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23:16

이시운

<colbgcolor=#DDD,#000><colcolor=#000,#bcbcbc> 이시운
파일:attachment/이시운/shiwoonle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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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이시운
다른 이름 마왕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나이 1,2부:17세(고1), 3부:18세(고2)
신체
가족 어머니
소속 현원문, 선우가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
2.1.1. 한천우와의 만남2.1.2. 선우소설과의 만남
2.1.2.1. VS 혁소천2.1.2.2. 바닷가에서 보내는 휴일
2.1.3. 연합무단 추격 편
2.1.3.1. 코아 비즈니스 타워에서
2.2. 2부: New Wave
2.2.1. 초반2.2.2. 환골탈태 이후2.2.3. 구문룡과의 재회
2.3. 3부 : 이터널 포스
2.3.1. 초반2.3.2. 무간옥 편
2.3.2.1. VS 천면량2.3.2.2. VS 구문룡 한천우 2차전2.3.2.3. VS 불사교주 마영식
2.3.3. 선우소설 귀환 편2.3.4. 현원문 기초수련 편
2.3.4.1. VS 흑림방주 "잠룡"
2.3.5. 그 이후
3. 사용하는 무공4. 강함5. 마성의 남자6. 성격
6.1. 선우가 계승의식
7. 기타8.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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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브레이커 주인공.

2. 작중 행적

2.1. 1부

처음 등장 당시엔 창호라는 일진 양아치에게 얻어맞고다니는 그냥 평범한 왕따 소년이었다. 워낙 당하면서 살다보니 성격도 상당히 찌질했고 겁도 많았다. 친구라고는 이세희 한 명뿐이지만 그마저도 스스로의 열등감 때문에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

2.1.1. 한천우와의 만남

그러던 중 한천우[1]라는 사람을 만나고 거기서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용기가 없어서[2] 싸우지 못하는 거라는 지적을 받는다. 이후 한천우에게 운동을 가르쳐달라고 매일같이 달라붙지만, 매번 거절 당하는 상태. 심지어 가르침 받고 싶으면 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리라는 말에 진짜 뛰어내렸을 정도로 심각하게 스스로 몰려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엔 창호 패거리의 협박으로 이세희를 배신할 뻔 했다가 마음을 다잡고[3] 덤벼들었으나 처참히 깨진다. 그런데 이후 한천우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달려와보니 이미 피까지 흘리고 기절한 상태였으나 한천우의 목소리를 듣고 억지로 일어나려다 다시 기절한다. 그런데 한천우가 이시운의 맥을 짚어보니 일어나긴커녕 창호에게 깨진 시점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난건 고사하고 쓰러져있었어야 정상인 상태였다.[4] 이후 한천우와 비슷 처지로 구룡고등학교에 보건 선생님으로 일하는 이시호의 집으로 옮겨진다. 그리고 이시호에게서 한천우가 자신을 치료해줬다는 사실을 알고 그 날 새벽, 한천우에게 전화를 걸어 불러내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근데 하필이면 새벽 5시에 전화를 걸어야했을까

그 후 완전히 회복된 것 같으니 무술을 가르쳐달라고[5] 하자 한천우가 똑바로 가르쳐줄테니 기초 체력부터 알아보자했는데 그 무엇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금방 지치기 마련이었고 한천우는 기초가 한참은 부족한 이시운을 포기하려고 한다. 그래서 어떡하면 되냐는 이시운의 질문에 운동장 50바퀴를 돌아서 체력을 기르라고 대충 둘러댄걸 진짜로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탈진해서 쓰러지고 보건실로 직행(...) 안그래도 절맥 체질[6]이라 운동 자체가 안될텐데 그걸 의지만으로 돌다가 정말로 심장이 멈춰서 죽을 뻔했다.그 와중에 25바퀴만 더 돌면된다고 시름시름 앓는 건 덤 그리고 이걸 또 빌미로 창호에게 놀림받으며 괴롭힘 당하는게 일상이된다. 그래도 용기를 잃지않고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하는 것도 덤으로.

그리고 이시운의 고집불통 성격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운동장 50바퀴를 돌면 무술이란걸 가르쳐준다 약속한 한천우의 말을 꼬투리 삼는 것처럼 말하지만 진심으로 변하고 싶었던 이시운이기에 억지로 체력을 기르기 위해 산을 타고 다니며 등교 거부중이다. 그리고 이를 듣게된 어머니와 말싸움을 하다 집 밖으로 뛰쳐나오고 도중에 이시호를 만난다.

이시호는 변하고 싶다고 말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시운을 자신의 집으로 부르고 일월신단[7]을 보여주고 반쯤 속이며 구슬린 뒤(...)[8] 먹고 삼음절맥을 치료하게 된다. 사실 그냥 치료된건 아니고 약의 부작용으로 죽을 뻔 한걸 한천우가 달려와서 내가요상법으로 몇 시간 동안 붙잡아서 살려준 것.[9] 이때 시운을 치료하느라 구문룡의 내공은 바닥을 쳐버렸고 졸지에 구문룡 기준에서는 별것도 아닌 송기주에게 밀리다가 한 팔을 내주게 된다. 1부 내내 구문룡이 하고 있던 깁스의 간접적인 원인제공자가 된 꼴.

어쨌건 병도 낫고 일월신단의 부작용으로 한 동안은 몸이 정상이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한천우와 이시호의 보살핌으로 버텨나간다.[10] 그리고 보건실에 있을 때 시호를 데리러 온 남자들과 싸움이 붙었다가 순식간에 쓰러트리지만 남자들을 피투성이로 만들어버리고 자신의 손도 피투성이가 되어 겁에 질려 벌벌떤다. 이후 한천우에게서 강한 힘을 얻어 때려부술수 있게되어 좋지 않냐는 말을 듣지만, 이시운은 절대 그럴 생각으로 힘을 원한건 아니라고, 나 자신과 주위사람을 지키기 위해 힘을 얻으려고 했을 뿐인데 다른 사람들을 크게 다치게 만든 자신의 힘이 두렵다는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에 한천우는 약해 빠진 생각이라며 한심해했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은 깨달음이라며 그 깨달음을 잊지말고 새겨두면 스스로의 힘에 도취되어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거라는 충고겸 조언을 해준다.

2.1.2. 선우소설과의 만남

이후엔 어쩌다보니 이시호, 한천우를 따라 한국에 온 포터[11]인 알렉스와 함께 선우소설 호위에 협력하게 되면서 선우소설과 만나게 된다.[12] 그리고 소설이를 쫓아온 마문기에게서 도망치다가 붙잡히고 그들의 부하가 몰고다니는 오토바이에 밧줄로 묵인채 대롱대롱 매달려 인간 빗자루가 되어버린 상태. 쓸려나가는 바닥으로 피가 흥건하게 젖어있는 끔찍한 상태로 능욕당하다가 자신을 구하러 온 한천우에게 구조받는다. 이후 곧장 한천우가 마문기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보고 이는 옳지않다 생각해 말리지만, 한천우는 오히려 이 무림의 룰은 서로가 서로를 뜯어먹고 먹히는 약육강식, 즉 강자의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이런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던 이시운은
이시운: 그런 룰 따위는 부숴버리라고요!! 무림인지 뭔지 몰라도 룰은 강자의 것이라면서요! 선생님은 강자니까, 그 따위 룰 부숴버리면 되잖아요!!

한천우: 뭐.... 뭐야...?
만화 제목인 브레이커의 의미를 그대로 보여준 대사.

라고 외친다. 결과적으로 마문기의 목숨을 구해주게 되었고 이 후 마문기에게서 은혜는 꼭 갚겠다는 말을 듣고 그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구문룡에게서 운공법을 익히는데 일월신단을 먹어 워낙 기운이 강했기 때문에 웬만한 운기조식은 먹히지않는다고 생각했는지, 한천우는 무림 최고의 운공술인 현천지공을 가르쳐주고 익히게된다. 다만 구문룡은 그걸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시운은 이후로도 자기 운공술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다.[13]

비슷한 시기 소설이와 힘과 무림인에 관해서 이야기하다가 구음지체라서 기가 부족한 소설이가 말을 너무 많이해서 쓰러지자 자기 를 먹여서 회복시켜준다. 일월신단을 먹어 온 몸에 그 기운이 돌기 때문에 혈액에도 기운이 돈다는 점을 이용해 소설이를 치료한 것. 이때 소설을 구하려고 손에 상처를 낸 모습을 보고 소설이의 플래그가 꽂힌다.이 때부터 제대로 부각되는 마성의 남자 기믹

그다음 구문룡에게 무림 무공에 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듣고 최강의 공격술이라 불리는 "쇄혼권"을 익히게 된다. 이때 굉장히 빨리 타이밍을 맞추어가며 그 한천우가 놀라워할정도로 최단기간에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성공해내서 한천우가 의외로 재능이있다고 놀라워 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던 중 창호가 세희를 데려가 폭행하려는 모습에 열이뻗쳐서 끝까지 추격해내 세희를 지켜내고 위로해준다. 이후 폐건물 기둥을 손으로 박살내버릴 정도의 위력이 담긴 쇄혼권을 연발로 날려대면서까지 창호를 죽이려고 하나, 구문룡을 추적하고 있던 혁소천이 나타나 창호에게 맞추려던 자신의 주먹을 멈춰세운다.
2.1.2.1. VS 혁소천
이후 쇄혼권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추궁하던 혁소천에게 이를 계기로 덜미를 잡혀 도망친다. 하지만 이시운은 이제 막 무림에 입문한 초보중에서도 생 초보. 결국 뒤따라잡히게된다. 그리고 끝까지 구문룡 한천우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않으려는 이시운에게 한천우가 어떠한 사람인지,[14] 그리고 이시운이 창호를 죽일 뻔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며 한천우의 위치를 케묻는다. 하지만 자신에게 가르침을 주었던 한천우를 도저히 져버릴 수 없었기에 이시운은 끝까지 모른다고 잡아땐다. 이에 억지로라도 끌고갈 수밖에 없다는 협박에도 불구하고 폭력에 굴복하려했던 과거는 한 번이면 족하다는 말과 함께 전광판 기둥에 쳐날려지는걸 시작으로 혁소천에게 개박살난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1부에서 이시운이 이정도까지 피투성이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박살난다. 이때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혁소천은 그 쪽이 날 한번이라도 치면 시운의 승리, 시운은 자기가 졌다고 말하면 자신의 패배라는 조건을 건다. 결국 그 조건 때문에 시운은 끝까지 항복안해서 더더욱 개박살나고만다. 그러나 체력이 바닥나고 죽일 생각으로 날린 공격을 받고도 으로 버텨내는 시운에게 압도당한 혁소천은 결국 한 방 맞게 되고[15] 직후 한천우가 와서 구해준다. 이때 혁소천은 이시운이 무술을 배운지 한 달도 안된 사람이었단 말을 듣고 크게 놀라며 한천우에게 죽임당할 뻔하지만, 혁소천의 침착한 대응으로 그렇게까지 일이 복잡해지진 않는다.[16] 이후 혁소천은 돌아가면서 기절한 이시운의 이름을 한천우에게서 듣곤 "이름을 알고 싶었습니다. 처음으로 저 혁소천을 이긴 사람이니까요."라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17] 그리고 다시는 그런 조건으로 대결하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히며 퇴장 역시 피칠값 좀비는 끔찍했나보다

이때 싸움이 끝나고 깨어나서 하마터면 내공권으로 창호를 죽일 뻔 했던 자신을 막아준 혁소천에게 고마워한다.
2.1.2.2. 바닷가에서 보내는 휴일
그리고 한천우, 이시호, 선우소설과 함께 바닷가에 놀러간다. 뭐... 이 때의 선우소설은 구음절맥으로 이시운보다 더 심각한 절맥 증세를 앓고있어 어릴 적 1차 성장조차 오지않은듯한 모습 그대로라서 정말 어린애 놀아주는 방식으로 소설이를 놀아주려하지만, 혼자서 놀라고 거부당한다. 근데 이시운이 모래성을 열심히 만들며 순수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자 결국 놀고싶었던 본심이 터져나와 함께 모래성을 쌓는다. 이를 본 이시호는 이시운이야말로 무림인의 목표가되어야하는[18] 이상적인 모습이라며 바라본다.

어째서인가하니 모든 무림인들은 그 강렬한 힘을 갈망해 자신을 잃어버려 그 힘 자체가 목표가되었기에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는 반면, 이시운은 저번에 얻은 깨달음과 경험을 통해 강함은 그저 살아가는 것에 대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는 사실을 인지했고 그걸 토대로 자신의 신념을 내비치기에 매력적이라고. 그렇기에 이시호는 구문룡이라고 불리는 한천우가, 그 강함의 끝을 본 사람이 이시운에게 끌리는 것 아니냐고 정곡을 찌른다.

이후 선우소설에게 놀아줘서 고맙다는 말도 안되는 엄청난의미로 2부의 중요한 시발점이 되는 "봉황패"[19][20]를 건네줘서 그대로 득템한다. 그리고 구문룡을 쫓아온 또다른 인물에게 자신들의 위치가 들통나자 보법은 나중에 배우겠다고[21] 말하고 자신 때문에 선생님이 무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모든 일이 끝나면 배우겠다고 말한다.

결국 구문룡은 헤어지면서 마지막 수업으로 환환신보의 기본식 다섯개 "진", "퇴", "회", "격", "환"을 한 번 보여주고 헤어지게 된다.

2.1.3. 연합무단 추격 편

한천우와 헤어지고 학교에 돌아와서 평범한 일상을 다시 지내려고하나 아뿔사 잠시 잊고 있던 창호라는 양아치가 다시 세희와 시운을 괴롭히기 위해 다가온다. 하지만 폭력은 또다른 폭력을 불러올 뿐. 그저 무섭게 노려보며 다시는 괴롭히지말라는 경고를 날리며 세희의 손을 잡고 그 자리를 유유히 빠져나온다.

그리고 수업을 듣기 위해 자리에 앉아있다가 한천우가 헤어지기 전에 넘겨준 휴대폰으로 갑자기 전화가 걸려온다. 한천우와 연락을 했던 여선생[22]이 한천우와 아는 사이냐는 물음에 제자가 맞다고 했지만 하필 연합무단이 구문룡의 단서를 찾아 학교로 찾아와 버려서 생긴 질문이었다. 당연히 무림에 막 입문한 초보자인 이시운이 연합무단에 대한 걸 알리가 없어서 이시운은 순순히 대답해주다가 복수심에 물든 창호에게 야구배트로 뒤통수를(!!!) 얻어맞고 쓰러진다. 쓰러진 시운에게 다가온 세희마저 야구배트에 맞을 위기에 처하자 한 방에 창호를 기절시켜버린다. 이때 기를 담은 내공권은 일절 쓰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기절한 창호의 모습을 어리둥절하게 쳐다보다가 기와 육체는 서로 벨런스를 맞추려한다는 한천우의 말을 떠올리고 무시무시한 속도로 성장한 자신의 육체에 크게 놀란다.

근데 갑자기 웬 검은 양복에 선글라스를 끼고 온 남자들이 휴대폰을 주워주는 척 손목을 붙잡고 구문룡에 대해 아느냐고 기습적으로 묻자 당황해버리는 바람에 무림인들이냐고 되물어버린다(...)[23] 결국 쇄혼권을 이용해 자신이 있던 3층에서 탈출, 그러나 2층에서 포위되나 싶었지만, 이때 한 번 본 환환신보를 단 하루만에 사용하여[24] 유유히 학교를 탈출한다. 이에 가히 무공의 천재라고 불릴만한 모습을 보여준다.그리고 동시에 이시운의 동태를 살피러 온 혁소천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이후 쇄혼권과 환환신보를 이용해 여러 명의 고수들을 쓰러뜨리고 몇 시간을 버티면서 겨우겨우 포위망을 벗어나지만 그 직후 하필 작중 최강자 중 한명인 "강성"이 눈앞을 가로막는다.진짜 운 한 번 지지리도 없는 주인공 하필 만나도 세계관 최강자 급 강자를... 게다가 날씨도 우중충하게 비까지 내리며 더더욱 처철하게 보이는 이시운은 덤.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지칠대로 지쳐버린지라 결국 단숨에 제압당한다.

그대로 연합무단에 넘겨질 뻔하나 정체모를 2인조에 의해 구출된다. 그대로 그들의 별장으로 가면 안전했겠지만 한천우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과정에서 휴대전화가 추적당하고만다. 결국 자신 때문에 무리하는 한천우를 돕기위해 코아 비즈니스 타워로 향한다.
2.1.3.1. 코아 비즈니스 타워에서
코아 비즈니스 타워 앞을 지키는 이규범에게 문을 열어달라며 간곡히 부탁하지만, 이규범은 창룡출해로 이시운을 저 멀리 날려버린다. 하지만 이시운은 이미 아픈건 다쳐맞아가며 맷집도 상당히 괜찮아졌던지라 비틀거리며 문 앞에 다가가 열어달라며 큰소리로 애원한다. 결국 열어줄 기미가 전혀 보이지않자 쇄혼권으로 문을 강제로 박살내버리고 진입. 선생인 한천우를 만나고싶다며 이규범에게 부탁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한천우의 제자임을 비즈니스 타워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알려지고만다. 그러나 무림의 공적의 제자가 들어오려는걸 뻔히 볼 이유가 없던 이규범은 그대로 이시운과 대결을 시작한다.

대결의 양상은 뭐... 볼 것도 없이 당연히 이규범이 앞서나가는 중이다. 쇄혼권을 연달아 사용하지만 거의 절정고수급에 달하는 이규범이 순순히 맞아줄리 없을터, 전부 피하거나 흘리는 그의 모습에 초조해진 이시운은 겨우겨우 빈틈을 노려 그대로 이규범의 턱에 주먹을 꽃아넣나 싶었지만 어림도 없다는 듯 그대로 손을 잡혀 움직임을 제한당하고 "연환쌍룡무"의 강력한 연격을 그대로 얻어맞는다.[25] 그대로 기절한 줄 알았지만 금세 정신을 차리고 뒤돌아선 이규범의 고관절에 깔끔한 쇄혼권 한 방을 먹여준다. 기어이 꿋꿋하게 일어나 일격을 먹이는 모습은 주변 무림인들을 충분히 놀라게 하고도 남았다. 이에 초조해진 이규범이 진심으로 덤벼들어 당할뻔하지만[26] 마문기가 나타나 구출한다. 마문기의 입을 통해 시운을 구출한 2인조도 마문기의 부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문기의 조력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타워의 최고급 경비 시설과 경비들에게 가로막힌다. 이에 마문기도 그만 포기하고 돌아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는데,
마문기: ... 소년 이런 상황까지 왔는데 이제 그만 포기하는 건 어때?

이시운: (묵묵히 고민하다가) 저는... 힘에 굴복하고 싶지 않아서 무술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비록 싸우다가 꺾이는 한이 있더라도!

마문기: 큭큭... 역시 넌 구문룡과 닮았어!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려하는 이시운.과연 그 스승에 그 제자다

직후 마문기의 입을 통해 이규범의 과거를 살짝 전해듣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싸우기 직전에 선우가의 가신이었던 이규범은 마문기에게 선우소설의 소재를 캐물으나, 오히려 이시운에게 자초지종을 듣는다.[27] 이후 이규범의 협력을 받아 무사히 엘리베이터 탑승에 성공하고 이 덕분에 죽을뻔하던 한천우와 이시호를 구출해낸다.[28] 그리고 잠시 휴식을취하며 기를 보충하려는 두 사람을 기다리던 중. 이규범이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해 건네준 보안 카드가 먹통이되어버려 다른 방법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화재 경보가 올려 분말 가루가 뿌려진 것을 보며 당황한다. 이는 기를 보충하기위해선 맑은 공기를 통한 운기조식이 필수인데, 분말 가루가 뿌려진 상황이라면 맑은 공기는 고사하고 제대로된 운기조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이를 피하기위해 옥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수많은 연합무단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즉, 함정이었던 것.

결국 연합무단주를 보고 분노하며 달려들기 시작한 한천우를 필두로 그 둘의 싸움을 지켜본다. 하지만 이미 질대로 지친 한천우였기에 그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이시호의 흡기공[29]을 통해 자신의 기를 구문룡에게 나누어주며 협력한다.[30] 그렇게 다시 싸움이 시작되려는 찰나 느닷없는 현태의 총격으로 한천우의 배가 뚫리고 이에 이시호가 몸으로 남은 총알을 받아내 한천우를 구해주고 쓰러지는 모습을보며 크게 놀란다. 결국 이시호가쭉기 직전까지 몰린 모습을보고 싸울 의지를 잃어버려 항복하려는 한천우의 모습을 지켜보게된다. 그런데 그 순간 알렉스와 선우소설이 헬기를 타고 등장한다. 구해주러왔다고 말하는 선우소설은 덤. 그 직후 한천우가 탈출 도중 어디선가 날아온 저격총을 맞고 사망한 이시호를 바라보며 현원지경으로 각성하게된다. 그리고 오직 분노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한천우의 모습을보고 겁에 질려 벌벌떨고만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현원지경을 사용하는 구문룡을 막지 못하는 가운데 이시운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천우를 설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말을 걸며 설득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오히려 맞아죽을 뻔한걸 혁소천이 구해줘서 살았지만 충격은 받은 모양인지 기절해버렸고, 다시 일어나 말을 걸었을 땐 잠시나마 한천우를 멈추는 것에 성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폭주하려는걸 쇄혼권 한 방 먹이고 정신차리라고 다시 한번 설득해 드디어 원래대로 되돌려놓았다. 그러나 그것을 기뻐할 틈도 없이 연합무단주가 이시운을 인질로 붙잡아 현천지공을 내걸고 협박하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를 보다못한 한천우는 결국,
연합무단주: 대답해! 순순히 항복하겠다고 말이야! 그렇지 않으면 제자는 여기서 죽는다!

