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일의 아버지로,
아들에게 헌신적인 인물.
드라마 초반엔 공사판에서 일하는 일꾼으로, 무척 가난하게 살았다.
김경필의
사망을
자살로 위장해주면 장일을 후원해주겠다는
진노식
회장의 거래를 받아들여 공범자가 되었다. 장일이
검사가 된 후엔 자신만의
가게를 갖고 있는 등 잘 살고 있는 듯하다.
유명
화가
최수미가 아들 장일과 친분이 있는 사이임을 안 뒤로, 둘이 사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가
최광춘이라는 건 모른다.
17회에서 진회장이 여차하면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다는 걸 알고는 화를 냈고, 장일이 원하는대로 진노식과 김경필이 싸우는 걸 봤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김선우가 어느 정도 진실을 안다는 걸 안 후엔 경필이 죽은 시점에 대한 거 외엔 사실대로 말했다. 자신이 경필을 목매달을 당시 상황을 최광춘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안 후 불안해하던 그는, 최강춘과 진노식을
세트로
살해하려고 했다. 그러나 둘 다
실패하고, 상해죄 의혹을 받게 되어 장일이 궁지에 몰리게 되자 괴로워하던 그는 신준호에게 장일은 관련이 없다는
편지를 보내고, 장일 앞으로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시도한다. 혼수상태에 빠진 그는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19회에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