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5:43

장 피에르 폴나레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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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 장 피에르 폴나레프의 작중 행적을 설명한 문서.

2.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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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戦車)는 『승리』를 암시한다!
죠죠니움 16권 표지[1]

2.1. vs 무함마드 압둘/ 매지션즈 레드

(죠스타 일행과 합석해 주문한 요리를 먹던 중)
"참 공들여 만들었군요. 보세요, 이 당근 모양. 별 모양이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맞아 맞아. 내가 아는 사람이… 목덜미에 이것과 같은 모양의 점을, 가지고 있었지 아마…?"

홍콩의 식당에서 죠죠 일행에게 접근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프랑스 관광객인 척 둔갑하고 한자를 못 읽는 척 하며 죠셉에게 주문 좀 도와달라 하자 죠셉이 폴나레프에게 같이 합석을 제안한다. 죠셉이 주문한 요리를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있던 중[2] 폴나레프는 스프에서 꺼낸, 마치 죠스타 가문의 반점을 상징하는 듯한 별 모양의 당근을 꽂아보이며 결투를 선언, 무함마드 압둘과 1대 1 대결을 펼치게 된다. 별모양 당근은 죠스타 가문의 별 모양 반점을 상징하며, 그 당근을 꽂은 건 자신의 스탠드 실버 채리엇이 검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 즉 죠스타 일행을 공격하겠다는 결투 선언을 날린 것이다.

정체를 밝힌 식당에서 곧바로 싸우진 않고, 대신 타이거밤 가든이라는 인근 공원으로 같이 이동하여 압둘과 대결을 펼친다. 압둘의 스탠드인 매지션즈 레드는 불을 다루므로 넓은 장소에서 싸워야 제대로 싸울 수 있으니, 최고로 유리한 공터에서 싸움으로서 압둘을 풀 컨디션에서 쓰러뜨려보이겠다는 그의 야심 때문이었다. '승리'를 암시하는 전차의 카드의 스탠드 실버 채리엇의 사용자답게 가장 완벽한 승리를 추구하려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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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나레프: 내 스탠드는 '전차'의 카드를 가진… ' 실버 채리엇'! 무함마드 압둘, 네가 가장 먼저 죽기를 바라는 모양이구나… 저 테이블에 불시계를 만들었다! 불이 12시를 태우기 전까지 네놈을 죽여주마!
압둘: 무시무시한 칼놀림은 훌륭하다만… 테이블의 불꽃이… '12'를 태우기 전까지 나를 죽이겠다고? 자만이 지나친 것 아닌가? 어, 음…
폴나레프: 폴나레프. 정식으로 내 이름을 대지. 장 피에르… 폴나레프.
압둘: 메르시 보꾸(고맙다), 자기소개 잘 들었다.

처음부터 실버 채리엇의 우월한 검술로 진공 공간을 형성하여 압둘이 날리는 불꽃을 모조리 되받아치는 저력을 선보이며, 나중에는 비장의 갑옷 탈착을 선보여 급상승한 스피드를 기반으로 스탠드체를 여러 개로 만들어 보이는 식으로 압둘을 궁지로 몰았다. 그러나 여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매지션즈 레드의 불꽃이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압둘의 재치로 패배, 폴나레프는 불에 휩싸이게 된다.

압둘은 그런 폴나레프에게 불에 타 죽는 건 고통스러울테니 차라리 자결이 더 나을거라며 단검을 던져주는데, 폴나레프는 그 단검을 집어들더니 순간 그 검을 압둘의 등에 던지려 하다가 그만두고선, 자신을 완패시킨 압둘에게 경의를 표시하는 의미에서 그대로 타 죽으려 한다. 적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신의 긍지와 기사도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압둘은 그의 몸에 붙은 불꽃을 꺼주었다.

충분히 기습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은 폴나레프를 보며 압둘은 뭔가 사정이 있음을 느끼고, 예상대로 폴나레프의 머리엔 육신의 싹이 심어져 있다. 폴나레프는 세뇌된 상태였던 것. 죠타로 일행은 그에게 심긴 육신의 싹을 뽑아내어 세뇌를 풀어준다.

정신을 차린 그는 일행에게 다가와 답례를 하고 싶다고 하지만 그런 건 됐다며 거절당하고, 하나 더 볼 일이 있다며 죠셉 죠스타에게 양손이 오른손인 남자를 찾고 있다는 기묘한 소리를 한다. 죠셉은 무슨 사정이라도 있냐며 묻고, 폴나레프는 이에 대한 과거를 얘기해준다.

선천적 스탠드 유저인 그는 실버 채리엇을 제어하기 위해 수련하고 있었다. 본인의 뛰어난 검술도 그 일환으로 익힌 듯.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여동생 어떤 남자한테서 강간,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셰리와 함께 있다 살아남은 친구의 증언을 통해 그 남자는 양손이 모두 오른손이며 자신과 같은 스탠드 능력자임을 안 폴나레프는 자신의 스탠드로 그 남자에게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로 결심했다.

그로부터 1년 뒤에 폴나레프는 DIO와 만났다. DIO는 자신의 염사 능력을 이용해서 그 남자를 찾아주겠다는 제안을 폴나레프에게 건네었고, 폴나레프는 DIO의 압도적인 공포에 눌려 제압되었고, DIO에게서 육신의 싹이 심어져 세뇌되고 말았다. 그러나 사실 DIO는 폴나레프가 찾는 남자가 바로 자신의 부하 엔야 가일의 아들인 J. 가일임을 알고 있기에 폴나레프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은 애초에 없었던 것이다. 딱히 거짓말 한 것도 아니니 어떤 의미에선 굉장한 제안.

