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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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권 (아역: 최현진) |
23세, 남 서래고등학교 3학년 교사. 담당과목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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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수목 드라마 《 국민사형투표》의 중간 보스. 배우는 김권.2000년 12월 30일생. 주민과 김지훈의 서래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이다. 민지영의 아들로, 본명은 이윤성. 선천적인 심장 기형으로 인해 심장 기능이 좋지 않아 페이스메이커 이식 수술을 받았다.
2. 작중 행적
어린 시절부터 촉망받는 권석주 교수를 흠모하고 있었으며, 그에게 집착하게 된다. 사실 그 이전부터 개를 죽이고 자기 집 마당에 묻는 기행을 저지르다가 하필 건드린 뽀송이가 권석주의 반려견이었고, 그것을 지적당하자 그 앙갚음으로 변우택과 함께 권나래를 납치한 뒤 성폭력을 일삼다 살해했다.[2] 그리고 모친 빽만 믿고 변우택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워 교묘하게 빠져나갔으며 변우택은 법정에서 솜방망이 처벌로 무죄 방면된지 얼마 안 되어 권석주에게 보복 살인을 당한다.
권석주가 무기수로 수감되었을 때 그의 팬을 자처하여 한통의 편지를 보내 조롱했고 이 때문에 완전히 흑화한 권석주는 국민사형투표를 계획하고 개탈이 되어 자신의 양아들 김지훈을 카게무샤로 내세우고 세력을 은밀히 모았다.
김무찬과 주현은 그가 유력한 개탈 3호로 의심하고 몇 번 그를 소환하여 조사를 했지만 그가 개탈이라는 정확한 증거는 밝혀지지 않았다. 민지영은 아들이 과거에 살인을 저질렀고 개탈과 관련되어있음에도 덮어주기 바빴다.
8회에서 드디어 경찰과 협력 중인 권석주와 대면하게 되고 개탈로 의심받지만 정작 자신이 조사를 받던 중에 또 다른 개탈이 김무찬을 4번째 국민사형투표의 대상으로 올리는 영상을 보게되자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짓는다. 이민수의 집에서 엄청난 전력 사용량이 나왔기에 경찰은 개탈이 이민수와 별개 인물임이 드러나며 또다시 법의 처벌을 피하게 된다. 사실 이민수는 개탈은 아니지만 개탈 5호인 고동규와 내통하여 진짜 개탈 세력 사이에서 내분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
10회에서 주현이 이민수의 집 지하실의 PC방에서 정보 수집 중에 이민수와 변우택이 권나래를 살해하는 영상을 입수하자, 탈옥하여 세력을 규합한 권석주가 필시 노릴 것을 직감한 민지영의 지시로 직접 경찰에 자수한다. 경찰서에 여러 번 왔다갔다해서 자신의 별장이나 다름없기에 수감 중에도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다가 한 경찰관[3]이 그에게 준 텀블러에 든 액체를 마시고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에서 이송되었다. 그 후 병실에서 탈출하고 의사로 변장한 정진욱이 니코틴을 투여해 의식을 잃고 그대로 납치되어[4] 개탈의 본거지에서 의식을 차리고 자신이 만든 진짜 개탈인 권석주와 대면하게된다.
정의?! 그 딴 개소리 짖는거 아니지?! 권석주는 나 죽이고 싶어서 당신들 다 공범으로 끌어들인거야!! 다같이 저질러야 벌을 안 받으니까!! 말만 번지르르하지, 지들 쳐재밌어서 누르려는 거 알아!! 손가락만 까딱하면 사람 뒤지니까 재밌지?! 흥분돼서 미치겠지?! 나도 똑같아. 돈은 많은데, 아파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무료하잖아!! 이깟 투표라고?! 사람 몇 명 죽인다고 세상 안 바껴..!! 금수저는 계속 금수저..! 그냥 니들 사는 게 엿같으니까 나한테 화풀이하려는 거잖아!! 다 똑같은 새끼들이야...! (김지훈(개탈 1호): 닥쳐! 그럼 더욱 죽어야겠네.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고 무너뜨리려면 누군가는 반드시 피를 흘려야 하는 거니까.) 하하.. 너 설..마.. 설마.. 김지..[5] - 10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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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주는 사전에 예고한 대로 이민수를 6번째 국민사형투표[6] 대상자로 올리고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국민들 앞에서 참회를 한다면 국민들도 네가 죽기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이민수는 나 하나 죽이려고 이런 거창한 계획을 저질렀냐며 권석주를 끝까지 조롱하며 자기같은 범죄자 몇 명 죽인다고 해서 이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망언을 날리면서 끝까지 광기어린 발악을 한다. 결국 사형투표 찬성률이 87%[7]가 되면서 이민수의 사형이 결정되자 제세동기가 없는 상황에서 그는 크게 울리는 음악소리에 귀청이 찢어지면서 심장이 점점 멎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앞두게 된다.
그러나 고동규의 안내로 김무찬과 경찰 병력이 개탈 본거지를 급습하게 되자 이성을 잃은 권석주에 의해 목이 졸리게 되나 경찰의 방해를 받아 실패하고 김무찬이 제세동기로 그를 살리려 한다.
