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핑크 파인애플에서 제작한 야애니 시리즈. 총 다섯 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에피소드가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옴니버스식 작품이다. 모든 에피소드가 마야라는 팜 파탈 소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단, 옴니버스이기 때문에 각 에피에 등장하는 마야들은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인물들이며, 시대나 배경 역시 각자 다르다.모든 에피소드의 공통된 내용은, 팜 파탈 미소녀인 여주인공 '마야'에게 남자들이 마음을 빼앗기며, 이들 중 대부분이 파멸한다는 점과 여주인공인 마야를 제외하고는 해피엔딩은 없다는 점.(...)
참고로 모든 에피소드의 엔딩 크레딧 뒤에 보너스 내용이 짤막하게 있으니 놓치지 말자.
핑크 파인애플이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전에(...)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스토리 및 작품성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1] 다만 1편의 경우는 성기 부분이 까만색으로 윤곽만 나오니 참고. 물론 나머지 에피소드들은 그냥 다 나온다.(...)
1편과 2편은 SF적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3편은 옛 일본의 막부 시대를, 4편은 마녀사냥이 한창이던 유럽의 근세를, 5편은 다이쇼 시대의 일본이 배경이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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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1994년 12월 23일 출시)
마야는 어느 날 불쑥 한 도시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떠돌이 미소녀로, 그녀가 나타나는 도시마다 남자들은 그 매력에 이성을 잃게 된다. 그 과정에서 연인이 윤간당하고 죽는 것을 목격한 청년 ' 카오스' 역시 마야에게 의문을 품고 추적하게 된다. 한편 마야는 한 사막도시에 도착하자 마자 골목길에서 인신매매단들에게 윤간당하고, 그 도시에서 가장 큰 탑이자 매음굴인 '쾌락의 집'으로 팔려가 창녀가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제공받고 자신의 전용 집사청년인 '할다.'를 두며 점점 매춘 생활에 익숙해지게 된다.[2] 그리고 마야가 그곳에 팔려갔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찾아온 카오스를 마야는 무척 반가워한다.[3] 카오스는 그녀의 단골 고객이 되며 점점 그녀에게 빠져드는 한편, 그 도시에서 고가에 유통되는 수수께끼의 마약에 관해 정보를 입수하여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마약이 바로 '쾌락의 집'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매춘 생활을 한 지 한 달 만에 마야는 그 탑의 주인인 '바주스'의 방에 불려가게 되는데, 바주스는 기계 촉수가 달린 사이보그로 개조된 거구의 남자였다.[4] 처음엔 겁에 질려 도망치려던 마야였으나, 그녀를 특별히 마음에 들어하며 애정을 쏟는 바주스를 점점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
한편 이런 마야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집사 할다는, 마야의 단골이면서 쾌락의 집에 대해 조사하고 다니는 '카오스'를 경계하기 시작하고...[5]
후반부, 주요남성진 카오스, 할다, 바주스의 마야에 대한 집착은 강해지고, 결국 세사람 모두 최후를 맞게 되며[6] 그 과정에서 사막도시도 궤멸한다. 세 남자의 시체를 뒤로 한채 마야는 새로운 도시를 찾아 떠나며 엔딩. 엔딩 크레딧 뒤의 보너스로 마야가 새로운 마을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애인을 둔 남자가 벌써 마야에게 반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이 도시도 마야에 의해 파멸의 길을 걷게될듯 하다.
특이하게도 1편은 야애니치고는 여자들 사이에서도 암암리에 인기를 끌었는데, 무조건 피터지게 능욕부터 하고 보는 보통의 야애니들에 비하면 험한 장면도 거의 안 나오는 데다가 마야를 탐하는 남캐 세 명중 둘은 훈남에 모두 마야를 아껴준다. 이 정도면 뭐 거의 여성향 에피소드인 듯. 물론 나머지 에피소드들은 그냥 능욕물이다.(...)
참고로 이 1편은 그림체나 전체적 분위기 및 배경이 북두의 권이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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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1996년 1월 20일 출시)
마야는 미래의 과학자 이치로가 매음굴에 여성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납품하던 중 자기 자신을 위해 만들어낸 인조인간 여성이다. 이제껏 만든 다른 어떤 안드로이드보다도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마야를 완성하자마자 이치로는 그녀를 데리고 매음굴의 갱단에게서 도망쳐 잠적한다. 그리고 마야와 사랑에 빠져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그들을 추적해온 갱단에 의해 마야는 윤간당한 뒤 이치로에 대한 기억을 삭제당한 채 매음굴의 창녀가 된다.
