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릭터 소개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이구치 유카/ 모니카 리얼.
팀 래빗의 일원으로, 부스터 타입 기체인 로즈 3에 탑승한다. 나이는 15세. 계급은 소위.
2. 상세 설명
일본 서브컬처에 흔히 있는, 그림으로 그린 듯한 천연 타입의 보케 클리셰를 가진 캐릭터.항상 잘생기고 멋진 남자와의 로맨스를 꿈꾸고 있으며,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미남에게 운명을 느꼈다면서 고백했다가 차이는 등 '한심 5' 내에서 금사빠적인 면으로 한심한 면모를 보여 준다. 정작 그런 식으로 마구 들이대는데다가 엄청난 폭유와 힙라인을 자랑하는 모래시계 몸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 관련 지식은 완전히 백지 상태여서, 이즈루가 실수로 틀어 준 야동을 보고선 레슬링 하는 거냐며 순수하게 반문하기도 했다. 피트함 크루 중 유일한 어린이 캐릭터인 안나보다도 정신 연령이 낮게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1] 기억 제거 전에도 정신 연령이 낮았던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육체 관계가 아닌 '사랑 그 자체'에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통상적인 인간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중력가속도(G) 적응 능력을 보여 주며, 로즈 3의 미칠 듯한 고기동성은 타마키의 신체 능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20G를 넘나드는 로즈 3의 순간 가속 능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내며, 컨디션이 좋을 때는 행성간 고속함의 최대출력 모드 이상의 가속도를 버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극장판에서 지구 강하 미션을 할 때도 다른 멤버들이 중력가속도를 겨우겨우 버티며 괴로워하는 동안 타마키 혼자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9화에 등장한 고디니온의 미남 오퍼레이터 줄리아노 비스콘티와 다닐에게 푹 빠져서 아무렇게나 대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역시나 연애 감정을 본격적으로 품은 게 아니라 그냥 잘 생기면 OK. 팀 도베르만의 패트릭이 자신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데 그걸 전혀 모르고 있다가, 패트릭이 사망한 뒤 그의 진심을 깨닫게 되고 패트릭의 원수인 루티엘에게 분노하며 덤벼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1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동료들과 협력하여 결국 루티엘을 격퇴하는 데 성공한다.
극장판에서는 패트릭의 쌍둥이 누나인 패트리샤를 얼핏 보고서 패트릭이 살아 돌아온 줄 알고 그대로 품에 안겼는데, 파일럿 수트 너머로 말랑말랑한 가슴의 감촉을 느끼고선 손으로 주물러대며 패트릭이 아니라는 현실을 겨우 인지할 수 있었다. 이후 패트리샤가 타마키의 가슴을 주무르며 맞대응하다가 둘 다 사이좋게 쿠기미야 케이의 꿀밤을 맞는다.
3. 몸매 관련 이야기
팀 래빗 멤버들 중 키가 가장 작지만, 케이와 비교해 보면 나이 차이에 맞게 적당히 작은 수준. 거기다가 천연 보케 타입이고 작중 여캐 전체 2등 사이즈인 폭유와 힙라인을 자랑하는 모래시계형 몸매를 가지고 있어, 무자각 색기담당 속성도 가지고 있다. 탑승기인 로즈 3의 전방 와식 콕핏에 몸을 구겨넣으면 타마키의 가슴과 엉덩이가 잔뜩 강조되어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민망한 자세[2]가 되어버리고, 방에서 혼자 쉴 때도 최대한 옷을 가볍게 입고 누워 있거나 엎드려 있는 채로 뒹굴거리며 커다란 가슴이 강조된다.심지어 본인이 선호하는 수영복은 스쿨미즈 타입의 두꺼운 원피스 수영복임에도 불구하고, 노출도가 매우 높은 슬링샷 수영복을 입고 나온 것이 여러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디자인은 제작진 측에서 타마키의 몸매를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맞다고 하며, 타마키 본인 취향의 수영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당 수영복을 입은 피규어가 BEACH QUEENS 라인업으로 나왔다.
하필이면 같은 팀 내에 작중 유일한 네임드 빈유 여캐인 쿠기미야 케이가 있는지라 타마키의 몸매가 더욱 부각되며, 반대로 케이의 빈유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타마키의 커다란 가슴이 작용하기도 한다고 제작진 인터뷰로 공인되었다.