한천우: 그래... 내 사부님도 그렇게 돌아가셨지. 네놈들의... 이런 협박 속에서 제자였던 나를 구하려고 말이야.(중략)

연합무단주: 그래서... 네놈도 네 사부 은월처럼 제자를 대신해 죽기라도 할 생각이냐?[31] 크크크! 그래. 이것도 나쁘지 않겠군. (중략)거기서 죽어라! 그러면 네 제자의 목숨은 살려주마! 어서 서두르지 않으면 이 녀석의 목이 남아나지 않을 거야!

한천우: 그렇게... 목숨을 건진 제자는 어떻게 살아갈 거 같아?

연합무단주: ...응? 뭐?

한천우: 알기나 해? 자신 때문에... 사부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살아가는게 어떤 건지... 매일 밤, 사부가 죽어가는 악몽 속에서 깨어나는 고통이 어떤건지 말이야...

연합무단주: 무... 무슨 소리를 하려는 거냐?

한천우: 그때마다 몇번이고 다짐했지. 내 제자에게는 그런 고통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연합무단쥐: 무...물러서! 저... 정말 죽일거야!!

한천우: 시운아... 그간 나 때문에 고생 많았다. 이제 넌 파문이다.
사랑하는 제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한천우.

한천우는 이시운의 단전을 파괴해버린다.

정신을차려보니 자신은 병원에 있었고 강성과 혁소천을 통해 구문룡이 자신에게 한 짓, 그리고 구문룡이 제자따윈 키운 적도 없고 그저 가지고 놀았다는 말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으며 괴로워한다. 그리고 병문안을 온 마문기에게서 한천우는 아마도 시운을 무림 밖으로 밀어내서 무림으로부터 지키려고 한 것이며 시운을 가장 아꼈을 거라고 추측한다. 이후 한천우가 남긴 휴대전화에 구문룡이 자신의 수련을 위해 남겨둔 동영상들을 보고는 그가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었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구문룡의 뜻대로 무림과는 관계없는 삶을 보내려 했으나[32] 갑자기 선우가신들을 잔뜩 끌고온 이규범이 이시운을 선우가의 가주로 모신다면서 무림의 세계로 다시 초대한다.

2.2. 2부: New Wave

2.2.1. 초반

2부에서는 무공이 없는 상태로 무림인들의 표적이 돼서 허구한날 두들겨맞는다.
유지건의 도발때문에 일주일동안 무공수련을 하겠다고 선우가의 전장로에게 무극수련을 받게 된다. 다만 무림인들은 계속 지속적인 운공과 영약을 제공해지 주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 무극수련이라서 그걸 받게 한건데...

무극수련을 하루만 받으면 다음날 몸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할거라는 전장로의 예상을 깨고 아침이 되니까 멀쩡해졌다. 하지만 전장로가 맥을 짚어본 결과 여전히 단전은 회복이 안돼있어서 운공이 안된 상태. 일주일동안 무극수련을 받아서 체력도 일주일사이에 엄청나게 올라갔고 의문을 품은 전장로가 노숙자처럼 지내는 천재의원 배승자에게 찾아가서 배승재가 시운의 맥을 짚어본 결과 일월신단덕분인게 밝혀졌다. 하지만 여전히 단전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

배승재가 자기 부탁 하나만 들어주면 유지건과의 대결에서 이기게 해준다고 했지만[33] 전장로에게 무술을 배우는중이라고 거절한다. 배승재는 시운이 무극수련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고 내기를 하자고 해서 무공회복의 떡밥을 던져놓았다.

결국 전장로도 시운의 기세에 눌려서 하루전날 몇가지 기술을 가르쳐긴 하지만 시운이 지건을 이기지 못할거라고 예상했고 결국 그 예상대로 지건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다가 딱한번 반격을 성공시키고 한대 맞고 손목에 찬 연검을 풀어서 진짜 실력을 지건이 보여주겠다고 할 때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기절했다.[34]

SUC의 연락망인 뚱보 아저씨가 배를 불려서 점프한후 깔아 뭉개는 공격을 피하다가 쇄혼권으로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린다. 이 과정에서 오른팔이 빠지게 된다.스승과 같은길을 걷는 제자 그후에 오른팔을 다친 상태에서도 무공을 조금 익힌 창호를 상대로도 당당하게 맞서 일격을 날리고 도망쳐서 배승재를 만나서 자신의 피를 좀 뽑아주고 어떤 약을 받는데 대결하기전에 그 약을 먹으면 30분후에 다시 무공을 쓸수 있게 된다고 한다.

무공을 되찾은후에 SUC 세명을 가볍게 쓰러뜨리고 창호와 대결하면서 창호가 쓰는 쇄혼권과 환환신보는 짝퉁이라고 하며 가지고 논다. 하지만 무공을 일시적으로 쓸수 있게 해주는 진기단의 약효가 다 떨어질때 양용현과 싸우게 되고 철저하게 패배한다.

그냥 모른척 하고 살려고 하지만 SUC가 경찰들을 때려부순 장면을 보고 다시 단전을 완전하게 회복시킬수 있는 방법을 배승재에게 물어보지만 단전을 회복시키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예원관주에게 수련을 받고 나서는 진기단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도 SUC 오대장중 하나인 이지유의 공격을 피해낸다. 진기단을 쓴 후에는 방심했다고는 하지만 양용현의 발목에 쇄혼권을 적중시켜서 부러뜨린다. 유지건과 양용현의 말로는 예원관주에게 받은 시운의 실력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양용현을 상대로는 처음에 방심할 때 발목을 부러뜨린것이외에는 쇄혼권을 적중시키지 못하고 있다. 양용현의 일격을 유지건이 대신 받아주고 기절한후에 양용현이 실력이 제법 늘었지만 자신의 상대는 못된다고 하자 '아직 난 내 실력을 다 보이지 않었어.' 라 말하며 밀리다가 주인공 보정으로 환환신보를 써서 이기고 기절한다.

이 대결로 인하여 권장로에게도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선우가의 가주로서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단전회복은 되지 않고 SUC에 의한 어머님의 부상과 연합무단 인물로 위장하고 선우가에 쳐들어온 SUC의 수장에게 인질로 잡히는 수모를 겪는다. 이러한 이유로 무공을 회복하고 싶은 간절한 열망에 결국 배승재와 거래를 하게 되는데 이는 배승재의 함정이었다.

다행히도 허원재와 강세라의 도움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배승재가 피를 뽑기 이전에 비약으로 몸안의 기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렸지만, 불이 꺼졌기에 이미 피를 많이 뽑혔기에 지친 상태였다. 이때 구문룡의 현원지경을 생각하면 이시운도 현천지공을 통해 현원지경과 비슷한 상태가 되어 배승재를 때려팬다. 그리고 SUC의 떨거지를 쓰러뜨리고 쿨가이와의 재대결에서도 승리한다. 이때 이시운다운 강렬한 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함정에서 빠져나온 이후 모든 기력을 소모한 이시운은 쓰러지지만 "의료와 외단으로는 무림 제일" 이라는 일월문의 문주가 이시운을 이전보다 더 완벽하게 고쳐보이겠다는 선언한다. 일월문의 문주가 단전을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하자 지금까지의 설움이 밀려온건지 눈물을 흘린다.

두세달후면 단전이 완전히 회복되지만 그때까지 무리한 운공이나 무공을 쓰면 조금 회복된 단전이 부숴져서 영영 회복못하니 절대 쓰면 안된다고 한다. 거기다 SUC 오대장중 한명인 천면랑 하루가 세희를 납치해서 시운을 없애려고 하는 것 같다.

이후 SUC를 유인하기 위하여 일부러 학교를 다니고 밀양문의 강세라와 신협파의 유지건과 함께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학교로 쳐들어온 SUC와 맞서지만 폭탄까지 준비하고 터트린 SUC의 계획에 역으로 당하여 전장로가 목숨을 잃고 만다. 이에 극도로 분도한 이시운은 그의 사부인 구문룡 한천우처럼 현원지경에 빠져들고 그를 제거하러 온 SUC의 오대장들과 맞서 싸운다.[35]

폭주한 상태로 독행랑과 싸우다 치명적인 일격을 당한다. 데미지를 무시하고 날뛰던 찰나,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전장로가 그를 제지하고 전장로가 살아있단 것에 안심하여 기절한다.

하지만 받은 데미지가 너무 커서 죽어가는 찰나, 전장로가 자신의 모든 내공을 전수하게 된다.[36] 그렇게 전 장로는 목숨을 다한다.[37]

이후 구룡 고등학교 폭발사건에 국정원이 직접 개입하여 선우가의 인원들을 잡았을 때 같이 구속된다. 다른 선우가 소속 인원들은 모두 풀려났지만 혼자서 산 속에 있는 듯한 시설에 혼자 누워 있게 된다. 국정원 쪽에서 가주의 신분인 시운을 구금한 것.

그곳에 도착했을 때 출혈과다, 장기 손상, 복합골절[38]등 각종 진단으로 이미 시체라고 부를 지경이었으나 짧은 시간만에 그 부상을 대부분 회복했다. 국정원 소속의 무림인인 정래원이 적당히 구스르며 하대로 이야기를 계속 하자 화가 나 일침을 놓는다. 완전히 가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볼 수 있겠다.

감시 인원이 없는 것을 파악하고 탈출하나 이내 외부 병력에 의해 발각되며, 그를 잡으러 온 무림특무부 소속의 요원들과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가주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하지만 자신과 선우가 전체를 모독하는 발언을 듣고 뚜껑이 열리는 모습(..)을 보면 슬슬 무림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완성되어 가는듯. 그 요원들은 처참히 박살난다.

그런데 그를 찾으러 무려 무림 10대 고수인 귀수신의 주상식이 오고 있으니..... 그리고 이 주상식의 말을 언급하면 시운은 그 환골탈태한 상태라 한다!!! 어쨌든 헬기까지 뜨고 상황이 장난 아니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자신을 잡으려는 특무부 대원들을 혈혈단신으로 쓰러뜨리며 미쳐날뛰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주상식이 평하길... 구문룡보다 더 미친놈이라고(...)

2.2.2. 환골탈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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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운이가 달라졌어요!
2부 중반의 환골탈태 이후 구문룡 한천우에 버금가는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강적들 만나면 피칠갑 좀비되는 신세는 변하지 않는다

이후 주상식은 시운의 대결 신청을 받아들이고 조건을 단다. 선우가의 헬기가 도착할 때까지 도망치든 꺾든 어떻게든 버티면 시운이 승리 + 원하는 요구를 들어줄 것. 단, 헬기가 도착하기 전에 주상식이 이시운을 제압하면 그걸로 게임 끝.

이 조건을 받아들인 시운은 도망칠 것이라 예상한 주상식의 예상을 뒤엎고 되려 주상식을 혼천멸격으로 공격 하지만 10대 고수였다. 기습에도 불구하고 공격은 실패. 주상식의 천침지박에 당하여 그야말로 박제 상태가 되고 만다. 주상식은 선우가의 헬기가 왔음을 눈치채자마자 시운을 박제로 만든 것.

선우가의 통통한 장로의 말을 언급하자면 천침지박은 흥인 의원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침술로 사혈(찌르면 사망하는 혈)과 혼혈(찌르면 마비를 시키는 혈) 등에 변화를 주어 시침을 하기에 시전자가 아닌 사람이 잘못 침을 뽑으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후, 허공에서 낙하해 도착한 선우가 권재규 장로와 주상식은 시운을 놓고 대판 싸운다.
권 장로의 이유를 듣자하니 "전 가주 선우소설을 구음절맥으로 몰아 감금시켰고 지금의 현 가주에게도 흉수를 펼쳤으니 죽어 마땅함 ㅇㅇ"

권재규는 주상식과 싸우다가 가주 시운가 천침지박에 당했다는 말을 주상식에게 듣고 시운이 마비된 장소로 돌아오는데 마비된 상태에서 시운이 입을 열었다는 지니의 말을 듣고 가주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한다.
그리고 절대로 움직일 수 없을 거라는 시운은 주상식이 꽂은 침들 중 하나를 뽑아낸다.

이후, 주상식은 시운이 환골탈태했다고 선우가에게 알려주면서 시운더러 여기서 더 침을 빼면 정말 죽는다고, 여기서 더 자존심 부려봤자 죽음 뿐이라고, 자신을 따라오면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겠다고 설득하지만 시운은 주상식의 말을 거절, 천침지박의 침들을 죄다 뽑고 침이 꽂혀있던 곳에서 피가 엄청나게 뿜어나오지만 일어선다. 그리고는 선우가주는 절대 패배를 택하지 않는다면서 일어선 채로 결국 기절하고 그 모습을 본 주상식은 권재규에게 선우가가 엄청난 가주를 모시고 있는 줄 몰랐다면서 그렇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결국 주상식은 시운을 치료해주고 국정원 특무부 소속 정래원 팀장은 이시운을 위험 요소라 판단하고 시운이 의식을 되찾기 전에 상황을 모면하려 하나 뜻밖에 엄청나게 빨리 의식을 회복한 시운의 말과 위압감, 그리고 자신을 죽일 듯 째려보는 선우가의 가신들 앞에 겁먹고 이시운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선우가주님! 그땐 제가 잠시 미쳤었던 것 같습니다.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라며 용서를 빈다.

여담으로, 이 129화 표지는 알몸의 시운이 붕대와 환자복을 대충 걸친 모습이다.얼굴에 홍조도 띄고 있다. 여성 독자들 코피 뿜는 소리가 들립니다 코피 뿜은 건 여성 독자들만이 아닐텐데?

환골탈태의 영향인지 그 부상을 입고도 상당히 빠르게 회복을 했으며 이후 초대한 혁소천에게 뜬금없이 대련을 요청한다. 시운 외의 사람들은 "일전에 일방적으로 혁소천에게 당한걸 복수하려는 건가" 라고 생각했고 혁소천 역시 다시는 무림계에서 못만날 것 같은 시운을 만나서 기쁘지만 동시에 시운 역시 지위를 얻으면 오만해지는구나...라며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혁소천에게 밀림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며 더더욱 대련을 하자는 이시운의 순수한 의도를 보고 다들 오해를 풀고 대련은 재개되었다. 대련이 달아오를 무렵 권장로가 등장하여 대련은 중지되며 혁소천은 선우가에서 이시운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하고 돌아간다.

대련 직후 권장로에게 구문룡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를 다시 만나보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연합무단으로 향한다. 마침내 이시운은 그토록 다시 만나고 싶었던 스승 구문룡과 재회한다. 하지만 구문룡은 이시운을 애써 외면하고 이후 등장한 권장로 일행들을 보고 난 뒤 부하들과 함께 복귀한다. 이시운은 이미 구문룡의 세력이 일반사회에도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것을 파악한 뒤 연합무단주, 무림특무부, 선우가의 장로들과 함께 상황을 논의중이다.

우연히 연합무단주 강성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강성의 무림평화 수호를 위한 굳건한 의지를 깨닫게 된다. 이후 회의실에서 사람들에게 구문룡은 자신이 멈추겠다고 선언한다. 현재 강성의 신체를 치료할 수 있는자는 귀수신의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서 강성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환골탈태된 신체가 어떤 것인지 귀수신의에게 조언을 듣는데 이미 이시운의 신체는 이미 무림 최고수급이며 모든것은 그의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다고 한다. 귀수신의의 말을 듣고 난 후 그는 수련실에서 명상을 통한 삼화취정(三花聚頂)의 경지에서 현환심원공을 사용하고 혁소천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강세라의 말로는 현환심원공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실제로는 몇시간만 수련하여도 며칠 또는 몇달의 수련을 한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브레이커판 정신과 시간의 방.....

수련을 마치고 나와서 현재의 상황을 모면하려는 무림인들에게 무림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현재의 상황을 외면하지 말고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고 외치는데, 태을문주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무림인은 절대로 정부의 의도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이시운은 선우가의 장로들 그리고 정래원과 함께 구문룡을 막기 위하여 잠실 운동장으로 향한다.

잠실 운동장에 선우가의 장로들과 함께 도착하였지만, 구문룡이 도착할 장소는 남산타워였으며, 독행랑이 SUC를 배신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SUC의 계획을 알려준다. 하지만 SUC는 이를 눈치채고 무림특무부 부장과 함께 주인공일행에게 차량 폭탄테러를 감행하지만 다행히 주인공일행은 살아남고 특무부 부장은 이시운에게 얻어터진다. 이시운 일행은 특무부 부장을 점혈시키고 올라가려 하는데 곧바로 제갈선생이 도착하자 권장로가 제갈선생을 담당하고 이시운과 정래원은 구문룡을 만나기 위해 올라간다.

하지만 그곳에는 S.U.C.의 부하들과 오대장중 3명이 매복하고 있었고 이들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현재의 실력이라면 이시운이 더 강하지만 상대는 고수급 3명이라서 주인공이 고전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곧바로 도착한 유지건과 신협파 일행의 도움으로 상황을 수습하고 쿨가이까지 합세하여 모두 남산타워로 올라간다.

2.2.3. 구문룡과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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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지간의 서글픈 재회가 시작된다.

남산타워 꼭대기에서 이시운과 구문룡은 다시 만나게 되지만 구문룡은 아직 기억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이 사이에 주인공 일행과 구문룡의 부하들은 접전을 벌이게 된다. 그 사이 정래원은 구문룡을 제거하려 총을 쏘지만 구문룡은 이를 피하고 정래원을 쓰러뜨린 뒤 기억을 회복한다. 하지만 구문룡은 무림인이 되어서 활동하는 이시운에게 어서 돌아가라고 호통을 치며 폭발버튼을 누르려고 하지만 이시운은 구문룡이 가르쳐준 초식과 보법을 구문룡에게 보여주며 자신이야 말로 진정한 구문룡의 제자이고 SUC의 계획을 막겠다고 선언한다.

결국 구문룡은 이시운과 정천이 대결을 하여 이긴쪽의 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이 둘은 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천은 무림인으로서 오랬동안 살아오면서 실전경험이 풍부하지만 이시운은 초식의 위력은 뛰어나지만 대결에 중요한 기초초식이나 운영 방법이 없다는 약점을 간파한 정천에게 실전경험이 부족하여 조금씩 밀리는 상황이 된다. 그때 제갈선생을 쓰러뜨리고 온 권장로가 난입하고 둘의 대결은 중지된다. 하지만 이시운은 권장로가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을 파악하고 권장로와 구문룡이 대결을 하게 되자 도중에 이들을 중지시킨다.

이시운은 구문룡에게 폭발 스치위를 넘겨달라고 하면서 이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권장로는 이 상황이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단하고 구문룡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하지만 공격의 마지막 순간에 기운을 거두어 들이면서 구문룡의 공격을 그대로 받고 쓰러진다. 권장로의 의도는 현 가주 이시운을 구문룡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하는거이었으며, 권장로는 현재의 가주 이시운에게 선우가를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숨을 거둔다.

이 상황을 지켜본 이시운은 모두를 살려보려 한 자신의 의도가 빗나가자, 극도의 슬픔속에서 또다시 현원지경으로 각성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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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시운은 마왕이 된다.

다만 이번에 주인공이 사용한 현원지경은 이전에 한천우나 자신이 독행랑과의 대결에서 보여준 현원지경과는 좀 다르게 온몸에서 불꽃이 일어나기 때문에 좀 더 차원이 높은 현원지경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현원지경에 돌입하면서 시전한 봉황후도 1부 때 한천우가 시전한 봉황후보다 더 파괴력이 강한것 같고 카이저도 전대인 한천우를 능가할지 모른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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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래도 난 믿었어...선생님은... 절대 선생님은 그럴 분이 아니라는 걸... 난 당신을 믿었어!! 구문룡!!!

구문룡 한천우에게 자신을 믿으라는 말을 듣고서, 추억을 회상하다 결국 결심을 굳히고 싸우러 달려든다.

이후 괴물같은 파괴력과 스피드로 구문룡을 긴장하게 만들고, 도중에 이시운이 정천쪽을 흘끗 보더니 다시 구문룡에게 달려간걸 보면 피아식별 없는 폭주는 아닌것으로 추정된다. 잘만 하면 설득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상황. 그리고 때리고 달리면서도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연출이 강조된 것을 보면 스승과 권장로를 잃은 슬픔과 상실감의 무게가 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알고보니 구문룡도 힘을 억제하며 싸우고 있었고, 순식간에 이시운에게 당문혈을 가격하여 사망에 이르는 초식을 제대로 꽂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괴물같은 현원지경에 다시 일어난다.

주상식의 말로는 "저놈이 제대로 무술을 쓸수 알았다면 구문룡은 이미 대여섯번은 저승에 갔을 것이다." 하지만 강성은 주상식도 눈치채지 않았냐며 구문룡이 잠시 시운을 진심으로 상대하지 않았으며 그 상황이 오래 가지 않을거라고 말하고 곧바로 시운은 구문룡에게 팔다리를 공격당해서 제압당한다.

