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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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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은
파일:1653672905.png
<colbgcolor=#494d53><colcolor=#ffffff> 성별 여성
혈액형 A형
나이 프롤로그 기준 22세
출생 2000년 12월 3일
직업 대학생 가사도우미(…)
가족 어머니: 유하연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남편: 이휘민
딸: 이하나
그 외 자녀 이씨 4명
“너도 참 특이하네. 그래서 돈을 많이 번 건가?”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어록5. 기타

[clearfix]

1. 개요

노벨피아 소설 우리 집 메이드는 학교 제일의 미인입니다 여주인공. 작품 제목이 가리키는 대상으로, 학교에서 인기있는 컴공과 여대생이다.

2. 특징

  • 외모
    검은 머리 검은 눈[1]을 가졌고, 입가에 애교점이 있다. 서술되는 바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시선을 여러 번 빼앗을 정도로 예쁜 얼굴이며, 몸매도 우월한 거유다. 특히 휘민은 시은이 많이 먹으면서도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감탄하며 그 영양분이 다 어디로 가는 건지 생각하다 가슴을 쳐다볼 정도다.
  • 인싸
    평소엔 투자 공부나 하고 인간관계가 협소한 휘민과 달리 친화력이 있는 성격이라 학교 학생들과 잘 어울려 다니며 인기도 좋다.
  • 모범생
    평소엔 강의에 집중하지 않고 코딩이나 하면서 시험은 벼락치기하는 휘민과 다르게 수업을 착실히 듣는다. 휘민과 사귀기 시작한 뒤로는 노트북을 던져버리겠다고 협박하며(...) 휘민도 벼락치기를 하지 않게 지도해 주기도 한다.
  • 흙수저, 소녀가장
    “바쁘기는 해도 어쩔 수 없어. 돈이 필요하니까.” - 시은

    “돈이 필요하다?” - 휘민

    “그래. 엄마가 편찮으시거든.” - 시은


    진지한 말투였다.


    “거기다 아빠도, 나 어릴 적에 돌아가셨어. 그럼 내가 돈을 벌 수밖에 없잖아. 원래라면 휴학이라도 했을 텐데. 엄마가 반대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다니는 거야.” - 시은


    그런 것 치고는 학교생활을 만끽하는 듯 보이던데.

    내 눈빛에서 속내를 읽기라도 했는지 시은은 설명을 이어갔다.


    “졸업하면 곧바로 취업해야 하니까 지금은 가능한 한 스펙을 쌓아두는 거지. 거기에 공부 잘하면 장학금도 나오잖아. 취업에는 정보도 중요하니까 사람들을 많이 사귀는 거고. 아는 사람들이 밥도 사주니까 식비까지 절약돼.” - 시은

    “⋯⋯.” - 휘민

    “무슨 거지 같지? 맘대로 생각해. 멋없는 짓인 것도 다 알아. 그래도 지금은 최대한 많이 벌고 적게 써서, 치료비를 보태야 해.” - 시은



    ― 2화 〈학교〉

    남주인공 이휘민과 마찬가지로 어릴적부터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다. 하지만 지금은 돈을 많이 모은 이휘민과 달리 유시은은 여전히 가난하며, 어머니는 병으로 입원해 있기 때문에 소녀가장으로서 돈을 모으려는 처지다. 그래서 장학금을 타기 위해 수업도 성실히 들어서 성적을 유지하고 여기저기 일을 하며 돈을 모아왔다.
  • 먹보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음식을 보면 넋을 잃거나 눈독을 들이는 장면이 많다. 심지어 자기가 만든 요리에도 황홀해한다. 그런데 본인은 이에 대해 티내기 싫어하며 이휘민이 이에 대해 언급하면 토라진다.[2]
  • 알쓰( 술버릇)
    겨우 맥주 몇 잔 마시고 필름이 끊겨서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정도로 술에 약하다. 이때 이휘민에게 집까지 업어달라며 주정을 부리는데, 땡깡을 부리는 것도 아니고 무표정한 얼굴에 취기나 장난기도 없는 멀쩡한 목소리와 말투로 매우 상식적인 부탁이라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업어달라는 게 포인트. 비틀거리지도 않았기에 업어달라는 말만 안 했으면 취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주정치고 꽤 얌전한 술버릇이긴 하지만 업어줄 때까지 그 자리에 앉아있을 거라며 근처 계단에 다리를 쭉 펴고 앉는 모습에 이휘민은 마트에서 떼쓰는 어린아이 같다는 감상을 내렸다.
  • 메이드
    “메이드도 고용했으니까 이제 여자들이랑도 좀 가까워져 봐.” - 휘민의 친구

    “메이드가 아니라 가사도우미야.” - 휘민

    “어차피 영어로는 메이드 아니야?[3]” - 휘민의 친구



    ― 2화 〈학교〉


    “으음, 애초에 메이드라는 게 그런 직업 아니야? 일거리가 없는 동안은 집에서 대기하면서 고용주가 일 시키는 걸 기다리고.” - 휘민


    그런데 뜻밖에도 시은의 얼굴에는 의아함이 깃들었다.


