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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카낭 |
마라카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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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홈구장 ▶ |
CR 플라멩구 | 플루미넨시 FC |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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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Estádio Jornalista Mário Fil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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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191919> 개장일 | 1950년 6월 16일 | ||
풀네임 |
이스타지우 조르날리스타 마리우 필류 (Estádio Jornalista Mário Fil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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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팀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CR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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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 | 2000, 2006, 2013년 | ||
수용규모 | 73,139석 | ||
[clearfix]
1. 개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리우데자네이루시 그란지 티후카구 마라카낭동에 위치한 약 7만석 규모의 대형 축구 전용 경기장이다. 공식 명칭은 '이스타지우 조르날리스타 마리우 필류'.(Estádio Jornalista Mário Filho) 긴 이름 때문에 마라카낭이라고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2. 상세
1940년대 후반 1950년 FIFA 월드컵을 유치한 브라질 정부가 당시 수도였던 리우데자네이루[1]에 "브라질 축구의 메카"를 지향하며 야심차게 건립을 계획했다.그러나 착공이 지연되는 바람에( 1948년 8월 2일) 노동자들을 밤낮없이 굴려대면서 월드컵 개막 직전인 1950년 6월 16일이 되어서야 임시로 개장했고, 대회 기간 중에도 공사를 계속하여 브라질의 마지막 경기 직전에야 간신히 완공했다.
준공 당시 관중석 규모는 입석을 포함하여 20만석 남짓으로, 당시 축구 경기장들 중 세계 최대의 수용 인원이었다. 그런데 1950년 월드컵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마지막 경기인 브라질 vs 우루과이전에서는 이마저도 모자랄 지경이었으니, 당시 브라질 국민들의 월드컵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후 관중석에서 사고가 난 것을 계기로 안전 문제가 대두되자, 입석을 금지하여 좌석 수를 축소해 지금의 규모로 되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1950년 FIFA 월드컵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 대 우루과이의 마지막 결선 리그전이 펼쳐지기도 했고, 그리고 리모델링을 거쳐서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다시 열린 2014년 FIFA 월드컵에서도 사용했다. 가장 마지막인 결승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기도 하다. 1950년 월드컵 때 완공된 경기장 중 유일하게 사용하는 경기장이다. 그리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개폐회식과 올림픽 축구 결승전 장소로도 사용됐다. 올림픽 개폐회식을 축구장에서 하는 최초의 사례.
경기장 밖에는 브라질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장 이우데라우두 벨리니의 동상이 있다.[2]
3. 다이나믹한 역사
브라질 축구의 성지로 추앙받는 경기장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브라질의 입장에서 영 좋지 못한 추억이 하나 있기도 하다. 이 사건과 얽힌 유명한 어록으로 그 추억의 주인공이었던 우루과이의 알시데스 기지아가 "마라카낭 경기장에 침묵을 가져온 사람이 지구상에 3명뿐인데, 그게 교황과 프랭크 시나트라와 나다"라고 말한 것이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마라카낭의 비극 문서를 참고.1990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전 브라질과 칠레의 대결에서 조명탄 테러 소동이 일었다. 당시 칠레 골키퍼인 로베르토 로하스가 피를 흘리며 실려나갔고 이에 안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며 칠레 대표팀이 철수하는 등 대소동이 일어났지만...실상은 칠레의 조작극이었고 칠레는 차기 월드컵인 1994 미국 월드컵까지 참가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여담으로 칠레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 경기장에서 스페인을 잡는 쾌거를 이루었다.[3]
1992년에 7월 19일 플라멩구 vs 보타포구 경기 도중 경기장 일부가 무너져내려 관중들 3명이 사망, 50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있었다. #
그런데 2014년 월드컵 16강전인 콜롬비아 VS 우루과이의 경기가 바로 이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전 경기에서 수아레스가 키엘리니를 물어뜯는 물의를 일으키며 출전정지를 당하고 그가 빠진 우루과이가 콜롬비아아에 완패를 당하면서 64년 전의 우승의 영광을 누렸던 경기장에서 패배의 치욕을 안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브라질은 리우 서쪽의 벨루오리존치에서 이 경기장에서보다 더 기분나쁜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결국 브라질은 벨루오리존치 대참사를 겪으며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이 아닌, 수도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국립 주경기장행....[4] 그리고 브라질리아에서도 브라질은 앞서 당했던 그 대패의 후유증을 털지 못하고, 히딩크 동네 팀한테 0:3으로 제대로 관광을 당하며 결국 4위에 그치고 말았다.