구문룡의 사건이후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고 권장로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한다. 그리고 며칠후 지니가 이시운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오면서 강세라도 같이 만나고 연합무단에서 중요한 발표를 다시 할 것이고 또한 어머니가 다시 정신을 차렸다는 내용을 전달받는다. 그때 다시 찾아온 제갈선생에 의하여 위험을 맞이하지만 전 연합무단주가 진원각으로 제갈선생을 제거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자신에게 현원문의 무술을 제대로 배워서 구문룡을 넘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으면서 2부가 마무리 된다.

2.3. 3부 : 이터널 포스

2.3.1. 초반

사실상 브레이커 3부인 이터널 포스에서 첫 화부터 등장한다. 일단 학년은 2학년이고, 한천우를 부숴버려야 할 적이라 칭한다.

집단 괴롭힘과 선생의 방관을 견디다 못해 옥상에서 자살하려던 후배 강하제 옆에 나타나 설득, 그 설득이 먹히지 않자 일단 소원대로 살짝 밀어주고는 떨어지기 전에 구하고 양호실로 실어준다. 강하제가 깨어난 후, 자신을 괴롭히던 남학생 3명과 싸우려 들자, 선우가 특유의 방벽지세를 취하게 만들고는 적절한 타이밍에 팔꿈치를 밀어서 주먹의 위력을 강화시켜 셋 다 주먹 한 방에 뻗게 만드는 식으로 돕는다.

하제가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혼란스러워 하며 어떻게 한 거냐고 따지자 네가 한 거라며 넘어가려는데, 그가 자길 바보로 아냐며 주먹을 날리려 들자 가볍게 제압하고는, 도와줬으니 된 거 아니냐고 묻지만, 도와준 게 아니라 엉망으로 만든 거라고 쟤네가 깨어나면 자신은 한 대 때린 것으로 그 몇 백배는 맞을 거라고 반말로 대답하며 화를 내자, 난 쟤네랑 다르게 만만해 보이냐고 위압감을 실어 묻는다. 이것에 하제가 사과하면서 그렇게 살려내주셨으니까 책임져 달라고, 형처럼 강해지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엎드려 부탁하자,
나도 예전에 누군가에게 그렇게 애원했었지...그래서 결국 얻은 게 뭔 줄 알아? 절망과 좌절, 그리고 부숴 버려야 할 적이야!!
라고 분노하며 가버린다.

2화에서 이정립과 정래원을 학교 근처 자판기에서 만난다. 무림 특무부의 부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며 자신을 소개하는 이정립의 명함을 무심히 받고는 무슨 용건이냐고 묻는데, 그냥 인사차 왔을 뿐이라며 쩔쩔매는 정래원을 아랑곳하지 않고, 이정립은 구문룡 이야기를 꺼내면서 샤도우 워리어즈의 동향에 대해 말하고는 주의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아는 것 있다면 말해달라고 하자,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명함을 그가 마시던 이온음료 캔에 던져 꽂으면서 구문룡, 그자는 자신의 적일 뿐이니 이런 일로 자신을 귀찮게 하지 말아 달라고 경고하고는 가버린다.
3화에서 하제가 자신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찾아온 것 때문에 무림특무부의 사주를 받은 10대 무림인들이 하제를 납치하는 일이 발생, 이를 막으려다 미혼향을 넣은 암기에 맞고 놓친 강세라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도망치는 그들을 제압한다. 더는 엮이지 말라는 경고에도 예전 자신이 구문룡에게 그러했듯 대담하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하제를 보내고는, 자신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겨 미안하다고 강세라에게 사과한다.

4화에서 학교 내 비밀의 방에서 귀수신의를 만나 초인연성 과정을 이어나가는데, 무림인인 강세라가 보기에도 비범할 정도로 많은 침들을 몸 곳곳에 꽂고서 운기조식을 실시한다. 그렇게 그날의 초인연성을 마치고 귀수신의를 배웅하는 길에, 귀수신의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하제가 하제 자신을 괴롭히는 애들과 맞서 싸우는 걸 느끼고 귀수신의를 데리고 가는데, 하제가 죽어가는 걸 보고 동요한다. 귀수신의의 처치로 살게 되지만 겨우 죽는 것만 면한 상황에서도 웃으며 감사인사를 표하는 걸 보고 마음을 바꿔 하제를 간호한다. 하제가 깨어난 후, 비밀을 지킨다는 조건으로 기초체력훈련을 지시하고, 부모님께 병원에 있다는 얘기만 빼고 걱정 안 하게 연락하라고 하는데, 하제가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데 어머니는 늦게 퇴근해서 자신이 있는 지도 모르곤 한다고 해맑게 말하자, 2부 때 어머니가 습격 당했는데도 본인만 몰랐던 일을 떠올렸는지 꼭 연락하라고 소리 친다.

5화에서 본래 본인이 먹을 태원활단을 강세라로 하여금 하제에게 갖다주게 한다. 그러고는 엄청난 하드 트레이닝을 그것을 먹여가며 하도록 시켜서 몸을 만들게 하고는 강남역 근처의 한 호텔 객실로 초대한다.

6화에서 선우가에게는 비밀로 하고 임시 거처를 잡아 머물고 있었던 것임이 밝혀지는데, 권지니가 하제를 쫓아서 와 한판 붙게 된다. 항의의 의미를 담은 권지니의 연격을 가볍게 버티고는 손님으로 부른 하제를 언급하며 제지하고, 하제가 현대의학으로는 알 수 없는 어떤 병에 걸렸다는 걸 알리며 운기조식을 시키고 돕는다. 그런데 운기조식에 집중하느라 의식을 잃은 하제가 깨어나니 시운은 없고 웬 검은 옷의 무림인들이 자기 목에 사슬을 감고 권지니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었는데...

9화에서 임시 거처를 비우고 간 곳이 연합무단주(청풍원주)와의 회합이었음이 밝혀진다. 그런데 일반인 티는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면서 무림인의 기운은 뿜어내는 강하제가, 이시운이 마문기가 이끌고 온 무림인 무리에게 노려지는 걸 걱정하고 경고하러 왔다가 회합 장소를 지키던 연합무단 무림인들에게 맞는 걸 보고 구해주는데, 연합무단주가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부하들을 물렸음에도 하제가 괜히 또 트집 잡혀 위험해지는 걸 막기 위해 대화는 나중에 하자고 거절했다가 그의 여성 경호원 이 실장과 싸우게 된다. 부상의 후유증을 완전히 떨쳐낸 듯, 절정 고수급인 이 실장을 압도, 자신이 싸우는 사이 하제에게 다가가 무림에 대해 일자무식인 일반인임을 안 연합무단주가 그 기운을 제거하겠다며 단전을 치려 들자 난입해 제지, 자신의 주의가 연합무단주(청풍원주)에게 쏠린 틈을 노려 기습하는 이 실장을 귀찮다는 듯이 간단히 날려버리고 손 떼라고 경고한다.

10화에서 그 애를 놔주면 대화에 응하겠다고 타협하려 하지만, 마문기 일당이 연합무단주(청풍원주)의 지시를 받고 시운의 임시 거처를 쳤다는 걸 알고 온 하제가 갔다간 죽을 거라고 말리다가 연합무단주가 일반인 주제에 무림의 힘을 탐한 것도 모자라 헛소문까지 퍼뜨리냐며 목 졸라 공격해서 결국 기습한다. 하제가 연합무단주에게 점혈 당해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못 하는 걸 보고 역시 켕기는 게 아니냐고 따지는데, 이에 연합무단주는 몸에 기운이 넘친다고 자신감이 넘치다 본데 기회를 줄 테니 자신을 젖히고 하제에게 걸린 점혈을 풀어보라 도발, 둘이 결국 싸우게 된다. 맹공을 퍼붓지만 연합무단주는 여유롭게 그 맹공을 받아낸다. 중간에 이 실장이 난입하고 연합무단주가 제지하는 동안, 재정비를 하는데 연합무단주는 여유롭게 다시 도발하는데도 다시 공격하지 않고 있는 시운에게 혹시 이제 와서 겁먹었냐며 환환신보로 육박해 시운의 코앞에 주먹을 멈춘다.

12화에서 연합무단주는 기공은 현원문의 것을 쓰면서 그와 대조적인 선우가의 무술을 쓰니 제대로 된 무공을 못 쓰는 거라고, 무공은 기, 기공, 무술이 한데 어우러져야 한다는 기본을 언급하며 고집 그만 꺾고 자기 제자가 되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그 문제는 알지만 자신은 선우가의 가주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래도 계속 선우가의 무술을 쓸 것을 고집하지만, 그래도 선우가의 가주로서의 정체성을 고집하느라 깜빡하고 있던 환환신보를 오랜만에 떠올렸다고 감사하며, 환환신보로 둘을 제치고 하제에게 걸린 점혈을 푼다.

19~22화에서는 선우가의 가족회의에서 양길남 회장에게 사퇴를 요구받는데, 이에 응한 연판장을 걸고 결투를 벌인다. 양길남의 경공에 고전하였으나,[39] 낙뢰권으로 정면 승부 끝에 양길남의 의족인 철뢰각에 대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해 승리를 받아 낸다.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난건 자신이 모자라기 때문이었고, 선우가에는 다툼이 있을지언정 배신자는 없다는 이유로 양판장을 보지도 않은 채로 처분하고, 양길남에게 장로자리를 맡아달라 부탁한다. 이로 인해 선우가의 마음을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일이 있은 이후 양길남의 요청으로 따로 만나 왜 적대하던 자신에게 장로를 맡긴건지 질문을 받는다. 이에 몇 달 전부터 새 장로직에 걸맞은 인물을 찾고있었고, 민 장로와 김 장로의 추천이 있었다 말한 뒤, 기습과 함께 철뢰각이 고장나지 않았는데 왜 거짓말을 한건지 그에게 진의를 묻는다.

23화에서는 강세라의 조언으로 처음부터 판을 꿰뚫어보고 있었단 것이 밝혀졌다. 연판장을 찢은 것도 실리적인 이유임이 밝혀 졌다. 양길남은 그에게 외부인에게 힘을 빌리는 건 좋지 않다 말하나, 자신도 외부인이라 답한다. 이에 양길남은 권장로가 목숨을 맡긴 그를 선우가의 누구도 외부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은 후, 가주를 힘껏 모시겠다는 말과 함께 포권을 받는다.

24화에서는 선우가의 모든 업무와 세부적인 부분 체크까지 꼼꼼히 하는 모습을 양길남 장로가 지켜보고 대단하다고 말했지만 다른 장로들은 그게 아니라 사실은 필사적으로 임하는 것이라 말했고 밤에는 업무 관련 공부에 새벽에는 체력, 무공 수행을 한다는 것이 밣혀졌다. 이렇게되면 거의 잠을 자지않고 생활을 한다는 것인데 이후 드러난 이유에 따르면 아직 2부 남산 타워 사건 때의 일로 지금까지 PTSD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확실히 무리를 하고 있는게 눈에 보일 지경.[40][41]

그리고 이를 확인시켜주듯 혼자서 수련을 하며 울분을 토하고있다. 자신을 지키다 죽은 전장일 장로와 구문룡 한천우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26화에서는 지금까지 위험한 수준에 달할 정도로 현완심원공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를 방증하듯 선우가의 수련실에 초대한 유지건과에 대련에서 얼마나 시달렸는지 눈 주변에 살핏줄이 보일 정도로 살벌하게 몰아붙히며[42] 대련 중이었다. 이에 유지건이 식겁했는지 그만하자며 소리치지 않았으면 그대로 정줄까지 놓아버릴 정도로 위태로워 보이는 상태였다. 이를통해 강세라는 구문룡 그 자체가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 일어난 사태 때문에 혼수 상태에 빠졌던 유일한 가족인 이시운의 어머니가 얼마 전에 사망했단 것이 밝혀졌다. 마지막 컷으로 씁쓸하게 웃어보이는 이시운의 표정은 덤.

2.3.2. 무간옥 편

27화에서는 대련을 끝내고 지건과 함께 쉬던 시운은 이세희에 대한 근황[43]을 유지건에게 짧게 설명해주고[44] 유지건에게 부탁한 강성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묻는데 하필이면 목격된 장소가 무림의 중대 범죄자들을 가둬두는 "무간옥"이라는 장소라 추정하고 이에 더해 지건은 무간옥이 원래 선우가에서 관리했던 시설임을 알려준다.

28화에서는 유지건에게서 강성의 목격담에 대한 소문이 듣게되는데, 청풍원주 다음으로 연합무단주 역할을 했던 강성은 그동안 연합무단의 개혁을 위해서 일하였고 또한 신무쟁패를 다시 열자는 제안을 하였지만 무림의 원로들을 이를 못마땅하게 바라봤고, 강성이 구문룡과의 결투 이후, 그 의 몸 상태가 크게 안 좋아지자 작당해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도록 만들어놓고 청풍원주를 다시 연합무단주 자리에 앉힌 것.[45] 그 후로 행방불명 상태가 된 강성이 그 무간옥에서 목격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지건은 자신과 신협파 모두 다시 열리는 신무장패를 보고싶다며 힘들겠지만 강성을 찾기 위해 자세히 조사해 줄 수 없겠냐고 시운에게 부탁한다.

이윽고 무간옥에 대해 이규범에게 물어보지만 기밀사항이라며 선우가 장로들과 얘기를 나누던 도중 회의에 참가한 양길남에게 신협파들이 가겠다고 계획한 것이라면 가지 못하게 막으란 말을 듣지만, 그럼에도 굳이 가야겠다면 선우가의 업무에서 모두 손을 떼고 충분한 휴식 및 무간옥에 갈 실력이 되는지 평가를 받게된다.

29화에서는 실력 평가를 받기위해 지도를 해줄 사람으로 "부동철벽" 한대산과 만나게된다. 이윽고 시운이 무간옥에 가려는 이유가 구문룡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라는걸 파악한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자신이 공격하게 만들기만 하면 교육과정은 거기서 끝이라는 말과 함께 바로 대련을 시작하지만...

몇 시간동안 공격을 끈임없이 퍼부었는데도 전부 막아내는데다가 튕겨내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은 채 그저 묵묵히 서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철벽".[46] 그리고 그런 상태면 구문룡은 커녕 하급 죄수들 한테도 이겨내지 못할거라는 도발까지 듣고, 그렇게 모든 공격이 먹히지 않자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공격인 "혼천멸격"까지 사용하며 공격했지만,

30화에서는 이마저도 허무하게 막히면서 첫날 교육과정은 종료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대산아저씨의 방어기술에 대해 의문점을 표하고 원한다면 가르쳐 줄 수 있단 말을 들은 시운은 당장 배우고 싶다고했지만, 그러기 위해선 샤워 후 휴식을 취해야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렇게 쉬는 건가 했지만 역시나 사람은 쉽게 안바뀐다고 곧바로 명상공 훈련에 들어간다.

31화에서는 자기 몸 상태는 자기가 잘안다는 말과 동시에 코피를 흘리게되면서알긴 개뿔 침대에 누워 쉬게된다. 그러다 하제가 보낸 사진을 통해 세라가 하제를 도와주고 있단 사실을 알고 세라에게 전화를 하며 이야기를 하다[47] 언제 한번 보고싶다는 세라의 말에 지금 당장 보자고 말한다.얼굴에 홍조가 띄워진 세라는 덤. 그리고 이때 그려진 시운의 전신샷은 그야말로 훤칠하게 잘생긴 남성짤이다. 그렇게 약간의 데이트(?) 분위기를 띄우다가 세라로부터 구문룡이 찾고있는 "영원지기"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는 말을 듣게된다.

32화에서는 영원지기는 "불사마존"에서 유래하였다는데 세라가 찾아본 특별 서고에 적혀있는 실제로 곁에서 지켜본 그의 모습에 따르면,

"아무리 많은 무공을 써도 지친 기색이 없고, 어떤 치명상에도 살아남았다."라고,

이에 대한 서적이라도 찾아보려고 한 시운이었지만, 그런 사람이 적은 서적이라면 전부 파기됐을 거 라는 세라의 말을 듣게되는데 이유인 즉 강함에 쉽게 매료되는 무림인의 특성상 그런 서적은 엄청난 유혹일 것이고 후에 어떠한 분쟁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과하다 싶은 처치를 한다는 말을 듣는다.

33화에서는 신협파 아지트에서 유지건에게 무간옥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그 곳에서 불사마존에 대한 정보를 얻고싶다고 말했다가 그런 말 함부로 하면안된다는[48]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 민초아라는 여성 신협파 맴버에게서 자신이 모은 불사마존의 정보를 넘겨받게되고[49] 무간옥에 간다는 조건으로 한대산 아저씨의 시험에서 통과해야한다는 말을 하게되는데 유지건에게서 그 정도의 말도 안 되는 테스트라면 "그냥 포기하는게 낫겠다."라는 말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양길남 장로에게 따지지만 돌아오는 말은 담당자가 아니라 해결해줄 수 없다는 말 뿐,[50][51] 침대에 누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초아가 넘겨준 정보를 훑어보다가 무언가 깨달은 듯 곧장 명상공에 들어간다. 결국 휴식부터 하라는 교육과정을 어겼기 때문에 그 이상의 진도는 나갈 수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자신은 무간옥에 갈 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해보이겠다며 패기롭게 말을 한다.

34화에서는 그렇게 패기롭게 말했건만 이규범과 한대산에 한 눈에 봐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한대산은 대련을 받아들였는데,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기절시켜서 강제로라도 휴식을 취하게하려한 것. 그렇게 무간옥으로 갈 자격을 시험하는 부동철벽 한대산과의 대련이 시작되고 바로 실력을 입증해보이려는 심산이었는지 처음부터 강한 기운을 내뿜으며 곧바로 쇄혼권을 날린다. 물론 이런 공격이 통하지 않을 거란건 알고있지만 시운이 노린건 다른 것이었다.

우선 한대산이 사용하는 방어 무공을 명상공에서 완벽히 파악했는데, 그 원리는 바로 여러번에 걸쳐 빠르게 손을 써 공격을 상쇄[52]시킨 것이었다. 그래서 선우가의 빠르고 가벼운 공격도, 강하지만 느린 현원문의 공격도 너무나도 쉽게 막혔던 것. 그렇게해서 시운이 생각해낸 방법은,
이시운: 단순히 빠르기만 해서도, 그렇다고 강하기만 해서도 방어를 무너뜨릴 수는 없어.

그렇다면...

강하고 빠른 공격으로 상대한다!!
한 방 한 방이 강력한 현원문의 "쇄혼권"과, 선우가의 빠른 연격인 "연환쌍룡무"
동시에 사용하며

실로 어처구니없이 매우 단순하게 현원문의 무공과 선우가의 무공을 섞어쓰는 정신나간 짓거리[53][54]를 실제로 실행하기 시작한다. 이런게 가능한 공격이냐고 당황하는 한대산과 이규범은, 그 직후 주화입마에 들기 시작한 시운의 모습을 보며 지켜보던 이규범이 그만하라고 소리쳤지만, 자신이 죽든말든 그딴 건 상관없다는듯이 거의 폭주하기 직전까지가며 무수한 연격을 날리는데, 보다못한 한대산이 결국 주먹을 날려 한 번 멈추게 했지만, 오히려 감을 잡았다며 계속해서 연격을 날리려던걸 이규범이 순식간에 뒤쪽에서 혈을 노려뒷목 치기 그대로 기절, 엄청나게 지쳤다는걸 알리듯 4일간 잠들게된다.

35화에서 권지니가 자신을 걱정하며 그만 좀 무리하라고 채근하자, 자신에게 가주 직을 맡기고 구문룡 일당에게 절맥증을 치료 받은 선우소설이 돌아왔을 때, 선우가가 구문룡과 자신의 대결에서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양길남 회장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 선우가의 여러 이들이 알게모르게 구문룡 쪽에 서서 자신이 구문룡을 거스르는 짓을 하지 않을까 경계하고 감시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러면서 한대산과 이규범 역시 그런 의도로 자신의 무간옥 행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데, 이 말에 그들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 권지니는 당연히 항변, 문 밖에서 듣고 있던 둘 역시 대련을 막은 이유에 대해 털어놓으며, 어쨌든 자신이 공격을 하게 만들라는 조건을 충죽했으니 시험은 합격이라고 말해준다.

38화에서 한대산의 독공무공[55]을 전수받고 이런 방어법이 효과가 있냐는 말에 위험이 가득한 무간옥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생존법이라는 충고 겸 조언을 듣고 무간옥 방문에 대한 장로들과의 회의에 참석한다.

결과는 다행히도 무간옥 방문이 성사될 거 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를 들은 시운은 선우가는 연합무단 소속 문파들에게 거부감이 있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양길남 장로가 선우가주인 이시운의 이름, 그리고 신협파를 내세워 20여곳이 넘는 문파들의 여론을 돌리는데 성공했다고한다. 생각보다 많은 문파 후기지수들이 신협파에 대해 우호적이어서 강성과 무간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게 쉬웠다고. 분위기 또한 신협파쪽으로 완전히 돌아섰다.

