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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탁구)/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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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탁구 선수 임종훈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2016년

헝가리 오픈과 코리아 오픈 U-21 남자단식 부문에서 우승하였다.
벨라루스 오픈 챌린지 남자복식에서 장우진과 함께 우승하였다. 영상

3. 2017년

일본 오픈 U-21 남자단식 부문에서 우승하였다.
코리아 오픈 U-21 남자단식에서 우승하여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였다. 일반부에도 출전하여 한국 선수들이 대거 초반 탈락했음에도 유일하게 4강까지 진출하며 준결승에서 독일의 프란지스카에 패하고 3위를 기록하였다.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복식에서 장우진과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조별리그 3승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하였다. 16강에서 체코를 만나 2단식, 5단식 주자로 나서 마지막 5단식을 이기고 매치스코어 3:2로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에서는 북한을 만나 2단식에서 최일, 5단식에서 박신혁에게 모두 이기면서 심적부담을 안고 싸웠던 남북경기를 매치스코어 3: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에서는 중국을 상대로 1:3으로 패하고 최종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대표팀의 막내였지만 장우진과 함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였다.

4. 2018년

2018 할름스타드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하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단체전 대표팀 멤버로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3월 폴란드 오픈 단식에서 동료인 장우진을 꺾고 우승하였다.
5월 홍콩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무라에게 게임스코어 3:4로 아쉽게 패하여 3위를 차지하였다.
이어진 중국 오픈 단식 64강에서 2010년대 세계 탁구 빅3 중 1명이자 당대 최고 왼손에이스 쉬신을 4-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국제탁구연맹 (ITTF) 홈페이지의 헤드라인으로 걸릴만큼 큰 뉴스였다. 최종적으로 단식, 남복, 혼복 모두 3위에 올랐다.

7월 대전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 남자복식에서 장우진과 함께 홍콩의 웡춘팅-호콴팃을 3:1로 꺾고 우승하였다. 영상
이어진 호주 오픈 양하은과의 혼합복식에서 장우진- 전지희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남자복식에서는 일본의 모리조노-오시마에 패해 3위를 기록하였다.
12월 인천에서 열린 ITTF 월드 투어 그랜드 파이널 복식에서 결승에서 다시한번 홍콩의 웡춘팅-호콴팃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5. 2019년

5월 중국 오픈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독일의 티모볼과 프란지스카에 패해 3위를 차지하였다.
6월 홍콩 오픈 남자복식에서 스웨덴, 일본, 대만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중국의 린가오위안- 량징쿤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7월 코리아 오픈 16강전에서 마룽과 대결해 7세트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명경기였으나 14:12로 패했다. 영상

6. 2021년

2021 도하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해 장우진과 남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는 2015년 이상수- 정영식 이후 6년 만에 획득한 은메달이다.

2021 휴스턴 세계선수권 128강 단식에서 오마 아싸르를 4:1로 꺾었으며, 64강에서는 가스톤 알토를 4:1로 이기고 32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서는 린윈루의 선제공격에도 당황하지 않고 강력한 카운터 드라이브를 퍼부으며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스웨덴의 트룰스 뫼레고르드에게 3:4로 아쉽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남자 복식에서는 장우진과 함께 활약하며 8강에서 추앙 치 유안&첸 치엔 안 조를 3: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토가미 슌스케&유다 유키야 조를 3:1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마티아스 팔크, 크리스티안 칼손 조에게 3:1로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세계선수권 한국 남자복식 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성과이다.

7. 2022년

3월 Singapore Smash 대회에서 린가오위안을 3:0으로 꺾고 16강까지 진출했다.
WTT Star Contender Doha 대회에서는 강자 선수들을 연달아 잡고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의 안드레 가치나를 상대로 석패하며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7월 Budapest Championship 8강에서 세계랭킹 3위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를 3-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1월 WTT Contender 노바고리차 대회에서 신유빈과 3번째 대회만에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하였다.

11월 아시안컵에서 8강에서 왕추친, 4강에서 우다 유키야를 꺾으며 한국 남자탁구 15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였다. 특히 8강전은 중국의 왕추친을 상대로 7게임 듀스 접전끝에 승리하는 명경기였다. 결승에서는 하리모토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8. 2023년

4월에는 갈등을 겪던 KGC인삼공사 탁구단에서 유남규 감독이 있는 신생 구단인 한국거래소 탁구단으로 이적했다.

다수의 WTT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수확하였다. 남자 복식은 상반기까지 장우진, 하반기부터 안재현과 페어를 이루었으며, 혼합 복식은 2024 파리 올림픽을 겨냥하여 신유빈과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하였다.

1월 WTT 컨텐더 도하 대회에서 혼합복식 은메달, 남자복식 3위를 차지하였다.
2월 WTT 스타 컨텐더 고아 대회에서 남자복식 3위를 차지하였다. 혼합복식은 16강에서 탈락하였다.
3월 WTT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린윤주- 좡즈위안에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중국의 판젠동- 왕추친에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혼합복식은 8강에서 왕추친- 쑨잉샤에 1:3으로 패하였다.
4월 WTT 스타 컨텐더 방콕 대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WTT Champions 신샹 대회 단식 16강에서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꺾는 이변을 선보이고 8강에서는 유럽 최고의 유망주인 펠릭스 르브론까지 꺾으며 4강까지 승승장구하며 진출했다. 결국, 4강에서는 세계 최강 판젠동을 상대로 무려 7세트 2점차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에서 하리모토, 르브런과 같은 호락호락 하지 않은 상대를 연속으로 꺾었고 인간 만리장성이라고 불리는 판젠동을 상대로도 풀세트 접전까지 가며 괴롭혔던 부분에서 이번 대회 임종훈의 경기력은 찬사받아 마땅했다. 하이라이트 풀영상

