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3:26:45

입 닥쳐, 말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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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 up, Malfoy.
닥쳐, 말포이.

1. 개요2. 패러디3. 비슷한 문장4. 관련 문서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명대사.

시리즈 내내 드레이코 말포이가 시비를 걸면 항상 이 대사와 함께 말포이의 말을 끊는다. 의외로 첫 시전자는 파르바티 파틸이며,[1] 이후로는 주로 해리이 시전한다.

워낙 자주 들은 나머지 원래는 착하던 말포이가 모두에게 면박을 받으면서 흑화했다는 농담이 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말포이는 맨날 이 소리를 듣다보니 결국 더더욱 삐뚤어져서 6권 말미에 죽음을 먹는 자들과 함께 마법 난사 사건을 자행하게 되었다는 농담이 있다.

말포이 본인의 행실 때문에 그런 거라고 치더라도, 원문인 "Shut up"은 영어권에서 친한 사이에서 분위기를 깨지 않고 가볍게 던지는 말로도 사용 가능한 말이다.[2] 사실 그냥 닥치라는 정도면 모르겠는데 굳이 입을 붇여서 입 닥치라고 하는 번역은 조금 수위가 높은 감도 있다. 그래서인지 개정판에서는 수정을 했지만,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입 닥쳐가 거의 초월 번역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장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파일:attachment/shutupmalfoy(2).jpg
마지막 부분의 원문은 Eat slugs다. 직역하면 민달팽이나 먹으라는 소리. 나름 초월번역이지만, 부적절한 번역이라 판단되었는지 20주년 개정판에서는 ' 민달팽이나 처먹어'(...)로 재번역되었다. 실제로 론은 비밀의 방에서 말포이에게 민달팽이를 토하는 저주를 날리려 했다. 망가진 지팡이 때문에 저주가 거꾸로 나가서 자기가 그렇게 되어 버린 건 덤.

일본에서는 '다물다(다마루, 黙る)'와 '말포이(마루포이, マルフォイ)'를 합쳐서 다마루포이(黙るフォイ)라고 한다.

네이버 오픈사전 등재되었다. 그만큼 2000년대 초에 해리 포터 시리즈가 대인기에 대유행이었을 때 인기 유행어 중 하나였음을 알 수 있다.
영희: 이야 오늘 날씨 좋다!
철수: 별로 안 좋은데.
영희: 입 닥쳐, 말포이.(…)

2. 패러디

3. 비슷한 문장

4. 관련 문서



[1] 영화에서는 론 위즐리가 처음 시전했다. [2] 물론 그렇다고 아무한테다 막 쓰거나 너무 남발하고 다니면 말포이 꼴을 면하지 못한다. 사실 영미권에서는 청소년 자식들이 눈치없이 떠드는 부모한테도 쓰는 경우도 있다."엄마...입다무세요..." 정도 어감. 이처럼 친한 사이에서 쓰면 입다물라는 어감에 가까운데, 영어에선 뉘앙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작중에서처럼 적대적으로 쓰면 입닥쳐란 어감에 가깝다. [3] 스페인어에서 이 단어는 '너'를 뜻하는 평어체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공식 석상에서 '너 말이야'라고 한 격이다. [4] 조시 브롤린이 타노스, 케이블 모두를 연기한 것에서 나온 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