그리고 27화에서 왜 시운이 갑자기 강성의 행방에 대해 궁금해한건지 27화보다 더 자세히 밣혀지는데, 무림특무부에서 무간옥 방문이 일반인과 무림인들 사이 불안조성이 될 수도 있어 양길남 장로를 만나 얘기를 하던 도중 이시운까지 난입해 한 쪽편만 들어 다른 쪽이야기는 듣지도 않는거라고 약간의 질타를 날리며 자세한 이야기를 하게된다. 이후 이야기를 마친 무림특무부는 전 연합무단주와 연락해 그들과 이야기한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한다.

이야기는 즉 신협파는 전 연합무단주에게 오래전부터 제기한 강성의 행방에대해 제기한 의문을 무시로 대응하였고, 이에 신협파 중 이시운과 친분이 있던 유지건은 강성에 대한 말을 꺼내게되었고 이에 대한 정보가 사실인지 양길남 장로에게 부탁해 정보 및 진위 파악을 위해 문파 방문을 했을 뿐 유언비어를 퍼트린게 아니란 것이 확인되었다.그리고 어느 편을 서든 욕먹기 싫었던 무림특무부는 더이상 개입하지않기로하고 퇴장.

40화에서는 무간옥 방문이 가능한 최대 인원은 10명.[56] 선우가 쪽에선 이시운, 권지니 2명이 참가하고 신협파쪽에서는 8명을 채워가기로 결정된다. 그렇게 버스를타고 가던 도중 웬 경찰차를 타고온 경찰복장을 한 괴한들이 나타나 기사에게 총을 겨누며 당장 내리라는 협박을 눈앞에서 지켜보게 된다.

41화에서는 권지니가 괴한을 제압하려했지만, 총구가 너무 가깝게 조준하고있어서 멈추라고 지시한다. 거기다 같은 편이라 생각되는 괴한들까지 추가로 온 상황. 그렇게 해결방안을 고민하던 중 갑자기 자신들 쪽으로 접근하는 누군가의 기운을 느끼는데,

순식간에 괴한 한 명을 한 방에 날려버린 그는 다름아닌 천도소문주 혁소천이었다.

혁소천의 기운임을 단번에 알아차린 시운이었지만 그가 잠시 방심한 틈에 또 다시 버스기사에게 총구를 겨누는 괴한을보고 지니에게 지시를 내린다. 그런데 지니가 움직이기도 전에 순식간에 움직여 단번에 괴한들을 쓰러뜨린 그를 그저 지켜만보고있다.

41화에서는 이시운은 옆에있던 권지니가 혁소천을 보자 S.U.C 사건 이후로 봉문되었던 천도문이 왜 이곳에 나타난 건지 묻는 모습을 본다. 괴한들이 습격한 이유로 버스에 있던 무리들과 그들의 교주, "복복교"의 우두머리를 인질과 교환하려했던 것, 그리고 무간옥 방문을 할 맴버들을 호위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밣히지만, 권지니는 남산 타워 사건 이후로 천도문에 큰 반감을 사고있던터라 호위해준 것 하나로 면죄부를 받을 생각이냐는 질책섞인 말에 혁소천은 면죄부를 받을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오히려 그 사건 이후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 연합무단 일에 나선 것이라 말 함과 동시에 고개를 숙여 권지니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 후 이시운은 혁소천에게 작은 위로 섞인 감사 인사를 건네며 작은 소동은 마무리된다.

그렇게 별탈없이 무간옥을 방문 하나 싶었지만, 안내를 맡은 경비원 중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어젯밤 무간옥에서 탈주 사건이 일어났기때문에 비상사태라며 방문은 불가하단 말을 듣게된다. 이에 유지건이 따지고들었지만 소용없었고, 신협파 중 한 명이 천도소문주를 소개했고 그제서야[57] 무간옥까지 따라올 수 있나 확인차 곧바로 경공을 써 날아가기 시작한다. 못 따라올 줄 알았지만 다들 무리없이 따라오는 신협파 무리들을 보고 이에 오기가 붙은 경비원 대장이 무리하게 속도를 올렸지만, 자신의 부하들만 지쳤을 뿐, 젊은피들은 무리없이 따라오는 개그컷은 덤.

그리고 다른 신협파 맴버들이 아무도 무간옥의 입구를 눈치채지 못할 때 혁소천과 단 둘이서 무시무시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을 바라보며 무간옥의 입구를 발견한다.

43화에서는 무간옥처럼보이는 장소가 신협파 민초아에 의해 전형적인 "용진혈적"[58] 이라는 말을 듣게된다. 물론 이를 들은 다른 신협파 맴버들은 그런 명당에 감옥을 만들리 없다면서 흘려넘겼지만, 민초아 눈에는 아무리 봐도 용진혈적이 맞아보였다.

그렇게 계속 이동을 하며 무간옥 입구로 들어가고 점점 기의 농도가 짙어짐을 느낀 시운은 불안한듯한 표정을 짓지만, 혁소천이 단주님의 말대로 큰 문제 없을테니 안심하라는 말을 듣는다.혁소천이 웃어보이는 유일한 마성의 남자 이시운. 그렇게 입구 안 쪽으로 걸어가다 문을 열자마자 탈옥수가 습격해 경비원 대장은 혁소천이 구해줘 미미한 경상으로 그쳤지만 탈옥수를 제압하려던 그 부하들이 얼굴이 뭉개지며 리타이어.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순식간에 접근한 이시운이 쇄혼권 단 두 방으로 리타이어 시켜버린다.[59][60]선우가 사람 없다고 마음껏 현원문 무공쓰는 이시운

흠칫하는 사이 문 너머로 또 다른 강력한 기운을 느끼는데 다행이 탈옥수는 아니었고, 소문대로 행방불명 처리된 강성 대형이 무간옥에 있었다.

44-45화에서는 유지건이 감금되어있던 거냐고 묻자 아니라고 해명한 걸 듣는다. 그런데 그 순간 진동이 울리더니 무간옥의 경계 시스템이 울려 시설내 모든 문이 닫힐테니 서둘러야한다는 말을 듣고 들어갔지만 역시 위험한 죄수들을 모아놓은 곳 답게 사방팔방으로 탈옥한 죄수들을 보게된다. 하필이면 계단으로 이동 중에 앞 뒤로 포위된거라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그 순간 강성 대형이 절반은 그대로 휩쓸어서 한 방에 날려버린다.(...)

그렇게 자연스레 신협파 맴버들이 반대쪽에 있는 죄수들을 상대하는 동안 자신의 다음 목표를 생각하던 도중 웬 강력한 기운을 느끼게되는데,[61] 그 정체는 다름아닌 "금강거성" 박재광. 그는 연합무단의 호법대원들을 손으로 찟어죽인[62] 죄목하에 이 곳에 갇혀있었으며 실제로도 거구인 모습과 긴 팔을 가지고있었다. 아무튼 강성 대형의 도움으로 체포했는데 어떻게 탈출한건지는 의문.

그리고 하필이면 죄수를 상대 중인 신협파 맴버 쪽으로(!!) 등장해서 하마타면 맴버들이 그대로 죽임당할 뻔하지만, 혁소천이 구해내고 곧장 뛰어올라 무릎으로 정확히 턱을 가격했지만, 제대로 먹혔다고 생각한 신협파 맴버들과 달리 먹힐리 없다고 예측한 시운의 말처럼 박재광은 곧바로 반격을 가한다. 또한 박재광은 큰 덩치완 달리 긴 팔을 이용한 빠른 연타를 쓰며 혁소천을 몰아붙혔고, 혁소천은 전부 피해 품으로 파고들어 팔꿈치로 옆구리를 가격했지만, 박재광은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 무공인 "철동공"을 사용 중이라 먹히지않았고 그 조차도 박재광에게 약올리는거냐며 또 다시 고전하는 혁소천을 지켜본다.

이때 혁소천은 "이시운... 너라면 과연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 거냐?"라고 생각하며 이시운을 쳐다본다.

46화에서는 이시운을 쳐다본걸 자신에게 신호를 준거라 착각한 신협파 맴버 중 한 명인 이준이 함부로 박재광에게 덤벼들었다가 벽에 쳐박히고 그대로 손에 찟겨죽을 뻔하지만, 이시운이 곧바로 박재광 어깨 위로 올라타고 혁소천에게 "소문주의 실력이 고작 이런 자도 상대 못할 정도였나요?"라고 말하며 잠시 시간을 끈다. 시선을 끈 사이 신협파 맴버를 놓고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확인한 시운은 곧바로 "진원각"을 사용해 박재광의 어깨를 눌러버리고 바닥을 무너뜨린다. 이때 권지니가 바닥이 무너지니까 올라오라고 했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일부러 아래로 추락한다. 하는 수 없이 시운의 수행원이었던 지니도 곧바로 따라간다.유지건: 언닌 또 뭐야? 다 같이 미쳤어?!

이를 본 혁소천은 "넌 여전히 내가 생각하지 못한 답을 보여주는구나"라고 독백한다.

47화에서는 다행히예상한대로 떨어져버린건 아니고 자신을 따라온 지니에게 지하에서 느껴지는 수상한 기운이 궁금해졌다고 말한 그 순간, 자신과 똑같이 완전히 떨어지진않은 박재광과 다시 조우하고 그의 공격을 한대산에게 배운 방어 무공을 통해 완벽히 상쇄시킨다. 이에 박재광은 이시운이 한대산에게 무공을 배운 사실을 알고 그만싸우자고, 그 놈의 무공이라면 질릴듯이 봤기 때문에 쿨하게 돌아서서 강성에게 가려고한다. 왜냐면 자신을 투옥시키고 10년이 지난 그가 과연 옛날과 똑같을지해서 말이다. 그렇게 각자 갈 길 가려고했는데 아래쪽으로 가는 길을 물은 시운에게 어차피 가는 길, 부동철벽 제자에게 이 정도도 못해주겠냐는 답변을 들으며 도움은 필요없다고 했는데도 길을 안내받는다.권지니: 대산 아저씨, 여기서 인기가 있었나 보네.[63]

그렇게 박재광은 안내를 마치고 아래쪽엔 아무도 없다고 했지만, 이시운은 어째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한다. 결국얼떨결에 3명이서 같이 동행하며 본 것은 웬 널부러져 있는 박스들이었는데 그 순간 박재광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곽은구라는 사람이었는데 무언가 계획이 있는거마냥 박재광을 여기있어서는 안 될 사람처럼 얘기를 한다. 그 순간 불이 꺼지고[64] 백재광의 철동공이 온 몸을 단단하게 보호해도 "두 눈"만은 보호할 수 없다는 점을 노려 암순응이 된 박은구는[65] 그대로 백재광의 두 눈을 노리지만, 곧바로 이시운에게 제압당한다. 이때 이시운 曰, "비슷한 수법은 한번 당해봐서 대처법은 알고 있거든요"그리고 댓글창에 도배되는 극한의 야리돌림 ??: 불을 켜고 싸우자!!

그리고 곽은구에게 고문 중인 박재광이 들은 정보에 따르면, 이 자는 복복교주 "백선호"라는 자의 말을 듣고 움직인 것이라고 한다. 그 와 동시에 이시운은 박스를 열어 박스에 든 것이 전부 폭탄인 것을 확인한다.무슨 명탐정 코난마냥 2부부터 폭탄 퍼레이드가 계속되는 진풍경

48화에서는 곽은구는 박재광에게정신을 못차리고 살고싶으면 도망쳐야 할 거라는 말을 하다가 그대로 박재광의 손에 머리를 들리고 바닥에 내리찍힐 뻔 하다가 목숨의 위태로움을 느낀 곽은구는 섬광탄을 뿌리고 달아난다. 이시운은 권지니에게 강성 대형에게 이 사태를 알리라는 지시를 내리고 그대로 곽은구를 추격한다. 추격 끝에 보였던건 복복교주의 백선호와 그 무리들이었고 왜 이런 탈옥을 벌인건지에대한 질문을 하자,

백선호는 자신의 손에 들린 작은 병에 담긴 결정 조각을 보여준다. 그게 뭐냐고 묻자 백선호는 곽은구에게 추격자는 알아서 책임지고 처리하라며 결정 조각을 곽은구에게 강제로 먹인다. 이윽고 백선호는
백선호: 그냥 직접 몸으로 느껴보라고! "영원지기"의 위력을!

49화에서는 이를 본 이시운은 불사마존과 관련이 있는거냐고 묻자 그 와 동시에 온몸에게 핏줄이 서고 기운이 폭증한 곽은구를 보게된다. 그리고 백선호는 궁금하면 직접 싸워봐라라는 말만 남기고 떠나버린다. 쫓으려던 찰나 순식간에 접근한 곽은구의 공격을 피하는데 주변 공기가 터져나가는 공격을 본 이시운은 크게 놀란다. 하지만 그냥 공격의 위력만 상승하고 과도하게 넘칠 뿐인 기운이 영원지기라면 별 거없겠구나라고 생각한 이시운은 주먹을 날리지만 가볍게 튕겨진 주먹을 보고 당황한다. 그렇게 기회를 잡은 곽은구는 계속하게 엄청난 위력의 공격을 쉴세없이 퍼붓고 이시운은 계속해서 피하며 대치 중.

잠시 뒤 이시운은 현재 지켜본 영원지기에 대해 파악한다. 그저 자신의 역량에 맞지않는 큰 기를 써서 자신에게 피해만 간다는 것을.[66] 위험하니 당장 그만두라고 계속하면 정말 죽는다고 말하며 한 쪽 팔을 가볍게 제압한다.

그리고 빠져나간 백선호는 원래 흑림방과 거래하기로 했지만, 그것보다 더 거물인 구문룡과의 거래를 성사하기위해 흑림방과 대치한다. 즉, 구문룡이 현재 무간옥에 오고있다는 소리.

50화에서 그렇게 이시운은 곽은구에게 경고하고 떠나려던 찰나 곽은구 자신도 위험하다는 것 쯤은 알고있었지만, 무림인이란 누누히 말했듯 강함에 매료되는 존재. 다른 사람 눈엔 가소로워 보일지 몰라도, 자신에겐 처음 얻어보는 힘이며 평생 꿈꿔오던 힘과 대결 기회를 그만 둘 수 없다며 힘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대결을 하다 무림인으로써 죽겠다며 끝까지 덤벼든다. 결국 이시운은 하는 수 없이 무림인이란 번거롭다말하며 손바닥장으로 강력한 초식을 곽은구의 가슴에 꽂아 넣어 제압한다.

51화에서는 제압 후 기절한 곽은구의 치료를 도와준다. 대결 중이었던 상대에게 무슨 짓이냐는 소릴 듣지만, 명예고 대결이고 살고난 뒤에 생각해 볼 일이라며 끝까지 치료를 해준다. 물론 곽은구에게 그딴 식이면 무림에서 오래 못 살아남는다는 말에 그런 소리 자주 듣는다고 대답한건 덤. 그렇게 치료를 거의 다해가던 중. 예전 S.U.C로 활동하던 "천면량"[67]을 만나게된다. 이시운은 곧장 지금 벌어진 사건을 정황을 통해 구문룡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구문룡이 어디있는지 물었으나 그정도로는 구문룡에게 어림없다는 도발을 하고 떠나려는 천면량에게 제대로 덤벼들며 구문룡의 위치를 끝까지 케묻는다.
2.3.2.1. VS 천면량

52화에서는 곧바로 대결을 시작하지만, 천면량의 채찍을 이용한 무공에 고전하게된다. 심지어 한 쪽 발이 묶여서 이리저리 놀아나는 상황.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한 가지.

이때 천면량은 그저 빠져나가기 위해 시간을 벌어야한다고 했는데 이러면 싸움을 피하면 될 걸 굳이 이시운이 건 싸움을 받아주고 있는 힘을 다해 실력을 뽐내고있다. 이유가 무엇인가하니 2부 남산 타워 사건 때 구문룡과 싸우며 발현한 극도의 슬픔으로 각성한 "현원지경"에 빠진 이시운을 자신의 눈으로 한 번 더 보고 싶었던 것. 이후 이시운을 구문룡과 만나게 해 자신은 빠져나가려던 것이었다.그 정신나간 무공을 더 보고싶어한 이 여자도 정상은 아니다... 이시운도 이때 현원지경은 사용해야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한건지 잠시 한천우가 남겼던 동영상을 잠시 회상하며 현원지경을 살짝 사용한다.[68] 그렇게 자신의 코앞까지 날린 채찍을 피해 순간 천면량이 반응도 못할 속도로 초근접해 주먹을 날리지만 아슬아슬하게 반응하여 피해내고[69] 막아낸 모습을 본 이시운은 크게 당황한다. 생각보다 천면량이 고수였던 것. 기를 더 끌어올려서 승부를 봐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구문룡에 대한 정보를 얻고싶지않냐는 도발에 결국은 넘어가버리며 현원지경에 완전히 빠져버리려고 했는데 따라온 박재광이 머리에 손을 얹으며[70] 쉽게 정줄 놓지말라고 말하며 현원지경에서 벗어난다.

53화에서는 여전히 천면량과 대치하다가 탈옥한 죄수들이 몰려오자 천면량이 흥이 깨졌다며 여유롭게 죄수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고 나가려던걸 이시운이 잡으려했으나 천면량은 들이마시면 내상을 입는 특수 가스탄을 던지고 이시운의 추격을 따돌리며 빠져나간다. 그렇게 박재광과 얘기도중 구문룡이란 말을 꺼내게되는데 그때 백선호를 따르던 추종자가 지금 교주께서 구문룡을 만나러간다는 말을 듣고는 곧장 멱살을 잡으며 어디있는지 살벌한 눈빛으로 질문을하며 정보를 얻어낸다. 같은 시각 백선호는 구문룡과 강당에서 접촉한다.

54화에서는 권지니를 통해 구문룡이 무간옥에 왔다는 사실[71]을 접한 강성과 구문룡이 격돌한 순간에 기운을 감지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55화에서는 박재광과 곽은구의 안내를 받아 강당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안내받았으며 구문룡은 자신이 여기서 끝낼거라는 말과 함께 제대로 현원지경에 돌입. 엄청난 경공을 이용해 날아오르며 강당으로 향한다.[72][73]

56-57화에서는 계속 강당을 향해 올라가다가 구문룡과 싸우다 추락하는[74] 강성을 구해낸다.[75][76] 그렇게 구문룡과 대치한 이시운은 곧장 공격을 날리지만 구문룡은 가볍게 피해버리고 살고 싶다면 이런 곳에 얼쩔거리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다신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하는 구문룡을 보며 어딜 도망치냐고 순식간에 따라올라와 쇄혼권 한 방을 날린다.
2.3.2.2. VS 구문룡 한천우 2차전

58화에서는 구문룡에게 실력을 좀 늘었다만 그 정도로는 어림없다는 소릴 들으며 탈탈 털린다.(...) 또한 현원지경을 계속 사용하면 진짜 죽는다는 말을 들으며 이 무공의 ""이 어딘지는 안다며 현원지경에 더욱 깊게 빠져든다.

59화에서는 잠시 과거 회상. 3부 시작 전 공백기에 대해 다루는데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2부 마지막 시점보다 상태가 더 심각할 정도로 안 좋았던 사실이 밝혀진다. 이유인 즉 구문룡과의 대결 이후 귀수신의 어르신을 찾아가 조언을 듣고자 한 것인데 선우가 내부에서 반발이 심하자 물불안가리고 만나기 위해 병원 옥상에 투신까지 했단게 같이 동행한 세라의 말을 통해 밣혀졌다. 그래서 귀수신의를 만난 이시운의 상태가 너무나도 안좋았던 것. 이를 들은 귀수신의는 구문룡이라도 되려는 거냐고 그런 복수로 점칠된 삶은 구문룡을 봐서 잘 알지않냐고 했지만, 이시운은 오히려 왜 그러면 안되는지, 장로님들은 다 죽고 어머니도 크게 다쳐서 혼수 상태인 마당에 자신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건만, 어째서 복수를 하면 안되는 거냐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시운은 귀수신의 어르신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어르신마저도 복수가 안 된다고 하면 자신의 삶은 거기서 끝인걸로 알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귀수신의는 자신이 알아둔 치료법을 사용해 내공을 쌓으면 최소 10년후에는 구문룡과 맞붙을 수 있게 될 거라고, 그러니 그 기간 동안엔 절대로 무리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이에 복수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웃어보이며 대답한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 구문룡과 맞붙는 중인 이시운의 독백이 다시 나온다. 사실 이시운은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무리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이시운은 사실상 그 부분은 지킬 생각이 없었고 귀수신의에게 치료를 받고 어떻게해서든 단기간에 구문룡에게 도달할 내공만 미친듯이 쌓아올린 뒤 이기진 못하더라도 지울 수 없는 상처 하나는 남기고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초식인 "혼천멸격"을 준비한다.

혼신을 다한 주먹을 날렸지만, 구문룡은 곧바로 반응해 "진원각"으로 내리치며 공격을 상쇄시키고만다. 그렇게 현원지경을 지속해서 사용하다 기어이 폭주해버린 이시운은 앞뒤 안가리고 남은 목숨마저 장렬히 태워가는데, 이때 피눈물에 코피를 흘리고 각혈까지 해가면서 미친듯이 달려든다. 이를 본 구문룡은 "너도 강성처럼 나와 같이 죽을 작정이냐... 그럼 똑똑히 보여주마, 네놈의 사부였던 자가 얼마나 강한 놈인지!!"라고 말하며, 이시운은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벽에 쳐박혀버리면서 쓰러진다.

