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맛 쿠키에게는 모든 게 자신의 이름을 드높일 수단이었을지도 모른답니다.
로드 오이스터를 비롯한 다른 쿠키들까지도요.지금은 전복선의 선장이 되어 바다를 이리저리 주무르고 있지만, 그런 전복맛 쿠키도 한때 선원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입 밖으로 낸 적은 없지만,
로드 오이스터를 보면 자신이 옛날에 선원이던 때가 떠오르곤 했다네요.쓰고 다니는 화려한 모자는 무려 직접 주문해서 만든, 단 하나밖에 없는 모자랍니다.
오직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티어크라운을 공격하고 화이트펄 쿠키를 잡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화이트펄 쿠키를 찾고 있던 크림슨코랄 쿠키와 수색대에 의해 배가 습격을 받게 되자 로드 오이스터는 화이트펄 쿠키를 풀어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지만 전복맛 쿠키는 습격을 받아 배가 파괴되는 와중에도 수확물을 순순히 놔줄 수는 없으며 배가 버티는 동안 수확물들을 모조리 챙겨 도망치는게 상책이라는 망언을 한다.[2] 이에 로드 오이스터는 배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조를 부숴 화이트펄 쿠키를 탈출시켰고 화이트펄 쿠키는 크림슨코랄 쿠키를 설득한 후 바다로 돌아간다. 화이트펄 쿠키는 로드 오이스터 덕에 무사히 탈출하지만 이에 로드에게 앙금을 품고 그를 바다에 내쫓아버린다.[3]
그 후에도 배를 정비하고 다시 보석 인어들을 잡으러 가기 위해 선원들을 찾아갔지만 크림슨코랄 쿠키 때문에 겁에 질린 선원들은 온갖 변명을 대며 나가려 하지 않는다.
이후 로드 오이스터가 화이트펄 쿠키 덕에 무사히 돌아오고 그가 화이트펄 쿠키의 진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에게 가문을 일으킬 유일한 방법이라며 감언이설로 꿰어내 진주[4]를 사고 다른 보석 인어들과 진주들도 노리고자 바다에 나간다.
수많은 함선과 병력을 동원하여 티어크라운을 공격하여 수많은 보석 인어들을 상처입히고 보석 인어들과 심해어종을 팔아치우려는 악독한 행보를 보이지만[5] 흑화한 블랙펄 쿠키에 의해 이름 자체가 사망 복선을 첫 등장부터 알려준 것인지 이름 그대로 결국 배에서
전복당해 사망한다. 또한 선원들의 대다수가 전복 가문 출신이었기에 가문 또한
멸문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일각에서는 일회성 NPC치고는 명확한 재료, 컨셉에 상당히 잘 만들어진 디자인을 가진데다 NPC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튈 정도로 방대한 스토리 비중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고, 덩달아 성우 중복이 아니기에 추후에 부활해서 플레이어블 쿠키로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죽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에서도 확실하게 죽는 묘사가 없으며[13],
검볼다이버맛 쿠키[14]와 쿠오븐의
해적맛 쿠키[15] 등
바다에서 사망했다 다시 부활한 쿠키들이 여럿 존재하기 때문에 더 설득력이 생기는 부분이다.
NPC 쿠키임에도 새롭게 성우를 배정받았는데, 사실 NPC 쿠키는 웬만하면 기존 쿠키들과 성우가 겹치며, 성우가 겹치지 않았던 캐릭터들은 플레이어블 쿠키로 승격되곤 했다.[16] 그러므로
골드치즈 쿠키처럼 시간이 걸릴지언정 언젠가는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17]유저들은 전복맛 쿠키가 정말로 출시된다면 각설탕 채굴장에서 일만 시킬거라 카더라
티어크라운을 침공할 때, 한 국가와 겨룰만한 수많은 함선과 병력들을 통솔하는 것을 보면 지위는 일반 배의 선장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꿈꾸는 인어의 바다 에피소드 및 증명의 전장의 전투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등장할 때는 거대한 게 모양의 기계로봇에 탑승한 채로 등장하는데[18] 쿠키 너프와 더불어 긴 지속시간의 기절과 속박, 결정적으로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내려가면 치명타 이외의 피해가 무효화됨과 더불어 공격력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광폭화 패턴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통곡의 벽이 되었다. 이는
블랙레모네이드맛 쿠키나
샤이닝글리터맛 쿠키,
크림슨코랄 쿠키를 채용하면 수월하게 돌파가 가능하다.
악한 성격이지만 한 때는 순수한 성격이었는지 로드 오이스터를 보면 자신의 과거 모습이 생각난다고 한다.[19]
[1]
티어 크라운을 발견했다는 것과 보석 인어들을 마구잡이로 포획한 것으로 보아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원주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콜럼버스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2]
당장 현실의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어선이나 비행기 등의 사고가 일어나거나 건물 내에서 지진/화제가 발생 시 귀중품과 짐을 내버려두고 탈출해야 한다는 내용은 반드시 들어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복맛 쿠키가 인어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선원들마저 금전적 이득을 보기 위한 것 이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3]
이때 선원들의 민심이 위기의 순간을 모면한 로드에게 기울고 있던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다.
[4]
후에 이 진주는 선원들을 선동하고 사기를 올리는 데 사용된다.