브라질 정부에서는 무려 12억 헤알( 대한민국 돈으로 약 6,000억 원에 가깝다!)이라는 거액을 들여 가며 마라카낭을 레노베이션했다고 한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나자 이 건설 비용 및 여러 감사로 시끄러운 상황에 처했다고 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바로 이 경기장에서 열렸다. 리우 올림픽 축구는 준결승전과 결승전만 마라카낭에서 열렸고, 조별 예선(D조)은 리우의 또 다른 경기장인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에서 열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A조에 편성된 브라질은 마지막까지 아픈 기억을 남긴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무득점으로 무재배만 2번 한 후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덴마크를 떡실신시켰는데, 하필이면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만나는 올림픽 축구 8강전 상대가 벨루오리존치 대참사의 원인이 된 수니가 동네라는 것...... 콜롬비아전에서는 중간에 난투극 일보 직전의 험악한 분위기까지 갔지만, 큰 사고 없이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콜롬비아를 2:0으로 꺾는 데 성공하며 4강에 진출, 마라카낭에서 온두라스와 4강전을 치렀다. 혹시라도 온두라스가 대이변을 일으켜서 브라질이 3, 4위전으로 떨어지면 마라카낭의 비극 시즌 2를 겪는 것은 물론이요, 3, 4위전 장소이자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인 벨루오리존치 대참사가 벌어졌던 미네이랑으로 가게 되는 변수가 있었으나, 금메달에 목마른 브라질은 벨루오리존치행 거부포를 터뜨린 네이마르를 앞세워 온두라스를 6:0으로 KO시키고 리우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독일과 맞붙는다. 그리고 승부차기 끝에 독일을 꺾고 의미있는 첫 금메달을 마라카낭에서 획득하며 마라카낭의 흑역사로 인한 상처를 어느 정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현지시간) 2016년 8월 20일, 마라카낭은 브라질에게 그동안 월드컵이나 코파 같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동안, 유독 콩라인이었던 올림픽 축구에서 사상 첫 금메달[5]을 안겨주는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기 무섭게, 경기장을 관리해야할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 등이 파산하면서, 다른 올림픽의 경기장처럼 브라질 축구의 성지라는 마라카낭 역시 폐허로 바뀌고 있다.
문명 6에 불가사의로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소개 문구로 알시데스 기지아[6]의 격언(...)[7]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2021년 7월 11일,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은 영원한 앙숙 아르헨티나에게 0:1로 석패, 마라카낭의 비극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언짢은 역사를 쓰고 말았다.[8]
4.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rowcolor=#222> 날짜(현지시각) | 홈팀 | 결과 | 원정팀 | 라운드 |
2013년 6월 16일 16:00 | 멕시코 | 1:2 | 이탈리아 | A조 1차전 |
2013년 6월 20일 16:00 | 스페인 | 10:0 | 타히티 | B조 2차전 |
<rowcolor=#222> 2013년 6월 30일 19:00 | 브라질 | 3:0 | 스페인 | 결승전 |
5.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rowcolor=#222> 날짜(현지시각) | 홈팀 | 결과 | 원정팀 | 라운드 |
2014년 6월 15일 19:00 | 아르헨티나 | 2:1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F조 1차전 |
2014년 6월 18일 16:00 | 스페인 | 0:2 | 칠레 | B조 2차전 |
2014년 6월 22일 13:00 | 벨기에 | 1:0 | 러시아 | H조 2차전 |
2014년 6월 25일 17:00 | 에콰도르 | 0:0 | 프랑스 | E조 3차전 |
2014년 6월 28일 17:00 | 콜롬비아 | 2:0 | 우루과이 | 16강전 |
2014년 7월 4일 13:00 | 프랑스 | 0:1 | 독일 | 8강전 |
<rowcolor=#222> 2014년 7월 13일 16:00 | 독일 | 1:0 | 아르헨티나 | 결승전 |
6.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축구
<rowcolor=#222> 날짜(현지시각) | 홈팀 | 결과 | 원정팀 | 라운드 |
2016년 8월 16일 13:00 | 브라질 |
0:0 PSO 3:4 |
스웨덴 | 여자 준결승 |
2016년 8월 17일 13:00 | 브라질 | 6:0 | 온두라스 | 남자 준결승 |
<rowcolor=#222> 2016년 8월 19일 17:30 | 스웨덴 | 1:2 | 독일 | 여자 결승 |
<rowcolor=#222> 2016년 8월 20일 17:30 | 브라질 |
1:1 PSO 5:4 |
독일 | 남자 결승 |
7. 같이 보기
역대 FIFA 월드컵 결승전 개최 경기장 | ||||
3회 | → | 4회 | → | 5회 |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 스타드 올랭피크 드 콜롬브 |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9] |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슈타디온 방크도르프 |