60화에서는 잠시 정신을 잃어버리지만,
구문룡: 설마 죽은 건 아니겠지...?[77](중략) 멍청하긴... 실력 좀 올랐다고
나와 함께 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 거냐?

이시운: 그래...

구문룡 & 줄리아[78]: ...!!
곧바로 정신차리고 쇄혼권을 날리며.

결국 돌이킬 수 없어진 사제관계를 나타내듯, 끝까지 공격을 감행한다. 직후 다시 한 번 현원지경에 돌입. 그리고 지난화에서 드러냈듯이 더 이상 살고 싶은 욕구가 전혀없었기 때문에 한대산과 권지니가 절대 하지말라고 신신당부 했던, 오직 구문룡만을 박살내버리기 위해 현원문과 선우가의 무공을 본격적으로 섞어쓰기 시작한다.

처음은 한대산과의 시험을 통과하기위해 사용했던, "쇄혼권" + "연환쌍룡무"를 사용해 무시무시한 연타와 함께 돌진한다. 이건 구문룡도 놀랐는지 곧장 거리를 벌려 줄리아와 함께 피한다. 이를 본 구문룡은 이시운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떠나려고했지만,
이시운: (엄청난 속도로 인한 굉음과 함께 절벽을 갈라버리며)

구문룡: 크아아악! 이... 미친 자식!!!
억지로 정신을 부여잡으며 돌진해 공격하자, 그 구문룡이 겨우 피해내며,

이번엔 준비 동작 때문에 느리면서 무거운 한 방을 날리는 "혼천멸격"과 , 기운을 모으는게 빠르면서 가벼운 한 방을 날리는 "낙뢰권"을 동시에 섞어 단점을 보완한 형태로 돌진하여 구문룡의 가슴팎에 상처(!!) 하나를 남기는데 성공한다.[79] 기어이 자신에게 상처를 낸 이시운을 보고 구문룡은 줄리아에게 저런 식으로 성질이 다른 무공을 조합해서 사용하면 온 몸의 기운이 헛돌아 몸이 버틸 수 없어 박살나버릴 것이고, 몸이 버틴다고한들 정신차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그 순간, 여전히 목숨을 불태우며 현실에 강림한 불사신마냥 꿋꿋이 일어서서 구문룡을 죽인다는 말만 되둘이 하며 다시 한 번 미친듯이 달려들을 뿐이었다.

구문룡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제자를 보며 "그래 잠시 잊고있었다. 네가 어떤 혼을 가지고있는 녀석인지...(중략) 널 만나서 함께 지낸 순간이 내 평생 가장 무리하던 순간이었지..."라는 말을하며 공격이 적중 한듯한 효과음과 함께 60화 종료.

61화에서는 이시운이 "혼천멸격" + "낙뢰권" 기술을 쓴 이후로 또 다시 한 방 먹인줄 알았건만 어림없다는 듯, 구문룡의 뒤돌려차기 반격 한 방에 또 다시 절벽에 처박혀버리며(...) 쓰러지고만다.[80] 그리고 구문룡은 강성과 싸울 때 강성을 찾으러 온 나머지 신협파 잔당 처리 겸, 탈출을 위해 강당으로 돌아가고 이시운은 절벽에 그대로 처박혀있던걸 줄리아가 죽이려한 것을 권지니가 제때 구해주어 목숨을 부지한다.

62화에서는 여전히 기절 상태였으나 권지니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걸 알아채기라도 한듯, 다시 한번 현원지경으로 억지로 일어선다. 하지만 억지로 일어서 있는게 고작라 온 몸이 떨리는걸 줄리아가 보게되고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달려들지만, 그 순간 지하에 설치된 폭탄이 전부 폭발하기 시작한다.

63화에서는 폭발의 여파로 인해 강당에 아래쪽에 있던 모두가 쓰러졌지만, 끝까지 일어서서 버티다가 결국엔 무너지는 바닥과 함께 저 아래로 추락하고만다.[81] 그런데 폭발 후 아래쪽을 자세히 살펴보니, 웬 넘쳐흐르는 기운들이 물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물에 빠지는듯한 느낌과 함께 천천히 최심부에 떨어져 추락 충격으로인한 오체분시가 되어 사망하는 꼴은 면한다.

그렇게 조용히 죽어가는 것도 나쁘지않다며 전부 포기하려는 순간, 죽지 않은 자신의 모습과 함께
??: 이제야 왔느냐....? 불사마존의 후예여!

이시운: ...?!!
엄청난 기운과 함께 수행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보며.

어느 누군가가 지하에 있는 작은 동굴 속에서 수련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64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시운을 찾기 위해 쫓아온 권지니에게 발견되지만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권지니와 박재광이 도착하고 나서 잠시 뒤에 멀쩡히 깨어난다. 그러곤 자신을 불사마존의 후예라고 칭한 아저씨를 못 봤냐며[82] 그 존재가 있던 곳을 가리키는데, 백골만 있는 걸 보고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곤 구문룡을 찾는데 너도 할아버지처럼 맞아 죽고 싶은 거냐고 권지니가 울며 말리고, 박재광이 사랑 싸움 그만하고주변을 환하게 비추던 기운이 점점 꺼져가니 지금까지 내려온 길을 더듬어 가며 올라가기 싫으면 서둘러 올라가자, 강성이 어떤 상태인지 걱정되기도 한다 말하자 구문룡 찾기를 그만두고 서둘러 돌아간다.

그런데 어느 정도 올라왔을 즈음에 강성이 부상 입은 채로 발견되었으니 서둘러 구조하라는 방송이 나오자, 박재광이 그냥 자신의 감방으로 돌아가려는 것에 놀라서 자신들과 함께 강성을 구해준 공을 말하면 형기가 줄어들지 않겠냐며 만류하나, 자신은 여기가 편하니 괜한 배려 말라고 해서 서둘러 올라간다. 올라가보니 강성은 분명 몸에서 큰 기운이 느껴지나 막상 맥을 짚으면 어떤 기운도 느껴지지 않는 이상한 상태로 혼수 상태였는데, 그러한 설명도 듣지 않고 무언가 느꼈는지 의사의 제지도 무시하고 본능적으로 다가가 무간옥 지하에서 흡수한 영원지기를 강성에게 불어넣는 진기 치료를 실시한다.
2.3.2.3. VS 불사교주 마영식

진기 치료를 성공하고 실신한 후에 깨어나는데, 그때 자신이 뭘 했는지 기억 못하고 황당해 한다. 원래 입던 옷은 넝마가 되어 간수복을 빌려 입는데, 영원지기 소실로 무간옥에 있을 필요가 없다 느낀 불사교가 탈옥을 시도하고, 그 탈옥 계획의 일환으로서 소란을 피우려던 마영식이 뒷담화 까던 중이었던 김재호와 이준영을 공격하자 난입해서 구한다. 바깥 사정을 모르는 터라 복장만 보고 간수 따위라고 깔보던 마영식이 김재호와 이준영에게 그랬듯 심박술로 멈추고 공격하려 하나, 어째서인지 자연스럽게 무시하고 공격해 당황하게 만든다.[83]

68화: 다시금 심박술을 써보려다 보인 빈틈을 보인 마영식을 연환쌍룡무로 몰아붙이려던 게 섬광수에 무효화되어 당황하나, 그 역시 섬광수를 다 피하며[84] 마영식을 동요하게 만들며, 마영보로 뒤를 잡은 것 역시 환환신보로 가볍게 피한다. 자신의 마공을 죄다 가볍게 파훼한 이시운에게[85] 분노나 적개심이 아니라 그리움을 느끼고 있는 것에 마영식이 의아해 벙쪄있자, 어쩐지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는데 도울 수 있으면 도울 테니까 난동을 부리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마영식은 잠깐 분노하면서도 부탁대로 요구조건을 말하는데, 아까 있던 폭발 때문에 불사교도의 성지가 날아가버렸으니 그 책임자인 강성의 목부터 뽑고 대화하자는 것이 요구조건이라 당황한다.

69화: 말도 안 되는 억지에 식은땀을 흘리며 난감해하던 차에 간수들과 강성이 나타나 포위하고 대화하고자 하는데, 마영식이 강성에게서 성흔석의 흔적이 느껴지는 것을 근거로, 강성이 불사교의 성물인 성흔석들을 훔쳐놓고 숨기고자 폭파했다고 단정하며 죽이려 들어 그 공격을 낚아채 멈추고는, 흑림방이 영원지기를 훔치고 무간옥 지하를 폭파한 것이고, 강성은 방금 전까지 사경을 헤매다 겨우 일어나셨다며 오해를 고쳐준다. 이후 모든 오해를 풀고 납득한 마영식은 이시운에게 이름을 물어 듣고는, 작전대로 탈옥한 교도들을 따라서 혁소천과 호법들의 포위망까지 가볍게 제치고 탈옥한다.

70화: 어쨌든 무간옥이 조용해지고 강성이 무사한 것도 확인한 이시운 일행은 버스를 타고 귀가하기 시작하는데, 가기 전에 강성과 독대하며 주변 사람들 걱정하는데 목숨 걸고 무모한 짓을 했다고 서로 꾸짖는다. 강성은 구문룡에게 무슨 감정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또다시 분노에만 휩싸여 주변 사람들을 안 보지 말고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책임이 있음을 명심하라 충고하고, 이시운은 감사하다고 답한다. 그러곤 마영식은 어찌 되었는지 묻는데, 그 질문에 마영식이 이시운에게 유독 관심을 가졌단 점을 떠올린 강성이 자신의 내공을 짚어보자 의아해 한다. 강성은 이시운이 했던 진기치료가 불사마존의 대표적인 특기였음을 언급하며, 혹시 이시운이 불사마존과 연관이 있다면 구문룡 일당 못지않은 골칫거리인 불사교와 대화로 풀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어 짚어봤지만, 그 내공이 또래보단 고강해도 불사마존과 비할 바는 아닌 것이 잘못 짚은 것 같다 답한다.
이후 돌아가는 버스에서 구문룡과의 격차는 여전히 엄청난데 불사교까지 무림을 어지럽힌다고 걱정하다가, 마영식의 마공 중 하나인 섬광수를 따라하며 익혀보려다, 그를 주시하던 혁소천에게 무림에서 금지한 마공인 그것들을 익히려 들었다간 가주 뿐만 아니라 선우가 전체가 위험해진다고 주의 받는다. 이후, 무림에선 변명이 안 통하니까 조심하라, 거기다 그자의 마공은 일반적인 운기법으론 못 쓴다는 충고를 추가로 듣는데, 천도문의 서고 중 불사신공에 대한 정보를 듣고 알았다는 말에 "무공서를 읽어만 보면 어떤 무공인지 알 수 있냐"는 질문을 해 혁소천이 의아해 한다.[86] 그러다 강하제의 폰으로, 구문룡의 부하 중 하나인 소피아가 "선우가주?"라고 짧게 반문하고는 놀라 끊어버리자 무언가 잘못 되었다고 느낀다.

71화: 강세라에게 바로 전화해 강하제의 행방에 대해 묻고는 소식 듣는대로 연락해 달라 부탁하는데, 무간옥까지 같이 갔다 사라진 일행인 서건우가 사실 청하문에서 두문불출하느라 무간옥 소식도 모르더라며 당황하는 유지건의 말에, 천면랑 하루가 그로 변장해 끼어들었던 것임을 알아채고 말해준다. 그러다 선우가에서 갑자기 마중이 나오자, 혁소천에게 나중에 그 서고란 곳에 갈 수 있으면 한번 보고 싶다고 서로 훈훈하게 인사를 나누곤 떠난다. 그리고 선우가 본가로 돌아가는 차에서 선우소설의 귀환 소식을 듣는다.

2.3.3. 선우소설 귀환 편

72화: 정확히는 선우가로 돌아온 게 아니라 아직 흑림방의 보호를 받는 처지란 것에 실망하나, 건강해지긴 했다는 말에 다행이라 답하곤 흑림방 쪽에서 요청한 선우소설과의 만남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전에 나눴던 약속대로 유원지를 대절해 관람차를 단둘이 타는데, 선우소설이 자신이 선우가로 돌아가도 곁에 있으라고 말히자 거절, 그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 그녀가 그의 손을 붙들고 상처 입힐듯 힘을 주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방비한 선우소설을 노리는 연속 저격을 예감하고 뛰어내려 탈출하며 지킨다. 그러는 동안 선우소설의 집사인 윤상호가 저격수들을 용병대장이 처리했음에도, 야간저격을 방지 못했다는 이유로 선우소설이 윤상호를 즉살하려 하자, 이를 말리며 실랑이를 벌이는데, 그동안 제대로 쉬지 못해 피로했던 탓에 팬텀 나이츠 잔당들이 다시 쏴대는 총격을 맞고 크게 다쳐 혼절한다. 이에 선우소설이 주차장을 점거한 팬텀 나이츠 잔당들을 처리하면 차를 탈환해 병원으로 싣고 가기로 한다.

이규범에게 업혀 가는 도중에, 전쟁 중 불사마존이 겪은 것으로 보이는 일을 꿈으로 보고는 깬다. 깨어난 후 윤상호와 이규범을 따라 주차장에 도착하니 팬텀 나이츠 잔당을 몰살한 선우소설이 나와 함께 할 것인지 배신하고 죽을 것인지 택하라고 위협하고, 상황을 보던 이규범이 시운을 살리려는 마음 반 붙잡으려는 마음 반으로 선우소설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을 얼버무림과 동시에 선우가를 떠나려는 시운을 설득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시운은 규범의 말을 끊고, 네가 어떤 모습이라도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 말해 소설이 발끈하며 당장이라도 죽일듯이 살기를 퍼붓는다.

하지만 시운은 그런 소설이 자신을 위협하고자 무리하게 기를 끌어올린다고 걱정하며, 네가 선우가주를 시켜준 덕에 과분한 걱정을 했고 네가 나 때문에 괴롭지 않았으면 한다고, 자신은 네게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네가 돌아오면 선우가는 자신의 원수인 구문룡의 영향 아래에 놓이니 그럴 수 없어 떠난다고 밝힌다. 하지만 소설은 이시운을 위해 흑림방 밑으로 들어가 고통 받았던 것인데 이제와서 흑림방 때문에 떠나냐며 분노하여 그대로 시운을 죽이려하나 사랑하기에 차마 죽이지 못하고 억지로 무리하지않아도 된다는 위로를 받자마자 힘을 무리하다 쓴 반동으로 결국 쓰러진다. 그러자 1부에서처럼 소설이의 발작 증세를 막기 위해 칼로 자신의 손을 끈임없이 베어내 피칠갑이 되도록 제 피를 뽑아다 먹여 살리고는 지난번에 한 약속처럼 꼭 놀라가자는 말을 남기고는 선우가를 떠난다.

2.3.4. 현원문 기초수련 편

여전히 자신에게 헌신해주는 이시운에게 다시금 반한 소설이 선우가 사람들을 풀어다 온 무림을 이 잡듯 뒤지며 시운을 찾는 가운데, 시운은 권지니와 강세라를 포함한 누구도 모르게 현원문을 찾아갔으며, 이때 현원문 본채 대문 앞에서 홀로 현원문의 간판을 지켜오던 현원문주 유지를 만나게 된다.

이에 유지는 2부에서 학교를 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자신에게 복수를 하러온 것이라면 유지 또한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일이라 얼마든지 덤벼도 된다고 말했지만, 이어붙히는 뒷말로 현원문에 보관되어있는 비급서를 노리고 온거라면 가차없이 죽이겠노라고 시운을 살벌하게 몰아붙힌다. 하지만 당연히 그런 이유로 현원문을 찾아 간 것이 아니라 반박하고 처음 학교에서 유지와 격돌해 익숙하지 않은 현원지경 무공에대한 조언을 들은 것과 선우가에 있을 때도 현원문에 소속된 듯한 그리운 느낌을 받아 어느 때라도 현원문의 무술을 잊지 않았다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얘기하지만, 오히려 유지는 구문룡 때문에 2부 사태 이후로 현원문의 비급서를 노리고 온 날강도들이 끊임없이 쳐들어왔는데 정작 현원문의 무공을 쓰는 구문룡은 단 한번도 본채에 방문하지 않았고 그와중에 제자인 시운이 현원문이 그립다고 말을하니 헛소리로 밖에 안들렸을 유지는 역겨운 소리 집어치우라며 돌아섰다. 또한 아직 시운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아서 주변에 선우가 사람들을 매복시켰다고 오해한 유지를 뒤로 사과의 말과 함께 씁슬하게 뒤돌아서현원문을 나서려던 찰나,

유지에게 과거 자신이 학교에서 했던 행동에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듣고 이곳에 온 이유 정도는 들어주겠다고 말하는 유지를 보며 잠시 고민을 하더니 곧바로 쇄혼권을 연속으로 날린다. 무슨 짓이냐는 유지의 말을 뒤로 발차기를 사용해 유지의 자세를 무너뜨리고 빈틈을 노려 다시한번 쇄혼권을 연속으로 날리지만[87] 어림없다는듯이 전부 막혀버린다. 그만하면 됐다는 유지의 말과 함께 무공을 엉망진창으로 배웠다는 최악의 평가를 받게된다.[88]

이윽고 시운은 말을 하려는 찰나, 유지는 지금이라도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선 기초무공부터 다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하지만, 애초에 이시운이 무공을 배운 과정자체가 야매로 배운 것이기에 그런 것을 알 턱이 없었다. 이때 시운이 그동안 보여준 무공들이 왜 그렇게까지 어설퍼 보였는가에 대한 의문이 풀리는데, 시운이 말하길 자연스레 무공들을 연결해서 사용해보려고하면 제대로 된 위력을 기대할 수가 없고, 그렇다고 위력을 높이면 반대로 무공들이 연결되지 않는데 만나는 강적들을 상대하려면 강력한 위력을 지닌 기술을 사용해야하고 그렇다고 이런 강력한 기술들을 어떻게든 억지로 연결해서 사용할 때마다 항상 몸이 무리가 가고 아파왔기에 스스로도 어쩔수가 없던 상황이었다. 그렇게 유지의 말을 듣고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기본도 안된 실력으로 구문룡과 싸우려했는지 뼈저리게 깨달으며 서럽게 운다. 이 딱한 상황을 유지는 "벽에 가로막혔다."라고 한 마디로 일축했다. 유지또한 가르쳐줄 사부의 부재를 제대로 통감했기에 혼자서 무공을 공부하고 익히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가르쳐줄 사부가 없어 혼자서 고생하는 이시운을 진심으로 이해해준다. 그리고 유지에게서 기본무공부터 다시 익히는 과정은 지루하고 힘들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다시 배우겠냐는 질문을 받고, 이윽고 현원문의 정식 제자로서 현원문의 무공을 본격적으로 익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신교양 수련부터 착실히 받는데 결국 무공 또한 폭력이기 때문에 이 폭력에 스스로 말려들지 말아야한다는 가르침을 시작으로 이시운은 착실히 기초를 다진다.[89]

그리고 시간이 흘러 2주 후, 저녘 수련을 하기 전 유지와 함께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가만히 차를 마시며 밤 하늘을 바라보는 시운에게 유지는 도시에서 살던 시운이 산 생활에 적응해 다행이라 말한다. 이에 시운 또한 자신도 놀랐다는 듯 쫓기는 느낌을 받으며 수련하는 지난 날과는 달리 현원문에 오고나서부터는 새로운 느낌이들어 정말 편하다는 마음을 내비친다. 이에 유지는 다행이라고, 무술은 흐름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한다며 억지로 이루려고한 지난날의 시운과는 달리 현원문에서 지내는동안은 항상 편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때 시운은 유지를 "사부"님이라 부르지만, 유지는 "사백부"라 정정한다.[90] 아무리 싫다해도 무림의 사제지간은 모든걸 넘겨줄 수 있는 부모와 자식관계이기에 유지는 사백부라 정정한 것이지만, 시운은 괜히 좋다는듯이 알겠다고 말하며[91] 그대로 저녘 수련을 하러 줄행랑(...)을 친다.[92]

그리고 수련하는 시운을 본 유지가 말하길 이미 높은 수준의 깨끗함과 순수한 경지에 올랐다고한다.

며칠이 지난듯한 시점으로 "현원원무"의 동작중 하나인 "연환퇴"[93] 동작을 연마중이던 시운은 중간에 자세가 흐트러졌다는 지적을 받는다. 기본인 중심을 지키지 않으면 역으로 상대방에게 끌려다니기 때문. 근데 다시 해보려는 시운을 보고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유지는 곧장 멈춰세운다. 발바닥을 확인해봤더니 수련 중 피부가 다 까여서 피가 흐른 것. 이에 잔소리를 하며[94] 붕대를 다시 감아주고 치료해주는 유지와 강아지처럼 잔소리 아줌마라고 실컷 놀려대는 시운이 참으로 백미(...) 이윽고 유지는 불평을 하지 않는 시운에게 기초수련만하면 재미없냐고 묻는다. 어차피 그래봤자 기본이 부족한걸 뼈져리게 느낀 시운인지라 이미 각오한 바였고 또한 기초를 수련하면서도 실력이 늘었다고 느끼기도 했다고한다. 이를 본 유지는 자신의 과거를 겹쳐보기도했지만서도[95] 슬슬 밥을 먹을 시간이라 밥을 지으러 간다는 유지였디만, 시운이 다급히 자신이 대신 밥을 짓겠다고 말한다. 딱히 불평불만을 본편에서 그닥 내비친적 없는 시운이가 이렇게까지 뜯어말린걸 보면 유지가 만든 밥이 정말 맛 없었던 모양이다. 심지어 작중 대사로도 대놓고 맛 없다고 유지의 요리 실력을 디스한건 덤(...)그와중에 유지는 먹어서 배 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눈이 내리고 다시 시운이가 처음 현원문을 찾아왔던 계절로 돌아온다. 그걸 반영하듯 머리카락이 목 아래까지 닿을 정도로 많이 길렀다.


