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의 전종을 서술하는 문서.해황기의 투반 사노오로 패러디되어 나왔다.[1]
2. 작중 행적
2.1. 삼로 전투 ~ 석정 전투
삼로 전투 편에서는 육손의 브리핑에서 하제 등과 함께 무창 방면을 지원하게 할 예정이었다고 언급되었다.조휴와 장료, 장패와 대치한 서성과 여범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공격을 당하여 밀리고 있을 때, 원군으로 등장하여 전투에서 가장 활약하던 윤로를 참하여 아군을 구원한다.
석양 전투 편에서는 무창-여강 루트로 공격할 수 있는 장수로 언급되었으나 손권이 심덕을 선택하면서 무산됐다.
석정 전투 편에서는 주방의 거짓 투항에 낚여 오군과 맞닥뜨린 조휴가 역으로 오군을 공격하는 것을 택했을 때, 주환이 강을 타고 내려와 조휴군을 기습해서 틈을 만들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반대쪽으로 위군을 쳐서 무너트리는 큰 공을 세웠다. 이후 조휴를 석정에서 협석까지 몰아세우며 그를 위기에 빠트리지만 가규의 지원군이 도착한 것을 보고 물러났다.
기산 전투 편에서는 이주와 단주의 사람들을 잡아와 병사로 쓰려는 손권을 육손과 함께 말리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2.2. 전투외편 1
전투외편 1편에서는 238년 기준 위장군으로 진남장군 여대와 더불어 오의 파워 랭킹 5위에 위치해 있었다고 묘사된다.237년경 여강의 주부인 여습의 투항 정보를 접하고 주환과 함께 여강을 접수하려 했지만, 이는 위군의 함정이었기에 소득을 보지 못하였다. 그나마 최후미의 주환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 이후 손권이 호종을 보내 여강을 공격하라고 명했을 때는 반발하는 주환과 달리 명령은 명령이라며 따르려는 의사를 보였다. 다만 이후 주환군 쪽에서 사고가 터지면서 여강 공격은 유야무야된 것으로 묘사된다.
2.3. 작피 전투
작피 전투의 작전 입안자로, 전종 본인을 포함한 모든 제장들이 합비에 거부반응을 보이지만 서주, 청주가 딸려오는 서쪽 루트를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작피를 제안한 것으로 묘사된다. 제갈근은 작피는 황무지라 사방[2]에서 공격을 받으면 궤멸될 수 있다며 우려했지만 작피 근처에 거대한 둑이 있으니 그것을 무너뜨리면 합비에서의 지원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하였고, 동시에 안풍은 같은 황무지라 애초에 적의 병력도 별볼일 없을 것이며, 육안은 환에서 올라가며 따로 막고 주력으로 수춘과 전면전을 벌인다면 충분히 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그렇게 전종의 작전이 채택되어 241년경 본격적으로 작피 공략에 착수하게 되었다. 그러나 적장 왕릉이 둑을 파괴해 합비에서의 지원을 막는다는 전종의 의도를 읽어버렸고, 결국 왕릉이 둑을 지켜내면서 합비에서의 지원을 허용해 버렸다.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합비의 지원군도 규모는 별 거 없는 상황이었지만 위군의 대다수의 병사가 부상당하거나 죽어가는 와중에도 고군분투하면서 점차 승기가 위군 쪽으로 향했고, 결국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묘사된다. 그나마 장휴와 고승의 활약 덕분에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고, 전서가 장휴와 고승에 막혀 주춤한 왕릉을 역습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작피 전투 종료 후 논공행상에서 적에게 피해를 입힌 전서가 장휴, 고승보다 공이 낮게 책정되자 육손에게 이유를 물었다. 육손은 나름대로 조리있게 이유를 설명했지만 전종 본인은 이를 납득하지 못하였고, 태자사우[3]에 원한을 품은 아들 전기가 지속적으로 손노반과 전종에게 이들의 악담을 하면서 태자사우가 더러운 짓을 꾸며서 전서에게까지 피해가 갔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는 모습을 보였다.
2.4. 이궁의 변
이궁의 변이 일어나게 한 원흉 1순위로 묘사된다.[4] 전기와 손노반이 지속적으로 전종 앞에서 손화를 까면서 전종도 손화보다는 손패가 적임자라고 생각했게 됐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묘사된다.아들 전기가 손패 휘하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자 줄을 대 주기도 했다. 전종은 말썽만 피우던 둘째아들에게 드디어 일할 마음이 생긴 거냐며 좋아했고 육손에게 드디어 자기 아들이 정신을 차린 것 같다며 자랑까지 했지만 육손에게 가뜩이나 화약고같은 곳이 손패 휘하인데 기름이라도 붓게 된다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면박만 받았고 이에 전종은 육손 앞에서 굳이 말대꾸를 하진 않았으나 단단히 삐졌다고 묘사된다.[5]
이후 전기가 장휴와 고승이 작피에서 공을 속여 더 높은 직위를 받았다고 그들을 모함하여 손권이 전종에게 확인했을 때는 공정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한 마디 하기도 했다.
이후 전투외편 4편에서 사망처리됐다. 손패파의 거물이던 전종이 죽으면서 손패파가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몰락하기 시작했다고 묘사되기도 했다.
3. 작중 묘사
머리 좋고 싸움 잘하고 인품도 훌륭한 나무랄 데 없는 완전체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이궁의 변 당시에 아내 손노반과 아들 전기가 손화를 모함하여서 손패 편을 들고 이를 보고 보즐과 여대가 전종을 따라서 손패파에 들어갔기 때문에[6][7] 오나라를 둘로 갈라서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물론 1차적인 원인은 따로 있기는 하지만.4. 게임
손권군 소속으로 등장. 주환과 달리 방덱에 유용4.1. 8성 손권군
소속 | 손권군 |
스텟 | |
무력 | 125 |
활력 | 125 |
맷집 | 119 |
총합 | 369 |
스킬 | |
방어력 26% 증가 | 전투시작시 60% 확률로 적전체 공격력 감소 |
[1]
출세하기까지의 과정이
주환과 비슷하여 이리 된 듯하다.
[2]
수춘, 안풍, 육안, 합비.
[3]
제갈각, 고담(과 고승), 장휴, 진표.
[4]
물론 0순위는
작가도 직접 쥐새끼라고 까는 그 분.
[5]
자기 아들은 재능도 없고 아부와 간언으로 기름이나 붓는다는 거냐며 분노했지만, 정작 뒤에서 몰래 듣고 있던 전기는 맞는 말이라며 인정했다(...)
[6]
정사에서도 이들이 손패파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서 별다른 설명이 없다. 보즐의 경우에는 손노반의 어머니인 보연사와 같은 일족이긴 하지만 손노반과는 먼 친척 관계라서 손노반 때문에 전종과 합류할 가능성은 적다고 삼국전투기에서는 설명한다.
[7]
삼국전투기에서 보즐과 여대의 합세를 다음과 같이 해석했는데 "그 완벽한 전종님께서 손패님을 지지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라는 이유로 합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