    “메이드?” - 시은

    “아.” - 휘민


    말실수였다. 친구 녀석이 가사도우미와 메이드가 같은 것 아니냐고 따지는 바람에, 내 머릿속에서는 일종의 동의어로 자리 잡고 말았다.


    “아, 아니. 잘못 말했어.” - 휘민


    그렇게 덧붙였건만 시은은 나의 약점이라도 포착한 듯 씨익 웃었다.


    “넌 그런 쪽 플레이가 취향인가 보네?” - 시은

    “잘못 말했다니까.” - 휘민

    “내가 막 메이드복 입어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고용한 거야?” - 시은

    “아니⋯⋯.” - 휘민



    ― 4화 〈메이드의 의무〉

    사실 그냥 가정부이고, 메이드라 불리는 것은 위에 인용된 이휘민이 친구와 한 대화 때문에 시은에게 말실수 한 것이 계기다. 저 말실수를 들은 시은이 휘민을 놀려댔고 이에 휘민이 홧김에 메이드복을 사서 시은에게 입혀 골려주려고 한 것. 시은은 처음엔 부끄러워했으나 메이드복을 입은 시은을 휘민이 잘 어울린다고 놀리듯 칭찬하자 그걸 또 잘 어울려서 계속 보고 싶다는 거냐며 역으로 놀리기 시작하더니 자강두천 한 주에 한 번은 입어보겠다고 말했고 그렇게 금요일마다 옷 입고 소위말하는 컨셉질 하는 것이다.그 컨셉질이 작품 제목까지 차지할 정도라는 게 핵심이지만

3. 작중 행적

남주인공 이휘민이 알바 사이트에 가사도우미를 구한다며 올린 구인글에 바로 지원서를 냈으며 바로 다음날 면접을 보러 나타나며 첫 등장한다. 공교롭게도 구인 공고를 올린 사람은 같은 학교 같은 학과에 동급생이었던 것.

휘민이 당황하는 와중에 본인도 적잖이 당황하지만 겉으로는 내색 하지 않는다. 휘민이 너는 학교에서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는 데다 아는 사람도 많고 이것저것 바쁘게 생활하는 것 같은데 왜 이런 알바를 하려고 하냐고 묻자 어머니가 편찮으신데 어릴 적에 아버지도 돌아가셨고 집도 가난해서 병원비가 모자라다고 대답한다. 구인글에 올린 지원서도 복사만 해뒀다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휘민이 올린 월 500에 숙식까지 제공하는 가사도우미 구인 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한 것이라고.

휘민은 동급생 이성인 자신과 같이 살게 되는데 괜찮냐고 묻지만 어차피 평소 학교에서 노트북만 두드리는 행실만 봐서는 험한 일 당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4] 이런 꿀알바 자리를 얻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눈빛으로 합격이냐고 묻고 결국 휘민이 받아들이면서 가정부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4. 어록

“음~ 이거지!”[5]
“아무튼, 이런 식으로 하면 괜찮지?”

(이휘민: 뭐, 이러면 될 것 같아. 음식도 맛있고. 음~ 이거지! 싶을 만큼)

“혹시 한 대만 때려도 될까?”
“앞으로 잘 부탁해.”
― 1화 〈면접과 첫 요리〉
“가사도우미⋯⋯ 는 원래 무슨 일을 하는 거야?”
“난 일한 만큼 받는 게 좋아. 그래야 마음이 편하니까.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이런 말도 있잖아.”
“주인님 말씀을 따르는 게 메이드의 의무니까.”[6]
― 4화 〈메이드의 의무〉

5. 기타

  • 요리나 청소 등의 집안일을 잘한다. 이는 소녀가장으로 살아온 영향이 큰 것이다.
  • 평소에는 도도한 성격을 가졌지만 어머니 앞에서는 태도가 달라진다. 이는 뒤로 가면 휘민에게도 적용된다.


[1] 밝게 그려진 일러스트, 특히 문서 맨 위 프로필에 적용된 그림을 보면 갈색 빛도 섞여있다. [2] 이는 후속작 히로인 캐릭터에게도 이어진다. [3] 사실 하우스키퍼(Housekeeper)라는 단어가 따로 있다. Maid는 시녀 내지는 하녀의 뜻을 가진 단어다. [4] 독자들에게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지적받는 부분이다. 학교에서도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는 너드 남학생이니 오히려 경계심을 가지는 게 자연스럽다는 것. 훗날 사실 시은도 이때 내심 불안해했다는 내용이 보충되기는 했다. 방도 휘민의 방에서 가장 먼 곳으로 고르기도 했고. 돈을 벌어야하는 처지이니 그냥 둘러댄 말로 추정된다. [5] 참고로 자기가 만든 제육볶음을 먹으며 한 말이다.(…) [6] 휘민의 말실수를 놀리듯이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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