약 1년[96]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다시 한번 현원연무 동작을 전부 끝낸 시운과 이를 묵묵히 지켜보는 유지를 비추며 시작한다. 아무 말 않고 지켜보는 유지에게 시운은 동작이 틀렸냐고 물어보지만, 오히려 유지는 틀리기는 커녕 너무나도 완벽했다고 말한다. 다만 이때 시운이 내뿜는 기운이 처음봤을 때보다도 너무나 거칠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는 원래 시운이 배운 방식이 그런거라(...) 그렇다치지만 더욱 거칠어 졌다는 건 무간옥에서 불사마존의 기운을 흡수하고 몸에 돌고있는 기운이 바뀌어버린 탓이다. 그래도 괜히 유지가 걱정할 까봐 일부러 말을 아낀다. 애초부터 무림에서 금기시되는 존재이기도하니.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현원원무를 완벽하게 펼쳤는데도 불구하고 어째 만족스럽지 못한듯한 표정을 짓는 건지 묻는 시운에게 유지는 분문의 제자출신들인 "방계"분들께 연락을 하러가겠다고 말한다. 이 방계는 일인전승 문파인 현원문의 특징 때문에 전부 하산하여 사회에서 본문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제자 추천 권한까지 가지고 있다고. 사실 유지가 시운을 제자로 받아들이는 건 방계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시운이 워낙 무림에서 보인 이미지와 선우가주였다는 사실 때문에 일부러 말을 하지 않은 것이었다. 게다가 허락도 받지않고 제자를 받아들여서 잘못하면 유지가 파문 당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시운은 걱정하며 따졌지만 오히려 유지는 시운의 유일한 피난처가 현원문 본채일텐데 알려졌으면 곤란해지지 않았겠냐며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방계분들에게 연락을 취하려는 건 그저 본문 방문을 하지말아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덧붙힌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시운은[97] 끝까지 "감사합니다. 사부님!"이라 말하지만 끝까지 "사백님!"이라 정정하며 유유히 연락을 취하러 산을 내려간다.

그리고 다시 수련하려던 찰나에 오랜만에 혼자남아있겠다. 기운을 방출하며 무공을 쓰면 어떻게될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마음껏 기운을 방출하기 시작하는데, 정말 유지가 말한대로 현재 이시운의 기운은 정말 미친듯이 거칠게 몰아치는 "폭풍"처럼 묘사된다. 이때 펼친 현원연무의 흔적이 바닥이 패일정도로 흔적이 남은건 덤.물론 바로 빗자루로 쓱삭쓱삭 흔적을 지웠다 본채에서 수련해보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다른 장소를 찾아내 수련해보는데 주변 나무와 바위를 다 박살내버릴정도로 정신나간 위력을 보여준다. 스스로도 정말 위험하다 생각했을 정도의 위력인지라 조심하자고 생각하던 도중. 예상치못하게 방계쪽 사람이 다가온걸 보고 깜짝놀란다. 정말 운이 없게도 하필 유지가 전화하러 산을 내려간 타이밍에 찾아온 것.(...)운 한 번 지지리도 없는 주인공 자신에게 다가온 사람이 아직 누군지 모르는 시운은 정체를 묻는데, 그때 사백인 유지와 위성 스마트폰으로 전화하는 방계 사람을 보고 식겁해하는 시운에게 자신도 현원문 출신 "이나리"[98][99]라는 자신의 본명을 밣히고 시운에 대해 말해보려는 찰나, 사부인 유지에게 폐 끼치는 것만은 하지싶지않았던 시운은 급히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자신이 현원문을 떠나서어떻게든 해결해보려한다.

이를 본 이나리는 그럴 필요없다고, 자신 또한 방계이니 자신의 추천이 있다면 유지에겐 피해가 가지않을 것이라는 말과함께 본문의 기초 무공인 현원원무를 펼쳐보이라고한다. 하지만 진심으로 연합무단주를 따르고있던 이나리는 이미 이시운의 정체를 알고있었고 이 사실을 연합무단주에게 알리기 위해 시간을 끌 정도로 적당히 현원원무를 펼치는 시운을 적당한 구실로 칭찬해줘서 어디 갈 생각못하게(...) 할 작정이었던지라[100] 현원연무를 펼치는 것을 보게되는데 완벽하다고 칭찬한 유지와는 다르게, 중간 부분부터 기를 거두어들여야하는 타이밍에 오히려 기를 방출하며 무공을 펼치는 시운의 현원연무를보고 엉망진창인 모습에 할 말을 잃은듯이 화난 표정으로 멍 때리고 있다가 시운이 연무를 다 마친뒤에야 말을 걸어서 정신차리고 시운에 대한 일은 자신이 잘 말해두겠다며 유유히 떠난다.

이때 이나리가 연합무단주에게 전화를 걸어 유지가 시운에게 가르친 현원연무가 자신이 배운 것과 다른 것인지 질문을 했는데, 오히려 이시운이 펼친 현원연무가 원본이라면서 단번에 현원연무를 펼치는 자가 없기에 구문룡과 유지의 사부였던 은월외엔 없었다고 연합무단주가 말을 잇는다. 그래서 연합무단주는 유지가 그 경지에 오른줄 알고 대견해했지만, 이나리가 유지가 아니라고하자 당황하며 누가 그랬냐고 묻고 결국 선우가주였던 이시운의 상황을 알게된다.
2.3.4.1. VS 흑림방주 "잠룡"
그렇게 며칠의 시간이 흐른 후 본문 18대 제자인 윤호식, 장하평 사백조가 찾아와 테스트를 받게된다. 하지만 함부로 본문 무공을 가르침받아 애매한 상황이 되었지만, 사백부인 유지가 대신 변호해주며 현원문의 제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말해주며 우선 기초 무공인 현원연무를 펼쳐보이라는 말과 함께 진짜 테스트가 시작되는데 실제 원본인 진짜 현원연무를 본 사백조들은 은월 이후론 해내는 자가 없었다고 감탄하며 지켜보고 이때 연합무단주도 한 때 현원문 출신이었던지라 먼 산에서 관전 중이었다.

그런데 흑림방주 카이저와의 계약을 파토낸 연합무단주 신현풍을 죽이러 구문룡급이라는 "잠룡" 7명을 암살자로 보내면서 상황이 순탄치만은 않게 흘러간다.

그때 연무를 펼치던 중인 이시운은 연합무단주와 잠룡이 싸우며 격돌을 일으키는 기운을 감지해 당황해서 연무를 멈춰버린다. 왜 그러냐는 사백조들의 물음에 먼 산에서 수상한 기운이 느껴진다는 말을 듣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는데 말도 안된다며 혀를 찬다. 다만, 이를 본 이나리는 이시운이 가르킨 방향이 정확하게 연합무단주가 참관하기로 했던 장소인지라 신속히 사백조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윤호식, 장하평, 이나리 3명은 곧장 이시운이 감지했다던 장소로 향하고 시운은 유지와 평소하던대로 수련을 계속한다.

시간은 조금 흘러 연합무단주, 사백조, 이나리가 전부 재격돌 했을 때의 기운을 다시 느끼지만, 유지가 걱정할까봐 말을 아낀다. 그런데 현원문 코앞까지 잠룡외에 또다른 자객이 나타나 당당하게 현원문의 비급서를 내놓으라는 황당한 요구에 직접나서려하나 대신에 유지가 나서서 싸운다. 유지는 침착하게 빈틈을 노려 한 방 먹였지만, 상대방은 옷 안쪽에 독침이 박혀있는 갑옷을 입고있어서 역으로 유지가 중독되어 위기를 맞이한다. 이윽고 자객은 갑옷을 공격 못할거라는 약점을 파고들지만 오히려 갑옷을 노려 "질풍참멸격"으로 갑옷 째로 박살내버리며 유지가 승리한다. 이후 곧장 몸에 퍼진 독기를 빼내려한 유지였으나 추가로 붙은 자객 2명 때문에 때를 놓치고만다. 결국 불사마존과 융합된 자신의 기운을 숨길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 힘을 방출하고[101] 일부러 자신의 빈틈을 유도해 2명이 동시 공격하게 만든 뒤, 현원연무를 이용해 한꺼번에 2명 전부 쓰러트린다.[102] 이후 잠시 정신을 잃었던 유지가 일어나 성장한 시운의 모습을 보고 크게 기뻐하나 위에 서술했듯이 몸에 퍼진 독기를 빼낼 때를 놓쳐버려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리고 시운은 큰 충격에 빠진다.이때 독자들도 단체로 맨탈 와르르 무너졌다

시운은 어떻게해서든 유지를 살리기 위해 유지가 했던 말인 운기조식을 통해 몸에 기운이 돌게하면 독기를 빼낼 수 있다는 말을 토대로 자신의 기운을 유지에게 끈임없이 불어넣는다. 그러나 이후 본문으로 다시 돌아온 이나리가 이를 듣고는 유지의 맥을 살펴보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포기하지않으려는 이시운의 뺨을 후려쳐서야 현실을 자각한 이시운을 뒤로 카이저가 보낸 관측팀의 보고로 인해 잠룡 중 가장 강한 인물인 미하일[103]과 다니엘[104]이 이미 본문에 들이닥쳤고 다니엘이 이나리를 상대하는데 너무 빠르고 강력해서 이나리가 제대로 반응조차하지못하는 중이고(!!) 슬픔에 잠겨 움직일 생각도 못한 이시운을 미하일이 머리를 내리쳐 땅바닥에 처박혀버리고만다. 근데 다니엘이 이상한 낌세를 느껴 시운에게서 떨어지라고하지만 미하일은 그대로 얕보고 있다가 시운이 제대로 날린 어퍼컷을 맞춰 저 멀리 날려버린다.

이윽고 이시운은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이시운: 그래... 알겠어... 너희도 사부님을 죽인 놈들과 한 패라는걸...!
슬픔을 분노로 바꿔 이시운의 기운이 바뀌기 시작한다.

"현원지경"에 돌입한다.

이를 본 이나리는 겁에 질려 벌벌 떨었고, 다니엘은 곧장 다시 싸우려는 미하일을 말리고 잠시 상태를 지켜보는데, 이시운은 이때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려 있는 힘껏 소리를 내지르며 "봉황후"를 사용한다. 이윽고 곧장 전투에 돌입. 다니엘과 미하일을 떨어트려놓고는 바로 미하일부터 죽일 작정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때 카이저는 목표물을 이시운으로 수정하고는 연락을 받은 잠룡들이 미하일의 유도를 필두로 이시운을 쓰러트리기 위해 장소를 바꾼다. 결국 잠룡들이 유도한대로 혼자서 7명을 상대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서서 잠룡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싸움의 주도권을 가져온다. [105] 기어이 싸움을 자신의 승리쪽으로 기울이는데 성공한 이시운은 계속해서 공격을 감행하나, 그 순간 단체 공격 작전을 노린 다니엘이 뒤에서 헤드락을 거는 것으로 공격의 신호탄을 보낸다. 그런데 뿌리치려들지않고 오히려 가만히 있어서 다니엘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어차피 전방위에서 오는 공격을 막을순 없을거라 예상한다.

하지만, 여기서 멈춘 이유는 2부 때 자신을 위해 목숨을 희생해준 전장일 장로가 생각났기 때문.[106] 그리고는 이시운의 독백이 나타나는데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사부인 유지의 환영을 보게된다.
유지: 항상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무술을 닦음에 있어서 목표는 그것을 몸의 일부처럼 만드는 것이라고!(이하 생략)

이시운: 사부님...

유지: 자, 이제 해보거라! 현원연무 "1본 태동"부터!
그동안 자신을 가르쳐준 유지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며.

그렇게 자세를 잡고[107] 천천히 하나하나씩 가르침 받은 동작을 확실하고 정확하게 시전해본다. 환상과 현실을 오락가락하는 중이지만 현실에선 한 동작당 1명 씩 전방위로 공격해오는 5명의 잠룡들을 한꺼번에 박살내버리면서 정말로 잠룡 주요 멤버를 뺀 전원을 기어이 쓰러트리고야마는 모습을 보여주며 확실히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108] 하지만 환상 속에서마저도 유지가 죽었다는 사실은 결국 현실인 것을 받아들이고 더더욱 슬픔에 잠겨 분노하며 미하일을 저 멀리 날려버린다. 그리고는 아직 폭주가 끝나지않았음을 알리며 미하일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이에 미하일도 질세라 힘을 더욱 해방시키면서[109] 무려 현원지경 상태에 든 이시운과 동등하게 싸우는 모습[110]을 보여준다. 그렇게 싸움을 이어가다 배를 뚫리고마는데 그딴 건 상관없다는 듯이 그대로 머리를 잡고 미친듯이 박치기를 하기 시작한다. 지켜보던 다니엘도 이렇게 정신나간 개싸움에 기겁할 정도(...) 결국 버틸 수 없던 미하일은 이시운을 그대로 벽에 던져버리고 끝났다고 말하지만, 좀비마냥 벌떡벌떡 일어나서 원수를 갚아서 죽인다는 말만 내뱉는 이시운을 보고는 당황한다. 하지만 더는 지켜볼 수 없었던 다니엘이 현원지경의 기운을 전부 떨쳐내버리면서 이시운은 맥없이 쓰러진다.

그리고 현원지경에 빠진 이시운을 다니엘이 보고 느낀 점. 몸을 둘러싸고 있던 기운이 억지로 움직이게 만들어서 이미 사망했는데도 불구하고 움직였던거라고 보고있다. 이 말을 들은 미하일은 그런건 하이 레벨의 고수들만 사용 할 수 있는 기술 아니었냐고 놀라며 대답한다. 그리고 지원을 온 연합무단 헬기를 보고는 후퇴한다. 그리고 장하평, 윤호식, 신현풍이 찾아와 이시운을 발견하고는 이미 사망한 이시운을 보고 현원지경의 단서가 없어져 크게 절망한다. 이때 소식을 들은 귀수신의 주상식이 찾아와 시운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는 죽여야하나 살려야하나 고민 중이었다. 그 말을 들은 신현풍은 크게 놀란듯 시운의 맥을 짚어보고 멈춰있던 맥이 다시 뛰는 걸 느끼며 크게 놀란다. 그리고 주상식이 하는 말에 따르면 현원문주 유지와 이시운의 몸에 돌고있는 불사마존의 기운은 이 세상에 존재해선 안될 기운이란걸 알아차린다. 덕분에 불사마존의 기운으로 유지가 살아있다는 건 확정인 상태.

하지만 이시운은 동시에 자신이 모르는, 불사마존의 기억같은걸 다시 보게된다. 내용은 무간옥에서 탈출한 마영식과 어린 남자아이가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데 어린 남자아이가 마영식에게 자신은 반드시 현원문의 후계자가 되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사형이 죽는다.고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장면이었다. 분명 불사교인 마영식에게 대뜸 현원문의 후계자가 돼야한다고 부탁하는 상황을 보고는 불사교와 현원문이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본 이시운은 크게 놀란다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깨어나게 되는데, 자신은 병원 침대에 누워있지만 정작 깨어난 장소는 사방이 벽으로 가로막힌 감옥과도 같은 장소였다. 결국 유지의 죽음을 받아들인 시운은 목 놓아 울게된다.

2.3.5. 그 이후

97화에서 자신이 유폐된 방 안을 제대로 박살내며 난동을 부려 의사와 이나리 실장이 달려오게 만든다. 이나리는 굳이 이런 난동이 아니어도 자신을 부를 수 있지 않았냐고 사매로서 점잖게 이야기하려 했으나, 이시운은 유지를 통해 방계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제일 먼저 연합무단주 신현풍이 떠올랐으나 정작 유지는 모르는 눈치였나 말하며 그녀가 이실장임을 알았다 밝힌다. 이에 왜 눈치 챈 걸 말하지 않았냐 묻자, 시운은 무언가 사정이 있을 텐데 유지와 소중하고 고마운 시간을 보내는 마당에 굳이 그 사정을 파헤치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는데, 이제 유지마저 죽었으니 이만 끝내고 내보내 달라고, 자신 안의 불사마존의 기운이 문제되어 그런 것이면 전에 구문룡이 했던 것처럼 단전을 파괴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 말에 경악한 이나리가 설마 연합무단주님께 원한이 있냐 묻자, 시운은 담담하게 자신이 진작 무림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았기에 어머니와 전 장로 님, 권 장로 님이 죽었고, 자신이 구문룡에게 복수하자고 유지를 찾아갔기에 그가 죽었다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자책하기 시작하는데, 신현풍이 만나는 사람마다 칭찬일색이라 뭔가 엄청난 녀석인 줄 알았는데 형편없다며 끼어든다. 이런 비웃음에도 시운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붙잡아두는 건 현원지경에 대한 집착 때문이잖냐, 그렇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걸 다 말한 테니 그만 놔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런 반응에 신현풍은 정색하고 화를 내더니 유지가 불사마존의 기운 때문에 아직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라는 것, 시운이 복수해야 할 적은 시운만 노리는 게 아니므로 시운 혼자서 모든 걸 포기해봤자 이런 불행은 끝나지 않을 것, 시운의 진짜 원수는 구문룡이 아니라 흑림방주 카이저란 것을 밝혀 시운의 의지를 북돋아 준다.[111]

그렇게 겨우겨우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강성을 진기치료했었다는 말을 떠올려 흡수한 불사마존의 기운 속에 새겨진 기억을 통해 신체접촉이 아닌 격공수법으로 현원문주 유지에게 진기주입을 시도한다.[112] 이때 자신을 찾아온 주상식이 상식 밖의 일이라며 경악할 정도. 또한 그와 동시에 원거리 진기주입법은 다른 사람에게 의심받을 수 있으니 함부로 보이지말라는 경고를 듣는다.

이후 주상식에게 무간옥에서 있었던 자세한 경위를 설명한다. 이를 들은 주상식은 당시 불사마존의 시체가 있던 장소가 그 기운이 미친듯이 휘몰아치는 용광로와 같은 상태였다고 짐작한다. 그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도 사지가 멀쩡했던건 땅의 기운과 시체 자체가 내뿜는 엄청난 기운이 뒤섞여서 기의 밀도가 높아지고 그렇기에 거대한 기운이 바다처럼 되었던 것. 다만 그렇다쳐도 그 기운때문에 몸이 짓눌려 박살났을터인데도 주상식은 이시운의 혈이 비정상적으로 거대했기에 역으로 그 기운들을 전부 흡수했던 것이라고한다. 그와 동시에 기운을 통한 기억을 읽어내어 그와 같은 무공도 쓸 수 있단 것까지 알아낸다. 격공수법으로 진기주입을 시도한 것이 그 예. 다만 이시운 스스로는 기억이 파편처럼 나뉘어져있어 온전히 사용할 순 없다고한다.

그렇게 방법을 찾아내보자고 생각을 하던 중. 이시운은 불사마존의 운공법을 알아내기위해 불사교의 소식을 아느냐고 물었고 이를 들은 주상식은 설마 그들을 찾아가볼 생각이냐고 그리고 그럴 생각이었던걸 알아채 절대 그럴 생각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애초에 불사교들이 얌전히 구금생활을 이어가던 이유가 불사마존의 시체에서 뿜어져나오는 기운이 너무 강력해 빨리 흡수할 수 없어서 오랜 시간을 들여 천천히 흡수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불사교 입장에선 당연히 엄청난 보물일텐데 그걸 이시운이 홀라당 훔쳐가버린 도둑인 것. 그럼 불사교들이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고 그 기운을 모조리 뽑아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113]

그러나 이시운 입장에선 죽어가는 스승을 도저히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하지만 자신은 감옥과도 같은 시설에 갇혀있지 가주였던 직책은 원래 가주였던 선우소설에게 돌려주고온데다 당장의 치료법도 없는 상황. 결국 이시운은 탈출을 감행한다. 탈출 후 연합무단주 신현풍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계획이었던 불사마존의 운공법을 익히는 것이 아닌 그들을 자신의 휘하로 삼아 성정해오겠다는 계획을 밣힌다. 이에 신현풍은 장연히 뜯어말리며 기다리라고, 현재 이시운을 다시 선우가주 자리에 앉힐 계획이라고, 모두의 승인을 받아냈기에 돌아오기만 하면된다고 말하지만 결국 이시운의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전화를 끊으며[114] 반드시 돌아온다는 다짐과 함께 현 불사교주인 마영식 앞에 나타나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115]

"브레이커: 이터널 포스"의 시즌 1이 종료된다.