4.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슈퍼로봇대전 X-Ω에 한번 참전했으나 모바일 게임이라 심도있게 다루어지지는 않았고,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다뤄진 건 슈퍼로봇대전 30부터.특이하게도 주인공인 이즈루를 제외하면 MJP측 전투 멤버 중 칼레움 바울과 전용 전투 대사가 있는 유일한 멤버인데, 갑자기 칼레움님이라고 부르며 당신에게 운명을 느낀다고 곧바로 고백을 박아버린다. 칼레움도 당황했는지 그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박에 거절하는데, 아마 담당 성우인 이구치 유카가 칼레움의 담당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의 팬이라서 넣은 서비스 대사인 듯하다.[3] 물론 적이든 아군이든 상대가 미남이면 바로 호감을 느끼는 타마키의 성격상 게임 내적으로도 위화감이 없는 장면이기도 하다. 참고로 미션 이벤트 중에 ' 이것이 젊음인가...'라는 대사 드립을 치기도 하며, 팀 래빗 멤버들 중 유일하게 전투시 대사에서 멤버 서로간의 상호작용이 아닌 다른 인물과의 상호작용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4]
원작과 달리 패트릭이 끝까지 생존하기 때문에, 패트릭에게 비장의 카미수산 오징어 젓갈을 직접 선물받는 식으로 인터미션 연출이 변경되었다. 물론 타마키는 선물을 받고 방으로 돌아가면서 프로포즈 작전은 대실패하지만, 다음 번에 새로 기회를 만들어서 꼭 프로프즈하겠다고 사망 플래그를 다시 박아버린다. 그 말을 듣고 동료들이 클리셰를 깨 주겠다며 위로해 주고, 이후 찬드라가 예의 결혼 선언 사망 플래그를 뒤이어 말하는데 역시나 모두가 죽지 않은 해피 엔딩을 만들겠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
DLC 미션 '달려라! 늘여름의 히어로!'에서 예의 슬링샷 수영복을 입고 나오는지 팬덤의 기대를 불러 모으기도 했으나, 역시 본인의 취향대로 그냥 스쿨미즈를 입었다. GUN X SWORD쪽 수영복 디자이너 캐릭터인 캐서린이 타마키에게 슬링샷 수영복과 물에 녹는 수영복을 제안했는데, 타카라다 릿카와 카르멘99와 웬디 개럿이 그냥 끈 아니냐고 학을 떼며 만류한 결과 그렇게 된 것이다. 입은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아쉬워하자 케이와 릿카에게 그 뱃살에 어울리는 본성이라고 까이는 우츠미 쇼는 덤.
[1]
가끔 '~인 것이다(나노다)'의 혀 짧은 발음인 '나노라'라는 말버릇을 쓰는데, 이럴 때는 항상 타마키의 심경 변화가 크게 일어날 때이다. 실제로 작중 묘사에 따르면 타마키의 하모닉스 수치는 육체적 컨디션 이외에도 순수하게 '기분을 띄워주면' 급증하며, 타마키가 미남이라고 생각하는 상대방에게는 아예
냥체를 쓴다. 이 때문에 줄리아노에게 아기고양이쨩이라 불리고 있다.
[2]
이 부분은 원작 홍보 당시에도 콕핏 안에 꽉 끼여서 잔뜩 강조된 타마키의
폭유와 힙라인이 전면에 내세워졌으며,
슈퍼로봇대전 30에서도 원작의 특정 부위 강조 뱅크씬이 컷인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원작의 압도적인 볼륨을 컷인으로 재현'했다며 홍보 문구에 노골적으로 강조한 바 있는 등, 제작진이 의도하고 만든 설정이 맞다고 계속 재확인된다.
[3]
다른 한심 5 멤버들에게도 칼레움이 전부 전용 대사로 맞받아치는데, 서로 메타발언인 건 타마키가 유일하다.
[4]
고디니온의 오퍼레이터 콤비와 각각 주고받는 대사가 있다. 지크프리트의 경우 이 쪽에서 식사 신청을 하고, 타마키가 오징어 젓갈을 밥에 얹어먹자는 식으로 오케이한다. 줄리아노의 경우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타마키가 가능하다고 답한다. 원작을 고증해 둘 다 타마키의 말투가
냥체로 바뀌는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