 1등을 해버리는 바람에 유영혁은 결승 바로앞에서 떨어지고 만다. 이 경기는 김택환이 진출하고 유영혁이 떨어진 것 외에는 큰 이변이 없었고 상위권 선수 4명이 엄청나게 치고 가서 스릴이 떨어졌던 평이한 경기였기 때문에 컷오프의 재미를 그렇게 살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그 다음 리그 와일드카드전에서 배틀로얄을 만들어버린다.
그랜드파이널에서 정선호는 오랜만에 초반에 치고 나가며 종합1위까지도 순간 기록했으나, 문호준과 장진형에게 밀려서 3위를 하여 5차 리그 이후 다시 한번 입상한다.
10차 리그에서 정선호는 1라운드 파이널에서 김선일이 강진우를 떨어뜨리고 파이널에 올라온 것을 이용하여 그랜드파이널 직행권을 노렸으나, 장진형과 유영혁이 문호준을 3위로 밀어 떨어뜨릴 정도로 활약하여 자기네끼리 직행권을 나눠먹는 바람에 밀려서 실패. 2라운드에서는 하필 1라운드 파이널에 강진우가 가지 못하는 바람에 유영혁, 강진우와 같은 조에 배정되었다. 이 때 강진우는 1라운드의 부진을 씻고 압도적인 1위로 탈출해 버렸고, 강진우가 나간 뒤 유영혁과 같이 부진하며 광산 아슬아슬 궤도전차에서는 리타이어를 1초차로 면하면서 6위, 그 다음 경기인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는 겨우 2위를 하나, 그 두 경기에서 한참 밑으로 처졌던 이구응이 연속 1위를 하는 바람에 정선호 48점, 유영혁 47점, 이구응 47점이라는 헬게이트가 열려버린다. 끝내 마지막 경기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 정선호는 결승점 전 코너에서 유영혁에게 역전당하여 조 3위로 탈락하고 만다. 이것은 정선호가 지금까지의 13번의 라운드 중 라운드파이널에 가지 못한 유일한 라운드였다. 강진우, 강석인, 장진형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천하의 문호준도 4차 리그 2라운드 조별 예선에서 7위로 무너져서 쿼터파이널도 못 간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정선호는 '예선에서는 문호준보다 더 완벽한 선수' 라는 평가를 받아왔었는데, 이것이 그의 마지막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깨진 것이다.
끝내 또 와일드카드전으로 밀려떨어진 정선호. 그러나 문제는 이때 결승 직행자는 장진형, 유영혁, 문호준, 강진우, 김진희 총 5명으로 와일드카드전을 무려 15경기나 해서 5명을 잘라내야 하는 배틀로얄이 일어나게 생겼다. 이 당시 와일드카드전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 강석인: 1,2라운드 파이널 진출
- 김선일: 1라운드 파이널 진출
- 박지윤[5]: 1라운드 파이널 진출
- 정선호: 1라운드 파이널 진출
- 김택환: 2라운드 파이널 진출
- 정영석[6]: 2라운드 파이널 진출
- 조경신: 와일드 카드 포인트 공동1위(1,2라운드 모두 조 3위)
- 박인재: 와일드 카드 포인트 공동1위(1,2라운드 모두 조 3위)
이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선호와 강석인은 무난히 살아남고, 나머지 6명이 1자리를 두고 다투는데, 정영석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유리하고, 박지윤과 박인재는 하락세를 타기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조경신은 10차 리그 전만 해도 바닥이었기 때문에 초반에 광탈할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8명 중 5명이나 떨어진다는 배틀로얄급 경기가 펼쳐지면서 예상외의 이변과 엄청나게 스릴넘치는 경기가 일어나게 된다. 우선 첫 3경기부터 9차 리그와는 다르게 치열한 싸움이 일어났고, 2경기가 끝나자 정영석, 김택환, 조경신이 꼴찌싸움을 펼치고 있었다. 3경기 해적 숨겨진 보물. 가장 약체로 보였던 조경신이 치고나가고, 정영석은 5위, 김택환은 6위로 주행하고 있었다. 김택환이 2점 높았기 때문에 순위가 하나 더 벌어져야 동점이 되므로, 정영석은 온힘을 다해 4위가 되려고, 김택환은 온힘을 다해 6위를 지키면서 정영석을 4위 이상으로 보내지 않도록 불꽃주행을 펼쳤다. 결국 정영석은 끝내 5위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며 5위로 완주. 김택환은 6위에서 밀리지 않고 6위를 유지하는데 성공. 끝내 1점 차로 AN게이밍 입단 후 한참 상승세를 타던 정영석은 어이없게 3경기만에 첫번째로 광탈하고 말았다. 3경기가 끝나자, 탈락의 위기가 정선호에게 닥친다. 정선호와 김택환이 꼴찌 싸움을 하게 된 것이다. 거기다가 5경기에서의 김택환의 1등으로, 정선호의 패색은 짙어져 갔다. '설마 천하의 정선호가 달랑 6경기만에 떨어지겠어?' 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관중들을 배신이라도 하듯이, 김택환은 6경기에서 자신이 가장 잘하는 맵을 선택하여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서 완주하고, 정선호는 여기서마저 밀려서 모두를 경악시키며 두번째로 떨어지고 만다.
