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니고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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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레알 소시에다드
지역팀 아우레라 온다로아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가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팀으로 옮겨 2009-10 시즌에 4부 리그에 속하는 레알 소시에다드 B에서 데뷔하였다. 이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으며 팀의 세군다 디비시온 B (3부 리그) 승격에 기여하였다.2011년 8월 27일, 스포르팅 히혼 전에서 풀타임 출전해 1군 팀에 데뷔하였다.
2011년 10월 2일,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바스크 더비에서 센터 서클 부근에서 중거리 슛으로 데뷔골을 넣었다. 또한 11월 27일에는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전에서 인저리 타임에 골키퍼의 머리를 넘는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기도 하였다.
이후 그는 빠르게 팀의 중심 수비수로 도약한 뒤 오랜기간 맹활약하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는 듯 했다. 그러나....
3. 아틀레틱 클루브
2018년 1월 30일, 겨울 이적시장을 얼마 안 남기고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한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대체자로 라이벌팀으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바이아웃인 €32m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바이아웃은 €80m.이 이적은 상당히 충격적인데, 이니고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유소년 팀 출신이자, 몇 년째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해오며 소시에다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었는데, 지역 라이벌 팀인 아틀레틱 빌바오가 이적 제의를 하자마자 바로 이적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소시에다드 팬들은 이니고에게 크게 분노하며, 그를 금지어 취급하기 시작했다.[1]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도 이니고에게 크게 실망하여 이니고 마킹유니폼을 가져오면 다른 선수로 바꿔준다고 했다. (그것도 무료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홈 구장인 아노에타에서 이니고가 빌바오 유니폼을 입고 모습을 드러내자 아유가 장난이 아니었다. 공만 잡으면 떠나갈 듯한 야유 소리에 결국 이니고는 별로 활약하지 못하였고 팀도 3-1로 패배하고 만다.
아틀레틱 클루브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보도하는 '피브레 로히블랑카(Fiebre Rojiblanca)'는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구단이 1군 선수단을 강화해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까지 이니고가 생각한 것 만큼 스쿼드 강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유리 베르치체를 파리로 보냈으며 팀의 오른쪽 풀백인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를 지키는 것도 어려워하고 있는 구단의 모습에 실망했으며, 이것이 바로 이니고가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을 감행한 이유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니고 마르티네스는 이미 2017-18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즉, 이미 이니고는 지난 여름부터 소시에다드를 떠나려고 마음먹고 있었으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에 실패하자 겨울에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을 감행하면서까지 팀을 떠난 것이다( 원문 기사 | 한국어 번역문).
정작 빌바오에서의 활약상은 이전만 못하고, 오히려 친정팀 소시에다드가 현 소속팀 빌바오에 비해 훨씬 상태가 낫다. 이니고는 빌바오로 이적 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으며, 한번은 PK까지 내주며 친정사랑(?)을 보여줬다.
또 이니고는 빌바오로 이적 후 계속해서 인터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언급하며 레알 소시에다드 팬들이 더더욱 그를 증오하게 만들고 있는데, "나는 어릴 적부터 빌바오의 팬이었다."를 시작으로 "나의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유니폼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가치가 2배가 될 것."이나 "NBA에서는 이적한 선수가 친정팀에 돌아오면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는데 축구계는 존중이 부족하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망언을 쏟아내는 중이다.
그 이후에는 그래도 빌바오에 어느 정도 녹아들면서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중이며, 4월 4일에 뒤늦게 치러진 2019-20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는 0-1로 패한 뒤 레알 소시에다드의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찾아가서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악수와 포옹을 하면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화해를 하고 싶어하는 제스처를 보이긴 했다.
3.1. 이적 사가
2022년 들어서 FC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니고를 계약 만료 시점에서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해 협상중이라고 한다. 11월 14일 기준으로 개인합의가 완료된 것으로 보도되었다.이후 기사에 따르면 계약만료후 자신이 통수치고 나온 소시에다드로 복귀를 노리고있다고 한다.
그러나 2023년 1월 바르샤 행이 유력하다고 한다.
3월 30일 로마노에 따르면 항상 바르샤와 이니고 사이 계약은 합의되어 있으나, FFP 규정 때문에 이적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이후 4월 17일 로마노가 바르셀로나 이적이 근접하다고 하며 2023-24 시즌부터 바르샤에서 뛰는 것이 유력하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5월 6일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바르사 이적이 확정적이고 현재 라리가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6월 6일 빌바오를 떠난다는 오피셜이 떴다.
4. FC 바르셀로나
7월 5일, 바르셀로나로의 자유 계약 이적이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25년까지이고, 바이아웃 조항은 €400M.4.1. 2023-24 시즌
이적하자마자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이후 라리가 4R 오사수나전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텐센과 교체 되어 투입되면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고, 라리가 5R 베티스 전에서도 76분 크리스텐센과 교체 투입되었다.