이야기를 들은 죠셉은 이 사건 역시 DIO와 관계가 있음을 알고, 같은 목표를 지닌 폴나레프는 다시금 여동생의 복수를 목적으로 마찬가지로 DIO를 치러 가는 죠타로 일행을 따라 나선다.

여동생 이야기를 할 때까지만 해도 복수심에 불타오르며 진지함을 보이지만, 여성 관광객들이 죠스타 일행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하자 진지함은 싹 가시고 싱글벙글 웃으며 여성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을 찍어주는 개그씬을 보인다. 죠스타 일행은 폴나레프를 보고 엄청난 이중성이라고 평가한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굳이 자신의 능력을 밝히고 기습보다 자결을 선택하는 등 적이면서도 전사로서의 긍지를 지키는 폴나레프의 성격을 인상깊게 보여준 에피소드지만, 죠죠답게 이후 상황에 따라 기습을 고려하거나 칼날 발사라는 비장의 수를 숨기는 등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발언은 딱히 지켜지지 않는다(..)

그 다음에 스트렝스戰을 거쳐 싱가포르에 도착하자마자 폴나레프의 후줄근한 짐가방을 쓰레기로 착각한 경찰과 개그씬을 찍는다. 참고로 이 짐가방은 3부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폴나레프가 들고 퇴장하는 그 짐가방.

2.2. vs 에보니 데빌/ 저주의 데보

실버 채리엇은 스탠드 유저와 시야를 공유 하지 않아 고전하다가 거울을 깨뜨린다는 기지를 발휘해 격파한다. 그리고 기진맥진하여 저주의 데보를 만났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모인 일행에 합류하며 죠셉에게 시간 관념이 루즈하다는 소리를 듣는 개그를 선보인다.

2.3. vs 홀 호스& J. 가일/ 엠퍼러& 행드맨

이후 그의 여동생을 죽인 남자 J. 가일과 맞붙게 되고 그의 스탠드 행드맨과의 전투에서는 분노 때문에 경솔하게 행동하여 압둘이 홀 호스와 J. 가일의 협공에 당해 리타이어한 일도 있었다. 동료를 잃은 분노 속에서 카쿄인 노리아키의 도움을 받아 정신을 차리고[3], 마침내 J. 가일을 해치워 동생의 원수를 갚는 데 성공했다.

파일:Harikushisashi_no_Kei.png
"울부짖는 소리가 끝내주는 건 바로 너였구나. J. 가일! 이제부터 네놈은 울부짖으며 지옥에 떨어지겠지만... 한 가지, 지옥의 파수꾼에게 맡겨둘 수 없는 게 있지... 그건 바로! '척살(刺殺)'의 형벌이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하지만 이는 J. 가일의 어머니 엔야 가일을 분노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2.4. vs 네나/ 엠프리스

하지만 원수를 갚은 이후 또 다시 개그 캐릭터 본능이 되살아났는지 바라나시에서는 엠프리스의 함정에 빠진 죠셉이 바쁘게 동료들을 찾아서 돌아다니고 있을 때 네나의 거짓 고백에 넘어가 얼굴을 붉힌 채 히죽거리면서 뒷골목에서 키스를 하려한다. 문제는 그러려던 순간 죠셉이 엠프리스를 제거했기 때문에, 폴나레프는 키스를 하려던 대상이 눈앞에서 죽는 못볼 꼴을 보게 된다. 게다가 이쁘장한 네나의 모습이 풀리고 원래의 추하고 뚱뚱한 모습마저 봐버리면서 한동안 쇼크에 빠진다.

2.5. vs ZZ/ 휠 오브 포츈

파키스탄으로 가는 길 에는 자동차 운전을 도맡아 했는데 휠 오브 포츈의 습격으로 절벽에서 밀릴 때 탈출하자면서 벨트를 푼다. 문제는 본인이 운전자라서, 운전자가 손을 떼버리는 바람에 자동차가 더더욱 빨리 추락하는 계기를 만든다. 카쿄인이 "운전자가 먼저 나가면 어떡하냐"라고 지적하자 실수를 깨닫고 "미, 미,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은 소소한 개그씬. 다행히 죠타로와 카쿄인의 활약으로 무사히 넘어갔다.

2.6. vs 엔야 가일/ 저스티스

일행과 함께 엔야가 저스티스를 통해 만든 가짜 숙박업소에 머물게 된다. 안그래도 엔야는 자기 아들인 J. 가일을 죽인 폴나레프를 벼르고 있었는데, 폴나레프는 그것도 모르고 "다른 가족은 없어? 아들이라던가. 예를 들면, 아들이랑 며느리가 있고 할머니의 손주가 저 로비에서 깔깔거리면서 떠들어대는 거지."라며 물었다가 죽었다는 답을 듣자 급사과하며 "할머니를 보니까 어머니 생각나네. 하룻밤 정도는 아들 노릇이라도 해드릴깝쇼?" 라는 식으로 친절을 발휘한다. 본인이 알고 그런건 아니지만 엔야 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는 패드립. 니가 죽였잖아

J. 가일은 무고한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한 악한이니 애초에 엔야 할멈이라고 뭐라 할 처지는 안 되지만, 이 행동은 정체를 숨기려던 엔야에게 본의 아니게 아픈 곳만 쿡쿡 찌르는 도발이 되었다.

이후 엔야가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저스티스의 능력으로 혀를 조종당해 변기를 핥는 굴욕을 당한다. 죠타로가 타이밍 좋게 와줘서 실제로 변기를 핥는 건 모면...했지만 전투가 끝난 뒤 소독약을 찾는 걸 보면 살짝 닿은 것 같다.