6월 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 혼합복식에서 준우승 하였다.
6월 WTT 컨텐더 튀니스 대회 혼합복식에서 대만의 린윤주-천쓰위에 패해 준우승을 하였다. 남자복식은 이 대회부터 안재현과 출전하기 시작하여 3위를 기록하였다.
7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냐 대회에서 남자복식 3위를 하였으며, 혼합복식은 8강에서 탈락하였다.
7월 WTT 컨텐더 리마 대회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3위를 기록하였다.
8월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안재현과 남자 복식, 신유빈과 혼합 복식에 나서 우승하여 2관왕에 올랐다. 국제대회 투어 강행군 중의 큰 성과이다.
10월 WTT 스타 컨텐더 란저우 대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3위를 기록하였다.


2023 더반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에서 장우진과 함께 은메달을 차지했다. 2회 연속 결승 진출 및 은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다.

2023 평창 아시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단체전, 남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 총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1]에 남자단체전, 남자 단식, 남자 복식, 혼합 복식의 4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남자단체전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하며 준결승에서 이란을 3-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패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어진 혼합 복식에서는 신유빈과 16강에서 일본의 토가미 슌스케-기하라 미유를 3-1로 이기는 등 순항하였으나,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 쑨잉사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남자 단식에서는 8강에서 탈락하였으나, 남자 복식에서는 장우진과 조를 이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21년만에 결승에 진출하여 판젠동- 왕추친을 상대로 패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최종적으로 은메달 2, 동메달 1의 호성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9. 2024년

2024 부산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남자단체전 대표팀으로 출전하였다.

예선에서 폴란드, 인도, 칠레, 뉴질랜드와 한 조로 만나 4승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였다. 16강에서는 추첨에 의해 다시 인도와 만나 2단식에 나가 승리하여 최종 매치스코어 3:0으로 손쉽게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에서는 유럽의 복병 덴마크를 만나 1단식, 4단식 주자로 나서 각각 린드와 그로트를 상대로 승리하여 홀로 2승을 책임지며 활약하였다. 1단식 4단식

4강에서 중국을 만난 대표팀은 역대급 경기를 만들었다. 장우진 이상수가 각각 왕추친 마롱을 상대로 대단한 승리를 따내면서 매치스코어 2:2로 5단식까지 왔으나, 임종훈이 왕추친을 상대로 29구 역대급 랠리를 보여주며 분투했음에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하였다. 엄청난 투혼으로 중국을 위협한 이 4강전은 역대 대한민국 탁구 남자 대표팀 최고의 경기로도 평가 받으며 진정한 졌잘싸를 보여주었으나 임종훈은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최종 성적 동메달로 마무리 하였다. 풀영상


1월 WTT 컨텐더 도하 대회에서 이상수와 남자 복식을 우승하였다.
2월 WTT 스타 컨덴더 고아 대회에서 신유빈과 혼합 복식을 우승하였다.
3월 WTT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에서 신유빈과 혼합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 쑨잉샤에 패해 은메달을, 장우진과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마롱- 린가오위안에 패해 3위를 차지하였다.
6월 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에서 단식 3위를 차지하였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다.

신유빈과 나선 혼합 복식에서는 16강에서 독일 당 치우- 니나 미텔햄 조를 4:0으로 완파, 8강에서는 호주를 4:1로 꺾고 올라온 루마니아를 4: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 쑨잉사 조에 패해 결승 진출은 좌절되었다. 경기 전 부터 열세가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두 게임을 따내며 이변을 일으켰으나 이후 내리 게임을 내주며 2: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백미는 2:3로 뒤진 6게임 중국조의 강한 공격을 몸이 완전히 넘어가면서까지 맞드라이브로 여러번 받아낸 랠리가 화제가 되었다. 영상

7월 30일에 있었던 동메달 결정전에는 홍콩의 두호이켐- 웡춘팅 조에 4:0 압승을 거두게 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12년만에 한국 탁구 올림픽 메달을 가져오게 되었다. 게다가 중국이 절대 우세를 점하고 있는 종목인 탁구에서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큰 의미가 있다. 임종훈은 올림픽 종료 후 8일 만인 8월 19일에 국군체육부대에 현역 입대를 했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 대회에서 다행히도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 본인도 이 부분을 의식하고 있었는지 경기 이후 가볍게 관중석을 향해 경례를 하는 장면도 잡혔다.


남자 탁구 단체에도 장우진, 조대성과 함께 출전했다. 16강에서는 장우진과 조대성의 복식 마무리후 2번째 매치에서 단식으로 크로아티아의 토미슬라브 푸카르를 상대했다. 1게임 11-7, 2게임 11-7, 3게임 11-9로 3:0 완승을 거두어 8강 진출에 성공한다.
8강에서는 중국 팀에 맞붙게 되고 2번째 매치에서 단식으로 세계 4위의 선수 판젠동을 상대했으나 1게임 7-11, 2게임 11-9, 3게임 9-11, 4게임 6-11로 게임스코어 1:3으로 패배하고 중국의 단체전 벽을 넘지 못해 8강에서 탈락한다. 그래도 판젠동을 상대로 한 게임을 따내고 나머지 게임도 접전 양상으로 상당히 선전한 경기였다. 혼합복식과 단체전 첫 경기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터라, 중국과 8강에서 붙는 대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1] 코로나로 1년 순연된 2023년에 개최되었으나 대회명은 2022로 그대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