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5:46:35

이상헌(1998)/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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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상헌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울산 현대

현대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거친 울산 성골 유스 출신이고 98년생 중 전국 랭킹에 포함될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보였다.

파일:이상헌 2020.jpg

2017 시즌을 앞두고 우선 지명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하였다. 선수 소개 멘트는 폭풍 같은 드리블, 그라운드의 기린아.

첫 시즌에는 1군 무대에 출전하지 못했고 2018년 4월 8일, 강원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프로에 데뷔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2.1. 전남 드래곤즈 (임대)

2018년 6월 26일, 허재원과 함께 전남 드래곤즈에 6개월간 임대되었다.

7월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후반기 리그에서만 21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 2위를 기록했다. 리그 2위 경남전 멀티골, 원 소속 팀 울산전 결승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비록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지만, 그의 잠재력을 높게 산 전남은 시즌 종료 후 울산에 1년 임대 연장을 제안했으나 울산은 U-22 쿼터 제도로 인해 거절하고 복귀시켰다.

2.2. 2019 시즌

2018 시즌 종료 후 울산으로 복귀하였다. 등번호는 자신의 생년을 딴 98번.

2019 시즌을 앞두고 울산의 U-22 쿼터를 담당할 선수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프리 시즌에 당한 피로 골절로 인해 시즌 초반을 날렸다. 그 사이 동 포지션에 고교 1년 선배 이동경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다.

20라운드 경남 FC전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고, 전반 13분 시즌 첫 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2.3. 2020 시즌

시즌 개막 전 김태환, 정승현과 함께 부주장에 선임되며 만 22세에 주장단에 포함됐다.

ACL 조별 리그 1라운드 FC 도쿄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이동경과 교체 투입되었다. 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지만 사실상 아무 의미 없는 교체였고, 1분도 뛰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1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후반전에 주니오의 패스를 받은 후 한 번 접으면서 수비를 제치고 빈 골대에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허벅지에 부상을 입고 고명진과 교체되었다.

ACL 조별 리그 3차전 상하이전에서 좋은 연계로 윤빛가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ACL 조별 리그 6차전 상하이전에서 전반 24분 정훈성의 스루패스를 받아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비록 리그와 FA컵에선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팀의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3. 부산 아이파크

이동준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정훈성, 최준과 함께 K리그2로 강등된 부산으로 이적했다.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3.1. 2021 시즌

6월 20일 리그 17라운드 FC 안양 전에서는 후반 4분에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레이저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6월 27일 리그 18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는 부산의 돌파 도중 수비수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뒤에서 쫓아오며 낚아채 수비수 3명을 달고도 빈틈을 노려 슛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7월 17일 리그 2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전에선 후반 추가시간 1분에 이승빈 골키퍼를 상대로 알까기에 성공하며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2021 시즌: 34경기 3골 3도움
K리그 33경기 3골 3도움
FA컵 1경기

3.2. 2022 시즌

안산과의 개막전에서 우측 윙어로 풀타임 출전했지만 이후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7라운드 김포전에 복귀했다.

4월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고 팀 역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5월 4일 부천 원정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후반 25분 박정인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5월 9일 충남 아산 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전반 26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부산에서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데뷔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24R 아산 원정에서 시즌 4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9월 10일 경남 FC와의 낙동강 더비 경기에서 전반 13분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22년 9월 10일 경남 FC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눈물을 흘렸는데, 경기가 끝난 이후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밝혀지며 수많은 팬을 안타깝게 했다.[1] 이후 9월 13일 수원 FC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승우는 골 셀레브레이션으로 유니폼 속에 입었던 상헌아 힘내라! 항상 곁에 있어줄게라는 문구를 적은 티셔츠를 보여주면서 그를 위로하기도 했다.