엘 클라시코 전 3백으로 나서며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전반전에는 미드필더가 밸링엄을 막아주고 아라우호와 크리스텐센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막으며 딱히 활약은 없었다. 후반전도 나름 수비도 잘해주며 폼이 좋다 생각하나 찰려, 크리스텐센이 빠지고부터 슬슬 폼이 하락하더니, 벨링엄의 두번째 골에서 본인이 마크를 하거나 공을 걷어낼 수 있었는데도 아무것도 안하며 결국 실점하며, 수비진들 중에는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시간을 거듭할 수록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가더니 주전 왼쪽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였고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애초 기대했던 적지 않은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왼발 센터백의 공백을 완벽히 채워주었다.
알레띠전 워밍업 중 부상을 당했다. 약 한 달찌리 부상이다. 팬들은 유리몸에 고주급이라 좋아하지 않다가 슬슬 좋아질려니까 다쳤다고 화가 제대로 났다.
코파 델레이 32강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10분 뛴 후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다 (…)
1월 현재까진 부상 이탈로 거의 없는 선수가 되었다가 2월 쯤 복귀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에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여러가지 이유가 맞물려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한다.
현재 팀 사정상 샐러리 캡 상황이 좋지 못하여 이니고는 2년 계약 중 1년만 등록이 되어있다고 한다. 만약에 새로운 시즌에 다시 등록못하면 FA로 풀리기로 되어있다고 한다.
또한 팀 내에서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약고주급자라는 상황과 그것 대비 출장 시간, 부상 빈도가 좋지 못하다. 2년차에는 주급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입지에 비해 지나치게 고주급자가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더군다나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틱에 있는 미카일 파예가 다음 시즌에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이미 파우 쿠바르시가 1군에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센터백 포화 상태인 팀 사정상 교통정리가 불가피하다. 이니고를 영입할 당시에 이니고에게 기대했던 백업 겸 왼발 센터백의 공백을 나름 준수한 경기력으로 잘 매꿔줬지만 지속적인 부상으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고, 베터랑이 하나도 없는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에서 괜찮은 수비진 리더로써의 면모도 보여줬지만 주급이 한번 더 올라가면서 재정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다가오는 여름에 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챔스 8강, 파리 생제르맹과의 2차전에서 퇴장 당한 로날드 아라우호를 대신하여 교체 출전하였다. 선수 개인은 준수한 폼을 보였으나 역시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1:4 패배를 당해야했다.
4.2. 2024-25 시즌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로날드 아라우호의 장기부상과 클레망 랑글레가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 보이기에 잔류 할 것으로 보인다.1R 선발 출전해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 되는 수비력으로 첫 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2R와 3R에서는 파우 쿠바르시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으로 개막 이후 3연승에 기여했다.
5R 지로나 원정에서 좋은 수비 리딩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였다. 경기 중 불운의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페널티를 내주나 했지만, 의도성이 없었기 때문에 판정 취소가 되어 한시름 놓기도 하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이니고를 축으로 하여 상대 공격수들을 여러번 오프사이드 트랩에 빠뜨리기도 하였고, 이니고 개인으로서는 여러번 적절한 공중경합과 컷백 저지 성공을 보여주는 등 전반적으로 정말 좋은 활약이었다.
저번 시즌의 아쉬운 모습과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수비 라인의 리더가 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주장이자 수비 라인의 실질적 리더인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고 쿠바르시, 알레한드로 발데, 세르지 도밍게스, 제라르 마르틴 같이 어린 선수들과 수비 라인을 구성하게 되자 베테랑인 이니고가 수비 라인을 리드하며 경기마다 수차례 오프사이드 트랩을 성공시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안정적이던 모습의 고점이 엘 클라시코에서 터졌다. 쥘 쿤데와 발데가 안정적으로 공격가담을 할 수 있도록 후방을 제대로 지휘했으며 이는 바르셀로나가 킬리안 음바페의 오프사이드 8번을 포함해 오프사이드 트랩을 12번이나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드러난다. 파이팅 넘치는 경합과 클리어링 또한 심심찮게 보여주는 등, 종합적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등번호값을 제대로 했다. 심지어는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는 위협적인 헤더를 보여주기도 했고 본인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롱패스를 통해서 하피냐가 경기 스코어를 4점차로 벌리도록 어시스트하기까지 했다. 결론적으로 이 날 이니고는 커맨딩 능력, 오프사이드 트랩 유도, 적극적인 경합과 볼 클리어링, 지능적인 파울 및 파울 유도, 위협적인 헤더 타점 능력, 좋은 발재간을 통한 볼 배급 등 본인이 지닌 대부분의 장점들이 극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현재까지의 좋은 폼으로 인해 구단측에서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초반엔 쿠바르시와 엄청난 퍼포먼스로 등번호 값을 했지만로테이션 없이 풀 타임을 뛰다보니 중후반으로 경기가 진행 될 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칼 각과 같던 옵사이드 트랙이 실수가 많아지며 체력 안배가 필요해보이는 바르셀로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