3. 사용하는 무공

사문 현원문. 주로 사용하는 무공은 현원문의 무공인 "현천지공(玄天之攻)"으로 1부 초중반 때 구문룡 한천우에게 기본적인 "현천지공"의 초식을 배웠으며[116] 이후 핸드폰에 남겨진 현천지공의 후반부 초식들을 개인적으로 틈틈히 익히고 있었다. 이후 독행랑과 대결하면서 미처 익히지 못했던 현천지공의 나머지 초식들을 대부분 익힌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장일 장로에게 선우가의 무공을 배웠기 때문에 현원문의 무공인 현천지공과 선우가의 무공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아래의 사용하는 무공은 작중 시운이 직접 보여준 기술을 나열한 것이다.
  • 현원문
    • 쇄혼권
    • 환환신보
    • 진원각
    • 봉황후
    • 현원지경
    • 혼천멸격
    • 연환퇴
    • 현원연무
      • 1본 태동
      • 5본 현원환류
  • 선우가
    • 무극수련
    • 방벽지세
    • 취우격벽
    • 연환쌍룡무
    • 낙뢰권
  • 예원관
    • 현환심원공

4. 강함

병약한 것으로 등장했고, 이후 ' 삼음절맥'이라는 희귀한 체질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일월신단을 복용하여 삼음절맥을 치료하기 전까지는 무공은 커녕, 일반적인 무술도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체질이었다. 하지만 일월신단을 복용하고 현천지공을 익혀서 삼음절맥을 치료한 후에는 쇄혼권의 타이밍을 일주일도 안돼서 정확하게 맞추거나 환환신보를 한 번만 보고 따라 하거나 강세라는 3년이나 넘게 배워서 익힌 '현환심원공'을 며칠 만에 익히는 등 가히 먼치킨에 가까운 재능과 성장 속도를 보였다. 역시 무협지 주인공.

SUC의 오대장 중 1명인 양용현은 두 번째 대결에서 '또 그 짧은 시간에 실력이 늘었어. 초식은 단순하지만 스피드와 반응속도가 예전과는 다르다.'라고 평가한다.

죽음의 고비를 넘어선 이후 비정상적인 회복능력[117]을 의료진 모두가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였지만, 무림십대고수 중 1명인 귀수신의 주상식은 이를 " 환골탈태"라고 생각하며 독자들 모두가 이를 의심하지 않고 있다. 애초에 감각이 확장되는 묘사나 부러진 팔에 감긴 깁스를 부숴버린다거나...

우선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의 경우 환골탈태 이후 '무림 초고수'의 영역에 확실하게 들 정도로 미치도록 강화되었으며, 초식을 사용하는 능력 역시 환골탈태 이후 엄청나게 강화되었는데 '독행랑'과 대전시 몸으로 익힌 '현천지공'의 후반부 초식들을 아무런 무리도 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제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을 포함한 모든 능력치가 이미 일반적인 고수의 영역을 확실하게 넘어선 듯...

사실 브레이커 1부에서는 "심기체혼"의 4가지 중 강인한 "혼"[118]만 가지고 있었다. 이후 일월신단, 전장일 장로가 평생을 수련해 온 내공 전수로 인하여 강인한 "기"를 가지게 되었고, 수많은 시련과 선우가의 가주로서 장로들에게 교육을 받으면서 강인한 "심"[119]을 가지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심기혼이 충만한 상태가 되자 그의 "체"마저도 이전과는 완전히 딴사람으로 바뀌어 버리는 등 명실상부한 "심기체혼"을 모두 가지게 된 존재가 되었다.

현재 환골탈태 이후의 시운의 실력은 오랜만에 대련을 하게 된 혁소천 마저도 놀라게 만들 정도이며 대련을 하면서 실력이 올라가는 게 느껴질 정도이다. 사대신성급 실력자인 강하일 마저도 이들의 대련을 보고 일류 고수들의 수준이라 평가할 정도이다.

귀수신의 주상식이 이시운에게 말하기를 구문룡 한천우 조차도 능가하는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다다르지 못한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

정천에게는 위력이 큰 초식을 써서 놀라긴 했지만 정작 대결에 중요한 기초 초식이나 운영방법은 하나도 모르고 있어서 차근차근 싸워나간다면 내 상대가 아니라고 하고 구문룡에게도 초식 몇 가지 쓸 수 있다고 고수라도 된 줄 아냐고 초식보다 더 중요한 건 초식을 운영하는 방법이라고 무술 기초조차 쌓지 못했다고 한다. 현원지경 상태에서도 구문룡이 진심으로 임하지는 않았으나, 시운을 상대로 잠시 동안 주상식은 시운이 제대로 무공을 쓸 줄 알았다면 구문룡 마저 최소 대여섯 번은 이미 저승에 갔을 거라고 할 정도

귀신수의에게 치료받은 3부 시작 시점에선 내공이 2부 시점 때와는 차원이 다를 존재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며, 선우소설이 귀환해 선우가를 떠난 후, 그간 가장 부각되던 약점인 기초를 해결하기 위해 현원문에서 수련을 쌓은 지 1년이 되자 한천우와 유지의 스승인 은월만이 해냈다는 현원연무 원본을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는 경지까지 다다라 연합무단주인 신현풍마저 놀란다

다만, 이시운의 현원지경은 이제 막 현원문 기초무공들을 입문을 막 지난 수준이기 때문에 무림의 원로들마저 쓰러뜨린 은월이나 구문룡의 현원지경과 비교할 수 없이 약하다고 언급된다.

사실상 이 만화의 진정한 사기캐이자 먼치킨이다. 급이 다른 수준의 천재라고 평가되는 혁소천만 해도 아주 어릴 때부터 무공을 연마해왔음을 생각하면, 무림계에 발을 들인 지 고작 일년밖에 되지 않은 사이에 이름있는 고수들을 능가하는 수준의 활약을 보이는 이시운은 어찌보면 진정한 작중 최고의 재능충이다.

거기다 무(武) 뿐만 아니라 문(文)재 역시 돋보이는 편으로, 2부에서는 장로들과 함께 선우가 소속의 기업들 서류업무들을 하는데 어린 나이 학생이라서 전혀 모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한다고 선우가 민장로가 칭찬하고 3부에서는 선우가 소속 기업들의 서류검토등 가주 업무를 해외투자 이익등 세부적인 수치까지 놓치지 않고 검토한다고 어린 나이치고는 대단하다고 양길남이 칭찬한다.

5. 마성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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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내, 독자 불문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다.

위 표지는 작중 최초로 여성 팬들을 위한 서비스 표지였는데, 남녀불문 효과가 광범위하여(..) 여자들만 호강한게 아닐텐데 라는 베스트 댓글까지 등장하였다. 그리고 댓글로 이어지는 게이 인증 릴레이

작중인물들 중 우선 남성 쪽만 해도 인성 글러먹은 스승인 구문룡 한천우는 아예 말할 것도 없고, 선우가의 전장일 장로나 권재규 장로도 결국 시운을 인정했다. 은근히 시운을 까던 SUC의 5대장 중 1명인 양용현도 점점 빠져들었고[120] 뭣보다 이시운에게 가장 반응을 보였던건 다름아닌 혁소천.


그리고 1부에서 2부까지 독자들이 제발 죽으라고 염불을 외우던 정래원마저 끝내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121]

선우가를 견제하기 위해 연합무단의 원로들을 끌어들일정도로 이시운을 굉장히 싫어했었던 것[122]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

남산타워의 전투가 끝나고 새로 부임한 이정립부장이 이시운과 신경전을 펼칠 땐 중간에 나서서 살갑게 중재할 정도로 대하는 행동이 많이 바뀌었다.

그 뒤론 무간옥의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될 정도로 악명높은 박재광이 한대산과의 접점을 계기로 이시운의 편이 되었고, 백선호와 내통했던 곽은구마저 이시운의 편이된다.[123]

무간옥에 방문하는 내내 신경전을 펼쳤던 김재호[124]나 이준영도 갑작스럽게 선우가로 복귀하는 이시운에게 감사인사도 건네지 못한것을 아쉬워할 정도.

그리고 여성 쪽의 경우 극초반 약골 시절부터 시운을 챙겨주던 세희는 물론이고 선우소설 권지니도 시운을 좋아하고 강세라도 시운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고 했는데다가 시운의 얼굴을 떠올리자 마자 얼굴을 붉히기 까지 한다. 이쯤되면 조금이라도 가까이 지낸 사람 중에 시운을 싫어하는 이가 몇이나 될지 의문

6. 성격

1부에서 비중이 다소 적고 2부에서도 뜸했지만 환골탈태[125]를 한 뒤로 편견을 죄다 부숴버리는 브레이커라는 작품 이름에 걸맞은 주인공 포지션을 확립했다. 원래는 약골에 자신감이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기연으로 선생님[126]인 한천우를 만나면서 초월적인 무공을 사용하면서도 이래저래 정상적인 사람 하나 없는 브레이커 세계관 내에서의 개념인으로 성장한다.[127]

이 배경에는 자신이 짊어진 타인의 의지와 신념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강인한 정신력에 근원한다. 확실한 격차때문에 패배가 결정된 전투에서도, 상식을 뛰어넘고 바퀴벌레처럼 끈질기게 달라붙는 패턴 때문에 압도적인 강적조차 알 수 없는 공포에 질려버리며 자신보다 약한데 무서운 녀석이라고 입을 모아 평가한다.[128]

이 때문인지 다른 작품에선 넘어갈 법한 온갖 회유와 협박의 클리셰에도 굴하지 않는다. 결국 구문룡인 한천우보다 더 미친놈이라며 더 무서워하는 대사도 있었다. 신념에 반하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죽을 각오로 미친듯이 덤벼드는걸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 이는 힘이 없어도 압도적인 상대에게 굴복하지 않는 정신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라고 알려준 한천우의 가르침도 영향을 크게 끼쳤다.[129]

심성이 착하여 브레이커에서 몇안되는 불살을 고집하는 인물이다. 배트맨?? 적이라도 사람의 목숨을 빼앗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목숨을 건진 마문기나 강세라도 시운을 도와준다.[130] 2부 중간에는시나리오가 불안한 거였는지 착한게 너무 지나쳐서 자기 여친인 세희를 강간하려고 했던 창호를 걱정까지 해주다가 창호가 지나치게 힘을 써서 피를 토하며 죽으려고 하면서도 덤비자 쓰러뜨리고 걱정해 주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자살특공식으로 싸우거나 무력과 권위로 상대를 깔아뭉개는 등 캐릭터성이 좀 오락가락하는 극단적인 면이 존재한다.

지나치게 평면적으로 선량하다가도 극단적으로 자존심 챙기기와 무력 사용 등 성격이 오락가락하는 면이 있어 솔직히 작중에서는 몰라도 독자에게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일단 무공을 익히고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이전의 자신감 없는 성격은 많이 바뀌었다. 반쯤은 억지로 받은 가주의 신분이지만 목숨걸고 자신을 지킨 존재를 통해서 이제는 그 의지를 당당히 계승하고자 가주의 권위를 자연스럽고 정당하게 내세우기 시작했다.

물론 만화적 캐릭터의 한계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무모한 면이 있다. 거의 매번 에피소드때마다 자기 목숨을 걸고 싸우는 식이니 주인공 보정만 아니었으면 유지건 편에서 진작에 죽었어야 했다. 매번 죽기 직전에 주인공 보정으로 어찌어찌하다보니 구원받은 전개가 상당히 많다.[131] 어지간이 전투를 피해다닐 법도 한데 일일이 다 싸우고 주인공 보정을 받아 죽지도 않다보니 작품내에서는 거의 피칠갑(...)을 한 상태로 등장할 때가 많다.[132] 이 몸을 막다루는 기질은 3부 시점에는 트라우마와 책임감으로 인해 더 심해져서 과로로 몸에 이상이 오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6.1. 선우가 계승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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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해둬. 다시 한번 선우가를 모독하는 말을 입에 올렸다간 오늘처럼 끝나지 않을 거란 걸!![133]

선우가의 가주라는 위치에 자부심을 갖고, 선우가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건다.
선우가의 가주는 인간 좀비라 카더라

이시운의 소극적인 성격과, 2부 초반의 행적은 우연히 가주가 된지라 오히려 거부의사가 강했지만, 가주로써의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쳐 사망한 전장로의 의지를 계승하여 환골탈태 이후 선우가의 자존심과 연관되면 사람이 달라진다. 연출상으로도 구문룡 한천우와 비슷하게 묘사된 장면이 있을 정도.

이렇기 때문에 오직 선우가의 자존심을 위해 강적과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목숨을 불사르면서 선우가의 가주는 패배를 선택하지 않는다고도 외친다.

이에 따라 선우가의 2인자이자 실질적 1인자인 무림고수 권재규또한 선우가를 신뢰해준 이시운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게다가 이시운이 2부 당시 생명에 손을 쓸 도리가 없던 상황에서 선우가 전체에 권재규가 직접 "가주의 죽음을 지켜보고, 그 분노를 새겨라. 이후, 가주님의 죽음과 관련된자를 지옥까지 쫓아가 처단하라!"고 외치자 선우가의 모든 사람들이 시운의 복수를 맹세하였다.

이렇게 선우가 전체의 신뢰도 상당하니 이미 가주로서의 입지와 충성심 또한 매우 높다고 봐도 무방하다. 3부 시점엔 권재규의 부재로 입지가 흔들렸으나, 양길남과의 대련을 통해 휘여 잡으면서 다시금 신뢰받는데 성공했다.

7. 기타

초반에는 외모 수준이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수준으로 묘사[134]되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미소년으로 묘사된다. 2부에 와서는 작중에서 지니가 '생긴건 제법 귀엽단 말이야.' 라고 하거나, 전장일이 '곱상한 외모 때문에 이 녀석을 잘못 평가한건가?' 라고 생각하는 지경까지 왔다. 결정적으로 SUC 오대장 하루가 시운과 맞서면서 진짜로 "미소년"이라고 부른다. 작화 변화가 작중 설정에 반영된 건가?.... 급기야 환골탈태까지 해버렸으니 미소년이 되는 게 맞을 듯. 3부에 와서는 구문룡에 의한 트라우마로 인해 휴식을 거의 취하지 않고있기 때문에 다크서클을 달고 살고 있어서 인상이 변했다.

8. 명대사

이기지 못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안하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아무리 적이라고 해도 함부로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수 없어요.
터져라 내공권!
선생님의 제자가 되기로 한 순간부터 결심했어. 차라리 부서져버릴 망정 절대 겁에 질려 숨는 놈은 되지 않겠다고!
배승재! 불을 켜! 불을 켜고 싸우자![135][136][137]
대체 언제까지 반말을 쓸 생각이야. 선우가가 우스워보여?[138]
그러고 보니 인사가 늦었네요. 제 이름은 이시운! 선우가의 좀비 가주입니다.[139]
전 장로님께 가서 전하겠어요. 선우가의 가주는 절대 패배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말이에요.
명심해둬. 다시 한번 선우가를 모독하는 말을 입에 올렸다간 오늘처럼 끝나지 않을 거란 걸!![140]
그래도... 그래도 난 믿었어... 선생님은... 절대 선생님은 그럴 분이 아니라는 걸... 난 당신을 믿었어!! 구문룡!!![141]

