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2 23:14:34

이호준/선수 경력/2011년

이호준/2011년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호준/선수 경력

1. 4월2. 5월~7월3. 8월4. 9월5. 포스트시즌

[clearfix]

1. 4월

2011년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박정권 대신 주장이 되었다. 하지만 중요할 때 찬스를 날려먹는 먹튀화가 다시 찾아오며 미친듯이 까이며 솩갤의 지분을 모조리 독점했다. 김성근 감독의 작전이라면 거의 모두 수긍하는 SK 팬들조차 이상할 정도로 타격감이 안맞는 그를 왜 지속적으로 선발 기용하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그의 별명을 따서 주자가 있을 때 홈런치면 로또 1등, 안타치면 로또 2등, 희생타는 로또 3등, 혼자 아웃되면 로또 4등, 병살타는 당첨 실패라고 한다. 단 이것들은 전부 승부가 팽팽할 때 적용이 된다. 혼자 아웃되는 것 만으로도 로또라고 기뻐하는 SK 팬들의 모습에서 그의 플레이에 대한 기대를 이미 접었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해준다.

솩빠들과 마구마구 10솩/솩올 유저들이 바라는 제발 은퇴했으면 하는 인물. 만약 그가 선발 출장, 그것도 1루수로 예정되어있다면 솩빠들의 심정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끔 미칠 듯한 플레이로 팀이 이길 때도 있지만 까방권도 아깝다! 그의 대활약 때문에 진 경기가 한 둘이 아니기 때문에 솩빠들이 김성근 감독에게 바라는 가장 큰 소원이 로또 2군으로 내려보내는 것이 아닐까?

파일:attachment/20110424_191301.jpg
4월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번트를 댔다가 타구를 발로 건드려서 아웃됐다. 솩갤에선 '드리블의 마법사 또날두 성님', 이참에 인유에다 이적료 받고 팔아버리자는 둥의 드립이 난무했다.

파일:attachment/Ttonaldo.jpg

2. 5월~7월

2011년 5월 19일 봉와직염으로 인해 김강민과 교대되어 2군에 내려갔다. 그리고 모든 관련 기사와 팬사이트에서는 환호했다. 이쯤 되면 솩빠들의 심정을 알 수 있는 부분. 다시 복귀한 6월 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면서 역전까지 가는데 기여하지만 클러치 수비 바보짓으로 팀이 패한다. 6월부터 의식적으로 밀어치기도 시도하는 등 일단 안타를 꾸준히 쳐주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문제는 1루 수비나 주루에서 뇌를 빼놓고 다닌다는 것.

5월 17일 LG 트윈스전에서 땅볼을 친후 창조적인 주루플레이로 신개념 병살의 정의를 창시해냈다!

뭐 그래도 2011년 들어서는 그런대로 SK의 중심타선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FA먹튀의 후유증이 심한 탓인지 아직도 SK팬들에게 호감으로 인식되지는 않는 편. 어찌보면 SK에서 10년이나 뛴, 프랜차이즈라면 프랜차이즈라고 볼 수 있는 타자이건만.

3. 8월

8월 3일 내려가려는 팀과의 경기에서 역전 투런 끝내기 홈런을 쳤다!!! 이 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타선에 도움이 안되는 타자들 과는 다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끝내기 동영상

6구 걷어올립니다! 이 타구가 센터 쪽 센터 뒤로 영웅이 되는 이호준 끝내기 투런 홈런!!
당시 중계를 맡은 한명재 캐스터의 샤우팅


네이버 검색어 1위에도 올라갔다. 확실히 2011년 들어서 꽤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LG는 5위로 추락해 버렸다.

8월 5일 기아전에서는 호수비를 2개나 해내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데 공헌했다.

김성근 감독 경질 이후 문학구장에 현수막 시위가 이어지자 '상태팀에게 창피하다', '홈팬이라고 보기 힘들다', '전력분석팀도 사과했다'라는 발언 #을 해서 김성근 감독을 지지하는 SK 팬들에게 까였다.

4. 9월

9월 18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6타점으로 로또 1등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주장 체면을 세웠다.

5. 포스트시즌

10월 7일, 문학구장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주장 자격으로 나와 보너스를 타겠다는 식으로 입담을 과시했다. 하지만 입담만큼 실력은 발휘하지 못해 10월 8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4번타자로 나와서 2타수 무안타,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10월 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5번타자로 나온 최동수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여 이틀 동안 클린업 트리오 자리에서 도합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고 특히 2차전 스코어 2:2인 9회말 2사 만루 끝내기 상황에서 초구만에 유격수 땅볼을 치며 분위기에 얼음물을 끼얹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여전히 스코어 2:2인 11회말에 다시 자기에게 돌아온 2사 만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MVP에 등극! 자기 말로는 안타를 치는 순간에 "무조건 직구로 들어오는 걸 노렸는데, '''정작 볼이 들어왔지만 배트를 멈출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호준은 201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타율, 장타율, 출루율 모두 .20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는 6타수 1안타 2볼넷 타율과 장타율 .167, 출루율 .375를 기록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는 5타수 무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0을 기록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호준의 2011년 포스트시즌에서 16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타율 .125, 장타율 .125, 출루율 .222를 기록하여 로또는 계속 이월되다가 결국 소멸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