2.7. vs 마니쉬 보이/ 데스 13

비행기에 탑승한 아기가 DIO가 보낸 자객인 마니쉬 보이인 줄 모르고 비행기 안에서 "상공을 나는 비행기에 추격자 같은 게 어딨냐."라고 한다.

마니쉬 보이의 수상한 행동과 자신의 팔에 새겨진 'BABY STAND'라는 문구를 본 카쿄인이, 모두가 마니쉬 보이의 정체를 모르는 와중에 혼자서 고군분투하다 결국 카쿄인만 경위를 안 채로 사건이 마무리된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카쿄인이 마니쉬 보이를 응징하고자 그의 이유식에 마니쉬 보이가 싼 대변을 섞어놓은 것을 아무것도 모르고 그걸 마니쉬 보이에게 먹이는데 일조한다.

  • 폴나레프가 이 에피소드 당시 비행기 안에서 했던 "비행기는 하늘에 있는데 추격자가 있겠냐."라는 언급은 본인이야 모르고 한 말이지만 그야말로 우스갯소리가 되어버렸다.

    우선 폴나레프 합류 이전 일행들은 이미 타워 오브 그레이와 비행기에서 싸웠었고, 둘째로 이 발언 당시 추격자인 마니쉬 보이가 동승하고 있는 상태였다. 셋째로 이후 5부 황금의 바람에서 파시오네 호위팀 트리시 우나가 비행기 안에서 노토리어스 B.I.G.한테 습격받았기 때문에 괜한 소리를 했다가 플래그나 세운 격이 되어버렸다. 6부 스톤오션에서는 공격이 헬기 안까지 뚫고 들어왔으며 아예 반대로 자객이 비행기에 타고 안전하게 날아가고 있었다.
  • 죠셉이 마니쉬 보이에게 줄 이유식을 먹어보고 므와아싰어어!!(んマーイ)라고 외쳤다. 이는 후일 4부에서 니지무라 오쿠야스도 외치게 된다.

2.8. vs 카메오/ 저지먼트

본래의 목적지가 아닌 외딴 섬으로 향하는 일행. 그곳에서 압둘의 아버지를 만나자 자기 때문에 압둘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방황한다. 그러다가 저지먼트를 만나 소원을 빌고 소원의 힘으로 부활한 여동생과 압둘을 만나게 되지만, 그것들은 저지먼트가 흙으로 만든 가짜였고 그들에게 공격당해 위기에 처한다.

사실 실버 채리엇의 실력으로 이 가짜 흙인형쯤은 진작에 처리하고도 남았지만, 이들이 취하고 있는 셰리와 압둘은 모두 '자신이 지키지 못한 사람들'의 형상을 띄고 있어 이들을 공격할 용기를 내지 못하였고 최후엔 말 그대로 죽기 직전까지 가지만, 폴나레프의 앞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압둘이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행드맨에게 등을 찔려 엠퍼러의 총알을 맞은 것까지는 사실이지만, 오히려 행드맨이 등을 찌름으로서 힘을 잃고 쓰러지는 와중에 맞은 거라 홀 호스의 총알이 압둘의 두개골만 살짝 파고 마는 선에서 끝나 죽지 않았던 것. 치료를 위해 인도에 남았으나 이 사실이 DIO 측에게 알려지면 좋지 않기 때문에 보안을 지키기 위해 숨겨왔던 것이었다고.

이후 압둘과 콤비 플레이로 저지먼트를 관광보내고 본체인 카메오에게 실컷 굴욕을 선사하는 등 활약을 선보인 뒤 기쁜 마음에 죠죠 일행에게 알리러 뛰쳐가지만... 알고 보니 동료들은 사실 다 알고 있었고 일부러 제일 입이 싼 폴나레프에게만 압둘이 죽었다고 얘기한 것이었다.[4] 그래도 압둘의 아버지가 알면 기뻐할거라고 아버지에게 알리려 가나 압둘의 아버지도 알고보니 압둘이 변장한 것이었다. 특유의 방정맞은 성격 때문에 호된 꼴을 당한 셈.

2.9. vs 아누비스신

아누비스신에 씌여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차카를 쓰러뜨리고 칼을 회수하지만, 이 때는 단순히 차카가 본체이며 검은 그냥 도구에 불과할 뿐일 거라 생각해서 아무 생각 없이 검을 집어간다.

그러다 다음 날 운이 없게도 면도하다가 덜컥 칼을 맡겨버린 이발사 이 아누비스신에 홀리면서 그 자리에서 턱이 썰릴 뻔하고, 어떻게 빠져나오긴 했으나 자신의 모든 힘과 기술을 기억한 아누비스 신에게 밀렸지만 결국 옆에서 졸다가 때맞춰 일어난 죠타로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이후 검이 아누비스신의 본체임을 깨닫고 버리려다가 칸의 난동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검을 회수하겠다고 하자 보나마나 아누비스신이 경찰을 세뇌할 것임을 안 폴나레프가 버팅기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가 그만 실수로 검을 뽑아들어 자기가 아누비스신에 씌여 죠타로를 공격하게 된다.

이전에 아누비스신이 빙의했던 차카와 칸과는 달리 검술의 달인인 폴나레프인데다가 그간 스타 플래티나와의 싸움을 통해 힘과 기술을 모조리 기억한 상태였기에, 천하의 죠타로마저 "이렇게 지치는 건 처음이다."라며 힘들어 했다. 하지만 결국 죠타로가 일부러 실버 채리엇의 검을 밀어내고 아누비스신의 검에 자신이 찔린 상태로 아누비스신의 검을 부숴 없애는 '살을 내주고 뼈를 치는' 전략을 동원해 아누비스신을 다시 한 번 이기게 되어, 폴나레프는 아누비스신의 빙의에서 풀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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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vs 알레시/ 세트신

이후 죠셉과 압둘이 머라이어에게 당하고 있는 동안 자신을 추적해온 알레시를 상대하게 된다. 세트신의 능력에 당해 어려졌으나 다행히 어렸을 때부터 선천적 스탠드 유저였던 지라 실버 채리엇이 공격을 막아주지만 실버 채리엇마저 어려진 상태였다.