2022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2022 시즌: 32경기 7골 3도움
리그 31경기 7골 3도움
FA컵 1경기

3.3. 2023 시즌

2023 시즌에는 박진섭 체제의 1군에서 아예 밀리며 부산 아이파크 퓨처스 소속으로 K4리그에서 주로 뛰었고 시즌 종료 후 부산과의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4. 강원 FC


2024년 1월 1일 김병지 대표이사의 유튜브에서 강원 FC로 이적을 했다는 게 밝혀졌다.

1월 5일 강원은 이상헌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2번.

참고로 윤정환 감독은 이상헌이 현대고등학교 축구부 2, 3학년 당시 1군 감독으로, 이상헌의 잠재력을 알고 있는 감독이기 때문에 1군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있다.

4.1. 2024 시즌

용병 야고, 가브리엘과 주전 투톱 자리를 두고 결쟁할 전망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개막전에서 경기 시작 35초만에 양민혁이 슛을 하는 과정에서 엉키면서 골이 들어갔는데, 최종적으로 이상헌의 골로 판정되며 데뷔전에서 35초 만의 골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덤으로 17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 35초 만에 어시스트를 했다. 팀은 1:1로 비겼지만 이상헌은 경기 MOM과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2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경 직접 페널티 킥을 얻어내고 성공시키며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2:4 패배로 빛이 바랬다.

4라운드 FC 서울 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85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1:1 무승부를 거두고 경기 MOM에 선정됐다. 3월에만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오르며 강원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라운드 대구 FC 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0 승리와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시즌 5호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예상대로 경기 MOM과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6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만들고 팀의 3번째 골까지 넣는 멀티골로 6, 7호골을 성공시키며 3:2 승리를 이끌었고, 역시 경기 MOM과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단 6경기 만에 자신의 K리그1 한 시즌 최다 골을 넘어섰고, K리그2는 타이가 됐다. 자신의 K리그1 최다 프로 데뷔 후 내내 '기량은 있으나 아쉬운 유망주'라는 소리만 듣던 이상헌이 윤정환이라는 제대로 된 감독을 만나고 이제야 본격적으로 만개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7라운드 친정 울산 원정 경기에서 울산이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4골을 퍼부었고, 임종은의 실수를 낚아채 조현우에게 경고를 안기며 PK를 얻어냈지만 직접 처리한 PK가 조현우의 환상적 선방에 막혔고 후반 89분에는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13라운드 대전과의 춘천 홈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로 투입해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약 한 달 만에 득점을 신고했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 자리에 다시 올랐다. 하지만 팀은 경기 막판 PK를 내주며 3:3 무승부를 마무리했다.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17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에 유인수의 골에 관여하였고 후반전에는 야고와 양민혁의 골을 각각 어시스트하며 팀의 3:1 승리와 7년 만에 리그 5연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연맹이 유인수의 선제골에 대한 이상헌의 어시스트를 인정하면서 2019년 정승용 이후 강원 구단 역대 3번째 도움 해트트릭 기록자가 됐다. 이로써 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기록했는데, 개인 통산 2년 만이자 K리그1에서는 데뷔 첫 번째 기록이다. 그리고 데뷔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20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후반 25분 왼쪽에서 왼발 크로스로 야고의 헤더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연패를 끊는 1:0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리그 13호 공격 포인트로 이동경을 넘어 K리그1 공격 포인트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4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 대비 팀 K리그 멤버를 선발하는 "팬 일레븐"의 후보에 올랐다.

26라운드 김천 원정에서 전반 추가시간의 양민혁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는데 13라운드 대전과의 골 이후 리그 13경기만의 골을 기록하였다. 64분의 상대 골키퍼 김동헌의 펀칭 미스를 센스있게 로빙슛으로 마무리 지어 멀티골을 기록하였고 리그 10호골이자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였다. 팀도 2대1로 역전승을 거두어 리그 1위로 올라섰다.사실 두골 다 얻어걸린것 같다.

29라운드 수원FC전에서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를 보여주었으나 키퍼 정면이였다


[1] 정확히는 이 골이 나온 경기 이후 새벽에 돌아가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