||
19회 | → | 20회 | → | 21회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커 시티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 |
역대
하계올림픽 주경기장
(Citius, Altius, Fortius)
|
||||
30회 | → | 31회 | → | 32회 |
2012 런던 올림픽 런던 스타디움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
2020 도쿄 올림픽 도쿄 국립경기장 |
역대
하계올림픽 축구 결승전 개최 경기장 ⚽️
(Citius, Altius, Fortius)
|
||||
30회 | → | 31회 | → | 32회 |
2012 런던 올림픽 웸블리 스타디움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
2020 도쿄 올림픽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
역대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개최 경기장 | ||||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남아공 | → |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 | → |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 |
역대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개최 경기장 | ||||
초대 클럽 월드컵 | → | 2000 | → | 2005~2008 |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 닛산 스타디움 |
역대 팬아메리칸 게임 주경기장 | ||||
14회 | → | 15회 | → | 16회 |
2003 산토도밍고 팬아메리칸 게임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펠릭스 산체스 |
→ |
2007 리우데자네이루 팬아메리칸 게임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
→ |
2011 과달라하라 팬아메리칸 게임 에스타디오 옴닐리페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경기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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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 상파울루 | 브라질리아 | 포르탈레자 |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74,738명) |
아레나 코린치앙스 (63,321명) |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69,432명) |
카스텔랑 (60,348명) |
|
벨루오리존치 | 사우바도르 | 포르투알레그리 | 헤시피 | |
미네이랑 (58,259명) |
아레나 폰치 노바 (51,708명) |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 (43,394명) |
아레나 페르남부쿠 (42,583명) |
|
쿠이아바 | 마나우스 | 나타우 | 쿠리치바 | |
아레나 판타나우 (41,112명) |
아레나 아마조니아 (40,549명) |
아레나 다스 두나스 (39,971명) |
아레나 다 바이샤다 (39,631명) |
|
◀ 2010 | 2018 ▶ |
[1]
1960년에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이전했다.
[2]
이와 비슷하게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는
바비 무어의 동상이 있다.
[3]
이로 인하여
스페인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둔 채 조별리그 조기 탈락이 확정된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그야말로 스페인 버전 마라카낭의 비극.
[4]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배성재도 거의 대부분의
브라질 국민들이
마라카낭행을 예약했지,
브라질리아행을 예약하지 않았을 거라고 중계 때 말했다.
대한민국은 리우 올림픽 축구 C조 3차전을
브라질리아에서 치른다.(1, 2차전은 사우바도르)
[5]
그동안 브라질은 은메달 3번, 동메달 2번을 기록하여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알다시피 남미권은 올림픽 출전 경쟁이 치열해서 브라질조차도 예선탈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6]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몰아넣어 버린 역전골을 넣은 우루과이 축구 선수.
[7]
역사적으로 세 명만이 마라카낭을 침묵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게
교황님,
프랭크 시나트라,
그리고 저, 세 명입니다.
[8]
브라질은 월드컵과는 달리 코파 아메리카를 자국에서 치르면 항상 우승했던 징크스가 있었으나 때마침 이 패배로 인해 1993년 코파 아메리카 이후 28년간 우승이 없던 아르헨티나에게 우승을 헌납하고 징크스가 깨지게 되었다.
[9]
엄밀히 말하면 1950년 대회에는 결승전이라는 경기가 없었지만 이곳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가 우승팀을 결정하는 사실상의 결승전이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승전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므로 결승전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