스탠드 파워까지 약해져 고전했으나 마레나라는 여성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고 이후 역시 세트신의 능력으로 태아 수준으로 어려져 위기에 처한 마레나를 3살배기의 몸으로 지켜내면서 알레시를 재치와 계략으로 물먹인다. 직후 똑같이 세트신에게 당해 어려졌지만 어려진 몸으로 알레시를 제압하는 죠타로 덕에 스탠드 능력이 풀려 정상복귀하여 죠타로와 함께 오라오라 러시로 알레시를 리타이어시킨다.

  • 3살 정도로 어려졌는데도 불구하고 실버 채리엇을 꺼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실제 그 당시부터 스탠드 능력을 각성한 듯 하다.
  • 마레나와 목욕하는 장면에서 어린아이처럼 떼를 써서 결국 지능이 퇴화되었나 싶었지만 후에 알레시와 전투를 할때는 다시 멀쩡해진 것으로 보아 그냥 기왕 이렇게 된거 장난이나 쳐보자는 마인드였던것으로 보인다.
  • 죠타로가 알레시를 쓰러트리기 직전 왼쪽 귀걸이를 떨어트리고 그것을 마레나가 주웠는데 다음편에서 다시 멀쩡히 달려있다.[5]
  • 마레나가 본인과 사귀다가 본인이 죽어버리면 마레나가 슬퍼할까봐 일부러 만남을 거절했는데 아이러니하게 죠스타 멤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하지만 5부에서의 일을 생각하면 그녀와 안 엮이는게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2.11. vs 다니엘 J. 다비/ 오시리스신

DIO의 저택 위치를 알려줄테니 나와 영혼을 걸고 내기를 하자'는 다비의 제안을 시덥잖게 여기며 자신만만하게 도전, 인근에서 어슬렁거리는 고양이 앞에 두개의 육포를 던져놓고 그 중 고양이가 어느 쪽을 먼저 선택할지를 고르라는 제안에 왼쪽 육포가 좀 더 크니 그 쪽을 고를것이라 자신했으나 고양이는 반대로 오른쪽 육포를 선택해버렸고 패배를 인정, 그 순간 발동된 다비의 오시리스신에 의해 영혼이 빨려나가 칩이 된다. 그를 구하기 위해 죠셉이 나섰지만 죠셉도 다비에게 당해 같이 영혼을 저당잡혔고 나중에 죠타로가 포커로 승부를 보다가 무지막지한 블러핑으로 다비를 멘탈붕괴시켜 스탠드 능력이 해제됨으로서 다시 돌아온다.

2.12. vs 케니 G/ 테너 색스

DIO의 저택에서 다비 더 플레이어에 의해 파티가 둘로 나눠지게 되고, 다비를 상대하게 된 죠타로, 죠셉, 카쿄인을 제외한 압둘, 이기와 함께 다니게 되는데 중간에 케니 G의 스탠드 능력에 미로만 헤메게 된다. 다행히 케니 G는 압둘과 이기가 처리한다.

2.13. vs 바닐라 아이스/ 크림

직후 바닐라 아이스의 기습으로 인해 허무하게 압둘을 잃어버리고 이기와 함께 그를 상대, 작품 전체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처절한 사투를 치르게 된다. 그렇게 격전을 치르던 와중에도 자신도 왼쪽 손가락 두 개와 왼쪽 허벅지 일부, 왼발의 발가락 전부를 잃는 신체적 손상도 겪게되며, 실버 채리엇의 칼조차 반으로 부러져버린다. 전투 도중 바닐라 아이스에게 질펀하게 두들겨 맞아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그를 구하려고 무리하게 스탠드 능력을 사용한 이기를 잃어버리고 만다.

눈 앞에서 동료를 둘이나 잃어버리고 최후의 순간에 바닐라가 보이는 신체적인 변화를 눈치채고 그가 일전에 죠셉이 말했던 흡혈귀임을 간파한 뒤, 그가 몸을 보일때마다 반으로 부러진 칼날로 유효타를 꽂아박으며 그의 신체를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린다. 이윽고 방 안의 모든 커튼과 문을 날려버려 태양빛으로 환하게 만든 후 그를 밀어 넣어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지옥에서 지껄여."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는 폴나레프는 승천하는 압둘과 이기의 영혼을 바라본 뒤에 슬퍼할 시간이 없다면서 DIO가 있는 방을 향해 나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죠타로 일행보다 먼저 DIO가 있는 윗층을 향해 올라간다.

  • DIO의 저택에 진입하기 전 서로를 구하지 않기로 약속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3명 다 자신을 우선시하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죽음을 불사하고 서로를 감싸려 들었다.