[5]
현실로 치면 전쟁 범죄라고 해도 할 말 없는 것이,
돈이 되는 희귀 어종이라면 어린 쿠키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잡아들였다.
[6]
작중에선 보석 인어들 공격, 화이트펄 진주 갈취, 심해어종을 파는 행동만 보여줬지만 탐욕적인 전복맛 쿠키 특성상 다른 해산물, 바다 쿠키까지 살해하거나 그 물건을 파는 행동을 과거에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만약 이 인물이 크렘 공화국에서 죽지 않고 원로나 높은 직책으로써 끝까지 활동했다면 크렘 공화국은 커스터드맛 쿠키와 함께 멸망했을 것이다. 차라리 얘가 어둠마녀 쿠키의 부하였어야 했다.
[7]
세상의 진실을 알고 흑화한
복수귀이다.
[8]
용족의 수장이자, 용들이 지배하던 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쿠키라는 종족을 아예 멸종시키려 한다. 약한 자는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것부터 명백히 자기합리화에 찌든 대량 학살자이다.
[9]
쿠키 설명에 따르면 블랙펄 쿠키가 바다요정의 눈물을 삼켜버려 티어크라운을 멸망시켰다고 한다.
[10]
거기다 이후
검볼다이버맛 쿠키가 블랙펄 쿠키에게 살해당해 유령 쿠키가 된 것도,
블랙펄 제도를 지나던 무고한 배들이 블랙펄 쿠키에게 침몰당한 것도 근본적으로는 블랙펄을 탄생시킨 전복맛 쿠키가 원인이다. 전복맛 쿠키 하나가 어마어마한 스노우볼을 굴린 셈이다.
[11]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까지도 목숨을 구걸하거나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끝까지 보석인어와 희귀어종을 잡지 못해 탄식하며 소리지르는 광기어린 모습을 보이는 게 소름끼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12]
거기다가 현재까지 전복맛 쿠키만큼의 무시무시한 사악함과 순수악이 둘다 강조되는 캐릭터들을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는 아예 정당방위를 넘어서 이렇게 죽인 것 조차 너무나도 모자르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13]
프릴해파리맛 쿠키의 경우 해파리이기 때문에 살아있었지만, 대놓고 작살에 맞아 죽기 직전까지 가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더욱 비교된다.
[14]
블랙펄 쿠키에게 살해당해 현재의 유령이 되었다.
[15]
오징어먹물맛 쿠키의 난동으로 인해 검은 설탕 해적선이 격침당했고, 그의 보물들을 다 먹어치워버렸다.
[16]
소르베맛 쿠키,
흑당맛 쿠키,
스타더스트 쿠키,
프릴해파리맛 쿠키,
페투치니맛 쿠키,
올리브맛 쿠키,
모짜렐라맛 쿠키 등의 사례가 있다.
[17]
다만 이에 대한 반박은
로드 오이스터보다 연배가 있어보이는데, 로드 오이스터는 오이스터맛 쿠키의 먼 조상인 만큼 현 시점에서는 완벽한 고인이다. 전복맛 쿠키는 종족이 바뀐 게 아닌 이상 현재까지 살아있을 리가 없다. 해적맛 쿠키도 유령의 형태고, 검볼다이버맛 쿠키는 듀라한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이미 사망해 현세 시점에서 존재하지 않는
바스크치즈맛 쿠키와
모짜렐라맛 쿠키가 출시된 것은 물론 3주년에는
죽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온 쿠키까지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었기에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18]
정식 명칭은 기계로봇 전복맛 쿠키.
[19]
이는 소설
보물섬의 등장인물
롱 존 실버가 작중에서 호킨스에게 한 말을 인용한듯 하다.
[20]
어디까지나 중국 서버 한정 설정임을 잊지 말자.
[21]
이제껏 등장한 쿠키런 시리즈의 모든 빌런들 중 제일 욕을 많이 먹고 있는 편이다.
[22]
옆동네의
해적맛 쿠키는 비록 폭군의 기질을 가진 해적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심한 악행을 벌인 적도 없고, 지금은 동료지만 인어였던
샤벳상어맛 쿠키를 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부하 선원들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며 필요없을 땐 가차없이 버리는 비정한 면이 있는 전복맛 쿠키와는 달리 해적맛 쿠키는 부하들이 일을 잘 해내면 부하들을 위해 성대한 파티를 열어주기도 하고 이에 대한 부하들의 신임도 두터운 등 자신의 부하들을 아끼고 잘 대해주기 때문에 전복맛 쿠키하고 비교당하는 것 자체가 실례이다.
[23]
관련 게시물
[24]
한국 현지 팬들에게 제일 많이 듣는 얘기다. 아예 대놓고 이름 대신 전복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25]
크림슨코랄 쿠키와
그녀의
인어
자매들,
프릴해파리맛 쿠키.
[26]
특히 해군인
캡틴캐비어맛 쿠키나 높은 지위를 가진 해군인
캡틴 아이스 쿠키, 심지어는 해적인
해적맛 쿠키까지도 포함된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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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영상 2
[28]
다만 좀 차이를 주자면, 커스터드맛 쿠키는 2022년 크리스마스 때
종손자로부터
형의 영웅담을 듣고 생각에 잠기기까지 한 걸 보면 조금이나마 형을 생각해서라도 더 이상 누군가를 자기 좋은 쪽으로만 이용해먹지 않는 길로 갱생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