어째 명대사가 선우가 투성이인건 착각이다. 선우가 광신도 교주님의 거룩한 말씀
[1] 이 당시엔 잠입 임무 도중이라 영어 선생님 신분으로 몰래 구룡고등학교에 온 상태. [2] 이후 이 한 마디가 이시운이 성장하는데, 아니 어쩌면 인생에 영향을 줄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3] 용기가 없어서 싸우지 못한다는 한천우의 말을 떠올리며 [4] 여기서 이시운이 가진 강인한 "혼"이 강조된다. [5] 당시 무술을 그냥 운동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6] 당시엔 한천우도 눈치챘으나 무림이라는 곳의 본질을 생각해보면... [7] 약 수백명분 고수들의 기운을 응축해 만든 내공의 극치를 담아내고있는 약. [8] 먹는 순간 다른 세상을 접하든가, 아니면 약의 효과를 버티지 못하고 죽던가. [9] 어지간한 고수라도 몇 분이 한계인 것이 내가요상법이라고 설명이 나온다. [10] 운기조식 도중 피가 난 손에 감아둔 붕대를 풀자 꽉쥐고 스스로 터져버린 손이 금방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흡사 플라나리아가 연상되는 초재생능력 [11] 대충 사업가끼리 사업할 때 물건을 전달하는 배달부 정도로 설명된다. [12] 원래는 알렉스가 집에 데려다 줄 예정이었는데, 이시호에게 부탁받은 상품 확보도 제대로 못하는 허접이라는 소리를 들은 알렉스가 개빡돌아서 어쩌다보니 동행하게된거다(...) 이후 펼쳐질 상황을 보면 운 한번 지지리도 없다고 해도 할 말 없을 수준. [13] 이 때문에 나중에 성장하려고 수련만 하면 몸이 아파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만다. 즉, 제대로 된 가르침을 받지 못해 더 나아지질 못하는 중. [14] 무술의 힘을 이용해 온 세상을 폭력으로 헤집어놓으려는 사람들. [15] 이미 다 죽어가는 상태에서 날린 공격인지라 대미지는 없었다. [16] 연합무단이 주변을 수색중이라는 사실을 기반으로 이쯤에서 마무리하자는 분위기로 상황을 타개했다. [17] 정작 구문룡은 시운을 보고는, 이 몰골이 이긴 녀석의 모습인가 의아해 한다.(...)피칠값한 좀비로 보이는 상태다 핏덩어리로 이불 하나 장만해도 될 정도 [18] 이때 여자애 다루는데 소질 있어보인다는 말도 덪붙힌다. [19] 선우가의 가주라는 증표의 의미가 담긴 특수 목재로 만들어진 패. [20] 이후에 나오는 선우소설의 상황을 보면 이는 선우가를 보호한 셈이되었다. 치료를 받으러 봉황패와 함께 흑림방으로 넘어가게된다면 선우가는 그대로 흑림방에게 삼켜질지도 모르는 일. 그래서 자신이 반하고 선택한 남자에게 믿고 맡긴다는 의미에서 넘겨줬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규범과 다시 만난 선우소설이 대화를 하며 확실시 되었다. [21] 마문기를 죽이려고 한 한천우를 말리는 상황과 비슷하게 연출된다. 쫓아온 추격자를 죽이려 한 천우를 시운이 멈춰세운 것. [22] 아 참고로 이 여선생은 매번 한천우가 원나잇(...) 시도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었던 그 사람이다. [23] 그냥 구문룡이라는게 뭐냐고 잡아땠으면 의심을 벗어날 수도 있었겠지만, 이때 연합무단주가 뭐든 조사해보려고 했을터 만일 얻어맞고 누운 창호에대해 조사해 평범한 사람이 때린 상해가 아니라고 잡아때며 시운을 추궁해 오히려 도망치지도 못하고 붙잡힐 가능성도 있었다. [24] 뒤쪽엔 건장한 성인 남성 무림인 두명이 가로막고 앞쪽엔 거구의 남성 무림인 한명이 가로막아 그대로 잡힐 뻔하지만, 오히려 거구의 남성에게 환환신보로 심리전을 걸어 명치에 깔끔한 쇄혼권 한방을 날리며 쓰러트렸다. [25] 그 여파로 옷 뒤쪽이 다 터져나갔다. [26] 이때 위에서 내려찍는 "낙뢰권"까지 사용하려했다. [27] 연합무단은 선우소설을 대신해 선우가에게 명령을 하던 것이므로 선우소설을 지키지 못하고 소재조차 빼앗긴 연합무단의 명령을 따를 필요가 전혀 없다. [28] 또한 자신들을 구하러 온 이시운을 보며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을 어리둥절하게 지켜본다. 그리고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두번 다시 진심으로 웃을 수 없게된다. [29] 다른 사람의 기를 흡수하는 기술 [30] 그런데 느껴지지 않던 한천우의 기가 갑자기 폭증한 것마냥 급격하게 상승한 모습을 연합무단주가 보고 놀라는 묘사가 있다. 즉, 현천지경과 일월신단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어마어마한 내공은 지칠대로 지친 고수급 무술인 한명 쯤이야 가뿐히 회복시키고도 남는다는걸 보여준 셈. [31] 목적을 위해 고인 능욕까지 서슴치않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32] 다만 학교에서 주먹깨나 쓴다는 학생들이 자꾸 시운에게 도전해왔다. 괴롭히려는 게 아니라 창호를 쓰러뜨렸다는 소문 때문에 본인도 한번 붙어보려고(...) 도전을 건 것.근데 그것도 괴롭히는거 아닌가 [33] 그런데 단전이 회복된다고해도 유지건을 이길수 있다고는 장담 못한다. [34] 다만 단전이 파괴됐는데도 불구하고 육체는 여전히 강인해서 시운의 주먹을 한방 맞고 지건이 단전이 깨진게 사기아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다만 스피드가 느려서 상대를 맞추거나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는게 문제. [35] 이런 시운에게 당한 이들은 선우가의 강하일과 (팀킬...), 그와 싸우던 suc의 혈류아(독행랑 잡으려다가 혈류아가 잡힌..) [36] '''가주... 우리, 시작은 좋지 않았지? 하지만 다행이잖아. 이렇게 끝이 좋았으니 말이야.... [37] 109화 장례 사진 [38] 현대에 와서도 복합골절은 쉽게 치료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다! [39] 다만 결투 과정에서 현원문의 무술을 쓰지 않고, 선우가의 무공을 사용하였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40] 특히 잠을 자려고만 하면 그 날 남산 타워에서 맞붙었던 구문룡과의 싸움에서 개박살나던 자신의 모습이 계속해서 튀어나와 잠에 들래야 들 수가 없던 것. [41] 그 후 가주를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고 싶었던 양길남 장로는 하제와 지니를 데려와 같이 놀러가게 하려고 했지만, 이시운은 오히려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싸늘하게 뒤돌 뿐이었다. [42] 이때 공격을 받아내던 유지건의 목검이 박살났고 바닥에 깔아둔 매트가 터져버렸다. [43] 선우가의 힘을 빌려 세희의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에 손을 써 좋은 조건으로 나갈 수 있도록 손을 써둔 것. [44] 지건에게 두 번 다시 알 볼거냐고 약간의 질타를 받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언젠가... 구문룡을 쓰러뜨리고 나면..." [45] 이후로 정말 신무쟁패 이야기는 단 하나도 들려오지 않고있다. [46] 사실 이러한 무명이 붙은 더 정확한 이유는 무간옥을 관리하던 시절 혼자서 죄수들과 전부 싸워 탈옥을 막아냈고, 단 한번도 싸워달라는 죄수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은 점이 크긴했다.그러니까 말 안 듣는 놈들 뚝배기 쳐서 까불지 못하게 했다는 소리 [47] 이때 바쁠 때 전화한거 아니냐는 시운의 질문에 안바빳다고 했지만 정작 세라는 중요한 회의 중이었다. 시운에게 전화가 왔을 때 환한 미소로 회의를 중단하고 곧장 나와서 전화를 받는 건 덤. 이윽고 댓글창에 도배되는 "역시 정실은 강세라". [48] 불사마존에게 피해를 입은 문파와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기 때문에 입 밖에 꺼냈다가 무슨 봉변이라도 당할까봐가 이유였다. [49] 다만 그리 대단한 건 아니고 현실로 따지면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같은걸 그냥 자기식대로 모으고 짜집기한 정도의 정보다. [50] 모시고 가라는 명령은 받았지만, 이러한 역할은 전부 한대산에게 넘긴 것. [51] 이때 시운이 무간옥에 가는걸 점점 포기하게 될 거란걸 확신하듯이 웃는 모습을 보인다. 웃는 모습이 살짝 악역처럼도 보이지만, 안전하게 가주를 지킨다는 양길남 장로의 의도가 보이는 부분. 애초부터 부동철벽을 데려왔다는 것부터가 자신의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52] 사실 이에대한 떡밥은 30화에 나와있다. 혼천멸격이 막힌 직후 그 공격이 허공에서 여러번 터지며 흩어진데다가 한대산도 뒤쪽으로 상당히 멀리 밀려났기 때문. [53] 이유인 즉 이 두 문파의 무공은 성질 달라도 너무나 다른, 완벽하게 정반대의 성향을 띈 문파들이며, 이렇게 무공을 사용하면 몸의 기운이 헛돌아 온 몸이 박살나고 기운이 빠져나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54] 전 화에서 초아에게서 받은 자료 + 그 중 민초아가 자료를 넘겨주며 얘기한 "불사마존은 성질이 다른 여러 기운을 동시에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은 듯하다. [55] 시운을 테스트할 때 사용한 그 방어무공. [56] 그 이상은 안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57] 그럼에도 비웃듯이 쳐다보긴했다. [58] 풍수지리에서 천지의 기가 모이는 장소이며 기공 수련의 이상적인 장소라고한다. [59] 연출이 참 살벌한데 왼손 어퍼컷으로 한 쪽팔 관절을 찌그러트렸고, 오른손으로는 얼굴을 바닥에 내리꽂아 버리며 저 멀리 날려버렸다. 7컷동안 살벌한 효과음과 함께 [60] 구문룡처럼 무뚝뚝한 무표정을 지어보이는 건 덤. [61] 혁소천도 마찬가지로 느끼고있었다. [62] 심지어 매번 대결을 할 때마다 이랬다고... [63] 현실에 비유하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투정 다 받아주면서 매일매일 데이트(?) 해줬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대화한걸보면 매일매일 질리도록 주먹을 받아준 모양이다.??: 이제 질렸으니 다른 남자를 찾겠어! [64] 이때 박재광이 2부에서 납치당한 시운이처럼 당장 불 켜라고 하는게 오버랩이 되는 것이 참으로 백미(...) [65] 두 눈 모두 멀쩡한데도 한쪽 눈에 안대를 한 것도 다 이것 때문이었다. 처음부터 한쪽 눈만 미리 암순응한 다음에 불을 끄고 안대를 반대쪽으로 옮겨, 어둠 속에서도 바로 움직이기 위한 전술인데, 대항해시대 해적들 중 한쪽 눈에만 안대를 한 이들이 흔한 것도 이게 이유 아니냐는 설이 있다. *. [66] 실제로 싸움을 시작하고 게속해서 싸운 곽은구의 주먹은 터져서 피가 줄줄 세고있었다. [67] 49화 마지막에 물건을 가로채려던 백선호를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남장을 해서 가로막으며 등장했고 50화에서 백선호의 독공에 당해 놓쳐버리고 본의아니게 변장이 풀려 자연스레 남장을 해제한다. 이 후 구문룡을 피해 빠져나가기위해 이시운과 구문룡을 만나게하여 시간을 벌려고 이시운을 찾아온 것. [68] 너무 깊게 들어가면 정말로 정줄을 놓아버리기 때문. [69] 이때 중독될거 같다며 흥분하는 천면량이 가히 압권이다(...) [70] 이때 잠시 자신을 위해 목숨받친 전장일 장로를 떠올린다. [71] 이는 권지니가 전화선이 끊겨 전화가 되는 장소를 찾다가 우연히 죄수들로부터 구문룡 방문 사실을 알아낸다. [72] 이때 박재광과 곽은구의 반응을보면 박재광이 제대로 폭주하다 스스로 자멸할거란 평가를 내렸다.사망 플레그가 제대로 세워져버렸다. [73] 그래도 다행인건 박재광이 강성도 이시운도 모르는 척 할 수는 없으니 쫓아가겠다고는해서 나름 생존할 가능성도 없잖아있다. [74] 강당 창문으로 몰린 구문룡을 그대로 공격해 깨진 창문으로 같이 떨어지며 금강조를 사용해 동귀어진하려다 그만 정신을 잃고 구문룡만 추락하지않았다. [75] 이때 강성을 들쳐업고 절벽을 잡아 올라가려다 손이 미끄러져서 떨어져 죽을 뻔하지만, 박재광이 따라올라와 손을 잡아준 덕분에 살았다. [76] 이때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소릴들은 구문룡은 빠져나가려다 이시운에게 향한다. 제자사랑은 여전한듯. [77] 아무리 흑화했다고는 해도 1부 시절처럼 정이 많고 제자를 사랑한다는게 느껴지는 대사다. 문제는 2부 때의 사태를 보면 이시운이 절대 그런 생각할 리가 없다는거다. [78] 구문룡의 부하 중 흑발에 카타나를 들고있는 여성으로 폭탄이 있단 사실을 구문룡에게 보고하러내려왔다. [79] 다만 그 엄청난 위력과 속도로 인해 절벽에 스스로 처박혀버리는 웃픈(...) 상태가 되고만다. [80] 이시운이 아무리 죽을 각오로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덤벼들어도 그 격차는 아직도 어마무시하단걸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다. [81] 그나마 박재광이 떨어지는 이시운을 발견했지만 이미 손 쓸수 없을 정도로 고속 낙하 중이었던지라 이를 구하려고 똑같이 고속 낙하로 쫓아가는 권지니를 겨우 붙잡아서 멈추게했다. [82] 불사마존이 무림에선 금기시되는 존재임을 아는 터라 자신을 불사마존의 후예라 칭한 것은 숨긴다. [83] 사실 심박술이 안 통한 것 뿐만 아니라 불사마존의 환영이 언뜻 보이기까지 해서 당황했다. [84] 분명히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사적으로 피해 이시운 본인도 놀란다. [85] 물론 아직까지도 이시운이 무간옥 간수 중 하나일 뿐이라 착각하고 있었다. [86] 이시운은 난 무공을 보고 따라해봐도 모르겠다고 무공서를 읽는 걸로 무공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는데, 당연히 이시운의 방식이 특이한 쪽이다. [87] 이때 연출이 구문룡과 싸울 때 사용한 "쇄혼권" + "연환쌍룡무" 연출과 살짝 비슷하다. 조금 사용한 정도로는 몸에 큰 무리가 없는 모양. [88] 이 말인 즉슨 그렇게 개판 수준인 무공으로 여지껏 등장한 초고수급 강자들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아 온거다... 돌아다니는 행적만 보면 어째 만나는 상대마다 비슷한 수준이나 약한 수준도 아니고 자신보다 한 수 위거나 세계관 최강자급에만 해당하는 사람들만 만나고 다니니... 운이 없었으면 진작에 죽었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다. [89] 이와 반대로 무공으로 인한 폭력에 먹혀버려 일반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강하제와 대비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90] 원래의 족보를 생각하면 유지의 말대로 "사백부"가 맞다. [91] 마냥 밝게 묘사되지만, 본래 사부라고 불러야 할 한천우와 철천지원수가 되었음을 고려하면, 한천우에게 원수를 갚는 것을 은근히 방해하는 미련인 사부 딱지를 이쪽으로 옮겨 붙여 정리하려는 뜻이 담긴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92] 이때 유지 또한 독백으로 예전 사부인 은월과 함께한 때를 회상한다. [93] 보여준 연출로는 주먹 내지르기→앞발 차기→뒤로 공중제비를 하며 거꾸로 발차기→착지 동작이다. [94] 이번 뿐만이 아니라 이전에도 부상을 숨기고 수련했다가 크게 다친 모양. 이시운은 아주 제대로 혼난다. [95] 특히 무식하게 자기가 다친것도 모르고 수련하는 모습이. [96] 이로써 이시운은 무림에 입문한지 약 2년이거나 2년을 좀 넘겼을 것이다. 구문룡을 처음만난 시점이 고등학생 1학년 하복을 입은 초여름 시점이었고, 3부 또한 시작 시점이 1부 시작과 같은 하복이지만 1년이 지난 고등학생 2학년 초여름이기 때문. 그리고 선우가를 떠난 이시운을 걱정하는 권지니의 "이제 날도 점점 추워지는데, 어디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라는 대사로 미루어보아 얼추 계산해보면 2년을 조금 넘겼을 것이다.그러니까 이제 막 발걸음을 땐 0살 아기가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곳에서 대충 배운 걷기와 달리기만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아 2살을 먹었다는 이야기다. [97] 처음 현원문에 찾아와 다시 현원문을 나서기 직전 자신이 한 말이 유지에게 어떻게 들렸을지 곰곰히 생각해본 뒤로 표정은 웃어보이지만 행동에 힘이 빠지듯이 터덜터덜 걸어내려가는 묘사다. 아마 무간옥 편에서 구문룡에게 복수할 방법이 없어지면 자신의 삶은 거기서 끝이라고 했던 과거 회상 씬과 연결해 생각해봤을 때 아마 정말로 현원문에서 나오고난 후에는 자살하려했을 수도있다. [98] 더 정확한 직급은 "현원문 19대 제자, 현 현원문주의 사매"이다. [99] 그리고 3부 초반 연합무단주 옆에 붙어다니던 비서, 즉, 이전에 맞붙었던 전적이 있는 상대지만, 그 당시 정장 차림+선글라스+두건이었던 그녀가 이번에는 가린 비대칭머리+빨간 등산복으로 인상을 너무 바꾼 터라 그녀만 일방적으로 알아본다. [100] 그래도 처음 마주쳤을 때 버릇없다고 생각한 것을 생각하며 대했지만, 사부위할줄 아는 시운을 보고 생각을 바꾸기도했다. [101] 다만 운 없게도 흑림방주 카이저가 암살자들과 함께 보낸 관측팀을 통해 들키게된다. [102] 연무 동작 중 앞 뒤로 동시에 장풍을 날리는 동작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 결정적인 승기를 잡은 것. [103] 긴생머리 은발의 남자. [104] 금발의 올백머리 남자. [105] 그런데 중간에 마영식의 마공인 심박술을 익힌 것인지 잠룡 중 하나인 윌리엄이 꼼짝도 못한 채로 벌벌 떨고 있었는데 몸에 폭탄장치라도 달아놓은듯, 목 뒤쪽이 터져버리며 그대로 리타이어한다. 덕분에 이시운이 싸움을 하기에 한결 편해졌고, 동시에 흑림방주에선 쓸모없는 사람은 가차없이 버린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준 끔찍한 장면. [106] 이것이 현원지경을 해결할 열쇠일지도 모른다. [107] 시작 자세는 어퍼컷을 하듯 한 쪽 팔을 팔꿈치가 머리까지 올라오도록 하며, 한 쪽 발은 뒤로 나머지 팔은 허리에 붙힌다. [108] 이때 미하일도 덤볐으나 버텼고, 애초에 다니엘은 미끼 역할로 전방위 공격에서 빠져나왔으니 예외. [109] 이름은 버서커 모드. 눈이 역안이 되는 특징이 있다. 흑림방주가 구문룡을 위한 깜짝 선물이라고 하는데 이는 현원지경을 연구하면서 나온 결과물로 추정된다. [110] 다만 그렇다고 이 모습이 저평가 당할 이유가 없다. 고작 무술을 배운지 2년만에 오랫동안 기반을 닦아온 다른 문파들을 당당히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물론 다른 문파 사람들이 본실력을 보여주지 않아서 제대로된 확인은 현재로선 불가하지만, 큰 야망을 지닌 흑림방주 쪽 메인 카드인 잠룡을, 그것도 심사숙고해 키워낸 인재들을 전체적으로 밀린다는 묘사없이 단번에 개박살 내버린 이시운의 실력은 저평가당할 이유가 전혀 없다. 저평가 당할 부분이라면 맨정신으로 제대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과 아직 완성되지 못한 무술 실력일 것이다. [111] 다만 저저번 화부터 갑자기 연합무단주 신현풍의 세탁을 돌리려는 연출을 보여줘버려서 위선으로 보인다는 것이 문제. 1부때 신현풍이 구문룡과 싸울 당시 현원지경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제자인 이시운을 인질로 삼고 주변의 목격자들을 다 없애버리면 된다는 둥, 추악함의 끝을 보여준 인물로 연출해놓고선 과거회상으로 은월의 현원지경 사건 당시 그를 지키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고 후회하는데가 구문룡을 지키기위해 자살을 결심해버린 은월을 이해못한다는 독백까지하는, 아니 심지어 다른 문주들처럼 구문룡의 단전을 박살내라고 협박까지한 그런 인물이 이제와서 은월의 현원지경에 대한 숙원을 풀어준다느니하는 어이없을정도로 캐릭터 박살 수준의 대사를 원래 그런 사람인것마냥 당당히 적어뒀으니 독자들 뒷목잡고 쓰러지는 지경까지 이르고야말았다. 심지어 그 화 댓글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딴걸 준비한 스토리라고 내놓은거냐"며 작가를 맹비난하는 댓글까지 보일 정도. 정말 위에 서술한 것처럼 이시운 입장에선 체념했고 참아서 넘어갔기에 망정이지 원한을 가져도 이상할거없는, 아니 쳐죽여버려도 할 말 없는 인물이다. 차라리 저런 대사를 적을거였으면, 1부때부터 현원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현원지경에대한 욕심을 순순히 인정한 뒤 구문룡을 현원문의 비급인 현원지경을 훔쳐간 도둑놈이라고 매도라도 했었어야 개연성있는 전개였을 것이다. 그야말로 주인공의 아군을 늘려주려다가 캐릭터를 제대로 망쳐버린셈.근데 이용해 먹을 구석이 있다고 말하는거보면 진정으로 아군인지 조차도 의문이다 [112] 격공수법이 원거리에서 기운을 내보내는 의미로 보인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창살 안쪽에 있는 유지에게 치료를 시도한 것. [113] 그래도 주상식은 정확한 소식은 모른다며 알려준다. [114] 그리고 위치추척을 당할 것을 생각해 전화를 저 멀리 던져버린다. [115] 이때 다시 3부 초반처럼 머리를 짧게잘랐다. [116] 사실 초식이라고 해봐야 쇄혼권과 환환신보를, 그것도 딱 한번씩만 보여준 게 전부다. 다만 그 두 무공이 사용하기 대단히 어렵고 강력한 절정 무공이다보니 순식간에 강해졌다. [117] 마치 울버린 같은 힐링 팩터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다(...) [118] '이규범'이 쓰러진 이시운을 데리고 올 때 선우가의 동료들에게 구문룡급의 혼을 가진 자라고 언급하였다. [119] 정래원, 무림 특무부 군인들과 대면 시 선우가의 가주로서 굳건한 무림인의 자세를 볼 수 있다. [120] 덕분에 별명이 쿨 게이가 되었다. 그때의 대사가 "네가 뭐길래 내 마음을 이렇게 뜨겁게 하는 거냐?"작가도 이런 반응을 예상했다는걸 보면 노린 것 같다. [121] 신협파 폭발건으로 원로들이 폭탄관리를 못한 국정원을 책망하며 손떼려고 하자 정래원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고 선우가를 총 동원하여 국정원과 공동연합으로 S.U.C의 서울테러저지에 끝내 성공한다. [122] 국가 기밀시설에서 이시운을 빼돌린 상태에서 마찰을 빚어서 손가락이 다 부러진 것과 선우가 모독건으로 공개사과를 한 것을 생각하면 선우가 헬기를 격추해서라도 막으려고 할 만큼 이시운을 굉장히 싫어했다. [123] 백선호의 부하들이 뒷정리로 전원 몰살을 시키러하자 이시운은 은인이라며 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되려 소모품 취급만 당하면서 울분을 삭힌다.백선호부하들은 박재광한테 떡되고, 뒤이어 지니한테 또 떡이된다. [124] 복복교의 습격 때문에 이시운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계속 시비걸면서 신경전을 펼치지만 내력주입으로 강성을 되살리고, 잔혼마존 마영식에게서 본인을 구해주면서 다시보게된다. [125] 말 그대로 작중에서 심기혼을 통한 신체의 환골탈태가 일어났다고 설명한다. [126] 이시운은 첫 만남부터 끝까지 한천우를 스승으로 부른적이 없다. 언제나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고수. 뭐 그게 그거지만..... [127] 다만 좀 지나친 면이 있다. [128] 물론 상대가 애초에 죽일 각오로 상대한다 끝장나겠지만 보통 모종의 이유가 있거나 타이밍 맞춰 지원군이 등장해 거기까진 안간다(...) [129] 또한 예전에 괴롭힘당했던 기억과 폭력에 굴할 뻔 했던 경험이 일종의 트라우마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온갖 기연덕분에 무사히 성장했지만 지나치게 무모했던 적이 많다. [130] 다만 일반인이라면 살인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 [131] 열심히 싸우다 풀썩 쓰러짐 - "어? 이 자식 기절했잖아?" - "가주님을 건드린 놈들은 용서치 못한다!" 거의 이런 전개. [132] 다만 환골탈태의 샘플이 필요해서 죽이기 아까워서, 혹은 손에 피묻힐 생각 없으니 적당히 기절시키고 끝낼 생각이라던가 식으로 처리되는 전투들도 몇몇 있긴 했다. [133] 129화, 정래원이 자신이 선우가 모독한 걸 덮으려는 걸 뒤엎어 버리고 정래원을 쫄게 만들었다! [134] 물론 독자가 보기에는 미소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작화의 변화도 한 몫 한다. [135] 이 대사로 독자들에게 "저러다가 배승재보고 칼로 찔러서 피 좀 내고 단전파괴하고 싸우자고 하자고 하겠네." 라는 리플까지 달렸으며 웹툰 역대 최고 명대사(?)로 남았다. [136] 마지막화에서 밝혀지길, 배승재도 저 말을 듣고 웃겨 죽을뻔 했다고 말한다. [137] 3부에서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다가 불을 끄고 기습하는 방식으로 시운과 임시 동맹을 맺은 금강거성을 노리는 적을 만나는데, 그가 안대 위치를 바꾸는 걸 보고 상대의 수를 읽고 금강거성이 본인의 흑역사 대사 불을 켜라고 성내는 동안 담담하게 제압한다. [138] 소극적이던 주인공이 작중 최초로 권위적인 표현을 한 장면이다. 상대가 선우가를 모욕하자 강하게 외친다. 이 때의 살벌한 표정과 포스가 구문룡 못지않다. [139] 1부의 구문룡 한천우와 같이 두 손을 올리며 소개하는 연출구도가 매우 흡사하여 살벌한 포스를 뿜어냈다. [140] 129화, 정래원이 자신이 선우가 모독한 걸 덮으려는 걸 뒤엎어 버리고 정래원을 쫄게 만들었다! [141] 192화, 구문룡이 권재규를 쓰러트리고 자신을 믿으라고 말하자 시운이 현원지경을 초월하며 외친다. 목숨걸고 한천우를 믿었던 시운이가, 최초로 구문룡이란 칭호를 쓰며 적대감을 드러낸다. 아냐 어쩌면 권장로가 살아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