    압둘은 일행의 뒤에서 영문도 모르게 나타난 크림을 발견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몸을 날려 폴나레프와 이기를 구하고 죽었고, 폴나레프는 이미 죽기 직전인 이기가 자신을 구하려 시도하자 너만이라도 살아남으라며 작별인사를 남긴 체 죽음을 각오했으며, 이기는 그런 폴나레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폴나레프를 구해내는데 성공하고 결국 자신은 힘이 다해 결국 죽었다. 이들의 동료애가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크림戰은 3부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격렬한 혈전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폴나레프는 동료의 죽음으로 매우 분노했고 바닐라 아이스는 자신이 DIO의 모습을 공격했다는 사실에 매우 분노했다. 또한 양측 모두 적을 반드시 죽이겠다는 집념이 상당했다. 이에 더불어 동료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상황을 실감시킴으로써 단순히 모험물 + 이능 배틀물 + 비교적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던 이전 전투들과는 달리 3부 스토리 진행 자체를 진중하고 장엄한 쪽으로 흘러가게 했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죠죠 공식 앙케이트 투표 중 전투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전투가 해당 전투이다. 출처
  • 전투가 끝난 후 폴나레프는 만신창이가 된 몸을 근처에 걸려있던 커튼으로 대충 응급처치를 하는데, "좋은 원단으로 된 커튼이 있어서 다행이야"라는 대사와 처치 후에 정말 아무 문제없이 돌아다니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준다.

2.14. vs DIO/ 더 월드

이후 DIO와 대면하여 그에게 대항하려하지만 더 월드의 불가사의한 능력 때문에 계단을 올라갔는데도 내려가 있는 기묘한 상황을 겪게 된다. 다만 DIO의 의도대로 겁먹고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DIO와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어 싸움이 시작되려던 찰나 죠타로, 카쿄인, 죠셉이 합류하고, 벽을 부수고 들어온 탓에 햇빛이 방안으로 들어오자 DIO가 후퇴하며 싸움은 일단락된다.

여기서, DIO와 죠셉 두 사람은 폴나레프에게 "안심해라 폴나레프."라고 하였는데, DIO는 굴복시키는 느낌이라면 죠셉은 이제 정말 안심하라는 뉘앙스인 것이 대조된다.

그렇게 저택 깊은 곳까지 간 일행. 그러나 더 월드의 정체불명의 능력과 DIO의 살의에 눌려 모두 저택에서 도망친 뒤 밖에서 대책을 세운다. 폴나레프는 상황이 나쁘다며 후퇴하자는 죠셉의 만류를 무시하고 더 이상 도망치긴 싫다며 단독으로 DIO를 치러 나간다. 이에 죠타로가 '쫓으며 싸우는 것'과 '도망치며 싸우는 것'의 협공을 제안하여 폴나레프를 따라가서 함께 행동한다. 이때 길거리에 세워진 오토바이에 영화에서 본 엉터리 방법으로 전깃줄을 이용해 시동을 걸려고 했지만 당연히 걸리지 않았고, 대신 죠타로가 오토바이를 걷어차 시동을 거는 묘기를 보여준다.

이후 DIO가 죠셉과 카쿄인을 추격하는 것을 보고 DIO를 쫓는데, 죠타로와 따로 행동하는 동안 DIO와 죠타로의 대결이 진행되고 있었다.

"죽어버려라!!! DIO!!!"

이후 죠타로가 DIO를 유인하기 위해 사망한 척 연기를 하고, DIO가 완전히 그를 확인사살하려는 상황에서 갑자기 난입하여 기습을 감행한다. 실버 채리엇으로 DIO의 뒤통수를 관통하여 뇌에 구멍을 뚫어낸다.

그러나 DIO가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뇌가 헤집어지기도 전에[6] 멈춘 시간 속에서 DIO의 펀치 한 방을 맞아 저멀리 날라가버리고 리타이어, 이어서 DIO에게 완전히 끝장날 위기에 쳐해진다. 하지만, 그 순간 죠타로가 바닥을 손가락으로 긁어 DIO를 다시 자기 쪽으로 유인하면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장 피에르 폴나레프는 의식불명. 1호차에서 치료 중.
- 스피드왜건 재단 응급차 1호차 운전자의 교신.

DIO가 패배한 뒤에는 스피드왜건 재단의 응급차에 실려나가 치료를 받게 되었다. 원작에서는 글로만 묘사되었지만, TVA에서 폴나레프가 산소호흡기를 단 채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 중인 장면이 추가되었다.

  • 마지막에 죠타로가 제대로 한 방 꽂아넣어서 성공하긴 했지만, 본인의 난입으로 인해서 의도치 않게 죠타로의 죽은 척 작전을 실패하게 만들 뻔 했다. 계속 죽은 척을 하면 폴나레프가 죽을테고, 그렇다고 살아있는 걸 알리면 DIO가 눈치를 채서 또 다시 원거리 공격 수단을 사용할테니 예상치 못한 선택지를 강요받게 된 것. 죠타로 입장에서는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를 놓쳐버린 셈이다.
다만, 당시 폴나레프는 죠타로의 계획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근처에는 DIO가 있는데, 죠타로는 미동도 안하고 드러누워 있으니 당연히 구해줘야 된다고 판단해서 과감하게 기습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마침 DIO도 죠타로에게 정신이 팔린 상태라서 그 순간이 딱 유일한 기회였고, 공격 자체도 DIO가 잘못 했으면 당했을 거라고 말했기 때문에 마냥 나쁜 선택은 절대 아니었다.

2.15. 아득한 여정, 안녕 친구여

죠셉에게 스피드왜건 재단에 오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지만, 그는 자유와 조국을 택한다. 죠타로나 죠셉이 부른다면 곧바로 찾아가겠다는 맹세를 남기고 공항에서 그들과 이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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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끝

2.16. OVA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OVA에서는 행적이 약간씩 바뀌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장 피에르 폴나레프(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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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금의 바람

5부에서 다시 등장했다.

