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31 02:21:13

자질 문자

문자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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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 Featural writing system

음소들이 서로 대립하거나 공유하는 요소를 언어학에서는 '변별 자질(distinctive feature)'이라고 하는데, 음소보다 더 작은, 최소의 음운론적 단위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ㄱ/과 /ㅋ/은 \ [연구개음], \ [무성음], \ [자음] 등 여러 가지 음운적 특징을 공유하지만 [기식 정도]에서 대립한다.

이러한 언어학적 자질(주로 변별 자질)의 차이를 반영한 문자 체계를 '자질 문자'라고 한다.

하지만 크리(Cree) 음절 문자에서 드러나듯 꼭 변별 자질의 차이를 반영해야만 한다는 뜻은 아니다. 의미 자질이나 통사 자질 따위도 있으나, 그런 것만으로 언어를 제대로 적기란 불가능하다. 유창한 언어 사용자라면 소리와 관련된 정보만 적어주어도 대부분은 의미와 구문을 올바르게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의미 자질 등등의 차이를 일상적인 문자 체계에 포함한다면 지나치게 복잡해질 뿐이므로, 자질 문자는 모두 음운 자질의 차이를 반영하였다.

대표적으로 한글, 비저블 스피치(Visible Speech), 텡과르, 수어 문자, 크리 음절 문자(Cree syllabics) 등이 있는데, 비지블 스피치와 한글, 텡과르는 음운 자질을 조합하여 음소 기호를 만드는 문자이고, 크리 음절 문자는 음소에 해당하는 문자 자질을 각도에 다르게 돌리는 등 변형하여 음절 기호를 만드는 문자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문자도 가나의 탁음·반탁음 부호, 독일어의 다이어크리틱처럼 부분적으로 자질 문자적 특징을 띠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 인공 문자 가운데 널리 쓰이는 자질 문자는 한글이 유일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수어 문자 등도 존재하기에 사실이라고 하긴 어렵다. 한글이 많이 쓰이는 것도 어디까지나 한국어의 사용자가 (다른 자질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에 비해) 많기 때문이므로 문자 자체와는 관계가 없다. 자질성과 체계성으로는 다른 문자에 뒤질 바가 없는 Visible Speech는 한글과 달리 애초에 특정 언어 표기를 염두에 두고 만든 문자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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