2.1. 최후
11회에서 김무찬에 의해 권석주와 함께 검거된다. 그러나 최진수와 정진욱, 이민수를 태운 호송차량은 옆에서 달려오던 덤프 트럭과 충돌하게 되고 그 바람에 정진욱은 그 자리에서 사망, 최진수도 중상을 입고 쓰러진 사이, 김무찬이 최진수를 차에서 끌고나오지만 그 사이, 김무찬에게 체포되어 그의 차에 탔던 권석주가 탈출해서 그와 마주하게 된다. 이민수는 '권나래 죽기전에 아빠 무지 불렀다'면서 끝까지 권석주를 조롱한다. 이에 분노가 차오른 권석주가 차 뒷좌석에 부서진 유리창 파편을 뽑아 이민수를 살해하려 하고, 김무찬이 권석주에 총을 겨냥하며 안된다고 말리려 하지만 개탈 3호로 밝혀진 박철민이 김무찬을 제압한 사이에 권석주는 이민수를 여러 번 찌른다.[8] 그러다 개탈 3호가 권석주를 끌어내고 호송차량 옆에 석유가 누출되면서 수갑에 손이 채워져 도망갈 수 없었던 이민수는 권석주 앞에서 악마의 광소를 지은뒤, 그대로 차와 함께 폭사한다.이로써 이민수는 5번째 국민사형투표의 희생자가 되었고 모친 민지영이 이를 발견했을 땐 이미 새까맣게 타버린 시체가 된 뒤였다.
3. 평가
집착과 소유욕이 광적으로 커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최악의 사례.권석주에 대한 집착 하나 때문에 권석주는 물론 권나래[9], 김무찬, 김지훈, 정진욱[10]의 인생까지 나락으로 빠뜨렸다. 때문에 박민건, K( 매튜 리)와 더불어 2023년 SBS 드라마 최악의 악인으로 손꼽히며 당연히 최후도 비참했는데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죽는 소름끼치는 광기를 남겼다. 같이 살래요부터 시작해서 연달아 악역을 맡았는데 역대 김권이 연달아 악역을 맡은 배역들 중 가장 죄질이 크다.
4. 기타
- 모티브는 원작의 4번째 사형 타깃인 이수민과 해커 김진상으로 추측된다.[11][12]
- 배역인 이민수의 나이는 2000년생[13]인데 실제 배우는 1989년생으로 무려 11살이 어리다. 반대로 반상재는 설정상 1989년생이나, 배우인 권도형은 1995년생으로 6살 많은 배역을 담당하게 되었다.
[1]
개명 전 이름은 "이윤성"이다.
[2]
주현이 본 영상에 의하면 흉기가 아니라 목줄로 교살한 것으로 추정.
[3]
탈출한 정진욱을 쏴 의식 불명으로 만든 경찰
[4]
이때 자신을 구하려는 고동규도 정진욱에게 걸려서 두들겨맞은 뒤 강제로 이민수를 끌고갔다.
[5]
수업 시간에 김지훈이 뭔가를 바꾸고 무너뜨리려면, 누군가는 피를 흘려야만 한다 라는 말을 눈치챘다.
[6]
원래는 김무찬이 4번째, 방춘식이 5번째 사형투표 대상자지만 김무찬 건은 취소되었기에 실질적으로 방춘식이 4번째, 이민수가 5번째다.
[7]
2차 국민사형투표 대상자인
엄은경과 함께 사형 찬성 지지율 역대 최고 기록 달성
[8]
설령 폭사하지 않았더라도 선천성 심장 기형이 있어 페이스메이커 이식을 받은 상태에서 고농도 니코틴을 2번이나 주입 당하고 우퍼 스피커로 고문당한 후 AED로 간신히 살아난 상태에서 수차례 심장을 찔렸으니 재빨리 이송되었다 해도 가망없이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사실 저 정도 고문이면 심장이 건강한 사람도 생사를 오고갈 가능성이 높은데 심장 기형이 있는 환자라면 그야말로 죽으라고 고사를 치른 셈이다.
[9]
이쪽은 이민수에 의해 아예
인생이 없어진 경우다.
[10]
이민수가 탄 차에 같이 타는 바람에 트럭과 충돌에서 본인의 목숨을 잃었다.
[11]
이름은 원작의 이름인 이수민을 반전시킨 것이고, 행적은 원작의 최종 보스 김재식 회장의 하수인인 블랙해커 김진상의 것과 매우 흡사하다. 그리고 모친 민지영의 포지션도 김재식 회장과 유사한 편.
[12]
그리고 주현이 경찰 조직에서 겉돌게 된 계기인 민지영 의원실 해킹 사주도 이민수가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13]
실제로 2023년 기준 2000년생 교사는 잘 없다. 다만 이민수의 경우 심장병으로 인해 중·고교 검정고시 → 해외유학 → 심장병으로 인한 군대 면제 → 외가 빽으로 사립학교 교원 임용의 코스를 밟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