3.1. 합류하기 전

파일:5타로.png 파일:5타로2.png

DIO와의 싸움이 막 끝난 12년 전,[7] 폴나레프는 고향 프랑스로 돌아간다. 그 이후 전우였던 쿠죠 죠타로로부터 스탠드 구현의 화살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며, 그 화살이 어떤 이탈리아 청년이 이집트 발굴 현장에서 발굴해내 양손이 오른손인 노파에게 팔아치웠다는 정보를 듣는다. 그 뒤 죠타로는 아메리카 아시아를, 폴나레프 자신은 유럽과 아프리카를 조사하며 남은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대한 행방을 쫓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중 폴나레프는 유럽에서 DIO가 남긴 화살의 경로를 추적하던 도중, 그 청년이 노파에게 화살을 판 것과 같은 1986년을 기점으로 이탈리아의 어느 지역의 청소년 마약범죄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음을 토대로 이탈리아를 조사하던 중, 범죄 조직 파시오네의 존재를 알아내고 파시오네의 핵심마저도 모조리 조사해내는 데에 성공했으며, 심지어 파시오네의 보스가 누구인지 그 정체를 알아내는 데까지는 성공한다.[8][9]

하지만, 폴나레프는 이 과정에서 두 가지 실수를 범하는데, 첫 번째는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파시오네가 너무나도 완벽하게 그 지역에 뿌리내렸던 것이었다. 작중 설명에 따르면 전화, 우편, 교통, 매스컴, 경찰, 정치 등 사회 전체가 폴나레프를 고립시키고 있었다고 하며, 이것 때문에 이 무렵 아시아에서 화살을 조사하고 있을 죠타로에게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
파일:Polnareff_cornered.webp 파일:6e5d52c4.jpg
킹 크림슨에게 당한 폴나레프
"희망은… 없는 건가……"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두 번째 실수는 바로 보스의 능력이 자신의 상상을 아득히 초월할 정도로 강했다는 점이었다. 자신의 스탠드 실버 채리엇으로는 시간을 삭제해가면서 끊임없이 압박해오는 킹 크림슨의 상대가 전혀 되지 않았고, 결국 그의 공격에 순식간에 만신창이가 되면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방치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10] 왼쪽 눈을 공격당해 얼굴이 갈라지는 것을 시작으로, 왼팔을 제외한 모든 사지가 절단됨과 동시에 복부에는 커다란 구멍까지 뚫리는 사실상 즉사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의 치명상을 그대로 입었다.[11]

그러나, 이런 사면초가의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는 데 성공하면서 보스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인간이 되었고, 이후로도 들키지 않게 조용히 숨어지내면서 화살을 지키고 있었다.[12]

파일:떽끼화살가지고놀면못써.jpg

그러던 중 작중 시점으로부터 2년 전, 그는 스탠드 구현의 화살의 진정한 힘, 레퀴엠에 대해 우연히 깨닫게 된다. 계기는 서랍장과 벽 사이 공간으로 화살을 떨어뜨리는 사소한 실수였다. 그냥 화살을 주으면 그만이지만 몸이 불편한 폴나레프는 실버 채리엇을 꺼내서 화살을 주웠다. 그런데 이 때 우연히 채리엇의 손가락이 화살에 찔리게 되고, 그 순간 바깥에 있던 생물들이 잠이 들어 버리는 등 무언가 전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를 느낀 폴나레프는 재빨리 채리엇에게서 화살을 빼았았고, 그랬더니 채리엇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잠들던 생물들도 깨어났다. 그렇게 폴나레프는 스탠드 구현의 화살로 스탠드를 다시 한 번 찌르면 무언가 강력한 능력으로 재탄생할 것과 이것이 보스를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하지만 이미 육체도 정신도 약해진 자신은 이를 제어할 수 없다고 여겨, 자신을 대신하여 레퀴엠의 힘을 얻어 디아볼로에 맞설 정의로운 자들을 기다리며 인터넷 회선을 열어둔다.

파일:폴나레프 5부 통신.jpg

그리고 그의 염원대로 부차라티 일행이 레오네 아바키오가 남긴 다잉메세지를 이용해 디아볼로에 대한 정보를 손에 넣으려고 인터넷에 접속하자[13] 폴나레프는 디아볼로를 추적하는 자들을 기다렸다며 그들과 접촉한다. 처음에 호위팀들은 갑자기 회선에 난입한 폴나레프를 보스 측의 스파이로 알고 경계했으나, 폴나레프는 자신이 알아낸 킹 크림슨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림으로써 간신히 신뢰를 얻는다.[14] 보스의 성격 상 이름도 얼굴도 들킬지언정 그 스탠드 능력만큼은 어느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폴나레프는 자신이 가진 화살의 영상을 호위팀에게 보여주고 이 화살은 보이는 것 이상의 영지(英智)를 갖고 있는 물건이라며 이 힘을 활용해야 보스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들을 설득한다.

3.2. 합류한 후

파일:D76L98NU8AAUj7j.jpg

파일:5부폴폴애니얼굴.jpg
"그걸 할 수 있는 건 내가 아니야......... 「그들」이다......... 12년 전 이집트에서의 투쟁 끝에 손에 넣은 이 「화살」이 가져다 줄 「공포」는... 「그들」이 오지 않으면 끝날 일은 없어!"

폴나레프는 부차라티 일행에게 로마 콜로세움[15]으로 와서 자신으로부터 화살을 손에 넣으라는 연락을 넣는다. 이후 브루노 부차라티 세코의 대결을 망원경으로 보면서 부차라티 일행의 신상정보를 파악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6]

그러나 세코와 대결한 후,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받아낸 생명이 다해가면서 감각 전반이 급속도로 마비된 부차라티를 부축하며 콜로세움 내부로 들어간 도피오(디아볼로)가 화살을 목격하고 시간 삭제로 먼저 폴나레프에게 접근한다. 즉 폴나레프와 가장 먼저 대면한 사람은 부차라티 일행이 아니라 디아볼로였다. 폴나레프는 부차라티 일행과는 목소리로만 알기 때문에 부차라티와 도피오가 함께 콜로세움에 도착했을때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이들이 적인지 아군인지 거리를 두고 심문했다.