이후 정선호는 카트라이더 선수 생활을 접었다. 소문에 의하면 11차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 떨어졌다는 말이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커뮤니티에서의 익명의 제보에 의하면, 카트 리그가 딱 중단되었을 2009년 때 정선호는 고3이라 대입을 준비하였으나, 실패하여 재수를 하는 바람에 2010년에 열린 11차 리그에 수능을 준비하느라 나가지 못하였다고 한다.[7] 그러나 그것마저 실패하여 3수를 하고 군대를 가면서 카트랑 점점 멀어지게 되고, 너무 오랫동안 카트계를 떠나 있었기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여러모로 문호준에게 가려져서 빛을 못 본 아쉬운 선수로, 예선 실력만 보면 문호준에게 절대 뒤지지 않았는데 문호준을 상위 라운드에서 만나기만 하면 무조건 패했던 안타까운 선수였다. 특히 5차 리그에서 우승을 놓친 일은 본인 스스로나 팬들 입장에서나 굉장히 안타까운 일화로 남은 듯하다. 그렇지만 출전한 6번의 리그 중 무려 5번을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것은 그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증명한다.
3. 여담
STORM을 상당히 애용한 선수이다. 바이크가 등장했지만 아직 4륜 카트바디가 선호되던 7차리그와 8차리그 때, 다른 카트바디가 선호되는 트랙에서도 정선호만큼은 유독 STORM을 선호했다. 대표적으로 7차리그 당시 대다수가 세이버 SR을 탔던 포레스트 지그재그나 엔젤스쿠터를 타던 빌리지 손가락 2[8], 아이스 부서진 빙산 등... 그리고 이 기질은 8차리그에서도 이어졌다. 물론 본격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바이크로 갈아탄 9차리그부터는 그 역시 바이크 위주로 옮겨갔다.4. 기록
연도 | 대회명 | 순위 | 비고 |
2007 | SK1682 카트라이더 5차 리그 | 준우승 | |
2007 | 초코송이 카트라이더 7차 리그 이벤트전 OnlyOne | 우승 | |
2008 |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9차 리그 | 3위 | |
2008 | K-SWISS 카트라이더 팀배틀 챔피언십 | 준우승 | [9] |
[1]
여담으로 이때 같은 팀의 전인권, 이상우 선수도 본선에는 가지 못했다.
[2]
여담으로 이 조에는
조현준도 있어서, 같이 망신당했다. 조현준은 3위만 했으면 와일드카드전 바로 가고, 4위만 해도 와일드카드 진출전이라도 나갈텐데, 5위로 무너져서 마지막리그를 허무하게 끝내고 만다.
[3]
1,2,3,4위가 살아남고 5,6,7,8위가 탈락하는 방식. 이후 추첨을 통해 4명의 선수를 뽑아서 진행한다. 마지막 라운드는 전 판에서 4위이상을 한 선수들이 4인전을 벌인다.
[4]
김진희는 1라운드 4위-2라운드 4위, 정선호는 1라운드 3위-2라운드 5위로 라운드파이널 포인트는 같았으나 김진희는 1,2라운드 예선 모두 1위를 한 반면 정선호는 1라운드는 1위였으나 2라운드에서 2위를 하는 바람에 김진희에게 밀렸다.
[5]
여담으로, 1라운드에서 김택환과의 재경기를 통해서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하였다. 이때 재경기에서 패했다면 박지윤은 2라운드에서 조 4위밖에 못했으므로 안한별과 와일드카드전 진출전을 치러야 했다!
[6]
5차 리그부터 참여해 왔으나, 기복이 심하여 매번 와일드카드포인트가 아슬아슬하게 밀려서 와일드카드전도 못올라가다가 10차 리그 2라운드때 최초로 라운드파이널에 올라간다. 1라운드 때는 조 5위였기 때문에, 이때 못올라갔으면 와일드카드전은 또 멀어지는 것이었다.
[7]
실제로
박인재 선수도 같은 시기에 대입을 준비했고, 이 선수는 고3 현역으로
서경대학교에 붙어서 대학생이 된 이후에 카트리그가 열려줘서 다행히도 카트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8]
특히 이 트랙은 7차리그 당시에도 다른 트랙에선 무조건 4륜을 타던 선수들마저 엔젤스쿠터를 탔던 트랙이다.
[9]
유임덕, 김진희, 이상우와 함께 Ambition 길드로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