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14:20:20

로즈 3

1. 개요2. 상세 설정3. 무장 일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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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g.photobucket.com/MAJESTIC_PRINCE_2013_ROSE_THREE_5.jpg

AHSMB-003 ROSE THREE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에 등장하는 주역 기체 중 하나.

이리에 타마키의 전용 애시로, 부스터 유닛 포함 전고 30.0m의 부스터 타입 기체. 통칭 로즈 쓰리.

2. 상세 설정

노이에 질이나 번개의 옴잭 등과 비슷한 스타일의 거대 기체. 행성간 고속함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고속 기동에 특화된 기체이다.

전고 14.0m 소체 유닛이 전고 30.0m 부스터 유닛의 중심부에 구속 결합된 방식의 기체로, 20G가 넘는 가속도를 전방위로 견딜 수 있는 경이적인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측정 수치는 파일럿인 타마키의 컨디션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서, 컨디션이 좋을 경우 진짜로 행성간 고속함을 뛰어넘는 가속도의 전투 기동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그렇게 날뛰고 나면 애시 스스로의 소모율도 상당한 모양.[1]

거대한 덩치 때문에 다른 기체가 피트함의 위에 있는 해치를 열고 출동하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피트함의 전면부가 열리면서 발진한다. 하지만 1화에서는 그런 크기가 잘 부각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적진 사이를 헤집고 다니면서 미사일을 날리는 모습이 멀리서 비춰지는 것 때문에 전체 크기가 다른 애시와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하지만 골드 4를 태우고 위치를 잡을 때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소체 크기가 골드 4와 동일하고 부스터 유닛 크기가 거대하다는 걸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부스터 유닛의 대형 에너지팩의 도움을 받아 공용 에너지 실드를 부스터 유닛의 크기에 맞게 커다랗게 전개할 수 있으나, 고기동형 전투 때문에 에너지를 꽤 많이 소모하기 때문인지 전반적인 실드 내구도는 다른 기체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듯한 묘사를 보였다. 5화에서는 기체의 덩치 때문에 적의 기지에 잠입하지 못했지만,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탈출하는 기체들의 후퇴를 지원하며 부스터 타입으로서의 역할을 완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체 특성상 종심 타격형 일격이탈 전법에 뛰어난 면모를 보이며 전위와 후위를 오가며 포메이션 조율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아무래도 부스터 유닛의 크기가 크기인지라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작전에 제약이 있고, 20G를 넘나드는 엄청난 가속도를 견딜 만한 파일럿을 양성하는 일[2]과 콕핏을 만드는 일[3]에도 한계가 명백하기 때문에, 나중에 만들어진 마젠타 10의 경우 부스터 타입이긴 하나 로즈 3만큼의 미친 고기동성을 구현하지는 않았다.

각성 형태는 막대한 부스터의 출력을 전부 공격력으로 돌리는 게 가능[4]하며, 호밍 레이저를 난사하거나 대형 에너지 구체를 발사하는 공격 등 다채로운 빔 병기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3. 무장 일람

  • 88식 내장식 중입자포: 소체 양팔의 부스터 유닛 접속부와 허리에 달린 렌즈에서 발사되는 중형 빔포. 허리의 렌즈는 평상시에 셔터로 닫혀 있다가, 중입자포 발사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
  • 89식 중입자발사기 메가 빔 런처: 부스터 유닛 상단에 달린 미사일 컨테이너 끝에서 발사되는 대형 빔포. 발사시에는 부스터 유닛이 나비 모양으로 전개되며, 대형 빔 렌즈 4개가 전개되어 집속 발사된다.
  • 87식 고기동 유도탄 매직 완드: 블루 1 골드 4와 공유하는 무장. 로즈 3의 경우 미사일 컨테이너 상부 전방과 후방에 고정식으로 대량 내장되어 있다. 탄막을 흩뿌려 궤도상 전방과 측방의 졸개들을 일망타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86식 순항대함유도탄 트라이던트: 미사일 컨테이너 후방 좌우측에 대량 내장되어 있는 장거리 대형 유도 미사일. 일격이탈 임무의 전환점에서 기동 타격을 할 때나 임무를 마치고 복귀할 때, 후방에 배치된 적들을 일망타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91식 복합다탄두 중거리 요격유도탄 스플린트: 미사일 컨테이너 상부 중앙에 대량 내장되어 있는 중거리 유도 미사일. 상황에 따라 매직 완드와 트라이던트의 보조 탄막 형성에 사용되기도 하고, 종심 타격의 주무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89식 대차폐물 관통형 유도탄 포트 버스터: 벙커버스터처럼 차폐물 관통에 주력한 유도 미사일. 본체로부터 굵은 와이어로 연결되어 있는 앵커형 모양이며, 말단부에 빔 드릴을 생성해 시설물에 침입로를 만들거나 종심 타격시 취약 지점을 능동 생성한 뒤 회수하는 식으로 활용된다.
  • 호밍 레이저포: 각성 후 메가 빔 런처를 발사하는 빔 렌즈 4개에서 발사하는 타겟 인식형 레이저포. 다만 로즈 3의 연산장치로는 피아 식별이 불가능했기에, 퍼플 2의 연산 능력과 골드 4의 조준 능력을 빌려와 간신히 사용할 수 있었다. 극장판에서 지구 대기권으로 강하한 잡졸 기체를 쓸어버리는 데 사용.
  • 대형 에너지 집속탄: 각성 후 부스터 유닛의 좌우 스테빌라이저를 팔처럼 모아 기체 전면에 충전해 발사하는 대형 에너지 구체. 충전까지 시간이 걸리는데다 탄속이 느린 무유도 병기라서 로즈 3의 연산장치로는 제대로 된 조준을 할 수 없었고, 역시 퍼플 2의 연산 능력과 골드 4의 조준 능력을 빌려와 간신히 사용할 수 있었다. 극장판에서 화이트 0에 속박된 최종 보스의 기체를 마무리하는 데 사용.


[1] 애시는 파일럿의 DNA를 이용해 만들어진 기계생명체이고 파일럿과 링크되어 있기 때문에, 전장을 잔뜩 휘젓고 돌아와 부스터 유닛에서 소체 유닛을 분리하면 타마키가 지쳐서 콕핏 안에 축 늘어진 것처럼 사지를 축 늘어뜨리는 모습을 보인다. [2] 설정상으로도 로즈 3의 운용은 어디까지나 담당 파일럿인 타마키의 인외 레벨의 가속도 대응 능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디시 말해서 로즈 3 같은 부스터 타입을 만들 기술력은 충분히 존재하나, 그걸 버틸 DNA를 가진 파일럿이 타마키 이외에 육성되지 못한 것이다. [3] 로즈 3의 전용 콕핏은 초고속 기동을 견디기 위해 D.Va에 준하는 전방 와식형으로 제작되었는데, 파일럿의 육체를 꽉 붙잡는 구조로 만들어지다 보니 타마키의 가슴과 엉덩이가 잔뜩 강조되어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민망한 자세가 되어버려 로즈 3 이외에는 채택하지 않았다. 원작 홍보 당시에도 콕핏 안에 꽉 끼여서 잔뜩 강조된 타마키의 폭유와 힙라인이 전면에 내세워졌으며, 슈퍼로봇대전 30에서도 원작의 특정 부위 강조 뱅크씬이 컷인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원작의 압도적인 볼륨을 컷인으로 재현'했다며 홍보 문구에 노골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4] 통상적인 애시의 기동 능력을 발휘하면서, 잉여 에너지를 전부 빔 병기로 전환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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