근데 이 시점에서 부차라티는 디아볼로로 인해 도피오를 트리시 우나로 인식하게 되어[17] 같은 편인 트리시라고 소개해버렸고 폴나레프도 도피오는 처음 보았기 때문에 진실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으므로 마지막으로 스탠드의 모습을 보이라고 하여 디아볼로를 당황시켰지만 화살이 비춰보이는 바람에 정체를 들키고 말았고 폴나레프도 디아볼로가 풍기는 소름끼치는 살기로 인해 디아볼로임을 눈치 채지만 이미 부차라티 옆에서 사라진 후였으며, 디아볼로는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쥐고 그 화살이 가진 어떠한 의미를 부차라티 일행에게 알리려 하는 폴나레프의 생존에 놀라며 도피오의 모습에서 디아볼로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폴나레프의 앞에 선다.
파일:DyingPol.png 파일:DyingPolPol.png
원작 TVA
폴나레프의 죽음
" 「그 화살」은 희망이다... 그 화살을 완전히 지배하는 자가 이 세상을 제압하는 자 가 된다...[18]"
폴나레프는 반신불구가 된 몸에도 불구하고 킹 크림슨의 능력에 필사적으로 대항해서 싸웠으나[19][20] 결국 치명상을 입고 만다. 그는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실버 채리엇에게 화살을 꽂아 레퀴엠의 힘이 발동되는 걸 선택하지만 화살을 꽂은 직후 폴나레프의 생명력이 다하여 실버 채리엇은 폭주해버리고 만다. 이때 이집트에서 동료들과 함께 지낸 시간을 떠올리는데 이 회상하는 부분이 독자들을 눈물 흘리게 한다.[21][22]

파일:폴나레북이.jpg

먼저 채리엇 레퀴엠의 능력인 생명체를 잠들게 하는 능력이 폭주하자 디아볼로를 포함한 모두가 잠에 빠져 일시적으로 모두 무력화된다. 또한 레퀴엠의 정신 교체 능력에 의해 폴나레프의 영혼은 완전히 죽기 직전에 거북이 코코 잠보와 교체된다.[23] 그 뒤 그는 거북이의 몸 속에서 생존하게 되어 거북이의 모습으로 부차라티 일행에게 조언을 해 준다. 거북이가 된 상태에서도 폴나레프는 실버 채리엇 레퀴엠에게서 화살을 빼앗으려 시도하지만 오히려 어그로만 끈 꼴이 되었고, 이로 인한 변이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 스탠드에게 공격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작품 완결 이후
파시오네 호위팀 및 관련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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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명단
<rowcolor=#fff> 호위팀 조력자
죠르노 죠바나 귀도 미스타 트리시 우나 장 피에르 폴나레프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섹스 피스톨즈 스파이스 걸 with
미스터 프레지던트
}}}}}}}}} ||


파일:거북요정.png

디아볼로를 쓰러뜨린 뒤에는 레퀴엠의 능력이 해제되며 원래대로라면 혼이 죽은 육체로 돌아가 사망해야 했으나, 영혼이 나가려는 순간 거북이의 스탠드 미스터 프레지던트 내부를 붙잡고 버틴 끝에 스탠드가 만들어낸 열쇠 속 방 안에서 혼만 남은 채 살아남았는데 이때 본인 말로는 잠시동안만 체제할 예정인 듯하다.[24]