곧 그곳의 NO.1이 된 마야는 희미하게나마 기억에 남은 이치로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그런 그녀를 둘러싸고 남자들이 서로 탐을 내다가 파멸한다는 이야기. 엔딩 크레딧 뒤의 보너스 영상을 보면, 마야를 진심으로 아꼈던 마야의 제작자 이치로는 갱단에게 끌려간 마야를 수소문했으나 끝내 찾지 못한 채로 노인이 되어 버렸고, 그런 그의 옆으로 여전히 젊은(...) 모습의 마야가 스쳐지나가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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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1996년 6월 29일 출시)
배경은 전국시대의 일본이다. 마야는 깊은 산 속의 성에서 그 성의 주인인 아키나 공주를 여주인으로 모시는 소녀이다. 어느 날 산길을 걷던 중 만난 산적떼들에게 겁탈을 당할 뻔했을 때, 지나가던 두 방랑 낭인인 쥬로타와 신베이에 의해 구출된다. 그 감사의 뜻으로 마야는 그들을 아키나 공주에게 데려가고, 아키나 역시 자신의 하녀를 구해준 그들을 하룻밤 묵어가게 하며 환대해준다. 그 무사들 중 젊은 청년 무사 쥬로타는 마야와 눈이 맞아 동침하고, 신베이는 아키나 공주와 정사를 치르면서 이 성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다는 내용. 작화가는 2편과 동일한 듯.
쥬로타와 마야는 둘이 힘을 합쳐 아키나 공주를 처단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야는 쥬로타를 구하기 위해 치명상을 입고 죽게 된다. 죽기 직전 쥬로타와 폭포에서 입맞춤을 하게 되지만... 마야의 등에 있는 문신 속에 숨어있던 아키나의 원혼이 각성해버리면서 마야의 혼을 잠식해버린다. 결국 마야는 쥬로타를 죽여버리는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주었는데, 이후 나온 배경음악과 웃음소리가 굉장히 섬뜩하다.
엔딩 크레딧 후의 보너스 영상에서는 초반에 쥬로타와 신베이에게 경고를 했던 산 속의 노파가 세월이 흘러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는데, 잘 보면 이 노파가 지팡이에 달고 있는 작은 종은, 아키나가 요괴에게서 마력을 얻는 계약의 대가로 지불한 것이다. 즉 이 할머니의 정체는 바로 아키나에게 마력을 부여해주었던 그 요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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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1997년 5월 24일 출시)
설정으로나 그림체로나 완전 베르사유의 장미 패러디다(...)[7] 근세 유럽의 전쟁터에서 부모를 잃은 갓난아기를 우연히 한 남자가 발견하게 된다. 마침 그 역시 임신했던 아내가 사망한 직후였기에 그는 그 아기를 친자식처럼 키우기로 결심하고 이름을 마야라고 짓는다. 하지만 '이 아이를 여자로 키우면 큰 재앙이 닥친다.'는 점쟁이의 예언에 따라, 마야의 양아버지는 그녀를 남자처럼 키우게 된다.
마야는 성장한 뒤 남장을 하고 기사가 되어 큰 공을 세우지만, 그 당시 유럽에 만연해있던 마녀사냥에 대해서는 회의를 품는다. 그리고 마녀사냥에 몰린 여자들을 능욕하고 살해하기를 즐기던 피킹겔 백작은 이 때문에 마야와 원수가 된다. 그러나 백작은 그녀가 남장여자라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자신과 내연관계이자 음사술을 구사하는 여자감찰 '이자벨'과 짜고 역으로 마야를 마녀로 몰아 감옥에 보낸 뒤 성고문을 하기 시작한다.
온갖 능욕을 받은 끝에 마야는 결국 숨겨져 있던 마녀의 피가 각성하게 되고, 성의 남자들은 마야를 갈구하며 이자벨라를 범하려고 하다가 이자벨라의 부하인 크로우리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피킹겔 백작 역시 사실은 마야를 사랑했음을 고백하며[8] 그녀를 탐하며 마야를 죽이려는 크로우리가 안느에게 방해받은사이 역으로 크로우리를 죽여버리고 이것을 알게된 내연녀 이자벨의 칼에 죽는다.
