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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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재학의 2023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2. 시즌 전
미국 애리조나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인권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직접 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2월 인터뷰를 통해 "예년보다 일찍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다"며 제구력 향상과 성적의 반등을 꿈꿨다.
3. 페넌트 레이스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평균자책점과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곧 1군에 콜업되어 송명기의 부진과 와이드너의 부상으로 인해 비어버린 5선발 자리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3.1. 5월
5월 21일 창원 삼성전에서 올 시즌 첫 등판을 하였다. 6회까지 노히트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1:0 리드 상황에서 7회 김진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하지만 김성욱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한 2루타와 김진호의 폭투, 피렐라의 땅볼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시즌 첫 승리투수는 무산되었다.5월 27일 창원 한화전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을 하였다. 4회까지 10이닝 연속으로 노히트를 이어갔으나 5회 선두타자 오선진의 볼넷 후 이도윤의 페이크 번트 슬래시, 이진영의 땅볼 때 유격수 김주원의 실책이 겹치며 첫 실점, 그리고 문현빈에게 잇달아 적시타를 허용하며 3실점(2자책)을 하였다. 6회는 잘 마무리하며 두 경기 연속 QS는 달성했으나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3.2. 6월
6월 4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5회까지 노히트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6회 허도환에게 2루타, 신민재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3루의 위기에 쳐했다. 하지만 박해민의 타구가 1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혀 더블 플레이로 2아웃, 문성주를 뜬공으로 잡으면서 위기를 마무리하였다. 3:0으로 앞서는 상황 7회에도 등판하였으나, 홍창기에게 볼넷, 오스틴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고 주자 2명을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등판한 김영규가 포일과 2루수 땅볼로 주자 한명을 분식했지만 그 이후에는 8회까지 실점 없이 틀어막았고 9회 마무리로 등판한 김시훈이 심판 판정과 날리는 제구로 볼넷으로 주자를 2명 허용하였지만 삼진 3개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지켜냈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세 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송명기, 신민혁의 부진과 구창모가 부상으로 빠져나간 NC 선발진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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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4일 잠실 LG전 이재학 H/L |
6월 10일 창원 SS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본인과 팀의 좋은 흐름을 방증하듯 7이닝 무실점 2피안타 2사사구 9K로 엄청난 호투를 보여주었다. 9탈삼진은 2019년 3월 26일 창원 KT전[1] 이후로 개인 최다. 타선의 대폭발로 팀은 7:0 대승을 거두면서 올시즌 최고의 투구 시즌 2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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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0일 홈 SSG전 이재학 H/L |
6월 16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하였다. 그러나 1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만루를 내주더니 소크라테스에게 만루홈런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2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3회에 폭투로 한점을 더 내주었으며, 4회에는 주자 두명을 남겨두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에 나온 하준영이 승계주자 두명을 모두 허용하며 3.1이닝 7실점 4사사구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6월 22일 창원 LG전에선 팀이 3점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5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던 중, 문보경의 강습타구에 맞아 중족골이 골절되면서 다음날 곧바로 말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3.3. 8월
안타까운 부상으로 7월을 통째로 날리고 재활군과 퓨처스를 거쳐 8월 23일 1군 엔트리에 재등록되었다. 다음날 SS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1몸맞공 1탈삼진 7자책점으로 매우 부진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2점대로 준수했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4점대로 뛰어올랐다.3.4. 9월
9월 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5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고, 팀 타선은 5점을 내어 시즌 3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 날의 승리로 개인 통산 80승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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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일 대구 삼성전 이재학 H/L |
9월 15일 창원 삼성전에 구원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깔끔하게 삼성 타선을 막아냈다. 이 호투를 바탕으로 2920일 만의 구원승을 거뒀다.
9월 23일 창원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통산 1100탈삼진(역대 27번째)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득점지원이 없어 ND, 팀은 불펜진의 방화로 1-3으로 패배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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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3일 통산 1100 탈삼진 기록 장면 |
9월 30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팀 타선이 더 심각하게 부진했다. 전날 18점을 내놓고 뷰캐넌을 상대로 1점 밖에 내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대구 삼성전 이후로 팀이 5연패를 했고, 10월 5일 인천 SSG전에 등판해서 4⅔ 이닝 동안 안타는 4개 맞았으나 몸에 맞는 공 3개 포함 사사구를 6개나 허용, 폭투 2회로 자멸하는 야구를 보여주면서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팀은 6연패의 늪에 빠졌다.
3.5. 10월
10월 12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서 흠씬 두들겨맞으며 3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이닝 7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일찍 강판당했다. 이번 시즌의 마지막 선발 등판으로 예상되며 9월의 호투가 무색해질 정도로 무너졌다.10월 15일 선발투수 송명기가 2실점으로 난조를 보이자,3회말 2사 상황에서 롱릴리프로 구원 등판하였다. 5회 2사까지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김영규에게 넘겨주었다. 권희동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팀은 5:3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이재학은 구원승을 기록하였다. 시즌 5번째 승리투수.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19일 와일드카드전에서 2사까지 잘 틀어막다가, 태너의 승계주자를 들여보내면서 시원하게 동점을 허용하였다. 이후 등판한 김영규도 자신의 승계주자에다 주자를 쌓아 실점할 뻔했으나, 대타로 나선 박준영을 돌려세우며 마무리되었다. 0.2이닝 무실점.4.2. 준플레이오프
10월 23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5회말 최성영의 피안타 이후 등판했으며, 6회초 한유섬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은 것 이외에 별다른 상황 없이 2사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기록은 1이닝 1실점.10월 25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팀이 7-5로 앞서던 3회초 무사 1루에서 선발 태너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올라오자마자 연속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투구를 펼쳤지만 대타 최지훈을 병살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초 한유섬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끝내 동점을 내주지 않았다. 5회에도 등판하였으나 1사 1루 상황에서 오태곤의 강습타구에 오른손 손등을 맞고 김영규와 교체되었다.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검지와 중지를 제외한 세 손가락 만으로 1루로 송구해 오태곤을 아웃 처리하는 투혼을 보여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최종 성적은 2.2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실점 (구원승)이자 이재학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승이었다. 공을 던지는 손등이 다쳤기 때문에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 등판 여부가 불확실했다.
4.3. 플레이오프
다행히 골절을 피하면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정상적으로 이름을 올렸다.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에 관해 "나도 많이 놀랐지만, 다행히 뼈엔 문제가 없었다. 사실 시즌 초반 공에 맞아 뼈가 부러진 적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큰일이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기에 올해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을 야구를 즐기고 있다"라며 "팀이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두 차례 등판했는데 11월 2일 3차전에서는 1⅓이닝 무실점 2K로 호투했고, 11월 3일 4차전에서는 2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K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팀이 아쉽게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며 이대로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