파일:거북요정.jpg

이후 파시오네의 보스가 된 죠르노를 귀도 미스타와 지켜보며 5부는 막을 내린다. 일시적인 것처럼 말하더니 결국 엔딩까지 거북이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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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단의 인물상은 폴나레프의 스탠드인 실버 채리엇. [2] 주문한 요리 중에 개구리를 이용한 요리가 있는데, 프랑스는 개구리도 식재료에 포함되기 때문에 폴나레프 나름대로는 어색함이 없었다. 설령 먹을 수 없었더라도 애초에 접근한 목적 자체가 죠죠 일행의 말살이니 요리는 안 먹으면 그만이었을 테니까. [3] 여기서 카쿄인이 폴나레프와 자동차를 타며 도주하던 중 화해의 의미라며 팔꿈치로 폴나레프의 코를 세게 찍어버린다. 신중하고 냉정한 성격의 카쿄인이지만 이 때는 화를 삭히고 있다는 것이 바로 보일 정도로 폴나레프에게 매우 화가 난 상태였다. 그래서 화를 내고 싶었지만, 동료를 잃기 싫어하는 폴나레프를 어느 정도 이해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으로 적당히 타협한 것. 폴나레프도 죄책감 때문에 코피가 쏟아졌음에도 전혀 화내지 않고 오히려 카쿄인에게 미안해했다. [4] 카쿄인의 경우 압둘이 리타이어 된 다음날에 죠셉에게서 압둘의 생존 소식을 들었고 폴나레프에겐 비밀로 하자고 제안한것도 카쿄인이다. [5] 죠타로의 교복처럼 다시 맞췄거나 여분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6] 바닐라 아이스와의 전투를 경험한 폴나레프인만큼 뇌를 헤집어 보려고는 했을 것이다. DIO 본인도 계획이 성공했으면 치명상을 입었을 것이라고도 했고. [7] 원작에는 15년이라 나와 있는데 사실 이건 설정오류로 이집트 여행은 12년 전이다. 죠타로와 각자 화살을 하나씩 나눠 가진 것도 그 후였다. TVA에서는 12년이라 한 것으로 보아 초기 설정오류였던 듯하다. [8] 근데 생각해보면 이것만 해도 진짜 대단한 것이다. 당장 암살팀은 물론이고 호위팀조차 폴나레프가 연락하기 전까지는 보스의 본명이나 신원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하물며 폴나레프는 처음에는 조직과 아예 관계없는 외지인의 신분으로 당사자들도 모르는 사실을 파헤친 것이다. [9] 물론 암살팀, 호위팀은 같은 파시오네 소속이니 인원들에 대한 인적사항들을 어느정도 조사하는데 수월했을 가능성이 높고(특히 암살팀의 소르베&젤라토는 보스의 관한 정보를 조사하려는 걸 들키자 바로 처단 당했다.) 폴나레프는 말 그대로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외지인이니 조사 및 대처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10]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일격을 얻어맞자마자 곧바로 보스의 스탠드가 시간을 날리는 능력이란 걸 파악했다. 아무래도 시간을 정지하는 DIO와 싸워본 전적 덕분에 스탠드로 시간을 조작했을 때 나타나는 움직임을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1] 애니메이션에서는 복부가 뚫린 묘사를 삭제하였다. [12] 디아볼로도 절벽 아래의 바위에 조각난 폴나레프를 확인하곤 그대로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뒷 정리도 하지않고 그대로 떠났는데 훗날 콜로세움에서 폴나레프와 재회하자 그가 살아있었을 것은 예상 못했는지 크게 경악했다. [13] 아바키오가 죽기 전에 남긴 디아볼로의 데스마스크와 지문을 이용해서 디아볼로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그런데 실패한 순간 갑자기 폴나레프의 음성이 들리는 대화창이 뜨게 된다. [14] 사실 저걸 듣고도 죠르노와 부차라티는 손 잡기를 꺼렸다. 당장 아바키오가 죽은 직후라 극도로 예민한 상태였기 때문. 다행히 디아볼로의 성격을 잘 아는 트리시가 마음을 열면서 말을 틀 수 있게 되었다. [15] 이 콜로세움은 2부에서 죠셉 기둥 속 사내들과 처음 조우한 장소이기도 한다. [16] 노트북으로 호위팀의 이름과 사진을 열람하는 모습도 나왔는데, 여기에는 이탈한 판나코타 푸고와 호위대상인 트리시를 제외한 5명(부차라티, 죠르노, 미스타, 나란차 길가, 아바키오)가 있다. 이 때 이들의 프로필을 열람하면서, 적법한 사회의 정반대에 있는 갱이 세계를 사악함으로 물들일 힘을 막는다는 정신을 가졌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감상을 내뱉기도 한다. [17] 세코와의 전투 이후 부차라티는 영혼의 형태밖에 보이지 않게 됐는데, 디아볼로는 트리시와 영혼의 형태가 같았기에 도피오에게 그것을 투영했다. [18] 이때는 당연히 육체적으로 죽었을때 했던 말이다. [19] 디아볼로가 달려드는 순간 손가락을 물어 뜯어 핏방울을 뚝뚝 흐르게 하고 핏방울이 갑자기 여러개가 떨어졌을 때 실버 채리엇으로 원형베기를 시전하여 디아볼로의 팔에 상처를 입힌다. 디아볼로의 언급을 보면, 디아볼로가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왔다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 삭제 도중 폴나레프의 눈을 피로 가려 핏방울의 수를 알아차릴 시야를 차단한다는 대처법을 알아낸 디아볼로에 의해 두 번째 시간 삭제는 막을 수 없었다. [20] 만전 상태였다면 이겼을 수도 있었을듯한 느낌을 주는데 3부 시절에도 단순히 예리한 검술과 갑옷을 탈착하면 막대한 속도를 얻는 것밖에 이렇다할 능력이 없는 실버 채리엇으로 상당한 전과를 쌓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폴나레프가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실버 채리엇의 유일한 공격수단인 물리적인 참격까지 포함해서 시간을 멈춰버리는 더 월드와는 성격이 다른 능력이라 상대적으로 킹 크림슨쪽이 실버 채리엇으로 상대해볼만한 능력이였던것도 맞지만 첫대면에 바로 능력의 편린을 확인하는 등 계단에서 해매며 공포를 맛보던 때보다 판단력이 좋아진 것이 가장 크다. [21] 회상에는 저지먼트가 있는데, 카메오와의 전투에서 겪은 셰리와의 재회 아닌 재회와 무함마드 압둘과의 재회가 일어난 사건이었기에 그의 이집트 여정 중에서나 일생에서나 상당히 기억에 남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22] 회상에 있는 유일한 악역으로서 기억에 남을 법한 DIO나 J 가일, 바닐라 아이스 같이 그의 주변인들을 앗아간 악역들은 코빼기조차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이건 3부 당시 DIO의 얼굴이 최종전투 이전엔 그림자로 가려져 있던 것이 스타크루들과 적들의 전투 쪽에 쏠려야 할 독자들의 관심이 디오에게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였던 이유처럼 5부 최종보스 모습이 나온 상황에서 DIO에게 시선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일수도 있다. 혹은 다른 긴박한 상황에서 폴나레프와 죠르노의 관계 쪽으로 본의 아니게 관심이 쏠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도 있다. [23] 이 때 성우의 목소리가 묘하게 톤이 쪼그라들고 음이 높아진다. 거북이 캐릭터를 나타낸 듯 하다. [24] 미스터 프레지던트가 잔존했으므로 거북이의 육체의 주인도 거북이의 혼으로 돌아갔을 터인데 애니에서는 어째 막 재등장했을 때 여전히 거북이의 입으로 폴나레프가 말하는 것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