한편 마야를 진정으로 신뢰해주었던 마야의 상관이자 그녀의 양아버지의 절친이었던 '리크렐'은 마야를 구출하러 감옥으로 잠입하였으나, 이미 마녀로 각성해버린 마야와 그런 마야를 두고 성 내의 모든 이들이 파멸해버린 현실에 절망한다. 그리고 차마 마야가 마녀로 사는 모습은 볼 수 없다며 그녀에게 검을 휘두르지만...
마지막에 이자벨은 역으로 마녀로 몰려 결국 화형을 당하면서 잔인한 최후를 맞게 되며, 마야의 상관인 리크렐마저 마야의 마성에 홀린 노예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귀부인처럼 여성스러워진 마야는 국가의 실권을 장악한 실세가 되었고 마야를 항상 곁에서 보좌하고 같이 감옥에서 능욕을 당했었던 하녀인 안느도 마야 덕분에 하녀에서 귀부인으로 신분 상승을 했다.(...) 이자벨이 화형을 당한 뒤에는 마야가 리크렐에게 이제 마녀사냥 따윈 폐지하라고 명령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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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1997년 11월 29일 출시)
배경은 서양의 문물이 본격적으로 득세하기 시작한, 1890년대 후반 ~ 1900년대 초 사이의 일본의 개화기이다.
천진난만한 소녀 마야는 예술품 거래를 업으로 하는 부유한 화랑 주인이자 홀아비 미중년인 '아야노 코지'의 저택에서 메이드로 일하게 된다. 처음엔 화려한 저택에 감탄하며 열심히 일하던 마야였지만, 그녀에게 묘한 태도를 보이는 그녀 또래의 메이드 '토모카'나, 코지의 외동아들이자 자폐증이 있는 천재 화가청년 아야노 마사오[9]와의 만남 등으로 인해 이 저택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주인인 코지는 비뚤어진 미학을 가진 변태인데다가, 메이드들을 조교해서 육노예로 키운 뒤 화랑에 전시하거나 되파는 인신매매범이었다. 더 소름끼치는 점은, 그는 자신의 아내마저도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화랑의 고객이자 스폰서인 마유즈미 백작에게 넘겨 눈 앞에서 능욕을 당하게 만든 적도 있었다는 것. 그 충격에 아내는 권총으로 자살했다. 즉 코지는 자기 아내를 콜렉션 및 사업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았던 것이다.[10] 특히 마사오는 어렸을 적 우연히 자기 어머니를 능욕하는 백작을 목격한 적이 있었고, 그 뒤로 이 화랑에 모이는 고객들을 증오하게 되었다.
결국 마야 역시 코지의 함정에 빠져 온갖 조교에 험한 꼴을 당하고, 순수했던 예전과는 전혀 다른 요녀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한편 토모카 역시 코지의 콜렉션 중 한명이었는데, 마유즈미 백작의 집에서 육노예로서 데뷔 퍼포먼스를 사람들 앞에서 펼치게 된다. 하지만 마유즈미 백작의 컬렉션인 백인 남녀 커플과의 대결에서 결국 패배하고, 코지는 이런 그녀가 실패작이라며 역정을 낸다. 그리고 마사오는 결국 자신의 죽은 모친과 너무나도 닮은 마야에게 매료되고, 마야도 마사오와 교감을 느껴 동침한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코지는 이를 눈치 채고 분노하며 둘을 억지로 떼어놓은 뒤, 일주일 뒤에 마야를 자신의 화랑에 콜렉션으로서 사람들 앞에서 데뷔시키기로 결심하여 그 일주일간 마야를 쉴새없이 능욕한다. 한편 이에 원한을 품은 마사오는 밤새도록 캔버스에 뭔가를 미친 듯이 그려댄다.
일주일 후,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요부가 된 마야가 코지의 콜렉션 노예로 사람들 앞에 데뷔하던 날, 마사오는 어머니가 자살할 때 썼던 권총을 꺼내들고는 마야를 구해주기로 결심하고...[11]
여담으로 마야가 데뷔 무대에서 벌이는 퍼포먼스는 영락없이 섹스파이트.
