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5:13:22

전국노래자랑/김신영 강제 하차 논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전국노래자랑
[뉴스 '꾹'] "일방 통보에 제작진도 당황" 돌연 교체..후임은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 왜? "제작진도 몰랐다"

1. 개요2. 경과3. 이후4. 관련 보도

1. 개요

2024년 3월 4일, 전국노래자랑의 9대 MC 김신영이 KBS에 의해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제작진이 아닌 KBS 윗선의 일방적인 통보와 결정인지라 논란이 되었다. 김신영의 하차는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전달되었다고 하며, 제작진 역시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고 이를 김신영 측에 전달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후임으로는 선배 코미디언 남희석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2. 경과

사실 대부분의 TV 프로그램에서는 하차 공지나 인사를 따로 하지 않고 하차하는 진행자들도 여럿 있지만, 제작진도 아닌 이렇게 윗선에서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내리는 모양새는 김신영 입장에서나 네티즌들 입장에서나 너무 무성의하고 갑작스러울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시청률도 최근 들어 5 ~ 6%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고 김신영의 진행도 초반과 달리 갈수록 매끄러워지고 안정화가 되었다는 호평이 많았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하차를 통보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신영이 지난 2018년 SNS에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기념 시계 착용 인증샷을 올린 것을 KBS 수뇌부가 뒤늦게 불쾌하게 여기고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는데, 안 그래도 지난해 11월 박민 사장 취임 직후부터 일방적인 뉴스 앵커 교체, 주진우[1], 홍사훈, 정준희, 강원국 등 중도 ~ 진보 성향 라디오 진행자들의 잇따른 강제 하차가 하도 반복돼 온 터인지라 다른 언론사들마저도 이러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였다. # #

이어 KBS 측이 후임 진행자로 방송인 남희석을 확정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다. # 기존 진행자 하차 통보가 이루어진지 하루도 채 안 되어 후임자가 곧장 정해진 것이다. 게다가 김신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KBS 관계자로부터 김신영이 젊은 여자라서 프로그램에 맞지 않는다며 하차 이유를 통보받았다고 한다.
[문화연예 플러스]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 이후 라디오 불참‥ 왜?

현재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KBS 홈페이지에 김신영의 하차 반대 청원 글을 수시로 올리고 있다.

결국 김신영은 2024년 3월 9일 인천광역시 서구 편 녹화(2024년 3월 24일 방영분)를 마지막으로 1년 6개월 만에 물러났고, 말미에는 관객, 스태프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받았고, 아울러서 악단,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그와 함께 '전국노래자랑 주인은 여러분'이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을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완전히 하차했다. 한편 해당 녹화 현장에서도 관객들 사이에서는 김신영의 하차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오갔는데, 잘 하고 있는데 왜 그만 두냐느니 식으로 화를 내는 관객들도 있었는가 하면, 전국노래자랑과는 애초에 어울리는 사람도 아니었다느니, 못했으니 내려오는 건 당연지사라느니 하면서 납득하는 관객들도 있었다고 한다.

3월 7일 KBS에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KBS 시청자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이라고 밝혔고, 시청률도 꾸준히 10%대를 유지하다 교체후 최저 3.4%까지 떨어져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 #

이에 대해 텐아시아에서 해당 기간의 시청자 게시판 반응을 전수조사한 결과 MC 교체를 요구하는 내용의 글이 전체 글의 10% 정도에 불과했으며 특히 부정적 반응의 경우 특정 4~5명의 이용자가 반복적으로 김신영의 MC 교체 요구 및 악플을 올린 것이 대부분이었는 기사가 올라왔다. 거짓이라 주장

그리고 닐슨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보면 김신영의 하차 직전 시청률은 5%~7%대였다.

다만 실제 그녀의 진행 실력 여하나 중노년층들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떠나 방송국에서 이런 식으로 불만과 칭찬의 개수, 시청률 수치의 언급을 직접적으로 하며 하차 이유를 밝히는 것 자체가 옳지 못하다는 의견엔 찬반론을 모두 떠나 공감하는 것이 중론. 게다가 사전 조율도 없이 일방적인 통보였기에 '프로그램 망하는 건 전부 김신영 탓'이라는 듯 내몰아버리는 듯한 좋지 못한 모양새여서 KBS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몹시 크다.[2]

이로 인해 김신영의 모습과 함께 미리 제작해 놓은 향후 전국노래자랑 예심/녹화 예정지의 지자체들 역시 새 MC 남희석의 모습이 실린 포스터로 다시 제작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당장 해당 달에 녹화가 예정된 경기도 시흥시, 전라남도 진도군, 전라남도 여수시는 김신영 하차 소식이 뜨기도 전에 이미 홍보물까지 다 만들어놨었던 상태였다.

3. 이후

남희석으로 교체된 이후에도 시청률은 5%대로 맴돌고 있는 상황이다. #

또한 남희석의 진행에 대해서도 대체로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도 있는 반면 아직 완벽한 합격점을 줄 수는 없다는 악평도 있는 등 시청자들의 기대에는 아직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실 남희석의 발탁에 대해서도 김신영과 달리 남희석은 전 연령층 모두에게 인지도는 있지만, 아무래도 진행 면에서는 토크쇼 MC 이미지가 강해서 야외 예능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평도 조금이나마 있었는지라... 물론 송해와 비교하면 그 누가 와도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중론임은 감안해야 한다.

4월 28일, 남희석이 직접 예심에도 참가하고 한혜진, 김혜연, 양지원 등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6.8%로 소폭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다만 이는 김신영이 MC일 당시도 3월 3일 6.6%, 2월 21일 6.9%, 12월 31일 7.7% 등 비슷한 추이를 보인 적이 자주 있었기 때문에 추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4. 관련 보도

#
#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655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655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특히 비슷한 시기 주진우의 경우 천공 한남동 관저 방문 및 개입 의혹 논란 관련 징계를 이유로 출연 금지 조치를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더 논란이 되었다. # [2] 그래도 김신영은 남희석과 통화하며 응원한 게 밝혀지며 대인배라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