마야는 데뷔 무대에서 마유즈미 백작의 컬렉션인 금발의 외국인 남녀와의 퍼포먼스에서 요녀의 힘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거두고, 사람들의 찬사와 탄성을 받는다. 이를 본 마유즈미 백작은 그녀에게 강렬한 흥미를 보이지만 역시 마야를 사랑하게 된 코지에게 목이 졸리면서 죽게 된다. 코지의 메이드인 토모카는 마야에 열폭해서 결국 비수를 들고 마야를 죽이려고 무대 위로 달려들지만, 때마침 등장한 마사오가 권총을 쏘면서 마야를 지키고 토모카가 죽게 된다. 토모카가 램프가 놓인 테이블에 쓰러지면서 램프가 떨어지고 파티장은 순식간에 불에 타면서 아수라장이 돼버린다.
코지와 마사오는 화염 속에서 부자지간끼리 마야를 놓고 그녀가 자신의 것이라고 서로 격하게 다투다가 천장에 있던 샹들리에가 떨어지면서 둘 다 사망해버리고 말았다.
이후 마야는 코지의 재산을 모두 차지하면서 자기가 화랑의 주인이 되면서 순식간에 메이드에서 귀부인으로 신분 상승까지 했다. 그리고는 자기도 화랑을 전시하게 되는데[12] 무대 위에 선 남성은 당연히 마사오는 아니지만 뭔가 마사오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야는 데뷔 무대에서 만난 외국인 남녀들까지 자신의 육노예로 거두면서 주변 인물들은 모조리 사망하고 자기는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다.
[1]
실제로 해외 리뷰 중에는 "야애니가 이렇게나 진지하고 세밀한 스토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식의 반응도 있다.
[2]
의외로 호화로운 매춘부 생활에 특별한 저항 없이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가는 곳마다 남자들이 자신에게 달려들고 파멸했기에 떠돌이 생활을 전전해야 했던 그 동안의 비참한 삶보다는, 차라리 매춘부가 되는 한이 있어도 안락한 생활을 누리길 더 원했던 것일지도.
[3]
서비스 끝나고 나가면서, 다음에 또 온다고 능글거리는 카오스에게 새침하게 '흥, 다신 오지 맛!'하고 삐진 척하는 마야의
츤데레 포스가 은근히
귀요미(...)
[4]
그리고 그 촉수를 이용해 매춘부들과 성관계를 맺어 내뿜는 체액이 이 도시에 유통되는 마약의 원료였다.
[5]
카오스가 두 번째로 마야를 찾아와 욕조에서 서비스를 받을 때, 할다는 옆방에서
매직미러같은 벽 너머로 이를 감상하다가 마야가
후배위를 취하느라 벽에 얼굴을 대자 그 부분에 키스하기까지 했다. 그 직후에는 마야에게 자꾸 추근거리는 카오스를 질투하여, 마야에게 '저 남자는 뭔가 위험하니, 다음에 오면 제가 그냥 돌려보내겠습니다.'라고 충언했다가 되려 마야의 와인 세례를 얼굴에 맞기도 한다.
[6]
카오스는 마야를 데리고 도시를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도주를 멈추고 마야와의 정사를 나누다 뒤쫓아온 할다에게 총을 맞아 살해된다. 이후 난입한 바주스가 할다를 물리치고 마야를 범하자, 분노한 할다가 그를 마구 쏴서 죽이지만 동시에 바주스의 촉수에 할다도 치명살을 입는다.
[7]
특히 이 에피소드에서의 마야는
오스칼의 클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
그런데 마야를 여자로 보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남장한 모습의 마야를 사랑했던 것이었다.
[9]
아버지를 닮아 예술적 기질이 있는지 그림을 잘 그린다. 그의 방에는 그림이 걸린 이젤들이 가득 하다.
[10]
마사오가 대인기피증과 자폐증을 앓게 된 데에는 이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이런 아들을 그 뒤로도 방치했던 아버지 코지의 책임이 매우 컸다.
[11]
이때의 대사나 목소리가 참
광기 어리면서도 절박하다. "어머니... 또 녀석들이 왔어요. 어떡하죠? 이번엔 마야까지 빼앗으려고 해요... 하지만 그렇게는 안돼...! 지켜봐 주세요, 어머니...!"
[12]
코지가 화랑을 전시할때는 작품이 여자들이었는데 여자인 마야가 화랑을 전시할 때는 무대 위에 있는 남자가 육노예 역할이고 전시를 하러 온 사람들은 죄다 여자들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